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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3.5배 급증

#.대형마트 판매원과 식당 홀서빙 일을 전전하다 장기실직 상태가 이어진 김모(30) 씨는 최근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복합지원을 연계받았다. 이후 김모 씨는 서민금융진흥원의 불법사금융 예방대출로 100만원을 지원받아 월세와 식비를 해결하며 구직활동을 이어갔고, 최근 건강검진센터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김모 씨는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에 참여해 6개월간 매월 50만원씩 구직촉진수당을 지원받았다"며 "그 결과 건강검진센터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현재 4개월째 근무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서울 양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금융소비자국장 주재로 유관기관과 함께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복합지원 상담 현장을 방문해 복합지원 체계의 중추를 맡고 있는 일선 상담직원을 격려하고, 애로·건의사항 및 복합지원 성과 창출과 관련한 경험을 들어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은 2023년 4만6000명에 불과했지만, 2025년 연간 16만5000명으로 약 3.5배 증가한 상태다. 간담회에서는 ▲복합지원 대상이 되실분에게 미리 복합지원 제도가 안내될 것과 ▲최초상담사가 복합지원 연계 이후 대상자가 어떤 서비스를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 등이 제기됐다. 이 경우 최초상담사가 전체적인 서비스 제공 전말을 파악할 수 있어 향후 상담 안내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서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맞춤형 복합지원체계 알림등이 가능하도록 복합지원 체계-민간 금융앱(App) 연동 등을 협의한다. 또 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과 연계 확대를 추진해 영세 자영업자의 재기지원과 경영안정 도모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김동환 금융소비자국장은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들에게 복합지원체계가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공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이 금융-고용-복지에 걸친 복합지원 연계망을 더욱 넓고 촘촘하게 만드는데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2 15:00: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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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동양생명·카카오페이손보·라이나생명

삼성화재가 토스 내 업계최초 '브랜드 단독관'을 오픈했다. ◆ 토스 앱 내 전용 공간 마련 삼성화재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에 보험업계 최초로 '삼성화재 브랜드 단독관'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독관은 토스 앱 내에 삼성화재만의 전용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보험상품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객은 토스 앱 내에서 별도의 이동 없이 상품을 확인한 후, 삼성화재 다이렉트 채널로 연계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단독관에서는 고객이 기존에 가입한 보험을 점검하고 보장 현황을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스스로 부족한 보장내역을 파악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어 상품 선택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토스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더욱 쉽고 빠르게 보험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이 '실손24 인앱 서비스'를 출시했다. ◆ 고객 편의성 확대 동양생명은 22일 금융당국의 '실손24'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자사 모바일 앱에서 실손보험 청구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실손24 인앱(In-App)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보험개발원과 3개월간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구현됐다. 별도의 앱 설치나 복잡한 로그인 절차 없이 동양생명 공식 앱인 '동양생명 모바일' 내에서 실손 보험금을 즉시 청구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병원에서 종이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청구 절차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심리스(Seamless) 환경을 제공해 고객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배려도 강화했다. 동양생명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이나 도서·산간 지역 거주자 등을 위해 '제3자 대리청구'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녀나 지인이 금융취약계층을 대신해 손쉽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실손24 인앱 서비스는 고객이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하여 차별화된 보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초중학생보험'을 개정했다. ◆ 6종 주요 보장·2개 패키지로 단순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무배당 초중학생보험'을 개정하고, 학교생활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위험에 맞춰 보장 구조를 개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단순화'와 '실효성'이다. 기존 7종의 기본 보장과 5개 패키지(특약)로 나뉘어 있던 상품 구조를 ▲6종 주요 보장 ▲2개 패키지로 재편했다. 세분화되어 있던 담보를 묶어 사용자들의 선택 부담을 줄였다. 일부 보장은 패키지로 재배치해 사용자 관점에서 이해하기 쉬운 구조로 개편했다. 특히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과 법적 분쟁 등 핵심 위험 대응을 주요 보장으로 추가해 강화했다. 새롭게 추가된 '학교폭력 피해 보장'과 '민사소송 법률비용' 담보를 통해 치료비뿐 아니라 분쟁 발생 시 법적 비용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폭력 피해 시 치료비는 최대 100만원, 민사소송 법률비용은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초·중학생 시기는 부모의 보호가 닿지 않는 시간과 공간이 빠르게 늘어나는 시기"라며 "학교생활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위험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중심으로 꼭 필요한 보장을 강화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전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이 9년 연속 최저 민원을 기록했다. ◆ 올해 6.8건, 2017년부터 1위 라이나생명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금융민원 및 금융상담 동향'에서 전체 보험사 가운데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 건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6.8건을 기록해 2017년부터 이어진 9년 연속 민원 최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라이나생명은 상품 기획과 개발, 보험의 판매부터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소비자 관점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고객중심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아울러 전 임직원의 소비자중심경영 인식을 높이고 이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힘쓰고 있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사장은 "민원 최저 성과는 고객의 목소리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이 먼저 선택하는 신뢰할 수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2 14:59:5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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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지구의 날’ 소등 행사 실시

