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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올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삼일절인 3월 1일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맞대결로 9개월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월드컵 본선이 열리는 기간에는 51일간 중단된다.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발표한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2위에 올랐다. 1위에는 팀 동료 해리 케인이 올랐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18시즌 선수단 연봉 협상을 마쳤다. 고과 1위 포수 유강남이 지난해 1억원보다 8500만원 오른 1억8500만원에 계약하며 팀 내 주요 선수 중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으며 양석환, 임찬규 등은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광주FC가 성남FC에서 뛰던 베테랑 수비수 김태윤을 영입했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에 우선 지명된 수비수 김현우와 미드필더 김규형이 크로아티아 디나모 자그레브로 임대 이적했다. ▲한국OB축구회는 제12대 회장으로 최길수 전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을 선출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쇼트트랙 대표팀 곽윤기(고양시청)가 브리온컴퍼니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독립야구단 성남 블루팬더스가 19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투아이센터에서 창단식을 연다. 블루팬더스는 오는 3월부터 경기도챌린지리그(GCBL)에 참여하며, 초대 사령탑은 마해영이 맡았다.

2018-01-17 15:16: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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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돋보기]⑩빠른 스피드·화려한 기술 '눈 위의 서핑' 스노보드

'눈 위의 서핑'으로 불리는 스노보드는 빠른 스피드에 화려한 묘기가 접목된 동계 익스트림 스포츠의 대표 주자다. 1960년대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스노보드는 더 역동적인 스포츠를 원했던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었었고, 1990년대 들어서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다. 스노보드가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1998년 나가노 대회부터다. 당시에는 남녀 하프파이프, 남녀 대회전 등 금메달 4개가 걸려있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스노보드 부문에는 10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하프파이프, 평행대회전, 빅에어, 슬로프스타일, 크로스 등 5개 세부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선수들은 10개 금메달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스노보드는 스피드를 겨루는 알파인(평행대회전·크로스)과 화려한 기술로 순위가 결정되는 프리스타일(하프파이프·슬로프스타일·빅에어)로 나눌 수 있다. 평행대회전은 선수 두 명이 동시에 출발한다. 평행하게 설치된 레드·블루 기문을 통과해 결승선에 먼저 들어오는 선수가 승리한다. 예선전에서는 두 코스를 번갈아 주행한 후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고, 16강부터는 1차전 기록에 따라 출발 시간에 최대 1.5초까지 어드밴티지를 주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크로스는 4∼6명씩 짜인 조에서 뱅크, 롤러, 스파인, 점프 등 다양한 지형지물 속 코스를 달려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상위 2, 3명을 선발한다. 두 번의 예선을 통해 남자 40명, 여자 24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하프파이프는 반으로 자른듯한 원통형 슬로프에서 경기를 펼치며, 점프와 공중회전 등 고난도 기술로 순위를 가린다. 채점은 5명의 심판이 한다. 심판들은 기본동작, 회전, 기술난이도, 착지, 테크닉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점수를 매겨 합산한다. '설원의 서커스'로 불리는 빅에어는 평창 올림픽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종목이다. 빅에어는 높이 30m, 길이 100m 정도의 점프대로 도약해 플립, 회전 등의 공중 묘기로 예술성을 평가받는다. 레일, 테이블, 박스, 월 등 다양한 기물과 점프대로 구성된 코스에서 높이, 회전, 테크닉, 난이도를 채점하는 종목이다. 한국 대표로는 이상호(33) 선수가 사상 첫 설상 종목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이상호는 지난해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회전과 대회전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며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2018-01-17 15:16:3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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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한류 기여에 71% '인정'…SNS·팬덤 덕?

