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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 30일 개최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등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한 수도권 소재 사옥(이하 '종전부동산') 매각을 지원하기 위해 30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에서 '2014년 제1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열고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매각물건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0일 캠코와 합동으로 개최한 '국가자산 투자설명회'에서 종전부동산을 포함한 국유재산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진 바 있으나, 종전부동산만을 대상으로 별도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매각설명회를 진행했던 지난 설명회와는 달리 시공사·시행사·자산운용사·금융사 등 기관투자자 200여 명을 초청하여, 규모가 큰 종전부동산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젠스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촉진 및 종전부동산의 적기·적소 매각을 위하여, 매각시기가 도래하는 종전부동산 48개(5조6000억원)를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시기별로 투자설명회를 연속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설명회에서는 종전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부동산 분야 전문가(한국부동산연구원 이재순 박사)를 초빙하여 성공적으로 매각 완료된 종전부동산의 유형을 분석하는 등 매수노하우를 전달하고, 매수자들이 궁금해 하는 매각대상 부동산의 용도지역정보 및 매수가격 정보 등이 제공된다. 아울러 기존 투자설명회에서는 일괄적으로 종전부동산 소개 이후 질의응답 순서가 진행돼 개별 물건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어려웠다는 참가자들의 의견에 따라, 매각물건 설명회 진행과 동시에 실제 투자자들이 관심 있는 물건에 대하여 1:1 상담이 가능하도록 이전기관별로 상담부스를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종전부동산 매각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올해 투자설명회를 3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며 매각우수사례 전파·공유를 위한 워크숍 개최, 매각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지자체 등 유관 기관과의 상시협의체제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6-30 10:01:03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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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베네수엘라서 4조9000억원 규모 공사 수주

현대건설이 베네수엘라에서 또 하나의 초대형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대표 정수현)은 29일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SA)에서 발주한 48억3674만 달러(약 4조9000억원) 규모의 푸에르토라크루즈(Puerto La Cruz) 정유공장 확장 및 설비개선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중국의 위슨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주했다. 이 중 현대건설 지분은 72%인 34억6939만 달러(약 3조5000억원)이고, 현대엔지니어링과 위슨엔지니어링은 각각 18%, 10%이다.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동쪽으로 약 250km에 위치한 정유공장의 시설 및 설비를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7개월로 예정돼 있다. 특히 이 공사는 현대건설이 지난 2012년 베네수엘라에 처음 진출한 이후 세 번째 수주한 공사로, 그간 현지에서 보여준 뛰어난 시공능력과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에서 현대건설의 위상을 보다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중남미 건설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베네수엘라를 포함해 여타 중남미 국가에서 발주 예정인 유사 공사 수주에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 또 그간 현대건설이 진출이 적었던 정유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게 됨으로써 향후 타 지역에서 발주되는 정유공장 공사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했다. 현대건설이 중남미 건설시장 확대에 성공한 것은 선제적인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한 해외 수주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온 데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부터 기존 중동 지역 중심에서 벗어나 중남미·아프리카·CIS지역 등 신시장으로 수주 지역을 확대하는 중이다. 특히 중남미 지역은 국내외 경쟁사들의 진입이 본격화되지 않은 지역으로, 현대건설은 중남미 지역에 지사를 설립해 시장을 선점하고 양질의 공사 기회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2010년 콜롬비아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2012년 베네수엘라 지사, 2013년 우루과이 지사에 이어 올해 초 칠레 지사를 설립하는 등 중남미 지역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중동 중심 시장에서 범위를 넓혀 신흥 시장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에도 현대건설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영업력 확대와 해외 발주처와의 상호협력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신흥 시장에서 수주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칠레 차카오 교량 공사,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공장 공사 등을 포함해 이번 베네수엘라 정유공장 공사를 수주함으로써 6월말 현재 60억 달러에 가까운 공사를 수주하며 올해 해외수주 목표(110억 달러)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2014-06-30 09:59:06 박선옥 기자
금감원, 금융투자회사 내부통제 강화 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은 30일과 7월 1일 이틀간 금융투자회사 감사와 준법감시인,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을 대상으로 고객정보 보호실태와 내부통제 강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증권회사 61곳과 선물회사 7곳, 자산운용회사 80곳, 투자자문회사 100곳, 부동산신탁회사 11곳, 지주회사 1곳 등 총 260개사의 4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상반기 금융투자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정보 보호실태 점검 결과를 안내하고 최근 검사 관련 주요 이슈, 하반기 검사업무 운영계획 등을 설명한다. 상반기 점검 결과, 금융투자회사가 ▲고객정보가 포함된 문서를 암호화 없이 저장하거나 ▲이동저장매체 등을 통한 고객정보유출 방지관리를 소홀히 하고 ▲IT인력 외 일반 임직원 및 외주직원에 대한 정보교육 미실시 ▲보유기간이 지난 개인정보 미파기 ▲고객정보 과다 조회자에 대한 통제 소홀 등의 문제가 발견됐다. 금감원은 하반기 금융소비자 피해 우려가 높은 회사를 선별한 뒤, 필요시 집중검사를 펼칠 방침이다. 조사대상이 되는 회사는 미스터리쇼핑, 민원, 고위험상품 판매 실태, 펀드 내 계열사증권 편입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임직원 자기매매 등은 자체 근절을 유도하고 향후 규정 위반 행위가 재발하면 경영진이 엄중한 책임을 물도록 한다. 대주주와 계열회사 등 특수관계인에 대한 불건전 영업행위도 중점 점검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동양사태와 한맥투자증권 주문사고 등으로 자본시장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불신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라며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종전의 검사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검사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6-30 09:55:1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