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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문재인 씨" 발언에 박영선 "말은 사람의 인격"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가 문재인 통령을 '문재인 씨'로 발언해 논란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따끔한 한마디를 했다. 박영선 의원은 1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담부터 그러지 마세요. 원진군 ㅎㅎ"이라며 "말은 사람의 인격"이라고 전했다. 글을 통해 박 의원은 "서로 예의표하면 품격있는 대한민국됩니다"라며 "대통령님을 00씨 이렇게 말한다고 국민이 좋아할까요? 국민은 품격있는 대한민국 원해요"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는 11일에 이어 12일 정당정책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 씨'로 지칭해 논란의 대상이 됐다. 조 대표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여야 정당정책토론회에서 문 대통령과 현 정부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문재인 씨'라고 반복해서 말했다. 그는 "흥진호가 (북한에) 나포당했다는 사실을 대통령이 모르고 야구 시구를 하러 갔는데 문재인 씨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인천 낚싯배 사고를 다루는 언론들은 구조하는 과정에서 문재인 씨 정권이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떠들었다"고 말했다. '문재인 씨'라는 호칭을 거듭 사용하자 주변에서 '예의를 갖추라'는 요구를 받았으나 조 대표는 아랑곳 않고 '문재인 씨'라는 호칭을 반복했다.

2017-12-12 13:53:4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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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중학생 대상 '전공체험 박람회' 18일 개최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입학사정단이 노원구청 체육청소년과, 서울과기대 입학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18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전공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전공체험관, 진로심리세계관 등의 부스가 설치돼 노원지역 중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진로 진학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전공체험관 2층에는 서울여대와 서울과기대 14개 학과를 체험할 수 있는 △일어일문학과 '테루테루 보우즈 인형 만들기' △언론영상학부 '나만의 브랜드 만들기' △아동학과 '가죽필통 만들기' △사회복지학과 '후원팔찌 만들기' △식품응용시스템학부 '콜라&사이다 만들기' △화학생명환경과학부 '비즈 박테리오파지 열쇠고리 만들기' △소프트웨어융합학과 '메이키 메이키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진로심리세계관에서는 진로탐색검사(Holland SDS - 중)를 활용한 진로 찾기도 진행된다. 서울여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작년부터 자유학기제 운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서울과 경기도 지역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12-12 13:07:03 한용수 기자
檢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원유철 의원 13일 소환

지역 사업가들로부터 수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원유철(55)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검찰에 소환된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원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그와 옛 보좌관 등이 연루된 뇌물성 금품 거래 혐의를 캐물을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달 15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원 의원 지역구 사무실과 회계 책임자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 당시 압수수색 영장에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원 의원이 자기 지역구에 기반을 둔 사업가 여러 명으로부터 수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고 본다. 또한 사업가들로부터 받은 돈에 대가성이 있는지를 확인해 왔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평택에 있는 G사 대표 한모(47)씨가 주택 사업 관련 인허가 과정에서 원 의원의 전 보좌관인 권모(55)씨에게 수천만원을 준 정황을 포착해 수사해왔다. 한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계좌 추적 과정에서 권씨에게 뭉칫돈이 전달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한씨가 사업 관련 인·허가를 받는데 원 의원 측 도움을 받기 위해 청탁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건넸다고 의심한다. 검찰은 지난달 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한씨를 구속기소했다. 