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美 증권당국 "코인은 증권 아닌 디지털 상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의 성격을 증권이 아닌 '디지털 상품'으로 규정했다. 17일(현지시간) SEC는 이번 지침안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 솔라나, 도지코인 등 대부분의 가상자산에 대한 증권성 여부를 명확히 제시하는 유권해석을 내놓았다. SEC는 시장 내 대부분의 가상화폐를 두고 암호화 시스템의 프로그래밍 구조와 수급에 따라 가치가 형성되는 자산인 만큼 '디지털 상품'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자가 발행 주체의 경영 활동에 따른 수익을 기대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에서, 주식이나 채권 등 전통적 증권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의미다. 대체불가토큰(NFT)와 밈코인 등은 '디지털 수집품'으로 분류했다. 수요와 희소성에 따라 가치가 형성되는 자산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다만 조각투자처럼 디지털 수집품에 대한 분할 소유권을 취득하는 수익 구조로 구성된 경우에는 별도로 증권성 판단이 가능하다고 봤다. 스테이블코인(가치 연동형 가상자산)은 '지니어스법' 기준을 적용했다. 허가된 발행자가 발행한 지불 스테이블코인은 증권에서 제외된다는 점이다. 반면, 법상 발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스테이블코인까지 일괄적으로 비증권으로 인정하지는 않았다. 디지털증권(토큰증권)의 범위도 명확히 했다. 주식·채권·투자계약증권 등 기존 증권의 경제적 성격을 가진 권리가 블록체인상에서 유지·관리되더라도 법적 성격은 그대로 증권으로 본다는 설명이다. 증권의 경제적 특성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폴 앳킨스 SEC 의장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행사에서 "10년이 넘는 불확실성 끝에 이번 해석 지침이 시장 참가자들에게 연방증권법상 암호자산에 대한 SEC의 입장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이번 조치는 의회가 초당적으로 기본 입법을 추진하는 동안 기업가와 투자자들을 위한 중요한 가교 구실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18 09:38:4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서울 아파트값 1월 1.59%↑…강남 꺾이고 외곽 중저가로 매수 이동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는 올해 1월에도 이어졌지만, 시장을 이끌던 중심축은 강남 핵심지에서 외곽 중저가 실수요 지역으로 옮겨가는 흐름이 나타났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이 공표한 지난 1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은 전월인 지난해 12월보다 1.59%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5.12% 올랐다. 이번 상승폭 확대는 1월 말 다주택자 규제 강화 예고가 본격 반영되기 전,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의 높은 토지거래허가 신청가격이 시차를 두고 실거래가격에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월 실거래가격지수는 올해 1월 1일부터 31일까지 체결된 매매계약 가운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가 완료된 실거래 자료 전수를 분석해 산출됐다. 생활권역별로는 모든 권역이 상승한 가운데 도심권이 전월 대비 3.32% 올라 서울 전체 상승을 견인했다. 규모별로는 전 구간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대형인 135㎡ 초과가 4.0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 실거래가격도 오름세를 보였다.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서울 전체 기준 전월 대비 0.27% 상승했다. 서북권이 1.3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동북권은 0.09%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소형과 중소형, 대형이 모두 올랐으며, 40㎡ 초과 60㎡ 이하 소형이 0.78%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 다만 2월 들어서는 거래 양상에 변화가 나타났다. 올해 2월 말 기준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규 신청건수는 4521건으로 전월보다 29.8% 감소했다. 반면 2월 토지거래허가 신청가격은 1월보다 0.57% 상승했다. 권역별로 보면 강남3구와 용산구, 한강벨트 7개구의 비중은 줄어든 반면 강북 10개구와 강남권 외곽 4개구인 강서·관악·구로·금천의 비중은 확대됐다. 전체 신청건수 가운데 강남과 한강벨트 등을 제외한 서울 외곽 자치구 비중은 지난해 10월 53.6%에서 올해 2월 67.2%로 높아졌다. 이는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핵심 지역 거래가 둔화하는 가운데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저가와 외곽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한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강북 10개구와 강남지역 4개구의 신청가격은 각각 전월 대비 1.05%, 1.55% 상승해 서울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반면 강남3구와 용산구는 전월 대비 1.27% 하락했고, 한강벨트 7개구도 0.09% 하락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최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등 규제 강화 가능성이 예고되면서 다주택자 중심 매물이 늘고, 강남권을 중심으로 급매 위주 거래와 신청건수 감소가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 강남3구와 용산구 신청건수는 올해 1월 790건에서 2월 508건으로 줄었다. 서울 전역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이후 올해 2월 말까지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누적 신청건수는 총 2만895건이다. 이 가운데 1만8846건이 처리돼 처리율은 90.2%를 기록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18 09:35:0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뱅크, '사장님 대출 갈아타기' 출시

