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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역대 2월 개봉 외화 흥행 2위 등극

2018년 전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블랙 팬서'가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월 3일 오전 12시 5분 기준, 누적 관객 수 501만6791명을 기록하며, 개봉 18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18년 개봉 영화 중 최초이자, 최단 기간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누적 관객 수 600만 이상을 기록한 역대 2월 개봉 외화 최고 흥행작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의 돌파 시점(37일)보다 19일이나 빠른 속도다. '블랙 팬서'는 역대 2월 개봉 외화 최단 기간 500만 돌파 신기록을 세우며 역대 2월 개봉 외화 흥행 2위에 등극했다. 대한민국 마블 흥행 4위를 기록한 '어벤져스'(2012)와 동일한 500만 돌파 속도(전야 개봉 기준)를 기록해 2018년 최고의 흥행작으로서의 위엄을 보여줬다. '블랙 팬서'는 북미에서 역시 개봉 후(2월 16일 현지 시각 기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채 승승장구 중이다. 이러한 비교불가한 흥행에 힘 입어 누적 수익 4억 2879만 불(한화 약 4634억 원)을 기록, 역대 마블 솔로무비 흥행 1위에 등극하며 새로운 마블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해당 작품은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500만 관객 돌파에 힘 입어 개봉 3주차 주말까지도 굳건한 흥행 저력을 보여줄 2018년 전세계 최고의 흥행킹 '블랙 팬서'는 절찬 상영중이다.

2018-03-04 13:02: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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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첫방 '착한마녀전'vs'데릴남편 오작두'

[ME:TV] 첫방 '착한마녀전'vs'데릴남편 오작두' 드라마 '착한마녀전'과 '데릴남편 오작두'가 같은 날 첫 방송으로 맞붙은 가운데 '착한마녀전'이 승기를 잡았다. 종잡을 수 없는 이다해의 완벽한 1인 2역 열연과 초고속 전개, 색깔있는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토요일 밤 시청자들의 마음에 입주하는데 성공했다. 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첫 방송된 '착한마녀전'은 1회 9.2%, 2회 10.8%, 3회 11.0%, 4회 11.7%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에 첫 방송을 한 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는 1회 7.9%, 2회 10.4%를 기록해 '착한 마녀전' 4회 중 최고 시청률은 11.7%보다 1.3%포인트 뒤진 수치를 보였다. '착한 마녀전'은 너무 착해 탈이었던 주부가 '단칼 마녀'라는 별명의 못된 쌍둥이 동생 삶까지 이중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착한 주부의 위험천만 이중 생활극이며, 이다해가 1인2역으로 활약하면서 극을 이끌었다. 1-4회에는 동해항공 에이스 승무원인 쌍둥이 동생 차도희(이다해)를 대신해 7박 8일 장거리 비행에 오른 호구 아줌마 차선희(이다해)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다이내믹하게 전개됐다. 아버지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각자의 삶을 살던 두 자매는 도희에게 찾아온 불행으로 인해 다시금 재회하게 됐고, 선희는 도희의 부탁을 받아 승무원 동생의 역할을 대신하게 됐다. 그러나 도희가 부탁한 대로만 하면 무탈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선희는 이라크 바그다드행 비행에 참여하게 됐고, 그곳에서 동해항공의 스타 파일럿 송우진(류수영), 동해항공 CEO 오평판(이덕화) 회장, 우진의 어머니 김공주(문희경) 등과 인연을 맺게 됐다. 특히, 이성 보기를 돌같이 하는 금욕주의자 우진과는 난기류 속 예상 못한 스킨십에 이어 불시착 뽀뽀까지 일사천리로 진행, 그야말로 최악의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이다해는 4년여 만에 안방극장 컴백이 무색할 만큼,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차선희 역과 카리스마 넘치는 차도희 역을 자유자재로 넘나들었다. 한편, '데릴남편 오작두'는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솔로녀 한승주(유이)가 오로지 '유부녀'라는 소셜 포지션을 쟁취하기 위해 순도 100% 자연인 오작두(김강우)를 데릴남편으로 들이면서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스로, 김강우와 유이의 첫 만남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비록 첫방송 경쟁은 '착한 마녀전'이 승기를 쟁취했지만, 극 초반일뿐더러 근소한 차이이기 때문에 엎치락 뒤치락 승패가 예상된다. 주말극에 활기를 불어넣은 두 드라마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2018-03-04 13:02:1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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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려견 놀이터 6일 재개장…'동물등록' 후 무료 이용