권씨는 원 의원 보좌관으로 재직하던 2012년 10월부터 2013년 9월까지 산업은행 대출 청탁 명목으로 옛 코스닥 상장사 W사로부터 5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2017-12-12 11:37:3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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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의혹 전병헌 영장심사…"오해 풀겠다"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이권을 챙기려 한 의혹을 받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321호 법정에서 영장심사를 진행했다. 전 전 수석은 영장심사 직전 기자들과 만나 "충분히 오해를 소명하고 나오도록 하겠다"며 "최선을 다해서 저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이 제기한 혐의 대부분이 자신의 전 보좌관인 윤모씨와 e스포츠협회 관계자들이 주도했을 뿐, 자신은 대체로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검찰은 전 전 수석이 뇌물을 공여한 홈쇼핑 업체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e스포츠협회를 챙겨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밝혀지는 등 구체적 개입 정황이 뚜렷하다고 본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지난 8일 전 전 수석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수수, 형법상 뇌물수수, 업무상 횡령,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전 전 수석은 롯데홈쇼핑 측에 자신이 명예회장인 e스포츠협회에 후원금을 내 달라고 요구해 2015년 7월 3억3000만원을 후원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와 별도로 전 전 수석은 롯데홈쇼핑 측에서 700만∼800만원 대의 기프트카드 등을 받아 가족 등이 쓰게 하고, 가족과 본인이 직접 롯데그룹 계열인 제주도 고급 리조트에서 공짜 숙박과 식사를 제공받은 뇌물수수 혐의도 있다. 또한 GS홈쇼핑에 금품을 요구해 2013년 e스포츠협회에 1억5000만원을 기부하게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전 전 수석이 명예회장 시절 e스포츠협회에서 근거 규정 없이 급여를 받고 가족 해외여행비를 지원받았으며, 협회 돈으로 의원실 인턴과 비서의 월급을 지급하는 등 총 1억원가량의 협회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보고 횡령 혐의도 적용했다. 이 밖에도 전 전 수석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직 중이던 7월 28일 기획재정부 예산 담당 고위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PC방 지원 사업에 20억원의 신규 예산을 지원하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롯데홈쇼핑 제3자 뇌물수수 의혹을 중심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같은달 25일 범행 관여 여부와 범위에 관해 다툴 여지가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전 전 수석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는 12일 밤늦게 또는 13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2017-12-12 11:37:2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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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대학 로스쿨 장학금 부적정 지급 39건 적발

법학전문대학원 3곳이 가정형편에 따라 지급해야 하는 장학금 지급 규정을 어기고 비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등 부적정한 사례 39건이 적발됐다. 지난해 실태조사에서 자소서에 부모나 친인척 인적사항으로 경고를 받은 대학 중 3곳이 2년 연속 지적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가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과 취약계층 장학금 지급 실태점검을 벌인 결과 이 같은 내용이 적발됐다고 12일 밝혔다. 점검은 지난 9월4일~11월1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점검대상 로스쿨은 지난해 자기소개서에 부모나 친인척 신상을 공개해 입시 투명성을 소홀히 한 것으로 기관장 경과와 주의 등의 조치를 받은 한양대, 인하대, 충남대, 제주대, 경북대, 동아대, 부산대 등 7곳과 자발적으로 점검을 받은 전북대 등 8곳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적발된 7개 대학 중 3개 대학 로스쿨에서 2년 연속 부적정한 사례가 발생한 셈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5월 25개 전체 로스쿨을 대상으로 2014~2016년까지 3년간의 입학전형 실태조사를 벌여 부적정 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실태점검 결과, 3개 대학이 일부 학생들에게 소득분위에 따른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A대학의 경우 소득분위 산정 미신청자와 7~10분위자에게도 장학금 전액 또는 반액을 지급(11건)했고, B대학은 소득 10분위자(농어촌 특별전형 입학자)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했다. C대학의 경우는 소득 3~5분위자에게 교육부 지침보다 더 적은 금액을 지급한 사례(27건)가 적발됐다. 