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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도 못 피한 꼰대문화 망신살…"권위주의 탈피 계기 삼아야"

전세계가 지켜보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특혜와 갑질 등 한국식 '꼰대 문화'의 단면이 드러나 여론이 들끓고 있다. 학계에선 이번 올림픽을 잘못된 관행이 제도적으로 억제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사회 지도층이 보편적 합리성을 무시한다는 비판은 이번 올림픽이 중반에 접어들며 잇따라 터져나왔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일행은 지난 15일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예약한 좌석에 앉았다. 이를 본 자원봉사자가 자리를 옮겨달라고 요청했지만, 막말로 갑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 이후 대한체육회가 언론을 통해 '17일 이 회장이 경기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에게 사과했다'고 알렸지만, 정작 당사자는 그를 만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앞서 대한체육회 측은 당일 만나지 못한 봉사자에게 추후 사과할 예정이라고 밝혀뒀으나, 서둘러 여론을 잠재우려 했다는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피니시 구역에 출입해 특혜 구설에 올랐다. 피니시 구역은 주행을 끝낸 선수가 다음 주행을 준비하거나 관중에게 인사하는 곳으로, 선수 가족은 물론 일반인 입장도 제한된다.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 "IOC의 고위인사 초청을 받은 박 의원은 AD(출입인가) 카드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IBSF) 게스트존에 출입이 가능하다"며 "이보 페리아니 IBSF 회장이 윤성빈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감안해 피니시 구역 내 IBSF 게스트존에 있는 박 의원 일행을 피니시구역으로 안내했다"고 해명했다. 박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해당 보도자료를 게시했다. 반면 이보 페리아니 회장은 방송 인터뷰에서 박 의원을 모르고, 그를 안내한 적도 없다고 말해 논란이 이어졌다. 청년 세대와 세계인이 공유하는 올림픽 정신을 '감투 쓴 어른들'이 어겼다는 비판을 두고, 학계에선 "권한의 '위임(deligation)'에 대한 이해가 결여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고려대 교수인 황명진 공공사회학회 부회장은 "업무 권한과 지위를 한시적으로 부여받은 고위직·지도층이 위임에 대한 이해와 숙지를 하지 못한 채, 이를 관행으로 받아들여 생긴 일"이라고 설명했다. 황 교수는 "국제 행사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따르려는 청년과 국내 관행이 충돌하는 사례를 볼 때, 우리가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교통법규 위반이나 새치기 역시 (올림픽 기간동안) 외국인과 자원봉사자에게 어마어마한 고통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조직과 사회에서 관행적으로 통용되는 행위를 제도적으로 억제하고, 잘못된 요구에 대한 반론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8-02-21 14:14:2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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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CJ헬스케어 품고 종합제약사 도약…'제약업계 지각변동 예고'