서울시가 동절기 휴장했던 '반려견 놀이터'를 6일 오전 10시 재개장한다. 서울시는 ▲광진구 어린이대공원(구의문 주차장 옆) ▲상암동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 주차장 옆) ▲동작구 보라매공원(공원 남단 향기원 옆) 등 반려견 놀이터 3곳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2013년부터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해온 서울시는 지난해 12월~2018년 2월 동절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휴장했다. 반려견 놀이터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이용료는 없다.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고, 우천시에는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반려견 놀이터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5~8월은 시민 이용이 많아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견주(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질병감염의 의심이 있는 반려견이나 사나운 반려견, 발정이 있는 반려견 등은 입장이 제한된다. 반려견은 동물등록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견주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견주는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해 배설물 발생시 수거하고 반려견의 돌발행동 등에 대비해야 한다. 시는 반려견 놀이터를 찾는 시민이 늘고 이용자 만족도도 95.8%로 높게 나타남에 따라, 반려견 놀이터 근무자 중 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시설 위생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위생관리를 위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해당 보건소와 매주 놀이터 전체 방역을 실시하며 상시적으로 자체 소독을 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반려동물 관련 이슈로 관심이 커지면서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반려동물 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18-03-04 11:25:2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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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사람] 박원순 시장 "'삶을 바꾸는 혁명' 시민과 함께 완성하겠다"

[메트로가 만난 사람] 박원순 서울시장 "신발 끈 다시 한 번 동여매고, '내 삶을 바꾸는 혁명' 시민과 함께 완성하겠다" "자동차에 내줬던 도시의 주인 자리를 보행자 시민에게 돌려줬습니다. 지우고 새로 쓰는데 급급했던 개발도시 서울은 고쳐 쓰고 다시 쓰는 재생도시 서울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선 출마를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출마 결심을 굳혔다. 과거 한방주의 도시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서울의 체질을 개선하고 이를 지속가능하게 하는데는 더 시간이 필요한 때문이다. 지난 6년간 '내 삶을 바꾸는 시장'이라는 서울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에 집중했고, 시민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작은 정책이 모여 큰 물줄기가 된 걸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새 정부와의 협력이 가능한 것도 박원순이 3선 도전의 마음을 정한 이유다. '서울시'와 '박원순'만 들어가면 반대부터 한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문에 홀로 분투했고, 힘겹고 외로웠다는 박 시장은 "새 정부가 출범해 이제야 한 팀이 돼서 제대로 일할 수 있게 됐다"고 힘줘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6년간 가장 보람됐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시민 삶의 변화라는 거대한 물줄기를 이룬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특정 정책보다는 시민들의 참여가 녹아있는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물줄기를 이룬 데 의미를 뒀다. 