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감원, 금융사 사칭 대출사기 급증…소비자경보 발령

금융감독원은 최근 캐피탈업체 등 금융사를 사칭한 대출사기가 다시 유행하면서 소비자경보(2014-18호)를 발령한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들은 정부에서 취급하는 서민대출을 소개해 준다는 명목으로 공탁금을 편취했다. 특히 이들 사기범은 발신번호 조작을 통해 금융회사 대표번호를 사용하고, "○○캐피탈에 근무하는 ○○○"라며 이름까지 밝혀 금융소비자들을 쉽게 속였다. 금융소비자보호처는 이에 따라 추가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대출사기수법을 유형화한 후 그에 따른 유의사항을 정리했다. 대표적 대출사기 유형은 ▲대출을 미끼로 한 금전 편취형 ▲대출 알선료 편취형 ▲개인정보 수집 후 사기대출형 등이다. 대출을 미끼로 한 금전 편취형의 경우 신용등급 상향을 위해 공탁금·보증금·예치금·보증보험료 등을 요구하거나 일정 기간의 이자를 선납하도록 요구한다. 이에 대한 유의사항으로는 정상적인 금융사는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만약 돈을 입금한 경우 사기범의 연락처, 송금계좌 등을 확인해 신속히 수사기관에 신고하고, 송금한 은행에 사기이용계좌의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대출 알선료 편취형은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는 대가로 고금리 대출을 유도하고 수수료를 요구한다. 이 경우 대출모집인이 메시지 등을 통해 대출을 권유한 후 저금리 전환대출을 약속했다면 거짓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당 모집인이 정식으로 등록한 모집인인지 여부를 대출모집인 통합조회시스템(www.loanconsultan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 수집형은 금융사 직원을 사칭해 대출알선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주민등록증 사본, 체크카드, 통장사본 등을 피해자 명의로 대출하는 유형이다. 이 경우 금융사 등이 문자메시지로 전송한 인증번호는 대출거래승인 및 자금이체와 직결되므로 보안에 유의해야 하며, 사기를 당했을 때에는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해 주민등록증 등을 재발급 받아야 한다. 이 밖에도 금감원콜센터(1332)와 인터넷 홈페이지(http://s1332.fss.or.kr)를 통해 대출사기 피해 및 대응요령 등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 전환대출상품을 취급하는 한국이지론의 '환승론 서비스'(1644-1110, 홈페이지 www.egloan.co.kr)와 국민행복기금의 '바꿔드림론'(1397)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14-11-26 12:00:00 김형석 기자
한화생명, 연말 추가 구조조정 단행

노사 관련 내용 잠정합의…내달 1일 노조 총투표 실시 한화생명이 지난 5월 300명 인원감축에 이어 올해 말 추가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노사는 24일 추가 희망퇴직자에 대한 위로금 한도와 복지혜택을 잠정합의했다. 한화생명 노동조합은 위 내용에 대해 오는 1일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해 가결시킬 계획이다. 구조조정 대상자는 20년차 전후 직원으로, 회사는 노조 총투표가 가결된 후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와 배종선 노조위원장이 합의한 내용에 따르면 희망퇴직자는 퇴직위로금으로 평균임금의 36개월분을 지급받는다. 이는 지난 5월 1차 희망퇴직자(30개월)보다 상향된 것이다. 이 밖에도 회사는 복지혜택 연장 지원한다. 연금지원수당은 5년, 학자금 1년치를 현금 보상한다. 복지포인트와 건강검진, 경조금 지급 혜택도 3년간 보장한다. 해당 퇴직자에 대한 전직지원도 제공한다. 이들에게는 한화 손해사정이나 콜센터로 재취업 기회가 주어진다. 또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인 독립법인대리점(GA)로의 이직도 고려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기조 지속 등 생명보험업계의 불황으로 추가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인원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는 이날 회의에서 임금은 동결하고, 성과급은 기준급여의 300%를 지급하기로 하는 등 임금 및 단체협약도 잠정합의했다.

