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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 위기, 한국 경제 '먹구름' 끼나

미중무역분쟁이 첨예해지는 상황에서 이재용 부회장이 없으면 삼성전자가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사진은 이 부회장이 지난달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을 둘러보는 모습.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위기에 놓이면서 한국 경제에도 비상이 걸렸다. 삼성전자가 '포스트 코로나'와 미중 무역분쟁의 줄타기 속에서 발빠른 대처가 절실한 상황에서, 투자를 감행할 주체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본업에 충실하지 못하게 되면 관련 업계에 직격탄이 불가피한 데다, 재계 전체적으로도 투자 위축이 우려된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인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돼 1년간 수감생활을 하다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2년 4개월 만에 다시 구속 위기에 처한 것. 검찰은 이 부회장이 지나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당시 이 부회장 등에 유리한 합병비율을 끌어내기 위해 삼성바이로직스의 기업가치를 부풀렸고, 이 때문에 삼성물산 주주들이 손해를 봤다고 보고 있다. 합병 당시 추정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가치(18조~19조원)가 부풀려진 것이란 시각이다. 그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지난 5일 현재 43조9997억원이다. 국내 대표 바이오업체인 셀트리온의 34조6120억원보다 9조3877억원 많다. 결국 검찰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삼성물산 주주들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런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게 됐다.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 43.44%를 보유하면서 삼성물산 주주들이 두 배 넘는 이익을 봤기 때문. 일각에서는 삼성이 이 부회장 거취와는 관련 없이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이 부회장의 구속을 주장하고 있지만 법적으로도 근거가 희박할 뿐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한 투자 결정 등은 '오너십'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게 기업체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실제로 삼성은 이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1년간 복역 후 출소한 2018년부터야 비로소 미래 성장 동력을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 업종에서 중국 등 신흥 시장 추격으로 위기에 빠져있던 상황에서 '4대 미래성장 사업'을 제시하며 새로운 먹거리를 제시하고 나선 것. 대표적인 게 반도체다. 중국이 '제조 2025'를 통한 '반도체 굴기' 선언으로 한국 주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변화가 우려되던 당시, 이 부회장은 전장 반도체 육성을 공식화했다. 이어서 지난해에는 '반도체비전 2030'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에 13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반도체 코리아' 위상도 크게 높아졌다. 반도체 비전 2030은 미중 무역분쟁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을 대대적으로 규제하면서, 삼성전자가 적지 않은 반사이익을 거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파운드리 부문에서 시장 압도적인 1위인 미국 TSMC와 기술 경쟁을 시작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오스틴 공장 증설 요구를 받는 등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이재용 부회장은 각국 정상들과 만나 글로벌 세일즈를 지속해왔다. 사진은 지난해 삼성전자를 방문한 UAE 모하메드 왕세제. /삼성전자 만약 이 부회장이 구속되면 한동안은 반도체 투자 전체가 위축될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사소한 결정 하나라도 적지 않은 파급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전문경영자들이 책임을 감수하고 투자를 밀어붙이기는 쉽지 않아서다. 디스플레이 부문도 마찬가지다. 이 부회장이 OLED를 넘어서는 퀀텀닷 디스플레이에 13조원 투자를 통한 승부수를 띄우면서 경쟁력이 크게 약화된 디스플레이 시장에 다시 한 번 '초격차'에 나섰지만, 이 부회장 부재하에 투자가 제대로 집행될지는 미지수다. 미국과 중국이 서로를 견제하는 상황에서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했다가는 자칫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최근 이 부회장은 파운드리 투자에 힘을 쏟으며 미국 팹리스 협력사들에 신뢰를 높이는 한편, 중국 시안 공장을 방문하는 등 양국 사이에서 미묘한 줄다리기를 이어왔다. 이 부회장이 자리를 비우면 이런 노력도 물거품이 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5G 네트워크 장비 시장 확대 전략에서도 이 부회장 구속은 악재일 수 밖에 없다. 5G 사업은 정부 기관에서 주도하는 게 일반적. 이 부회장이 최근 몇년간 각국 주요 관료들을 만나고 다니면서 시장 점유율을 10% 대에서 지난해 23.3%까지 끌어올린 사례가 있기 때문. 이 부회장이 없으면 이런 '고공 플레이'도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정부의 시스템 반도체 육성 전략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지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이후 삼성은 적극적으로 소재와 장비 국산화에 나선바 있다. 