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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의원 발언 두고 정치계도 시끌 '비판 또는 두둔'

김종대 의원 발언을 두고 여러 의원들이 생각을 밝히고 있다. 지난 17일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 이국종 교수의 환자 정보 공개와 일련의 언론보도를 북한과 다름없는 '인격 테러'라고 비판했다. 이어 22일에도 "환자를 살리는데 (이국종) 교수님의 헌신적 치료는 결정적이었다. 병사가 회복되는 데 대해서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한 인간의 몸이 똥과 벌레로 오염되었다는 극단적 이미지는 우리 사회를 충격으로 몰아넣었으며, 그 뒤에 이어진 공포와 혐오의 감정도 통제 불능 상태로 치달았다. 약국에서 구충제 판매량이 급증한 것이 그 증거이다. 이것은 환자에 대한 예의가 아닐뿐더러 의료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 아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김종대 의원이 사과해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22일 하 최고위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종대 정의당 의원의 인격 테러범 발언, 이국종 교수에게 사과하라"며 "이국종 교수는 다섯 발의 총알을 맞아서 죽음 직전에 있던 병사를 기적적으로 살린 생명의 은인이다. 그런 사람에게 인격 테러리스트라고 모독했다"며 김 의원을 비난했다. 이어 하 최고의원은 김 의원이 이 교수를 인격 테러라고 한 이유에 대해 "북한 인권에 대한 무관심 때문이다. 북한 인권문제를 잘 모르기 때문에 이런 황당한 이야기가 나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계속 치료를 해야하는 이국종 교수가 버티기 힘들다고 할 정도로 충격을 줘서야 되겠나.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당장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 역시 김 의원을 비판했다. 신 총재 역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국종 교수 '인격 테러범'으로 저격한 김종대, 북한 인권에 알레르기 반응하는 북한 노동당 대변인 꼴이고 북한 병사 살아나니 화들짝 놀란 꼴이다. 인권 운운 정의당은 북한 인권엔 꿀 먹은 벙어리 꼴이고 정의당의 정의란 신의를 인격 테러범으로 만든 꼴이다. 인격 테러는 김종대가 이국종 교수에게 한 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역시 김종대 의원을 겨냥했다. 이날 김진태 의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JSA 귀순병을 치료하다 회충이 많다고 공개했던 이국종 교수가 병사의 인격에 테러를 가했다고 도리어 공격당하고 있다 한다"며 "특히 정의당 현역의원까지 가세하고 있다는데. 그 뱃속에 회충이 가득하게 만들고 회충약이 없어 볏집물을 먹게 한 깡패정권에는 한마디 못하면서 겨우 치료해주고 회충 공개한 의사가 그리 못마땅한가?"라고 적었다. 이어 "이번 일로 북의 지옥 같은 실상이 드러나니 화가 나나보다. 선량한 소시민을 하루아침에 인격 테러범으로 만드는 너희들이 바로 인격 테러범이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정의당 박원석 전 의원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자당 김종대 의원을 감싸 안았다. 박원석 전 의원은 소셜미디어에 "이국종 교수가 헌신적이고 훌륭한 의사이고, 사경을 헤매는 북한 병사의 목숨을 살린 공이 있는 것과 그가 의사로서 환자의 비밀과 인격을 보호해야 할 의무를 지키며 언론 브리핑 등을 했는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그가 훌륭하고 헌신적인 의사라고 해서 어떤 비판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묻지마 식 영웅주의는 이성을 마비시킨다"면서 "김종대 의원은 생각 있는 사람들이 좀 의아하게 느꼈던 점에 대해 할만한 지적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국종 교수도 답답하고 참담한 느낌이 들었겠지만, '합참과 상의해서 모든 정보공개를 했다'는 것이 의사로서 환자의 정보를 보호해야 할 의무에 관한 면책이 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2017-11-22 16:02:1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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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겨울방학에 코딩 배우는 '한컴 말랑말랑 캠프' 개최

