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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주년 맞은 '교동 기가 아일랜드'…ICT 관광지로 탈바꿈

시간이 멈춘 섬으로 불렸던 강화 교동도가 KT의 기가 인프라와 정보통신기술(ICT)을 만나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KT는 인천 강화군 교동도(교동면) '면민의 날'을 맞아 '교동 기가 아일랜드' 출범 1주년을 기념하며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교동 기가 아일랜드'는 기가 네트워크 기반에 IT 솔루션을 적용해 소외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KT의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인 '기가 스토리'의 다섯번째 지역이다. 그동안 교동도는 북한 특수 접경지역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쉽지 않아 발전이 더뎠고, 2014년 교동대교가 완공됐지만 관광지로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KT는 기가 아일랜드 프로젝트로 ICT관광안내소 '교동제비집'을 구축하는 등 교동도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교동제비집에서는 대형 멀티 디스플레이를 통한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고, 자전거와 스마트워치를 대여받을 수 있다. 또 'VR 관광명소' 소개, '디지털 교동신문' 만들기, 실시간 북한 풍경 제공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통일을 염원하여 만든 콘텐츠인 '교동도 평화의 다리'는 지난 1년동안 약 5000명이 참여했다. 대룡시장의 '교동스튜디오'에서는 인공지능(AI) '기가지니'의 음악 서비스를 이용하고, 옛날 교복 등 다양한 소품으로 흑백사진도 찍는 등 '추억과 미래의 공존'을 경험할 수 있다. '교동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발급받은 쿠폰을 이용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시장 내 상점을 이용하고 특산품 구매가 가능하다. KT는 "이런 노력에 힘입어 강화군이 밝힌 교동도 관광객은 기가 아일랜드 출범 이전 대비 약 1.5배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교동도 마을기업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 1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수익금 일부는 마을 공동체와 독거 노인들을 돕는데 사용한다. 한편, 교동도는 ICT 관광 외에도 통일부 통일교육원의 통일정책지도자과정이 교동제비집을 거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공감통일교육을 하며 '평화와 통일의 배움터'로 재발견되고 있다. 탈북민 강사들과 KT가 함께하는 교동탐험대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경기도 소재 초·중·고등학교 교사들과 학생 700여명이 참여했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는 "기가스토리는 기가 네트워크 기반 아래 지역주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KT의 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라며 "통일의 마중물로서 교동도의 숨겨진 가치가 새롭게 조명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18-04-01 11:37: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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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U+ 부회장 "킬러 콘텐츠 지속 선보일 것"…'U+프로야구' 앱 알리기 총력전