2014-11-26 11:59:57 김형석 기자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 "개별필지별 건축 가능"

앞으로 택지개발지구 내의 '블록형 단독주택'은 용지 조성사업이 마무리된 후에는 개별 필지별로 건축할 수 있게 된다. 또, 현행 50세대 미만으로 규정된 수용세대수 상한선이 폐지돼 사업성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자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오는 27일부터 행정예고 한다고 26일 밝혔다.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신축적인 부지조성 및 주택건축을 위해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을 개별 필지로 구분하지 않고, 적정 규모의 블록을 하나의 개발단위로 공급하는 용지를 말한다. 이번 개정은 그 동안 민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된 제도상 미비점을 개선하는 것으로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의 매각 및 매각된 용지의 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침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별로 수용세대수를 50세대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그 상한선이 폐지되어 사업시행자가 주택건설의 사업성, 단지관리의 효율성 등 감안하여 자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준공된 택지개발지구에 대해서도 계획변경 제한기간(신도시 10년, 일반택지지구 5년)에도 불구하고 최초 1회에 한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적용대상을 확대했다. 이와함께 현행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단독주택이 준공된 후 지적 분할을 하여 단독으로 소유할 수 있으나, 앞으로는 주택건설에 필요한 기반시설 등 조성사업이 완료되어 개별 획지별 건축물의 건축이 가능한 경우 지적 분할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로, 용지 조성사업 후 개별 필지별로 건축물 건축을 시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과거 공동소유 용지의 경우 건축 전 개별 용지를 필지분할을 할 수 없어 장기간 건축물을 건축할 수 없었던 문제가 해소되는 등 매각된 용지에 대한 건축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부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의 입지계획 기준, 용지의 유형 구분, 건축물의 배치 및 색상 등 일반적 사항으로 실효성이 없거나, 또는 과도하게 세부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계획의 창의성과 유연성을 제한하고 있는 불필요한 규제들을 삭제했다. 이번 개정안은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개정안 세부내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11-26 11:59:50 김두탁 기자
기사사진
롯데건설, '당산역 롯데캐슬' 28일 견본주택 개관

롯데건설이 오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4구역을 재개발한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 지상 22~26층, 2개동, 전체 198가구 규모다. 전 세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고,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0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지하철 2·9호선 당산역과 2·5호선 영등포구청역이 도보 거리이고, 롯데·신세계백화점, NC백화점, 타임스퀘어, 빅마켓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당서초, 영등초, 영중초, 당산중, 당산서중, 선유고 등이 통학권 내 있다. 단지는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한 이형발코니와 옥탁디자인 특화로 독특하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보행자 출입구에 롯데캐슬 고유의 문주인 캐슬게이트를 설치,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클럽, 남녀 샤워실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고, 특히 지하주차장에 가구별 전용창고가 제공된다. 캠핑·골프장비 등의 여가용품과 계절별 상활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해 수납특화를 실현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65-325번지, 서울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 방향에 마련된다. 내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2순위, 5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2014-11-26 11:59:19 박선옥 기자
기사사진
하나금융硏 "내년 대내외 환경 변화 리스크, 철강이 가장 커"

