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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2025 NH오픈비즈니스데이'

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2025 NH오픈비즈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혁신의 파장을 잇다, 성장의 날개를 펼치다'를 주제로 범농협 계열사, 외부 투자사, 관계사들이 참석해 한 해의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추가 협업과 투자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NH농협은행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디지털혁신캠퍼스 개소 이후 현재까지 245개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해왔다. 2023년부터는 협업 중심 체계로 전환해 현재까지 148건의 협업과 87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지원했다. 올해는 외부 기관과의 공동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스타트업 발굴·검증(PoC)·사업화 연계를 강화했다. 행사에서는 AI·데이터·핀테크·Agri·Food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 사례가 소개됐다. 우수사례로 ▲로민 ▲크디랩이 농협의 협업부서와 함께 진행한 AI 활용 업무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스타트업 홍보를 위한 팝업 전시부스가 마련됐다. 투자사들과 투자유치 밋업과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NH오픈비즈니스데이는 스타트업과 농협이 연결되고 함께 도약하는 자리"라며 "혁신의 파장을 이어가고 성장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농협이 스타트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18 14:10: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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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달러' 붕괴…주요 알트코인 '반토막'

지난달 1BTC당 12만6000달러까지 상승했던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9만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연중 최고가 대비 40~55% 하락했다. 가격 상승의 원동력이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후퇴하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4년마다 찾아오는 '반감기'와 맞물린 가격 하락이란 분석도 나온다. 가상자산 시황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은 18일 오후 2시께 1BTC당 8만9934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5.54% 급락한 가격으로, 지난달 7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12만6198달러)와 비교해 한 달여 만에 약 28.8%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9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올해 4월 이후 7개월 만이다. 같은 기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가상자산)의 낙폭은 더 컸다. 1ETH당 4953달러까지 올랐던 이더리움(시총 2위)은 한 달여 만에 약 40% 하락해 3000달러 아래로 내렸고, 리플(XRP·3위)은 44.7%, 바이낸스(BNB·4위)와 솔라나(SOL·5위)는 각각 34.7%, 55% 하락했다. 강제 청산(선물 거래 시 위험 노출 자산이 강제 매도되는 것)도 빈발했다. 최근 가상자산 가격의 하락이 지속되는 것은 지난해 11월부터 가상자산 가격의 상승 원동력이 됐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잦아든 영향이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미국 대선에 앞서 '친(親) 가상자산'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해 9월 초 1BTC당 5만9000달러 수준이었던 비트코인은 트럼프가 대선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빠르게 상승했고,트럼프 당선 직후에는 사상 최초로 9만달러를 돌파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출범 이후 전략적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을 비축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스테이블코인의 지위를 규정하는 지니어스법, 가상자산의 규제 기관을 명확히 한 클래리티 법, 중앙은행의 가상자산 시장 개입을 막는 반CBDC(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법 등 가상자산의 제도화를 위한 주요 법안도 입안했다.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의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지난달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 일시정지) 이후 트럼프의 지지율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시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친 가상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잦아들고 있다. 로이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트럼프의 지지율은 약 40%로 취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중이다. 특히 민주당의 지지율이 공화당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임기 중반부터 '레임덕(권력 누수)'을 겪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번 가격 하락이 비트코인의 '반감기'와 맞물린 추세적 하락이란 분석도 나온다. 비트코인은 약 4년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발생한다. 앞선 4차례의 반감기(2009년·2012년·2016년·2020년)에서는 반감기 직후 1~2년에 걸친 가파른 가격 상승이 발생하고, 이후 가격이 70~90% 급락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최근의 반감기는 2024년 4월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 구간에 진입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가상자산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자산운용의 맷 후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사람들은 (반감기와 맞물린 상승·하락의) 4년 주기가 반복될까봐 두려워하고 있고, (자산가치가 지금보다) 50% 추가로 하락하는 상황을 겪고 싶어하지 않는다"라면서 "시장심리가 나빠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지만, 내년에는 반등장이 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18 14:04:5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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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절반 “청년 채용 때 전문성 중시”…전공·일경험이 핵심

