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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석박사통합과정생 '제24회 삼성전자 휴먼테크 논문대상'서 은상

고려대학교는 정보보호대학원 네트워크연구실(지도교수 이원준) 김태경 석박사통합과정생이 지난 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최 제24회 휴먼테크 논문대상 시상식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씨 논문은 'Exploiting Residual Channel for Implicit Wi-Fi Backscatter Networks'로 기존보다 1000배 정도 에너지 효율이 큰 Wi-Fi 백스캐터 네트워크의 활용성을 대폭 개선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백스캐터 통신은 무선 신호를 직접 생성해 송신하는 기존 무선 통신 기법과 달리 다른 기기들이 송출한 무선 신호를 흡수하거나 반사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법으로 미래 IoT 기술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Wi-Fi 백스캐터는 Wi-Fi 기기들로부터 백스캐터 기기에 무선 신호를 공급하고 반사된 데이터를 수신하는 기술로 백스캐터 네트워크의 초기 설비 비용을 줄여주지만 이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Wi-Fi 기기들의 전송 속도가 저하되는 문제가 있다. 김 씨는 논문에서 Wi-Fi 패킷 수신 과정에서 백스캐터 기기의 전송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한 채널의 변화를 감지하고 재구성하는 기법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Wi-Fi 기기들의 성능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새로운 Wi-Fi 백스캐터 통신 기법을 선보였다. 또 이를 확장해 Wi-Fi 기기와 백스캐터 기기 사이 상호 협력으로 다수의 기기들이 공존하는 Wi-Fi 백스캐터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새로운 기법을 제시했고, 기존 1Kbps 수준에 머물던 백스캐터 기기 전송 속도를 40Kbps급으로 크게 향상시켰다. 김 씨와 이원준 지도교수 연구팀은 올해 4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세계최고 통신네트워크 국제학술대회 중 하나인 IEEE INFOCOM 2018에서도 해당 주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8-02-12 13:03: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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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길 14·15일 저녁 가장 안 막혀…귀경은 17일 밤 추천

올해 설 연휴 귀성길은 14일 저녁 또는 15일 저녁 이후에 출발하는 것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은 17일 밤이나 18일 아침에 출발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소통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당일인 16일은 귀성·귀경길 양 방향 모두 정체가 극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2일 설 연휴를 앞두고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가 분석한 '14~18일까지의 교통 상황'을 예측해 공개했다. 2014년부터 지난해 추석까지 4년 간의 명절 연휴 내비게이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예상한 내용이다. 기존 서울-부산과 서울-광주 구간을 포함해 이번에는 서울-강릉 구간도 분석 대상에 추가했다. 귀성길의 경우 3개 구간 모두 14일 밤이나 15일 저녁 이후 출발하는 것이 보다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14일 오전~ 오후 5시, 15일 새벽~낮 12시쯤 출발하면 교통 체증을 겪을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부산 구간은 14일 오전 8시쯤부터 본격적으로 교통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낮 12시~오후 5시쯤까지 정체가 정점에 달해 최대 6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은 오전 5시쯤부터 다시 교통량이 늘기 시작해 같은 날 오전 10시~오후 2시 출발할 경우 5시간 30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광주 구간 역시 14일 오전부터 교통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오후 2시~6시 사이에 출발할 경우 최대 4시간 40분이 걸려 가장 정체가 심할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10~11시까지도 교통량은 꾸준히 많아질 것으로 보이며 이후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15일 이른 아침부터 다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시쯤까지 최대 4시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강릉 구간은 14일 오전부터 교통량이 증가해 오후 8시쯤까지 3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15일 역시 오전 8시쯤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시 무렵까지 최대 3시간 30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설 당일인 16일은 이른 오전부터 저녁까지 상-하행 양 방향 모두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전 10시~오후 3시 출발할 경우 서울-부산 구간은 양 방향 모두 최대 7시간 20분 이상, 서울-광주 구간은 양 방향 모두 최대 5시간 3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귀경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겹치는 시간대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나들이 차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서울-강릉 방향은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교통량이 증가해 오전 11시~오후 3시 출발할 경우 최대 4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귀경길은 17일 밤과 18일 오후 늦게 출발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3개 구간 모두 17일보다는 18일이 다소 원활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서울 구간은 17일 이른 아침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 낮 12시~오후 3시 출발할 경우 정체가 정점에 달해 최대 6시간 30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역시 아침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6시부터 점차 해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광주-서울 구간은 늦은 밤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아침부터 교통량이 늘어 오전 11시~오후 3시 출발하면 최대 5시간 30분 가량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늦은 밤까지 꾸준히 5시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자정 무렵을 기점으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역시 17일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저녁 8시 이후 출발하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강릉-서울 구간도 타 구간과 유사하게 17일 오전 9시쯤부터 교통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오후 1시~6시 출발할 경우 최대 4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역시 오전부터 정체가 발생해 오후 9시 이후 평소 교통량 수준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카카오내비 신명진 팀장은 "이용자들의 쾌적한 연휴를 위해 지난해 설 연휴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교통 정보를 사전 예측해 공개해 오고 있다"며 "예상 내용이 실제 결과와 거의 일치한 것으로 나타나 카카오내비의 정확하고 빠른 길안내와 알고리즘 고도화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내비는 내비게이션 이용량이 급증하는 설 연휴를 맞아 이용자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버를 증설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인력을 배치하는 등 연휴 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2018-02-12 11:33: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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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1박 2일' 시청률 1위, 국민 예능 파워 입증

