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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전년과 비슷… 1등급비율 7.8% 예상

올해 첫 절대평가로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년도 수능 90점 이상 1등급 비율은 7.8%로 이와 비슷한 수준에서 1등급 커트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수능 영어가) 매우 어렵게 출제됐던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게 출제됐다"며 "전년도 수능시험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지난 9월 모의평가는 1등급 비율이 5.4%로 매우 어렵게 출제됐다. 당시 1등급자 비율은 2만7695명이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교사단 또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면서도 평이했지만, 변별력은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유성호 숭덕여고 교사는 "영어영역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고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며 "하지만 9월 모평이 매우 어려워 이름 감안해 영어 공부에 집중한 수험생이라면 무난하게 풀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BS 비연계 지문 가운데 독해가 어려운 지문이 있었다. 대체로 빈칸추론 지문으로 33,34번 문항이 이에 해당하지만 1~5번 선택지가 모의평가 때보다 쉬었다는 분석이다. 이종한 양정고 교사는 "변별력을 갖추려는 부분이 엿보였다"며 "어휘 문제는 그동안 주로 '네모칸 어휘' 유형으로 출제됐지만, 조금 더 어려운 '밑줄 어휘' 유형으로 출제됐다"고 말했다. 국어와 수학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김창묵 교사는 "인문계열에서는 국어와 수학 영역이, 자연계열에서는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이 변별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계열별 유불리를 판단하기 보다는 대학 별로 상이한 영역별 반영 비율을 잘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2017-11-23 17:48: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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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CP 강화선포 및 ISO 37001 도입 선언식' 가져

동아ST, 'CP 강화선포 및 ISO 37001 도입 선언식' 가져 동아에스티는 지난 22일 개최한 영업본부 간담회에서 'CP 강화선포 및 ISO 37001 도입 선언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CP 강화선포 및 ISO 37001 도입 선언식은 공정하고 윤리적인 자율준수 문화와 글로벌 수준의 반부패경영시스템 확립을 다짐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민장성 사장 및 영업 본부장과 영업지점장 등 부서 임직원 총 580여 명이 참석했다. 민장성 사장의 CP 준수 메시지와 자율준수 서약서를 임직원 모두가 낭독하며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동아에스티는 2007년 업계 최초로 CP도입 및 자율준수편람과 운영기준을 마련했다. 2010년 CP팀을 신설 한 이후 2014년 조직을 CP관리실로 확대하고 대표이사를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했다. 2015년에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정관리위원회 CP등급 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하는 ISO 370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운영하는 리베이트·금품·뇌물 방지를 위한 반부패경영시스템이다. 동아에스티는 1차 인증 대상 기업으로 오는 12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총 7개월간 인증 심사를 거쳐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민장성 동아에스티 사장은 "이제는 필수가 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과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성장과 새로운 시각 및 도전정신에 맞춰 국제표준의 반부패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오늘 선포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강화와 반부패경영시스템을 통해 동아에스티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동아에스티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언식 이후 열린 영업본부 간담회에서는 동아에스티는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코프로모션 출정식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한국다케다제약 마케팅 임원 및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코프로모션 활동 개시에 앞서 양사 간의 협력 강화와 판매 목표 달성 결의를 다짐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8월 한국다케다제약과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공동 판매계약 및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비는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갖춘 ARB 계열의 고혈압치료제다. 1,2 기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이달비는 올메사르탄과 발사르탄 성분 대비 우수한 24시간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했다.

2017-11-23 17:45: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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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수능 끝!"…'수능·수시·포기' 수험생 ★들의 엇갈린 선택

