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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원 고양특례시장 출마예정자, 제1호 공약 ‘3대 성장코어’ 발표-

최승원 고양시장 출마예정자가 4일, 고양시에 드리워진 다중의 규제를 혁파하고 자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경제공약인 '3대 성장코어 전략'을 발표했다. 최 전 보좌관은 이날 발표에서 "지금 고양시민들의 가장 큰 바램은 ▲ 지역경제 회생 ▲ 교통망 확충 ▲ 신속한 재건축·재개발"이라며 "고양시를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기본사회 선도도시, 이재명 정부의 대표 성공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제1호 공약의 핵심은 ▲기회발전특구 유치 ▲성장관리권역 전환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통한 '3대 성장코어' 구축이다. ◆ 실질적 기업 지원의 핵심, '기회발전특구' 유치 최 전 보좌관은 가장 먼저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약속했다. 그는 "기회발전특구는 기존의 경제자유구역보다 추진 속도가 빠르고 현실적이며,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가 가능해 기업들에게 훨씬 실질적인 유인책이 된다"고 강조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 시절 쌓은 정책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내겠다는 계산이다. ◆과밀억제권역 탈피, '성장관리권역'으로의 전략적 전환 고양시 발전을 가로막아온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 규제에 대해서는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다. 최 전 보좌관은 "고양시 전역이 과밀억제권역에 묶여 대학이나 대규모 산업단지 유치가 원천 봉쇄된 상태"라고 진단하며, "지역별로 순차적인 '성장관리권역' 전환을 추진해 기업과 대학, 첨단 산업단지가 들어설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평화와 경제의 투트랙, '평화경제특구' 조성 마지막으로 고양시를 평화통일 경제특구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공약했다. 산업·관광·문화·교육이 융합된 복합 단지를 조성하여, 남북경협기업 R&D 지원센터와 미래혁신제조업 단지를 유치해 고양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과거 경기도의원 시절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협의해 '통일정보자료센터'를 고양특례시로 유치하여 남북교류의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중앙 정치와 지방행정 능력, 두터운 중앙 네트워크가 강점 최승원 고양시장 출마예정자는 故 김근태 의장으로부터 정치를 배웠으며,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 정치는 물론, 고양시 경기도의원, 파주도시관광공사 등 지방의 행정을 두루 경험한 정책전문가이다. 최 전 보좌관은 중앙 정치, 행정과의 두터운 네트워크가 최대 강점인데, 이를 통해 중앙의 정책과 예산을 가져올 적임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고양특례시의 현안인 규제 개혁을 통한 기업 유치, 교통망 확충,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는 데 있어 주택, 교통전문가인 최승원 전 보좌관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03-04 19:40:5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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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원, 제13대 이운봉 원장 취임

이봉운 전 고양시 제2부시장이 5일 고양문화원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13대 고양문화원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이봉운 원장은 송포출신으로 1998년 고양시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후 3선 의원으로서 탁월한 정치적 능력을 발휘했으며 2006년 제5대 고양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정계은퇴 후 2011년 3월부터 2017년 9월까지 6년 6개월 간 고양꽃박람회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고양세계꽃박람회를 우리나라 대표박람회로 운영해 고양시 화훼산업을 한 차원 더 발전켰고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2017년 10월부터 고양시 제2부시장에 취임했다. 고양시 제2부시장 재임 당시에는 5개 지구의 도시재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기록되고 있으며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인구 100만의 고양특례시 발전을 견인하였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취임식에는 고양문화원 임·직원, 경기도 각 지방문화원장 등 문화원 관계자는 물론 정계, 유관기관 단체장 등 300여명의 축하 손님이 몰려 행사장소는 대성황을 이뤘다. 이봉운 신임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고양시 출신으로서 고유한 전통문화의 르네상스 운동을 펼치겠다. 이를 위해 전통문화 단체와 두레패에 대한 지원 확대, 온?오프라인 지역 아카이브사업 추진,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고양문화 아카데미의 발전적 추진을 실천하겠다"는 공약사항을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지난 4년간 고양문화원장으로서 재임한 김용규 제12대 고양문화원장의 이임식도 있었다. 김용규 전 고양문화원장도 지역출신으로 재직 중에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에 당선되었으며 경기도민속예술제 유치, 고양청소년 국악오케스트라?국악합창단 운영 등 많은 성과를 남기고 이날 퇴임했다. 고양시는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된 일산신도시 건설 이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급격한 도시화의 진행과 많은 인구의 유입으로 고유한 전통이 소멸되어 가고 정체성마저 희박해져 가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속에서 고양문화원장으로 취임하는 이봉운 신임원장은 자신의 공약사항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과거와 현대가 조화롭게 융합하는 새로운 고양시의 문화르네상스를 성공시킬 수 있을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6-03-04 19:40:3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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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중동서 140개 법인 운영…삼성 28곳 최다

