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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코스피 211사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 완료

자료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코스피) 시장 상장사 211개사가 2019사업연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200개 사)보다 11개 사가 늘어난 수치다.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는 기업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 규율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의무 공시 제도다. 자산 총액 2조원 이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금융당국이 제시한 지배구조 핵심 지표 15개의 준수 여부를 담은 보고서를 매년 공시해야 한다. 올해 의무 제출 대상은 비금융사가 171곳, 금융사가 40곳이다.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는 약 1263조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85.6%에 달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 포스코강판 등 10개 기업이 자율적으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공시했다. 자산총액 상위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는 기업 지배구조 핵심지표 15개 가운데 12개를 준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개정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와 기재 누락, 미기재 여부 판단을 위해 전수점검을 실시해 보고서 작성 우수기업을 선정·포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장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정보공개가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가 활성화돼 궁극적으로 기업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6-02 15:37:46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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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지난해 사회적 가치 14% 줄어…그린밸런스2030이 전환점"

SK이노베이션의 분야별 사회적가치 창출 현황./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SV)의 측정 성과를 공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2일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2018년의 14% 수준인 총 1717억원이라고 밝혔다. 가장 크게 줄어든 분야는 배당, 납세 및 고용 등을 평가하는 경제 간접기여 성과 분야로, 전년 대비 1조1000억원 이상이 줄어든 1조2183억원으로 감소했다. 이 때문에 전체 성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만 전기차 배터리 등의 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로, 인력이 695명 증가해 SK이노베이션 사상 고용이 처음으로 7000명이 넘어서면서 고용 부문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전체 낙폭을 줄였다. SK이노베이션은 "2018년 말부터 시작된 정유·석유화학 산업의 침체에 따른 경영상황 악화, 즉 업의 한계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이는 딥체인지의 시급성을 보여준 것이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분야의 사회적가치는 전년대비 6% 수준인 686억원이 개선된 -1조1234억원으로 분석됐다. 또한 사회공헌 분야의 사회적가치는 CSR 프로그램 강화, 구성원들의 자원봉사와 기부금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274억원 증가한 768억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 사장은 "지난해 사회적 가치 측정결과는 '이대로는 안 된다'는 SK이노베이션의 현실을 절실히 보여줬다"며 "그린밸런스2030을 악착같이 실행하며 본질적이고 구조적인 혁신을 이뤄내야만 사회적 가치 창출은 물론 지속적인 생존과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밸런스2030은 SK이노베이션이 에너지·화학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정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환경 긍정 영향을 창출하는 그린 비즈니스를 집중 육성해, 2030년까지 환경 부정 영향을 제로(0)에서 더 나아가 플러스로 만들어 회사를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전사 성장전략으로 그린 밸런스 2030을 도입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를 위해 전사 그린 비즈니스의 중심인 배터리 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지속해, 국내외 생산기지의 생산규모를 현재 20GWh 수준에서 2023년 71GWh, 2025년 100GWh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미 국내 공장을 비롯해 헝가리, 중국 등에서 본격적으로 양산하고 있다. 이 같은 생산확대를 통해 향후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사업 모델, 즉 BaaS(Battery as a Service)로 확장해 배터리 생산부터 사용, 재활용까지를 아우르는 친환경 배터리 밸류 체인을 구축해 갈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에게 딥 체인지를 위한 그린밸런스 2030은 '미래 생존 여부를 결정짓는 전쟁'으로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고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회사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Hi innovation'이 지향하는 회사와 사회의 더 큰 행복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악착같이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02 15:23:0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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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권 발매 촉구' 청원…"코로나로 침체된 경제 활성화"

코로나로 타격입은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100일 넘게 경마 시행이 중단된 가운데 온라인 마권 발매 시행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을 제기한 시인 김문영씨(미디어피아 대표)는 경마 시행을 관장하고 있는 정부 부처의 무관중 경마 실시를 촉구했다. 김 시인는 "실행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등이 감수하더라도 무관중 경마를 시행하라"며 "경주는 경마장에서 시행하며 온라인 중계를 하고 온라인 마권 구매를 시행하면 산업을 안정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는 경마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마이카드' 제도를 이동통신사와 협조해 지역 범위를 넓혀 사용 ▲주차장에 특별 마권 발매소를 개설해 승차한 채 마권을 구입하는 등 경마를 시행하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코로나 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경마산업 및 부대시설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 시인은 "사태가 100일 넘게 이어져 경마가 중단되면서 생산 농민, 마주, 조교사, 기수 등 창출자는 물론 경마 시행에 종사하는 음식점, 편의점, 유통회사 등 부대산업 종사자들조차 일자리를 잃고 생존의 위협이 시달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경마산업 근간인 경주마의 생산 유통 과정이 중단되면서 경마 시스템과 공급 사이클이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마를 시행하고 있는 대부분의 해외에서는 온라인 마권 발매가 시행 중이다. 프랑스, 일본, 홍콩, 스웨덴, 미국 일부 주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판매가 이뤄져 무관중 경마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온라인 마권 제도가 유지됐지만 2009년 7월 폐지된 바 있다. 20대 국회에서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온라인 마권 발매 부활 관련 법안을 발의했으나 20대 국회 종료와 함께 사장됐다.