한국콜마, CJ헬스케어 품고 종합제약사 도약…'제약업계 지각변동 예고' 한국콜마가 CJ그룹 제약사인 CJ헬스케어 인수를 통해 종합제약사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제약업계의 지각변동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업자개발생산)기업이자 국내 CMO(의약품위탁생산) 1위 기업인 한국콜마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CJ헬스케어와의 인수 계약 안건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윤상현 한국콜마 대표이사가 진두지휘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수가는 1조3100억원이다. 지난 12일 매각주관사인 모건스탠리가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한국콜마를 비롯해 한앤컴퍼니, CVC캐피탈, 칼라일그룹 등 4곳이 입찰 서류를 제출했다. 한국콜마는 한앤컴퍼니와 함께 유력한 인수 후보로 꼽혀왔다. 한국콜마는 본입찰에서 한앤컴퍼니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했지만, 고용 보장 등을 약속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로 한국콜마의 제약 생산 개발 역량과 CJ헬스케어의 신약 개발 역량 및 영업 인프라가 융합되어 세계 유수의 제약회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한국콜마의 매출은 8216억원. 이 중 제약사업 매출은 2000억원대였다. 매출 5000억원대 CJ헬스케어를 인수하면서 매출 7000억원대 제약회사로 도약할 전망이다. 향후 양사 시너지 효과로 매출 1조원 달성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한국콜마는 그동안 창업주인 윤동한 회장의 경영 방침에 따라 제약,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부문의 '융합기술'을 강조해왔다. 특히 고형제, 연고크림제, 내외용액제 등에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최다 제네릭 의약품 허가를 보유하고 있어 CJ헬스케어가 보유하고 있는 수액, 개량신약, H&B 분야의 강점이 결합되면 경쟁력있는 라인업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장품 글로벌 ODM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더해 더마톨로지(Dermatology), 코슈메티컬 영역에 있어서도 경쟁력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 인수를 통해 제약사업을 강화하고 2022년까지 신약 개발 중심의 국내 Top 5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향후 10년 이내에 신약 개발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 제약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R&D 부문의 역량 확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생산 역량 측면에서는 CJ헬스케어 생산 공장 3곳 외에 한국콜마의 생산 공장 2곳(세종·제천)의 생산 설비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경우, 국내 제약업계 내 최대 수준의 생산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콜마의 CMO사업에 CJ헬스케어의 전문의약품과 H&B사업이 융합되면 명실공히 종합 제약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인수 성공으로 화장품, 제약, 건강식품 세 영역을 균형있게 갖추게 되었으며 이런 플랫폼은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사업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CJ헬스케어의 플랫폼을 통해 CMO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되어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단기간의 실적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책임 경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며, CJ헬스케어의 임직원 등에 대한 별도의 인위적 조정 대신 제약업 관련 풍부한 경력 및 심도 있는 이해도를 보유한 전문 경영인이 조직의 결집된 능력을 최대한 발현시킬 수 있도록 충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J그룹은 핵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CJ제일제당의 자회사인 CJ헬스케어의 매각을 추진했다. CJ제일제당은 1984년 유풍제약을 인수해 제약사업을 시작했으며, 2006년 한일약품을 인수했다. CJ헬스케어는 주로 복제약을 생산하며 숙취해소음료 '컨디션' 등을 제조하고 있다.

2018-02-21 13:56: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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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열전, '이 시대의 연극'으로 대중과 소통

연극열전, '이 시대의 연극' 선보인다! 4월부터 시즌7 오픈…명확한 컨셉과 도전정신 시의성 강한 소재와 높은 완성도로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해온 '연극열전'이 4월부터 일곱번째 시즌 '연극열전7'의 포문을 연다. 2004년 연극 대중화의 가능성을 연 '연극열전'은 매 시즌마다 명확한 컨셉과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그리고 올해 또 한한번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예정이다. 2017년 초연된 최신 라이선스 연극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원안으로 한 창작극, 연극열전 최초의 해외 초청 공연 등 총 4개 작품으로 구성된 2018 '연극열전7'은 시의성 강한 주제를 참신한 형식으로 풀어냄으로써 '지금 이 시대의 연극'이라는, 연극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연극열전7'의 첫 번째 작품 '킬롤로지 (Killology)'는 상대를 잔인하게 죽일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 온라인 게임 'Killology'의 개발자, 게임과 동일한 방법으로 살해된 소년, 그리고 소년의 아버지를 통해 이 시대에 만연한 폭력의 원인과 결과, 책임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게 하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2018 '웨일스 씨어터 어워드' 최고 남자 배우상과 극작상, 2018 '더 스테이지 어워드' 올해의 지역극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과거와 현재,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결국 하나로 귀결되는 이야기 구조와 독백 형식의 전개는 관객들에게 영화·드라마와는 또 다른 무대 만의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열전7'의 두 번째 작품은 '창문 넘어 도망친 백세 노인'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안으로 했으며, 최근 대한민국 연극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지이선 작가, 김태형 연출 콤비가 각색, 만들어내는 창작 초연작이다. 전쟁과 냉전으로 전 세계가 양분되었던 20세기, 격변하는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들에 그야말로 '우연히' 휘말린 한 인물이 이념과 체제, 종교나 젠더, 사회적 통념 등 기존의 가치관에 구애 받지 않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살아온 100년의 세월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백세 노인의 엉뚱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들이 다양한 연극적 양식 안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고 세 번째 작품은 '진실&거짓'이다. 박근형, 윤소정 주연의 '아버지, 어머니'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 프랑스의 주목 받는 작가 '플로리앙 젤레르 (Florian Zeller)'의 최신작이다. 부부이자 연인이며 친구인 네 사람이 자신의 부정을 감추기 위해 끊임없이 펼치는 배신과 거짓말의 향연이 극 내내 이어진다. 신뢰와 기만, 이해와 오해가 반복될수록 혼란에 빠지는 인물들의 모습이 유럽 특유의 블랙 코미디로 펼쳐진다. 극장을 나서는 관객들에게 '과연 진실이란 무엇이며, 정직은 항상 선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연극열전7'의 마지막을 장식할 네 번째 작품은 2017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최고의 화제작으로 연극열전이 처음 선보이는 피지컬 씨어터이자, 해외 초청공연이다. 잠시도 쉬지 않는, 눈을 뗄 수 없는 배우들의 역동적인 몸의 언어와 2인조 라이브 밴드가 선사하는 선율을 만끽할 수 있다. '기억이 사라지는 순간에도 영원히 남는 무언가'를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정을 관객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작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18-02-21 13:47: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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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커신 '나쁜 손', 과거에도 화려한 반칙 이력