'포항 지진'으로 인해 당초 16일에서 일주일 연기된 2018년 수능이 바로 오늘 치러졌다. 이 가운데 올해 수능을 본 연예인들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2018년 수능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열렸으며, 총 60만명의 수험생이 응시했다. 올해 수능을 본 고3 '현역' 스타 중 대표적인 인물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안형섭, 이의웅과 그룹 위키미키 김도연, 아역배우 진지희이다. 이밖에도 다이아 은채, 모모랜드 주이, 골든차일드 동현, 재현, 주찬, 빅톤 정수빈, 레인즈 서성혁, 변현민 등이 강추위를 뚫고 수능을 치르기 위해 시험장을 찾았다. 수시 합격으로 일찍이 대학 합격의 기쁨을 맞이한 이들도 있다. 검정고시 공부와 배우 활동을 병행해온 김소현을 비롯해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이자 그룹 워너원 소속 박지훈, 우주소녀 유연정이 그 주인공이다. 세 사람은 각각 한양대, 중앙대, 단국대 수시 2학기 전형에 합격했다. 다양한 이유로 올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 스타들도 있다. 워너원 박우진, NCT 마크, 구구단 미나, 레드벨벳 예리, '프로듀스101' 시즌1,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인 김소혜 등이다. 김유정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 김소현과 나란히 아역 배우 대표주자로 꼽히는 김유정은 올해 수능을 치르지 않는다. 그는 팬카페를 통해 "내년에 대학에 진학하지 않기로 했다. 욕심내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노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2017-11-23 17:45:0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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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화두 '특활비' 두고 법사위서 강대강 대치

여야는 23일 최근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법무부와 검찰의 특수활동비 문제를 두고 강대강으로 대치했다. 특히 야당은 법무부·검찰이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특검 수사 가능성도 언급했고, 이에 여당은 '전형적인 물타기'라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날 여야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박상기 법무부 장관 등 관계자들을 출석시켜 '법무부·검찰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에 대한 현안질의를 실시했다. 우선 자유한국당은 전날 이 문제에 대한 청문회 조사도 요구했던 만큼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주광덕 의원은 "(검찰 특활비) 178억8000만원이 모두 검찰에 전액 배정됐는지 확인해 달라"면서, "법무부가 불법으로 검찰의 특활비를 사용한 것이 맞다면, 신속히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자청해서 불법 사용과 관련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법무부 고위 관계자 진술 내용이라며 매년 20억 원에서 30억 원 정도 법무부 장관·차관·검찰국장 등의 판공비 명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같은 당 김진태 의원은 "특활비 액수나 비율을 밝힐 수 없다고 하는 상황인 만큼 우리 당은 특검법을 곧 낼 것"이라며 "특검이 아니고서는 이 사안의 진실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문제가 되고 있는 예산은 법무부에 귀속된 예산이고, 검찰 활동과 관련한 지원 예산인 만큼 야당의 공세는 '물타기'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백혜련 의원은 "검찰은 예산편성권이 없고, 법무부에서 배정해준 특활비만 존재한다"면서, "2017년 법무부 특활비 예산 285억원 중 검찰 활동비는 179억원인데, 이 돈은 검찰청에 배정된 것이 아니라 검찰 관련 활동 등에 배정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이춘석 의원도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국정원이 (특활비를) 유용해 청와대에 상납한 사실에 대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이를 '물타기'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이 (검찰의 특활비를) 문제 삼고 있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외부에서 오해해서 사실관계를 잘못 알고, (또) 일부 언론이 보도해 특활비 문제가 확산되지 않았는가 본다"며 "검찰 몫의 특활비는 없다. 법무부와 검찰 공동의 검찰 활동을 위한 특활비"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특활비는 검찰청에만 편성된 특활비가 아니다"며 "검찰 활동은 법무부가 하는 것도 있고, 검찰이 하는 것도 있어 공통으로 수행하는 활동이라 특활비를 검찰에서만 써야 한다는 전제가 잘못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 특활비는 검찰 활동을 일반화시킨 특활비지 검찰청에서만 전용해야 할 특활비가 아니다"며 "검찰 활동을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에 따라 용도대로 집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만일 법무부와 검찰의 특활비 사용 방식과 국정원 방식이 똑같은 것이라면 국정원의 특활비 사용과 관련한 전직 국정원장의 혐의는 법원에서 무죄 판단을 받을 것"며 최근 드러난 박근혜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의 특활비 청와대 상납 의혹과 차이가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날 이 문제와 관련해 국정조사 요구서를 이번 주 중 국회 사무처에 제출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조사·특검 병행 추진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11-23 17:41:22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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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개헌특위 이어 정개특위도 가동… 선거제도 개편 속도 붙나