2020-06-02 15:20:1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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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리브엠, 6월 통신비 절약 이벤트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리브엠(Liiv M)은 '통신비 첫 달 무료쿠폰 이벤트'와 '태블릿 6개월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통신비 첫 달 무료쿠폰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예금·적금·신탁·펀드·방카슈랑스 등의 수신상품 ▲오픈뱅킹 ▲스타뱅킹·리브·리브똑똑·스타알림 등의 앱을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통신비 첫 달 무료 쿠폰을 LMS로 제공한다. LMS 쿠폰번호를 리브엠 홈페이지에서 등록하고 'LTE 11GB' 요금제를 가입하면 리브 메이트(Liiv Mate) 2만2000포인트리를 제공받아 첫 달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리브엠은 태블릿, 패드 등 세컨드 디바이스 사용 고객을 위한 '스마트LTE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말까지 '태블릿 6개월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브엠 모바일 이용 고객이 추가로 '스마트 LTE 10GB'요금제(1만500원)를 가입하면 월 2200원의 모바일 결합 할인과 매월 리브 메이트 8300포인트리를 6개월간 제공해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리브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금융과 통신의 결합을 통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6-02 15:19: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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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환경의 날' 앞두고 소비자들의 친환경 관심 제고

2019년 1월 신년 에코백 증정행사/신세계백화점 유통가, '환경의 날' 앞두고 소비자들의 친환경 관심 제고 유통업계가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 맞아 대대적인 친환경 캠페인을 펼친다. 최근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높아진만큼 업계는 고객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먼저, 신세계는 오는 5일부터 내셔널지오그래픽, 코오롱스포츠 등 34개 친환경 브랜드가 참여하는 친환경 페어를 시작으로 피엘라벤, 베자 등 친환경 중소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연다. 또 친환경 식물 재배키트 등 사은품 증정, 임직원이 직접 만든 환경을 주제로 한 동화 팝업북 기부까지 '신세계 러브즈 디 얼스(Shinsegae loves the earth)'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019년 12월 강남점 신세계 에코마켓 전경/신세계백화점 '친환경 패션 페어'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생산 단계부터 환경오염을 줄인 친환경 소재에 멸종 위기 동물을 그래픽으로 담은 '그린티 컬렉션'을 선보인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내셔널지오그래픽 탐험가 활동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플라스틱 병을 가공해 섬유를 제작하는 '플랙', 산업 폐기물과 재고 원단을 활용하는 '데상트코리아', 페트병으로 가방을 제작한 '플리츠마마', 옥수수 원료를 사용해 친환경 티셔츠를 만드는 '마인드브릿지' 등 34개 브랜드의 친환경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SSG닷컴, 풀무원 친환경 보랭백 패키지 단독 판매 /SSG닷컴 내셔널지오그래픽, 컨버스, 플리츠마마, 플랙 등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친환경 브랜드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신세계백화점 매장에서 나온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식물 재배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친환경 활동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시코르에서는 폐 립스틱과 유통기간이 임박한 립스틱 총 4천여개를 활용해 크레파스를 만들어 취약 아동에 기부하고, 임직원들은 환경을 주제로 한 동화 팝업북 2000여개를 직접 만들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百_플라스틱 용기 업사이클 캠페인/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플라스틱 용기(PP 용기)를 수거해 새활용(업사이클)하는 '플레이 그린 프렌즈' 캠페인을 유통업계 최초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 19' 장기화로 배달음식 소비가 늘면서 사용량이 증가한 PP 소재의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비롯해 가정용 플라스틱 용기 등 제조사·사이즈·수량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캠페인 기간 내 플라스틱 용기 5개 이상 가져온 고객들에게 친환경 소재(타이벡)로 제작한 '그린프렌즈 에코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사회적기업 '터치포굿'과 함께 수거된 플라스틱 용기를 친환경 화분으로 제작하며, 공기정화식물을 담아 서울 시내 초등학교에 무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_더현대닷컴 '친환경 대전' /현대백화점그룹 아울러 공식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35개 국내·외 유명 '업사이클링' 브랜드의 친환경 제품 500여 개를 선보인다. 백화점업계는 꾸준히 친환경 경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환경부와 '종이영수증 없애기' 협약을 맺고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을 발급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13개 유통사(갤러리아백화점,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롭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아성다이소, 이랜드리테일,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AK플라자)의 연간 종이영수증 총발급량은 2018년 기준으로 14억8690만건에 이른다. 영수증 발급 비용만 약 119억원에 이르고, 쓰레기 배출량은 1079t에 달한다. 종이영수증을 만드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2만641t이나 된다. 이같은 온실가스 규모는 20년산 소나무 94만30119그루를 심어야 줄일 수 있는 양과 비슷하다. 한편, 패션·뷰티업계도 '그린슈머(green+consumer)'를 겨냥한 친환경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은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해 재생 가공한 리사이클 폴리 소재로 만든 '비싸이클 피케 티셔츠'를 선보였다. 냉감 효과가 있는 아이스 코튼 원사로 제작해 시원하고 쾌적한 착장감이 특징이다.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는 '리나노 라인'을 확장한다. 리나노 라인은 래코드 컬렉션을 제작하고 남은 자투리 천, 단추, 지퍼 등의 부자재를 티셔츠와 셔츠 등에 적용한 캐주얼 라인으로 에코백 티셔츠가 대표 상품이다. 한국P&G는 17일까지 이마트, 테라사이클과 함께 '플라스틱 프리 투마로우 모음전'을 진행한다. 빈 플라스틱 용기로 접이식 카트를 만들어 구매 고객에게 다시 제공하는 업사이클링 과정을 통해 플라스틱 선순환 및 재활용에 기여하는 것이 골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2 15:14: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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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오름세에도 정유업계는 '울상'