노동부·고용정보원, '2025년 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 기업 53% "채용시, 전문성 우선"… 85.4%는 "일경험이 입사 후 도움 돼" 국내 매출 상위 기업의 절반 이상이 청년 구직자를 채용할 때 '전문성'을 최우선 요소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성의 핵심 요건으로는 전공과 인턴십 등 일경험이 가장 많이 꼽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8일 '2025년 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396개 기업 응답)과 전국 17개 시도의 청년 재직자 3093명 조사를 함께 진행했다. 기업들은 '희망하는 인재상'을 묻는 질문에서 52.8%는 전문성을 최우선 항목으로 답했다. 전문성을 평가하는 기준은 전공(22.3%), 인턴 등 일경험(19.1%), 직무 관련 교육·훈련(17.4%)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 재직자 역시 전공(30.2%)이 입사에 가장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뒤이어 직무 관련 자격증(18.4%), 인턴 등 일경험(18.2%)이 뒤를 이었다. 기업과 청년 모두 '경험 기반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흐름이 확인된 셈이다. 응답 기업의 85.4%는 "지원자의 일경험이 입사 후 조직·직무 적응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청년 재직자의 80.2% 역시 동일하게 긍정적 효과를 체감했다고 응답했다. 기업이 일경험을 평가할 때 가장 중시하는 기준은 △직무 관련성(84%) △일경험 성과(43.9%) △경험의 유무(39.5%) 순이었다. 청년 또한 희망 직무와의 연관성(33.2%)과 주요 직무 경험 가능성(22.4%)을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꼽았다. 일경험 기회 확대 정책과 관련해 기업은 △참여기업 발굴·지원 강화(38.1%) △프로그램 질 관리(23.5%) △채용연계 지원(17.7%) 순으로 '참여 기업 수 확대'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선택했다. 반면, 청년은 △참여기업 확대(24.5%) 외에도 △프로그램 다양성 확보(21.2%) △질 관리(20.0%) 등을 고르게 요구해 양적 확대와 함께 '질·다양성 강화'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전문성의 또 다른 핵심 요소인 '직무 관련 교육·훈련'을 직접 운영하는 기업도 적지 않았다. 기업 96개소(24.2%)가 구직자 대상 사전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 중 절반(50%)이 정보통신업으로 나타났다. 반도체·AI·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 업종에서 맞춤형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업의 83.3%는 △채용 가점 △우수 수료자 정규직 채용 △일부 전형 면제 등 실제 채용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는 현재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통해 연간 5만8000명의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부터 일경험 시간·방식을 유연화하는 '쉬었음 청년 특화 프로그램' 신설도 검토 중이다.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은 "수시·경력직 중심 채용 경향이 심화되는 만큼, 청년들이 다양한 일경험과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직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18 14:01: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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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PLUS 차이나항셍테크 위클리타겟커버드콜' ETF 상장

한화자산운용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항셍테크 지수에 투자하면서 월배당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았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PLUS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 ETF는 중국의 대표 혁신 성장주 30개 종목이 담긴 '중국판 나스닥' 항셍테크 지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월 배당 ETF로 연 15%(월 1.25%) 수준의 분배금을 목표로 하기 위해 콜옵션 매도 비중을 약 20% 수준으로 가져가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지수 상승에 약 80% 가량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항셍테크 지수의 옵션이 월간(먼슬리) 단위로만 존재했다. 지난해 9월부터 주간(위클리) 단위 옵션이 생기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옵션 비중으로도 상승 참여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일반적으로 월간 대비 주간 옵션이 행사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이 ETF의 차별점은 '미국 대표 시장 지수 대비 높은 프리미엄'이다. '커버드콜 전략'은 주가의 오르내림이 심할수록 콜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의 가치인 '프리미엄'이 높아진다. 즉, 항셍테크 지수는 S&P500, 나스닥100과 같은 미국 주요 지수보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커 콜옵션을 매도할 때 더욱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항셍테크 지수의 비중 상위 10개 종목은 알리바바, SMIC, 텐센트, 넷이즈, 메이탄, BYD, 샤오미, 징동닷컴, 콰이쇼우, 바이두다. 밸류에이션 역시 2020년 수준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항셍테크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9.9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8배다. 반면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당순이익(EPS)은 2022년 이후 꾸준히 우상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강구퉁(본토의 홍콩 투자) 순매수와 후선강퉁(외국인의 본토 투자) 거래대금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자금 유입이 증가하는 추세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인공지능(AI) 기술 주도권을 두고 미국과 중국의 기술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는 만큼, 포트폴리오의 일정 비중은 중국 시장에 투자할 것을 권한다"며 "'PLUS 차이나항셍테크위클리타겟커버드콜' ETF는 중국의 혁신 기업에 투자하면서 주간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재원으로 매월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2025-11-18 13:56: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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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한마디에 금융시장 출렁…직설적 소통 리스크?