방탄소년단, 한류 열풍 인기몰이에 71% '인정'…SNS·팬덤 덕?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3세~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6명(60.6%)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다시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어느 정도는 체감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남성(51.6%)보다는 여성(69.6%)이 한류 열풍에 대한 소식을 많이 접하고 있는 가운데, 10~20대와 함께 50대 중장년층이 한류 열풍을 피부로 많이 체감하고(10대 66.5%, 20대 64.5%, 30대 53.5%, 40대 53.5%, 50대 65%)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결과였다. 한류 열풍을 체감하지 못하겠다는 응답은 전체 10.7%에 그쳤다. 한류의 인기가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 국가는 중국(67.3%, 중복응답)이었으며, 일본(48.1%), 태국(32.8%), 베트남(29.1%), 필리핀(19.3%) 등의 아시아 국가와 미국(16.3%)을 한류 열풍의 진원지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 향후 한류 열풍이 지속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국가 역시 중국(65.9%, 중복응답), 일본(48.4%), 베트남(34.7%), 태국(29.4%), 필리핀(18.7%), 미국(16.7%) 순으로, 한류의 지형도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을 엿볼 수 있었다. 한류의 대표 콘텐츠는 단연 'K-POP'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 따르면, '한류'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콘텐츠는 가요(91.6%, 중복응답)라고 밝혔다. K-POP이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데 대부분 공감하는 것으로, 성별(남성 90.8%, 여성 92.4%)과 연령(10대 91.5%, 20대 91.5%, 30대 93%, 40대 94%, 50대 88%)에 관계 없이 K-POP을 한류의 대표 콘텐츠로 바라봤다. 가요와 함께 드라마(63.2%)도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로 인식되었으며, 쇼프로그램(33.9%)과 음식(23.1%), 게임(18.2%), 미용/뷰티(17.1%), 영화(16.2%) 등을 꼽는 의견이 그 뒤를 이었다. 한류의 대표주자로 발돋움한 '방탄소년단(BTS)'의 인기와 관련해서는 전체 10명 중 7명(71.1%)이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을 만큼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명 중 1명(31.8%)은 인기는 이해가 되지만, 지금의 인기는 과한 것 같다는 생각을 드러냈으며 왜 인기가 많은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은 소수(10.8%)에 그쳤다. 방탄소년단이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로는 주로 '뉴미디어'의 힘과 강력한 '팬덤'을 꼽는 시각이 많았다. 유투브와 SNS를 통한 파급력이 컸으며(59.1%, 중복응답), 10대~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형성된 팬덤이 주효한 것 같다(48.1%)는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이다. 한편, 한류를 이용한 지나친 상술과 특정 연예인에게만 의존하는 모습을 지적하는 목소리 많았다. 한류 문화의 마케팅이 연예인에게만 맞춰서 발전하는 것 같고(31.5%), 특정 연예인의 콘텐츠에만 관심이 집중되는(31.2%) 등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목소리도 상당했다. 한류가 몇몇 연예인의 인기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우려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2018-01-17 15:05:57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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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인공기 발언에 신동욱 "안철수의 때타올 흔들기 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인공기 발언에 신동욱 공화당 총재와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이 직격탄을 날렸다. 17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당 최고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때 남북대표팀의 '한반도기' 공동입장 추진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안 대표는 평창올림픽에서의 한반도기 사용을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날 안 대표는 "북한이 모든 경기에서 다 한반도기를 써야 한다고 요구할 경우에는 어떻게 되냐"며 "(한반도기를 사용하게 되면)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땄을 때 태극기를 게양하지 못하고 애국가를 연주하지 못한다"며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만에 하나 (북한측의) 그런 과한 요구가 없길 바란다만 그런 요구가 있으면 안 된다는 측면에서 말씀드린 것"이라며 "인공기 관한 부분도 그런 가정 하에 말씀을 드린 것이다. 한반도기로 합의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만약 인공기를 흔들고 계속 그런활동을 하게 되면 우리가 어떻게 그걸 막을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는 전날 한반도기 사용 문제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상징을 보일 필요가 있다"며 "나아가 인공기 입장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한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았다. 이에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은 SNS를 통해 "안 대표의 한반도기 반대, 태극기 찬성, 북한은 인공기 들지 말라는 발언은 기본지식을 넘어 기본상식도 없는 무뇌상태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신동욱 공화당 통재는 SNS를 통해 "안철수 인공기 '발언' 이틀째 논란, 김대중 대통령의 햇빛정책 결별 꼴이고 좌향좌에서 우향우 전향 꼴이다. 안철수의 우경화 대변신 꼴이고 안철수의 좌충우돌 꼴이다. 한국정치 후퇴시킨 구악의 선두주자 꼴이고 암적인 존재 꼴이다. 안철수의 김빠진 사이다 꼴이고 안철수의 때타올 흔들기 꼴이다"고 말했다.

2018-01-17 14:59:36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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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러너:데스 큐어' 딜런·이기홍·토마스의 4DX 추천 이유는?