"경기 해설에 'U+프로야구' 앱(애플리케이션)을 켜두고 참고하기도 합니다. 타 구장 득점장면도 볼 수 있고 지금 나온 타자-투수 상대 전적 데이터가 화면에 나오니 따로 자료를 찾지 않아도 됩니다. 미국이나 일본도 따라오기 어려울 만큼 상당히 획기적인 서비스입니다." 지난 3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 LG트윈스의 기아타이거즈와의 홈 개막 3연전을 앞두고 경기장을 찾은 허구연 해설위원은 LG유플러스의 'U+프로야구' 앱 이용후기를 이 같이 설명했다. LG유플러스가 자사 프로야구 애플리케이션(앱)인 'U+프로야구'만의 4대 핵심 기능을 활용해 중계하는 대규모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야구팬을 겨냥한 서비스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경기가 시작하기 전 관중들은 잠실야구장 밖 중앙매표소인근과 1루쪽 외부 광장에 몰렸다. 이곳에서는 LG유플러스가 마련한 대규모 체험부스에서 스마트폰으로 야구 서비스를 즐길 수 있었다. 고객이 직접 투수가 돼 공을 던지는 포즈를 취하면 카메라 5대로 다양한 각도에서 동시에 촬영한 투구폼이 대형 TV화면에 떠 환호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U+프로야구는 LG유플러스가 지난해 내놓은 프로야구 서비스로, 지난달 프로야구 개막일에 맞춰 4대 핵심기능을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4대 핵심 기능은 ▲경기장 내 원하는 곳을 골라보는 포지션별 영상 ▲실시간 중계 중에도 지난 득점 장면 다시보기 ▲팀간, 선수간 상대 전적 비교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크게 보기 등이다.서비스 오픈 이틀 만에 누적 이용자 1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데이터 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LG유플러스의 속도, 용량제한 없는 데이터무제한 요금제와 이용하면 시너지효과가 난다. 홈 개막경기 첫날인 이날에는 권영수 부회장을 비롯해 LG유플러스 주요 경영진 20여명이 경기장을 찾은 고객들과 함께 체험부스에서 U+프로야구를 직접 체험하고 시연해보기도 했다. 이날 기자들을 만난 권 부회장은 "무제한 요금제와 프로야구 서비스로 가입자 점유율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3월 초 집계 기준으로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에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고객이 지난해 4분기 비슷한 수준의 요금제 대비 거의 9배 많았다"며 "U+프로야구와 같은 서비스는 데이터를 많이 소모해 무제한 요금제를 쓰는 고객들이 훨씬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경쟁사들의 요금경쟁에 대해서는 "우리는 네트워크 캐파(용량)가 많이 남아 (속도, 용량 제한없는 무제한 데이터요금제)가능하지만 경쟁사들은 캐파가 이미 차 트래픽이 많이 걸려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연내 다양한 킬러 콘텐츠를 지속 선보여 LG유플러스 고객들이 자부심을 느끼게 할 것"이라며 "U+프로야구 출시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5G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시장 경쟁의 판을 바꾸자"고 강조했다. 실제 LG유플러스는 내달 중 야구 외 다른 스포츠 종목도 이 같은 서비스로 내놓을 방침이다. 내년 상용화를 앞둔 5G(5세대) 이동통신과 관련해 LG유플러스는 실질적인 수익이 되고,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권 부회장은 "5G는 실체가 있어야 한다. 자율주행차나 홀로그램은 아직 먼 얘기"라며 "실질적인 서비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관람에 앞서 권 부회장은 체험부스에서 서비스 개발팀 직원들을 만나 "U+프로야구 출시 후 지난 주말 경기에만 10만명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이는 우리 직원들이 철저히 사전 조사를 실시하고 외부 전문가와 협업하며 서비스 기획단계부터 폭넓게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체험부스 운영 외에도 사회인 야구대회 개최, 스크린야구업체와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U+프로야구를 고객들에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2018-04-01 11:36: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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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빌리 배스게이트 外

◆빌리 배스게이트 문학동네/E. L. 닥터로 지음 1989년 출간 당시 초판 10만 부 발행을 기록한 E. L. 닥터로의 대표작이다. 1930년대 뉴욕 빈민가 브롱크스, 섹스하고 살인하는 갱들의 맹렬한 삶에 흘러들어 당대 가장 살벌한 총잡이들을 사로잡은 15세 소년 빌리가 거센 성장통을 겪으며 통과한 당대 암흑의 세계, 그리고 어른의 세계가 한 편의 열광적인 서사시처럼 펼쳐진다. 464쪽, 1만 4800원. ◆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달콤한책/마리암 마지디 지음 어머니의 자궁에 있을 때부터 이란혁명 초기의 혼돈을 겪은 작가는 여섯 살 때 부모님과 함께 프랑스로 망명한다. 어린 나이에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야 했던 두려움과 불안은 자신의 언어를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시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승화한다. 우화, 동화, 시, 수필, 일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써내려간 이 책은 저자의 자화상이자 보석같이 빛나는 성장소설이다. 248쪽, 1만 2000원. ◆그래서 어디를 살까요 다산북스/빠숑(김학렬) , 서울휘(배용환), 아임해피(정지영) 지음 부동산 책을 읽고 강의를 듣는 등 관련 공부를 하다 보면, 결국 마지막에는 한 가지 질문만 남는다. "그래서 어디를 살까요?". 이 궁극의 질문에 답을 내고자 대한민국 최고의 부동산 고수가 뭉쳤다. 입지의 고수 빠숑, 상가의 고수 서울휘, 임장의 고수 아임해피는 책을 통해 입지를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안목과 함께 그래서 어디를 사야 하는지 그 답을 알려준다. 344쪽, 1만 7000원. ◆구제의 게임 작가정신/가와이 간지 지음 '구제의 게임'은 2012년 '데드맨'으로 제32회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천재 작가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은 가와이 간지의 최신작이다. 4,500년 수령의 거목 '신의 나무'와 18번 홀 그린을 둘러싼 연속 살인사건을 해명해나가는 한편, 세계 최강 프로골퍼들의 우정과 골프를 매개로 한 삶의 철학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걸작 미스터리다. 520쪽, 1만 4000원. ◆나는 엄마다 길벗/심소영 지음 책의 저자는 육아 기간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릴 때마다 '왜 이렇게 힘들지, 나만 그런가, 해결방법은 없을까'를 열심히 고민하고 공부했다. 그리고 그 해답을 글쓰기에서 찾았다. 이 책은 3년의 육아 기간 동안 육아 글쓰기의 힘을 먼저 체험하고 주변인에게 알려 그들의 변화를 확인한 저자가 현실이 버겁고 엄마가 되어 발견하게 되는 다양한 감정과 자신의 모습에 힘들어하는 모든 육아맘들에게 주는 응원편지다. 256쪽, 1만 5000원.