박 시장은 "서울 도시계획의 최상위 법정계획인 '서울플랜 2030'부터 시민이 낸 아이디어가 히트 정책이 된 심야 '올빼미버스' 등 서울의 미래 비전부터 생활형 정책까지 시민의 손으로 쓰여졌고 완성됐다"고 강조했다. 그간 이룬 성과에 대해서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킨 결과물'이었다고 했다. 박 시장은 "압축성장과 개발의 시대, 토건에 집중하고 엄청난 세금을 썼다면 6년 전부터 서울은 사람에 투자해 시민의 삶, 민생지도를 바꿨다"면서 "'내 삶을 바꾸는 시장'이 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6년이란 행정의 연속성 위에서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새 시대로 나아가는 모멘텀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서울시는 이 기간 중 20조 채무 중 8조6000억 원을 감축하고, 이 돈을 사람과 미래에 투자했다. 취임 당시 4조원 대였던 복지예산은 10조원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보육정책 1순위인 국공립어린이집은 올해 1500개까지 늘어난다. 신혼부부와 청년, 1인 가구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13만호 이상을 공급했다.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80년대 이후 공급량의 45% 이상을 지난 6년간 집중 투자한 셈이다. - 서울시정 6년차다. 그동안 가장 보람됐던 순간은 언제였나. "물방울이 모여 강물을 이루듯, 작지만 소중한 변화들이 차곡차곡 쌓여 시민 삶의 변화라는 거대한 물줄기를 이룬 시간이었다. 서울시가 추진해온 250여개 마스터플랜 하나하나에 공무원들의 노고와 치열한 고민, 시민들의 애정어린 참여가 녹아있다. 모두가 소중하다. 특히 서울시정에 협치를 시스템화하고 혁신을 체질화한 것은 천만 행정의 새 역사를 쓴 근본적 변화다. - 그동안 이룬 성과를 돌아본다면. "지난 6년은 한방주의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로, 서울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절대 시간이었다. 압축성장과 개발의 시대, 토건에 집중하고 엄청난 세금을 썼다면, 6년 전부터 서울은 사람에 투자해 시민 삶과 민생지도를 바꾸고 있다. '내 삶을 바꾸는 시장'이 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6년이란 행정의 연속성 위에서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모멘텀을 마련했다." - 과거와 달라진 서울시정을 구체적인 예로 든다면 "자동차에 내줬던 도시의 주인 자리를 보행자 시민에게 돌려줬다. 지우고 새로 쓰는데 급급했던 '개발도시' 서울은 고쳐 쓰고 다시 쓰는 '재생도시' 서울로 방향을 전환했다. 전국 최초로 시도한 비정규직 정규직화, 근로자이사제 등은 노동존중의 새 역사를 갱신한 것이다." - 서울시 미래를 위한 투자는 무엇이 있나. "혁신을 동력으로 하고 '모두의 경제'를 지향하는 미래 준비도 정부와 발맞춰 착실히 진행 중이다. 도심제조업과 바이오·의료, R&D(연구개발), 문화콘텐츠 등 서울의 유망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일반인부터 전문가까지 혁신인재 6000명을 육성한다. 서울의 경제 지도를 다시 쓰는 계기가 될 것이다." - 문재인 정부에서 기대되는 부분도 많다. "서울은 이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혁신의 테스트베드로 거듭났다. 도시재생,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서울시가 테스트베드가 되어 일궈낸 혁신의 열매는 새로운 씨앗을 맺어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가 정부에 건의한 과제의 59%가 대통령의 공약과 일치한다. 그러나 아직 샴페인을 터트리긴 이르다. 서울시는 정책과 혁신을 통한 촛불정신의 계승과 생활혁명으로의 진화 등의 책임을 안고 있다고 생각한다. 서울시가 먼저 발굴하고 검증한 '서울형 혁신정책'을 통해 '중앙-지방 협치 시대'를 열고자 한다. 자치와 상생을 동시에 이루는 모범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 -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을텐데. "혁신에는 늘 시행착오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더구나 시민의 삶을 바꾸는 혁명은 지금까지 시도된 적 없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과정이다. 다양한 의견이 교차하고, 논쟁이 생기기도 한다. 아쉬움이라기보다는 불가피한, 건강한 진통이라고 본다. '서울로7017'의 경우도 속도의 논리를 보행의 권리로 바꾸는 과정이었고, 100회가 넘는 시민과의 소통 과정을 거친 후 사업에 착수할 수 있었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역시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생명의 가치와 비용의 논리가 충돌해 사회적 논쟁이 점화하기도 했다. 이런 논쟁의 시간이 결코 낭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정책의 취지를 제대로 알리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 무료 대중교통 제도를 중단했는데, 그 의미는 무엇인가. "중단이 아니라 대책의 진화고 심화다. 정책 추진의 단계가 여러 가지 아닌가. 정책의 한 단계를 마무리하고 보다 진화된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다.