KB증권은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행사에 참여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사무실이나 각자의 가정에서 소등하고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캠페인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했다. KB증권은 임직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소등행사와 함께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사례를 공유하는 댓글 이벤트도 운영한다. 또한, 에너지 절약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지구의 날 소등을 주제로 AI를 활용하여 숏폼 콘텐츠(쇼츠)를 제작·배포했다. 특히, 최근 에너지 수급 불안과 국제 정세 변화에 대응해 에너지 위기 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번 지구의 날 소등행사는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자원안보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도 KB증권은 ▲차량 2부제 운영 ▲차량 공유제 운영 ▲점심시간 전등 소등 ▲적정 실내온도 유지 ▲복사용지 절약 캠페인 등을 실천하고 있다. 강진두,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짧은 10분이지만 모두가 함께 실천한다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고, 에너지 절약은 비용 절감을 넘어 자원안보와 기후위기 대응에 직결되며, ESG경영 실천을 뒷받침하는 지속가능성의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2 14:58: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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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코인' 논의 새국면…CBDC·예금토큰 도입될까?

올해 하반기 입법이 예정됐던 '원화코인' 관련 논의가 새 국면을 맞았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 첫날 'CBDC(중앙은행발행 디지털화폐)'와 '예금토큰'을 언급하면서, 향후 '원화코인' 발행 시 민간 발행 스테이블코인과 CBDC, 예금토큰이 공존하는 '투 트랙 구조'의 도입이 유력해져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현송 한은 총재는 취임식에서 'CBDC'와 '예금토큰'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근의 '원화코인' 관련 논의가 비(非) 금융권이 발행을 주도하는 '민간 스테이블코인' 중심으로 진행됐던 만큼, 통화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신뢰성이 높은 중앙은행과 시중은행이 원화코인의 발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견해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신현송 총재는 취임사에서 "디지털 환경에서도 화폐에 대한 신뢰와 지급결제의 안정을 지켜내는 것이 중앙은행의 시대적 책무"라며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사업을 통해 CBDC와 예금토큰의 활용성을 높이고, 국제협력을 통해 디지털 지급결제 환경에서 원화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형태 '스테이블코인'은 통화가치와 대응해 발행되는 가상자산이다. 기존 통화와 비교해 송금·결제 효율성이 높고, 각종 규제로부터도 자유롭다. 다만 통화가치와 연동돼 발행되는 만큼,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은 시장에 유통되는 통화량을 간접적으로 늘려 화폐 가치와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앞서 국내에서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스테이블코인의 신뢰성을 담보하고 민간 기업이 발행을 담당하는 '은행 컨소시엄' 형태의 발행이 유력했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 간의 경쟁 속에서 혁신을 활성화하고, 높은 운영 효율성과 시장성을 확보한다는 목표에서다. 해당 내용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기본법'은 정부와 여당 주도로 올해 하반기 입법이 예정됐다. 한국은행이 민간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우려를 표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한은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논의가 활성화됐던 지난해 하반기에도 'CBDC'와 '예금토큰' 중심의 스테이블코인 정책 설정을 요구한 바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필요성에는 동의하지만, 비(非) 기축통화인 원화의 특성과 통화정책의 중요성을 감안해 통제력이 높은 발행 구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에서다.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에 참여하는 만큼 신뢰성이 높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공급되는 유동성을 중앙은행이 직접 통제하는 만큼,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을 통해 통화 정책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할 수 있다. '예금토큰'은 은행예금을 블록체인 방식으로 디지털화한 토큰을 말한다. 현금과 비교해 송금·결제 효율성이 높고, 은행예금을 담보로 발행되는 만큼 신뢰도도 높다. 또한 사용 즉시 은행이 이를 회수하는 만큼, 시장의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다. ◆ '투 트랙 구조' 도입될까 신현송 총재는 CBDC와 예금토큰이 민간 발행 스테이블코인과 병존하는 '투 트랙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간편결제 등 시장성이 중시되는 분야에서는 민간 발행 코인이 주도권을 가져가되, 수출대금 결제와 같이 신뢰성이 우선시되는 분야에서는 CBDC와 예금토큰이 보조적인 역할을 맡는 형태다.