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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수주 470억 달러 돌파…11년 만에 최대

해외 건설 수주액이 2015년 이후 10년 만에 4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체코 원전 등 에너지 발전 사업 수주에 힘입어 11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472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4년(660억 달러) 이후 최대치다. 2015년 이후 400억 달러를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건설 수주액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수주액은 지난해 대비 27% 이상 성장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 수주가 실적을 크게 견인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주한 이 사업은 체코 두코바니에 1000MW급 한국형 원전(APR1000) 2기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187억2000만 달러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202억 달러로 전체 실적의 42.6%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이어서 중동(119억 달러, 25.1%), 북미·태평양(68억 달러, 14.3%)이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체코(187억 달러, 39.6%), 미국(58억 달러, 12.3%), 이라크(35억 달러, 7.3%) 순으로 나타났다. 공종에서는 산업설비가 353억 달러로 74.6%를 차지했다. 건축(72억 달러, 15.3%), 전기(18억 달러, 3.9%)가 뒤를 이었다. 다만 중소기업의 국내기업 하도급 공사를 포함한 수주액은 지난해보다 18.5% 감소한 15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등에서의 공장 수주액이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토부는 에너지 안보와 경제·산업 발전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며 에너지 발전 수주가 지속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산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가운데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은 2022년 호주·남아공 진출 이후 지난해 7억3000만 달러를 수주하고, 카타르에서는 LNG 생산 플랜트의 부산물인 이산화탄소를 포집 등 대형사업(13억7000만 달러) 수주에 성공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1-09 11:12:38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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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AI 자산진단 체험 이벤트 진행

IBK투자증권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AI 자산진단 서비스' 체험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AI 자산진단 서비스' 가입이력이 없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을 완료한 선착순 50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의 금융투자자산과 부동산자산을 함께 분석하고, 자산 현황 진단부터 맞춤형 투자 솔루션과 포트폴리오까지 제안하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다. 먼저 금융진단에서는 현재 투자 구조와 리스크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고객의 보유 종목과 자산 분포, 수익성 비중, 편중 여부 등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AI 처방' 기능을 이용하면 자신의 투자 성향과 시장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자산배분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1억 만들기 ▲내 집 마련 ▲은퇴 자금 마련 등 개인별 투자 목표에 맞춘 AI 테마 포트폴리오 기능도 있다. 특히 부동산진단에서는 보유 및 관심 단지의 시세·실거래가·매물·세금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다. 맞춤 단지 찾기와 아파트 단지 비교 기능을 통해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하며, 생성형 AI가 미래 가치 예측과 투자 인사이트도 함께 제시한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AI 자산진단 서비스는 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이 자신의 자산을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09 10:58: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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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퇴직연금 DC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1위

삼성증권이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계좌에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확대와 맞춤형 서비스 전략을 통해 DC 적립금 1조원 이상 증권사 중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삼성증권이 올해 3분기 기준 퇴직연금 DC 원리금비보장(3년) 부문 수익률 13.77%를 기록하며 DC 적립금 1조원 이상 증권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퇴직연금의 투자자산 중 ETF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높은 잔고성장률 수치를 기록했다. DC·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ETF 잔고는 2024년말대비 118% 증가해, 3조4000억원에서 7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ETF 투자 수요에 맞춰, '퇴직연금 ETF 모으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삼성증권의 '퇴직연금 ETF 모으기'는 원하는 종목을 선택해 정기적으로 자동 매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로, DC와 IRP계좌에서 매일·매주·매달 특정일에 원하는 금액·수량만큼 주식을 꾸준히 매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 ETF 모으기' 내에 연금고객 맞춤형 랭킹 정보도 제공한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인기있는 ETF와 삼성증권 고객들의 관심집중 ETF 랭킹을 확인할 수 있다. 수익률, 매수량, 연령별 정보뿐만 아니라 연금 자산 상위 10% 고객이 연금계좌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ETF, 배당 많이 주는 ETF 등 다양한 랭킹 정보를 활용해 본인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참고할 수 있다. 삼성증권 연금의 성장 배경으로는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들이 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엠팝(mPOP)에서는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에만 약 9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09 10:55:5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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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중공업, MSRA 취득 준비 소식에 강세