국내 산업 가운데 내년 대내외 환경 변화 리스크가 가장 큰 업종은 철강인 것으로 꼽혔다. 26일 하나금융그룹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대외 환경 요소에 대한 분석과 업종별 경기를 담은 '2015년 산업 전망'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연구소는 내년에 가장 부진한 업종으로 철강, 조선, 해운, 의류, 섬유, 기계, 디스플레이 등 7개 업종을 선정했다. 연구소는 특히 "일부 산업은 복수의 리스크 요인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어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며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주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철강산업의 경우 엔화 약세와 중국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 셰일가스 확대 등 모든 리스크가 집중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한 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유진 수석연구원도 "단기적으로는 원가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철강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로 인한 부정적인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연구소는 내년 경제를 위협하는 리스크 요인으로 ▲엔화 약세 ▲중국의 질적 성장 전환 ▲셰일가스 확대 ▲국내 저성장 지속 등 4가지를 지목했다. 이 가운데 중국의 경우,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목표를 수정함에 따라 조선과 디스플레이, 철강, 정유, 화학 등 5개 업종의 피해가 예상됐다. 또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 확대로 인해 철강과 정유, 화학 등 3개 업종이 부정적인 영향을 피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왔다. 정귀수 연구위원은 "철강, 정유, 화학 등 3개 업종의 경우 중국 리스크와 셰일가스 리스크 모두에 노출되어 있어 특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질적 성장 전환과 셰일가스 확대 영향이 정유와 화학, 철강 부문에 집중적으로 타격을 준다는 것이다. 엔저의 피해가 가장 큰 산업으로는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전자부품, 철강 등이 제시됐다. 김 수석연구원은 "자동차와 디스플레이는 일본산 수입 증가로 인해 피해가 예상된다"며 "전자부품과 철강은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 업체의 경쟁력 강화로 인해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조선과 해운 업종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장경석 수석연구원은 "일각에서는 조선과 해운 업종이 바닥을 지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지만 앞으로도 최소한 2년간은 불황을 벗어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한편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의 경기는 가장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위원은 "반도체의 경우 지난 2년간의 호황기가 이어지면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다만 호황기의 마지막 국면일 가능성이 높아 내년 이후의 둔화를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동한 연구원은 "자동차는 수출 부진이 예상되나 해외 생산 거점들의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밖에 내수 업종의 경우 저성장 리스크에 발목이 잡혀있는 모양새로 나타났다. 연구소 관계자는 "한국 경제의 저성장 기조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업종들도 리스크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라며 "기계와 건설, 부동산 등은 투자 위축으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되고 식료품, 운송, 도소매, 음식·숙박 등은 내수 부진으로 인한 침체를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14-11-26 11:58:33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KDB대우증권 사장에 홍성국씨 내정…공채출신 첫 사장 (종합)

KDB대우증권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홍성국 부사장을 신임 CEO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1963년생인 홍 내정자는 지난 1986년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공채로 입사해 28년 외길을 걸어온 정통 '대우증권맨'이다. 그는 투자분석부장, 홀세일사업부장(전무), 리서치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금융투자업계를 넘어 자본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문성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사내 신망이 두터워 임직원의 단합을 유도하고 대우증권의 위상을 공고히 할 적임자라는 게 내부 시각이다. 애널리스트 출신답게 '디플레이션 속으로', '글로벌 위기 이후', '미래설계의 정석' 등의 저서를 발간했고 최근에도 복합불황시대를 경계하는 내용을 담은 '세계가 일본된다'를 출간했다. 홍 내정자는 "최초 공채 출신 CEO로서 더 잘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재충전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되새기길 것"이라며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자본시장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이어 "증권시장에 대한 인식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키는 데 노력하고, 자본시장이 건전한 투자문화 형성과 자산증식의 장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경영을 안정화하고 대우증권만의 강점을 살린 맞춤식 전략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다음달 12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홍성국 후보를 신임 CEO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이영창 전 부사장, 황준호 부사장 등 후보 3파전 속에서 이 전 부사장이 유력하다는 소문이 파다했으나 홍 부사장으로 최종 결정됐다. 또 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인 '서금회'가 주목받으면서 서강대 출신으로 부정적 영향이 우려됐으나 이를 불식했다. 이로써 지난 7월 말 김기범 사장의 중도퇴진 후 넉 달간 이어진 대우증권의 최고경영자(CEO) 공백이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구동현 산은금융지주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2014-11-26 11:58:05 김현정 기자
국토부, 분양주택용지에 민간임대주택 짓는 '리츠' 도입