'메이즈러너3' 이기홍의 4DX 추천 이유는? 주연 배우 3인의 내한 이벤트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오늘 4DX 개봉에 앞서 배우들이 직접 전한 4DX 리얼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 4DX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4DX 리얼 추천 영상에는 얼마 전 역대급 내한 이벤트로 팬들을 설레게 한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그리고 이기홍이 등장한다.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4DX 개봉 소식에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이 완전 재미있게 나올 것 같다"며 낙하 장면의 구현에 기대를 표했다. 딜런 오브라이언은 이에 동의하면서, 낙하 이후의 수중액션에 대한 기대를 덧붙였다. 영상 속 이기홍은 몸으로 직접 4DX의 모션체어에 앉아 있는 듯한 동작과 에어샷, 워터 등 4DX의 대표효과를 표현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4DX는 전세계 57개국 476개관에서 운영중인 차세대 영화 상영 포맷이다. 특히, 4DX는 최근 유럽과 북미에서 높은 흥행을 이어가며, 가장 트렌디한 극장 관람 포맷으로 사랑 받고 있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4DX는 미로 속에서 벌어지는 끝없는 추격과 액션 장면에 최적화된 모션체어 진동과 움직임으로 구현해, 관객들이 직접 러너들과 함께 달리는 듯한 짜릿한 체험을 가능케 한다. 뿐만 아니라 미로 속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 '그리버'의 등장, 미스터리한 거대 조직 '위키드'의 실체 공개 등 반전의 국면을 맞을 때마다 에어샷을 비롯해 20여 가지의 4DX 환경효과로 다양한 생동감을 제공한다. 한편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인류의 운명이 걸린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에 맞서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와 러너들의 마지막 생존 사투를 그린 작품. 오늘 전국 31개 CGV 4DX관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하며, 전세계 57개국 476개관에서도 순차 개봉한다.

2018-01-17 14:52: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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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중소 사업자 진입 막은 '지멘스'에 과징금 62억

공정위, 중소 사업자 진입 막은 '지멘스'에 과징금 62억 CT, MRI 장비 업계에서 4년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 지멘스가 국내 중소 사업자의 진입을 막고 시장을 독점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멘스, 지멘스헬스케어, 지멘스헬시니어스(이하 지멘스)가 신규 진입한 중소 유지보수사업자를 배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게 과징금 약 62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멘스는 CT, MRI 유지보수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기준 지멘스는 자사 장비 유지보수 시장에서 9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장비를 판매하지 않고 유지보수 서비스만 제공하는 독립유지보수사업자(ISO)가 4개사의 시장점유율 합계는 10% 미만이다. 보건복지부가 CT·MRI 수가를 낮추면서 예산이 줄어 더 싼 값에 유지보수를 하고자 하는 병원이 늘어나자 지멘스는 경쟁업체를 배제하고 독점을 유지하기 위해 2014년 1월부터 위법행위를 시작했다. 지멘스는 ISO와 거래하는 병원에 차별을 두면서 자사와 거래를 하도록 했다. CT와 MRI의 안전관리나 유지보수에는 시스템 접근에 필요한 일종의 아이디인 서비스키가 필수적이다. 자사와 거래하는 병원에는 고급 권한이 포함된 서비스키를 무상으로 요청 즉시 제공했다. 그러나 ISO와 거래하는 병원에는 권한이 낮은 서비스키를 돈을 받고 판매했다. 이 마저도 판매 즉시 제공하지도 않고 최대 25일 동안 시간을 끌기도 했다. 한편 지멘스는 미국에서는 서비스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다. 지멘스는 2014년과 2015년 두 차례 병원에 공문을 통해 ISO와 거래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실제보다 과장해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과 거래하지 않고 ISO서비스 이용하면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며, ISO의 유지보수 서비스가 자사의 소프트웨어의 저작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외곡된 정보를 공유했다. 이 사건 행위로 4개 ISO 중 2개 사업자가 관련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되는 등 관련 시장의 경쟁이 제한됐다. 또 ISO의 가격경쟁력이 없어지고, ISO의 서비스 품질 및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공정위는 법위반 행위로 왜곡된 시장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재발방지 명령을 내렸으며 보다 적극적인 시정조치를 하라고 지멘스에 명령했다. 공정위는 병원이 필수적인 서비스키를 요청할 경우 24시간 이내 최소 행정비용으로 제공하도록 했다. 또 이번 조치 내용을 지멘스 CT·MRI 장비를 보유한 병원에 알리도록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제조사가 독점하던 유지보수 시장의 경쟁을 촉진해 가격이 내려가고 서비스와 품질 경쟁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1-17 14:32: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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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현장] '골든슬럼버' 열일하는 강동원의 특별한 도주

