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퇴진 압박 거세지나?

법정관리를 신청한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에 대한 퇴진 압박이 커지고 있다. 유임을 희망하는 이사회에 노조가 반대 입장을 피력하고 나선 것. 노조에서는 김 회장의 법정관리인 선임을 저지하기 위한 총력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 각 부서별 대표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르면 다음주 월요일(6일) 김석준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제출한다. 애초 쌍용건설 이사회는 지난 30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김 회장을 법정관리인으로 신청하지 않았다. 다만, 김 회장이 누구보다 경영상황을 잘 알고 있는데다, 해외 네트워크가 뛰어나다는 점을 감안해 무난히 법정관리인으로 선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대한 빨리 법정관리를 졸업하기 위해서는 김 회장의 해외 인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발주처를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설명에 대해 비대위 측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해외에서의 입찰이 금지되는 것은 물론, 진행 중인 공사마저 타절될 수 있다"며 "규정이 그렇기 때문에 개인 네트워크로 해결 가능한 문제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비대위는 또 "두 번의 워크아웃에 이어 법정관리까지 이끈 현 대표를 다시 법정관리인으로 선임하는 것은 정부의 직무유기"라며 "법정관리 다음은 파산일 수밖에 없으므로 법원에서는 반드시 쌍용건설 노조와 함께 심문절차를 거쳐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 12월 31일 사측에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책임을 지고 김 회장을 포함해 전 임원이 물러나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김성한 쌍용건설 노조위원장은 "김 회장이 경영실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하는 게 순서"라며 "법원에 탄원서 제출을 시작으로 김 회장의 법정관리인 선임을 막기 위한 쌍용건설 본사, 법원 앞 등에서 시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01-02 15:39:21 박선옥 기자
매입·전세임대주택 거주기간 10→20년으로 연장

저소득 가정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매입·전세임대주택의 거주기간이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된다. 또 입주민 선정 규제 등도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으로 관련 지침을 개정하고 3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개정된 지침에 따르면 현재 매입·전세임대주택은 입주민 거주기간을 최장 10년으로 제한하고 있으나 이를 20년으로 연장했다. 이들 주택이 도입된 지 10년이 경과하고 있어 임대기간 도래에 따른 저소득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지자체에 매입임대주택 입주민 선정 자율권도 부여했다. 시·군·구청장이 원룸형 매입임대주택 공급시 공급량의 30% 범위에서 지역 특성을 감안해 입주민을 선정하도록 한 것. 청년창업가, 중소기업취업자, 신혼부부 등 다양한 수요층에 임대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전세임대주택의 입주 문턱도 대폭 낮췄다. 우선 대학생 입주대상을 확대, 현재는 대학 소재지와 다른 시·군에 거주하는 학생에게만 공급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같은 소재지여도 섬 지역에 사는 대학생은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전세임대주택에 살다가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반납한 대학생이 전세임대주택을 재공급받으려면 당초의 입주자격을 유지해야만 했지만 앞으로는 이와 관계없이 공급받을 수 있게 했다. 신혼부부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전세임대주택의 지역 요건도 완화돼 신규계약일 경우 지금은 거주하는 시·군의 전세임대주택 중에서만 고를 수 있지만 앞으로는 도(道) 내 모든 주택으로 확대된다. 또 갱신계약 때는 선택 범위가 도에서 전국으로 바뀌어 사실상 지역 제한이 사라진다.