한글과컴퓨터가 겨울방학을 맞아 '한컴 말랑말랑 캠프'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 분야의 전문 파트너들과 함께 함께 마련한 이번 캠프는 소프트웨어 코딩교육과 진로설계, 창의과정까지 추가돼 자기 주도적 학습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과정이다. 한컴의 소프트웨어 코딩 캠프는 코딩의 기본 이해부터 레고, 드론, 로봇을 활용한 프로그램까지 학생들은 쉽고 재밌게 코딩을 접할 수 있어 지난해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초급에서 상급까지 다양한 과정으로 나뉘어 수준에 맞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번 캠프는 한국잡월드와 한컴타워 2곳에서 진행한다. 한국잡월드에서는 개인의 역량을 파악하고 맞춤형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한컴타워에서는 6인 1조로 동아리 활동 계획서를 작성하고 직접 UCC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또래 친구들과 함께 경험하며 의사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키워준다. 로봇과 과학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가진 수석 강사와 스마트페이퍼를 활용해 로봇을 만들며 동작 원리와 기계적 구조를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컴 관계자는 "앞으로의 교육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미래핵심 기술 활용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컴은 첨단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12월 23일부터 성남 한국잡월드를 시작으로 판교 한컴타워, 부산(동서대) 등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글과컴퓨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11-22 15:46:5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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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중국서 퍼진 짝퉁 '던전앤파이터'에 강수

넥슨이 자사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소재를 도용한 중국 게임사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22일 던전앤파이터 홈페이지에 중국 독점 권한에 관한 성명을 통해 "적법한 라이선스 없는 '던전앤파이터' 유사 게임 배포 및 서비스와 관련해 텐센트에 법적 대응을 요청했으며 관련 회사에는 침해에 대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라며 강수를 던졌다. 던전앤파이터는 넥슨코리아의 자회사 네오플이 자체 개발한 게임이다. 게임의 상표권, 저작권, 지적재산권 등의 권리는 네오플이 소유하고 있으며, 네이플은 던전앤파이터의 중국 내 PC 온라인·모바일게임의 서비스와 운영권을 중국 업체 텐센트에게 독점적으로 위임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에서 던전앤파이터의 게임 소재를 도용하는 등 던전앤파이터의 지적재산권(IP)를 침해한 불법 모바일게임들이 우후죽순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사례가 잇따랐다. 넥슨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 IP 침해 혐의가 있는 게임사는 지니온라인, 취화온라인, 상사온라인 등을 비롯한 7곳이다. 던전앤파이터 IP 침해 혐의가 있는 게임은 ▲아라드의 분노 ▲던전과 용자▲던전 얼라이언스▲던전의 귀검전설▲던전과 귀검사각성 등 5개다. 박 대표는 "중국 내에서 던전앤파이터의 IP를 이용해 서비스되는 게임은 네오플의 적법한 위임을 받아 텐센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 외에는 모두 정식 라이선스를 받지 못한 불법적인 게임"이라고 강조했다.

2017-11-22 14:46: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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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내비 'T맵' 아이폰에서도 이용하세요"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내비 'T맵X누구'를 아이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22일 T맵x누구'의 iOS 버전을 출시하며, 기존 안드로이드에서만 제공하던 'T맵X누구' 이용 범위를 아이폰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아이폰 고객은 앱스토어에서 'T맵'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T맵' 사용 고객은 앱 업그레이드를 통해 바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고객 이용 패턴 분석 결과, 'T맵X누구'의 대화형 UI가 차량 내 운전 방식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음성명령 사용자의 주행 중 터치 조작이 'T맵X누구' 출시 전과 비교해 26% 감소하는 등 음성명령이 터치를 빠르게 대체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SK텔레콤은 'T맵X누구'의 음성인식 기능 이용이 확산될수록, 운전 중 휴대전화 이용에 따른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고객 이용 패턴 분석 결과, 내비 본연의 기능인 '목적지 안내'가 전체의 약 71%를 차지했으며, 음악 듣기(11%), 감성 대화(3%) 순으로 많이 이용했다. 음성으로 가장 많이 찾은 목적지는 주변 주유소였고, 주차장·맛집·휴게소 등이 뒤를 이었다. 특정 장소로는 집·인천공항·이마트를 가장 많이 찾았다.