카카오뱅크가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장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마련한 대환대출 인프라의 이용 범위가 개인사업자 대출까지 확대됨에 따라 도입됐다. 소상공인들은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탐으로써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사장님 대출 갈아타기'는 다른 은행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보유한 고객이 더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보유한 기존 대출을 카카오뱅크로 대환하거나, 제휴 은행들의 조건을 비교해 가장 적합한 대출을 선택해 대환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 중 운전자금 신용대출부터 우선 시행되며, 금융위원회의 제도 개편에 따라 향후 다른 개인사업자 대출 영역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상품으로 갈아탈 경우 최대 0.6%포인트(p)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카카오뱅크 비즈니스(BUSINESS) 현대카드'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추가로 0.4%p의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신청부터 서류 제출, 실행까지 서비스 전 과정이 카카오뱅크 앱 하나에서 이뤄져 편리하다. 고객은 별도로 사업장 정보를 입력하거나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비대면 스크래핑을 활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장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는 카카오뱅크 뿐 아니라 타 제휴 은행으로 갈아타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케이뱅크 등 은행의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중 1금융권 은행의 추가 입점을 시작으로 추후 제휴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금융 플랫폼으로서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개인사업자 대출은 은행별 선택지가 제한적이고 대환이 어려워 금리 상승 부담을 견뎌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개인사업자 필수앱으로 자리 잡고, 보다 편리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18 09:31:3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2026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 실시

KB국민은행은 2026년 상반기 신입행원을 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약 110여 명이다. 이번 채용은 ▲UB(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UB(지역인재) ▲전역장교 ▲ESG동반성장 ▲보훈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각 부문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채용으로 운영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까지이며, KB국민은행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UB(Universal Banker) 부문은 자산관리전문가(PB)와 기업금융전문가(RM)로 성장할 인재를 선발하며, UB(지역인재) 부문은 지역 금융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채용을 진행한다. 또한 조직 운영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 선발을 목적으로 전역장교 채용도 함께 진행된다. 채용의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ESG동반성장 및 보훈 부문 채용도 운영한다. ESG동반성장 부문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하며, 보훈 부문은 국가보훈대상자 또는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라이브(Live) 설명회 등을 통해 지원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도전과 혁신의 가치를 이해하고 KB국민은행과 함께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갈 청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포용하는 채용으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3-18 09:31:3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하나은행, AI를 활용한 지능형 여신 심사 체계 도입

하나은행은 기업금융의 인공지능 대전환(AX) 가속화를 위해 생성형 AI 기반의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생성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전(全) 영업점에 전면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기업대출 취급 시 필요한 기업 신용평가의 심사 종합의견 작성을 생성형 AI 기반으로 자동화하여 업무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생산성을 늘렸다.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생성 시스템'은 기업의 재무제표, 업체 정보, 산업 동향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외감 기업과 비외감 기업의 신용평가 과정에서 필요한 심사의견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작성을 위해 기업 지표 분석과 서술형 의견 작성에 평균 30분 이상이 소요됐으나,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심사의견 초안을 약 10초 만에 생성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하나은행이 독자적으로 알고리즘을 설계·구현한 인하우스(In-House) 모델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은행 내부 부서 협업을 통해 실제 여신 전문가들의 평가 가이드라인을 알고리즘에 반영함으로써 시스템을 통해 생성된 심사의견을 정교하게 표준화하고 실효성을 높였다. 향후에는 가계여신과 기업여신 심사 전반으로 자동화 프로세스를 확대함으로써 여신업무 프로세스의 AX를 가속화하여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며, 신뢰할 수 있는 '지능형 여신 심사 체계'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은행 AI데이터전략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발은 AI를 통한 업무 효율성 극대화로 생산성을 높이고 직원들이 손님과 기업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양한 업무 영역에 AI를 접목하고, 영업점과 손님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18 09:30:59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개인사업자 갈아타기 대출'

우리은행은 개인사업자 전용 대환 대출 상품인 '우리 사장님 대출(갈아타기)'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완화를 위한 이번 신상품은 금융권 공동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시행에 맞춰 출시됐다.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와 조건을 비대면으로 비교하고, 더 유리한 조건의 우리은행 상품으로 영업점 방문 없이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우리 사장님 대출(갈아타기)'은 맞춤형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대출 한도에 제한이 없고 기존 대출을 갈아타면서 한도를 증액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비대면 신청 시에는 대출 한도가 최대 1억원으로 제한된다. 대출 신청은 우리은행 영업점 또는 우리은행 모바일 앱 '우리WON기업뱅킹'을 통해 가능하며,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 등 제휴 플랫폼의 대출 비교 서비스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박준석 우리은행 소호사업부 부장은 "이번 상품 출시가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3-18 09:24:55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정부, 베이징에 자율주행 합동연구단 파견

