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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지스,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 출발

이지스카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부터 100% 넘게 급등하며 '따블'(공모가의 2배)을 기록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이지스는 공모가 1만5000원 대비 90.67% 오른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3만3300원까지 오르면서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2001년 설립된 이지스는 국내 유일한 '디지털 어스' 서비스 플랫폼이다. 20여 년간 3DGIS(3차원 지리정보시스템)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자체 개발한 디지털 어스 플랫폼 'XDWorld'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XDCloud' 등을 통해 국내외 공공기관과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어스 플랫폼은 현실 세계를 디지털 환경으로 구축해 시행착오 없는 완벽한 미래를 설계하는 정보 플랫폼이다.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09.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이달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546.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약 1조536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이사는 "디지털 트윈과 공간정보 기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물류, 재난관리 등 전 산업에 걸쳐 활용될 것"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구독형 서비스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공간정보 기술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1 09:35: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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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달러 파킹형 ETF 중 수익률 1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고금리 달러 자산에 투자해 이자와 환차익을 동시에 노리는 '달러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가 투자자들의 필수 피난처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5월 상장한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ETF가 국내 상장된 달러 파킹형 ETF 중 1개월 1.7%, 3개월 7.2%, 6개월 10.5% 달성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보수도 연 0.05%으로 동종 달러 단기자금 ETF 보수 대비 낮은 편이다.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미국 초단기채권 등 안전자산과 달러에 동시 투자하는 미국 머니마켓 ETF다. 원화를 달러로 환전할 필요 없이 직접 미국 머니마켓에 투자할 수 있으며, ETF 한 주의 가격을 약 10달러 수준으로 책정해 고객이 수익률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등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미국 중앙은행(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연 3.50~3.75%가 됐음에도 한국 기준금리(연 2.50%)보다 높아 투자 매력이 높다. 단순히 미국 국채에만 투자하는 상품과 달리, 미국 국채뿐만 아니라 신용등급 AAA~A급의 우량 금융채, 회사채 등 다양한 단기 금융상품에 전략적으로 분산 투자한다. 평균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은 0.11년으로 초단기로 유지해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위험은 최소화하면서도, 연 4.22%(YTM)의 높은 이자 수익을 매월 분배금으로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월 평균 약 0.44%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단순 보유를 넘어 투자 성향에 맞춘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활용법 3선'을 제안했다. 첫번째로 국내 원화 머니마켓 ETF와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를 5대5 혹은 6대4 비율로 분산 보유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원-달러 환율 변동성을 자연스럽게 헤지(hedge)하면서, 안정적인 금리 수익을 챙길 수 있다. 두번째는 적극형 투자자를 위한 '환율 타이밍' 전략이다. 평소에는 분산 투자하다가, 달러 강세(환율 상승) 국면에서는 미국 머니마켓 비중을 늘려 환차익을 극대화하고, 반대로 원화 강세(환율 하락) 시기에는 국내 머니마켓으로 자금을 이동시켜 환차손을 방어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포트폴리오의 40%는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로 채워 달러 자산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나머지 60%는 고배당 커버드콜 ETF를 조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원화와 달러로 매월 들어오는 안정적인 월배당 시스템을 구축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현재 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이지만,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연 4.22% 수준의 높은 만기수익률(YTM)을 제공하고 있다"며 "환율이 횡보하더라도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달러 강세로 인한 고환율 시기에 환율 상승 시 환차익을 통한 추가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1 09:22: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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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직관하세요"...업비트, '페이커' 쓰리핏 기념 이벤트 진행