-국제유가, '마이너스' 찍고 다시 반등 中 -문제는 국제유가 아닌 '정제마진'의 회복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사진=GS칼텍스 국제유가가 다시 반등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정유사들은 여전히 경영난을 겪고 있어 우려가 제기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던 국제유가는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은 지난 1일 기준 국제유가가 각각 배럴당 ▲두바이유 37.97달러 ▲브렌트유 38.32달러 ▲WTI(서부텍사스산원유) 35.44달러에 거래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약 90% 가까이 오르며 한 달 기준 역대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1990년 9월 기록했던 44.6%의 기존 기록을 깬 것이다. 앞서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러시아와 사우디 간 감산 합의 실패 등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진 바 있다. 이 같은 국제유가의 반등에 국내 휘발윳값도 18주만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9.8원 오른 L당 1258.6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말부터 이어져 온 하락세가 4개월여 만에 전환점을 맞은 것이다. 일간 단위 휘발윳값은 지난달 16일을 기점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국제유가는 2~3주 간격을 두고 국내 주유소 기름값에 반영되는 만큼, 국내 제품가격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국내 정유사들은 휘발유 등 석유제품의 판매가격 상승에도 경영난이 호전되고 있지 않은 상태다. 석유제품의 판매가가 오른다고 해도, 정유사가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기름값의 상승은 국제유가, 즉 원유 가격이 오른 데 따른 것으로 정유사의 수익성과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급가는 유가에 연동해서 정해진다. 그래서 제품의 판매가가 오른다고 해도 정유사가 더 마진을 붙이는 것은 아니다"며 "결국 휘발유 등 판매가와 정유사의 마진은 큰 연관이 없다. 또한 내수 시장에서 수익이 잘 나지 않은지 오래됐기 때문에 판매가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 정유사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정제마진은 지속해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11주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내, 정유사들은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주간 기준 정제마진은 ▲5월 1주 -3.3달러 ▲5월 2주 -1.6달러 ▲5월 3주 -0.4달러 ▲5월 4주 -1.3달러를 기록했다. 정제마진의 손익분기점은 정유사마다 상이하나, 통상 4~5달러로 본다. 업계 관계자는 "유가는 어차피 오르다가도 내려가고 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유가 변동으로 인한 실적은 제로섬이다. 사실 정제마진의 회복이 더 중요한데 아직 회복세라고 보기는 힘들다. 중요한 건 정제마진이 좋아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다만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유가 흐름이 좋다. 그렇기 때문에 1분기 적자의 70%가 유가 하락에 의한 것이었다면, 2분기에는 그 기저효과로 흑자전환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 수요도 더 회복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올 2, 3분기 정유사들의 성적표는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지난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수급 불균형을 겪으면서,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분기 대비 기저효과로 인해 2, 3분기 실적이 바닥을 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이다. 지난 1분기 국내 정유사들의 영업이익은 ▲에쓰오일 -1조73억원 ▲SK이노베이션 -1조7752억원 ▲GS칼텍스 -1조318억원 ▲현대오일뱅크 -5632억원 등으로 주요 4사 도합 4조가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계속 양호한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긴 하다. 정제마진 측면에서도 최근 실질적으로 나쁘지 않게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2, 3분기 실적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며 "유난히 1분기 실적 자체가 지난 3월 유가급락 때문에 재고평가손실이 많이 나면서 안 좋았다. 그래서 2, 3분기 실적이 올라 올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도 하다. 2분기는 최근 OSP가 하락해 일정 부분 실적 방어가 될 것 같고, 3분기부터 업황 개선도 나타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02 14:59:4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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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UX 250h F SPORT'출시…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함 담아

