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처음으로 6600선에 안착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중심의 상승 랠리가 이어지면서 신기록을 새로 쓰는 모습이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9.40포인트(2.15%) 상승한 6615.03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장중 6657.22까지 오르면서 장중 최고치도 경신했다. 기관은 1조1019억원, 외국인은 887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조973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5.73% 상승하며 129만2000원까지 올라 종가 기준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장중 130만원 선을 넘기기도 했다. 삼성전자도 2.28% 상승한 22만45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우(4.16%)와 SK스퀘어(8.83%)가 큰 폭으로 올랐으며, 현대차(2.14%)도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53%), 삼성바이오로직스(-1.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2%) 등은 내렸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496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360개, 보합종목은 3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4포인트(1.86%) 오른 1226.18에 장을 끝냈다. 지난 24일 25년 만에 1200선을 돌파한 뒤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799억원, 1399억원씩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179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레인보우로보틱스(9.31%), 삼청당제약(8.14%), 에이비엘바이오(9.86%) 등은 큰 폭으로 오른 반면 리노공업(-11.74%)은 급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알테오젠(2.71%), 리가켐바이오(3.00%), HLB(2.82%) 등은 상승하고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0.13%), 에코프로비엠(-0.24%)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11개, 상승종목은 912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683개, 보합종목은 72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0원 하락한 1472.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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