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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실적 개선 초입...3분기부터 디램 흑자전환 전망 -KB증권

KB증권은 29일 SK하이닉스에 대해 4분기 디램(DRAM), 낸드(NAND) 가격의 동시 상승이 실적 추정치 상향의 직접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스마트 폰, 서버, PC 등 주요 고객사들이 보유한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정상 수준에 근접하며 4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주문이 증가할 것"이라며 "고부가 DRAM (HBM3, DDR5) 출하 본격화로 3분기부터는 DRAM 사업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NAND 부문도 추가 감산에 따른 공급축소 효과와 가격하락 일단락으로 영업적자 축소가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적자는 1조3000억원으로 추정돼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더블데이터레이트(DDR)5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비중이 각각 36%, 18%로 증가해 DRAM 흑자전환을 견인하고, NAND는 저가 제품 출하비중 축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략으로 3분기 적자규모가 2분기 대비 40% 감소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1년간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3조원 규모의 누적된 재고평가손실은 이르면 3분기부터 순차 환입이 예상돼 SK하이닉스 실적 개선의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4분기 DRAM, NAND 가격은 2년 만에 동시 상승이 전망되고, 향후 실적 추정치 상향의 직접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풀이했다. 2024년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 41조원 (+46%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6조9000억원을 추정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9-29 18:52: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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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에스바이오, 공모가 7000원 확정...내달 일반 청약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바이오벤처 에스엘에스바이오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7000원으로 확정했다. 29일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640개 기관이 참여해 235.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 드린다"면서 "뛰어난 연구개발(R&D) 역량, 첨단 인프라,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의약품 품질관리 및 진단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총 공모주식수는 77만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총 공모금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53억9000만원이다. 이 자금은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등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최신 시설·장비 구축, 시험항목 추가, 특화된 체외진단기기 개발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진행되며, 10월 중 코스닥 시장에 이전상장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537억원 규모이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2007년 설립돼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본사는 수원 광교에 위치해 있으며, 용인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주요 사업 영역은 ▲주력 캐시카우 사업인 '의약품 품질관리' ▲전략적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약개발 지원' ▲원천기술인 NTMD, NALF 플랫폼 기술 기반의 '인체·동물用 체외진단기기 연구·개발 및 판매' 등이다. 또한, 동사는 주력 캐시카우 사업인 의약품 품질관리를 중심으로 꾸준히 수익을 실현하며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2022년) 매출액 108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높은 실적 상승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업계 평균(6%)보다 훨씬 높은 22.5%를 기록해 수익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2023-09-29 17:41: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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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복무면제, 올림픽은 금은동...아시안게임·월드컵·WBC는?

우리나라는 동·하계 올림픽 출전선수의 경우 메달 색에 관계없이 병역이 면제된다. 금과 은, 동메달리스트 모두 면제 받는다. 50년 전 도입된 병역특례에 관한 법률에 따른다. 이는 사실 보편적으로 병역면제라고 일컬을 뿐이다. 보다 정확히는 예술체육요원으로서의 대체복무에 해당한다.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본인의 체육분야에서 활동하면 군복무로 인정받는 것이다. 또 544시간 분량의 봉사활동도 완수해야 대체복무가 인정된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금을 거머쥔 손흥민도 봉사활동 의무를 다했다. 아시안게임은 금메달리스트에게만 병역특례를 적용한다. 축구와 야구 등 단체전에서 우승하면 징집대상에 속한 선수(엔트리 중) 누구든 혜택을 받게 된다. FIFA월드컵은 관련 법률이 없다. 지난 2002년 한국 대표팀(엔트리 23명 중 징집대상 10명)이 대통령령에 의해 한시적 특례적용을 받았으나 이후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고, 비슷한 사례 적용이 차단됐다. 이강인은 2022카타르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에 핵심적 역할을 한 바 있다. 그러나 면제 받지 못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경우도 1회 대회가 개최된 2006년(선수 11명)을 끝으로 특례는 사라졌다.