2018-04-01 11:30:0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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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오늘(1일) 日 국민그룹 SMAP 예능 출연…이례적 행보

여자친구, 오늘(1일) 日 국민그룹 SMAP 예능 출연…이례적 행보 그룹 여자친구가 일본 국민그룹 SMAP 출신 3인의 새 정규 프로그램에 첫 게스트로 출격한다.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1일 오전 "여자친구가 오늘 TV아사히가 운영하는 디지털 채널 아베마TV의 7.2 새로운 다른 창'에 전격 출연한다. '새로운 다른 창'은 SMAP 출신의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 카토리 싱고가 진행하며, 여자친구는 프로그램이 새롭게 정규 편성된 이후 첫 게스트로 등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베마TV의 7.2 '새로운 다른 창'은 SMAP 출신 3인이 7.2시간 동안 진행하는 정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월 첫째주 일요일에 생방송된다. 여자친구는 이날 첫 생방송 중에 출연해 SMAP 출신 3인과 만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SMAP 출신 3인은 지난 11월 '72시간의 진심 텔레비전'을 진행, 72시간 동안 방송에 출연하며 7400만 명이라는 시청자 수를 기록하는 등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에 새롭게 정규 편성되는 7.2 '새로운 다른 창'에도 일본 현지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여자친구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일본 활동의 분위기가 상당히 고무적이다. 오는 5월 23일 일본 데뷔를 앞둔 여자친구는 지난 28일부터 일본 사전 프로모션을 위해 현지에서 기자회견 및 프리미엄 쇼케이스, 언론 매체 인터뷰, 대규모 페스티벌 참석 등 바쁜 일정을 소화중이다. 엄지의 유명 패션지 '팝틴' 전속모델 발탁, SMAP 前멤버 3인과의 방송 출연 등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일본 데뷔 신호탄을 쏜 여자친구는 5월 23일 데뷔 베스트앨범 '今日から私たちは~ GFRIEND 1st BEST' 발표하고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2018-04-01 11:09:2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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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접목한 차량공유 서비스 나온다…KT, 그린카와 '맞손'

KT가 카셰어링(차량공유) 서비스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기가지니'에서 카셰어링 예약을 할 수 있게 된다. KT는 지난달 30일 카셰어링 사업자인 그린카와 '인공지능 카셰어링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T AI사업단장 김채희 상무, 그린카 김좌일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앞으로 ▲기가지니를 이용한 그린카 검색 및 예약 서비스 제공 ▲고객 맞춤형 카셰어링 서비스 공동 개발 ▲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한다. 기가지니를 통한 그린카 검색 및 예약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통신과 카셰어링을 접목한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나간다는 목표다. 최근 70만 가입자를 돌파한 KT의 기가지니는 음성뿐 아니라 시청각 정보를 동시에 제공한다. 쇼핑, 교육, 금융, 정보 검색 등 복잡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이 가능해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 확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는 최근 금영그룹, 롯데리아, 키움증권, 현대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들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에 협력하는 그린카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한 사업자로, 특히 친환경 전기차 분야에서는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확보하고 있다. KT AI 사업단장 김채희 상무는 "카셰어링을 많이 이용하는 젊은 층에게 AI가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고 새로운 경험의 가치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그린카의 탄탄한 카셰어링 인프라와 KT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시장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4-01 11:00: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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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누나' 정해인, 연애 세포 자극하는 연하남 매력…설렘↑