최근에도 이 부회장이 파운드리 투자 강화를 지시하면서 관련 업계 주가도 껑충 뛰어올랐지만, 이 부회장 구속 영장 청구 소식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상태다. 반도체뿐 아니다. 미래 성장 분야인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도 당장 실적을 내기 어려운 탓에 이 부회장의 결정이 절실하다는 분위기다. 스마트폰과 가전 등 시장도 계속 위축되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한 혁신이 멈추면 중국의 추격에 무방비하게 된다는 우려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실탄 100조원'도 표류할 수 밖에 없다. 삼성전자는 1분기 기준 113조원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삼성은 이를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인수에도 사용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실제로 이 부회장은 직접 전세계를 돌며 유망 기업들을 물색해왔고,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자리를 비우는 사이 또 다른 미래를 놓칠 수도 있다는 얘기다. 투자 위축이 삼성에서만 끝나지도 않을 전망이다. 이 부회장이 구속 요건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구속에 이르게 된다면, 재계 전체에도 경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된다는 것은 어떤 경영인이라도 법리적 해석에 앞서 심증이나 일부 여론에 따라 신변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라며 "다른 기업들이 당장 투자를 줄이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예전과 같이 공격적으로 투자를 감행하고 경영에 나서기는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0-06-07 15:40: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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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새우깡 임영웅 커피' 팬이 만드는 식품업계 모델

SNS로 소통 확대…소비자 애정↑·기업매출↑ 농심이 가수 비를 깡시리즈 모델로 기용했다/ 농심 SNS 최근 식품업계 광고계를 팬들이 만들어 낸 스타 모델이 휩쓸고 있다. 소비자가 SNS를 통해 기업과 직접 소통하는 문화가 활성화하면서, 팬들이 나서서 제품의 모델을 제안하는 트렌드가 생겨났다. 소비자들은 제품에 애정을 갖게 되고, 기업은 마케팅 비용도 줄이면서 매출증대를 이루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 4일 농심은 새우깡의 신규 광고 모델로 가수 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비의 모델 선정은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흥했던 소재다. 비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과거 2017년에 발매한 노래 '깡'이 밈(meme)으로 화제를 모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1일 1깡'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기는 등, 뒤늦게 돌풍을 불러오자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은 농심 SNS에 몰려가 새우깡·감자깡·고구마깡·양파깡 등 깡 시리즈 모델로 비를 선정 해야 한다며 '1일 4깡'을 요구했다. 농심은 최근 '깡' 열풍과 맞물려 소비자들의 요청이 몰려와 광고 모델로 비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소비자들이 광고모델을 만들어 낸 것이다. 농심은 소비자와의 의견 교환을 넘어 '공동 제작'까지 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비와 함께 하는 '1일 1깡' 광고를 소비자와 함께 제작하는 '새우깡 대국민 챌린지'도 추진 중이다. 소비자들이 새우깡을 즐기는 영상을 모아 비와 함께 광고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반대로 역풍을 맞는 기업도 있었다. 롯데칠성음료는 비와 닮은 직원을 이용해 자사의 숙취해소제 '깨수깡' SNS 홍보에 나섰다가 비난을 받기도 했다.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임영웅 모델 선정 매일유업이 컵커피 제품 '바리스타룰스'의 모델 성사에도 데도 '엄마팬'들의 제의가 큰 역할을 했다. 매일유업은 '내일은 미스터 트롯'의 우승자 임영웅을 '바리스타룰스'의 모델로 지난 4월 선정했다. 임영웅은 평소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개인 SNS를 통해 매일유업의 '바리스타룰스'를 애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눈여겨 본 팬들이 매일유업에 광고모델 선정을 요구했고, 바리스타룰스를 '임영웅커피' '영웅커피'라고 부르며 모델 발탁을 위해 자발적인 구매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매일유업은 팬들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임영웅이 광고 모델로 선정된 뒤 바리스타룰스는 판매가 급증했다. 업계관계자는 "현재 8만8000명이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에선 회원으로 활동 중"이라며 "임영웅은 광고계 블루오션인 중장년층 여성을 겨냥할 수 있는 최고의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동원 F&B모델 펭수 동원F&B는 지난 3월 펭수와 협업해 '남극펭수참치'를 출시한 데 이어 모델로도 기용했다. 펭수가 참치 마니아로 알려지면서 팬들의 요구가 뒷받침했다. 