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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하트 셰이커' 차트 점령…열풍 어디까지?

그룹 트와이스가 '하트 셰이커'로 7연타 히트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다. 뮤직비디오는 K팝 걸그룹 사상 최단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을 넘었다. 트와이스가 지난 11일 오후 6시에 공개한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Merry&Happy)'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Heart Shaker)'는 12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1위를 휩쓸었다. 특히 차트 1위를 장기간 지키며 '왕좌'를 굳건히 했던 나얼의 '기억의 빈자리'를 제치고 얻은 결과라 더욱 눈길이 쏠린다. '하트 셰이커'는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린 상대를 향해 용기 있게 먼저 다가가 사랑을 이뤄내고 싶은 트와이스의 마음을 담은 곡. 트와이스는 '하트 셰이커'를 끝으로 올 한 해 4연속 히트에 성공했다. 올해 2월 '낙낙(Knock Knock)', 5월 '시그널(Signal)', 10월 '라이키(Likey)'까지 연이은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또 한 번 얻은 값진 결과다. 데뷔곡부터 더하면 7연속 히트다. 트와이스의 기록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하트 셰이커'는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해외 9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기록 중이고, 신보에 담긴 또 다른 신곡이자 캐롤송인 '메리&해피'는 태국, 베트남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라있다. 미국 빌보드 역시 트와이스의 신곡에 주목했다. 11일(현지시간) 빌보드는 "트와이스가 신곡 '하트 셰이커'로 본인들만의 화려하고 발랄한 면모를 잘 표현했다"는 내용의 리뷰 기사를 게재했다. 또 퓨즈TV는 "2015년 데뷔 후 K팝을 주도해온 트와이스가 '하트 셰이커'로 2017년을 성대하게 마무리한다"고 집중 조명했다. '7연속 1억뷰 돌파'에도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음원 발표와 함께 유튜브에 공개된 '하트 셰이커'의 뮤직비디오는 12일 오후 3시 52분께 1000만뷰를 돌파했다. K팝 걸그룹 사상 최단시간 기록이다. 트와이스는 이미 지난 10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 타이틀곡 '라이키'로 22시간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면서 최단 기간 기록을 경신한 바 있으나, 이를 또 한 번 경신하게 됐다. 자체 기록 단축으로 '신기록'을 달성한 트와이스는 '하트 셰이커'로 최단 시간 1억뷰 달성을 바라본다. '라이키'는 33일 23시간 43분 만에 1억뷰를 달성했다. 만약 '하트 셰이커'로 1억뷰 달성에 도전하면 7연속 1억뷰 돌파이며, '라이키'보다 더 빠르게 1억뷰에 도달할 경우 이 역시 K팝 걸그룹 신기록이다. 다만 국내에서는 쟁쟁한 라이벌들이 대거 출격을 예고한 터라 차트 변동이 예상된다. 이들은 겨울을 겨냥한 시즌송, 발라드로 트와이스와 치열한 대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태연은 12일 데뷔 첫 겨울앨범 '디스 크리스마스-윈터 이즈 커밍(This Christmas - Winter is Coming)'을 발매했다. 또 소유는 13일 첫 솔로 앨범 Part.1 '리:본(RE:BORN)'으로 차트에 여풍(女風)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나얼, 자이언티&이문세에 이은 또 다른 감성 주자 이적은 14일 미니앨범 '흔적 part.1'으로 4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이밖에도 수많은 가수들이 컴백을 예고하고 있어 차트 지각 변동에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트와이스의 '하트 셰이커' 방송 활동은 15일부터다. 연말까지 이어질 이들의 활동은 '하트 셰이커'의 인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2017-12-12 22:40:5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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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 김성태 "대여, 전사로 서겠다"…洪 장악력 강화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자유한국당은 12일 국회에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 열고 재석 108명 중 과반을 2표 넘긴 55표로 김 의원과 함진규 의원을 각각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들과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였던 한선교·이주영 의원은 17표, 홍문종·이채익 의원은 35표를 얻는데 그쳐 일각에서 전망됐던 결선투표는 진행되지 못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잘 싸우는 야당"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선출 직후 인사말을 통해 "이제 우리는 야당이다. 잘 싸우는 길에 '너, 나'가 있을 수 없다"며 "대여투쟁력을 강화해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전횡, 포퓰리즘을 막아내는 전사로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우리 모두의 아픔과 상처를 뜨거운 용광로에 넣자"면서, "우리 당이 진정한 서민·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정당, 다시 한 번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이 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경선은 친홍(친홍준표)·친박(친박근혜) 등 이른바 '계파전' 양상을 띄었던 가운데 친홍으로 분류되는 김 원내대표가 선출되면서 홍준표 대표의 당 장악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홍 대표는 '예산 정국'과 관련해 지난 5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다음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원내 일에 관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홍 대표는 이번 경선 과정 중 장내외에서 김 원내대표를 지지했으며, 김 원내대표의 복당 과정에서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홍 대표와 김 원내대표가 당내 '투톱'을 맡게된 만큼 자유한국당이 '강성 야당' 노선으로 가게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홍 대표는 김 원내대표 선출 이후 의원총회에 참석해 "'좌파광풍의 시대를 막아달라'는 것이 국민의 목소리"라며 "원내지도부와 지금의 난국을 헤쳐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 되면 몸으로 막겠다는 대여 투쟁을 하지 않으면 당이 소멸될 수도 있다"면서, "온 몸으로 좌파광풍을 막아야 한다"며 재차 '강성 대여 투쟁'을 강조했다.