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련한 입법 권한은 전적으로 금융당국에 있지만, 업계에서는 신 총재가 주장하는 '투 트랙 구조'가 실제로 도입 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통화정책에 대한 한국은행의 권한 및 영향력이 분명하며,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곧 통화 시스템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디지털자산 기본법이 금융위원회의 정책 설계와 국회의 입법 과정을 통해 추진되는 만큼 한국은행 총재는 직접적인 입법 주체라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다만 스테이블코인, 예금토큰, CBDC와 같은 핵심 쟁점은 단순한 산업 규제를 넘어 지급결제 시스템과 통화 질서에 직결되는 영역으로 이는 전통적으로 한은의 핵심 관할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사실상 민간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의 성격을 갖는다"면서 "통화 단일성 유지, 금융안정, 뱅크런 가능성 등의 측면에서 한국은행이 의견 제시와 정책 공조 과정에서 법안의 설계 방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주요 쟁점에 대해 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22 14:57:5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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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만에 1000억 돌파…ACE 미국우주테크ETF, 개인자금 쏠렸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21일) 기준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103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단 6거래일 만에 순자산액 1000억원 돌파에 성공한 것이다. 상장 당시 규모는 110억원이었다.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는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하는 액티브 ETF로, 우주 기반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된 투자처는 ▲재사용 발사체 ▲AI 위성 데이터 분석 ▲우주 데이터센터 등 우주 서비스 관련 기업으로, 항공 및 방산 기업이 아닌 뉴 스페이스 기업에 포트폴리오를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편입종목 상위권에는 ▲에코스타 ▲로켓 랩 ▲플래닛 랩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MDA 스페이스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한 에코스타의 편입비는 22.65%로,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많고, 올해 신규 상장한 MDA 스페이스와 요크 스페이스 시스템즈는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만이 편입하고 있다. 상장 이후 성과도 우수하다.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가 상장 이후 기록한 수익률은 7.63%로 국내 상장된 우주항공 ETF 9개 중 가장 높다. 서울대학교 물리학 박사 출신 운용역인 김현태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의 전문성 있는 종목 선별이 성과로 연결된 셈이다. 차별화된 편입 종목에 개인 중심 순매수도 지속 유입 중이다. 해당 ETF가 상장 이후 기록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526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장 이후 6거래일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개인 순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눈길을 끈다. 신규 매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5월 13일까지 해당 ETF를 10주 이상 신규 매수 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준비된 경품은 ▲갤럭시 워치8(1명) ▲교촌치킨 기프티콘(80명)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400명)으로, 당첨자는 ACE ETF 홈페이지에서 6월 1일에 확인할 수 있다. 펀드 운용역인 김현태 책임은 "우주 산업은 아직 성장 초기인 만큼,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고성장 순수 우주 기술 기업에 집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액티브 ETF로 상품을 선보였다"며 "2023년부터 3년간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를 운용하며 쌓아 온 우주 산업에 대한 리서치 경험을 바탕으로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를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액티브 ETF인 만큼 스페이스X를 비롯한 신규 상장 종목들도 빠르게 편입할 수 있다"며 "주가를 따지지 않고 기계적으로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직접 스페이스X 상장에 대응하는 ETF"라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2 14:55: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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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복 서부발전 사장 "작업중지권은 근로자의 당연한 권리"