두나무가 리그오브레전드(LoL) 세계 챔피언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국제대회 3연속 우승(쓰리핏)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페이커'의 LoL 국제대회 3연속 우승(3-peat, 쓰리핏) 달성을 축하하고자 팬들이 직접 Team UPbit 'FAKER'의 경기를 직관하고, '페이커'를 직접 만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Team UPbit 'FAKER'는 e스포츠 축제 '레드불 PC방 테이크오버'에서 '페이커'가 팬들과 함께 출전하는 팀이다. 사전 모집과 예선을 거쳐 선발된 일반 참가자들은 T1 소속 선수들과 한 팀을 이뤄 메인 매치에서 팀별 대결을 펼친다. 선수단이 함께하는 메인 매치는 오는 27일 롯데월드에서 열리는 LoL 경기다. 업비트는 이번 '레드불 PC방 테이크오버' 대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 Meet & Play with 'FAKER'를 운영한다. 이벤트는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업비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고객확인(KYC)을 완료하고 참여 신청을 한 이용자 250명(1인 2매)에게는 추첨을 통해 Team UPbit 'FAKER'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레드불 PC방 테이크오버 LoL Day' 메인 매치 관람권이 제공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3회 이상 거래 이용자에게는 ▲Meet 'FAKER'-'페이커' 포토 이벤트 초청권(10명, 1인 1매)과 ▲Play with 'FAKER'-'페이커' 1대1 문도 피구 참여권(5명, 1인 1매)을 각각 추첨해 제공한다. 포토 이벤트 당첨자는 메인 매치 현장 내 마련된 프라이빗 공간에서 '페이커'와 1대1 사진 촬영 및 짧은 팬미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현장 입장 시 업비트×'페이커' 응원 패브릭 슬로건과 한정판 포토카드 등 특별 굿즈도 증정될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쓰리핏은 전 세계 LoL 팬들이 함께 축하할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업비트를 통해 직접 경기를 관람하고, 전설적인 플레이어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1 09:15: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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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올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6건 수상

부영그룹은 운영 지원 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2025년 교육부장관상, 국회의원상, 도지사상, 시장상 등 총 66건의 수상 실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신항8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화성향남10단지 ▲광주전남혁신2단지 ▲여수웅천2차 ▲웅천포레스트1단지 ▲양산물금2단지 ▲마산가포 ▲부산신항2단지 등 7개원이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도지사상 3개원, 시장상 9개원(10개 수상), 도·시·구의회 의장상, 구청장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보육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공공형 어린이집에 5개원이 신규로 선정되며, 전국 65곳의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중 23개원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11개원이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됐다. 공공형 어린이집과 열린 어린이집은 각각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선정하는 제도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초저출생으로 어린이집들의 운영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입주민들의 보육부담을 줄이고 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부영 아파트 단지 내에 임대료 없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며 "면제된 임대료는 행사비·교재비·견학비·특별활동비 등으로 사용되어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보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영그룹은 보육지원 뿐만 아니라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4년 부영그룹은 '직원 자녀 1명당 1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제도를 시행하며 지금까지 총 98억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급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저출생이 지속될 경우 "20년 후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우리가 마중물이 되어 국채보상운동과 금 모으기 운동처럼 많은 기업들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나비효과가 생기길 바란다"고 전하며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1 08:54: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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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신명호號' BNK증권, 성과는 있지만 갈 길이 아직 멀다

약 5년 만에 이뤄진 BNK투자증권 수장 교체는 위기 속 기회를 찾기 위한 여정이었다. 그러나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의 발걸음은 녹록지 않았다. 취임 초기 단행한 조직 개편은 애써 영입한 전문인력의 이탈로 이어졌고, 수익성 개선도 증권업의 훈풍 대비 매우 미약했다. 지난해 초 신 대표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조직을 축소하고, 기업금융(IB)을 전담하기 위한 IB금융본부를 신설하는 등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당시 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부문 대표였던 김미정 전무와 김인수 IB금융부 상무, 김형조 인수금융부 상무 등 기업금융(IB) 핵심 플레이어들을 끌어온 것이다. 특히 김 전무는 미래에셋증권을 인수금융 상위권 회사로 만든 장본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시장의 시선이 집중됐다. IB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BNK증권뿐만 아니라 BNK금융그룹 전반의 기업금융 성장 기대감이 올라갔다. 하지만 BNK투자증권이 부동산 PF 부실 충격에서 벗어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지난해 BNK투자증권은 순이익 1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124억원) 대비 41.9%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이후 3월 6일 공시를 정정했으며, 순이익이 123억원으로 줄어들면서 전년보다 0.8% 감소했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정정 이후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반영 등이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계속 늘어나면서 수익성 성장이 제한된 것이다. 