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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김병철 신임 대표이사 선임

KDB생명은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 승인을 거쳐 신임 대표이사로 김병철 전 수석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KDB생명이 마주한 경영 정상화 과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보험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현장과 전략·기획에 두루 능통한 '보험 전문가'를 선임함으로써 조직의 내실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취지다. 김병철 신임 대표는 1969년생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1999년 보험설계사로 보험업계에 입문해 영업 일선을 발로 뛰며 체득한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탁월한 실무 장악력은 물론 업계 내 두터운 인적 인프라까지 겸비했다고 평가 받는다. 특히, 지난 1년간 실무진과 호흡하며 KDB생명의 주요 현안을 정밀 진단해온 만큼, 별도의 적응 기간 없이 즉각적인 경영 쇄신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3보험 전문조직 운영'을 통해 상품 개발부터 영업 전반에 이르는 로드맵 구성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이미 명확히 설정해둔 상태여서 속도감 있고 강력한 실행 드라이브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직 내실을 다지기 위한 소통 행보 역시 경영 정상화 기틀 마련의 핵심 축으로 작용했다. '원 팀, 원 비전(One Team, One Vision)'이라는 가치 아래 전사 임직원 타운홀 미팅을 직접 기획하고 주재해 임직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해왔다.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영 전략에 즉각 반영하는 수평적 소통으로 조직 내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위기 극복의 구심점을 마련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김 신임 대표는 현장과 전략의 균형 잡힌 리더십을 통해 이미 조직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업무의 연속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그간 쌓아온 성과를 발판 삼아 KDB생명이 마주한 당면 과제들을 해결해 진정한 펀더멘탈 강화를 이뤄 낼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26 17:20:4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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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주거 단지 전용 DRT 선보인다

현대건설이 현대자동차와 함께 아파트 단지와 입주민 특성을 반영한 AI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을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현대자동차와 '모빌리티 기반 건설산업 특화 서비스 기획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현대건설 송명준 인프라도시연구실장과 오승민 브랜드전략실장, 현대자동차 김수영 모빌리티사업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는 대규모 정비사업과 신규 개발사업 확대 등 복잡해진 이동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양사의 공감대 속에 마련됐다. 현대건설과 현대자동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단지 특성에 맞춘 이동 서비스를 공동으로 기획한다. 구체적으로는 ▲주거단지 유형 및 공간 분석 ▲입주민 이동 패턴 분석 ▲시간대·경로별 이동 시나리오 수립 ▲정류장 및 대기 공간 개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법·제도 검토 등을 협업하며, AI 기반 운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서비스의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차량 서비스 도입을 넘어, 데이터 기반으로 설계된 인프라-서비스 통합형 모빌리티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도입이 추진되는 서비스는 수요응답교통(DRT)이다. DRT는 정해진 노선 없이 이용객의 요청에 따라 차량 경로가 실시간으로 조정되는 서비스로 AI 수요 예측과 경로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단지 내 이동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2019년부터 '셔클'이라는 DRT 서비스 플랫폼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충분한 기술 검증을 마쳤다. 현대건설은 주거단지 전용 DRT 도입을 압구정 2구역 등 대규모 도심 단지 위주로 검토 중이다. 다양한 연령층과 함께 이동 스펙트럼 또한 넓어 데이터 기반 이동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유한 건설과 모빌리티 분야의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미래형 서비스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현대건설은 향후 입주민의 편리한 이동을 보장하고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DRT 외에도 다양한 AI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공동주택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26 16:39: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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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여력 남았다"...