올림픽 3000m 여자 계주 경기에서 중국이 실격 처리된 가운데 중국 판커신의 '나쁜 손'이 화제다.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픽 3000m 여자 계주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중국은 중국은 4분07초424의 기록으로 한국(4분07초361)에 뒤진 2위로 골인했으나 은메달을 목에 걸 수 없었다. 마지막 주자로 달린 판커신이 자리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한국의 최종 주자인 최민정을 밀친 것이 실격 사유가 됐다. 판커신은 '반칙왕'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악명이 높은 선수. 그의 '나쁜 손'에 해를 입을 뻔한 선수들이 한둘이 아니다. 과거 2014 소치 겨울올림픽 1000m에서 판커신은 박승희의 몸을 잡으려고 했으나, 박승희는 판커신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그리고 지난해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500m 결승에선 심석희의 오른쪽 무릎을 붙잡아 진로를 방해했다. 앞서가는 팀 동료 짱이쩌의 금메달을 위해서 판커신의 '나쁜 손'이 나선 것. 하지만 당시 심석희가 인코스에서 파울을 범해 실격이 된 상태였고, 두 사람은 함께 실격처리됐다. 같은해 10월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500m 준결승에서도 판커신은 최민정과 충돌했다. 당시 심판진은 최민정에게만 실격 판정을 내렸다. 이어진 3차 대회에서 판커신은 부정 출발을 하다 실격당했다. 한편, 판커신·취춘위·리진위·저우양 등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결승전을 치른 후 믹스트존에서 자국 기자들과 모여 "심판이 중국팀의 모든 성적을 무효 처리했다"며 "이번 결과를 흔쾌히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정에 불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8-02-21 13:47: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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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에선 직무관련 경험, 면접에선 성실함 본다"

"자소서에선 직무관련 경험, 면접에선 성실함 본다" 기업 인사담당자 중요하게 보는 평가 1순위는 실무면접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구직자가 제출한 자소서에서는 직무관련 경험을, 면접에서는 성실함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www.saramin.co.kr)이 기업 인사담당자 353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신입 채용 관련 설문조사(복수응답)를 벌인 결과, 자기소개서에서는 '직무관련 경험'(78.5%)을, 면접에서는 '성실함과 책임감'(71.4%)을 중점평가 항목 1순위로 꼽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밖에 자기소개서 주요 평가 항목으로 '성격 및 장단점'(49.9%)과 '입사 후 포부'(42.5%)가 비슷한 응답률로 뒤를 이었다. 이어 '생활신조 및 가치관'(40.5%), '목표 달성 경험'(29.5%), '실패 및 위기 극복 경험'(23.2%), '성장과정'(12.5%), '오타 등 맞춤법'(10.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면접에서는 성실함과 책임감에 이어 '직무수행능력'(62.6%), '입사 의지 및 열정'(43.1%), '조직융화력'(36%), '가치관 및 성향'(17.3%), '커뮤니케이션 능력'(17%), '실행력 및 도전정신'(15.3%), '전공지식'(14.7%) 등의 순으로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반기 신입 채용 프로세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전형에 대해선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3.5%가 '실무 면접전형'이라고 답했고, 이어 '임원 면접전형'(20.1%), '서류전형'(15%), '인적성전형'(11%) 등의 순이었다. 채용의 단계는 평균 2.2단계였고, 대기업은 3.2단계, 중견기업은 2.9단계, 중소기업은 2.1단계였다. 면접유형은 '질의응답면접'(94.3%, 복수응답)이 단연 많았다. 다음으로는 '실무수행면접'(11.9%), 'PT면접'(4.5%), '토론면접'(4%), '영어 등 외국어면접'(3.4%) 등이 있었다. 면접의 형태를 보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다대다 면접'(각각 46.2%, 37.9%)을 가장 선호하고 중소기업은 '일대일 면접'(51.1%)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2018-02-21 13:36: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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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출신만 입사 가능"…지자체 운영 장학숙 전문대생 차별 논란