또 '남극참치' 패키지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펭수의 고향인 남극의 환경보호를 위해 W재단의 글로벌 기후협약 실천 캠페인 '후시'에 기부됐다. SNS의 등장으로 기업과 소비자의 양방향 소통이 강화하면서 소비자들이 광고 등을 단순히 수용하는 것을 넘어 직접 의견을 표명하고 제작에도 참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업이 일방적으로 광고를 제작하는 시대가 지났다고 분석한다. 기업으로서도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다양한 밈을 만들고 자발적으로 홍보에 나서 주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와 협업한 프로모션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자신의 의견이 직접 반영된 만큼, 제품에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다. 기업으로서도 마케팅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소비자와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많아진 만큼, 소비자들도 의견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고, 이를 반영하는 프로모션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7 15:33:1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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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고용지표에 美 증시 급등…나스닥, 장중 최고치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AFP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급등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미국의 신규고용이 큰 폭 증가하고 실업률은 하락하는 등 촉각을 세웠던 고용지표가 예상외 호조를 보인 탓이다. 시장의 예상을 벗어난 반전으로 평가된다. 5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9.16포인트(3.15%) 급등한 2만7110.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81.58포인트(2.62%) 상승한 3193.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8.27포인트(2.06%) 오른 9814.08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장중 기준 사장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1000포인트 이상 치솟기도 했다. 한 주 동안 다우지수는 6.81%, S&P500 지수는 4.91%, 나스닥은 3.42%씩 올랐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 5월 실업률이 전월 14.7%에서 13.3%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 19.5%보다 대폭 낮은 수치다. 코로나19로 해고됐던 근로자들이 예상보다 빨리 일터로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미국 증시의 급등은 사상 최악의 상황으로 생각됐던 미국의 고용시장이 이미 저점을 지났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세계 각국이 경제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하며 경기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금융시장의 기대를 뒷받침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고용지표가 발표된 직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재기"라며 "그동안 우리는 V자형의 (가파른 경기 회복을) 얘기했는데 V자형보다도 훨씬 낫다"고 말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06-07 14:58:11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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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친환경 가방으로 재탄생한다

제주서 배출된 페트병 업사이클링한 첫 번째 제품 '플리츠마마 제주 에디션' 출시 삼다수 재활용한 '플리츠마마 제주 에디션' 제주삼다수 페트병이 고품질의 친환경 니트백으로 재탄생했다. 제주삼다수는 제주에서 배출된 페트병을 재생섬유로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패션 아이템이 이달 출시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제주개발공사와 제주도, 효성TNC, 플리츠마마가 함께 진행 중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제주 지역자원 순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으로, 국내에서 수거된 페트병이 상품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생수 등 고품질의 투명 페트병 배출이 많은 편이지만, 그동안 타 플라스틱과 혼합 배출되어 재생섬유로의 활용이 제한적이었다. 