2017-12-12 19:57:10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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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기관평가인증' 완화… 올해 40개 대학 중 37개 인증 통과

전문대학이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에 지원하기 위해 받아야 하는 기관평가인증 기준이 대폭 개선됐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원장 이승근)은 12일 제16차 전문대학평가인증위원회를 열고 기관평가인증 기준 개선 결과와, 2017년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판정 결과를 최종 심의했다고 밝혔다. 인증원은 평가에 대한 부담 완화와 대학 자율성은 확대한 반면, 윤리성·책무성은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인증원은 지난 1년여간 인증기준 개선을 위해 총장과 교수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면서 총 9차례 회의와 2차례의 공청회 등을 거쳐 지난 9월 개선안을 마련했으며, 이후 교육부 인정기관심의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개선된 인증 기준은 기존 9개 기준을 7개 기준으로 줄이고 62개 평가요소도 45개로 대폭 간소화했다. 인증원은 "내용에 있어서는 기존 인증평가의 목적을 유지하도록 했다"며 "특히 대학 현장의 행정부서 중심으로 인증기준을 재구조화 함으로써 평가 준비 시 자료 중복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고, 대학이 처한 구조조정과 재정 위기 등의 환경과 대학의 자율성을 반영해 일부 기준은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개선된 인증기준은 위원회 심의결과에 근거해 2017년도 평가실무위원회 심의부터 곧바로 적용했다. 2017년 인증(갱신)심사 심의 결과, 총 40개교 중 37개교가 인증대학(인증20개교, 조건부인증 17개교)으로 판정했고, 3개교는 인증유예 및 판정보류됐다. 기관평가인증제는 지난 2011년부터 시행돼 고등직업교육기관인 전문대의 교육품질을 제고하고, 기관의 책무성 증진, 지속적인 직업교육 품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중간평가인 사후점검 결과, 12개교가 계속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이에 따라 현재 총 127개교가 인증자격을 획득해 유지하고 있다. 이승근 원장은 "전문대학의 재정압박 등 위기감이 있는 점을 고려해 대학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2주기 인증평가 기준을 개선했다"며 "대학기본역량진단과 기간이 겹치는 대학에 대해서는 최대한 부담을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12-12 17:38: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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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래시계', 국민드라마 아성 잇는다(종합)