2017-11-22 14:46: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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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 먼 카풀 논쟁…택시는 "생존권 위협" 승객은 "승차 거부나 멈춰라"

#회사원 위모(31) 씨는 지난해 가을 광명역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쌀쌀한 바람을 피해 택시에 올랐다. 그러나 곧 내릴 수밖에 없었다. 위씨는 "택시 기사가 '가까우면 버스를 타지 왜 택시를 잡느냐. 당신 같은 손님 때문에 내가 손해 본다'며 화를 내 언쟁을 벌이다 하차했다"며 고개를 저었다. 노골적인 승차 거부에 질린 위씨는 그날 이후로 카카오택시를 이용한다. 최근에는 카풀(차량 동승) 서비스를 이용한 부수입 올리기에도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22일로 예정됐던 서울시 '카풀 서비스 토론회'가 파행으로 치달으면서 '유사택시'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서울시와 카풀 업체가 현행법을 두고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는 가운데, 시민들은 법 개정으로 기존 택시와 카풀 서비스가 공존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카풀 서비스 업체 '풀러스'는 회원이 출퇴근 시간에 자가용으로 동승자를 목적지에 데려다 주도록 주선한다. 회사는 그 대가로 수수료 20%를 가져간다. 서울시는 업체가 평일 오전 5시~11시, 오후 5시~오전 2시에만 카풀 영업을 한 점을 근거로 단속하지 않았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81조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에 한해 유상 카풀이 허용된다. 해당 조항은 자동차 증가로 교통난이 불거진 1995년 시행됐다. 다만 출퇴근 시간이 정확히 몇 시부터 몇 시까지인지는 명시되지 않았다. 갈등은 지난 6일 풀러스가 '시간선택제'를 도입하면서 격화됐다. 운전자는 하루 중 출퇴근 시간 각각 4시간씩 하루 8시간을 골라 카풀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사실상 24시간 영업인 셈이다. 회사는 서비스가 같은 법의 '출퇴근 시 승용차를 함께 타는 경우'에 속하므로 위법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해당 서비스를 위법이라 판단한 서울시는 지난 7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조사를 요청했다. 한편으로 전문가와 시민단체, 정보기술업계, 택시업계, 서울시와 정부 등이 참여하는 범사회적 토론회를 22일 열겠다고 14일 예고했다. 택시업계는 장외투쟁에 나섰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4개 단체는 토론 전날인 21일 서울시청 앞에 모여 "풀러스가 사실상 콜택시 방식으로 불법 유상운송 알선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해당 서비스 중단과 서울시·국토부의 단속, 취약한 현행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 결국 서울시는 토론회를 잠정 연기했다. 이같은 갈등은 예전부터 있어왔다. 서울시는 렌터카업체와 손을 잡고 한국에 진출한 우버 서비스를 불법으로 보고 2014년 12월 포상금 100만원에 이르는 신고제를 도입했다. 생존권을 앞세운 택시 기사들의 반발도 거셌다. 우버는 이후 서비스를 대폭 축소했다가 지난 9월 출퇴근 시간에만 운영하는 카풀 서비스 '우버쉐어'를 출시했다. 시민들은 택시 기사의 고질적인 승차 거부 문제를 거론하며 카풀 서비스와의 공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양다현(28·여) 씨는 "지난 크리스마스 때 이태원에서 녹사평까지 걸으며 택시를 잡다 지쳐 버스에 올랐다"며 "서울 택시 기사는 뒤에 있는 경기도 택시 타라 하고, 뒤에선 서울 택시 타라며 떠밀었다"고 미간을 찌푸렸다. 그러면서 "시계외 할증요금제가 있음에도 승차거부 하는 '불량택시'에 대한 자정 노력이 유사택시 논란보다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위씨도 "택시 기사들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시민들이 장단점과 상황을 따져 이용하니 카풀은 '영역 침범'이 아닌 틈새 시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택시는 운전자 범죄 경력을 조회하고, 교통사고 시 전부 보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카풀보다 안전하다고 평가된다. 카풀의 경우 업체에서 자체적인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업용이 아닌 운전자가 가입한 일반 자동차보험을 따른다.

