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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지점 유휴공간 활용 상생공간 조성

우리은행이 전국 영업점 유휴공간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굿윌브랜치'이다. 영업점을 축소 운영하는 대신, 남는 공간에 기부 물품을 판매하는 굿윌스토어가 입점하는 'Shop-in-Shop' 구조를 도입했다. 고객들에게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는 동시에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부문화 확산까지 연결되는 복합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했다. 해당 모델이 시범 운영 중인'굿윌브랜치 여주점'은 지역 주민들에게 필수 금융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면서, 취약계층 고용과 지역 기부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내는 성과를 기록했다. 기존'영업 유휴 공간'라는 한계를'지역 거점 공간'으로 전환한 사례라는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과 복지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형 점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 접근성 강화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금융의 공익적 역할을 한층 강화할 목표다. 신영철 우리은행 사회공헌부장은 "금융은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하는 공공적 기능을 가진다"라며"유휴공간을 활용해 고객은 가까운 곳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 지역사회는 일자리와 복지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03 12:42:5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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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스플릿인베스트, 자동매매 서비스 제휴

키움증권이 2일 자동매매 솔루션 기업 스플릿인베스트와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개인 투자자를 위한 자동매매 서비스 연동 및 투자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증권사의 거래 인프라와 외부 자동매매 솔루션을 결합해 투자자에게 보다 다양한 투자 방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키움증권의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API) 기반 거래 환경을 외부 서비스로 확장하는 셈이다. 스플릿인베스트의 세븐스플릿은 분할매매 전략을 기반으로 한 자동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일정 가격 구간에서 매수·매도를 반복 수행하는 구조를 통해 투자 전략을 자동화할 수 있다. 사용자는 사전에 설정한 전략에 따라 시장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거래를 실행할 수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투자자는 세븐스플릿 플랫폼에서 전략을 설정하고, 키움증권 계좌를 연동해 실제 주문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별도의 수동주문 없이도 자동화된 매매 환경을 활용할 수 있어 투자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순 정보제공 수준을 넘어, 계좌연동 및 주문실행 등 실제 거래가 가능한 위수탁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동매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키움증권은 그동안 자동매매 및 알고리즘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해 개인 투자자 중심의 API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계약은 외부 핀테크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세븐스플릿과의 계약 체결을 통해 투자자에게 보다 다양한 자동매매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투자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03 09:33: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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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펀드(H)', 수탁고 1000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신한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펀드(H)'의 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올해에만 272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1051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 공모펀드에서 약 1조 2791억 원의 자금이 유출된 것과 대비되는 흐름이다. 수익률도 긍정적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신한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펀드(H)'는 1년 수익률 105.18%를 기록하며 동일 유형인 해외주식형 펀드 평균 수익률 20.84%를 상회했다. '신한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펀드(H)'는 AI 인프라(반도체·데이터센터·전력망)와 에너지 전환(재생에너지·원전·전력설비) 등 구조적 성장 산업에 선별 투자하는 글로벌 주식형 펀드다. 탄소중립을 단순한 ESG 테마가 아닌 'AI 시대의 에너지 인프라 확장' 관점에서 접근하며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투자 종목은 ▲삼성전자 ▲엔비디아 ▲SK하이닉스 ▲버티브홀딩스 ▲GE 버노바 ▲블룸에너지 ▲루멘텀 등으로, AI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 친환경 에너지 등 'AI + 에너지 전환'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김주영 신한자산운용 주식투자운용본부 팀장은 "작년까지만 해도 인공지능(AI) 인프라 및 생태계에 속하는 모든 기업의 주가 올랐다고 한다면, 올해는 'AI Factory' 시대를 맞이해 특정 영역에서 선택적 기업이 차별화된 투자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 향후 2-3년간 추론영역의 성장은 에너지, 네트워크, 토큰량 등 새로운 투자기회의 확대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03 09:27: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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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3%대 반등

전날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로 흔들렸던 코스피가 호르무즈 통항 규약(프로토콜) 마련 기대감에 강세다. 3일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1.14포인트(3.08%) 상승한 5395.19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대비 2.7%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반등세를 보이며 5400선에 다가서고 있다. 간밤 이란이 오만과 협력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프로토콜 초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도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하루 걸러 '매수 사이드카'와 '매도 사이드카'를 반복하면서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중동 지역 리스크에 반응이 집중된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일제히 오름세다. 특히 반도체주인 삼성전자(4.48%)와 SK하이닉스(5.18%), 삼성전자우(4.55%)가 강세를 보였다. 두산에너빌리티(3.21%)와 LG에너지솔루션(2.22%), SK스퀘어(2.88%), 삼성바이오로직스(1.77%) 등이 모두 올랐으며, 자동차주인 현대차(2.90%)와 기아(2.92%)도 동반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3.80포인트(2.25%) 오른 1080.14를 기록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9원 내린 1510.8원에 장을 시작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03 09:19: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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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스포츠 시즌'…우리팀 응원 금융상품은?