'예쁜 누나' 정해인, 연애 세포 자극하는 연하남 매력…설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정해인이 진짜 연애를 보여줬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연출 안판석)에서 정해인은 게임회사 아트디렉터로 해외 파견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서준희 역을 맡았다. 그는 규제와 틀을 거부하는 성격으로, 자유롭게 살아와 한국에 귀국한 것을 못마땅해 하는 인물. 하지만 다시 만난 윤진아(손예진 분)를 '아는 누나'에서 '예쁜 누나'로 다시 보게 되면서 모든 감정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했다. 서준희가 관심을 가진 윤진아는 자신의 절친인 승호(위하준 분)의 누나이자, 그 누구보다 동생을 위해 사는 친누나 경선(장소연 분)의 친구. 때문에 윤진아를 좋아하지만 마음을 전달할 방법이 없어 갈등하는 연하남의 심정은 물론, 주위 시선과 관계를 고민하는 심리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냈다. 정해인은 첫 방송부터 비주얼, 목소리,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서준희의 달콤한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또한 그는 좋아하는 사람을 향한 달달한 눈빛, 말투로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진짜 있을 법한 썸의 순간들을 담백하게 담아내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정해인은 평범했던 아는 사이가 점차 특별해지는 관계로 발전하는 서준희의 상황과 감정을 흡입력 있게 소화해 대체 불가한 차세대 배우의 면모를 뽐냈다. 또한 이들의 감정이 더욱 확실해질 수록 주변 인물과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해인이 어떤 모습의 서준희를 만들어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정해인이 출연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려가게 될 '진짜 연애'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된다.

2018-04-01 10:50:4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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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에 찾아온 봄, '사랑' 영화로 따뜻한 울림 선사

극장가에 찾아온 봄 '사랑' 영화로 따뜻한 울림 선사 '덕구' '달링' '콜바넴' 다양한 형태의 사랑 영화 개봉 4월, 완연한 봄을 맞아 극장가에도 따뜻하고 감성적인 영화들이 대거 개봉한다. 할아버지와 손자의 가슴 먹먹해지는 감동 영화 '덕구'를 비롯해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로맨스 '달링', 첫사랑 영화의 마스터피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까지 다양한 모습의 사랑 영화들이 관객을 맞이한다. ◆'덕구' 할배와 손자의 진한 가족애 세상에 남겨질 어린 손자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덕구'는 세대를 불문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관객에게 커다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 손자 덕구(정지훈), 덕희(박지윤) 남매에게 헌신적으로 사랑을 쏟아붓는 덕구 할배(이순재)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가슴 먹먹한 사연이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실제 나이 82세, 연기인생만 62년인 이순재가 노개런티로 출연을 결정했을만큼 영화의 스토리는 짜임새있고 탄탄하다. 앞서 이순재는 "작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흐름과 이 영화가 갖고 있는 따뜻한 정서가 마음에 들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영화는 나이 지긋한 덕구할배와 덕구가 주축이 되어 극을 이끈다. 실제 할아버지와 손자를 연상케 할만큼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극 중후반, 서로가 이별을 준비하는 부분에서는 벅차오르는 감동까지 안긴다. 게다가 감독은 영화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모습을 지극히 평범하고 자연스럽게 그려내 관객으로하여금 다양한 형태의 가정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자아낸다. '덕구'에는 드라마틱한 사건이나 톡특한 캐릭터가 없지만, 묵직하고 진정성있는 스토리로 승부한다.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일지 가족의 의미를 충분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4월 5일 개봉한다. ◆'달링' 실화라서 더 놀라운 로맨스 '모션 캡처 연기' 대가 앤디 서키스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달링'은 그야말로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삶을 살았던 두 사람의 아름다운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달링'은 온몸이 마비되는 순간까지 한 사람만을 사랑한 로빈(앤드류 가필드)과 그의 아내 다이애나(클레어 포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실화라는 점에서 '달링'은 개봉 전부터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4월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영화의 실제 주인공 로빈 캐번디시는 폴리오 바이러스로 전신이 마비된 환자로 평생을 병원 침대에 누워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채 살아가야 할 운명이었지만, 아내 다이애나의 헌신적인 사랑 덕분에 역경을 이겨낸 인물이다. 그리고 그들의 아들인 조나단 캐번디시가 제작에 참여하여 영화를 완성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져 기대감을 더한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으로 국내 수많은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은 앤드류 가필드는 온 몸이 마비된 순간에도 사랑을 택한 남자 로빈 역을 맡아 진정성 있는 로맨스 연기를 펼친다. 거친 호흡으로 말하고 눈빛과 얼굴 표정으로 연기하는 앤드류 가필드는 청춘스타가 아닌 연기파 배우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떠오르는 핫스타 클레어 포이는 온 마음이 무너진 순간에도 사랑을 믿은 여자 다이애나 역을 맡아 실제 주인공이 환생한 듯한 아름다운 연기를 펼쳐 존재감을 과시한다.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실화가 주는 눈물과 감동 그리고 이 모든 감정들을 폭발시키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음악이 더해져 영화에 완벽하게 빠져들게 만든다. 4월 12일 개봉한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캐롤' '문라이트'를 잇는 걸작 탄생을 예고한 화제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개봉 직후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세계 영화제 70관왕, 203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달성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열 일곱 엘리오의 처음이자, 스물 넷 올리버의 전부가 된 그해, 여름보다 뜨거웠던 사랑을 담은 영화다. 1983년 여름, 이탈리아 남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작품은 버라이어티, 타임, 가디언, 인디와이어, 롤링 스톤 등 유수 매체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에 이름을 올리며 일찌감치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마스터피스로 손꼽혔다. 더불어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각색상, 주제가상을 비롯하여 주연 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로 화제를 더하며 전세계 영화 팬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난 22일 개봉 직후 7일만에 누적 관객수 9만명을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일 기준 9만 3058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한 것. 영화는 2007년 원작 소설 '그해, 여름 손님'(Call Me by Your Name)을 바탕으로 했다. 원작에서도 잘 나타나있는 첫사랑의 감각, 열정, 에로티시즘, 그리고 사랑을 하며 느끼는 불안감까지 스크린 위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동성간의 러브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성별, 성적 취향에 관계없이 오로지 '첫사랑'에 대한 감상과 이해로 가득차있다. 제90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티모시 샬라메와 제75회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아미 해머가 평생 잊지 못할 첫사랑을 경험하는 엘리오와 인생의 전부가 된 한 사람을 만나는 올리버로 분해 빛나는 케미를 선보인다. 첫사랑의 설렘과 동시에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의 애틋함과 애절함 모두를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두 배우의 명연기에 더해진 80년대 이탈리아의 풍광을 재현한 영상미, 그리고 귀에 박히는 아름다운 영화 OST는 눈과 귀를 만족시킨다. 실제로 영화 OST에 대한 영화팬들의 관심은 인터파크도서 사이트를 비롯해 예스 24, 알라딘, 핫트랙스 등 주요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OST 베스트셀러 1위를 휩쓸었다.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 9.39를 기록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절찬 상영중이다.