국토교통부는 9·1 부동산 대책 및 10·30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임대주택법 시행령·시행규칙'개정안을 오는 28일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현행 법령상 공공사업으로 개발된 택지에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경우에는 예외없이 공공건설임대주택으로 간주되었던 것을 일부 완화하여 수급조절 임대리츠(부동산 투자회사)를 추진하고, 보육 등 다양한 공익형 준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한 공공분양주택용지를 수급조절 리츠가 분양받아 분양주택 대신 민간 임대주택(수급조절용 임대주택)을 짓도록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공공택지에 짓는 임대주택은 예외 없이 '공공건설임대주택'으로 분류돼 임대료 산정에 제한이 있고 임차인도 무주택자만 들일 수 있었다. 그러나 수급조절 임대주택은 민간 임대주택으로 인정해 주택보유자도 들일 수 있고, 임대료도 시세 수준으로 책정할 수 있게 된다. 수급조절 임대주택은 의무임대 기간을 8년으로 하되 주택시장 상황에 따라 의무 기간의 절반(4년)이 지나면 조기매각도 할 수 있다. 다만 이때 임차인(세입자)에게 먼저 분양 전환하고 임차인이 매입 의사가 없으면 일반에 매각한다. 이처럼 수급조절 임대주택을 지을 수 있는 공공분양용지는 택지와 주택의 공급 물량·시기 등을 결정하는 국토부 수급조절위원회가 선정한다. 국토부는 이번 개정안으로 분양주택 공급을 조절해 매매 시장의 거래를 촉진하면서 임대주택 공급은 늘려 전·월세난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런 수급조절 임대주택을 2017년까지 1만가구 공급한다는 목표다. 수급조절 리츠에는 주택기금이 우선 상환권을 갖는 우선주로, 민간자금이 보통주로 참여하게 된다. 보통주는 상환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리지만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다. 리츠는 또 우선 출자자로서 임대 기간이나 매각 시기 결정 등에 관여하게 된다. 수급조절 임대주택의 임대 기간이 너무 짧아지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개정안은 또 보육 등 공익적 목적을 위한 준공공임대주택 사업을 하겠다는 민간 사업자에게도 공공택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 장관이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별도로 지정한 공공택지에 건설하는 임대주택은 공공건설임대주택이 아닌 준공공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준공공임대로 등록하면 유주택자도 세입자로 받을 수 있고, 건설원가에 연동해 임대료를 산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준공공임대도 최초 임대료와 보증금은 주변 시세 이하로 해야 하고 임대료 인상률도 연 5% 이하로 제한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임대주택법 시행령'개정을 통해 다소 획일적인 공공택지 규제를 탄력적으로 완화함으로써, 수급조절 임대리츠를 통해 ▲분양용지에 임대주택 공급, ▲ 민간의 임대투자 활성화, ▲ 주택시장 상황에 따른 수급조절이 가능해지고, 공공·민간 협력으로 공공택지에 다양한 형태의 준공공임대주택이 건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4-11-26 11:22:39 김두탁 기자
기사사진
[이슈진단]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금융지주사 꿈 '물거품'되나…우리은행 입찰 이틀 앞 참여 결정 못해 사실상 '무산'