삼전·하이닉스, 신고가에도 목표주가 UP↑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슈퍼 사이클' 기대감 속에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증권가와 글로벌 투자은행의 눈높이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 확대와 구조적 성장세로 인해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진단이다. 다만 반도체 투자 쏠림이 심화되면서 시장 전반과의 괴리 우려도 커지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각각 81.82%, 68.82%씩 뛰었다. 이날도 삼성전자는 7.13% 급등했으며, SK하이닉스는 7.96%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21만90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종가 기준 신고가를 보였다. 지난해부터 코스피 상승세를 견인해 온 반도체 투톱은 이달 각각 '20만전자', '100만닉스'를 달성한 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당분간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눈높이를 올려잡고 있다. 현재 국내 증권가에서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한 곳은 SK증권으로 삼성전자는 기존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SK하이닉스는 150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두 종목이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지만, 여전히 고점이 아닐 수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근 일주일 내 삼성전자에 대한 보고서를 낸 증권사 8곳은 평균 약 26만4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보다 21.10%의 상승 여력이 존재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평균 116만3000원으로 목표가가 형성되면서 5.50%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점쳐졌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AI는 기존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 디램(DRAM)·낸드(NAND) 전체를 활용하기 시작했지만, 공급은 점차 복합적으로 제약되고 있다"며 "공급자들의 낮은 재고와 AI메모리의 구조적 수요, 증설 여력 제약에 따른 가격 협상력이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그는 "메모리 호황이 유동성 확장과 동반된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며 "한국 메모리 기업에 대한 재평가는 시작도 하지 않았고, 글로벌 AI 관련주에서 한국 메모리가 가장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반도체 투톱의 위상이 올라고 있다. 전날 글로벌 투자은행(IB) 맥쿼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34만원, 170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지난달 초까지는 삼성전자 24만원, SK하이닉스 112만원을 제시했다. 맥쿼리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범용 디램·낸드 가격은 올해 1분기 두 배로 상승할 것"이라며 AI가 추론 단계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향후 3년간 신규 공장을 원활하게 가동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평가했으며, SK하이닉스와 관련해서는 아시아 기업 최초로 순이익 1000억달러는 넘길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실적 추정치도 대폭 상향하면서 삼성전자의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대비 82%, SK하이닉스는 77% 올렸다. 다만 장미빛 전망과 함께 발견되는 '반도체 투자 쏠림'은 부담 요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11조990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총 49.69%(6조320억원) 담았다. 개인 투자자의 선택도 반도체로 쏠렸다. 개인은 올해 2조600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총 9조4833억원 사들였다. 실제로 반도체는 뛰고 있지만 최근 한 달(1월 23~2월 25일) 동안 주가 상승률 0% 이하를 기록한 코스피 종목은 16.84%(160개)로 나타났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실물경제보다 반도체 두 기업의 실적 상향 폭이 너무 가파르다"며 반도체 두 기업을 뺀 투자자들의 실제 체감 코스피는 3900~4000으로 추정된다고 짚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26 16:39: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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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55주 연속 올랐지만…강남3구 하락 전환