정부가 자율주행 합동 연구단을 중국 베이징에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 선도국의 실증 현장을 직접 확인해 국내 정책에 반영하고 자율주행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구단에는 국토교통부와 재정경제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무조정실,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기획예산처, 경찰청 등 8개 부처가 참여한다. 중국은 국가 주도의 강력한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산업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다. 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서는 1500대 이상의 로보택시가 실증 운행 중이며, 대규모 테스트베드를 통해 상용화 단계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나라 역시 자율주행 기업이 대규모 주행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광주에 자율주행 실증도시를 조성 중이며 참여기업을 선정을 앞두고 있다. 연구단은 중국 정부 관계자와 교류하며 중국의 자율주행 정책과 제도, 민관 협력 모델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베이징 자율주행 시범구 운영센터를 방문해 차량 관제, 원격제어, 긴급 대응 등 운영 시스템 분석에 나선다. 또한 바이두와 포니닷에이아이(Pony.ai)의 자율주행 기술을 현장에서 확인한다. 일반 차량과 혼재된 도로 환경에서의 주행 능력과 위험 상황 예측·회피 기술 등을 국내 수준과 비교·분석한다. 한편 정부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산업 지원책과 실증도시 조성을 구체화하고 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18 09:07:43 성채리 기자
기사사진
정부, AI 응용제품 개발에 7540억 투입

정부가 산업과 일상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앞당기기 위해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 스프린트)'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까지 총 754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AX 스프린트는 기획예산처 등 11개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프로젝트다. 제조·농축수산·국토교통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상용화 가능한 AI 제품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10개 부처가 총 246개 제품 개발과 출시를 지원한다. 올해 투입 예산은 총 6135억원으로, AI 관련 단일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제품 개발과 출시를 위한 보조금 4735억원과 정책금융 1400억원이 포함된다. 2027년까지 추가로 1405억원을 투입해 총 754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간 국내 AI 관심도에 비해 실제 생활·산업 현장에서 AI 전환 속도가 느리다는 평가를 고려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원 분야는 제조, 농·축·어업, 국토·교통, 보건·복지·환경, 생활·보안·방산 등 5대 영역이다. 구체적 사례로는 스마트글래스를 활용한 작업 가이드 시스템, 위험 상황을 감지하는 건설·도로 안전 로봇, 고령자 낙상 예방 AI 보행보조차, 축산 공정을 대체하는 자동화 로봇 등이 있다. 사업은 AI 기술 공급기업과 응용제품 도입 기업, 대학·연구기관 등이참여하는 컨소시엄이나 개별기업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AI 모델 개발부터 실증, 양산, 인증, 지식재산 확보까지 전 과정 비용을 지원한다. 우수 제품에는 해외 전시 지원과 규제 개선 등 후속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정부의 마중물 투자가 AI 응용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촉진해 우리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열고, 일상과 산업현장에서 국민의 삶을 바꾸는 'AX 붐'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18 09:07:41 성채리 기자
기사사진
[해외주식Click] 고환율에 주춤하는 서학개미...국장 복귀 이끌 수 있나

고환율 부담 속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 흐름이 주춤하고 있다. 원화 약세에 따른 투자 부담과 환차익 기대가 엇갈리는 가운데, 해외투자 자금을 국내로 유도하는 정책 논의까지 맞물리면서 미국 증시로 떠난 개인 투자자들의 '국장 복귀' 가능성이 주목된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3월 10~16일) 서학개미들은 미국 주식 2억1400만달러(약 3188억원)를 순매도하며 투자 태도를 달리 했다. 서학개미들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미국 주식 순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초 144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수준까지 오르면서 투자 부담과 환차익 전략 모두 고려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도 1월 말 250조원대에서 2월 말 244조원대, 이달 13일 기준 약 238조원으로 두 달 연속 감소세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장중 150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환율이 주간거래에서 장중 1500원을 넘은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은 16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 의지를 재차 밝히면서 장중 1490원까지 다시 내려왔지만, 여전히 고환율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 내 투자를 망설이는 시점에서, 국내 증시로 자금 유입을 유도하는 방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날 서학개미의 국장 복귀를 유도하고, 외환시장 안정을 도모하는 이른바 '환율안정 3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법안은 개인 투자자가 해외 주식을 매도한 자금을 국내시장 복귀계좌(RIA)를 통해 원화로 환전한 뒤 국내 주식에 재투자할 경우,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여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RIA 계좌를 활용해 국내 주식에 투자할 경우, 해외주식 매도에 따른 양도소득세가 최대 100%까지 면제되기 때문에 서학개미가 다시 동학개미(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로 돌아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존재한다. 국내 증시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달 들어 코스피가 역대급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확대시키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16일까지 코스피에서 약 18조326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달 들어 서학개미들이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도 한국 주식시장 성과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인 '코루(KORU, DIREXION SHARES ETF TRUST DAILY MSCI SOUTH KOREA BULL)'도 약 1억7504만달러 담았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도네시아는 2016년 자본 환류 정책을 실시해 당시 집계된 해외자산 1195조 루피아 중 12.4%(147조 루피아)를 국내로 환류했다"며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상황이 같진 않지만, 인도네시아가 해당 정책을 시행하는 시기에 루피아는 강세를 보였고, 자카르타 종합지수는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RIA 정책의 효과로 인한 환입 자금 규모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환율 안정과 국내 자본시장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18 06:35:52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