[이슈진단]신창재 회장, 금융지주사 꿈 '물거품'되나…우리은행 입찰 이틀 앞 참여 결정 못해 사실상 '무산' -교보생명, 저금리 기조속 추가 구조조정설로 '사면초가' 신창재(사진) 교보생명 회장의 오랜 '꿈'인 우리은행 인수가 사실상 '물거품'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이유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우리은행 경영권(지분 30%)을 포함한 예비입찰마감이 오는 28일로 예정된 가운데 현재까지도 인수전 참여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 이사회 경영위원회(이하 경영위)에서 우리은행 인수전 참여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8일 인수전 참여를 결정하기로 한 정기이사회가 결정을 유보하고 경영위에 위임해 진행됐다. 신 회장은 줄곧 우리은행의 인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1월 신 회장은 '2014년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매각 조건이 나오면 인수를 검토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신 회장의 뜻에 따라 교보생명도 이 후 정부가 지난 6월 우리은행 매각 방안을 확정하자 "인수 여부를 구체적인 검토하겠다"며 인수 의지를 확고히 했다. 업계에서는 신 회장에게 우리은행 인수는 금융지수사로 나아가기 위한 오랜 '꿈'으로 바라봤다. 교보생명이 지난 9월 말 기준 253조7738억원의 우리은행을 인수하면 교보생명(77조9700억원), 교보증권(6조7000억원) 등 6개 금융계열사를 합쳐 340조원의 대형 금융지주회사를 거느릴 수 있다. 이는 현재 신한금융지주(335조)를 웃도는 자산이다. 또 교보생명은 전국에 포진하고 있는 우리은행 지점을 방카슈랑스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 은행 고유 기능인 수신, 수수료 등으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도 가능하다. 저금리 기조로 수익이 악화되고 있는 주력사 교보생명을 대체할 수 있는 신사업으로도 우리은행은 매력적이다. 실제 교보생명은 기준금리가 2%로 하락해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 6월 480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매해 희망퇴직을 받아왔지만 이처럼 대규모 구조조정은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교보생명노동조합은 사측이 '원격지 발령', '부진자 교육' 등을 하며 압력을 가했다며 반발하기도 했다. 이어 연말에도 창업휴직제를 선택한 80여명의 시한(6개월)이 다가오면서 추가 구조조정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창업휴직제를 선택한 이들 직원은 대부분 내달 중순 복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나, 사실상 감원 대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신 회장은 경영권 예상 인수자금인 3조원(프리미엄 포함)을 조달하기 위해 프랑스 악사(AXA)그룹을 비롯해 사모펀드(PEF)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와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폈다. 현재 신 회장이 내부에서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은 1조3000억원 안팎에 불과해, 업계에서는 신 회장이 무리해서라도 우리은행 인수를 성사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사회 이후 신 회장은 "교보생명이 그렇게 억만금을 주고 우리은행을 꼭 사겠다는 뜻은 전혀 없다"며 유보적인 태도로 급선회했다. 태도 변화의 주된 요인은 금융당국의 부정적인 시각이 감지됐기 때문이다. 당국은 공적인 성격이 강한 '은행'을 대주주가 있는 기업에 매각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현재 교보생명의 지분 34%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로, 당국은 교보생명이 우리은행을 인수할 경우 특혜 시비를 우려하고 있다. 금산분리 원칙에 따르면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의 은행 지분 소유를 제한(지분 4%)하고 있어 개인 대주주에게 매각할 경우 정치권과 금융권 안팎에서 큰 논란이 제기될 것이란 판단이다. 경쟁입찰 방식도 신 회장에게는 큰 걸림돌이다. 교보생명이 입찰에 참여하더라도 경쟁사가 참여하지 않으면 유효입찰이 성립되지 않는다. 최근 인수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안방보험도 입찰참여가 불투명하고, 지분인수에 관심을 보인 새마을금고도 경영권에는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신 회장이 그간 적극적으로 우리은행 인수에 뜻을 밝힌 것은 최근 주력사인 교보생명의 수익구조 악화에 따른 신사업 발굴이 주 요인 중에 하나지만 당국의 부정적인 입장과 유효경쟁 무산 등 악재가 산재해 명확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입찰을 이틀 남겨 놓은 상황에서도 인수전 참여를 확정하지 못한 것은 사실상 인수를 못하겠다고 선언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보생명 관계자는 "입찰 참여를 결정하기로 한 이사회 내 경영위원회에서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추가적인 경영위 소집을 통해 입찰 전까지 인수전 참여를 결정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추가 구조조정에 대해 이 관계자는 "우려와 달리 창업휴직제를 선택한 80명의 경우 12월 내 복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인력감축계획은 아직 없다"고 못박았다.

2014-11-26 11:15:35 김형석 기자
기사사진
수출입銀, 3억2500만 캐나다달러 채권 발행…"G10 주요통화 채권 발행 기록"

한국수출입은행은 26일 한국금융기관 최초로 캐나다달러화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행된 메이플본드(Maple Bond)는 3억2500만 캐나다달러(미화 2억9000만달러 상당) 규모로 만기는 5년, 금리는 2.711%다. 수은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기관들의 접근이 매우 어려운 캐나다 시장에 진입했다는데 이번 채권 발행의 의미가 있다"며 "지난 9월 한-캐나다 FTA 타결 이후 높아진 한국계 채권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달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 현지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하는 등 캐나다 투자자와의 소통에 공을 들여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수은은 당초 목표했던 2억5000만 캐나다달러에서 3억2500만 캐나다달러로 발행규모를 확대했다. 수은 관계자는 "올 하반기 뉴질랜드와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연이어 英연방국가 통화로 공모채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며 "특히 이번 캐나다달러화 채권 발행으로 수은은 G10 주요통화 모두를 대상으로 채권을 발행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앞서 수출입은행은 지난 24일 홍콩 공모시장에서 10억 위안(미화 1억6000만달러) 규모의 딤섬본드(Dimsum Bond·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수은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해외건설?플랜트, 조선해양, 자원개발 등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외화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2014-11-26 11:11:58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