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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올림픽 폐막식 참가 北 고위급대표단 만난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방남하는 북한 대표단을 만난다. 통일부는 22일 북한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을 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파견하겠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은 김 통전부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수행원 6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자연스러운 기회에 대표단을 만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폐회식과 별도 회동 등 최소 2차례는 북한 대표단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별도 회동은 청와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방한 계기에 북미접촉 계획은 없으며,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만남 중재와 같은 청와대 역할 역시 이번에는 없을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 고위급 대표단도 오는 2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평창올림픽 폐회식은 오는 25일로 개·폐회식에 동시에 대표단을 보내는 국가는 미국·중국·북한 3개 나라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폐회식 방한을 계기로 북미가 접촉할 계획이나 기회는 없을 것"이라며 "지난번에 만남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두 나라가 상황 인식을 하고 갔기에 당장 뭘 만들어낸다든지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북미 양측의 접촉을 피하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들은 바 없다"며 "양측이 접촉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는 "폐회식장에서도 동선이 겹치지 않을 것"이라며 "정확한 예우와 폐회식 자리 위치 등은 의전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02-22 16:06: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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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징역 2년 6개월 "국정농단 사태 일조…반성 안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의 축소·은폐와 직권 남용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는 22일 우 전 수석의 혐의 일부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안종범·최서원(최순실의 개명)의 미르·K스포츠재단 비리 의혹이 크게 불거진 2016년 7월 이후에는 피고인이 이들의 비위 행동을 판단하거나 강하게 인정할 수 있는 명백한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보임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최서원으로 촉발된 국가 혼란 사태에 일조한 책임이 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가 우 전 수석의 9개 혐의 중 유죄로 인정한 부분은 그가 2016년 7월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자신을 감찰하려 하자 직무수행을 방해한 혐의(특별감찰관법 위반) 등 4가지다. 반면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에 대한 좌천성 인사조치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강요 등 4가지 혐의는 무죄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특별감찰관실이 자신의 주거지 인근에서 현장조사한 사실을 알고 항의해 현장조사를 중단시키는 등 노골적으로 감찰을 방해한 결과, 제대로 된 감찰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민정수석으로서의 지위 내지 위세를 이용해 특별감찰관실의 피고인에 대한 감찰을 방해했음이 인정된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최씨의 비위를 인지하고도 감찰 직무를 유기한 혐의도 유죄 판단했다. CJ E&M이 고발 대상 요건에 미달함에도 공정위 관계자들을 시켜 검찰 고발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진술하게 직권을 남용한 혐의, 국회 국정감사에 정당한 이유없이 증인으로 나가지 않은 혐의도 유죄로 봤다. 다만 2016년 상반기 당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문체부 공무원 7명을 좌천성 인사 조처하게 해 직권을 남용했다는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당시 문체부 내 파벌 문제나 인사 특혜 의혹이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였다고 봤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박 대통령이 지시한 문체부 인사 명단을 어떻게 입수했는지 알 수 없고, 김종 전 차관과 최씨와 관계 있다고 인정하기도 어렵다"며 "공무원 신분을 보장하는 국가공무원법 68조에 전보조치에 대한 별도 규정도 없고, 관행상 인사 시기에 필수 기간을 채우지 않았다고 위법으로 평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우 전 수석이 문체부에 협박했다는 증거도 부족해 강요죄도 인정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우 전 수석이 대한체육회와 전국 28개 스포츠클럽에 실태 점검 준비를 하게 한 일 역시 무죄로 봤다. 지난해 1월 9일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의 금융계 인사 관련 증인신문에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한 혐의도 국회의 증인 출석 요구가 적법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우 전 수석이 2016년 12월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해 열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위증한 혐의는 공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우 전 수석에 대한 국회의 적법한 고발 의결이 없어 공소가 적법하지 않다고 봤다. 재판부는 우 전 수석의 유무죄 판단 이유를 설명하고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는 국민의 여망을 외면하고, 변명으로 일관하는가 하면, 취지와 의미가 분명한 관련자들의 진술마저 왜곡하여 주장하는 피고인에게서 반성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는 형을 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우 전 수석 측 변호인은 선고 직후 "일단은 항소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항소 이유는 판결문을 보고 검토한 이후에 항소문을 개진해서 항소하겠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이날 재판 외에 국가정보원에 지시해 공직자와 민간인을 광범위하게 불법 사찰하고,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의 운용 상황을 보고받은 혐의 등으로 추가 구속기소 돼 재판 중이다.