삼성중공업이 미국 해군 함정 정비 협약(MSRA) 취득 준비에 나섰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6.07%% 상승한 2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MSRA 취득 준비를 진행 중으로, 관련 자격 요건 충족을 위한 서류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SRA는 미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개조(MRO)를 위해 미국 정부와 조선업체 간 체결되는 협약이다. 조선업체가 MSRA를 신청하면 미 당국의 심사와 평가 절차를 거치게 되며, 이를 통해 사업 수행 역량이 인정된 조선소에 한해 협약이 체결된다. MSRA를 체결한 조선소는 미 해군 함정의 MRO 사업 입찰 자격을 확보하게 되며, 미 해군 전투함을 대상으로 한 MRO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실적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2조9505억원, 영업이익은 3125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3.9%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증권사 배기연 연구원은 2026년 상선 부문의 연평균 건조선가는 전년대비 15.5% 급등하며 수익성 개선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며 "해양 부문에서는 생산설비(FLNG)가 전사 수익성 개선과 수주 모멘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올해 Delfin FLNG 2호기와 Western FLNG까지 총 4건, 약 60억달러 규모의 해양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된다는 관측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1-09 10:40: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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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트럼프 발언에 52주 신고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산 예산을 대폭 증액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내 방산주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7만3000원(6.70%) 오른 116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연이틀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117만5000원)도 경신했다. 같은 시각 한화시스템 16.58%, 현대로템 2.13%, 삼양컴텍 10.66% 오르는 등 방산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방비 증액 선언에 따른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방산주에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각) 내년도 국방예산을 올해보다 50% 이상 늘린 1조5000억달러(약 2173조5000억원)로 결정하겠다고 의회에 선언했다. 동시에 미국 방위 산업 기업들에게 군사장비 생산·유지·보수, 신무기 개발 환경 조성 등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관세 정책으로 국방예산 증액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하며 "관세가 가져오는 엄청난 수입 덕분에 쉽게 1조5000억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방산주들 역시 상승 마감했다. 록히트마틴은 4.34%, 노스롭 그루먼도 2.39% 오르며 장을 마쳤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09 10:20:40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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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발행어음 첫 출시…모험자본 공급 본격화