2017-11-22 14:44:5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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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유럽 국가들 MOOC 콘텐츠 공동 개발한다"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이 무크(MOOC·온라인 공개강좌) 콘텐츠 공동개발을 통한 교육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1~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아셈·ASEM) 교육장관회의'에서 한국이 제안한 '아셈 무크 이니셔티브(ASEM MOOC Initiative)'를 참가국들이 받아들였고, 이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서울선언'을 채택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셈 무크 이니셔티브'는 현재 단일 국가·기업이 대부분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 시장에서 최초의 국가간·지역 간 협력을 통한 무크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가국들은 아시아와 유럽이 지속적으로 교육협력을 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고, 최근 급속히 부상하는 온라인 교육을 적극적으로 교육 분야 국제협력에 활용하자는 취지에 공감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직업 세게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온라인 교육 등을 활용한 평생·직업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아셈 무크 이니셔티브 채택에 따라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은 무크 콘텐츠 공동 개발, 품질 관리 기준 마련, 무크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 실질적인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회원국들은 교육과 학습의 혁신적 수단으로서 정보통신기술(ICT)이 지역 간 또는 국가 내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하고, 앞으로 아셈 무크 이니셔티브를 통한 아시아-유럽 온라인 교육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김상곤 부총리는 "아시아와 유럽의 다음 10년간의 협력은 교육과 훈련이 미래세대 고용력 증대를 위한 핵심 기제가 될 것"이라며 "한국 교육부는 앞으로 서울선언과 아셈 무크 이니셔티브를 지속 추진해 아시아-유럽 간 교육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셈 교육장관회의는 아시아와 유럽지역의 교육분야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2008년 독일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다. 한국에서 처음 열린 올해 회의에는 스위스·아일랜드·중국·일본 등 44개 회원국 대표단과, 유네스코(UNESCO)를 비롯한 10개 기구 관계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2017-11-22 14:42: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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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글로벌 5G 이벤트'서 국내 5G 기술 뽐낸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글로벌 5G 이벤트' 행사참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글로벌 5G 리더들을 대상으로 5G 기술을 뽐낸다. 글로벌 5G 이벤트는 5G 상용화를 위한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 · 미국 · 일본 등 5G 선도국가의 정부 및 5G 단체가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브라질이 새롭게 참여했다. 5개 국가가 차례대로 글로벌 5G 이벤트를 반기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4차 글로벌 5G 이벤트는 한국의 '5G 포럼'의 주도하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SK텔레콤은 23일 오후 글로벌 5G 포럼 의장 및 정부 관계자들을 서울 을지로 T타워에 초대해 ▲최첨단 5G 체험관 '티움(T.um)' ▲자율주행차 ▲5G 체험버스 등 5G 상용화 이후 펼쳐질 다양한 융합 서비스들을 선보인다. SK텔레콤 T타워를 방문하는 세계 각국 정보통신기술(ICT) 관계자들은 '티움'에서 5G 차량통신기술(V2X)와 HD 맵기반 자율주행차, 실감형 미디어를 통한 VR 쇼핑, 스마트홈 가전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기 등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KT는 5G 포럼 의장사 자격으로 기조연설 세션을 가지고 제 4차 글로벌 5G 이벤트의 시작을 알렸다. 연설은 5G 포럼 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KT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세계 최초 5G를 위한 도전 '이라는 제목으로 글로벌 5G를 선도하기 위한 KT의 도전에 대해 발표했다. 