2014-01-02 15:36:38 박선옥 기자
대우·현대건설 등 인천지하철 ‘담합’ … 과징금 1322억원

건설사들이 입찰 담합을 통해 인천지하철 2호선 대부분의 구간을 '나눠먹기' 식으로 낙찰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공사의 입찰을 담합한 21개 건설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322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 공사를 낙찰 받은 15개사는 법인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제재대상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시공순위 순) 등 10위권 내 대형건설사가 8곳이나 포함됐다. 각 업체별 과징금은 대우건설이 16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건설(140억원), 현대산업개발(140억원), SK건설(127억원), GS건설(120억원) 순이다. 특히 포스코건설에 대해서는 입찰담합 현장조사 기간 중 컴퓨터 하드를 교체하고 그 내용 일부를 삭제하는 등 조사방해행위로 과태료 1억4500만원이 추가로 부과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21개 건설사는 2009년 1월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발주한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입찰에서 16개 공구 가운데 무려 15곳에서 낙찰예정자를 미리 정하고 들러리를 세우는 방식으로 낙찰액을 높였다. 또 대형건설사 5곳은 5개 공구에 입찰하면서 저마다 한 곳씩 다른 대형 건설사의 들러리를 서주는 방식으로 출혈경쟁을 피했다. 203공구를 낙찰 받은 현대산업개발이 GS건설(205공구)의 들러리를 서는 한편, GS건설은 현대건설(211공구), 현대건설은 대우건설(207공구), 대우건설은 SK건설(209공구), SK건설은 다시 현대산업개발을 도와줬다. 중견건설사들 역시 대형사가 입찰에 참여한 8개 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7개 공구 입찰에서 낙찰 예정자와 들러리를 미리 정했다. 쌍용건설(202공구)은 서희건설을, 태영건설(204공구)은 두산건설, 두산건설(208공구)은 대보건설, 한양(210공구)은 고려개발, 코오롱글로벌·금호산업(212공구)은 한양, 신동아건설(216공구)은 홍화를 각각 들러리로 정했다. 이러한 담합의 결과로 입찰에는 공구마다 각각 2개 컨소시엄만이 참여했으며, 예산금액 대비 낙찰금액은 평균 97.56%에 달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한 경쟁질서를 저해하고, 정부예산 낭비를 초래하는 공공입찰담합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를 강화하겠다"며 "특히 담합이 적발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제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1-02 13:57:34 박선옥 기자
[신년사 전문] KDB금융그룹 회장 홍기택