하나증권이 발행어음 비즈니스를 시작하며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국내 산업 생태계 지원을 통한 생산적 금융 전환에 나선다. 하나증권은 9일 첫 발행어음 상품인 '하나 THE 발행어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하나증권이 직접 발행하는 1년 이내 만기의 어음으로, 약정한 수익률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지급한다. '하나 THE 발행어음'은 수시형과 약정형 두 가지로 구성된다. 개인 손님 기준 수시형은 세전 연 2.4%의 금리가 적용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또한 한시적으로 약정형 특판 상품도 판매한다. 특판 상품은 순신규 고객과 6개월 이상 거래가 없던 개인 손님을 대상으로 하며, 약정 기간에 따라 연 3.4~3.6%의 금리가 적용된다. 발행 한도는 1200억원으로, 한도 소진 시 판매는 조기 종료된다. 하나증권은 전일 첫 상품 출시를 기념해 THE 센터필드 W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회장,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현장에서 상품가입 세레모니를 통해 하나증권 발행어음 1호 가입자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행사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생산적 금융의 능동적 참여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하나증권의 발행어음은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통해 금융의 선순환을 만들고,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하나증권은 이번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모험자본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성장 단계에 있는 중소기업에는 지분 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안정기에 접어든 중견기업에는 회사채 인수와 신용공여 등 다양한 방식의 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자금 공급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발행어음 비즈니스 개시는 하나금융그룹이 추진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의 방향성에 맞춰, 그룹 차원의 모험자본 공급 전략을 증권 부문에서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나증권은 그룹의 네트워크와 금융 역량을 연계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미래성장산업 등 혁신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발행어음 비즈니스는 하나증권이 그룹의 모험자본 공급 전략을 실질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핵심적인 기반"이라며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축적된 투자·심사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9 00:00: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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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판 뒤집은 구글…알파벳, 애플 제치고 시총 2위 탈환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인공지능(AI) 경쟁력 회복을 발판으로 애플을 제치고 글로벌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중심으로 한 AI 전략이 시장의 재평가를 받으면서, 빅테크 간 시총 순위가 AI 성과를 기준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알파벳 클래스 C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약 2.5% 상승하며 322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알파벳의 시가총액은 약 3조8900억달러 수준으로 불어나며, 같은 날 주가가 하락한 애플을 앞질렀다. 알파벳이 애플의 시총을 넘어선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며, 미국 증시 시총 2위에 오른 것도 2018년 이후 약 8년 만이다. 알파벳의 주가 상승 배경에는 구글의 AI 경쟁력 회복이 자리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말 차세대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 3'를 공개하며 시장의 평가를 끌어올렸다. 특히 제미나이가 구글 검색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등 핵심 서비스에 빠르게 탑재되면서 사용자 접점이 급격히 확대됐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시장조사업체 시밀러웹 트래픽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미나이의 웹 기반 사용 비중은 올해 초 한 자릿수 수준에서 최근 20% 안팎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성형 AI 시장을 주도해 온 챗GPT의 점유율은 하락세를 보이며, 생성형 AI 시장이 사실상 '양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알파벳의 경쟁력은 AI 모델에 그치지 않는다. 구글은 자체 설계한 텐서처리장치(TPU)를 통해 AI 반도체까지 내재화하며, 모델·칩·플랫폼을 아우르는 수직 계열화를 구축했다. 이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구조로 평가된다. 월가에서는 이러한 구조가 장기적으로 광고·클라우드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알파벳 주가는 지난해에만 60% 이상 급등하며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도 제미나이를 중심으로 한 AI 전략을 근거로 알파벳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애플은 AI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세대 AI 비서 '시리'의 고도화 일정이 지연되면서, 하드웨어 중심의 성장 전략이 AI 시대와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애플의 펀더멘털은 견고하지만,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은 제한적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현재 시가총액 1위 자리는 엔비디아가 유지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약 4조6000억달러로, 알파벳과의 격차는 약 7000억달러 수준이다. 다만 알파벳이 AI 플랫폼 경쟁력과 자체 인프라를 앞세워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가에서는 이번 시총 역전을 두고 "AI 전략의 성과가 기업 가치에 즉각적으로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며, 빅테크 기업 간 경쟁 구도가 AI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1-08 18:00: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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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도에도 4550선 지켜...개인이 1조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 실현에도 개인이 홀로 1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코스피 4550선을 지켜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3포인트(0.03%) 오른 4552.37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19.60포인트 하락한 4531.46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4622.32까지 오르며 4600선을 터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358억원, 472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조165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7.92%)가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1.89%)는 상승, 삼성전자(-1.56%), 삼성전자우(-1.36%)는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6.68%), HD현대중공업(4.49%), SK스퀘어(0.23%)는 오른 반면, LG에너지솔루션(-1.21%), 현대차(-2.85%), 두산에너빌리티(-0.36%) 등은 떨어졌다. 코스피에서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177개, 하락종목은 730개, 보합종목은 2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3포인트(0.35%) 하락한 944.06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2억원, 673억원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1284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59%), 에이비엘바이오(2.38%), 리가켐바이오(3.07%), 코오롱티슈진(2.97%), 펩트론(3.04%) 등 일부 바이오 종목은 상승한 반면, 삼천당제약(-3.92%)등은 하락하며 차별화 양상을 보였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0.34%), 에코프로(-0.97%)등은 내렸고, 레인보우로보틱스(-4.08%), HLB(-6.08%)도 동반 하락했다. 상한종목은 8개, 상승종목은 386개, 하락종목은 1302개, 보합종목은 73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코스피는 이틀 연속 4600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단기 급등 부담에 상승 폭을 반납했다"며 "최근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단기 급등 영향에 과열 해소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을 염두해 둬야 하지만, 글로벌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 투자 확대 등 당분간 반도체 업종에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은 중장기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원 오른 1450.6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1-08 16:51:31 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