로스쿨 장학금은 소득 2분위 이하에는 등록금 100%이상, 소득 3분위는 등록금 90%이상, 소득4분위는 등록금 80%이상, 소득5분위는 등록금 70% 이상으로 차등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교육부는 해당 대학에 시정조치를 요구하기로 했으며, 2018년도에도 재점검 대학으로 지정해 점검하고, 다시 동일 문제가 지적될 경우 취약계층 장학금 예산 배정 시 일정비율을 삭감하는 등의 제재를 예고했다. 지난해 적발된 바 있는 자기소개서에 부모나 친인척 신상 기재건은 없었지만,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기소개서 내 지원자 이름이나 출신학교명을 기재한 사례도 3개 대학 4건이 발견됐다. 교육부는 앞으로 자기소개서에 지원자를 식별할 수 있는 이름이나 출신학교명을 기재할 경우 감점조치와 해당부분 음영처리 후 평가토록 개선하기로 했다. 이밖에 서류평가시 지원자의 이름이나 사진, 부친이나 모친의 성명과 직업 등을 학적부와 증빙자료에서 음영처리를 누락한 사례는 2개 대학 3건으로 나타났고, 1개 대학에서 입학전형 참여자가 이해관계자가 지원시 업무에서 배제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을 누락한 사례가 발견됐다. 교육부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매년 8~9개 로스쿨에 대한 입학실태 점검을 진행해 3년마다 모든 로스쿨이 입학실태 점검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게자는 "장학금 지급 체계의 경우 올해 만들어져서 시행되면서 대학 측의 착각 등으로 인한 적발사례가 일부 발견됐다"면서 "올해 시정요구한 대학에 대해 내년도 점검에서도 적발되면 국고장학금 지급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7-12-12 11:33: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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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고용을 동반한 성장' 실현…10년간 고용·매출 3%, 9% ↑

제약산업, '고용을 동반한 성장' 실현…10년간 고용·매출 3%, 9% ↑ 지난 10년간 제약산업의 고용증가은율은 제조업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 증가율도 매년 9%대를 기록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17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은행과 통계청, 산업연구원의 각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약산업계가 지속적인 고용창출은 물론 매출과 자산증가율 등 성장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수출증가율은 전 제조업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는 성장세지만 고용이 늘지않는 이른바 '고용없는 성장'의 딜레마와는 반대로 '고용있는 성장산업'으로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산업계 인력통계와 통계청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의약품제조업의 고용증가율이 제조업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제조업의 최근 10년간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제조업(1.7%)의 2배에 가까운 3.1%로 집계됐다. 전 산업은 2.4%로 나타났다. 제약산업은 성장성을 파악하는 주요 지표인 매출액증가율과 총자산증가율에서도 긍정적인 성적을 냈다. 의약품제조업의 최근 10년간 평균 매출액증가율(기업의 외형 신장세를 측정하는 대표적 지표)은 9.2%로 집계됐다. 이는 전 산업(7.0%), 제조업(5.5%)보다 각각 2.2%p, 3.7%p 높은 수치다. 제약업종의 매출액증가율은 2007년 13.4%에서 일괄약가인하가 단행됐던 2012년 2.5%까지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해 8%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의약품제조업의 평균 총자산증가율(기업에 투하된 총자산이 얼마나 증가하였는가를 보여주는 비율로, 기업의 전반적인 성장성을 나타내는 지표)은 13.1%로, 전 산업(8.1%)과 제조업(8.2%) 대비 5%p 가량 높다. 제약산업은 특히 의약품 수출에서 매년 10%이상의 신장세를 지속하며, 수출 증가율부문에서 45개 제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의약품제조업의 최근 10년간 연평균 수출증가율은 13.1%로, 전 산업(3.3%)과 제조업(3.3%)의 4배에 달한다. 2007년 10억4550만달러였던 제약산업 수출액은 2016년 31억5579만달러로 성장, 10년간 201% 증가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3%에 육박하고 있지만 고용이 동반되지 않아 활력 제고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제약산업계는 고용과 성장이 함께하는 산업임을 입증했고, 앞으로도 이같은 경향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고용 한파가 몰아치고 있지만 일동제약, 대웅제약, 보령제약, JW중외제약, 휴온스 등 제약기업들의 인력 채용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여전히 활발하다. 한화제약은 자체 아카데미를 수료한 지역 특성화 고등학생을 정직원으로 채용하고,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블라인드 채용 등 공정한 채용문화 확산에 불을 지피고 있다. 녹십자와 유한양행, 종근당 등은 연구개발 인력 확충이 한창이다. 청년고용, 정규직 채용에 앞장서온 제약기업들이 일자리창출 기조를 지속하면서 고용의 양과 질 모든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2017-12-12 11:11:24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