2018-02-22 16:02:01 이범종 기자
文 대통령, 트럼프 딸 이방카와 23일 만찬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이자 백악관 선임고문인 이방카와 23일 만난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외국 외빈을 접견하는 상춘재에서 이방카와 23일 저녁 만찬을 할 예정"이라고 22일 전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이방카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의 미국 정부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23일(한국시간)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밝혔다. 이방카 고문은 체류 기간 동계올림픽을 관람하고 25일 열리는 폐막식에 참석하는 등의 일정을 보낸 뒤 26일 미국으로 돌아간다. 이번 방한은 북핵·미사일 사태 해결을 위한 북미 대화와 남북정상회담 등이 주목되는 가운데 철강 규제 등 한미 간 통상 마찰이 고조되는 시점이어서 이방카 고문이 가져올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방카 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아는 최측근 인사이기도 하다. 미 고위관계자는 이방카 고문이 방한 기간 북한 정부인사를 만날 계획이 없으며, 탈북여성들과 만날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방카 고문 등 대표단의 핵심메시지는 한국의 경제 성장과 발전,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축하하고 미 선수단을 격려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펜스 부통령 방한 때처럼 북한이 올림픽 무대를 선전 공세의 장으로 활용하는 데 맞서는 것이 여전히 정부의 우선순위에 있느냐'는 질문에는 "물론 우리는 여전히 그것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메시지에는 여러 측면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집중하는 메시지의 일부분"이라고 밝혔다. 이방카 고문이 평창올림픽과 관련된 활동에 주력하면서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던 펜스 부통령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북 행보가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방카 고문의 이번 방한은 앞서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던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행보와 비교되면서 평창을 무대로 한 미·북 간 올림픽 외교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대리전 성격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2018-02-22 15:21: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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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 왕빛나 "또 악녀? '아픈녀'라고 생각"

'인형의 집' 왕빛나가 또한번 악역을 맡은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용산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TV 저녁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 극본 김예나, 이정대 / 제작 숨은그림미디어)'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상휘 감독, 배우 최명길, 박하나, 왕빛나, 한상진, 이은형, 이한위가 참석했다.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로,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 분)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다. 극중 악역을 맡은 왕빛나는 "시청자들이 '왕빛나 또 악역 맡았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 하지만 알고보면 부모에 대한 그리움 등 상처 많은 캐릭터다. 악녀라기보다는 '아픈녀'라고 생각한다"고 인물에 대해 소개했다. 도시적인 이미지 때문에 드라마에서 악역을 주로 맡아왔던 왕빛나. 그는 "어떤 드라마는 이유없이 '너는 그냥 나빠야돼' 수준의 설정을 할 때가 있다. 그럴 땐 나조차 납득이 안 되기 때문에 악역 연기하는데 힘들다"며 고충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인형의 집'은 처음부터 이럴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줬다. 내가 왜 나쁘게 행동할 수 밖에 없는지 이유를 알기 때문에 연기할 때 집중도 잘 됐고, 편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평일 저녁을 책임질 '인형의 집'은 '내 남자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2018-02-22 15:09:54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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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의 속도 제한 없는 '진짜' 무제한 요금제…SKT·KT로 번질까?

