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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서남대 폐쇄명령 확정…내년 신입생 모집 정지

서남대학교에 대한 교육부의 학교 폐쇄명령이 내려졌다. 이에따라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이 정지되고, 재학생은 인근 학교로의 특별편입학이 추진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13일 서남대에 대한 청문 절차 등을 거쳐 '2018학년도 학생 모집 정지'와 '대학 폐쇄명령'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학교법인 서남학원에 대해서도 서남대 외에 더 이상 운영하는 학교가 없어 목적달성이 불가능함에 따라 법인 해산 명령을 내렸다. 서남대와 학교법인 서남학원의 학교폐쇄와 해산일은 내년 2월 28일이다. 교육부는 서남대가 지난 2015년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은 후 컨설팅을 제공하고 자구노력 기회를 부여했지만, 학생들의 기본적인 학습권조차 보장해주지 못하는 등 한계 상황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또 제3의 재정기여자 영입을 통한 정상화 방안도 실현되지 못해 폐쇄 절차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서남대는 감사결과 시정요구와 3회에 걸친 학교 폐쇄계고 처분에도 불구하고, 설립자의 교비회계 횡령금 등 333억여원, 체불임금 등 미지급금 173억여원 등에 대한 보전 등 17건을 이행하지 못했다. 학생 수도 매년 감소해 2013년 2070명인 재학생 수는 2017년 11월 기준으로 1305명으로 줄었고, 2017학년도 신입생 충원율도 33.9%에 불과해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서남대 폐교가 확정됨에 따라 재적생들은 인근 다른 대학으로 특별편입학이 추진된다. 현재 학부생 1893명, 대학원생 138명은 남원·아산캠퍼스 소속 구분없이, 전북과 충남지역 소재 대학의 동일·유사학과(전공)로 특별 편입학 기회가 주어진다. 의예과와 의학과 재적생의 경우 지역별 의료인력 수급 등을 고려해 전북 지역 대학으로 편입학이 추진중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모집방식은 면접과 학점 등 대학별 자체 심사기준에 따르되, 학생 부담 최소화를 위해 필기시험은 실시하지 않고, 편입학전형료도 징수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편입학 대상 대학은 선발심사 기준, 선발시기와 횟수, 선발학과와 인원 등 대학별 모집요강을 수립해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편입대학 개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서남대 의대 폐쇄로 인한 2019학년도 의대 정원 49명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와 협의한 결과 한시적으로 전북지역 대학에 배정하는 방인이 검토중이다. 서남대 폐쇄 명령과 동시에 2018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지원은 불가능해졌고, 이미 수시모집에 지원한 274명은 수시모집 결과에 상관없이 타 대학 전형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는 앞서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이전에 서남대 폐쇄 가능성을 안내한바 있다. 서남대 폐교 후 학교법인 서남학원의 재산은 청산인에 의해 채무 변제 등 청산 절차를 거치게 되며, 청산종결 신고 후 잔여재산은 정관상 학교법인 신경학원 또는 서호학원에 귀속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교육부는 "폐교나 법인해산으로 인한 감사처분 이행의 회피를 막고 잔여 재산이 해산법인 관계자와 특수 관계인으로 귀속되는 것을 차단할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사립학교법 제35조가 반드시 개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7-12-13 11:19: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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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가오쯔치 득남, 2세 빨리 원했던 이유는 '통역' 때문?

채림, 가오쯔치 부부가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밝힌 '2세 빨리 갖고 싶은 이유'가 새삼 관심을 모은다. 채림은 지난 2014년 충징위성TV 토크쇼 '초급방문'에 출연해 2세를 갖고 싶은 이유로 '남편과의 의사소통 문제'를 언급했다. 당시 채림은 외국인 배우자라 의사소통 때문에 힘들지 않냐는 MC 질문에 "직역을 들으면 이상한 말들이 있다."며 "한번은 가오쯔치가 '너 정신병이야'라고 말해서 기분이 굉장히 나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 말은 중국에서는 애교처럼 장난스럽게 쓰는 말 이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언어가 안통하다 보니 싸우게 되는 경우가 있다. 아직 제가 중국어가 유창하지 않아 생기는 오해들이 있다."며 "저는 어떤 일이 생기면 중간과정을 설명할 능력이 없어 주로 결과만 이야기 한다."고 남다른 고충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그런 부분 때문에 아이를 빨리 낳고 싶다. 아이를 빨리 키워서 통역을 시키고 싶다"소망을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지난 12일 가오쯔치 웨이보에 따르면 채림과 가오쯔치 부부가 아들을 출산했다. 가오쯔치는 웨이보를 통해 아이의 발 사진을 공개하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2017-12-13 10:55:42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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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예술나무 후원자상' 수상…예술 발전에 이바지