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지난 10여 년 간 전 방위적으로 해온 '장기적, 일상적 조치'에 더한 '비상시 특단의 대책'이자, 차량2부제에 대한 시민 참여율을 높이고 정부 차원의 보다 강력한 조치를 끌어내기 위한 마중물 정책이었다. 세 번의 서울형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서 미세먼지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대가 확산됐고 2부제와 관련해 정부와 국회의 법제화,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촉매제 역할을 해냈다. 32개 시민단체들도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서울시민 공동행동'을 만들어 자발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금까지 미세먼지 대책이 공공 주축이었다면 정말 중요한 시민참여가 그 중심이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서울시는 8대 대책으로 뒷받침 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것이다. 미세먼지를 생활 불편이나 비용의 문제가 아닌, 건강과 생명의 문제로 대응하겠다.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서울시 입장엔 후퇴도, 포기도 없다." - 서울시장은 정치적으로도 매우 중요한데, 이와 관련한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다. "지난 6년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 시절이었고, '서울시'나 '박원순'이면 무조건 반대부터 하는 정부 때문에 홀로 분투했던 것이 사실이다. 천만의 수도를 중앙정부 협력없이 이끌어 간다는 게 참으로 힘겹고 외로웠다. 심지어 이명박 정부에서는 '박원순 제압문건'이 실행됐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청년수당 관련 캐비닛 문서가 나오는 등 협력의 파트너여야 할 정부로부터 정치적 탄압을 받아야 했다. 새 정부가 출범해 이제야 한 팀이 돼서 제대로 일할 수 있게 됐다." - 문재인 정부와는 어떻게 호흡을 맞출 계획인가. "중앙정부와 서울시는 순망치한(脣亡齒寒)의 관계다. 도시경쟁력은 곧 국가경쟁력의 기초가 된다. 서울시정이 성공하면 국정도 힘을 받는다. 특히 서울시는 이미 물리적 공간으로서의 서울을 넘어섰다. 정부와 적극 손발을 맞춰 서울형 혁신을 전국으로 확정하고, 세계로도 수출해 대한민국의 성공에 힘을 보태고 싶다." - 3선 출마를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출마 의사를 정했다. 왜 박원순이어야 하나. 3선 도전의 포부는 무엇인가. "신년사를 통해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을 얘기했다. 서울의 내일은 단절이 아니라 연결과 확장, 축적이며 진화다. 그 생각과 의지, 결심을 구체화한 것이다. 지난 6년간 서울의 혁신을 연속성있게 이끌어온 사람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책임이 있는 사람으로서 제게 주어진 소명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서울시의 '내 삶을 바꾸는 혁명'은 새 정부의 기치인 '내 삶이 나아지는 나라'와 맞물려 있다. 서울시와 중앙정부는 운명 공동체로서 협치로 민생의 문제를 함께 풀고, 민생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의 혁신 동력을 일관되게 이끌어 국정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서울의 모델을 전국의 상생모델, 세계의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 공식적인 자리(출마 선언)는 따로 가질 예정이다." - 당내 민병두, 박영선, 우상호 의원 등이 서울시장에 도전했는데, 당내 결선투표가 어떤 방식으로 치러지길 바라나. "기본적으로 당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다. 당이 승리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할 것으로 믿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촛불시민혁명 이후 달라진 당과 정치권의 모습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다. '이전투구(泥田鬪狗)식' 경선이 아닌 공존과 존중의 경선, '그들만의 리그식' 경선이 아닌 시민과 함께 토론하는 축제형 경선이 돼야 하고 그 흐름을 본선까지 이끌고 가야 한다." - 신년사에서 '무언가 바꾸려면 10년이 필요하다'는 얘길 하셨는데, 10년 임기가 되면 무엇이 바뀌나. "10년을 투자해 궁극적으로 바꿔가야 하는 것은 시민의 삶이다. 지금까지 '시민의 삶'이라는 한 곳만 바라보며 달려왔다. 성장이나 개발 그 자체가 목적이 되는 도시가 아닌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시,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성장하고 개발하고 투자하며 혁신을 거듭해 왔다. 강산이 변하는데도 10년이 걸린다. 하물며 시민들이 '좋은 정부 덕분에 내 삶이 바뀌었다'고 느끼도록 만드는 것은 결코 녹녹한 일이 아니다. 행정의 연속성과 지속적인 일관된 투자가 필요한 일이다. 