사실상 고정적인 부담 요인으로 인해 성과가 막히자 조직력도 약해졌다. 올해 초 기업금융 핵심 인력으로 선발됐던 김 전무와 김형조 상무는 메리츠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본부장과 부서장급의 이탈로 인해 헤드라인 공백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IB금융본부도 와해됐다. 신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자기자본 2조원, 당기순이익 2000억원 수준의 상위 10위 증권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사실상 초반의 청사진과는 점점 멀어진 셈이다. 부동산 PF의 늪도 제대로 벗어나지 못했을 뿐더러 기업금융의 강화에도 브레이크가 걸린 것이기 때문이다. 2025년에는 흑자전환의 길로 들어서며 성과를 보인 듯하지만 기대에는 못 미친다. BNK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 29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로는 737.1% 성장했을 수 있지만, 2021년(981억원)과 비교해서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더불어 올해는 증시 활황으로 인해 다수의 증권사들이 실적 개선을 이뤄낸 증권업 강세장이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따졌을 때, 중소형 증권사 10곳(다올·부국·우리·유진·현대차·DB·iM·IBK·LS·BNK투자증권 등) 중에서도 최하위권에 속한다. 지난해 8월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았다. 올해 BNK투자증권의 성장세에서 수치와 내실이 비례한가를 따졌을 때 애매해지는 이유다. 신 대표가 부동산 PF라는 거센 파고 속에서도 BNK투자증권의 체질 개선 방향성을 제시한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인력 이탈과 수익성 한계도 드러났다. 반등의 흐름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이를 결과로 단정하기엔 아직 이른 단계로 보여진다. 신 대표가 마련한 회복의 토대가 일시적 진정에 그칠지, 지속 가능한 전환점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리스크 관리와 조직 운영 역량에 달려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12-11 07:07: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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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연말·새해맞이 이벤트 총력전

카드사들이 연말을 맞아 다양한 할인·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글로벌 가맹점 제휴를 통해 해외여행객을 겨냥하는 한편, 경품 추첨 등 시즌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이달 말까지 글로벌 가맹점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해외 스타벅스에서 우리카드로 건당 20달러 이상 결제 고객에게 별 8개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 맞이 일본·미국·베트남 여행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일본 돈키호테 전 지점에서 1만엔 이상 이용 고객에게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베트남 롯데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3만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미국을 여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미국 본토에서 50달러 이상 결제할 때마다 5000원을 캐시백해준다. 코스트코·트레이더조·타깃 등 미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결제하면 30%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해외 배송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자(Visa) 개인 신용·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50달러 혹은 100달러 이상 구매 인증 후 아이포터·몰테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10달러의 배송비를 즉시 할인해 준다. 이 외에도 KB국민카드로 해외 가맹점에서 2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 금액의 최대 100만 포인트리를 지급한다. 혜택은 오는 2026년 2월 27일 안에 제공된다. KB국민카드는 해외 리조트 제휴를 통해 단독 이벤트도 추진한다. KB국민 마스터카드 고객 대상 '갤럭시 마카오 숙박&리조트 혜택 패키지'를 이벤트를 실시하는가 하면, 마카오 대표 복합리조트 운영사인 멜코그룹과 협력해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 쇼' 관람료 10%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새해 맞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이날까지 신한쏠페이에서 '다 잘될 거예요, From SOL페이 운세타로 서비스'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벤트에 응모한 후 운세·타로 서비스에서 사주정보 등록 및 알림을 설정하고, '올해의 운세' 탭에서 2026년 운세를 확인한 고객 전원에게 100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추첨을 통해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 ▲5만 마이신한포인트(50명) ▲배달의민족 5만원권(50명) ▲정관장 5만원권(50명) ▲올리브영 5만원권(50명)등을 증정한다. 이달 19일까지 새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디스커버가 쏠(SOL)께요' 이벤트도 마련됐다. 신한쏠페이 '디스커버 SOL께요' 페이지에서 1원 결제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추첨을 통해 ▲키크니 작가 2026 탁상 달력(200명) ▲명태 액막이 풍경(200명)이 지급될 예정이며 경품 미당첨자 전원에게는 10 마이신한포인트가 제공된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연초 맞이 다양한 시즌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할인, 캐시백과 더불어 다양한 경품 행사도 많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11 07:00:1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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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실손 손해율 경고등…눌러온 보험료 대가?