오성목 KT 사장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5G는 초연결 사회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전 세계에 선보이며 다양한 산업으로 5G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KT는 24일에는 제 4차 글로벌 5G 이벤트 참석자들에게 평창에 구축된 5G 네트워크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제 4차 글로벌 5G 이벤트 참석자들은 KT의 5G 네트워크가 구축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 등 주요 경기장과 알펜시아 리조트에 위치한 '평창 5G 센터'를 방문해 5G 기술과 속도 등을 확인한다. 또 '올림픽 IPTV 실시간 다국어 자막 서비스'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여질 ICT 기술을 미리 경험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5G 이벤트 참석한 해외 통신사, 제조사, 주요국 정부 관계자 등을 용산사옥과 강남 클러스터로 초청해 5G 기술과 서비스를 시연하고,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또 초고화질 VR영상, 혼합(MR)현실게임, FWA(UHD 무선 IPTV) 등 5G 비디오 서비스와 산업현장에서 활용가치가 높은 RC카 드라이브, 5G 스마트드론 등 B2B 서비스도 시연한다. FWA는 유선 통신망 구간의 일부를 무선으로 대체해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무선으로 UHD급 IPTV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5G 버스를 활용해 실제 도심 환경에서 이동하면서 최대 10Gbps에 달하는 전송속도를 시연하고, 3.5기가헤르츠(㎓)와 28㎓ 주파수를 결합해 최대 20기가비피에스(Gbps)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듀얼 커넥티비티 기술도 시연한다.

2017-11-22 14:42: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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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뜬 '귀순 북한 병사'가 먼저 찾은 건 '남한 노래'

의식을 되찾은 '귀순 북한 병사'의 첫 마디가 화제다. 22일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 이국종 교수에 따르면 지난 13일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하다가 총상을 입은 북한 군인이 의식을 완전히 회복했다. 18일 오전 9시께부터 자가호흡을 시작한 북한 군인은 현재 간단한 의사 표현도 가능한 것으로, 특히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북한 군인은 의식을 찾은 뒤 "여기가 남쪽이 맞습니까", "남한 노래가 듣고 싶습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뱃속에 옥수수 몇 알이 전부였던 귀순 병사에겐 밥보다도 남한 노래가 절실했던 걸까. 그의 의외의 첫마디에 적잖은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한은 문화 침투 이른바 '소프트파워'를 가장 무서워한다. 지난해 1월부터 재개된 대북 확성기 방송을 통해 우리 가요가 북한 군인들의 마음을 간지럽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GP를 통해 귀순한 병사도 확성기 방송을 듣고 남한을 동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류스타가 나오는 한국 드라마도 북한에겐 '아킬레스건'. 지난 2008년 탈북한 김지은 씨는 "한국 드라마나 이런 게 퍼져 나가는 속도가 진짜 무서워요. 그건 정말 아무리 독재체제도 자유는 못 막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죽음을 무릅쓰고 귀순한 북한 병사. 문화의 힘, '소프트파워'가 '평양의 봄'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7-11-22 14:42:3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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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대표팀, 23일 뉴질랜드 상대로 월드컵 첫 예선 출정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19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지역 예선에 돌입한다. 첫 상대는 뉴질랜드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오후 3시 10분(한국시간) 뉴질랜드 웰링턴의 TSB 뱅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A조 1차전 뉴질랜드와 원정경기에 나선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농구 월드컵은 지난 2010년까지 세계선수권이란 명칭을 사용하다가 2014년 스페인 대회부터 FIBA 월드컵으로 탈바꿈 했다. 