중동 지역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 집단의 법인이 140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이 28개를 운영하며 가장 많은 현지 법인을 둔 것으로 조사됐다. 각 사들은 현지 상황이 긴박해짐에 따라 현지 임직원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을 펴고 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4일 내놓은 '92개 국내 대기업 집단의 중동 국가 해외법인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각 기업집단들은 중동 10개국에 총 140개 법인을 두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기준 전체 해외법인 6263개 중 2.2% 규모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아랍에미리트에만 56개로 가장 많았다. 삼성이 10개로 최다였고, LG(7개)와 현대차(6개)도 5개 이상의 법인이 있었다. 사우디아라비아에는 38개 법인을 해외계열사로 둬 중동 국가 중에서는 두 번째로 많았다. 삼성이 6개 법인을 배치했다. 오만(12개)과 이집트(11개)에 해외법인이 있었다. 이어 이스라엘(8개), 요르단·이란(각 4개), 키프로스(3개), 바레인·쿠웨이트(각 2개)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미국의 공격을 직접적으로 받은 이란에는 SK·현대차·중흥건설·KT&G 그룹도 각각 1개씩 총 4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이란 소재 법인 중 2개는 건설업 관련 회사이고, 무역과 담배제조·판매업을 영위하는 법인도 있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28개로 가장 많이 전진 배치했다. 아랍에미리트에 10개 법인을 운영 중이고, 이어 사우디아라비아(6개)와 이스라엘(5개) 순으로 법인을 많이 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현지 임직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며, 일부 인력은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사업에서 중동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란과 이스라엘에 근무 중이던 직원들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이집트, 요르단 등 인근 국가로 대피시켰다. UAE, 카타르, 이라크 지역 직원들은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의경우 정상 근무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LG·GS 3개 그룹은 각각 14개의 해외법인을 중동에 뒀다. 2023년과 비교하면 LG와 GS그룹은 1~2개 정도 늘었으나, 현대차그룹은 6개 더 많았다. LG는 아랍에미리트에만 7개 법인을 세웠고, 사우디아라비아(3개)와 이집트(2개)에도 각각 2개의 해외법인을 뒀다. GS그룹도 14개의 해외법인을 중동에 둔 것으로 확인됐다. GS는 오만 국가에만 8개 해외계열사를 두고 있는데, 모두 건설 관련사인 것으로 조사됐다.아랍에미리트(4개)와 사우디아라비아(2개)에 세운 법인도 건설·부동산 업종에 해당됐다. 이외에도 ▲CJ그룹(8개) ▲한화그룹(7개) ▲SK·KCC그룹(각 5개) ▲중흥건설(4개) ▲DL·HD현대·OCI·고려에이치·엘엑스·오케이금융·한국앤컴퍼니·호반건설그룹(각 3개)이 뒤를 이었다. 이어 ▲두산·LS·세아·넥슨그룹(각 2개) ▲HMM·KT&G·글로벌세아·네이버·넷마블·롯데·아모레퍼시픽·카카오·포스코(각 1개) 순으로 중동 국가에 해외계열사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원유 수급 차질이 현실화되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물류비 부담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선제적 유동성 관리와 상황에 맞는 리스크 대응 체계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04 17:04: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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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력사 '갑질' 의혹 반박..."공장 이전 요구·부당 취소 없었다"

삼성전자가 협력업체에 미국 공장 이전을 요구한 뒤 발주 물량을 줄였다는 '갑질'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삼성전자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협력회사 '공장 이전 강요' 및 '부당 위탁 취소' 의혹과 관련해 "법령 준수와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며 이번 사안과 관련한 법 위반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삼성전자의 하도급업체 A사로부터 삼성전자와의 거래에서 부당한 위탁 축소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사실관계와 위법 행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A사는 미국 5세대 이동통신 사업을 위한 케이블 공급업체로 승인돼 삼성전자와 하도급 계약을 했는데 삼성전자가 도중에 발주량을 줄였고 그 영향으로 A사 미국 법인이 파산하기까지 했다며 공정위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A사에 미국 공장 이전을 요구했다는 주장에 대해 "전선과 케이블을 다양한 업체로부터 구매하고 있어 특정 업체에 공장 이전을 강요할 이유나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A사가 삼성전자 요구로 미국 공장 투자를 확대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설비 투자를 요구한 사실이 없다"며 "계약 체결 전 품질 기준에 따른 정식 평가를 진행했을 뿐이며 기사에 언급된 투자는 