손해보험사가 비상이다.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 손해율이 각각 85%대, 119%까지 치솟으면서 대표 의무·대중형 상품이 동시에 구조적 적자 구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4년 연속 자동차보험료를 낮추고 실손은 연 25%까지만 요율을 올릴 수 있는 상황에서 비급여 의료비와 정비비가 급증한 결과, '저보험료'의 청구서가 한꺼번에 날아왔다는 평가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4개 손보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올해 1~10월 자동차보험 평균 누적 손해율은 85.7%로 집계됐다. 손익분기점으로 여기는 82% 안팎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10월 한 달 손해율은 87.4%까지 치솟았고, 올해 3분기까지 이 부문에서만 952억원의 누적 적자를 냈다. 업계에서는 최근 15년(2010~2024년) 누적 적자는 7조2000억원, 올해만 5000억~6000억원 손실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도 자동차보험료는 최근 4년 연속 내려왔다. 손보사들은 지난 2022년 이후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해마다 인하해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해 왔다. 반면 같은 기간 정비공임은 지난 2022년 4.5% 인상을 시작으로 매년 2~4%대 인상이 이어졌고 부품값·렌터카 비용·인건비도 뛰었다. 경상환자 과잉진료와 생계형 보험사기까지 겹치면서, 의무가입인 자동차보험이 이제는 "많이 팔수록 손실이 커지는 상품"으로 바뀌었다는 하소연이 나온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예전부터 자동차보험은 '돈 많이 벌어야지'라는 사업이라기보다 손해만 덜 나면 다행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며 "덩치가 워낙 커서 보험료를 1~2%만 낮춰도 손해율이 그만큼 나빠지고, 개별 회사 입장에선 손익이 몇 백 억원씩 증발한다"고 말했다. 실손보험은 상황이 더 좋지 않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1~4세대 실손보험을 합친 위험손해율은 119.3%다. 1세대와 2세대는 각각 113.2%, 114.5%였고, 3세대는 137.9%, 4세대는 147.9%까지 올라 전 세대가 적자 구간에 놓였다. 최근 5년(2020~2024년) 누적 적자는 10조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실손을 판매하는 보험사는 지난 2010년 30개사에서 올해 11월 18개사로 줄었다. 실손보험료는 2022~2025년 14.2%→8.9%→1.5%→7.5%씩 올랐지만 손해율은 여전히 세 자릿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비급여 쏠림과 도덕적 해이는 실손 적자의 직격탄이다. 지난해 손보사 전체 실손보험 지급보험금 12조9000억원 가운데 상위 10개 비급여 항목이 3조9000억원(30.1%)을 차지했다. 이 중 물리치료(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가 2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비급여 주사제는 6525억원이 나갔고, 비급여 보험금은 2017년 4조8000억원에서 2023년 8조2000억원으로 약 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다수 가입자(약 65%)는 보험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는 반면 상위 9%가 전체 보험금의 80% 안팎을 가져가는 불공정 구조도 고착되고 있다. 건강보험 보장률이 크게 오르지 못한 사이 급여 본인부담과 비급여를 실손이, 교통 인프라·의료비·정비비 상승을 자동차보험이 대신 떠안았다. 가격인 보험료는 정치·사회적 이유로 눌러놓고, 비용인 비급여·정비비와 허위·과잉청구는 제대로 건드리지 않은 결과가 손해율 급등으로 되돌아온 셈이다. 김경선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실손의료보험은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10조원이 넘는 적자가 쌓이면서, 판매 보험사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상황"이라며 "실손 1~4세대의 보험료율을 현실화하고 요율 조정 원칙과 소비자 부담 분산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11 06:00: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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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산업은행, 취약계층 금융교육앱 '스마트투게더'

금융감독원과 한국산업은행은 기존 고령층 전용 앱이던 '스마트시니어'를 디지털 취약계층 전반을 위한 금융교육앱 '스마트투게더'로 확대·개편해 구글플레이스토어에 무료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2023년 3월부터 스마트시니어 앱을 활용해 노인복지관 등에서 모바일 금융 실습 교육을 진행해 왔다. 앱 설치·이용이 꾸준히 늘면서 다양한 기관이 자율적으로 교육에 활용해 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새 앱은 비대면 계좌개설, 금융인증서 발급 등 실제 비대면 거래와 유사한 화면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강했다. '금융사기예방' 메뉴를 신설해 AI(인공지능) 음성 사기 등 최신 보이스피싱 수법과 대응 요령을 학습할 수 있게 했다. 교육 대상도 고령층에서 주니어까지 넓혔다. 한국산업은행 캐릭터 '꾹꾹곰'을 활용한 퀘스트 형식의 게임·미션 화면을 넣어 어린이·청소년이 용돈 보내기, 저축 체험 등 기본 금융거래를 재미있게 익히도록 설계했다. 사용자 경험을 위해 실제 산업은행 모바일뱅킹 앱과 동일한 UI로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기존 앱 화면에 과도하게 표시되던 '교육용 모의거래' 워터마크는 지우고, 대신 화면 상단에 '교육용 화면' 문구를 상시 표시하고 캡처 방지 기능을 적용해 교육용 화면이 금융사기에 악용되지 않도록 했다. 앱 사용 정보는 인터넷 서버가 아니라 이용자 휴대전화에 직접 저장되도록 설계해 개인정보 노출 우려도 줄였다. 금감원과 산은은 스마트투게더를 금융감독원의 '금융사랑방버스' 등 고령층 디지털 금융교육 현장은 물론, 학교·지역 아동센터 등 주니어 금융교육 실습에도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11 06:00:2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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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연준, 기준금리 0.25%p 인하…연 3.50~3.75%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해 연 3.50~3.75%로 낮췄다. 