협력사와 'CEO와 함께하는 안전동행' 개최…작업중지 신고 3배 이상 확대, '안전조치 요구권' 신설 등 성과 한국서부발전이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특히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당연한 권리로 규정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면서 실질적인 안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발전은 지난 21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이정복 사장과 협력사 대표 및 근로자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이오(CEO)와 함께하는 안전동행(Safety Together)'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 "위험하면 멈춰라"…작업중지권 신고 1년 새 3배 늘어 이번 행사에서 서부발전은 근로자 주도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 성과를 공유했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근로자가 위험을 감지했을 때 작업을 중단시킬 수 있는 '작업중지권' 신고 건수는 지난해 27건 수준에서 올해 3월 말 기준 90건으로 3배 이상 크게 확대됐다. 이는 서부발전이 원스톱 세이프티콜, 오픈채팅방 등 신고 창구를 다변화하고, 최대 100만 원의 포상금 지급과 불이익 금지 제도를 명문화하는 등 제도적 문턱을 낮춘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해 말 도입된 '안전조치 요구권' 역시 현장에 안착하고 있다. 작업 전 근로자가 유해·위험 요인에 대해 필요한 안전·보건 조치를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이 권리를 통해 현재까지 총 15건의 요구 및 조치가 실무에 반영되는 실적을 거뒀다. ■ 이정복 사장 "협력사 안전이 곧 서부발전의 경쟁력" 이정복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위험하면 멈추고 의심되면 묻고 보고하며, 불안하면 개선해야 한다"며 "근로자의 당연한 권리인 작업중지권 행사에 대해 누구도 비난하거나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관련 지침에 보호, 지원하는 내용을 명문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점검에 나선 이 사장은 근로자 대표와 함께 작업장을 직접 돌며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개선사항을 즉석에서 조치했다. 그는 "안전의 관건은 실천이며 결국 작업자의 행동으로 완성된다"며 "협력사의 안전이 곧 서부발전의 경쟁력이라는 믿음으로 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서부발전은 실질적인 보상을 통한 안전문화 유도에도 공을 들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태안발전본부 소속 8개 상주 협력기업 근로자 1131명에게 1인당 12.2만 원씩, 총 1억 3831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2 14:37: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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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급망 재편 속 ‘K-부품’ 질주… 디트로이트서 수주 기회 창출

코트라, '한-미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링' 개최… GM 등 40개사 집결, 국내 차 부품사 45개사와 맞손 미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인 디트로이트가 한국 자동차 부품사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미·중 갈등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북미 자동차 공급망이 급격히 재편되는 가운데, 뛰어난 제조 역량과 ICT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그 빈자리를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는 이달 21일 미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인 디트로이트에서 '2026 한-미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링(Future Mobility Partnering Event)'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중심의 '수퍼커넥트' 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전통 완성차 및 글로벌 1차 협력사의 공급망 재편 수요를 포착해 북미 양산 공급망 수주 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핵심 파워트레인과 전기차 부품, 고정밀 조향·제동 시스템 등 자동차 하드웨어 분야 제조 역량이 뛰어난 국내 기업 45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을 맞이한 바이어 측은 GM을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OEM) 기업과 북미 상위 100대 1차 협력사 등 글로벌 기업 40개사로 구성됐다. 특히 그동안 한국 기업과 접점이 적었던 미국 진출 일본계 완성차 및 협력사들은 한국산 부품 공급을 요청하며 상담을 문의하는 등 이례적인 관심을 쏟아냈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 M사는 북미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멀리 타주에서 디트로이트 행사장까지 직접 찾았고, 미국·멕시코에 생산 거점을 둔 한국 기업과 미팅을 진행하며 협력 의사를 표했다. 행사에 참가한 현지 글로벌 완성차 기업 관계자는 "미래차, 불확실성 확산으로 부품 공급망 재편에 따른 협력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모빌리티 분야에서 높은 제조, ICT 역량을 갖춘 한국 기업들은 최적의 협력 파트너로 이번 기회에 신뢰할 만한 기업과 거래 협의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대 1 비즈니스 상담 외에도 우리 기업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P 글로벌 모빌리티의 '북미 자동차 시장 전망 및 기회요인' 발표를 시작으로, GM과 포드 관계자가 각각 OEM 구매 트렌드와 공급망 진입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현지 로펌 ACI법률그룹 연사가 국내 기업이 유의해야 할 주요 관세 이슈와 대응 방안을 설명하며 기업의 실무 궁금증 해소를 도왔다. 우리 측 참석 기업들은 제품 소개에 더해 글로벌 기업이 안정적인 신규 공급처를 찾고 있는 시점에 바이어들에게 생산 역량과 신뢰도를 어필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수출 성사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전쟁, 자국 중심주의 확산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변화가 큰 만큼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공급망 진입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북미 미래 모빌리티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과 네트워크 구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2 14:35: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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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수출기업 ‘골칫거리’ 미수채권 해소 지원 강화