뮤지컬 '모래시계', 국민드라마 아성 잇는다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가 뮤지컬로 돌아왔다. 올 연말 최고의 웰메이드 창작뮤지컬로 관객에게 선물같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2일 서울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모래시계' 프레스콜이 열렸다. 배우 박건형, 강필석, 조정은, 최재웅, 김우형, 김지현, 신성록, 한지상, 장은아, 손종학, 이정열, 성기윤, 박성환, 김산호, 강홍석, 손동운이 참석했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1995년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혼란과 격변의 대하민국 현대사 속에서 안타깝게 얽혀버린 세 주인공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엇갈린 운명과 선택을 그렸다. 드라마의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익숙한 내용이지만, 뮤지컬 장르의 특성에 맞게 재창조되어 새롭다. 드라마의 감정선을 더욱 북돋아주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상징성과 현대적인 재해석인 가미된 세련된 무대, 신선호 안무감독과 서정주 무술감독이 협력하여 만든 강렬한 액션과 안무가 조화를 이룬 군무 등 '복합예술'이라고 불리는 뮤지컬의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드라마의 방대한 분량을 시대적인 배경에 대한 설명은 과감하게 축약하고, 태수, 혜린, 우석, 세 청년의 우정과 사랑에 초점을 맞춰 관객들로 하여금 잘못된 시대의 억압으로 인한 좌절, 이를 극복해 나가는 세 주인공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게 만든 영리한 각색이 돋보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노동생활', '너에게 건다', '그만큼의 거리', '검사의 기도', '너무 늦지 않도록', '버려진 카드', '조직 저리', '시대유감', '어떻게 사랑이라 말할까', '사랑해도 되겠습니까', '세상 너머로' 등이 시연됐다. 조광화 연출은 뮤지컬 '모래시계'가 관객들에게 추억과 긍지, 용기를 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드라마를 보신 분들이 많이 찾아오시는데 옛날의 좋은 기억과 드라마에 열광했던 기억을 되새기는 것 같아 좋다"며 "힘들었던 시대를 이겨냈다는 긍지, 힘든 시대도 이겨낼 수 있구나라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드라마에서 최민수가 맡았던 태수 역에는 신성록, 김우형, 한지상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혜린 역은 조정은, 김지현, 장은아가 연기한다.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와 가창력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새로운 넘버들에 숨을 불어 넣었을 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의 감정과 작품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강렬하게 전달했다. 원작에서 박상원이 연기한 우석에는 박건형, 강필석, 최재웅이 나선다. 박성환과 강홍석은 '모래시계'의 씬스틸러 종도 역을 맡았으며 극을 풍성하게 한다. 조광화 연출은 "잘못된 힘의 시대로 아픔을 겪은 사람들과 현재의 또 다른 어려움들로 고통 받는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올 겨울, 애절하면서도 가슴 먹먹한 여운을 남길 작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대와 세대를 뛰어 넘는 이야기로 감동을 선사하는 뮤지컬 '모래시계'는 오는 2018년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017-12-12 17:24: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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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 '강철비' 감독이 던지는 화두와 한반도의 현실

[필름리뷰] '강철비' 감독이 던지는 화두와 한반도의 현실 '가까운 미래에 남·북 핵전쟁이 발발한다면?'이라는 상상력으로 완성된 영화가 대형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단순히 남과 북, 두 나라의 전쟁과정만 그린 것이 아니다. 남과 북을 둘러싼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의 국제정세, 남한 내의 현직 대통령과 차기 대통령의 미묘한 갈등까지 그려내 관객에게 꼭 한번쯤은 생각해봐야할 화두를 던진다. 천만 영화 '변호인'을 탄생시킨 양우석 감독의 뚝심이 영화 '강철비'에서 폭발한다. 짜릿한 액션과 역대급 스케일, 거기에 유머와 감동까지 버무려진 스토리는 관객을 140분 내내 영화에 집중하게 만든다. 영화는 북한 내에서 핵도발을 원하는 이들에 의해 쿠데타가 발생하면서 시작된다. 쿠데타 발생 직후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는 부상을 입은 북한 1호와 함께 남한으로 내려오게 된다. 그 사이 북한은 대한민국과 미국을 상대로 선전 포고를, 남한은 계엄령을 선포한다. 같은 시간 북한 1호가 내려왔다는 소식을 접한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는 전쟁을 막기 위해 엄철우에게 접근한다. 14일 개봉하는 영화 '강철비'는 최근 극장가에서 주를 이루는 영화들이 과거의 실제 사건에 주목하는 것과 달리 '현재'와 '미래'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남·북 도발에 대한 가정을 근거로 제작했으며, 감독은 만화적인 상상력은 배제하고 최대한 현실감이 느껴지도록 연출에 신경썼다. 압도적인 폭격신과 실제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전개를 보면 알 수 있다. 천안함 폭침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그리고 뉴스에서 들려오는 북한 김정은의 미사일 실험 소식까지. 분단국가에서 다소 민감한 수도 있는 남북전쟁이라는 소재를 이렇게 치밀하고 예리하게 꿰뚫을 수 있는 감독이 몇명이나 될까. '강철비'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핵 도발이 일어났을 때를 너무도 사실적으로 그렸다는 점. 양우석 감독의 꼼꼼한 취재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연출과 대한민국을 둘러싼 이익국가 (미국, 중국)의 반응까지 첨예하게 담아낸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서로 이념이 다른 환경 속에서 자라왔지만, 목표는 같은 두 사람의 브로맨스가 감동과 웃음을 안긴다. 북한에 두고 온 딸이 좋아하는 G드래곤의 노래를 함께 듣는 모습이라던가, 북한말로 깽깽이 국수인 잔치국수를 맛있게 먹어치우는 모습은 남과 북, 벽을 허무는 따뜻한 장면으로 극장을 나선 후에도 여운을 남길 것이다. '아수라'에서도 이미 한 차례 연기 합을 맞춘 정우성과 곽도원은 각각 생존에 특화된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로,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로 분해 남다른 호흡을 과시한다. 먼저, 정우성은 조국에 대한 신념으로 가득 찬 냉철함은 물론, 가족을 사랑하는 따뜻한 가장의 모습까지 선보이며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다채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꾀했다. 곽도원은 중국어, 영어까지 3개 국어를 소화하며 엘리트적인 매력은 물론, 특유의 재치와 유머러스함까지 보여주는 동시에 가슴을 울리는 뜨거운 열연을 펼쳐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 두 철우의 대립, 북한 특수요원들의 추적, 음모와 반전이 러닝타임을 꽉 채운다. 아울러 김갑수, 이경영, 김의성, 조우진 등 대한민국에서 내로라 하는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시대를 꿰뚫어보는 감독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배우들의 명품 연기, 사실감 넘치는 연출과 전개가 감탄을 자아낼 것이다. 영화 '강철비'는 14일 개봉.