특히 고순도로 길게 뽑아야 하는 의류용 장섬유칩 생산을 위해 해외에서 폐페트를 수입하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제주 지역의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산 페트병을 활용한 고급 재활용 원사 추출이 가능해지면서 기존보다 환경적 의미는 물론 품질 면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개발공사가 수거한 페트병을 효성TNC에 공급하면, 효성은 이를 고급 장섬유로 재탄생시키고,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가 이를 활용해 친환경 가방을 제작하는 구조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1월부터 도내 비영리단체인 '제주인사회적 협동조합'과 함께 도내 71개 재활용도움센터에 투명 페트병 별도수거 시설을 두고, 재생원료 생산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렇게 탄생한 '플리츠마마 제주 에디션'은 여름 니트와 쇼퍼백, 네트백, 나노백 등 4종으로 구성됐으며, 제주를 상징하는 감귤, 바다, 비자림, 현무암에서 모티브를 얻은 색상을 입혀 제주의 정체성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삼다수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플리츠마마 제주 에디션'은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소중한 자원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제품 생산부터 새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친환경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생산부터 새활용까지 전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완전한 형태의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생산단계부터 자원순환을 고려해 재활용이 잘 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삼다수 페트병을 단일 재질의 무색병으로 전환하고 라벨과 병마개를 비중 1미만의 합성수지 재질을 적용하고 있다. 2018년에는 열알칼리성 분리접착제를 적용해 라벨이 보다 쉽게 제거되도록 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500㎖ 제품에 라벨 분리 표시를 도입하며 최근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에서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았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7 14:27:0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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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6월에 대규모 할인행사…고객 발걸음 잡기에 안간힘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고기 할인행사 '삼시육끼' 기획전을 소개하고 있다./홈플러스 이마트 주말 초대박 할인/이마트 대형마트, 6월에 대규모 할인행사…고객 발걸음 잡기에 안간힘 6월 들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들이 일제히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었다. 대형마트들이 연초나 11월에나 할 법한 대규모 행사를 6월에 하는 것은 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된 이후 줄어든 고객들의 발걸음을 다시 돌리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6월 첫 주말인 6∼7일 대대적으로 가격 할인 행사에 나섰다. 이마트는 '초대박 가격'을 강조하며 신선식품부터 생활용품 등 핵심 품목들을 '1+1'로 팔거나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1월 1일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초저가 행사인 '통큰절'을 진행하며 80억원 규모의 물량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를 포함한 대형마트 3사는 특히 최근 값이 많이 오른 한우를 대표 품목으로 내세워 공세에 나섰다. 한우는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수요가 증가하며 10년 새 최고 시세를 기록할 정도로 값이 올랐지만,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는 대형마트에서는 한우 매출이 예년 이맘때보다 20∼30% 정도 줄어든 상태다. 대형마트들은 당분간 한우처럼 특정 품목을 특정 기간에 집중적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계속 진행하며 고객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웃렛과 백화점은 6월 들어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조금씩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는 소비심리를 촉진하기 위한 할인 행사에 나서고 있다. 롯데아울렛은 20개 점포에 입점한 200개 브랜드가 동시에 참여한 가운데 기존 가격에 더해 최대 30%까지 추가 할인해주는 '메가 세일' 행사를 하고 있다. 작년까지는 3일간 하던 행사를 올해는 10일로 늘렸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도 이날까지 모든 점포에서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기존 아웃렛 가격에서 30% 추가 할인하는 행사를 했다.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측은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라고 소개했다. 현대아울렛도 11일까지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180여 개 유명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기존 아웃렛 할인가에 최대 20%를 추가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 한편, 주요 백화점은 전국적인 소비 붐 조성을 위한 특별할인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26일부터 여름 정기 세일을 시작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07 14:22: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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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냉동피자 시장점유율 20% 돌파하며 2위로 올라