렉서스 UX 250h F SPORT 익스테리어 컬러 레드(왼쪽)와 카키. 렉서스코리아가 '렉서스 UX 250h F SPORT(스포트)'를 UX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하고 2일 부터 판매에 나선다. 'UX 250h'는 2019년 국내에 소개된 렉서스 최초의 콤팩트 SUV로,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원하는 젊은 고객층에게 사랑받아 왔다. 'UX 250h F 스포트'는 메시패턴의 스핀들그릴,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와, 운전자의 자세유지를 도와주는 스포츠시트, 8인치 컬러 TFT LCD 멀티미터 등 주행에 즐거움을 주는 각종기능이 결합된 프리미엄 스포츠 패키지로, 기존 UX 250h의 유니크한 개성에 F 스포트의 고유한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UX 250h F 스포트'는 전용 스포츠시트를 적용해 인체에 부담되는 압력을 분산시켜 운전의 피로도를 감소시켜 준다. 시트컬러는 플레어 레드, F-블랙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타공이 들어간 스티어링 휠은 손에 자연스럽게 감기는 그립감을 제공하고, 운전 중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 편하게 변속할 수 있는 패들시프트로 주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렉서스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을 갖춘 브랜드"라며 "UX 250h F 스포트는 다이내믹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찾으셨던 고객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는 UX 250h F 스포트 출시를 기념하여 '런 캠페인'을 실시한다.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SUV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온라인 해시태그 이벤트, 렉서스의 자동차복합문화공간인 커넥트투에서 진행되는 SUV 라인업 특별전시와 젊은 농부와 함께 런(R.U.N)을 테마로 한 4종의 시즌음료를 런칭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UX 250h F 스포트의 가격은 5070만원이다.

2020-06-02 14:55: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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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KAIST와 AI 인재 육성·반도체 미래위해 '맞손'