서울시의 250여개 중장기 프로젝트를 한층 더 진화시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장 평범한 시민들, 그들의 행복한 권리를 되찾아 주는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82년생 김지영씨'가 좌절하지 않고 아이 키울 수 있는 도시, 시민의 안전과 평화가 담보된 도시, 미래를 불안 대신 희망을 얘기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956년 3월 경남 출생으로 경기고 졸업 후 서울대 사회계열에 입학했지만 긴급조치 위반으로 제적, 단국대 사학과에 재입학해 졸업했다. 사법고시 합격 후 1982년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에서 6개월만에 사표를 내고 변호사로 개업해 국내 첫 성희롱 관론 소송인 서울대 우조교 사건을 맡은 이후 인권변호사로 활동했고 참여연대 사무처장(1995~2002)을 맡기도 했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통해 서울시장이 된 뒤 2014년 선거에서 재선돼 서울시장을 맡고 있다.

2018-03-04 11:12: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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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우리집AI로 달라진 시각장애인 가족…유튜브 영상 공개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들의 불편함을 U+우리집AI 서비스를 통해 따뜻한 기술로 다가간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실제 1급 시각장애를 가지고 8개월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조현영씨(39)와 아들 최유성군이 출연해 시각장애인으로서의 생활 속 불편함과 U+우리집AI 서비스로 달라진 생활상을 표현했다. 영상 속에서 조현영씨는 U+우리집AI와 함께 훨씬 쉬워진 육아를 경험하게 된다. U+우리집AI는 유성이의 끼니와 약 먹을 시간에 대한 알람을 음성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고, 유성이를 돌보는 와중에도 미세 먼지 농도 정보를 확인하고 실내 환경을 말 한마디로 동시에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영상의 주인공인 조현영씨는 "시각장애를 가진 부모로서 아이에게 늘 더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U+우리집AI 서비스로 아이와 더 많은 교감을 나누고 일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영상은 LG유플러스가 작년 연말부터 실제 시각장애인들을 직접 인터뷰하면서 스마트기술 이용에서 그들이 소외된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지난 1일 '한국 시각장애인 연합회'를 통해 시각장애가정 500가구에 U+우리집AI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면 저소득 시각 장애인들에게 보행 보조 도구인 '흰 지팡이'를 지원하는 기부 릴레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김희진 브랜드전략팀장은 "U+우리집AI는 시각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IT·스마트 기술에서의 소외라는 모순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서비스임을 느끼게 됐다"며 "기술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누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된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청각장애 '바리스타 윤혜령씨' 편, 다문화 가정 '엄마의 수업' 편, 독거노인 '할머니의 뜨개질' 편 등 사연을 바탕으로 한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2018-03-04 11:11: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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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文 손잡고 3선 마음 굳혀"… 이·박 시절 "홀로 분투, 힘들었다"

박원순 "文 손잡고 3선 마음 굳혀"… 이·박 시절 "홀로 분투, 힘들었다" 朴'내 삶을 바꾸는 혁명' - 文'내 삶이 나아지는 나라' 맞물려 서울시 정부 건의 과제 59%, 대통령 공약과 일치…"중앙-지방 협치 시대 열겠다" 6.13 서울시장 선거를 약 100일 앞두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사실상 3선 출마를 기정 사실화했다. 박 시장은 지난 2일 메트로신문과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지난 6년간 서울의 혁신을 연속성있게 이끌어온 사람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책임이 있는 사람으로서 제게 주어진 소명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서울시의 '내 삶을 바꾸는 혁명'은 새 정부의 기치인 '내 삶이 나아지는 나라'와 맞물려 있고, 서울의 혁신 동력을 일관되게 이끌어 국정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 공식적인 자리(출마 선언)는 따로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이 문재인 정부와 함께 연속성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안정감 있는 시장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한 것으로, 현 정부에 대한 서울시민의 평가가 이번 선거의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서울시가 정부에 건의한 과제의 59%가 문재인 대통령 공약과 일치한다. 