최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한 마디가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면서 직설적이고 선제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창용 총재는 얼마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뿐 아니라 '정책 방향 전환'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국고채 금리와 환율, 주가를 동시에 흔들었다. 불과 한 달 전, 이 총재의 직설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전임 총재들보다 채권시장 변동성을 크게 키운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직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총재는 지난 12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국내총생산(GDP) 갭이 마이너스인 만큼 한은의 공식 입장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금리 인하의 폭과 시점, 혹은 정책 방향의 변경이 있을지는 앞으로 나올 새로운 데이터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표면적으로는 "데이터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원론적 메시지지만, 시장은 '정책 방향의 변경'이란 표현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넘어 경우에 따라선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둔 것 아니냐는 해석으로 번졌다. 직전까지 한은의 기조는 "경기 둔화·마이너스 성장 갭을 감안해 완화 기조를 유지하되, 추가 인하는 지표를 보며 판단하겠다"는 정도였다. 이번 발언은 여기에 '필요하면 방향을 다시 틀 수 있다'는 단서를 명시적으로 붙인 셈이다. '인하 폭·시기'를 데이터에 연동하는 수준을 넘어, 통화정책의 방향 자체(완화 vs 긴축)를 새 데이터에 따라 바꿀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이 이전과 다른 지점이다. 바로 다음 날 채권시장은 '총재의 발언'을 가격에 반영했다.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장중 연 3.3%를 돌파해 연고점을 경신했고, 3년물 금리 역시 2.9%를 넘어 연중 최고를 새로 썼다. 3년물·10년물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하루 동안 3년물 1조5000억원대, 10년물 4000억원대에 이르는 순매도에 나섰고, 채권 매각 대금이 달러로 옮겨가자 원·달러 환율도 덩달아 뛰었다. 주식시장 역시 외국인 매도가 확대돼 조정을 받았다. 불안이 확산되자 한은은 "평소와 같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리 인하의 시기·폭과 완화 기조 유지 여부를 종합 판단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일 뿐"이라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도 "국채 금리 급등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메시지를 내놓으며 시장 달래기에 동참했다. '이창용의 입' 논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 한은 경제연구원 학술지 '경제분석'에는 이 총재의 기자간담회 발언이 전임 총재들보다 채권시장 변동성을 더 크게 키운다는 연구가 실렸다. 서울대 유각준 교수·성균관대 조두연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8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기준금리 결정 직후 기자간담회와 금융시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성태·이주열 전 총재와 이창용 총재 재임기에는 기자간담회 중 채권시장 변동성이 평상시보다 7~15배 확대됐다. 반면 김중수 전 총재 시절에는 4배 수준에 그쳤다. 특히 이창용 총재 시기에는 변동성 자체가 커졌을 뿐 아니라 매파·비둘기 성향의 어조 변화가 금리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연구보고서는 "이전 총재들과 달리 이 총재의 명확하고 직설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이 시장의 민감한 반응을 유도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18 13:44: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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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7거래일 만에 4000선 붕괴

18일 장중 코스피 지수가 3% 넘게 떨어지면서 7거래일 만에 4000선을 내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2.09포인트(3.23%) 내린 3957.16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44.78포인트(1.10%) 내린 4044.47로 장을 시작해 오후 들어 낙폭을 점차 확대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던 반도체 대표주 삼성전자(-2.98%), SK하이닉스(-5.69%)가 일제히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3.89%), 현대차(-2.03%), 두산에너빌리트(-3.68%), KB금융(-3.39%) 등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 발언과 해소되지 않는 '인공지능(AI) 버블' 논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필립 제퍼슨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이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천천히 진행(proceed slowly)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3대 지수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0.92%, 나스닥 종합지수가 0.84%,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1.18%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공개된 13F 보고서(기관투자자 보유주식 현황)를 보면 대체로 기관들은 엔비디아를 포함, AI 관련주 비중을 축소하는 분위기"라면서 "이 같은 AI주 지분 축소가 AI 산업 버블 논란이 확산 중인 현 시점에서 관련 불확실성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1-18 13:29: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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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시동…문화콘텐츠·핵심광물 지원대상 추가 지정

정부가 올해 말 출범하는 국민성장펀드의 법적 기반을 마련한다. 정부 각 부처와 국회, 운용기관이 추천하는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기금운용심의회를 구성해 국민성장펀드의 자금 운용을 면밀히 심사하는 한편, 산은법 개정을 통해 기존 첨단기금으로 지정됐던 AI·반도체 등 10개 산업에 더해 문화콘텐츠 산업·핵심광물 산업 등 신규 사업을 추가 지정하는 내용이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산업은행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월 27일 한국산업은행법 통과에 따라 마련된 '첨단전략산업기금(첨단기금)'의 심사 과정을 마련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논의됐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정부는 기존 산은법으로 정한 첨단기금의 지원대상(반도체, AI 등 10개 산업)에 더해, 미래전략과 경제안보에 필요한 산업을 대통령령으로 추가지정할 수 있다. 정부는 부처간 협의를 거쳐 성장 잠재력이 높은 '문화·콘텐츠 산업'을 지원 대상으로 추가 지정했으며, 미래산업의 원재료인 핵심광물 관련 산업도 지원대상에 추가했다. 정부는 산은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시 국회 부대의견을 고려해 공급망기금과 불필요하게 중복지원되지 않고, 재원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산은·수은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첨단기금의 관리 및 운용과 자금지원 관련 내용을 심사하는 법정기구인 '기금운용심의회'를 구성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기금운용심의회는 금융·경제 또는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이나 탁월한 지식을 가진 민간위원 9인(국회 소관 상임위 2인, 금융위·기재부·산업부·중기부·과기부·대한상의 추천 각 1인 및 산업은행 임직원 중 1인)으로 구성되며, 금융위원장이 위촉한다. 심의회는 국민성장펀드 의사결정에 국회·정부·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전문적이면서도 독립성·공정성을 갖춘 심의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민성장펀드가 시행일에 맞춰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 반영 및 첨단기금채권에 대한 정부보증동의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면서 "국민성장펀드의 공정?투명하고 전문적인 운용을 위한 거버넌스 고도화, 국민성장펀드의 상징이 될 메가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관계부처 및 기관간 협의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18 13:18:5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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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AI 브라우저 '코멧' 국내 도입 활성화