KDB 임직원 여러분! 시련과 도전의 2013년 계사년(癸巳年)을 보내고 희망찬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2013년에는 그룹의 정체성과 재무적인 측면에서 여러 과제와 시련이 있었습니다. 먼저, 정부의 "정책금융역할 재정립"에 따라 KDB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다시 부여받게 되었습니다. 광범위한 정책금융을 수행하면서"금융산업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수익도 안정적으로 창출해야 합니다. 또 업무수행 과정에서 시장마찰 우려를 불식시켜 나가는 것도 KDB의 과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자금공급 47조원 달성, 영업자산 8조원 증가, 여신 거래처 수 6000개 돌파, IP금융을 포함한 테크노뱅킹 선도 등 괄목할만한 업무성과들이 있었지만, STX그룹 구조조정 추진과 과거 시장안전판 역할 수행에 따른 손실 발생 등으로 인해 13년만에 대규모 적자가 예견됨으로써 아쉽게도 그 의미가 많이 퇴색했습니다. 지난 1년간 급격한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고생하신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KDB 임직원 여러분! 2014년 중 KDB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과제는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정책금융 모델을 정립하고 지속가능한 흑자경영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는 것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의 성장판을 활성화하는 창조경제 지원에 KDB가 적극 나서야 합니다. 혁신·벤처기업 및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해야 합니다. 특히 창조금융의 선도기관으로서 기술평가역량을 제고해 IP금융관련 신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창조금융을 주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또 M&A 및 Buy-out 펀드에도 적극 참여해 투자자금 회수 메커니즘을 활성화함으로써 창업-성장-회수로 이어지는 창조경제 생태계를 더욱 튼튼히 해야 합니다. 둘째, 우리경제의 판을 키우기 위한 해외시장 개척도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국내기업이나 기관들이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해외유망기업에 대한 투자·협력기회를 제공하는 등 창조경제의 외연확장에도 힘써야 하겠습니다. 동남아시아, 중동 등 국내기업의 관심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동반진출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아프리카 등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시장 선점과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KDB가 선도적으로 투자대상을 발굴하고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급변하는 대내외 금융환경에 대응, 시장안전판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하겠습니다. 미국 등의 양적완화정책 축소가 본격화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회사채시장 정상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시장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고강도의 선제적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금융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을 조기에 차단해야 하겠습니다. M&A, PE 및 컨설팅 등 KDB의 투자금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구조조정과 관련된 신규업무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넷째, 흑자경영기반 재구축을 위해서는 내실위주의 질적 성장과 리스크관리 능력을 제고해야 합니다. STX 구조조정 등은 수익 및 리스크관리의 문제점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계열전담 심사체계 구축, 관리대상계열 제도 활용 등을 통해 계열기업에 대한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다양화 등 재무안전성 제고노력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일관된 관리원칙을 제시하고 점검함으로써 투자기업의 경쟁력 및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KDB의 평판도 관리해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통합산은 출범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내부 혁신도 스스로 강화해야 합니다. '공기업 정상화 대책' 등 외부 요구가 아니라 스스로의 필요에 의해 낭비요인을 제거하는 등 실용적인 업무관행을 정착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성과를 중시하는 내실경영, 고객과 소통하는 현장경영, 법과 원칙에 의한 투명경영, 자율과 책임경영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KDB 임직원 여러분! 2014년은 KDB가 창립 60주년을 맞는 해이자, 3개 기관으로 분리되었던 KDB가 다시 하나로 통합, 새 미션을 가지고 출발하는 원년입니다. KDB의 지난 60년 역사를 되돌아 보면 주어진 과제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수행함으로써 '다른 은행과는 다른 은행'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많은 글로벌 기관장들을 만나고 면담하는 과정에서 KDB의 가능성과 위상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나 가능성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먼저 확보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경쟁력이 KDB의 경쟁력입니다.과감한 도전정신과 자기개발, 연수프로그램 강화 등 적극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한사람 한사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갑시다. 창조경제 지원으로 한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고 해외시장 개척으로 대한민국 경제영토가 더욱 확장된다면 일에 대한 보람은 물론 여러분의 가치도 배가될 것입니다.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미래에 도전합시다.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샘솟는 KDB,최고의 금융전문가들이 가득찬 KDB, 공감과 소통이 살아 숨 쉬는 KDB를 만듭시다. 60년 저력을 한데 모아KDB의 미래를 멋지게 그려 나갑시다. 제가 앞장 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01-02 11:20:53 김민지 기자
[신년사 전문] 임영록 KB금융지주회장