서울 강남 3구인 강남·서초·송파의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가격은 지난 23일 기준 0.11% 상승했다. 작년 2월 첫째주 이후 5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지만 상승폭은 줄었다.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 거래 체결되는 등 지역·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선호도 높은 대단지 및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분위기는 지역별로 차별화됐다. 작년 서울 집값을 끌어올렸던 강남구(-0.06%)와 서초구(-0.02%), 송파구(-0.03%), 용산구(-0.01%) 등은 하락세로 전환했다. 강남구와 서초구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24년 3월 둘째주 이후 2년여 만이다. 오는 5월 9일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유예 혜택이 끝나는 가운데 대출 규제까지 강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은평구(0.20%)와 양천구(0.15%), 금천구(0.08%)는 오히려 상승폭이 확대됐다. 성동구·광진구·성북구(0.20%)와 마포구(0.19%), 노원구(0.16%) 등도 상승세가 유지됐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05% 올랐고, 수도권 전체 상승률은 0.09%로 집계됐다. 전세시장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국 0.07%, 서울 0.08%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단지에서는 하락거래가 나타나고 있지만 대단지 및 선호단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26 16:25: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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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티저 영상 공개

KB금융그룹은 26일 광복 80주년 기념 캠페인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의 예고(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9년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져오던 여성 독립운동가 7인의 옥중 노래에 음악감독 정재일, 가수 박정현, 전 피겨선수 김연아 등과 함께 100년만에 새로운 선율을 입히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시작했다. KB금융은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과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미래 세대에게 그 가치를 온전히 전하고자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공식 음원 제작을 위해 세계적인 음악감독 정재일과 독보적인 감성의 국민 가수 이적이 의기 투합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진행된 '노랫말 공모전'에서 최우수 노랫말로 선정된 한성일님의 가사에 정재일 감독의 더욱 깊어진 편곡과 가수 이적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더해 독립운동가들이 끝내 누리지 못했던 '보통의 날'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를 담아냈다. 티저 영상은 과거를 추모하는 공간을 넘어, 100년의 시간을 지나 미래 세대에게도 변치 않는 '평화의 가치'를 전달한다는 상징성이 담겨 있는 서울 남산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촬영됐다. 특히 KB금융은 광복의 의미를 과거에만 두지 않고, 오늘날을 살아가는 후손들의 삶과 연결짓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지난 2020년부터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 시리즈를 꾸준히 제작하고 있으며, KB금융은 지난해부터 국가보훈부, 광복회,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이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는 '명품가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호 명품가게 현판식에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하여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 바 있다. KB금융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국민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본편 영상이 공개되는 27일부터 올해 말까지 영상의 공유 및 좋아요 횟수 1회당 2026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한다. 연말까지 발생되는 기부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독립운동가들이 지키려 했던 것은 거창한 영광이 아닌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보통의 날'이었다"며 "선열들이 염원했던 평범한 꿈이 헛되지 않도록, KB금융은 100년 전의 진심을 2026년의 선율로 계승하여 100년 후의 후손에게도 지금을 살아가는 '보통의 나'라는 소중한 희망의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공식 SNS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본편 영상을 선보이고, 공식 음원은 3월 1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26 16:24: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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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등 '할당관세 악용' 집중 단속...늑장 수입신고·판매

할당관세를 적용받는 농축수산물 및 식품원료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수입 신고를 고의로 지연하는 행위 등이 중점 단속 대상이다. 정부는 26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전담반)'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할당관세 점검 및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할당관세는 물가 불안에 대응해 특정 품목에 기본관세율 대비 최대 40%포인트(p)까지 관세율을 한시 인하하는 제도다. 특히 농축수산물에 대한 할당관세가 전체 품목의 30~40%를 차지한다. 하지만 최근 먹거리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할당관세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수입업체가 농축수산물에 대한 할당관세를 지원받고도 보세구역(관세부과 유보 지역) 반출을 지연하거나, 수입신고를 지연하는 위반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 할당관세 적용을 받았으나 물건을 쌓아둔 뒤 나중에 비싸게 파는 등의 행위다. 이에, 부정 발생 가능성이 높은 품목 등을 '할당관세 집중관리 품목'으로 지정해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관리 대상은 ▲냉동 육류와 식품 원료를 비롯해 보관성이 높은 품목 ▲보세구역 반출 고의 지연 등 위반 전력이 있는 품목 ▲국내 유통체계가 복잡한 품목 등을 중심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축산물에만 적용하고 있는 보세구역 반출 의무기간(40일)은 할당관세 집중관리품목으로 확대한다. 또 보세구역 반입 이후 수입신고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수입신고지연가산세 부과 기준을 반입일로부터 '30일 경과 시'에서 '20일 경과 시'로 강화한다. 정부는 또 세관장이 화주 등에게 보세구역 반출 명령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불이행 시 높은 수준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국내 유통 단계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등 주무부처가 수입업자에게 신속한 시장 공급 의무를 부과하고 이행실적을 증빙할 의무를 부여한다. 수입업자가 반출 의무나 신속 유통 의무를 위반할 경우에는 할당관세 추천을 취소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의 단속과 제제도 강화한다. 관세청은 보세구역 반출 지연 반복 업체, 할당 적용 기간 동안 수입 가격을 의도적으로 부풀려 신고하는 업체 등에 대한 집중 관세조사를 실시하고, 적발 시 관세를 추징한다. 부당한 방법으로 할당관세를 추천받거나 고의로 반출 의무를 위반하는 등 할당관세를 악용한 기업에 대해서는 고강도 조사를 실시한다. 관세포탈죄 혐의가 포착될 시 수사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최재영 재경부 관세정책관은 "정부는 이번 대책이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조속히 관계법령 및 추천 관련 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라며 "이번 할당관세 제도 개선의 효과가 시장에 반영되는지의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2-26 16:18: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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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코스피, 사상 첫 6300선 돌파...삼전·하이닉스 7%대 강세