우리나라는 1998년 그리스 대회를 끝으로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다가 16년 만에 2014년 본선에 진출했으나 당시 24개 출전국 가운데 23위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부터는 지역 예선 제도가 바뀌어 대표팀의 성과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16개 출전국은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이게 되며, 각 조의 상위 3개국이 2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 진출국은 다시 2개 조로 나뉘고, 조별 상위 3개국씩 6개 나라가 본선을 치른다. 또 두 조의 4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한 팀은 월드컵 본선의 막차를 타게 된다. FIBA 세계 랭킹 34위에 올라 있는 한국은 24위 중국, 27위 뉴질랜드, 82위 홍콩과 한 조에서 대결을 펼친다. 홍콩은 한 수 아래로 평가되고, 중국은 2019년 농구 월드컵 본선 개최국으로 이미 본선 진출을 확보했기 때문에 한국의 2라운드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2라운드 조별리그는 1라운드 성적과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매 경기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은 주전 가드 김선형(SK)이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박찬희(전자랜드), 김시래(LG), 허훈(kt) 등이 가드진을 이끌고, 골밑에는 김종규(LG)와 오세근(인삼공사), 이승현(상무), 이종현(현대모비스) 등이 버틴다. 외곽은 이정현(KCC), 허웅(상무)과 전준범(현대모비스)이 책임지고, 양희종(인삼공사)과 최준용(SK)은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팀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허재 대표팀 감독은 지난 20일 출정식에서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기 때문에 뉴질랜드전, 중국과 첫 홈경기는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은 23일 뉴질랜드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24일 귀국해 26일 경기도 고양에서 중국과 2차전을 치른다.

2017-11-22 14:10:4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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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휩쓴 박성현, 장타력 늘리고 정확성 높였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박성현은 가장 주목 받는 선수 중 하나다. 39년 만에 LPGA투어에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휩쓴 신인에 등극한 그는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박성현은 이번 시즌 LPGA투어에서 장타 7위(평균 270.815야드)에 올랐다. 국내에서 압도적인 장타 1위였던 것을 감안하면 그리 놀라운 순위는 아니다. 그러나 장타 순위 10위 이내 선수 중 상금랭킹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박성현과 톰프슨 단 두 명뿐이다. 장타의 이점을 충분히 누린 선수가 두 명이란 의미다. 박성현은 장타력을 자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로 꼽았던 만큼 LPGA투어에서 더 강력한 장타를 보이고 있다.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기록한 265.59야드에서 5야드 이상 늘었다. 드라이버샷 페어웨이 안착률도 지난해 국내 무대에선 67.5%였다면, 올해는 이보다 향상된 69%를 찍었다. 무엇보다 올해 박성현의 기록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버디 사냥 능력이다. 박성현은 지난해 국내에서 라운드당 4.2개 버디를 잡았으나 올해는 4.56개를 기록했다. LPGA투어에서 올해 라운드당 버디를 4개 이상 잡아낸 선수는 8명뿐이다. 여기서 4.5개를 넘긴 선수는 톰프슨과 박성현 단 둘이다. 약점으로 알려진 그린 플레이 역시 기록으로 보면 투어 정상급에 가깝다. 박성현의 그린 적중 시 퍼트 개수는 올해 1.758개였으며, 이는 LPGA투어에서 9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이다. 박성현보다 앞선 순위에 있는 선수 중 상금랭킹 10위 이내는 크리스티 커(1.737개), 모리야 쭈타누깐(1.747개), 톰프슨(1.756개)까지 단 3명뿐이다. 이제 남은 과제는 평균타수를 잡는 것이다. 박성현이 가장 받고 싶다고 꼽은 베어트로피(평균타수 1위)를 차지하기 위해선 톰프슨을 넘어야 한다. 베어트로피 수상자 톰프슨은 장타(273.79야드), 그린 적중률(77.7%), 그린 적중 시 퍼트 개수(1.756개), 라운드당 평균 버디(4.67개) 등에서 모두 박성현에 앞섰다. 특히 톰프슨은 벙커 세이브율 70.37%로 1위에 올라 78위(45.31%)에 그친 박성현을 크게 앞질렀다. 최고의 신인으로 한 해를 보낸 박성현이 올 시즌 기세를 유지하고, 다음 시즌에선 염원하던 베어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2017-11-22 14:10:2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