국회 헌법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가 지난 22일 개헌 집중토론을 시작한 데 이어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도 23일 두 달여 만에 활동을 재개해 선거제도 개편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여야는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국민적 요구의 목소리도 높아 지난 논의 때와는 달리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각론에 있어 여야가 분명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고, 선거제도의 경우 국회의원들이 당사자라는 점에서 기대와는 달리 '불발'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동시에 흘러나온다. 우선 정개특위는 이날 공직선거법심사소위를 열고 9건의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에 합의했다. 이날 합의된 개정안은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토론회 불참자 과태료 1000만원으로 인상 및 소속·정당·기호·성명 등 방송·인터넷 공표 ▲2개 이상의 자치구·시·군으로 구성된 국회의원 지역구 총선거비용 제한액을 1개를 초과하는 자치구·시·군의 수마다 1500만 원씩 가산 ▲여성· 장애인 등 가산점 부여해 당내 경선을 한 경우 낙선자가 해당 선거 같은 선거구에 후보자 등록 불가 ▲배우자가 없는 예비 후보자의 경우 배우자 대신 1명을 지정해 선거운동 ▲점자형 선거공보를 대신해 책자형 선거공보에 음성·인쇄물 접근성 바코드 표시 ▲대통령 궐위 선거와 재보궐 선거가 가까운 시기에 있을 경우 동시 실시 가능 ▲추천장 허위 작성한 무소속 후보자에 대한 벌칙 규정 신설 등이다. 하지만 이날 여야 의원들은 선거제도의 핵심 쟁점인 연동형·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국회의원 정수 축소·중대선거구제 도입 관련 법안 등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정개특위 공직선거법심사소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시간 부족 등 여러 사정으로 선거구제 관련 법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이른 시일 안에 소위를 개최해 집중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주요 쟁점들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정개특위는 23일 공직선거법 심사소위원회, 24일 입법조사처·한국정치학회와 '한국선거제도 개편의 쟁점 과제' 공동 세미나, 12월 5일 정당·정치자금법 및 지방선거관련법 심사소위원회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만 여야가 이 쟁점들을 포함해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제 도입, 석패율제 도입, 선거권·피선거권 연령 하향 조정, 피선거권 제한 등 안건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개헌특위와 마찬가지로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며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전날 개헌에 대한 집중토론을 시작한 개헌특위는 이날 기본권 분야 두 번째 집중토론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내년 지방선거와 연계하는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은 "개헌의 본질은 권력 구조는 할 수 없다고 하면서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추진하는데 지방 분권 문제를 들고 나오는 것은 누가 봐도 정략적이라고 비칠 소지가 많다"며 "지방선거와 같이 하는 것은 국민의 관심과 고민이 집중될 수 없는 요인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지난 3~4월경 3당이 오스트리아식 대통령 직선 내각제에 합의했고, 5·9 대선에서 당선된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한다는 것을 합의한 바 있다"면서 "지금 와서 지방선거와 개헌을 연계해서 안된다고 하는 것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여야 원내교섭단체 사령탑들은 이날 회동을 갖고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방향성에 대해서는 여야는 온도차를 보였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민적 지지가 높고, 총선이 3년 남아 있어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개헌을 할 수 있는 적기"라며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고,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도 "개헌의 당위성과 시기의 적절성에 대해 이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자리에서 야당 원내대표들은 일제히 '분권형 권력구조'를 강조했다. [!{IMG::20171123000203.jpg::C::480::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개헌 관련 지도부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개헌 관련 확대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손을 잡고 있다. /연합뉴스}!]