프로야구(KBO)와 프로축구(K리그)를 비롯한 프로 스포츠가 흥행인 가운데, 금융권에서도 스포츠 특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응원하는 팀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응원 예·적금'을 올해도 판매한다. 카드사들은 스포츠 관람 시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카드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이스포츠(E-Sports) 팬을 위한 특화 상품까지 등장해 '우리팀 응원'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프로야구(KBO)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지난 3월 28일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맞아 응원하는 구단의 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적금'을 선보였다. 지난 2024년까지 판매됐던 '신한 프로야구 적금'의 후속 상품으로, 응원팀의 포스트시즌 및 한국시리즈 진출 여부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신한은행은 자사 모바일뱅킹 앱 '신한 SOL'을 통해 프로야구 응원 플랫폼 '쏠야구 플러스'도 운영한다. 쏠야구 플러스는 KBO관련 상품 판매와 구장 방문 시 스마트 오더 기능을 제공하며, 월간 MVP 선정이나 경기 캘린더 등 프로야구팬을 위한 기능을 다수 제공한다. 일일퀴즈, 출석체크 등에 참여해서 얻은 포인트를 적립해 관련 혜택도 교환할 수 있다. 지역 연고지 팀을 응원하는 상품도 판매된다. BNK부산은행은 올해도 롯데자이언츠의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BNK가을야구 예·적금'을 선보였고, 광주은행도 KIA타이거즈의 성적과 연계한 금융상품인 'KIA타이거즈 우승기원 예·적금'을 판매한다. NH농협은행은 NC다이노스를 응원하는 'NC다이노스 위풍당당 적금'을 새롭게 선보였다. 프로야구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카드업계도 프로야구의 응원 열기에 동참했다. KB국민카드는 '두산베이스 KB카드'를 론칭해 홈경기 관람 및 굿즈 구매에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삼성라이온즈 삼성카드'와 '한화이글스 삼성카드'를 출시했고, 신한카드는 'LG트윈스 신한카드'와 '한화이글스 신한카드'를 선보였다. IBK기업은행도 '참! 좋은 kt wiz카드'를 출시했다. 지난 2월 개막한 프로축구(K리그)도 흥행을 지속 중인 만큼, 축구 응원 상품도 판매 중이다.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 하나은행은 응원하는 팀을 선택하면 시즌 우승 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리그 우승적금'을 판매한다. K리그 관람 시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카드의 'K리그 축덕카드'와의 연계 해택도 제공한다. 광주은행도 광주FC 성적과 연계한 '광주FC적금'을 선보였다. 올해는 이스포츠(E-Sports) 팬을 위한 특화 금융상품도 등장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메인 파트너사인 우리은행은 지난 1일 이스포츠 응원 상품을 선보였다. 일일납입 적금 상품인 '우리 T-WON 적금'은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앱 '우리 WON뱅킹' 내에 운영 중인 e스포츠관 이용 시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e스포츠관은 경기 예측 및 이스포츠 티켓 예매, 팬 페이지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응원 플랫폼이다. 우리은행은 이스포츠 구단 T1을 응원하는 체크카드 상품인 '카드의정석2 T-WON 체크카드'도 특판한다. 해당 카드는 T1의 국제대회 우승 기록 및 팀 컬러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출시됐으며, 캐시백 혜택과 함께 굿즈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0대 팬이 많은 이스포츠의 특성을 반영해 청소년 서비스인 '우리틴틴'에서도 같은 디자인의 카드를 발급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스포츠 관련 상품들도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라면서 "특히 최근에는 충성도가 높고 소비 활동도 활발한 스포츠 팬들의 특성을 반영해 플랫폼 이용이나 소비활동에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들도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03 06:00:1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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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4236.6억달러로 감소…달러 강세 영향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월 말 기준 4236억6000만달러로 한 달 새 39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달러 강세로 기타통화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줄어든 데다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등 시장안정화 조치도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3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3월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236억6000만달러로 전월 말 4276억2000만달러보다 39억7000만달러 줄었다. 