2017-12-12 17:11: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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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공전, 4년 연속 '전문학사 GKS 유학생' 유치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이 정부의 개발도상국 인재 교육 프로그램에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인하공전은 지난 7일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정부 초청 외국인 전문학사 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 선발에서 대학이 추천한 4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GKS 프로그램은 정부가 대학과 함께 개발도상국 인재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정부가 초청 유학생의 수업료, 항공료, 생활비 등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학이 전공이나 한국어,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하공전은 이 프로그램이 시작된 2015년부터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유학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에 선발된 유학생은 메카트로닉스과 1명(인도네시아), 금속재료과 2명(몽골), 자동차과 1명(타지크스탄)으로 내년에 국내 연수기관에서 한국어 연수를 마친 뒤 2019년 인하공전에 입학하게 된다. 인하공전은 이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몽골,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타지크스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 진출한 한국 산업체와 서비스계열이나 공업계열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내년 2월에는 대한항공에 취업한 학생을 포함해 현재 2학년에 재학 중인 4명이 졸업 예정이며, 1학년에는 3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고, 내년에는 3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인하공전 대외협력센터 김희교 센터장은 "인하공전은 유학생 유치와 글로벌 인턴십 파견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며 "기존 학부나 대학원 과정의 GKS 프로그램과 달리 직업교육과 우수 직업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춰 유학생을 유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12-12 17:03:4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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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개헌 드라이브 첫 발…헌법전문·기본권 의총

더불어민주당이 12일 '개헌 의원총회'를 개최하는 등 개헌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정부·여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목표로 2월 중순까지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모습이다. 게다가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개헌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보이면서도 시기상 적절치 못하다며 반발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속도를 올려 통일된 당론을 마련해 개헌 정국을 주도하겠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을 시작으로 2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차례, 총 4회에 걸쳐 개헌 의원총회를 열고 당내 의견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날 주제는 헌법전문·기본권 분야였으며, 향후에는 14일 경제재정·지방분권 분야, 19일 정당선거제도·사법 분야, 21일 정부형태 분야 등 주제에 대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개헌 의원총회 첫 날인 이날에는 6·10 민주항쟁 정신·5·18 민주화 운동 정신·촛불혁명 정신 등을 헌법 전문에 반영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서는 의원들간 큰 의견차가 없었으며, 세종시 행정수도 명시에 대해서도 헌법에 명시할 사안이 아니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기본권과 관련해서는 헌법에 안전권·건강권 등 기본권 관련 조항 신설 방안, 노인·장애인·청소년·아동 권리에 대한 국가 보호 의무 강화 방안, 정보 기본권 신설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분리해 표현의 자유를 확대하는 방안, 환경권·보건권·주거권 강화 방안, 소비자 권리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갔다.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문구와 관련해서도 기본권의 주체를 '국민'에서 '사람'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근로'라는 단어를 '노동'으로 변경하는 방안, '양성평등'을 '성평등'으로 변경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에는 민주당 의원 중 절반 가량이 불참했다. 예산 정국으로 밀려있던 외국·지방 일정 등으로 불참한 것이다. 또한 헌법전문과 기본권 분야 개헌과 관련해 당내 의견차가 크지 않다는 점도 저조한 출석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개헌의 핵심 쟁점인 정부형태·권력구조 분야 등에 대한 의원총회에서는 대부분의 의원들이 참석해 자신들의 의견을 강하게 피력할 것이라게 민주당을 포함한 정치권의 전망이다.