박 시장은 "도시재생,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서울시가 테스트베드가 되어 일궈낸 혁신의 열매는 새로운 씨앗을 맺어 전국으로 펴저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가 검증하고 입증한 서울형 혁신정책을 매개로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해 '중앙-지방 협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6년간의 성과에 대해 "'한방주의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로'로 서울시의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6년 이전 압축성장과 개발의 시대에 토건 등에 엄청난 세금을 썼다면 6년 전부터는 사람에 투자해 시민 삶과 민생지도를 바꾸고 있다"고 했다. 이어 "특히 서울시가 추진해온 250여개 마스터플랜 하나 하나에 시민들이 참여한 작지만 소중한 변화가 담겨 소중하다"며 "서울시정에 협치를 시스템화하고 혁신을 체질화한 것은 천만 행정의 새 역사를 쓴 근본 변화"라고 말했다. 지난 이명박·박근혜 시절에 대해서는 '박원순 제압문건'과 '청년수당 관련 캐비닛 문서'를 언급하면서 "서울시나 박원순이면 무조건 반대부터 하는 정부 때문에 홀로 분투했던게 사실"이라며 "천만의 수도를 중앙정부 협력없이 이끌어 간다는 게 참으로 힘겹고 외로웠다"고 소회했다. 당내 결선투표와 관련해서는 "당이 승리를 위해 최선의 결정을 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이전투구식(泥田鬪狗)이나 그들만의 리그식 경선이 아닌 시민과 함께 정책과 비전을 놓고 즐겁게 토론하는 출제형 경선이 돼야한다"고 제언했다. 박 시장은 "강산이 변하는데도 10년이 걸리는데, 시민 삶을 바꾸는 것, 시민들이 '좋은 정부 덕분에 내 삶이 바뀌었다'고 느끼도록 만드는 것은 결코 녹녹한 일이 아니다"면서 "'사람특별시'의 철학 기반을 이어가면서 사랑, 미래, 평화에 투자하고 10년 혁명을 완성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2018-03-04 11:09: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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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가해자 과보호하는 '명예훼손죄'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 '사실적시 명예훼손죄'는 누구를 위한 법인가. 문화계에서 시작된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운동이 사회 곳곳으로 퍼진 가운데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상대방의 행위가 허위가 아닌 사실이더라도 명예훼손이 성립돼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히려 피해자가 피의자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형법 제307조 1항은 허위 사실뿐 아니라 사실을 알린 경우에도 최대 2년 징역이나 500만원 벌금형에 처하도록 한다. 폭로가 사실이어도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처벌 대상이다. 성폭력을 저지른 것이 명백한 가해자에게 법이 유리하게 적용되고, 피해자를 오히려 피의자로 둔갑시키니 이쯤되면 '피해자를 협박하는 도구'로 전락한 것은 아닌가하는 의문이 든다. 즉 명예훼손죄 때문에 피해자는 더더욱 입을 다물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고 있다. 이에 명예훼손죄 폐지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형법 제307조 사식적시 명예훼손죄를 폐지해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처벌은 당연하지만 사실이 명예훼손이 된다는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게 이유다. 이어 'UN인권위원회에서도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를 권고했다. 피해자가 목소리를 내는 것이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는 현실이 참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반면, 명예훼손죄 폐지를 반대하는 이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개인의 '인격' 및 '사생활'이 보호돼야 한다는 반론이다. 그렇다면 성폭력 가해자들의 명예와 은밀한 사생활까지 과보호할 필요가 있을까. 법에 의해 피해자들이 주저하고, 함구하는 일은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한 때다.

