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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특성화농업지구' 신설...특화작물·친환경농산물 집중 관리

기존의 7개 농촌특화지구 유형에 '특성화농업지구'가 새롭게 추가된다. 이 농업지구에서는 시·군 단위 특화작물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또 인접 산업·축산 지구와 연계해 농업·농촌의 동반 성장도 도모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특화지구 유형에 특성화농업지구를 신설하는 내용을 반영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오는 4일 공포·시행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촌특화지구 유형은 7개에서 8개로 확대된다. 앞서 지난해 3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농촌을 포함하는 139개 시·군이 정주여건 개선 및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농촌공간계획을 수립 중이다. 시·군은 농촌공간을 주거, 산업 등 기능별로 구분하기 위해 농촌공간계획에 따라 농촌특화지구를 지정해 지구 내에 관련 시설을 집적해 설치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되는 특성화농업지구에서는 논 타작물 등 특화작물 또는 친환경농업 등 특정 재배방식을 통한 농산물을 지구 단위에서 대규모로 계획·관리해 맞춤 생산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이는 친환경농업단지, 논 타작물 재배단지, 농산물전문생산단지 또는 공동영농단지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특성화농업지구에 재배단지 조성과 생산·가공·유통시설 지원을 집중하고, 인접 농촌특화지구(농촌융복합산업지구·축산지구 등)와의 연계 활성화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특성화농업지구를 통해 시·군은 지역특화작물을 계획적으로 생산하고 유통·소비와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다"며 "이러한 연계를 통해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뿐 아니라 농촌공간의 효율적 활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1-03 14:07:1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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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집찾는 AI' 서비스 오픈…"모든 매물을 한번에"

KB국민은행은 지난 30일 부동산종합플랫폼 'KB부동산'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매물 검색 서비스 '집찾는 AI'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집찾는 AI'는 부동산 매물정보와 공인중개사가 등록한 교통·환경 등 주요 입지 정보를 인공지능(AI)이 종합 분석해 고객이 대화 형식으로 손쉽게 원하는 조건의 집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또한 AI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매물의 핵심 정보를 요약한 'AI 브리핑'도 함께 제공한다. '집찾는 AI'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은 매물별 특징, 주변 환경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주거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부동산은 'KB AI 시세(연립/다세대)' 등 AI 기반 부동산 정보를 선도적으로 제공하며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부동산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이 높아지며 실생활에 밀접한 부동산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이번 서비스로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게 원하는 주거 정보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부동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3 14:04: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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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 핑크퐁 "글로벌 엔터 테크 도약"...몸값 적정성은 '글쎄'

핑크퐁과 아기상어, 베베핀 등의 지적재산권(IP)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더핑크퐁컴퍼니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희망 공모가 산정에 있어서 산리오, 드래곤볼 등이 비교군으로 선정되면서 적정성 논란이 거론되고 있지만, 더핑크퐁컴퍼니는 글로벌 엔터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CCMM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핑크퐁컴퍼니는 전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쌓아온 IP 성공 경험과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술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엔터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향후 기업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2010년 설립된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아기상어 ▲호기 ▲베베핀 ▲씰룩 등 글로벌 IP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 콘텐츠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는 60개월 연속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 중이며, 전체 유튜브 채널 누적 구독자 2억8000명, 조회수 1900억회를 돌파했다. 설립 초기부터 'Born Global' 전략을 기반으로 244개국·25개 언어 현지화 체계와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해 왔으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해외 매출 비중 76%, 콘텐츠 매출 비중 68%, 영업이익률 약 20%를 기록했다. 다만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해외매출 비중이 2024년 74.2%, 올해 75.6% 수준으로 환율변동에 따른 손익 변동성, 특정 영상 플랫폼의 과점화에 따른 콘텐츠 공급자의 협상력 약화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공모가 적정성 논란...'아기상어' 비교군이 헬로키티·하츄핑? 공모가를 두고 적정성 논란도 대두되고 있다. 회사는 희망공모가를 3만2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책정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핑크퐁컴퍼니는 주당 가치 평가를 위해 이미 상장돼 있는 유사 회사를 이용한 상대가치 평가법(EV/EBITDA)을 사용했는데, 비교군으로 ▲SAMG엔터(티니핑 등) ▲카도가와(KADOKAWA ) ▲산리오(SANRIO) ▲토에이애니메이션(TOEI ANIMATION) 등 4개사를 선정했다. 캐릭터 IP 중심 기업이라는 것은 동일하지만 규모와 수익성에서는 격차가 있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산리오의 시가총액은 약 14조원대로, 4600억원에서 5400억원대로 예상되는 더핑크퐁컴퍼니와 비교가 어렵다고 보는 것이다. 할인율도 보수적으로 적용됐다는 의견이 나온다. 더핑크퐁컴퍼니가 적용한 할인율은 28.67%~15.30% 수준인데, 지난달 1일 상장한 명인제약은 47.6%~32.4%의 할인율을 적용했다. 이날 상장한 노타의 할인율은 35.5%~22.7% 수준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AI와 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제작 체계가 함께 공개됐다. 더핑크퐁컴퍼니가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테크 기업으로의 역량도 갖춰 나가고 있다는 의미다. 김 대표는 "더핑크퐁컴퍼니는 단순히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콘텐츠 비즈니스를 설계하는 기업"이라며 "소수의 작가주의에 머무르기보다 콘텐츠의 폭넓은 노출과 소비자의 선택을 통해 가치를 증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축적된 성공 IP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 단계부터 흥행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이터 기반 글로벌 제작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4년 출시된 '핑크퐁'이 유튜브 구독자 1000만명 달성까지 53개월이 걸린 반면, 2022년 선보인 '베베핀'은 14개월 만에 같은 성과를 달성하며 데이터 중심 제작 체계의 효과를 증명했다. 또한, AI 번역·더빙 툴 'OneVoice'도 소개됐다. 'OneVoice'는 다국어 현지화 과정의 효율을 높이고 제작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자체 AI 솔루션으로, 향후 IP 제작 과정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일반청약은 오는 6일부터 7일, 양일 간 진행되며, 이번 상장에서 20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희망공모가 상단인 3만8000원 기준 19만원의 증거금(최소청약단위 10주)이 필요하며 청약은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2곳에 할 수 있다. 희망공모가 상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5453억원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규 IP 개발 및 출시 ▲IP 제작 프로세스 고도화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제작 ▲글로벌 공간 기반 엔터테인먼트(LBE) 사업 확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2~3년마다 신규 IP를 선보이며, 오프라인 체험 중심의 글로벌 LBE 사업을 병행해 브랜드 경험과 팬덤을 동시에 확대하면서 글로벌 IP 사업의 성장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5-11-03 14:01: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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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상업·한일 '통합 동우회' 정식 출범