비씨카드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인공지능(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의 AI 브라우저인 '코멧(Comet)' 국내 이용 확산에 나선다. 코멧은 웹브라우저 자체에 퍼플렉시티의 AI 엔진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의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웹, 문서, 뉴스, 이메일, 논문 등 다양한 정보를 자동으로 요약하고, 연관 자료까지 탐색할 수 있다. 또,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도 마련돼 있어 검색, 요약 및 작업 실행을 자연스러운 대화로 이어갈 수 있다. 브라우저에 내장된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여행·식당 예약,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작업도 대화 한 번으로 처리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내달 7일까지 코멧의 국내 도입을 위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코멧을 다운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페이북 머니 5000원을 지급한다. 페이북 머니는 온·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비씨카드 최민석 상무는 18일 "퍼플렉시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BC카드 고객에게 최신 AI 서비스 이용 기회를 지속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페이북을 통해 고객의 결제와 소비 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서비스들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18 13:16:5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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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가계빚 14.9조 늘었지만…증가폭 둔화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 빚(부채)이 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6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증가폭은 크게 줄었다. 6·27 가계부채 관리방안 이후 주택담보·신용대출 모두 속도가 조절되는 대신, 휴가철 소비와 지방세 납부 등으로 카드·할부를 중심으로 한 판매신용이 늘어난 모습이다. ◆ 가계신용 증가폭 25.1조→14.9조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3분기 말 잔액은 1968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말보다 14조9000억원(0.8%) 늘어난 수치다. 증가 폭은 직전 분기(2분기) 25조1000억원(증감률 1.3%)에 비해 뚜렷이 줄었다. 2024년 3분기 이후 분기별 증감액이 ▲+18조8000억원 ▲+11조3000억원 ▲+2조3000억원 ▲+25조1000억원 ▲+14조9000억원으로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분기에는 다시 '속도 조절' 구간에 진입한 셈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가계신용은 53조7000억원(2.8%) 증가했다. 전년 동기 증감률(3.0%)에 비해서도 다소 낮아졌다. 절대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지만 증가세는 완만해지는 흐름이 통계에 반영됐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부채'를 말한다. ◆ 주담대 지속 증가 가계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계대출 잔액은 3분기 말 1845조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2조원 증가했다. 2분기(+23조6000억원)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상품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은 3분기 중 11조6000억원 늘어 전분기(+14조4000억원)에 비해 증가 폭이 완만해졌다. 기타대출은 2분기 9조2000억원 늘었다가 3분기에는 3000억원 증가에 그쳐 사실상 보합 수준으로 진정됐다. 국토교통부 신고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7월 5만호에서 8월 3만5000호로 줄었다가 9월 5만호로 다시 늘어나는 흐름이다. 수도권·서울 역시 월별로 호수 변동이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도 완만하게 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주택담보대출은 6·27 가계부채 관리방안 등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축소됐고, 기타대출은 신용대출이 감소 전환하면서 증가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 은행·비은행 모두 '속도 조절' 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모두 가계대출 증가 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3분기 중 10조1000억원 증가해 2분기(+19조3000억원)보다 증가 규모가 크게 줄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도 2분기 3조원에서 3분기 2조원 증가로 완만해졌다. 기타금융기관 등은 2분기 1조3000억원 증가에서 3분기 1000억원 감소로 돌아섰다. 증권사 등을 중심으로 전 분기보다 증가 폭이 줄어든 영향이다. 가계대출이 은행권과 비은행권 모두에서 '속도 조절 모드'로 전환된 셈이다. 반면 카드·할부 등 판매신용은 계절 요인을 타고 확대됐다. 3분기 말 판매신용 잔액은 123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3조원 증가했다. 2분기(+1조5000억원)에 비해 증가 폭이 커지면서, 가계대출 둔화와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한은은 "휴가철 신용카드 사용과 지방세(재산세) 납부 수요 증가 등으로 개인신용카드 이용 규모가 늘면서 판매신용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18 13:15:22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