[ME:현장] '골든슬럼버' 열일하는 강동원의 특별한 도주 영화 '1987'의 히든카드로 열연을 펼친 강동원이 '골든슬럼버'에서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 용의자로 지목돼 관객을 만난다. '검사외전' '마스터' '1987' 등 매 작품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가해온 강동원이 설날, 또 한번의 변신을 거듭한다. 17일 오전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골든슬럼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노동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 김성균, 김의성, 김대명이 참석했다. 영화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 강동원의 차기작이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까지 골든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강동원은 "'마스터'에서 형사를 연기할 때는 이번 작품만큼 많이 뛰지 않았다. 확실히 쫓기는 입장이 많이 뛰는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강동원은 모범시민에서 하루아침에 대통령 후보 암살 용의자가 된 건우 역을 맡았다. 그는 "극 전체를 이끌어가야 하는 주인공이다. 관객분들이 최대한 건우에게 감정을 이입해서 끝까지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맡은 역할에 대한 책임감을 전했다. 7년 전, '골든슬럼버'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강동원. 이번 작품에 대한 애착은 남달랐다. "이사카 코타로 작가의 소설을 접하고 , 한국에서 영화로 만들면 재미가 있겠다 싶었어요. 작품이 갖고 있는 메시지가 충분히 전달가치가 있었고요." 노 감독 역시 "음모에 휘말린 주인공이 특별한 사람(히어로)이 아니다. 평범한 시민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그 점이 우리 영화의 장점이다. '누구나 저런 상황에 놓일 수 있겠구나' 건우가 도주중에 느끼는 감정들을 관객도 느낄 수 있게 연출에 중점을 뒀다"고 제작의도를 밝혔다. 이어 "원작이 갖고 있는 '소시민이 겪을 수 있는 두려움',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친구들'이라는 점은 살리되, 한국의 현상황과 정서를 녹였다"고 원작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영화는 비틀즈의 명곡 '골든슬럼버'의 감성적 선율과 긴박한 암살 사건, 상반된 두 이미지의 충돌로 도입부부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故 신해철의 '그대에게' '힘을내'를 OST로 삽입해 영화가 갖고 있는 정서를 극대화한다. 강동원은 "'골든슬럼버'는 폴 매카트니가 비틀즈 멤버들에 대한 사랑을 담아 만든 곡으로 알려져있다. 주인공 건우와 친구들이 어린 시절 함께 듣던 곡이라는 영화적 설정이 있는데 원곡이 갖고 있는 의미와 잘맞아떨어지는 것 같다"고 만족도를 드러냈다. "원작이 있는 영화에 출연한다고 부담이 됐던 건 아니에요. 소설이 갖고 있는 메시지를 관객에게 잘 전달해드려야겠다는 사명감이 있었죠. '골든슬럼버'는 극장을 나가실 때 자신의 인생에 대해 한번쯤 되돌아볼 수 있게 하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극 중 건우를 믿는 고등학교 친구들(김대명, 김성균, 한효주)과 건우의 조력자(김의성)의 활약도 기대감을 높인다. 실제로 동갑내기인 강동원, 김대명, 김성균은 촬영장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원은 '늑대의 유혹' 이후 동갑내기 배우와 촬영은 오랜만이었다고 미소지었다. '골든슬럼버'는 국가 조직에 의해 계획된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이라는 극적 사건을 토대로 하지만, 영화의 한 축에는 보통의 주인공과 그의 친구들 등 우리 주변에 존재할법한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들을 그림으로써 영화적 재미와 현실적 공감대의 균형을 맞춘다. 필요에 따라 누군가를 영웅으로, 혹은 암살범으로 만들 수 있는 권력에 맞서는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그 안에 감성과 온기가 공존하는 특별한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다. 2월 14일 개봉한다.

2018-01-17 14:14:0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