데이터 제공량, 속도 제한이 없는 '진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나왔다.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인하를 이끌기 위한 LG유플러스의 상품 개편 일환이다. 최근 보편요금제, 완전자급제 등 가계통신비정책협의회가 별다른 합의에 이르지 못해 막을 내리는 상황에서 LG유플러스의 이 같은 움직임이 통신 업계로 확산될지 여부도 주목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신규 요금제 출시가 고가 요금제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는 목소리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월정액 8만8000원으로 별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 없이 무제한으로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를 23일부터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장 부사장은 22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말 데이터 스페셜 요금제 가입자 비율이 국내 통신 시장 전체의 30%를 넘어설 정도로 고객의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는 업계의 실질적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를 이끄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 업계는 그간 고객이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모두 소진할 경우 3Mbps의 속도 제한을 통해 고용량 데이터 사용을 제한해왔다. LG유플러스 고객 데이터 분석결과 데이터 스페셜 가입자 4명 중 1명은 데이터를 100% 소진하고 속도 제한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사의 무제한 요금제가 '무늬만 무제한'이라는 비판을 받은 이유다. LG유플러스는 속도 제한 없는 무제한 요금제를 위해 내부적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 증가하는 LTE 데이터량을 예측·파악하고, 이번 요금제 출시로 급증할 수 있는 트래픽에 대한 대비를 모두 마쳤다고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나눠쓰기 데이터' 혜택이다. 데이터 주고받기·쉐어링·테더링을 포함한 나눠쓰기 데이터 한도를 월 40기가바이트(GB)까지 제공한다. 기존 데이터 주고받기의 조건이었던 '본인 잔여량 500MB 이상일 때', '기본 제공량의 50%까지만' 등의 제한도 없어진다. 같은 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가족 간에는 횟수 제한 없이 보낼 수 있으며, 친구·지인 등 일반 가입자에게는 월 4회까지 전달할 수 있다. 세컨드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이용자는 나눠쓰기 데이터 40GB 한도 내에서 최대 2대까지 무료로 데이터를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가족 단위 고객은 기존과 동일 비용으로 데이터를 더 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4인 가족 중 1명만 요금제를 가입하더라도 나머지 3명에게 각각 월 13GB, 연간 156GB를 주는 게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아빠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엄마는 '데이터 6.6 요금제', 자녀 두 명은 각각 '데이터 3.6', '청소년 스페셜'을 사용할 때 아빠가 엄마와 자녀들에게 데이터를 나눠주면 4명의 월 데이터 용량이 총 90GB 이상으로 늘어난다. 기존에는 4인 가족이 이와 동일한 비용으로 쓸 수 있는 데이터 용량이 총 50GB 수준에 그쳤다. 이러한 LG유플러스의 요금제 개편 움직임이 업계로 확산될지 여부도 주목된다. 고가 요금제 가입자를 뺏기지 않기 위해 SK텔레콤, KT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특정 고객군뿐 아니라 전체 고객의 혜택을 골고루 늘리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며 "실제 고객의 사용량에 기반한 최적 요금제 추천을 통해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KT 관계자는 "무조건 고가요금제를 만드는 것보다는 데이터 공유를 통해 가족이 나눠 쓸 수 있는 방법 등 차별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LG유플러스의 이번 신규 요금제 출시가 고가 요금제 유치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는 목소리도 있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무선사업 분야 1인당 월평균 요금(ARPU) 감소에 고가 요금제 가입 유치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이날 저가 요금제 개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저가 요금제 개편에 대한 요금 여력이 많지는 않다"며 "저가 요금제 혁신 방향은 알뜰폰 사업자 등 MVNO 쪽에서 활발하게 일어나 연쇄적으로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는 23일부터 전국 U+ 대리점에 방문하거나 고객센터 전화 및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선택약정 요금할인과 가족무한사랑(무·무선 4인결합) 할인을 중복으로 적용 받을 시 월 6만500원에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2018-02-22 14:57: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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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블리츠X' 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정식 출시…8개 언어 지원

넥슨은 자사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메이플블리츠X'를 한국 및 동남아시아 전 지역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22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이플블리츠x는 총 8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로 한국을 비롯해 대만,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전 지역 유저간 실시간 매칭이 가능한 아시아 통합 서버로 운영된다. 메이플블리츠X는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실시간 전략배틀 모바일게임이다. 원작 영웅들의 다양한 캐릭터, 몬스터, 맵을 장르적인 환경에 맞게 재해석했으며, 실시간 PvP(Player vs Player)를 비롯한 연습 및 던전 모드와 몬스터 카드를 수집하고 제작할 수 있는 컬렉션 요소를 갖췄다. 이번 출시 버전에서는 '루디브리엄', '골렘의 사원', '오르비스', '저주받은 신전' 등 4종의 전장과 '메르세데스', '카이린', '팬텀' 등 5종의 영웅들을 공개한다. 또 핵심 콘텐츠인 PvP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모드와 '몬스터파크', '버추얼 아레나' 등을 즐길 수 있는 싱글플레이 모드들을 선보인다. 넥슨은 출시를 기념해 원작 메이플스토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4월 18일까지 메이플블리츠X에서 메이플스토리의 계정 연동 및 퀘스트 진행 시 미션을 완료한 유저에게 '카드박스 의자' 등 메이플블리츠X의 아이템과 '호신부적', '텔레포트 월드맵' 등 메이플스토리의 아이템을 각각 지급한다. 또 3월 14일까지 게임 내 오픈 이벤트 퀘스트를 완료하면 미션에 따라 '유니크 확정 카드', '초상화', '1만2000 메소' 등 혜택을 제공하고, 매일 오후 6시 반 접속 시 '골렘의 돌조각', '하늘의 정수' 등 아이템을 선물한다.