2017-11-23 17:41:08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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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가채점부터 대학별고사까지 어떻게 준비할까

수능이 끝났지만, 이제 다시 시작이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 지원했던 대학의 대학별고사가 수능 직후 바로 시작된다. 수능 1주일 연기 결정에 따라, 대학별고사 일정도 7일씩 순연돼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18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던 논술과 면접고사도 1주일씩 연기되어 25일부터 진행된다. 단 고사장이 바뀔 수 있으니 대학에 다시 한 번 확인해 둬야 한다. 수능 직후 주말인 25일과 26일은 수도권 14개 대학의 논술 전형이 동시에 진행된다. 가톨릭대 의예과와 숭실대, 연세대, 한국항공대는 25일에, 덕성여대, 동국대, 한국산업기술대는 26일,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등은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논술고사를 치른다. 수능 시험을 치른 뒤 1~2일의 시간밖에 없다. 특히 이들 대학 논술 지원자 수만 약 26만 명으로 고사 당일 자칫 혼란스러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잇다. 짧은 기간 당황하지 않고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예상 시나리오를 미리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 수능 당일 저녁 “가채점, 수능 최저 기준 통과 여부 확인” 23일 수능 시험을 치른 후에는 가채점이 먼저다. 수시 수능 최저 기준 통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정시 지원 가능 대학 범위를 확인해 논술 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능 최저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거나, 또는 정시에 더 상위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 논술 고사 응시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수능 후 논술 고사 응시율은 50~70% 정도를 나타낸다. 아울러, 수능 성적 위주인 정시지원을 위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별 수능 반영 유형에 따라 본인의 유불리를 분석해야 한다. 평소보다 수능 점수가 낮게 나왔다면 수시모집에 지원한 대학의 대학별고사에 집중하고, 반대로 수능 점수가 잘 나왔다면 정시모집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 수능 점수로 정시 합격 가능한 대학에 수시모집으로 지원했다면 대학별고사 응시를 포기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 어느 한 군데 추가합격이라도 하게 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응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논술 고사 직전일 “예상 답안 직접 작성 해보기” 논술 고사 응시 여부가 결정되면, 그 동안 공부해 왔던 내용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자.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그 동안 공부했던 내용들을 하나씩 정리하며, 수능 공부로 잠시 미뤄두었던, 논술에 대한 감각을 찾는 데 주력해야 한다. 이와 함께 기출문제나 대학 모의논술 문제를 놓고 실제 답안 작성을 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이 때, 대학 고사 시간과 동일한 시간과 동일한 답안지 양식을 활용해 실전 환경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답안 작성이 완료되면, 대학에서 제시한 모범답안이나 논술 해설 영상을 통해 본인이 놓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자. ◇ 고사 당일 “최소 1시간 전에 시험장 도착” 논술 고사 당일은 여러 대학이 동시에 시허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대학별 응시 인원도 많아 평소보다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공지한 입실 시간 이후에는 시험 응시가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에, 최소 1시간 전에 고사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간 여유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 대학에 따라 고사장이 여러 곳이거나, 고사장 위치가 학교 내 건물이 아닌 곳에서 시험을 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본인의 고사장 위치까지 사전에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예컨대 성균관대 자연계 논술은 학과에 따라 서울캠퍼스와 수원캠퍼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수석연구원은 “고사시간은 동일하지만 고사장소는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대학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확인해 고사 당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23일 수능 직후 대형 입시기관의 설명회가 줄을 잇는다. 메가스터디는 수능 종료 직후인 23일 오후 6시 30분 ‘2018 수능 온라인 라이브 설명회’를 연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24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오바마홀(강북지역)과 같은 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진선여고(강남지역)에서 ‘종로학원 2018 대입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투스교육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2018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를 예정하고 있다.

