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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친환경 향균 황토덕트 제작 성공…광교더삽 등 향후 시공 단지에 적용키로

포스코건설은 배관제작업체인 아이디에이이엔씨와 공동으로 항균기능이 있는 황토덕트(환기배관)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년간 연구 끝에 덕트의 기본 재료인 PVC(폴리염화비닐)에 황토분말을 배합해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PVC 가공시 반드시 첨가되는 열안정제도, 납(Pb) 성분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해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황토는 각종 세균, 곰팡이 등을 제거해주고 습도 조절 기능이 탁월해 페인트, 벽지, 흙침대, 찜질방 등에 활용되고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황토덕트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대장균과 녹농균이 24시간 동안 99.9%의 세균 감소율을 보였다. 포스코건설은 황토덕트에 대해 특허출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난 26일 분양한 광교 더샵, 공덕 더샵, 부산 대신 더샵과 다음달 3일 분양하는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 등 향후 시공하는 아파트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박철훈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황토덕트 개발로 가구 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6-30 18:39:49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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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해외 진출 50년 만에 누계 7천억 달러 돌파

올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 254억 달러…아시아·중남미 강세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해외건설 수주액이 254억7000만 달러를 기록 해외진출 50년 만에 누계 70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에서 130억3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전체 수주액의 51.2%에 달한다. 이어 유가하락여파로 물량이 감소한 중동지역이 69억6000만 달러(27.3%), 중남미 41억6000만 달러(16.3%)였다. 아시아에서는 투르크메니스탄이 48억3000만 달러로 최고 수주고를 올렸다. 이 지역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LG상사가 수주한 가스 액화 처리 공장(38억9000만 달러) 등 대형 플랜트 공사을 따냈다. 중남미는 최근 국내업체의 잇따른 진출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GS건설이 베네스엘라 메가 가스 프로젝트(26억2000만 달러)를 따냈다. 중동에서는 한화건설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회기반시설(21억2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저유가 등으로 발주 지연·취소가 잇따르면서 전체 중동 수주액은 전년 대비 28.1% 수준에 그쳤다. 공종별로 보면 플랜트 수주가 지난해 같은 기간(319억 달러)보다 감소했지만 전체의 59.2%(150억7000만 달러)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건축(19.0%), 토목(13.4%),엔지니어링(6.4%) 순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국제유가 하락, 미국 금리인상 우려, 유로화·엔화 약세 등으로 대외 수주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 그동안 연기된 대규모 프로젝트와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30 18:39:33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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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희망송' 두번째 캠페인…문화콘텐츠·평생은행 의지 담았다"

IBK기업은행은 30일 캐릭터와 노래를 활용한 '희망송' 광고 캠페인 두 번째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희망을 키우는 평생은행'이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희망금융(HOPE) 실현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예컨대 발레리나로서 빛나는 미래를 꿈꾸는 소녀, 잊었던 도예가의 꿈에 재도전하는 주부, 은퇴 후 실버수영 강습을 받는 노부부 등의 곁에 기업은행의 대표 캐릭터가 함께 하는 것이다. 캐릭터는 권선주 은행장의 아이디어로 탄생 했으며 '희망로봇 기은센'과 3대 가족인 '기운찬 패밀리'로 구성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캐릭터 광고를 통해 권 행장의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다"며 "캐릭터 광고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관련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송해 홍보대사는 이번 CF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남철-남성남의 춤을 선보인다. 아울러 여성 목소리를 희망송에 활용해 전달력과 흡인력을 높였다고 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기운찬 패밀리는 고객을, 이를 응원하는 기은센은 IBK기업은행을 의미한다"면서 "희망의 하모니가 고객의 마음에 울려퍼지도록 노력하는 기업은행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2015-06-30 18:31:2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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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연 "주택관리업자 개정안 입주자 권리 훼손"

전아연, "주택관리업자 개정안은 입주자 권리 훼손" 국토부, "사업자 선정과정 투명성 마련될 것" 국토교통부가 최근 행정예고한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에 대해 아파트입주자 단체의 반발이 거세다. 일부 입주자 단체는 이번 개정안이 입주자대표의 권한을 축소한 대신 주택관리자의 권한을 늘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18일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전부개정(안)' 행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오는 7월 10일까지 고시되며, 이의제기가 없을 시 오는 8월 개정된다. 개정안에 대해 아파트입주자 단체인 전국아파트연합회(이하 전아연)는 입주자들의 의견을 묻지 않고 사업주체(관리소장)의 의견만 포함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아연이 지적하는 대표적인 개정안 세부내용은 주택관리업자에 대한 입주자 등의 만족도 평가 폐지다. 만족도 평가는 입주자들이 위탁관리회사와 관리소장에 대한 입주민 선택 권리를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하지만 이 평가가 폐지되면 입주자들이 이들 업체를 견제할 수 없는 것. 전아연 관계자는 30일 "기존에 문제점이 있는 부분을 현실성 있게 고치는 것이 당연한데도 국토부는 이 조항을 없애면서 입주자가 관리주체를 견제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미분양 등 입주 미완료 단지의 경우 관리주체가 입주자 대표회의를 대신할 수 있는 점과 수의계약금액을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관리주체가 입주자대표회의를 거치지 않고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권한이 강화된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김원일 전아연 사무총장은 "이번 개정안은 국토부와 위탁관리회사 단체와 관리소장단체의 의견만을 반영한 결과"라며 "이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국민의 70%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입주자들의 권리가 침해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전아연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 이라고 해명했다. 개정안 마련 시 위탁업체 외에도 입주자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했다는 것이다. 전성이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주무관은 "이 개정안은 주택관리사업자와 사업자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일부 단체만을 위해 개정안을 마련하지는 않았다"며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입주자들의 권리도 실질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족도 조사의 경우 그간 입주자의 참여율 저조로 실효성이 없어 폐지하기로 했다"며 "수의계약금액 상향 조정의 경우 그간 입찰을 하지 않아야 더 싼 계약도 규정상 200만원 이상이면 무조건 입주자를 통해 입찰을 해야하는 문제점을 시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6-30 18:27:21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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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호텔신라 면세점 사업 '제동'…주가도 '휘청'