2018-02-22 14:57: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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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갈래 대학 가는 길] 일부 과목 절대평가 속 '선택과 집중' 통했다

대학 신입생 선발 방식이 기존 한줄 세우기에서 여러 줄 세우기로 변화하고 있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절대평가화와 진로교육 강화와 맞물려 이런 경향은 앞으로 더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합격사례를 통해 여러갈래 대학 입학의 길을 짚어본다.<편집자주> 올해 서울대 신입생 중 재수생 비율은 최근 6년간 가장 높았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 중 재수생 비율이 55.0%로 전년 46.4%에서 10%p 가까이 껑충 뛰었다. 입시 전문가들은 올해 첫 도입된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재수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서울대가 영어 등급간 점수차를 최소화해 사실상 영어가 무력화됐고, 국어, 수학, 탐구 영역 실질 비중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영어 4등급자가 서울대 정시 최초합격자에 포함되는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다. 전형 단순화를 위해 일부 과목을 절대평가로 바꿨지만, 반대의 상황이 연출된 셈이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천문학전공(가군 수능100% 일반전형)에 합격한 A씨 역시 고3 시절 영어 3등급이었다. 하지만 영어가 9등급제로 바뀐 뒤 다른 교과목에 집중해 재수생으로 합격한 케이스다. 재수 이후 나머지 국어, 수학, 탐구 과목에 집중한 결과 모두 1등급을 받았다. 국수탐 합계 등급이 1년 전 14에서 5로 올랐다. A씨는 고3 시절 수시와 정시를 모두 준비한 것을 패인으로 꼽았다. A씨는 "고3때 논술, 학생부종합, 수능 세 가지 전형을 모두 준비했다"며 "그러다보니 여러 가지로 부족했었고 수시와 정시 모두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수능 일부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과도기엔 선택과 집중이 특히 중요하다는 설명으로 읽힌다. 과목별 학습 목표도 뚜렷하게 잡았다. 국어는 지문을 빠르게 읽고 쉽게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국어독해연습'에 집중했고, 수학은 고난도 문제풀이에 집중해 모르는 문제는 주변 도움을 받아 끝까지 해결한 것이 중요했다. 특히 기존 해왔던 좋지 않은 습관과 비효율을 찾아 고치고, 수준에 맞는 학습 분량과 콘텐츠를 골라가면서 실전 수능에 맞는 학습 방법을 찾은 것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영어과 과탐은 복습을 통한 실전 문제 풀이 노하우를 쌓았다. A씨에게 가장 취약했던 영어는 문법, 구문, EBS 연계에 집중했고, 특히 복습에 중점을 뒀다. 과탐 역시 기초 개념 복습을 통해 문제 풀이시 적용하면서 노하우를 익혔다. A씨는 "공부를 열심히만 하면 재수해 성공하는 것은 아닌것 같다"며 본인에게 맞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컨디션관리, 생활관리, 멘탈관리, 공부계획, 입시계획 등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되기 위한 자기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걸 느겼다"고 했다. 실제로 A씨는 재수 이후에는 5시 20분 기상, 12시 취침하는 패턴과 공부를 습관화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측은 A씨가 2018학년도 대입에서 지원 가능했던 학과로 서울대 물리교육과나 화학교육과를 비롯해, 나군 연세대 기계공학부·전기전자공학부·화공생명공학부, 다군 중앙대 창의ICT공과대학·화학과·수학과, 한국과학기술대학교 무학과와 가톨릭관동대 의학과(가군), 부산대 치의학부(가군), 경희대 한의예과(가군), 단국대(천안) 치의예과(나군),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나군), 강릉원주대 치의예과(다군), 동국대(경주) 한의예과(다군) 등이라고 분석했다. [도움말 = 종로학원하늘교육]

2018-02-22 14:49:1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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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효 센터장 "막장에 대한 의구심? '인형의 집'은 매력적"

KBS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 대해 정성효 KBS 드라마센터장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부탁했다. 22일 서울 용산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TV 저녁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 극본 김예나, 이정대 / 제작 숨은그림미디어)'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상휘 감독, 배우 최명길, 박하나, 왕빛나, 한상진, 이은형, 이한위가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정성효 KBS 드라마센터장은 발표회를 앞두고 "모처럼 만에 선보인 '인형의 집'에 많은 기대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인형의 집'이 시작된다. 오랜 기간 동안 숙성과 준비 과정을 거친 작품이다.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본다"며 "저녁 일일드라마는 막장 요소가 많은 드라마라는 의구심을 받기도 한다. '인형의 집'은 차별점과 매력이 있다. 최명길, 박하나, 왕빛나 등을 비롯한 여러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로,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 분)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다.