2018-04-01 10:16: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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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베개는 필요 없어, 네가 있으니까

달/봉현 "너의 세계가, 나의 세계를 더욱 아름답게 했다" 저자 봉현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자신의 감정을 여러 형태로 표현할 줄 아는 저자는 자신이 사랑을 하고 여행을 할 때에 가장 빛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녀의 끊임없는 사랑을 '베개는 필요없어, 네가 있으니까' 책에 기록했다. 책엔 그녀가 인도 마날리에서 만나 연을 이어간 Y와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제주 버스터미널에서 만난 동생의 친구 S, 이집트의 어느 북쪽 바닷가에서 만난 J, 외로울 때면 떠오르는 E, 마냥 위로해주고 싶은 L, 사랑은 할 수 없는 소울메이트 등 그녀의 인연의 연속이 그려져 있다. '연애는 끝이 났는데 사랑이 시작되'듯, 연애와 사랑은 조금 다른 형태를 띤다. 명백히 '사랑'의 모양이었던 만남과 '연애'의 모양으로 남았던 만남, 그리고 오롯한 나의 이야기까지의 구성으로 분류하여 총 여섯 개의 장으로 묶어놓았다. 격정적이었던 연애, 최악이었던 연애, 애틋했던 사랑, 혼자여도 괜찮은 날들에 대한 상념과 회상이 그때의 그곳의 시간과 감정을 다시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저자 봉현이 직접 그린 그림 서른여 장을 짧은 사색의 문장과 함께 묶어, 그들이 사랑했던 시간 속 장면들을 멈추어놓았다. 기록된 이야기들은 모두 과거의 것들이지만 사라지지는 않는 것들이다. 아름다웠던 세계는, 사랑했던 기억은 각자의 마음 저 밑에 각자의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믿는다. 어찌되었건 그들은 분명 사랑을 했다. 그래서 그녀의 현재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가 일을 그만두고 집을 떠나면서까지 여행을 하는 이유는 평범하고 지루한 삶 속에서 아주 찰나라도 환희를 느끼는 감정이 살아 있음을 느끼기 위함이다.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자신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했다. 사랑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삶이 힘들 때마다 사랑을 꿈꾸고 연애를 했다. 지난 연애들은 그녀를 살게 한 원동력이자 희망이 되었다. 우리는 자신의 마음과 상태에 대해 잘 느낄 필요가 있고, 솔직할 필요가 있고, 삶의 에너지를 사랑에서 찾을 필요도 있다. 이는 책을 통해 더 절실히 느끼게 될 것이다. 248쪽, 1만 3800원.

2018-04-01 10:00:00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