2018-03-04 11:05: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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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김태리 "'리틀 포레스트' 대리만족·힐링하세요"

무공해 청정 매력 발산 류준열·진기주와 현실 친구 케미 의미있는 작품으로 기억될 것 추운 겨울이 지나가면 땅 속에서 때를 기다리던 초록빛 새순이 돋아난다. 피어야 할 때를 알기에 조바심내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해야할 일을 해온 김태리는 사계절 중 '봄'을 닮았다. 그런 그가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무공해 청정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영화 '아가씨'와 '1987'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태리. 150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된 '아가씨'에서는 생쥐같은 좀도둑 숙희로, '1987'에서는 기라성같은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 강단있는 모습의 대학생 연희를 연기했다. 그런 그녀가 전작에서는 볼 수 없던 180도 다른 싱그러운 매력을 지닌 청춘으로 완벽 변신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국내 영화 시장에서 보기 드문 장르의 영화에요. 담백하고 소탈하면서 조용한 시나리오가 제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스케일이 크거나 스피드한 영화가 주가 되던 시장에 이런 작은 영화가 잘된다면 더 의미있고 뿌듯할 것 같아요."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직 등 매일 반복되는 일상 생활에 지친 주인공 혜원(김태리)이 고향집에 돌아와 사계절을 보내면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스스로 키운 작물들로 직접 제철 음식을 만들어 먹고,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간다. 김태리는 "영화가 시나리오보다 훨씬 더 좋게 나왔다. 배우들의 호흡, 영화 속 풍경과 소리가 조화를 이룬다"며 "스크린 위에 펼쳐진 마을의 풍경이 훨씬 깊고 섬세한 감성을 자아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의 특성상 봄, 여름, 가을, 겨울에 걸쳐 4번의 크랭크인과 크랭크업을 거듭했고, 영화 속에 등장하는 텃밭의 고추, 감자, 토마토 등은 물론, 논의 벼까지 직접 심고 기르며 농사를 지었을 만큼 공들여 촬영했다. 스케줄 조정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묻자, 중간에 '1987' 촬영이 살짝 겹칠 뻔했지만, 다행히 피해갔다고 대답했다. 스케줄은 겹치지 않았지만, 두 영화의 결이 너무 다르다보니 맡은 캐릭터에 곧바로 적응하기가 힘들었다고. "서울 토박이인 제가 촬영을 하면서 시골생활을 경험했는데 사계절 중 '여름'때문에 귀농의 꿈을 접었어요.(웃음) 보시면 알겠지만, 헤원이네 집에는 에어컨이 없거든요. 정말 더웠고, 특히 옥수수 수확하는 장면을 찍을 때가 최고로 힘들었죠. 땡볕에 촬영했는데 시골 어르신들조차 '누가 이 시간에 밭에 들어오냐'고 하시더라고요." '리틀 포레스트'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삶의 방식을 조명하는 동시에 '어떻게 살아도 괜찮다'라는 따스한 위로를 건넨다.김태리 또한 이번 영화를 통해 느낀 바가 많다고 입을 열었다.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이 현실을 아등바등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도시에서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자기 시간을 오롯이 느끼면서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혜원이가 돌아온 고향집에는 모든 것들이 유유히 흘러가고, 실패나 성공으로 규정하지 않는 순수한 결과만 있어요. 인생도 그렇지 않을까요? 멈추지 않고 삶은 흘러가지만, 거기에는 실패도 없고 성공도 없는.(웃음)" 전작에서 선배들과 호흡을 맞췄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류준열, 진기주 또래 배우와 찰떡 케미를 뽐냈다. 확실히 또래만의 편안함이 있고, 촬영 날이 기다려지는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MSG 없이 자연 재료로 깊은 맛을 낸 하나의 요리같다. 화려한 치장 없이도 아름다운 천해의 자연이 배경인데다 자급자족하며 소박하게 흘러가는 날들이 펼쳐진다. 게다가 청정 매력의 김태리가 주인공에 완벽히 동화돼 극을 이끈다. 그리고 실제로 다양한 제철 요리들이 많이 등장하기도 한다. 김태리는 관객이 봤을 때 어색하지 않도록 촬영 전부터 요리 스튜디오에 찾아가 직접 만들어보고 익혔다. "영화 속 요리하는 손은 전부 제 손이에요. 