중소·중견기업 초청 간담회 개최… 대손처리 지원으로 법인세 절감 기대 추심대행 서비스 연계 시 입증자료 면제 등 이용 문턱 대폭 낮춰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가 수출대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재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미수채권 정리 지원 강화에 나선다. 무보는 2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회수불능채권 확인 서비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최근 개편된 서비스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수불능채권 확인 서비스'는 수출기업이 수입자의 파산, 행방불명 등의 사유로 대금을 받지 못했을 때, 무보가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채권의 회수가 불가능함을 확인해주는 제도다. 기업은 무보가 발급한 확인서를 통해 회수가 안 되는 수출 채권의 손실을 확정(대손처리) 지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법인세를 절감하는 실질적인 재무적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서비스 개편에 따라 이용 절차도 대폭 간소화됐다. 미수채권 발생 초기부터 무보의 '대외채권 추심대행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은 앞으로 '회수불능 입증자료'를 별도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추심대행 서비스를 의뢰했으나 최종적으로 회수되지 않은 채권에 대해서는 무보가 직접 채권 상태를 확인한다. 이로써 기업은 채권 회수 노력부터 손실 처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미수채권이 발생하였을 때 이를 신속히 정리해주는 것은 수출 안전망의 핵심사항"이라며 "해외 미수채권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들이 수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4-22 14:16: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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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K-농산물 기술지원단' 운영...프리미엄단지 18곳 선정

농촌진흥청이 수출 전 과정에 걸친 '현장 밀착형 기술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22일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충남 논산 광석농협유통센터에서 'K-농산물 수출 기술지원단 발대식'이 열렸다. 기술지원단은 수출 전 과정에 민관 협력 기반의 밀착 지원을 제공해 품질 경쟁력과 시장 대응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프리미엄 수출단지 육성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해외시장 확대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딸기·포도·배 등 수출 전략 품목과 단감·복숭아·키위·감귤·참외·고구마 등 유망 품목을 포함한 총 9개 품목, 18개 프리미엄 수출단지를 선정한다. 운영 방식도 기존 관 주도에서 벗어나 수요자(수출 경영체·통합조직)와 공급자(농진청·유관기관·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품목별 민관 기술지원반' 체계로 전환된다. 현장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단계별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민관 기술협의회를 통해 생산·품질 표준화·수확 후 관리·선도 유지·물류 등 핵심 이슈를 사전에 발굴하고 연구개발(R&D)과 연계해 해결 기술을 개발·현장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날 열린 관련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생산비 절감 기술 보급과 수익성 제고 방안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상경 농진청 차장은 "이번 기술지원단 발족은 우리 농산물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기술적 난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2 14:08:4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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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신냉전시대와 K제조업의 부흥' 투자전략 세미나 개최

한화자산운용이 미·중 패권 경쟁과 지정학적 갈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급격히 재편되는 전환점에서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신냉전시대와 K제조업의 부흥'을 주제로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미나는 21일부터 양일간 더플라자호텔에서 투자 전문가 및 주요 고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한화운용은 무너진 미국의 제조업을 대체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로 한국이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국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력기기, 원자력, ESS, 방산, 조선, 우주, 로봇, 바이오 등 주요 산업 전반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부사장은 "전 세계는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겪으며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미국 뿐만아니라 전세계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중국에 대한 제조 의존도를 낮추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첨단 제조 전반에서 우수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유일한 전방위 제조업 강국인 한국이 제조업이라는 미국의 '미싱 피스(Missing piece)'를 채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할 '올인원(All-in-one)' 투자 솔루션으로 '한화K제조핵심PLUS 펀드'를 제시했다. 펀드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 핵심 제조기업을 한데 모아 집중 투자한다. '한화K제조핵심PLUS펀드'는 지난 3월 23일 설정된 이후 약 한 달 만에 14.62%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요 투자처는 'AI 하드파워'와 '국가 전략산업'이다. 'AI 하드파워'는 AI 데이터센터 슈퍼사이클 등 인프라 투자 급증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산업으로, 반도체, ESS, 전력기기, 원전, 태양광 섹터가 대표적이다. '국가 전략산업'은 미국 제조업 붕괴 및 산업 안보 공급망 재편에 따라 수혜를 볼 산업으로, 방산, 로봇우주, 핵심 광물, 조선, 바이오 등이 꼽힌다. 최 부사장은 "신냉전 시대는 하루 이틀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수십 년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 한국 제조업은 단순한 경기 사이클을 넘어 구조적 성장의 입구에 서있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2 14:05:4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