한은은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감소와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왑 등 시장안정화 조치에 기인해 외환보유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3월 중 달러 강세 흐름이 뚜렷했다. 달러인덱스(DXY)는 2월 말 97.79에서 3월 말 100.51로 2.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유로화는 달러 대비 2.9%, 파운드화는 2.3%, 호주달러화는 3.6% 각각 절하됐다. 엔화도 달러 대비 2.4% 절하된 것으로 집계됐다. 외환보유액 가운데 비달러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던 셈이다. 외환보유액 구성은 유가증권이 3776억9000만달러로 전체의 89.2%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이어 예치금 210억5000만달러(5.0%), SDR 155억7000만달러(3.7%), 금 47억9000만달러(1.1%), IMF포지션 45억5000만달러(1.1%) 순이다. 전월과 비교하면 유가증권이 22억6000만달러, 예치금이 14억4000만달러 줄었고, SDR과 IMF포지션도 각각 2억달러, 6000만달러 감소했다. 금 보유액은 변동이 없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말 4280억5000만달러까지 늘었지만, 올해 들어 2월 말 4276억2000만달러에 이어 3월 말 4236억6000만달러로 다시 내려왔다. 감소폭 자체도 눈에 띄지만, 이번에는 환율 평가요인과 함께 시장안정화 조치가 동시에 작용했다는 점에서 외환보유액이 정책 대응의 흔적까지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다. 국제 비교상 순위는 유지됐다. 한은은 2026년 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가 세계 12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2월 말 기준 상위권은 중국 3조4278억달러, 일본 1조4107억달러, 스위스 1조1135억달러 순이었고, 한국은 4276억달러로 홍콩에 이어 12위를 기록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4-03 06:00:0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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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신안산선 사고, 설계 오류·부실 시공 겹친 인재”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월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서 발생한 신안산선 5-2공구 2아치터널 붕괴 사고에 대해 "설계 오류와 부실 시공·감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인재"라고 2일 밝혔다. 당시 터널 붕괴로 도로(오리로)까지 함께 꺼지며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핵심 구조물인 중앙기둥 설계 단계에서 하중을 실제보다 2.5배 낮게 계산한 것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기둥 간격을 고려하지 않은 계산 오류로 구조적 안정성이 크게 떨어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시공 과정에서 지반 내 단층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점도 사고를 키웠다. 터널 굴착 시 지반분야 기술인이 1m마다 막장을 직접 관찰해야 하나 이를 일부 사진으로 대체하고, 자격 미달 기술자가 대신하는 등 안전관리 기준도 지켜지지 않았다. 원칙대로라면 실무경력 5년 이상의 고급기술자가 막장을 관찰해야 한다. 설계·시공·감리 전 단계에서의 부실도 확인됐다. 설계사는 기둥 길이와 하중을 잘못 적용했고, 설계감리는 이를 걸러내지 못했다. 시공사 역시 설계 오류를 인지하지 못한 채 공사를 진행했으며, 안전점검과 균열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일부 공정에서는 시공 순서를 임의로 변경하면서 구조 안전성 검토도 생략됐다. 국토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사조위 조사과정에서 드러난 부실과 부적정 사항, 관계 법령 준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안전관리계획 미준수, 정기 안전점검 미실시, 불법 재하도급 등 법령 위반 사항도 다수 적발됐다. 정부는 관련 업체에 대한 고발과 함께 벌점·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재발 방지를 위해 지반조사를 강화하고, 터널 설계 시 3차원 구조 해석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중앙기둥 균열 조사와 계측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막장 관찰 인력의 자격 요건도 상향한다. 국토부는 설계 과실, 시공, 감리 부실에 따라 설계사·건설사·감리사에 대한 영업정지 등 처분을 진행한다. 또한 업무상 과실치사상, 산업안전법령 의무위반 등 형사처벌 사항은 엄정 조치할 수 있도록 경찰, 노동부 등 수사기관과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손무락 사조위 위원장은 "사고조사 결과를 정리해 4월 중 국토부에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터널공사 등의 안전강화를 위해 사조위가 제안한 내용에 대한 제도개선이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날 입장문을 배포하고 "안전 관리 체계 전반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며 사과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02 17:35:15 성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