고급 스킬은 사용하지 않지만, 야무지게 요리하는 혜원이가 되려고 노력했죠. 영화를 보신 관객분들이 '수제비'가 나올 때 가장 군침돌았다고 하더라고요. 의외였어요. 꽃을 이용한 파스타, 아카시아 꽃튀김 등 신선한 요리들도 이번 기회에 알게됐어요. 생각지도 못하게 맛있던 건 아카시아 꽃튀김과 함께 등장한 쑥갓 튀김이요.(웃음)" 김태리는 '리틀 포레스트'를 본 관객들이 '나는 지금 여기(도시)에, 저 친구들은 저기(시골)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살고 있구나. 어떻게든 잘 살고 있는 거구나'라고 다독였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리틀 포레스트'의 아름다운 시골 풍경만 보고 귀농 판타지에 빠지시면 안되겠지만, 러닝타임 잠시동안만이라도 대리만족하시고 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2018-03-04 11:04: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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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타임지, 방탄소년단 제이홉 'Hope World' 금주 들어야 할 5곡 선정

美 타임지, 방탄소년단 제이홉 'Hope World' 금주 들어야 할 5곡 선정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주목을 받았다. 타임은 지난 2일(현지시간) '금주 당신이 들어야 할 5곡(5 Songs You Need to Listen to This Week)'이란 기사를 게재하고, 제이홉의 믹스테이프 수록곡 'Hope World'를 비롯한 5곡을 발표했다. 'Hope World'는 제이홉의 데뷔 첫 믹스테이프로, 공개 직후 전 세계 63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한국 솔로 가수 최다 기록을 세웠다. 타임은 "제이홉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아티스트로서 자신을 소개하는 솔로 믹스테이프를 공개했다"며 "방탄소년단의 멤버 중 세번째로 믹스테이프를 발표한 멤버"라고 소개했다. 이어 "믹스테이프의 앨범명과 같은 첫 번째 트랙 'Hope World'는 랩이 중심이 되는 밝고 신선한 곡"이라며 "한국어로 노래한 이 곡은 제이홉의 전염성이 강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놓치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타임은 이외에도 비욘세와 제이지가 피처링에 참여한 DJ 칼리드의 'Top Off', 요 라 탱고(Yo La Tengo)의 'For You Too', 톰 미쉬와 드 라 소울(Tom Misch and De La Soul)의 'It Runs Through Me', 앰버 마크(Amber Mark)의 'Love Me Right'를 선정했다.

2018-03-04 09:46:1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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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이홍기 "저팔계로 보낸 시간 즐거웠다"

'화유기' 이홍기 "저팔계로 보낸 시간 즐거웠다" 능청·엉뚱·발랄·애틋..자유자재 연기력 입증 배우 이홍기가 '화유기'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에서 이홍기는 실제로는 여인을 유혹하는 요력을 가진 돼지 요괴지만, 현실에선 꽃미남 톱스타 P.K로 살고 있는 저팔계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홍기는 소속사를 통해 "'서유기'가 익숙하다면, '화유기'는 독특한 소재라 연기하며 즐거웠다. 또한 저팔계라는 역할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한 만큼 저팔계로 보낸 시간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특히 추운 날씨 속에서도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신 스태프들께 진심으로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종영 소감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홍기는 특유의 발랄함과 엉뚱함으로 톱스타 P.K로서의 면모와 저팔계 특유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반면 자신이 아꼈던 부자(이세영)에게만큼은 따뜻한 오빠이자 그를 끝까지 믿어주는 유일한 인물로 분해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화유기'에서 이홍기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능청스러운 요괴의 모습부터 자기 사람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는 애틋함까지 완벽히 소화해 호평을 끌었다.

2018-03-04 09:44:1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