2018-02-22 14:18:1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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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교수 78.9% "김창수 총장 연임 옳지 않아"

중앙대 교수 10명 중 약 8명이 김창수 총장을 법인이 지명한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 교수협의회는 22일 오전 교내에서 열린 전체 교수회의에 앞서 참석 교수 495명을 대상으로 '법인이 지명한 김창수 총장의 연임이 올바른지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유효투표 479표 중 78.9%가 '총장 재지명이 옳지 않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응답자 중 21.1%는 '총장 재지명이 옳다'고 답했다. 교수협의회는 "지난해 12월 교수 77%가 총장을 불신임했고, 93%가 현행 총장지명제에 반대한 가운데, 이번에는 공식적인 교수회의에서 재차 총장 불신임이 확인됐다"면서 "김창수 총장은 총장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음을 선언한다. 총장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방효원 교수협의회 회장은 "법인은 작년 12월 교수 투표가 발표된 이틀 후 이사회를 열어 김창수 총장을 재지명함으로써 교수들의 요구를 단칼에 묵살했다"며 "교수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모욕하는 차원을 넘어 교수들을 지배 대상이나 통제인력으로 보는 오만한 재벌의 시대착오적인 갑질의 전형"이라고 비난했다. 교수협의회는 투표 결과가 집계된 직후 전체 교수회의에서 이 내용을 공표하고 김 총장의 즉각 사퇴와 민주적 총장선출제 즉각 도입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창수 총장은 "규정에 따라 선임돼 사퇴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협의회는 이날 오후 2시 대학 본관 앞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뒤, 총장실을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

2018-02-22 13:51: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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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여 앞 지방선거, 각 정당 선거전략 고심

6·13 지방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들이 선거전략 마련에 분주하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가 집권 2년 차에 들어서는 시기에 실시되는 만큼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필승 전략'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각종 여론조사 등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당의 높은 지지율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를 포함한 향후 국회 일정에서 민생법안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 등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법안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통령 4년 중임제 등 권력구조를 포함한 개헌에도 한층 드라이브를 걸며 문 대통령의 지난 대선 당시 공약이었던 '6월 지방선거시 개헌 동시 국민투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계획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개헌 동시 국민투표가 가능하게 될 경우 정부는 물론,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성도 확보돼 지방선거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주당은 이러한 '큰 그림' 전략 속에서 세부 전략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그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수도권과 호남 지역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영남 지역에서도 승리가 가능할 것이라는 희망적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만큼 이 지역에 중량감있는 후보 모색에 집중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영남권 지역은 반드시 '사수'하겠다며 배수의 진을 치고 있다. 이를 위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한미 외교, 경제정책 등에 대해 전방위적인 비판을 쏟아내며 흩어진 보수 진영 결집에 우선적으로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홍준표 대표, 김성태 원내대표 등 '투톱'을 중심으로 연일 정부·여당과 강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영남 지역과 호남 지역이 각각 보수 진영과 진보 진영의 '뿌리'로 상징되고 있는 우리나라 정치의 특이성을 염두한 전략이라는 게 정치권 대다수의 해석이다. 동시에 자유한국당은 현장행보를 활발하게 진행하며 지지율 끌어올리기에도 힘을 쏟고 있다. 홍 대표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현장 방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 접견, 시화산단 방문, 신용산초등학교 방문, 어린이집 방문, 부산 자갈치시장 방문, 한국외식업중앙회 방문 등을 통해 시민들과의 접촉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행보를 통해 자유한국당은 현장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 지역별 공약을 마련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이번 지방선거를 '절실하게' 준비하고 있다. 두 정당 모두 지방선거의 결과에 따라 당의 존폐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당 안팎에 팽배하게 퍼져있기 때문이다. 바른미래당은 자유한국당, 민주평화당과 차별화 전략을 펼치며 상대 지역구를 빼앗아 오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창당 직후 '대안 야당' 이미지를 부각시킨 것도 이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민주평화당의 경우에는 호남 지역 의원들로만 구성된 만큼 '정체성'을 강조하며 호남 지역 사수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2018-02-22 13:41:32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