우리은행은 전신인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출신 퇴직직원 동우회가 합병 26년 10개월 만에 '우리은행 동우회'로 통합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 새롭게 단장한 통합 동우회 사무실에서 '통합 우리은행 동우회 출범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통합 동우회의 공동대표를 맡은 강원·유중근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통합을 축하했다. 동우회는 퇴직직원 간의 친목과 상호부조를 위한 자율적 모임이다. 지난 1970년대에 상업은행, 한일은행에서 각각 설립된 동우회는 1999년 두 은행의 합병 이후에도 통합되지 않은 채 26년간 별도로 운영됐고, 현직 시절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이 퇴직 후에는 다른 동우회에 속하는 형태가 유지됐다. 이번 동우회 합병은 우리은행 출범 이후 입사한 '통합세대'의 퇴직 시기가 도래하면서, 동우회를 하나로 묶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하면서 성사됐다. 양 동우회는 지난 1월 초 통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10개월간 기존 단체 해산 및 통합 동우회 설립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했으며, '우리은행 동우회'를 정식으로 출범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동우회 통합은 우리금융이 은행·증권·보험 등 포트폴리오를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는 데 있어 화학적 결합을 완성하는 중요한 연결고리"라며 "출신은행 기반의 계파 갈등을 원천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내부 통합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03 13:11:56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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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10명 중 4명 "3년 내 해외 이직 고려"