소지섭, '예술나무 후원자상' 수상…예술 발전에 이바지 배우 소지섭이 '예술나무 후원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예술나무운동'(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예술 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캠페인)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후원을 독려하기 위한 '예술이 빛나는 밤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소지섭은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예술나무 후원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예술나무 후원자상'은 한 해 동안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해 애써 온 개인 후원자에게 수상하는 것으로, 올해 수상자 중 배우로서는 소지섭이 유일하다. 올해 배우 소지섭과 소속사 51k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극영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의 기획 개발을 지원하는 전주시네마펀드(JCF) 기금 조성에 참여한 바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소지섭씨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해 온 대한민국 대표 배우"라며 "본업인 연기 외에도 해외영화 수입 투자를 통해 순수 예술 발전에도 기여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펀드 기금 후원에도 참여해 국내 저 예산 장편영화의 제작 가능성을 높이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도 예술 산업과 사회 공헌에 이바지하는 예술인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날 소지섭은 해외 일정으로 인해 시상식에 불참했다. 상은 소속사 51k 에서 대리수상했다.

2017-12-13 10:29: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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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댓글 공작' 의혹 김태효 영장 기각…檢 "납득 못해"

이명박 정부 시절 '군 댓글 공작' 관여 의혹을 받는 김태효(50)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13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전 "피의자의 역할 및 관여 정도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등의 사유를 들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강 판사는 "객관적 증거자료가 대체로 수집된 점, 주요 혐의사실에 대한 피의자의 역할 및 관여정도에 대하여 피의자가 다툴 여지가 있는 점, 관련된 공범들의 수사 및 재판진행 상황, 피의자의 주거 및 가족관계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를 구속할 사유와 필요성 및 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명박 정부 초기인 2008년 청와대 참모진에 합류해 2012년까지 대외전략비서관, 대외전략기획관을 지낸 김 전 기획관은 군형법상 정치관여 및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았다. 검찰은 그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2012년 2∼7월 국군 사이버사령부 산하 심리전단에 '우리 사람'을 증원하라는 이 전 대통령의 지시 등 각종 'VIP 강조사항'을 군에 전달했다고 의심한다. 여기에 청와대 근무 당시 입수한 군 기밀 서류와 대통령 기록물 문건 등을 퇴직 후 무단 유출한 혐의도 추가했다. 반면 김 전 기획관은 12일 영장실질심사에서 "군의 정치관여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고 군무원 증원은 대북 사이버전 차원에서 추진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같은 사건에 연루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적부심으로 석방된 데 이어 김 전 기획관의 신병 확보에도 실패한 검찰은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찰이 김 전 기획관의 '윗선'으로 보고 수사 여부와 방식 등을 검토해 온 이 전 대통령 수사도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검찰은 법원의 영장 기각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반발하고 있다.

2017-12-13 10:05:0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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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구속영장 또 기각…"범행 의심되지만 다툴 여지 있어"

뇌물수수 의혹으로 구속 위기에 놓였던 전병헌(59)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의 영장이 또 다시 기각됐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이날 오전 기각했다. 권 부장판사는 기각 사유에 대해 "피의자의 뇌물 관련 범행이 의심되기는 하나, 이미 드러난 보좌관의 행위에 대한 피의자의 인식정도나 범행관여 범위 등 피의자의 죄책에 관하여 상당 부분 다툴 여지도 있어 보인다"며 "객관적 자료가 수집되어 있고 핵심 관련자들이 구속되어 있어 증거인멸 가능성이 크지 않은 점, 나머지 혐의는 전반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는 점, 피의자가 도망할 염려가 크지 않은 점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전 수석의 첫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이어 재청구 영장도 이날 기각돼 새로운 방안을 찾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 앞서 전 전 수석은 검찰의 뇌물수수 의혹이 본격화하자 지난달 16일 정무수석에서 물러났다. 일각에서는 현직 정무수석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할 정도로 검찰이 강도 높은 수사를 벌였음에도 두 차례 영장이 기각돼 '무리한 수사 아니었느냐'는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지난 8일 전 전 수석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수수, 형법상 뇌물수수, 업무상 횡령,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전 전 수석은 롯데홈쇼핑 측에 자신이 명예회장인 e스포츠협회에 후원금을 내 달라고 요구해 2015년 7월 3억3000만원을 실제로 후원받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GS홈쇼핑에 금품을 요구해 2013년 e스포츠협회에 1억5000만원을 기부하게 한 혐의도 있다. 이 밖에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7월 28일 기획재정부 예산 담당 고위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PC방 지원 사업에 20억원의 신규 예산을 지원하라고 요구한 혐의 등이 영장 범죄사실에 적시됐다.

2017-12-13 10:04:56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