A사가 자율적으로 공장 개선을 위해 진행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발주 물량 감소 역시 부당한 위탁 취소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A사에 대한 발주 감소는 최종 고객사의 주문이 없었기 때문이며 인위적으로 계약을 취소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이미 발주된 물량에 대해서는 대금 지급을 모두 완료했다"며 거래 과정에서의 절차적 문제도 없었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건전한 상생 관계를 유지하며 법적 테두리 안에서 투명한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04 16:55:1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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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2032년 첫 인도”…2035년까지 4척 제안

한화오션이 6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에서 오는 2032년 첫 잠수함을 인도하고 2035년까지 총 4척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캐나다 정부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일간지 캐내디언프레스는 3일(현지시간) 어성철 한화오션 사장이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CPSP 최종 제안서를 캐나다 측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는 지난 2일 캐나다 정부에 잠수함 인도 일정과 수주 연계 투자 계획 등을 담은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 사장은 이번 계약이 한·캐나다 간 산업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강, 인공지능(AI), 우주 등 다양한 분야 투자를 포함하고 올해부터 오는 2044년까지 연평균 약 2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어 사장은 "한화의 제안은 단순한 플랫폼 제안이 아니라 명확한 인도 계획과 세대에 걸친 산업 파트너십을 결합한 것"이라며 "캐나다 국방 산업 전략과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또 캐나다의 지상 방위 프로그램, 전자 분야, AI 기술, 북극 관련 역량 등 다른 사업 참여 가능성도 언급했다. 어 사장은 "역량 있는 캐나다 기업들과 강력한 관계를 구축해왔다"며 "계약 결과와 관계없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캐내디언프레스는 경쟁사인 TKMS 올리버 부르크하르트 CEO 인터뷰도 함께 전했다. 부르크하르트 CEO는 "오는 2034년까지 최소 2척의 잠수함을 인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캐나다가 한국·독일 자동차 제조사들의 현지 생산 확대를 원하는 데 대해서는 "요구를 이해한다"면서도 "자동차 생산이 없으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단정해 모든 것을 한 바구니에 담아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2026-03-04 16:44:07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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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중증·특수 병동 개소..."상급종합병원 경쟁력 갖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3일 이대목동병원 본관 10층 엘리베이터홀에서 '병동 리뉴얼 및 신규 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한 병동 리모델링 및 개선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며 상급종합병원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총 667병상 규모를 설계했고 일반 병실은 물론 중환자실, 격리병상, 무균치료실 등 특수 병동까지 갖췄다. 특히 10층부터 12층에 이르는 고층부 병동의 구조를 전면 개편해 환자 맞춤형 치료 환경을 구축했다. 중환자실은 위치를 이전하는 등 진료 효율성을 높이면서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은미 이화학당 이사장,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과 병동 투어를 진행하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은 "지난 6개월간 진행된 병원 환경 개선 공사 동안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환자와 보호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환자실 등 특수 병동 재단장으로 이대목동병원은 중증 희귀질환 치료의 거점 병원으로 도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병동 리뉴얼 및 신규 병동 오픈으로 이대목동병원은 고층부 병동의 현대화와 더불어 스마트 의료 인프라를 완비하게 됐고 이를 통해 지역 거점 병원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4 16:39:3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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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데니스 윌리엄스 박사 영입..."세포치료제 전문성 제고"