경기 둔화와 고용 부진으로 인한 '고용 측면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하면서도, 물가가 다시 올라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해 향후 추가 인하 여부는 지표 흐름을 보며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FOMC는 이날 성명에서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들어 고용 증가세가 둔화됐고, 실업률은 9월까지 소폭 상승했으며, 인플레이션은 연초보다 높아져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경제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고, 최근 몇 달 동안 고용 측면의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판단해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0.25%포인트 인하해 3.50~3.7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향후 정책금리 추가 조정의 폭과 시기는 향후 들어오는 경제지표와 전망, 위험의 균형을 면밀히 점검해 결정할 것"이라며 '데이터 의존적' 기조를 재확인했다. 또 준비금과 관련해 "준비금 잔액이 충분한(ample)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판단하면서 앞으로는 필요 시 단기국채(T-빌) 매입을 통해 준비금을 충분한 수준에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는 이견도 컸다. 성명에 따르면 제롬 파월 의장과 존 윌리엄스 부의장 등 9명이 0.25%p 인하에 찬성했지만, 스티븐 미런 위원은 0.50%포인트 인하를 주장했고 오스턴 굴즈비, 제프리 슈미드 위원은 금리 동결을 선호해 반대표를 던졌다. 이날 함께 공개된 '점도표'(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에서 위원들은 내년 말(2025년) 연방기금금리(중앙값)를 3.6%로 제시했다. 2026년과 2027년 말 전망치는 각각 3.4%, 3.1%로, 지난 9월 전망과 같은 수준을 유지해 중기적인 완화 속도에 대한 시각은 크게 바꾸지 않은 셈이다. 실물·물가 전망은 다소 개선됐다. 위원들은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중앙값을 1.7%로 제시해 9월(1.6%)보다 소폭 상향했고, 2026년 성장률 전망도 2.3%로 높였다. 반대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 전망은 2025년 2.9%, 2026년 2.4%로 낮춰 잡아, 성장과 물가 모두에 대한 자신감이 이전보다 커졌음을 시사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11 04:09:5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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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스페이스X, 기업가치 1조5000억달러 도전…사상 최대 IPO 눈앞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SpaceX가 이르면 내년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최소 300억달러(약 44조원)를 조달하는 초대형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기업가치 목표는 1조5000억달러로, 실현될 경우 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 경영진과 자문단이 2026년 중후반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시장 상황과 예상치 못한 변수에 따라 일정이 2027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거론됐다. 기업가치 1조5000억달러는 현재 테슬라 시가총액을 웃도는 수준이다. 스페이스X가 계획대로 300억달러를 조달할 경우, 2019년 사우디 아람코가 기록한 기존 최대 IPO 규모(약 294억달러)를 뛰어넘게 된다. 상장 자금은 스타링크 위성인터넷 사업과 화성 탐사 로켓 '스타십' 프로젝트, 그리고 새롭게 추진하는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개발에 투입될 전망이다. 소식통들은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대규모 반도체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페이스X의 가파른 기업가치 상승세도 눈길을 끈다. 회사는 지난 7월 비공개 지분 거래에서 약 4000억달러의 평가를 받았고, 최근 진행 중인 내부자 지분 매각(세컨더리 거래)에서는 주당 약 420달러를 기준으로 8000억달러를 웃도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IPO에서 1조5000억달러가 현실화될 경우 2년도 안 되는 기간에 기업가치가 약 4배로 뛰게 된다. 실적 성장 역시 상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스페이스X의 올해 매출은 약 150억달러로 추정되며, 내년에는 220억~240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의 절반 이상은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에서 발생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현재 전 세계 8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추산된다. 머스크 CEO도 최근 유동성 공급과 기업가치 상승 배경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지난 6일 엑스(X·옛 트위터)에 "스페이스X는 수년간 현금흐름이 플러스였으며 직원과 투자자를 위해 연 2회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업가치 상승은 스타십과 스타링크의 진척, 글로벌 직접통신용 주파수 확보 성과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IPO 추진 소식에 우주산업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스페이스X에 주파수 라이선스를 매각한 에코스타는 장중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로켓랩 등 우주 운송 기업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국내에서는 미래에셋그룹이 약 2억7800만달러(약 4000억원)를 투자한 대표적인 재무적 투자자로 꼽히며, 일부 국내 우주·특수금속 관련 기업들도 스페이스X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2-10 17:35:4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