지난달 12일 박현욱 KAIST 부총장(왼쪽), 송창록 SK하이닉스 DT(Data Transformation)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SK하이닉스와 KAIST가 인공지능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SK하이닉스 최근 전 세계 기업들이 디지털전환(DT)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활용 능력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SK하이닉스도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관련 조직을 신설했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SK하이닉스는 지난달 12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인공지능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산업 현장의 실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인공지능 연구개발 개방형 협력체계라는 새로운 산학협력의 지평을 연 셈이다. 2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현장의 난제를 해결할 열쇠는 반도체 데이터에 특화된 AI 인재가 쥐고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최근 반도체 산업은 미세공정 난이도 증가 등으로 처리해야 할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난제를 해결할 최적의 솔루션을 찾을 수 있는 AI 기술에 대한 요구가 자연스레 뒤따랐다. SK하이닉스 데이터 사이언스 조직을 맡고 있는 박찬진 담당은 "복잡다단한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내부 조직뿐 아니라 외부 AI 전문가와의 협력이 필수"라며 "이를 위해 SK하이닉스의 데이터에 익숙한 반도체 전문 AI 전문가를 육성하고, 관련 인재 풀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다"고 KAIST와 MOU를 체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협력의 중심인 인공지능협력센터(AICC)의 핵심은 바로 SK하이닉스의 실데이터를 공유한다는 것이다. 대학에서 연구 목적으로 실데이터를 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차선책으로 외부에 공개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데이터의 퀄리티를 보장할 수 없다. 실질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고 제한된 데이터 내에서만 연구가 이뤄진다는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 SK하이닉스가 가공되지 않은 실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함으로써 KAIST 학생들은 AICC를 통해 산업 현장의 문제를 직접 풀어볼 수 있는 유의미한 연구 기회를 얻게 됐다. SK하이닉스도 자사의 데이터에 익숙한 반도체 분야의 AI 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연구 결과를 현업에 바로 적용해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하지만 보안이 생명인 반도체 업의 특성상 실데이터를 외부와 공유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SK하이닉스 역시 AICC 개소를 위해 '보안 문제'라는 숙제를 해결해야만 했다. SK하이닉스는 데이터 유출 위험을 방지하고 자사와 동일한 수준의 분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 및 분석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했다. 생산 현장의 데이터는 내부 결재를 거쳐 AICC 클러스터로 전달되고, 대학 지소에서는 이를 즉시 활용할 수 있다. 현장과 지소를 잇는 AI 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의 시스템과 분리돼 운영되고 외부인 출입이 엄격하게 관리되는 지소에서만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어, 데이터 유출 위험이 없다. 이 같은 데이터 제공 파이프라인을 구축함으로써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제공 및 수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AICC 클라우드 자원으로 분석을 수행하므로 대학은 컴퓨팅 운영 및 환경 구축에 대한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고, 지속적으로 추가 데이터를 받아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산학협력 연구의 한계를 극복한 'AI 개방형 협력'은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찬진 담당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 문제에 적용해보고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산업용 AI 기술의 토대를 다지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국내 산업 전반에 이 같은 기술이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6-02 14:53:4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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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브로드 스퀘어'…뉴욕 브로드웨이 컨셉 선보여

최근 상업시설 시장에서는 화려한 컨셉으로 다른 상업시설들과 차별화된 컨셉형 상업시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국적인 컨셉의 상업시설은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기도 한다. 특색있는 외관과 컨셉에 맞춘 내부 MD구성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마치 외국에서 쇼핑하는 듯한 이색 경험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광교신도시에 들어선 '아브뉴프랑'을 꼽을 수 있다. 이 상업시설은 프랑스의 카페거리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대규모 스트리트몰로 프랑스의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가로 입지를 굳혔다. 이러한 가운데, SD파트너스(시행)는 뉴욕 브로드웨이를 컨셉으로한 상업시설인 '송도 브로드 스퀘어'를 선보인다. 이 상업시설은 미국 뉴욕 맨해튼 남단에 위치한 명소인 브로드웨이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외관을 타임스퀘어·미드타운 같이 화려한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이에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분위기를 제공해 지역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전망이다. 여기에 4면 개방형 보행로와 내부통로 설계로 접근성과 가시성을 높였고 전면 통유리 설치, 간판 일체화, 포토존 조형물 설치, 24시간 특화존 등으로 차별화를 더했다.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C6-1블록(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들어서는 '송도 브로드 스퀘어'는 지상 1층~지상 4층, 3개동, 연면적 9만3,383.49㎡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9월 분양한 '송도 씨워크 인테라스 한라'에 속한 상업시설로 3층에는 문화 및 집회시설, 4층은 글로벌 스마트 메디컬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송도 브로드 스퀘어'는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조성돼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등 생활밀착형 시설부터 레저, 오락 등 여가문화형 시설까지 다양한 MD를 구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송도국제도시 에서 희소성 있는 1종 위락시설 입점이 가능한 부지로, 다채로운 업종의 임차인 유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교통환경도 좋다.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 5번출구가 약 100m 거리로 초역세권 입지를 선점했다. 인근에는 송도내부순환노선 트램 1단계(2026년 개통 예정)도 진행 중이다. 송도 트램 1단계(7.4km)는 인천글로벌캠퍼스~송도랜드마크시티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또 제2·3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타워대로도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수요자들의 확보도 용이하다. 상업시설 바로 앞 달빛축제공원부터 IBS타워까지 연결되는 도로는 한국의 비즈니스 중심지인 '강남 테헤란로' 일대처럼 개발될 예정이다. 이 도로는 '송도 브로드 스퀘어'를 중심으로 약 1km 정도 되는 거리로 일명, '송도의 테헤란로'로 불릴 예정이다. 인근에 위치한 송도 9공구에는 지난해 4월 개장한 크루즈터미널에 이어 오는 6월 신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될 예정이어서 연간 15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과 방문객이 송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세관, 상업·연구·주거시설이 융합된 아암물류2단지가 계획 중이다. '송도 브로드 스퀘어'의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해 있다.

2020-06-02 14:51:04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