국내에서 일하는 이공계 인력의 42.9%가 "향후 3년 내 해외 이직을 고려한다"고 답했다. 특히 20·30대는 10명 중 7명꼴로 해외를 선호했다. 연봉 등 금전적 요인과 함께 연구생태계·네트워크, 경력기회 보장 같은 비금전 요인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이공계 인력의 해외유출 결정요인과 정책적 대응방향'에 따르면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이공계 박사 인력은 2010년 9000명에서 2021년 1만8000명으로 두 배 늘었다.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해외 순유출이 지속되고, 2015년 이후에는 바이오·ICT 중심으로 확대됐다. 이른바 '상위 5개 이공계 대학'(서울대·KAIST·포스텍·연세대·고려대) 출신이 순유출의 47.5%를 차지해 핵심 인재 유출이 국내 과학기술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경고도 담겼다. 이직 의향은 젊을수록 높다. 국내 거주 이공계 중 "3년 내 해외 이직 고려" 응답이 42.9%였고 20·30대에선 70%에 달했다. 이유는 예상대로 '연봉' 비중이 가장 컸지만, 연구생태계·네트워크(61.1%), 경력기회 보장(48.8%) 등 비금전 요인의 비중도 작지 않았다. 응답자들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시급 과제로 '연구환경 개선(39.4%)'을 '과감한 금전 보상(28.8%)'보다 더 중요하게 꼽았다. 실증분석 결과는 정책 레버를 명확히 보여준다. 5점 척도 기준으로 만족도가 한 단계 올라갈 때 해외 이직 확률은 임금 -4.0%p, 고용안정성 -5.4%p, 승진경로 -3.6%p 감소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해외 이직 의향은 급격히 떨어져 20대를 기준으로 30대 -11.7%p, 40대 -24.7%p, 50대 -32.5%p, 60대 이상 -41.6%p로 나타났다. 개인 특성별 이질성도 확인됐다. 석사급은 승진경로·연구환경의 영향이, 박사급은 고용안정성·자녀교육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컸다. 전공별로는 바이오·IT 등 신성장 분야에선 연구환경·자녀교육, 기타 전공에선 고용안정성이 핵심 억제 요인으로 나타났다. 소득 만족도가 낮은 그룹일수록 고용안정성·승진이, 높은 그룹에선 연구환경·자녀교육 같은 근무여건 요인이 더 크게 작용했다. 한국은행은 "석사급 연구 인력들이 국내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측가능한 경력 트랙 정비, 해외 연구기관·연구자와의 교류 강화, 첨단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 제고 등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정부는 불가피하게 실패한 창업자의 재도전 기회를 확대하고, M&A·IPO 등회수 메커니즘을 강화해 투자수익 실현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03 12:00: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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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핵심광물·에너지 투자 2500억 펀드 조성

한국수출입은행이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핵심광물·에너지 분야에 집중투자하는 25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출자사업은 기금의 기존 공급망안정화 펀드 대비 출자비율을 40%까지 상향해 기금이 1000억원을 출자하고 공공·민간 자금을 추가 모집하여 총 2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핵심광물 분야 및 핵심광물·에너지 관련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에 대한 지원 실적에 대해, 수은에 귀속되는 수익의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투자 유인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민관협력으로 조성된 펀드는 생산·가공·수송·저장 등 핵심광물·에너지 분야 밸류체인(업스트림, 미드스트림) 단계별 사업에 투자되어, 핵심 기간산업 기초소재 확보와 에너지원의 안정적인 수급 등 공급망 안정화 전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특정국에 집중된 ▲희토류 등 핵심광물 제련, 폐배터리에서 리튬·니켈·코발트 등을 추출하는 ▲재자원화뿐만 아니라 자원의 운송과 저장에 필요한 ▲항공·해운 운송서비스 및 물류사업까지 투자 대상에 포함하여 공급망안정화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1-03 11:11: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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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대한적십자사 통해 전국 취약계층에 4억 원 상당 백미 전달

은행연합회는 연말을 맞아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4억 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 전국 취약계층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은행사랑나눔네트워크는 은행연합회가 2006년부터 20년째 매년 연말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은행권-대한적십자사 연계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까지 총 38만1701가구의 취약계층에 약 132억 원 상당의 백미 등 기초생활물품을 전달했다. 2022년부터는 소통과 참여가 중심이 되는 기부 트렌드를 반영해, 은행연합회의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을 통한 온라인 펀딩 캠페인 누구나 DiY 기부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누구나 간단한 참여(좋아요·공유하기·댓글작성)만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뱅크잇(BANKiT)에 마련된 온라인 모금함에서 ▲ '좋아요', '공유하기' 클릭 시 각 1만 원, ▲ '댓글작성' 시 2만 원이 은행권 재원으로 기부되어,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나눔을 실천한다. '누구나 DiY 기부 캠페인'의 온라인 모금함 목표금액인 4억 원이 달성되면, 은행연합회는 은행권 재원으로 마련된 4억 원 상당의 백미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국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은행권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새롭게 출시된 '뱅크잇(BANKiT)' 앱을 활용하여 국민이 쉽게 참여하는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1-03 11:10: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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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비상장증권 '3401억원' 공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입찰 공고된 3401억원 규모의 국유 비상장증권을 오는 17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매각대상 증권은 ▲제조업 14개 ▲건설업 25개 ▲도ㆍ소매업 10개 ▲부동산업 11개 ▲기타 업종 19개 등 총 79개 종목이다.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통상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회차까지 유찰된 종목은 3회차부터 매회 최초 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감액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前)회차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며, 일부 종목은 5회까지 입찰이 진행된다. 국유 비상장증권은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 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자(물납한 본인 및 연대납세의무자) 및 민법상 물납자의 가족에 해당하는 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입찰 참여를 위해 온비드 회원 가입이 필요하며, 입찰희망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5%를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낙찰되었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내에 주권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다만 매각금액이 5억 원 이상일 경우 낙찰자가 분납 희망 시 분납주기 및 기간을 정해 대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다. 공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03 10:57:19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