2023-09-29 15:51: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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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개미 늘었다더니"…올해만 27조 돌파

개인투자자들의 남다른 채권 사랑으로 올해 순매수액만 27조원을 돌파해 전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에 가장 많이 사들인 채권은 국채였고, 하반기는 회사채 선호가 부각됐다.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개인투자자들의 채권 순매수액은 지난 25일까지 27조685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규모(20조6113억원)를 이미 추월한 상황이다. 지난 2019년(3조7523억원), 2020년(3조8000억원), 2021년(4조5675억원)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부터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났다.특히 가장 많이 사들인 건 국채로 같은 기간 9조31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그 다음 회사채(7조3832억원), 기타금융채(5조9566억원), 은행채(3조1925억원) 순이다.국채 중에서도 장기 국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 건 금리가 떨어질 때 기대할 수 있는 매매차익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가 오를 때 채권가격이 내려가기 때문에 값싼 채권을 사서 금리가 내려갈 때 채권가격이 오르면 매매차익을 챙길 수 있다. 다만 긴축 기조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일찌감치 채권을 사들인 투자자들은 손실을 보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큰 장기채보다 만기가 길지 않은 채권을 추천하고 있다.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시장금리는 이달 초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일부 재부각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이 약세 재료로 반영되면서 상승했다"며 "투자전략 측면에서는 적정금리 수준에 대한 고민이 이어질 수 있지만, 현재의 금리 수준은 매수 영역으로 판단하며,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지만 금리 상승 구간을 고금리 확보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회사채의 경우 하반기 들어 개인 매수세가 집중됐다. 이 때문에 하반기만 놓고 보면 상반기 최선호 채권이었던 국채가 2위로 밀려났다. 국고채 금리 상승으로 회사채 금리도 오른 데다 박스권 증시 대신 고금리 회사채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임제역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부터는 회사채 만기 도래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누적된 긴축 부담이 점차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연준의 전망대로 내년까지도 높은 금리 수준이 유지될 경우 이미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기업의 파산 속도가 더 가속화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3-09-29 12:43:0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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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기름값에 귀성 부담 가중…주유비 아끼는 꿀팁은?

유가가 연이어 오름세를 보이면서 추석 연휴 귀성객의 주머니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귀성길 주유 시 기름 값 부담을 덜 수 있는 절약 방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졌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790.61원이었다. 지난 7월초 휘발유 값이 1584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3개월 만에 200원 이상 오른 것이다. 전국에서 기름 값이 가장 비싼 서울은 리터당 1900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같은 날 서울 평균 휘발유 값은 리터당 1875원을 기록했다. 상승 속도를 감안할 때 다음 달 중으로 1900원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일부 주유소에서 이미 리터당 휘발유 값이 2000원이 훌쩍 넘는 곳이 등장했다. 서울 중구 서남주유소는 2822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주유소였다. 이어 서울 용산구 서계주유소, 강남구 삼보주유소가 각각 2805원, 2598원으로 뒤를 이었다. 휘발유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다고 알려진 경유는 오름세가 더 가파르다. 이날 전국 평균 경유 값은 리터당 1693.66원으로 7월1일 가격인 1379원과 비교해 300원이 넘게 올랐다. 서울 평균 경유 값은 리터당 1782.17원으로 전국 평균 휘발유값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 중이다.귀성객들은 비싼 기름값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할인 방법 활용에 나섰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주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카드를 이용할 경우 일반적으로 리터당 70~9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름 값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격 비교를 거친 후 주유하는 것도 널리 쓰인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 정보 플랫폼 오피넷을 이용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오일나우, 주유9, 주유도우미 등 앱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앱들은 다양한 이벤트 참여로 포인트를 얻어 주유권으로 교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유하는 시간도 중요하다. 기온이 낮은 새벽이나 오전에 주유해야 기름이 팽창하지 않은 상태로 넣을 수 있어 가장 경제적이다. 실제로 10리터 주유 시 100ml의 양 차이가 발생해 3만원을 주유한다고 가정할 경우 많게는 1000원 이상을 아낄 수 있다.

2023-09-29 12:42:22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