'1박 2일'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면서 주말 예능 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은 전국일일시청률 13.9%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2월 4일)보다 1.5%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1부 9.7%, 2부 13.0%를 기록, 또한 SBS '집사부일체'는 8.0%를 찍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2018년 황금개띠해를 맞아 충청도 서천으로 떠난 '조금 늦은 새해 특집' 2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 날 멤버들은 서천 명품 밥상이 걸려 있는 저녁 복불복으로 매니저-맵시 가꾸미와 한 팀이 돼 게임 아이디어 공모전을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멤버들의 블링블링한 센스와 참신한 발상은 연신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우선 멤버들은 5톤 소품차에서 자신의 심장을 저격하는 소품을 선택, 복불복 게임 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공인국제심판 권기종 조명감독을 포함한 '1박 2일' 원로단이 심사위원으로 등판, 이로 인해 어떤 결과가 탄생할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이후 멤버들은 게임 아이디어 PT를 통해 웃음을 자아내기 시작했다. 김준호는 '신과 함께 팔로 팔로 미'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정말 거지 같은 게임이었다", "김준호씨 실망입니다"라는 사상 최악의 심사평을 들었고 데프콘은 쥐를 이용한 몸개그와 함께 젖은 반바지를 발가락의 힘을 빌려 빨랫줄에 거는 '플레이 삭스' 게임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진 게임에서도 빅웃음이 이어져 시청자들을 배꼽쥐게 만들었다. 윤동구의 진지박 게임을 응용한 잠자리 복불복에서 김준호는 눈을 희번득하게 뜬 표정과 마치 노크를 하는 듯 손목 스냅을 이용한 얍삽 박치기 등 차원이 다른 반칙 스케일로 눈길을 끌었다. 데프콘은 무적의 괴력을 장착한 풀스윙으로 박을 조각내는 등 너나 할 것 없이 시선을 강탈하며 웃음을 투척했다. 특히 김종민은 박을 맞지 않기 위해 게임 시작과 동시에 이를 드러낸 환한 웃음으로 반칙 신공을 펼치는 등 잊을 수 없는 명장면들을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을 폭소하게 했다. 한편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함께 하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주 일요일 6시 방송된다.

2018-02-12 10:51:2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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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2' 박보검 왔다는 말에 총알 반사신경

'효리네 민박2'가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와 특급 알바생의 등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효리네 민박2' 2회 역시 지난주에 이어 9%대의 시청률을 지속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1%까지 치솟았다.(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첫 손님들과 함께 영업 1일째를 맞았다.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윤아는 첫 손님인 유도소녀들의 편안한 여행을 위해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부부는 노천탕에 쌓인 눈을 깨끗이 쓸고 닦아냈고, 윤아는 손님들의 피부 미용을 위해 온수에 약초 주머니를 넣었다. 또한 이효리와 윤아는 노천탕 앞에 쌓여있는 장작더미에 손수 아기자기한 그림을 그리며 노천 목욕탕을 이용하는 손님들을 위한 볼거리를 더했다. 유도소녀들이 노천탕을 이용하는 동안 이상순은 소녀들의 취향을 저격한 음악을 선곡했다. 윤아는 10년 차 걸그룹답게 음악에 맞춰 최신 걸그룹 댄스를 선보였고 윤아로 인해 이효리, 이상순 부부도 흥을 감추지 못하고 댄스에 동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박보검의 등장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열어주려던 이상순은 모니터에 박보검의 모습이 보이자 놀란 모습으로 "박보검이 우리집에 왔다"고 소리쳤다. 이상순의 말에 이효리는 "거짓말!"이라고 믿지 못하면서도 슬리퍼만 신은 채 눈 쌓인 마당으로 뛰어나가 박보검을 환영했다. 눈 덮인 겨울 제주로 돌아온 JTBC '효리네 민박2'는 매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2018-02-12 10:46: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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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5명 중 2명 "블라인드 채용 경험"… '출신학교·학점 블라인드'가 가장 많아