2017-12-12 16:36:41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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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3줄로 알려주는 네이버 '요약봇', 편집권 침해냐 글로벌 추세냐

네이버 뉴스에 들어가면 상단 댓글수 아이콘 옆에 '요약봇'이라는 아이콘이 보인다. 전체 기사 내용을 알아서 3문장 이내로 예약해주는 기능이다. 네이버는 뉴스 요약 서비스가 보편화된 글로벌 흐름에 맞춰 요약봇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자사 서비스에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직까지 요약봇 서비스가 불완전한 만큼, 기사가 왜곡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네이버의 요약봇은 모바일과 PC 버전 모두 적용된다. 정치·경제·사회·IT·생활·세계·랭킹의 스트레이트성 기사에 적용하며, 기사 본문 내용을 단순히 문장 중심으로 짧게 추출해 보여준다. 가령, 기사의 첫 번째 문장이나 주요 문장을 발췌해 작은 창에 보여주는 식이다. 눈에 띄는 점은 기사 요약에 인공지능(AI)이 적용됐다는 것이다. AI 알고리즘이 기사를 자동으로 추출한다. 칼럼이나 오피니언, 짧은 기사와 동영상, 영문지 기사 등은 제외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베타 서비스로 도입한 요약봇을 고도화해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자사 서비스 등으로 영역 확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에서도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뉴스 요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베타 서비스인 만큼 요약 품질 낮다는 지적도 있다. 3문장으로 요약되기 때문에 전체 맥락을 담는 문장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가령,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에 대한 의미를 담은 기사에서 요약봇은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요약하기보다는 첫 번째 문장과 두 번째 문장만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는 베타 서비스로 요약 품질이 낮다고 볼 순 있지만 AI 특성상 점차 고도화되며 품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봇이 기사를 쓰는 시대가 다가오는 만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사를 유형별로 빠르고 정확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게 발달한다는 것이다. 기사 요약은 요약봇의 첫 발자국이다. 기사의 경우 소설, 시 등 문학보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제화된 글이기 때문에 요약이 훨씬 간편하기 때문이다. 기사 요약이 고도화되면 향후에는 문학이나 보고서, 논문 등의 글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요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일각에서는 네이버의 요약봇이 뉴스 편집권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한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디바이스와 자동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사를 읽는 방식과 이용자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자동 요약 서비스 역시 기사를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 지원 형태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요약은 기사 정보를 압축해 제공하는 편의 서비스로 워낙 많이 쓰고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편집권 논쟁으로 번질 만한 일은 아니다. 요약본 같은 경우 텍스트 안에서 구성돼 큰 틀에서 왜곡은 잘 일어나지 않는다"며 "미국에서나 영미권은 이미 요약형 저널리즘이 많이 나오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자연어 처리 등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해외에서는 5년여 전부터 '섬리(Summly), 와비(Wavii) 등을 통해 보편화된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2015년 출범한 프랑스의 '브리프미(Brief.me)'는 '그날의 중요 뉴스 5가지'를 선정한 뒤 기사 내용을 요약해 저녁에 독자 메일로 보내준다. 미국의 '아골로(Agolo)'는 AI 기술을 이용해 복잡한 자료를 빠른 시간에 정리 요약해준다. 황 교수는 "요약봇의 경우 광범위한 라이팅 테크놀로지(Writing technology) 중 하나로 기사 작성이나 생산 단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12-12 16:33:4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