국내 냉동피자 시장 18년 1분기부터 여섯 분기 연속 감소, 풀무원 진출 후 두 분기 만에 51% 성장 박성재 풀무원식품 FRM사업부 CM, 제갈지윤 PM과 노엣지피자 5종 2018년 1분기부터 줄곧 내림세였던 국내 냉동피자 시장이 풀무원 진출 후 터닝포인트를 맞고 다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올해 1분기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서 점유율 20.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노엣지·크러스트 피자'를 출시하며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 본격 진출한 풀무원은 출시 두 달 만에 100만 판을 판매하는 등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2018년 1분기부터 하향곡선을 그렸던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풀무원이 진출한 19년 4분기부터 터닝포인트를 맞고 다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18년 1분기 261억 원을 기록 후 여섯 분기 연속 하락, 19년 3분기에는 약 60% 감소한 164억 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그러나 풀무원이 노엣지·크러스트 피자를 출시한 19년 4분기부터 성장세로 전환하고 20년 1분기는 248억 원을 기록, 두 분기 만에 51% 성장했다. 풀무원이 냉동피자 시장의 강력한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이유다. 국내 냉동피자 시장이 18년 1분기부터 역성장한 것은 냉동피자가 피자 전문점 대비 저렴한 장점으로 소비자 이목은 끌었지만, '딱딱한 도우'와 '빈약한 토핑'이라는 고질적인 단점을 해결하지 못하며 소비자 만족도가 급락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18년 1분기부터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던 국내 냉동피자 시장이 풀무원에서 본격 진출한 19년4분기부터 터닝포인트를 맞고 있다. '딱딱한 도우'와 '빈약한 토핑'이라는 두 가지 소비자 불만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글로벌 피자 선진국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최신 피자 제조기술을 도입하고 2년간 연구·개발했다. 그 결과 피자 '엣지' 끝까지 토핑을 풍부하게 덮을 수 있는 공정을 처음으로 도입해 '노엣지 피자' 3종을, 크러스트 부분까지 완전 자동화 생산이 가능한 공정으로 '크러스트 피자' 2종을 출시했다. 냉동피자 품질을 크게 끌어올린 덕분에 '노엣지·크러스트 피자'는 출시 두 달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 판을 돌파했다. 풀무원은 올해 냉동피자 매출 목표를 150억 원으로 잡았으나,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 호조와 긍정적인 고객 피드백에 따라 목표 매출액을 300억 원으로 수정했다. 박성재 풀무원식품 FRM(Fresh Ready Meal)사업부 냉동밥&스낵CM은 "국내 냉동피자는 몇 년 동안 딱딱한 도우, 빈약한 토핑 등의 단점을 개선하지 못하고 있었다. 풀무원은 해외 선진기술 도입과 연구개발 등으로 수준을 끌어올린 제품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불만족 포인트를 채워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냉동피자 제품을 통해 이 시장이 다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7 14:20:2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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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오리지널 캐릭터 '야쿠르트D20'으로 젊은층 공략 박차

'야쿠르트D20',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의인화한 캐릭터로, 장까지 살아가는 강인함 표현 야쿠르트D20 캐릭터 한국야쿠르트가 자체 캐릭터 '야쿠르트D20(이하 D20)'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D20'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의인화한 캐릭터다. 야쿠르트 병 모양 몸체에 동그란 유산균 모양을 얼굴로 표현했다. 로봇을 연상케 하는 생김새는 장까지 살아가는 유산균의 강인함을 의미한다. 캐릭터명인 'D20'은 DAY20의 줄임말로, 야쿠르트 1병을 만들기 위해 20일간의 엄격한 제조 과정을 거침을 뜻한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달부터 'D20' 캐릭터를 제품 패키지 디자인과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운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실제, 지난 6월 1일 출시한 '얼려먹는 슈퍼100' 제품 패키지 전면에 최초 적용했다. 캐릭터를 활용한 새로운 굿즈도 선보인다. 야쿠르트 캐릭터 굿즈인 야쿠르트 홀더 오는 6월 말, 신규 정기 서비스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야쿠르트 크래들'을 증정할 예정이다. '야쿠르트 크래들'은 컵홀더처럼 야쿠르트를 간편하게 꽂아 편리하게 음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어린 자녀가 야쿠르트를 한 손에 쥐지 못해 떨어트린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기획 제작했다. 용도에 따라 연필꽂이와 저금통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향후 볼펜, 튜브 등 추가 굿즈 제작도 계획 중이다. 권민정 한국야쿠르트 디자인2팀장은 "신규 캐릭터를 통해 어린이를 포함한 젊은 세대가 더욱 친근하게 브랜드를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제품을 기획해 고객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6-07 14:16:20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