최근 1년 이내 구직활동을 한 구직자와 직장인 10명 중 4명이 블라인드 채용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은 주로 출신학교와 학점을 블라인드 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구직자와 직장인 75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 5명 중 2명에 달하는 40.0%가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에 응시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블라인드 채용을 경험한 기업은 '공기업(49.0%)'과 '대기업(42.1%)'이 가장 많았다. 채용단계 중에는 '서류전형'에서 지원자 요건의 일부를 블라인드 처리한 경우가 59.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실무자 면접(25.8%)'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적용한 곳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블라인드 채용은 이력서에 출신학교, 나이, 성별, 출신지역 등을 표기하지 않는 채용 방식이다. 채용 시 지원자에 대한 선입견을 줄 수 있는 차별적인 요소를 배제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응답자들이 경험한 블라인드 항목 중 '출신학교(학교명, 소재지역 등)'를 블라인드 처리한 곳이 6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학업성적(학점 56.3%)', '가족관계(가족관계, 가족의 직업 등 49.3%)'와 '신체조건(키, 체중, 혈액형 등 48.0%)', '외국어 성적(35.1%)', '본적/주소(23.2%)', '한자이름(12.9%)' 순으로 블라인드 처리한 곳이 많았다는 답변이 높았다.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은 주로 필기시험과 심층면접으로 지원자의 직무 능력을 검증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에서 필기시험(직무능력평가)를 진행했느냐'고 물은 결과 71.2%가 '그렇다'고 답했다. 면접의 경우 다수의 면접관이 한 명의 지원자를 평가하는 '다대일 면접방식(48.9%)'과 '다대다면접(44.4%)'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접 질문은 '지원한 직무에 대한 전문지식'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는 응답자가 52.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아르바이트 나 타 기업 근무 등 직무경험(35.4%)', '성공/실패한 개인적인 경험(28.1%)', '업무 중 예상되는 상황이나 문제의 해결방식(23.5%)' 등에 대한 질문 순이었다. 하지만 블라인드 채용 방식 확산이 스펙 위주의 채용 관행을 없애고 인성과 직무능력 중심으로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고 체감한다는 응답자는 15.5% 수준에 그쳤다. '달라지는 것을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가 46.4%로 가장 많았지만, '현재는 아니지만 앞으로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38.1%로 나타났다.

2018-02-12 10:23: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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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황금빛 내 인생' 시청률 41.9% '자존심 지켜'

'황금빛 내 인생'이 40%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소현경 극본, 김형석 연출)은 전국기준 41.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자체 최고 시청률 44.6%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40%대로 주말드라마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한 지난 10일에 올림픽 중계를 택해 결방됐지만, 여전한 시청률로 그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은 일주일 동안 연애만 하기로 결정한 최도경(박시후 분)과 서지안(신혜선 분)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러나 노명희(나영희 분)는 아들 최도경을 불러들이기 위한 계책으로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하면서도, 서지안에게 3년 동안 해외 유학을 다녀오라는 조건을 걸었다. 결국 최도경은 노명희를 찾아가 "결혼 안 한다"고 말했고, "유학다녀와서 갤러리 관장을 하는건 지안이 꿈이 아니다. 외람되지만 유학 후에 결혼하라는 어머니 뜻이 저와 지안이를 3년동안 떨어뜨리는게 목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결혼을 거절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혼인 신고를 먼저 해도 되냐"고 과감히 물어 노명희를 당혹하게 만들었다. 이날 최도경과 서지안은 입맞춤으로 계약 연애를 마무리 짓는 모습도 그러져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기도 했다. 눈물의 키스신이 앞으로 더욱 깊어질 두 사람의 로맨스를 예감하게 했다. 한편 동시간대 MBC와 SBS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루지 경기를 중계했다.

2018-02-12 10:21:12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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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팜, 구호 중 '성매매·은폐' 의혹…"지원 중단 검토 중"

국제구호단체 옥스팜(Oxfam)이 지난 2010년 아이티 대지진 참사 구호활동 중에 직원들이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옥스팜은 당시 자체 조사 결과 관련 직원들을 해고 또는 이직 조치를 했지만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은폐 의혹도 받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BBC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페니 모던트 영국 국제개발부 장관은 이러한 '옥스팜 성매매 스캔들'과 관련 지도부의 도덕적 리더십을 비난했다. 모던트 장관은 "옥스팜 지도부에 도덕적 리더십이 없다면 우리는 옥스팜을 파트너로서 함께 할 수 없다"면서 옥스팜에 대한 정부 자금 지원 중단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관은 당시 일어난 일은 "옥스팜이 도움을 주려 했던 이들이나 그들을 그곳에 보낸 이들 모두를 완전히 배신한 것"이라며 옥스팜이 자세한 내용을 정부에 보고하지 않은 것은 완전히 잘못한 일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앞서 영국 한 언론은 아이티 강진 발생 이듬해인 지난 2011년에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벌이던 소장 등 현지 옥스팜 직원들이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옥스팜이 자체 조사를 벌인 바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옥스팜은 자체 조사를 벌인 뒤 직원 3명을 해고하고 현지 소장을 포함해 다른 3명은 스스로 그만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날 영국 가디언의 일요판 옵서버는 옥스팜 직원들이 지난 2006년에 아프리카 차드에서도 성매매를 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2018-02-12 10:16:26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