2017-11-23 17:40:00 한용수 기자
MB아들 이시형 '마약 허위사실' 두고 최순실 측근과 1억 공방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와 최순실 씨 측근들이 이씨의 마약 흡입 여부를 두고 법정에서 다퉜다. 이씨 측 변호인은 2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46단독(이성진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지난 7월 26일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이 이씨가 코카인을 흡입했다는 취지로 트위터에 글을 써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씨는 지난 7월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사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과 함께 놀던 사이였는데 마약을 하고 몸이 마비돼 도와준 적이 있다'는 말을 고씨에게서 들었다는 취지로 트위터에 글을 적었다. 이에 박 전 과장과 고영태 전 더블루K 상무를 검찰에 고발하고 1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청구했다. 박 전 과장 측은 트윗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해당 글이 KBS '추적60분'의 예고편을 보고서 예전에 고 전 상무로부터 들은 의견을 적었을 뿐"이라고 맞섰다. 또한 "마약 흡입 의혹이 허위라는 점을 입증할 책임은 이씨에게 있고, 예고편 자체가 믿을만한 정황이 있었다"고 밝혔다. 반면 고 전 상무 측 변호인은 "고 전 상무가 이씨와 알고지낸 사이도 아니고 박 전 과장에게 말 할 동기도 없었다"며 이씨와 박 전 과장 측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박 전 과장에 따르면 고씨가 했던 말(마약 흡입)이 뻥인줄 알고 의아했지만 예고편을 보고 당시 이야기가 떠올라 트윗 했다는 사실에 불과하다"며 "고씨가 박 전 과장에게 했던 말에는 공연성(불특정 또는 다수가 인식)은 물론 인과관계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이씨의 마약 흡입 여부를 현재 밝힐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갔다. 박 전 과장과 고 전 상무 측은 '추적60'분이 다양한 자료를 수입했다며 실제 이씨의 마약 흡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에 이씨 측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옐로우페이퍼를 그대로 베꼈을 뿐"이라며 "자기들(추적60분)도 자신있는 문제도 아니다. 검찰에서도 사실 아니라고 공표했다"고 맞섰다. 고 전 상무 측은 상당한 시간이 흐른 상태에서 마약 검사가 제대로 될 지에 대해 관련 기관에 사실조회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만일 고 전 상무가 의혹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면 박 전 과장은 완전 거짓말 한 것"이라고 일러두었다. 다음 기일은 내년 1월 18일 오전 10시 20분에 열린다.

2017-11-23 17:36:14 이범종 기자
'혼란의 연속' 수능 끝… 이제는 가채점 후 대학별고사 준비에 전념

혼란의 연속이던 수능이 끝났다. 포항 지진으로 1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오전 8시 40분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돼 마무리됐다. 당초 지진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지진으로 인한 시험 중단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시험에는 당초 응시생 중 시험장에 나오지 않은 결시율이 전년보다 높았다.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능 시험을 반영하지 않는 인원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가 밝힌 전국 수능 1교시, 3교시 결시율은 각각 9.46%, 10.08%로 나타났고 지진 피해지역인 포항지역은 각각 9.26%, 9.73%로 나타나는 등 포항 지역 결시율이 오히려 낮은 결과가 나왔다. 국어와 수학 등 주요 과목이 지난해에 이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 영역 첫 절대평가 시행과 맞물려 이 두 주요 과목과 탐구영역의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커지는 이른바 '풍선효과'도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국어는 EBS 연계 비율이 높아져 익숙한 지문가 소재가 출제됐지만 어려운 소재가 나와 최상위권 수험생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수험생들은 어려웠다는 평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서 부문이 최근 경향처럼 가장 어려웠다. 수학 역시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상담교사단은 "작년 수능 수학과 비교해 가형은 비슷했고, 나형은 약간 더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홈페이지에서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12월 4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하고, 성적은 12월 12일 통보할 예정이다. 수능 시험이 완료됨에 따라 직후 주말인 25일 가톨릭대 의예과와 연세대 등을 시작으로 논술과 면접, 적성고사 등 대학별고사가 진행된다. 1주일 씩 순연됨에 따라 당초 알고있던 대학별고사일에 7일을 더한 날이 시험일이다. 장소는 변경될 수 있으니 대학에 확인해야 한다. 우선 본인의 수능 가채점 결과를 파악해 수시모집 수능 최저 기준 통과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수시모집 대학별고사에 집중할 지, 정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추리는 데 활용해야 한다. 보통은 수능 시험을 상대적으로 잘 봤다면 정시모집에 집중하고, 평소보다 잘 보지 못했다면 수시 대학별고사에 집중해야 한다.

