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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대우건설 포천복합발전 PF사업에 7786억원 금융제공

KDB산업은행은 22일 대우건설이 경기도 포천시에 건설 중인 포천복합화력(1호기) 발전사업과 관련해 7786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주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산은과 교보생명, 삼성생명, 농협 등 16개 금융기관이 대주단으로 참여해 선순위대출 5352억원을 제공한다. 후순위 대출 2434억원은 산은, 국민연금 등 13개 기관이 KDB인프라 파워에너지펀드(3호)로 지원한다. 포천복합화력 발전사업은 수도권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발전량 947㎿ 규모의 천연가스 복합화력 발전소다. 이는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발전소 중 첫 금융약정을 하게 된 사업으로 오는 2017년 2월까지 건립을 목표로 한다. 류희경 산은 수석부행장은 "산업은행은 1990년 후반부터 국내외 발전시설에 대한 PF금융주선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발전시설 확충은 물론 우리기업의 해외발전사업 진출을 위한 금융 측면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류 부행장은 또 "이번 발전사업은 국내외 발전소 건설경험이 풍부한 대우건설이 사업개발, 건설과 운영을 총괄하는 첫 번째 발전 개발사업으로 이를 발판으로 해외발전시장 개척도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4-10-22 15:52:4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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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국민연금 운용인력 100여명 뽑는다…"전문가 없어" 아우성

[이슈진단] 국민연금 운용인력 100여명 뽑는다…"전문가 없어" 아우성 국민연금이 늦어도 내년까지 100여명에 이르는 운용인력을 뽑는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구조조정으로 증권사 직원들이 수천명씩 감축된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국민연금이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해외 대체투자 부문에서는 마땅한 국내 전문 인력이 없다는 게 문제다. 결국 넘쳐나는 국내 인력풀을 활용하지 못하고 해외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는 비판의 시각이 제기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해나 늦어도 내년까지 100여명의 운용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전날 한국재무학회와 국민연금연구원, 한국금융연구원 등이 공동 주최한 심포지움에서 "내년에 내국인 65명과 현지인력 4명 등 순수 운용역만 69명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총 인력은 현 210명에서 3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국민연금의 채용 계획을 반기는 분위기다. 신진영 연세대 경영대 교수는 "(최근 증권사 구조조정과 맞물려) 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다른 때보다 더 좋은 인력을 국민연금이 활용할 여건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민연금의 인력풀 확충에서 가장 시급한 해외 대체투자 부문에서는 마땅한 국내 전문가를 찾을 수 없다는 문제가 불거졌다. 해외 대체투자는 부동산·인프라 등 실물자산과 사모투자, 헤지펀드 등을 포함한다. 해외 대체투자는 해외 투자 건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이 직접 연계해 딜소싱(Deal Sourcing·프로젝트 발굴)을 하고 리스크 등 사후관리를 해야하므로 상당히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는 게 중론이다. 캐나다 최대 연기금인 연금투자위원회(CPPIB)에서는 대체투자 위험관리 인력만 50여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국민연금에서 대체투자의 일종인 해외사모펀드를 담당하는 직원은 6~7명에 불과하다. 문제는 단순히 인력 규모만 늘린다고 국민연금의 운용능력이 개선되기 어렵다는 데 있다. 양영식 국민연금 해외대체실장은 "이를 20명으로 늘린다고 하더라도 결국 딜소싱 능력이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김병덕 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금융업계에서 해외 딜소싱과 같은 업무를 할 수 있는 인력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는 캐나다 CPPIB처럼 외국인도 (과감하게) 채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며 "지금처럼 기금 내 한국인만 채용하는 시스템 하에서는 고연봉의 업계 스타 플레이어를 고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연금은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해외 대체투자의 중요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저금리·저성장 기조로 인해 국민연금의 전체 적립금(426조9000만원)에서 대체투자(40조원)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말 9.4%까지 올라섰다. 국민연금은 이 비중을 내년까지 1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체투자 확대는 전세계 연기금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글로벌 대형 연기금의 포트폴리오에서 대체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3년 7%에서 2012년 17%로 크게 증가했다. 국내 박스권 장세에서 국내 연기금들은 주로 대체투자를 해외 시장에서 찾는 형편이다. 국민연금의 이번 채용 계획에 대해 증권업계는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업계 출신 우수 인력들이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4-10-22 15:16: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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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와 교육이 만났다"…신한카드-서울대, 금융서비스 빅데이터 공동연구개발

신한카드는 22일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과 손잡고 금융서비스 관련 빅데이터 활용과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빅데이터 관련 이론과 실무활용이 접목된 대학생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해 연내 첫 번째 교육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카드사가 대학과 공동으로 빅데이터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교육은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 차원에서 빅데이터 인적자원 양성이라는 취지하에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에서도 각종 강의지원과 인프라 제공 등 재능기부 차원에서 동참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최신 사례분석을 통해 실제 현업에서 활용가능한 빅데이터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한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서울대의 독보적인 기술적 역량의 결합을 통해 신한카드의 경영 효율성 강화와 新성장동력 발굴에 실질적인 기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차상균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 원장은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빅데이터 산업의 저변확대와 도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에 시작하게 될 빅데이터 교육 프로그램은 서울대의 역량과 신한카드의 비지니스적 역량을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세대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 능력에 대한 신뢰성과 공신력이 업그레이드될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과의 소통을 통해 이들의 창의적 사고를 마케팅에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개원한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은 학문간 경계를 뛰어넘는 초학제적 연구수행을 목표로, 서울대 인문·사회·자연·공·의대 주요 교수진 1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2014-10-22 15:12:1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