사랑하는 KB금융그룹 가족 여러분, 희망찬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60년만에 돌아오는 청마의 해를 맞아 진취적이고 높은 기상을 가진 청마와 같이 우리 KB도 새롭게 변화하는 2014년이 돼야 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KB금융그룹에 언제나 신뢰와 사랑을 보내주신 주주, 고객,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해주신 이사회 의장님과 이사님들, 그리고 2만5000여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KB금융그룹 가족 여러분, 지난해 KB금융그룹은 금융시장 전체의 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수익성 하락과 건전성 악화, 그리고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고 발생으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고객과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일들이 일어나서는 안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KB금융그룹 가족 여러분, 올해 우리가 직면하게 될 대외환경은 결코 만만치가 않습니다. 세계 경제가 위기를 벗어났다고 하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이고,국내 경제도 급격히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4년 KB금융그룹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영을 통해 튼튼하고 신뢰 받는 금융그룹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이를 위해 지난해 회장 취임사에서 밝힌 경영방향을 토대로 올해 경영계획에서 나가야 할 방향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기본에 충실하면서 우리가 가장 잘하는 분야의 경쟁력을 확실히 다져 그룹의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전통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소매금융분야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경영 성과를 극대화해야 합니다. 우량대출 중심의 성장, 적정마진의 확보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야 합니다. 기업금융분야도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에 중점을 두고, Biz별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해 건실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야 합니다. 증권/생명/자산운용 등을 통해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내실성장을 도모해 나가야 합니다. 또 지난해 말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우리파이낸셜을 성장시켜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비은행 분야에 대한 M&A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둘째,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나가라고 하였습니다. 경기회복의 지연으로 금융산업에 부실여파가 언제 몰려올 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우량자산 위주의 신규대출 취급과 기업·소호여신 등 잠재적인 위험자산에 대한 선제적 관리, 건전한 credit culture를 확립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동경지점의 사례를 교훈 삼아 해외 사업장의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신중하게 해외진출방안을 검토해 나가야 합니다. 셋째,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창조적 도전과 역동적 성장을 준비해 나가자고 하였습니다. 현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도와 프로세스를 고객과 현장중심으로 바꿔가고 있습니다. RM제도도 개편되었습니다. 임금체계 개선, 인력운용효율화,채널 재배치, IT부분의 획기적인 비용구조개선 노력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생산성 제고는 임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입니다. 넷째, 고객과 시장 그리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그룹이 되라고 하였습니다. 금융회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영위되는 기업입니다. 신뢰는 우리가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입니다. 손상된 신뢰를 조속히 회복해야 합니다. 창조금융 활성화를 통해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어도 자금이 부족한 기업들의 건실한 성장을 지원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시우금융'을 통해 진정으로 사랑과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내부통제와 윤리경영을 위한 쇄신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KB금융그룹 가족 여러분, 아무리 경영계획이 잘 수립되더라도 보다 중요한 것은 '철저한 실천'과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것입니다. 저는 올 한해 그룹내에 '실천'과 '성과중시'의 문화가 KB 고유의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옛날 중국 송나라 벽암록에 '향상일로(向上一路)'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향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매진한다는 뜻입니다. 새해에는 KB금융그룹 임직원 모두가 확고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발전과 화합을 향해 '향상일로'의 마음가짐으로 매진합시다.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고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KB금융그룹 임직원 여러분,갑오년 새해,저와 여러분이 힘을 합쳐, 오늘날의 위기를 넘어 튼튼하고 신뢰 받는 리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시다. 임직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01-02 11:03:33 김민지 기자
[신년사 전문] 홍원식 이트레이드증권 대표

올해 시장을 바라보는 눈들은 지난해에 비해 큰 비약을 기대하지 않으며 한 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2년간 지속된 금융투자업계의 한파는 올해도 그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와 여론은 이런 업계에 구조조정과 새로운 사업 모델로의 변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세계 경제 흐름을 주도하던 신흥국 시장에 머물던 자금이 선진국으로 빠르게 회귀하면서 지난해 코스피 시장을 주도했던 외국인의 매매 움직임도 변곡점을 지나고 있습니다. 시장과 업계에 대한 불신에 기인한 펀드 자금 유출도 잦아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2014년에는 우리 회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모멘텀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 업계를 둘러싼 수요와 공급, 규제와 관련된 이슈가 모두 올해 중에 큰 고비를 겪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과 전력투구의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취임 이후 가장 강조해 왔던 '스피드 경영'의 중요성은 올해 가장 빛을 발할 것입니다. 스피드 경영은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 및 수정을 근간으로 하지만, 그 기저에는 치열한 고민과 논쟁, 빠른 검토를 위한 책임감과 희생이 깔려있어야 합니다. 이트레이드가 가진 '가족적인 문화'의 본질을 잘 살려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이제는 이 가족주의 문화를 '가족을 책임지는 문화'로 승화시켜야 합니다.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고통을 감내하며, 가족을 내 손으로 지켜 내겠다는 의지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지금처럼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는 실력보다 정신력이 더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될 것입니다.

2014-01-02 11:02:5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