전날 역대 처음으로 6000선을 돌파한 코스피가 하루 만에 6300선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3.41포인트(3.67%) 오른 6307.27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개장과 함께 6100선에 재진입한 뒤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장 마감 직전 6300선에 닿았다. 기관은 1조2451억원, 개인은 65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은 2조110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주가 초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7.13%)와 SK하이닉스(7.96%)가 나란히 7%대 급등했으며, 삼성전자우(4.50%)도 큰 폭으로 올랐다. 두 종목 모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자동차주인 현대차(6.47%)와 기아(5.50%)도 동반 오름세를 보였으며, SK스퀘어(4.95%), 삼성바이오로직스(2.20%) 등이 모두 상승했다. HD현대중공업(-0.34%)만 소폭 내렸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240개, 하락종목은 662개, 보합종목은 2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0포인트(1.97%) 상승한 1188.15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은 1893억원, 외국인은 4038억원을 담았다. 개인은 홀로 5476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29.85%)이 폭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코오롱티슈진(10.53%), 리노공업(9.88%), 레인보우로보틱스(11.68%), 에코프로(5.14%) 등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7개, 상승종목은 437개, 하락종목은 1257개, 보합종목은 61개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425.8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26 16:06: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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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2025년 영업익 13.5조…전년比 5.1조↑

연료비 안정·요금조정 효과에 영업익 61.7% 껑충 부채 206조·차입금 130조… "재무개선 지속" "계절별·시간대별·지역별 요금체계 개편 추진 검토할 것" 한국전력공사는 2025년 결산(잠정) 결과 연결기준 매출 97조4345억원, 영업이익 13조524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조1601억원(61.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조7372억원으로 141.2% 늘었다. 한전은 연료가격 안정화와 2024년 10월 요금조정 효과, 재정건전화 계획의 이행 등을 실적 개선 배경으로 제시했다. 다만 부채 205조7000억원, 차입금 129조8000억원으로 재무 부담은 여전하다. 하루 이자비용만 119억원에 달한다. 전기판매수익은 판매량이 0.1% 감소(549.8→549.4TWh)했음에도 판매단가가 4.6%(162.9→170.4원/kWh) 오르면서 4조1148억원 증가했다. 2024년 10월 전력량요금 8.5원/kWh 인상 효과가 반영됐다. 연료비는 19조4364억원으로 3조1014억원 감소했다. 유연탄(톤당 135.4→105.7달러, -21.9%), LNG(1132.1→980.8천원/톤, -13.4%) 가격 하락과 자회사 발전량 감소 영향이다. 민간발전사 구입전력비는 SMP(128.4→112.7원/kWh, -12.2%) 하락 등에 힘입어 6072억원 줄었다. 특히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전력계통 불안정 시 사전계약 고객부하를 긴급 차단하는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로 4026억원을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자회사 해외사업 비용 증가(1조4161억원), 송배전 설비 확충에 따른 감가상각비·수선유지비 증가(6528억원) 등으로 기타 영업비용은 2조5841억원 늘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95조5362억원, 영업이익 8조54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조3733억원(169.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조2416억원으로 773.2% 급증했다. 한전은 2025년 재정건전화 계획으로 3조6000억원을 이행했다. 구입전력비 절감 1.3조원, 자산관리 효율화·공사비 절감 등 0.9조원, 투자시기 조정 등 0.5조원, 비핵심 자산 매각 등 수익창출 0.9조원 등이다. 그러나 2021~2023년 연료비 급등에 따른 누적 영업적자 47.8조원 중 36.1조원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 별도 기준 부채는 118조원(부채비율 444%), 차입금은 84조9000억원으로 하루 이자비용은 72억원 수준이다. 한전은 재생에너지 확대, AI·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10조원 규모의 송배전망 투자 등 연간 20조원 이상의 추가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전력시장 제도 개선을 통한 구입전력비 절감, 고강도 자구노력, 다각적 재원 조달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 개편과 지역별 요금제 도입 등 합리적 요금체계 개편도 검토할 방침이다. 한전은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차입금 이자지급과 원금상환 등을 통해 재무 건전성 회복에 힘쓰고 있다"며 "전력 수요 증가에 충실히 대응하기 위해 미래 투자에도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입금 이자지급과 원금 상환을 병행하며 재무건전성 회복에 속도를 내겠다"며 "국가 핵심 산업에 대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망 적기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26 16:04:1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