HLB이노베이션은 미국 자회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가 데니스 윌리엄스 박사를 규제전략 총괄 부사장으로 공식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데니스 윌리엄스 부사장은 25년 이상 글로벌 항암제 및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초기 임상부터 후기 임상, 허가 신청 및 승인에 이르는 전 주기 개발 과정에서 글로벌 및 국가별 규제 전략을 수립해 왔다. 그는 영국계 글로벌 세포치료제 기업 어댑티뮨에서 고형암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T세포 수용체(TCR) 유전자 변형 세포치료제 '티세라' 후기 임상, 허가, 상업화 과정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티세라는 유전자 변형 세포치료제의 고형암 적응증 분야에서 세계 최초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치료제다. 또 데니스 윌리엄스 부사장은 미국 템플대학교에서 약학 학사를, 플로리다대학교에서 약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테바,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 글로벌 빅파마에서 고위 규제 책임자로 재직하며 주요 품목 허가와 적응증 확대를 주도했다.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윌리엄스 부사장 합류를 통해 글로벌 규제 전략 역량을 강화하고, 베리스모만이 가진 KIR-CAR 플랫폼 기반의 CAR-T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브라이언 김 베리스모 테라퓨틱스 대표는 "데니스 윌리엄스 부사장은 후기 단계 개발과 글로벌 규제 전략을 모두 경험한 검증된 전문가"라며 "특히 고형암 TCR-T 세포치료제의 첫 FDA 승인 과정을 직접 이끈 경험은 베리스모의 CAR-T 파이프라인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IR-CAR 플랫폼 기반의 SynKIR-110과 SynKIR-310 개발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글로벌 개발전략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임상 개발부터 상업화 준비단계까지 성공 확률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4 16:38:3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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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수주 효과...삼성 파운드리, 흑자전환 시계 빨라지나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빅테크사 수주 확대에 힘입어 올해 약 2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장기간 이어진 적자 흐름을 끊고 흑자 전환 시점도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파운드리 사업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올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당초 내년에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됐으나 반도체 업황 회복과 맞물린 시장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목표 시점이 앞당겨졌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삼성전자 비메모리 사업은 지난 2022년까지 첨단 공정 중심의 고객사 확대에 힘입어 이익을 냈으나 2023년 1분기 이후 적자를 이어왔다. 당시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영업익은 전분기 2700억원 흑자에서 4조 5800억원 적자로 급락했다. 이후 분기마다 1조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해 오며 삼성전자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기도 했다. 다만 지난해부터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테슬라와 애플 등 빅테크의 대규모 위탁생산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중국·유럽 등 다양한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사업 환경이 우호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여기에 퀄컴의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신형 스냅드래곤 수주 가능성도 거론되며 파운드리 사업 개선세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평택 파운드리 가동률은 최근 80%를 돌파했다. 일부 공정의 경우 90%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가동률 상승 요인으로는 삼성전자의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2600이 꼽힌다. 엑시노스는 삼성전자 DS 부문 시스템 LSI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 사업부가 제조하는 수직계열화 구조를 상징하는 제품이다. 이달 공개된 갤럭시 S26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에 엑시노스 2600이 탑재되면서 파운드리 생산량 확대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엑시노스 2600은 삼성전자의 2나노 1세대 공정이 처음 상용 적용된 사례인 만큼 성능과 안정성에 대한 시장 평가가 향후 2나노 2세대 공정 확대 여부를 가를 것으로 관측된다. 엑시노스 2700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도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흑자전환 시점을 앞당길 수 있는 배경으로 꼽힌다. 해당 제품은 시스템LSI 사업부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7'에 탑재를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시장에서는 갤럭시 S27에서 엑시노스 탑재율이 최대 50% 수준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TSMC의 생산 병목 현상으로 일부 고객사들이 특정 업체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출하에 성공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도 주목된다. HBM4의 베이스다이에는 4나노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HBM4를 중심으로 로직과 파운드리, 패키징을 아우르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빅테크 기업들의 관련 투자와 제품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파운드리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수요가 급증할 경우 TSMC가 모든 물량을 소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삼성전자 파운드리에도 추가적인 기회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3-04 16:38:3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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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다음 스텝은 현지화…ODM 3강, 글로벌 전선 재정비