호텔신라 2014 매출액 기준, 면세점시장 점유율 30.5% 민병두 의원 "독과점적 시장 조장 행위…공정거래법 위반"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면세점 사업을 향해 달려가던 호텔신라에 제동이 걸렸다. 호텔신라는 앞서 현대산업개발과 손잡고 HCD신라면세점이란 합작법인으로 국내 면세점 입찰 경쟁에 뛰어 들었다. 증권가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며 승승장구하던 이들 회사 주가는 예상치 못한 '독과점 조사'란 복병에 다시 뒷걸음질 치고 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 주가는 전일 대비 1000원(0.89%) 내린 11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산업은 등락을 반복하다 전날과 동일한 6만620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호텔신라는 현대산업과 합작한 HCD신라면세점으로 면세점 입찰에 나서기로 한 지난 4월12일 이후 장중 한때 12만8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도 HDC신라면세점의 면세점 선정 가능성을 높게 점치며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삼성증권은 "HDC신라면세점이 서울 시내 면세점에 선정될 가능성은 80%"라고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도 선정 사업자 1순위를 호텔신라로 꼽았다. KTB투자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관리 및 운영능력, 지리적 요건에서 경쟁 사업자 대비 우위 점수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내달 예정된 사업자 선정일까지 호텔신라에 걸림돌은 없어 보였다. 그러던 지난 17일 국회에서 '공정거래법 위반' 논란이 불거져 나오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이날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롯데와 호텔신라에 신규 면세점 특혜를 허용하는 것은 위법"이라며 공정거래법 제3조와 제4조를 근거로 제시했다. 공정거래법 제3조에 따르면 상위 1개 업체가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갖거나 상위 3개 업체가 75%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갖는 경우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된다. 이번 서울 시내 면세점 대기업 입찰에 참여한 기업 중에서는 지난해 매출 기준 롯데(50.8%)와 호텔신라(30.5%)가 이에 해당한다. 공정거래법 제4조에 따르면 공정위는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해야하고 이를 위해 관계 행정기관장에게 필요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민병두 의원은 "관세청이 두 업체에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허가를 해준다면 명백하게 독과점적 시장구조를 조장하는 행위"라며 "공정위는 서울 시내 면세점 실태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독과점적 시장구조 개선을 위해 관세청에 적극적인 시정조치 의견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현재 공정위는 신규 면세점 운영권을 신청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독과점 실태를 확인하는 조사를 진행 중이다. 입찰에 참여한 24개 기업 중 전체 점유율 80%를 넘게 차지하고 있는 롯데와 신라에 대해 독과점 여부를 가리는 것이 최대 쟁점이다. 한때 12만원을 호가하던 호텔신라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6.6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도 3000억원 이상 줄었다. 호텔신라가 신규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공정위는 면세점 시장의 독과점 구조를 방치했다는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5-06-30 17:56:0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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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여름 휴가철 맞은 자전거株 훈풍불까?

자전거업종 지속 성장…증권사 '러브콜' 해외시장 진출 + 고가품 판매 증가 [메트로신문 김민지기자] '자전거주'가 여름 휴가철과 해외시장 진출 등의 호재에 힘입어 국내 증권사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자전거주로는 국내 자전거업계 1위 '삼천리자전거'를 비롯해 업계 2위인 '알톤스포츠'와 '참좋은레저' 등을 꼽을 수 있다. 참좋은레져는 자전거 사업부문인 첼로스포츠와 여행사업부문인 참좋은여행으로 구성된 종합레저회사다. 자전거 시장은 웰빙 트렌드 확산과 여가·레저 문화 확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국내 자전거 시장의 규모는 약 193만대로 지난 2009년부터 5년간 연평균 2.1% 성장했고, 매출액은 약 5130억원으로 같은 기간 연평균 7.3%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전거주들의 실적과 주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자전거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인 '삼천리자전거'의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런 기대감에 덕분에 이들 기업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30일 코스닥시장에서 삼천리자전거의 주가는 전일대비 2.60% 오른 2만5650원에 마감했다. 알톤스포츠와 참좋은레저의 주가도 전일대비 1.48%, 3.44% 올라섰다. 이왕섭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보급률 확대와 함께 수출까지 본격화된다면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업종 최선호주로 '삼천리자전거'를 꼽았다. 이 연구원은 "주요 이용 연령층이 10대에서 구매력이 있는 30대 이상으로 이동하면서 주요 제품군도 저가의 생활자전거에서 고가의 고급형 자전거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전거 시장의 성장과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정부의 자전거 산업에 대한 우호적 정책과 그에 따른 자전거 관련 인프라 확대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수출로 성장을 꾀하고 있는 2위 업체 '알톤스포츠', 고급자전거 시장과 여행사업부의 성장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참좋은레져'를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자전거 보급률(29.8%)은 선진국에 비해 낮기 때문에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유아용 세발자전거와 전기자전거 등의 판매가 증가하는 등 주가에 긍정적 재료들이 많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김태성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천리자전거의 경영진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 진출로 인한 수익 기여는 올해 10억원 미만이지만, 2~3년 내에 해외에서 의미있는 수준의 매출을 시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해외 진출에 노력해 온 삼천리자전거 경영진이 해외 시장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진출 노력을 시작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2015-06-30 17:55:00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