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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신기술·녹색기술 인증 5건 획득

현대건설이 미래성장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중금속 오염토양 복원 신기술 ▲인텔리전트 멀티 그라우팅(IMG) 시스템 ▲하천 생태계 복원 신기술 등 3건의 신기술과 ▲생활용수 절감 기술 ▲최적환기 제어기술 등 2건의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중금속 오염토양 복원 신기술'을 활용해 작년 11월 싱가포르에 '오염토양 정화 연구개발(R&D) 사업'을 국내 최초로 제안한 결과,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1년 중장기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연구소를 연구개발본부로 확대·개편한 이래 이 같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 회사는 현재 신기술 8건, 녹색기술 3건을 비롯해 국내특허 249건을 보유 중이다. 올해는 신기술 4건과 녹색기술 2건 신규 인증을 목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건물의 그린스마트(Green+Smart) 기능을 통합한 '그린스마트 실증연구시설'을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에 위치한 연구개발본부 내 건립 중으로 10월 준공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성장·미래상품 관련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연관 사업에 적극 진출하기 위해 실증연구와 함께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러한 신기술·신공법을 현장에 적용, 원가절감과 공기단축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1-23 18:18:1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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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복지시설 찾아 설맞이 명절음식 나눔행사

한화건설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복지시설 4곳을 찾아 명절음식 나눔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활동에는 이근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화건설 봉사단은 명절 음식을 마련하고 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23일 이근포 사장은 노원구 하계동 '동천의 집'을 방문해 이 곳 소속 동계스포츠 선수단에게 새해 복주머니 등을 선물하며 덕담을 나눴다. 앞서 2012년 5월 한화건설은 '동천스포츠단'과 인연을 맺은 뒤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 '동천스포츠단'은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근포 사장은 "설을 맞이해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단순한 물질적·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눔활동은 주몽재활원, 동천의 집 등 '꿈에그린 도서관'이 있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개돼 그 의미를 더했다. 한화건설은 2011년부터 장애인과 새터민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에 도서관을 만들어 주는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을 전개 중이다. 올해는 30호점을 시작으로 39호점까지 개관할 계획이다.

2014-01-23 17:57:38 박선옥 기자
공정위 "카드사 대출금리 임의변경은 불공정"···시정 요구

채무자들의 신용 상태에 따라 대출 만기나 금리를 입맛대로 변경해온 여신전문금융사의 관행에 제동이 걸린다. 고객이 돈을 빌리면서 맡긴 담보를 금융사 임의로 처분하던 계약 관행 역시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사와 증권사 등 금융투자사의 약관을 심사한 결과, 이같은 불공정한 조항을 발견해 금융위원회에 시정조치를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는 '채무자의 신용상태 변동시 여신한도, 만기, 금리 등 여신거래조건을 변경할 수 있다'는 여신금융사의 표준약관은 불공정한 약관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사전에 내용을 특정하지 않은 '신용상태 변동' 조건만으로 금융사가 재량적 판단에 따라 여신거래조건을 임의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채무자가 돈을 갚지 못해 담보물을 처분할 때 경매(법정처분)보다 매매(사적처분이 채무자에게 더 불리할 수 있는데도 포괄적 사전 동의를 근거로 처분방법과 시기를 금융사가 임의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담보를 추가로 요구할 때도 담보가치 하락의 귀책사유나 담보가치 부족 정도에 대한 고려 없이 금융사가 재량적 판단으로 추가 담보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불공정 조항으로 지목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금융 약관은 용어가 어렵고 이해가 쉽지 않아 피해 발생 우려가 많다"며 "불공정 약관 심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1-23 17:50:51 이국명 기자
동양증권, 매각작업 돌입…인수자에 '1500억 유증'

동양증권이 23일 정식 매각 절차에 들어가면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유인책으로 꺼내들었다. 잠재적 인수자가 유상증자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가능하게 하고 회사로서는 자금 확충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을 이루려는 목적이다. 동양증권의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23일 동양증권 매각 공고를 냈다. 같은날 동양증권은 법정관리 중인 대주주 동양인터내셔널(14.93%)과 동양레저(12.13%)가 보유하고 있는 동양증권 지분 27.06%(3377만주)를 매각하고, 지분 인수자에게 7142만8571주를 신규 발행한다고 밝혔다. 신주발행가액은 액면가(5000원)의 42% 수준인 2100원이며 이에 따른 신주 인수대금은 1500억원이다. 최종 인수자는 구주 매각과 동시에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된다. 인수자는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50% 이상을 확보하게 해 경영권을 확실히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시가보다 저렴하게 신주를 배정받아 향후 자본이익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동양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8.9% 급락한 23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계에서는 동양증권이 매각 과정에서 불완전판매 보상에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해 유상증자란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안진회계법인은 다음달 2월 4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고 같은달 26일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3월 14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4월 중 매각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014-01-23 16:23:39 김현정 기자
FOMC 앞두고 글로벌 달러 강세장 본격 '시작'

미국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의 영향으로 달러 강세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5원 오른 1073.9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068.3원에 출발하고서 1070원선을 돌파한 뒤 상승폭을 계속 확대했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도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 뉴욕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04.48엔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104.34엔보다 상승했다. 엔화 가치가 하락하고 달러 가치는 오른 것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 인덱스는 이날 81.185로 전 거래일의 81.102보다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지난해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을 단행하기로 발표한 뒤, 오는 28~29일 열리는 1월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를 100억달러씩 추가 축소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란 예상에 달러 강세가 나타났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 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석찬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지난 12월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났으나 이후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양호한 수치를 보였다"며 "이달 FOMC 등 대외적 요인들로 글로벌 달러 강세장이 연출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도 계속 저점을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중호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지난해 10월부터 달러 강세장이 재개됐다고 볼 수 있다"며 "미국은 경기 회복으로 올 하반기 금리 인상 논의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올해 원·달러 환율은 1070~1080원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관측됐다. 신 연구원은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달러 강세장이 재개됐다고 볼 수 있다"며 "연간 평균 1080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며 1100원선까지 오르는 시점도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지만 지난해에 비해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단기적으로는 1070원 중반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과 달리, 유럽과 일본은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하는 것도 유로·엔화 등 주요 통화 대비 달러가 강세를 지속할 요인으로 지적됐다.

2014-01-23 15:50:08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