국내 대표 화장품 제조기업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다만 해외 파트는 수익성 개선이라는 과제를 남겼다. 후발 주자인 코스메카코리아는 북미 시장에서 대응력을 입증했다. 4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2조7224억원, 영업이익은 2396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2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683억원으로 34.3% 늘었다. 이러한 호실적에도 사업부문별 실적 희비는 엇갈렸다. 국내 법인은 매출 1조1928억원, 영업이익 149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22% 성장했다. 반면, 미국 법인과 캐나다 법인은 매출 감소와 적자 지속세를 보였다. 미국 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5% 줄어 549억원이며 영업손실은 전년 60억원에서 134억원으로 확대됐다. 기존 최대 고객사의 주문이 줄어들었을 뿐아니라 미국 펜실베니아 제2공장 가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신규 고객사에 대한 제조공정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또 지난해 4분기 기준 미국법인 매출 구성은 메이크업 86%, 기타 11%, 스킨케어 3% 순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법인 매출 또한 전년 대비 9% 감소해 359억원이다. 영업손실은 전년 87억원에서 54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캐나다법인 매출은 스킨케어 55%, 메이크업 37%, 선케어 5%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콜마는 향후 미국과 캐나다 생산 시설을 바탕으로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북미 사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제2공장을 운영하며 기초 스킨케어 제품과 선케어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기업이 미국 현지에 제조 공장을 직접 세운 사례는 한국콜마의 미국 제2공장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기존 미국 제1공장은 색조 화장품 제조를 맡는 등 한국콜마는 현지 생산 체제를 구체화해, 향후 '메이드 바이 콜마' 전략이 강화될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맥스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2조3988억원, 영업이익은 1958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12% 성장해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국내 법인은 고성장을 지속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 성장한 1조5264억원, 영업이익은 12% 오른 1546억원이다. 기초 제품이 성장세를 견인했고 새롭게 집중한 헤어, 바디 등으로 품목 다변화를 이뤄낸 성과라는 분석이다. 이에 비해 미국 법인 연간 매출은 1326억원으로 전년 대비 3% 하락했다. 미국에서는 색조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바디 제품, 썬 제품 등의 약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코스맥스는 본사와 공동 영업을 추진하는 등 K뷰티 소비 흐름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흥 뷰티 시장 진출로도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 코스맥스는 올해 글로벌 생산 거점을 유럽까지 확장하는 등 지역별 맞춤형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이탈리아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케미노바' 지분 51%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케미노바의 생산 역량에 코스맥스의 K뷰티 노하우를 결합해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케미노바는 밀라노에서 약 100km 떨어진 브레시아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이 밀집한 유럽 화장품 산업의 핵심 기지다. 후발 주자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외 사업 전반에서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5년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6406억원, 영업이익 834억원, 당기순이익 575억원 등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22%, 38%, 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34% 늘어난 4415억원, 미국 법인 매출 19% 커진 2168억원으로 모두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에도 국내 법인은 7% 증가해 477억원, 미국 법인은 99% 급증해 374억원을 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한국과 미국을 양대 생산 거점으로 지속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자회사 잉글우드랩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는 것. 공개매수 대상은 잉글우드랩 보통주 331만1310주이며 매수 기간은 2026년 3월 3~23일까지 21일간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1만3000원으로 제시됐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현재 잉글우드랩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고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최대 66.7%까지 확대하게 된다. 코스메카코리아 측은 "북미 사업 운영 효율을 높이고 성과 창출 구조를 안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2026-03-04 16:31:57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