-"학생들 진로 선택 자유 제한하는 차별 없애야" 서울 등 대도시 소재 대학에 진학한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지원 등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운영하는 기숙시설(장학숙)이 전문대 학생들의 입사를 제한하는 등 차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 전망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는 최근 전국 21개 지자체가 운영중인 장학숙 현황을 실태 조사한 결과, 장학숙 입사생 선발기준에 의해 전문대 학생들이 입사에 차별을 받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21일 문제를 제기했다. 장학숙은 서울 등 대도시 소재 대학에 진학한 지역 학생들의 학업 안정과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전문대교협이 실태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부 장학숙은 입사 선발 자격 기준을 4년제 대학생으로 한정하고 전문대학생 입사는 금지로 하고 있다. 또 수능 백분위 80 미만 또는 내신 3등급 미만은 입사를 금지하는 입사생 선발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섭 대덕대 학생처장(한국전문대학학생처장협의회 회장)은 "입사자격을 일반대학 학생으로 한정하거나 성적에 높은 비중을 둬 입사생을 선발하는 것은 적성과 소질을 살려 직업교육을 선택하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고 기회를 차단하는 차별적인 기준"이라고 비판했다. 전문대교협은 이런 사실을 파악해 작년 하반기부터 전국 장학숙과 지자체에 건의서를 발송하는 등 차별을 개선해달라고 요청했고, 경상북도 경북학숙의 경우 지난 1월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전문대 학생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황보은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성적 위주 선발은 학생들의 개성과 다양성을 배제하고 자유로운 진로 선택 기회를 차단하는 차별적이고 획일적인 요소"라며 "이런 차별을 개선해야 고등교육의 다양성이 강화되고 다양한 분야 창의·융합 인재 양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대교협은 향후 타 지역 장학숙에도 전문대생 입사 제한 조항 폐지와 성적 위주 선발 기준 변경을 요청할 방침이다. 일반대와 전문대 간 입사생 쿼터제나 입사 신청비율에 따라 선발인원을 배정하는 등의 방식을 제안했다.

2018-02-21 12:28: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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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정범식 감독, 공포 영화로 돌아온 이유는?

영화 '곤지암' 정범식 감독이 '기담' 이후 공포 영화로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21일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는 영화 '곤지암'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정범식 감독,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유제윤이 참석했다. 이날 정범식 감독은 "전 세계적으로 호러 영화가 열풍이다. 한국에서도 호러 영화 팬층이 두텁다. 하지만 한국 공포 영화가 세계 수준으로 못 가고 있어 아쉽다는 관객들의 의견이 많았다"며 호러 영화를 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난 해가 '기담'을 만든지 10년이었고, '곤지암'을 찍고 나니 11년이 됐다"며 "새로운 호러 영화로 한국 장르영화의 새로운 붐을 조성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곤지암'이라는 소재를 통해 체험형 공포 장르를 선사한 이유에 대해서는 "예전에 '무서운 이야기2'도 엘리베이터 괴담을 모티브로 가져와 시도한 것이었다. 이번에도 모두가 관심있어 하는 호러 컨텐츠로 관객에게 생생한 체험 공간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영화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명의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다. 오는 3월 중 개봉 예정이다.

2018-02-21 12:26:49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