2017-11-23 17:31:3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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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우즈벡, 정상회담…2020년까지 EDCF 5억 달러 지원

우리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5억 달러 규모의 차관을 지원키로 했다. 공적개발원조 가운데 유상원조에 속하는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 사회, 인프라 부문 개발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부가 1987년 설립한 정책기금이다. 이와 별도로 한국수출입은행은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사업에 대해 최대 20억 달러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빈으로 지난 22일 방한한 샤브카트 미라마나비치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등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두 정상은 양국이 호혜적 미래 경제발전 동반자로서 ▲교역·투자 확대 ▲교통·도시·에너지 인프라 구축 ▲보건·의료·교육·농업 등에서 실질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사람 중심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있는 만큼 양국 국민들의 가치있고 풍요로운 삶과 지속가능한 국가 발전을 위해 양국 관계를 최고의 협력 파트너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도 "양국은 경제, 물류, 교통, 농업, 산업 등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이같은 양국 정상의 바람은 두 차례의 회담에 이어 진행된 협정 서명식에서 더욱 구체화됐다. EDCF를 통해 3년간 5억 달러 규모 지원, 20억 달러 규모의 금융협력 약정이 대표적이다. 올해 8월 기준으로 우즈벡에는 총 5억900만 달러(승인 기준)의 EDCF가 투입됐다. 이는 우리의 EDCF 협력국 가운데 9위 규모다. 정부는 이번 2건의 약정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우즈벡에 진출, 현지의 경제·사회 인프라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국은 경제개발 경험 공유 협력 약정도 체결, 향후 관련 사업도 안정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우즈벡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라면서 "한국은 우즈벡의 5대 교역국이자 3위 투자국이며 400개 이상의 우리 기업이 활동하고 있는 만큼 양국 관계가 폭넓게 발전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양국은 이날 ▲법무부간 상호 협력 약정 ▲인사분야 협력 약정 ▲전자무역 협력 합의문 ▲우즈베키스탄의 WTO 가입 협력을 위한 약정 ▲2018~2020 외교부간 협력 프로그램 등도 체결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두 나라간 관계 발전을 위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포괄적 심화, 경제·통상 협력 발전 방안, 문화·인문 분야 협력 다변화, 베를린 선언 및 신북방정책 등 우리 대외정책에 대한 우즈벡의 지지 입장, 문 대통령의 내년 중 우즈벡 방문 등을 명시한 '공동성명'에도 서명했다.

2017-11-23 17:10: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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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빙의는 처음이지?"…新 수사극 '투깝스', 안방 공략 성공할까

강력계 형사와 사기꾼, 그리고 사회부 기자가 만났다. 사기꾼에 '빙의'된 형사, 이들의 신개념 공조로 완성될 파란만장한 무용담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둔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는 배우 조정석, 이혜리, 김선호를 주축으로 한 색다른 판타지 수사 드라마다. 기존 드라마와 차별점은 '빙의'를 소재로 한다는 점이다.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 분)의 몸에 뺀질이 사기꾼 공수찬(김선호 분)이 무단침입 하면서 두 사람은 한 몸을 나눠쓴다. 관전 포인트는 조정석의 능청스러운 연기다. 조정석은 달라도 너무 다른 차동탁과 공수찬을 연기하면서 코믹과 진지를 넘나드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경계 없는 연기력을 입증해온 조정석이기에 그가 또 어떤 연기로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할지 기대된다. 뼛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으로 분할 이혜리의 연기 변신에도 눈길이 쏠린다. 그는 23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사회부 기자 역은 처음이라 떨린다"고 밝혔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대표 '연기돌'로 자리매김한 혜리에게 '투깝스'는 도전이다. 예고편으로 공개된 '까칠한' 모습은 앞선 작품에선 볼 수 없던 모습. 과연 그가 얼만큼 역할을 소화해낼지도 관건이다. 걸그룹 출신 배우 수지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기자 역을 호평 속에 해낸 만큼 혜리가 보여줄 모습에도 기대가 모인다. 수사, 판타지 그리고 삼각 로맨스까지 묶어낸 '투깝스'가 올해를 마무리할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로 사랑 받을 수 있을지, 이를 통해 MBC 드라마의 부활을 알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투깝스'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17-11-23 17:08:14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