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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노조의 그늘⑥] 정치세력이 된 노조… 경계하는 정치권

"울산이 '강성귀족노조의 천국'이 되면 지역 경제는 물론, 나라도 어려워진다. 이제는 모두가 한 발짝 물러서서 울산 재도약을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할 때다." 8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안전 및 청년 일자리 점검회의에서 홍준표 대표가 발언한 내용이다. 지난 대통령선거 후보 당시부터 홍 대표는 우리나라 경제문제의 핵심으로 '강성귀족노조'를 꼽았으며, 이러한 문제를 공식·비공식 석상이나 자신의 SNS를 통해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뿐만 아니라 다른 야당인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은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여론은 강성귀족노조의 존재와 이들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이들은 일반 노조와는 다른 강성귀족노조가 분명히 존재하며, 기업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채 자신들만 '배 불리기'를 한다거나, 노조활동 전임자 상근 등을 고수하고 있어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한다. 최근 한국지엠(GM) 사태의 경우만 하더라도 강성노조의 이 같은 '고집'은 극명하게 드러난다. 한국지엠 노조는 회사가 당초 약속한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다며 사장실을 폭력으로 점거했다. 회사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한발도 양보하지 않는 이 같은 행태에 대해 일반인들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강성노조의 대표적인 '몽니'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은 노조가 노동자의 권익 보호란 본연의 취지에서 벗어난 '이기주의'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며, 강성귀족노조가 이러한 행동의 중심에 있다는 지적이다. 강성노조의 이번 사태와 같은 모습이 이어진다면, 회사와의 상생적인 차원에서도 문제가 되겠지만 무엇보다 노조 자체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해 노조활동이 외면받게 되면서 궁극적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게 현실이다. 다만, 이 또한 사안별로 시민들의 입장이 다르다는 점은 주목해 볼 만하다. 보는 입장에 따라 노조와 강성노조를 구분 짓는 기준이 다르다는 것이다. 당장 한국지엠 사태 당사자인 노동자들에 대해서도 '생존을 위한 몸부림'과 '이기주의에 의한 생떼' 등 평가가 갈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치세력이 된 노조와 정치권간에 '묘한 긴장관계'가 형성되고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노조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이다. 이 가운데 민주노총(78만6563명, 2018년 1월 기준)과 한국노총(95만4546명, 2016년 기준)의 조합원은 160만을 훌쩍 넘는다. 게다가 우리나라 절반 이상이 노동자라는 점에서 양대 노총은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정치세력이다. 실제로 민주노총 강령 2호에는 '우리는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실현하고, 제 민주세력과 연대를 강화하며, 민족의 자주성과 건강한 민족문화를 확립하고, 민주적 제 권리를 쟁취하며, 분단된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실현한다'고 명시돼 있기도 하다. 본래의 목적인 노동자의 권익을 위한 투쟁 활동을 벌이면서, 동시에 '촛불집회' 등 굵직한 정치적인 투쟁 현장에도 나서왔다는 것이 강력한 정치세력이라는 방증일 것이다. 수치상으로만 비교했을 때에도 알려진 정당들의 규모보다도 크기 때문에 정치권에서도 주목할 수밖에 없다. 전교조의 경우에도 교사들의 권익 보장을 위한 활동을 최우선 목적으로 두고 있지만, 교육·역사 등 민감한 현안들에 대해서도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특히 지난 역사국정교과서 추진 과정에서 전교조는 반대입장을 밝혀 왔고, 이에 정부와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은 '색깔론'으로 공세를 가하기도 했다. 이른바 '좌파 세뇌교육'이라는 프레임을 전교조에 씌우며 그들의 주장이 모두 부정되도록 하자 진보정당들을 중심으로 전교조에 힘을 실어주게 됐고 이는 진영논리 싸움으로 번지게 되는 도화선이 됐다는 분석이다. 한 노조 관계자는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조직된 노조가 그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정치세력과 손을 잡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다만,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회사가 존재해야 노조도 존재한다는 기본 상식을 무시한 행동은 모두를 자멸로 몰고가는 것이기 때문에 시대와 환경에 맞게 노조도 강경 일변도에서 벗어나 유연하게 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8-04-08 17:36:02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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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2심도 불출석할듯…이명박은 공판기일 '등판' 전망

국정농단 1심 선고에서 불성실한 재판 태도를 지적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2심 역시 불출석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지난 6일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액 상당 부분을 직접 취득하지 않았다고 봤지만, 그의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이 삼성·롯데그룹으로부터 합계 140억원이 넘는 뇌물을 수수하고, SK그룹에 89억원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삼성으로부터 받은 72억원 중 직접 취득한 이익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봤다. 롯데그룹으로부터 받은 70억원도 반환된 점, 전과가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반면 박 전 대통령이 범행을 모두 부인하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비선실세' 최순실 씨에게 속았다는 태도로 일관한 점이 '자충수'로 작용했다. 형법 제51조는 형을 정할 때 '범행 후의 정황'을 참작 사유 중 하나로 명시한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구속 연장이 결정된 이후 선고 때까지 본인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법원이 재량으로 형량을 줄여주는 '작량감경'의 여지를 없애는 데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재판부는 형법 제53조에 따라 범죄의 정상에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작량하여 그 형을 감경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박 전 대통령이 2심 재판에 나올 가능성이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이 향후 본인의 사면을 바라거나 적폐청산 '그림 만들기' 거부 등을 이유로 법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가능성도 관측된다. 박 전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경영승계 부정청탁으로 인한 제3자뇌물수수 혐의가 무죄가 된 점을 근거로 다른 혐의에 대한 무죄 주장을 펼 수도 있다. 반면 정권 교체로 인한 사면을 기대하거나, 문재인 정권 내내 이어질 적폐청산 등을 고려해 법정에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재판 태도와 관련, 지난 23일 구속된 이후 줄곧 '옥중조사'를 거부해 온 이명박 전 대통령의 공판기일 출석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구속기간 만료 하루 전인 9일 검찰의 기소를 앞두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재판이 시작되면 피고인 신분이 되어 검찰의 공소장과 증거들을 변호인단과 검토해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이에 이 전 대통령이 '본게임'이 열리는 공판기일에는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백원기 대한법학교수회 회장(국립인천대 교수)은 "재판부는 검찰의 증인신문 외에도 변호인의 반대신문, 증거 검증 등을 이어가며 심증을 굳혀간다"며 "이 때문에 이 전 대통령 측 변호인들이 이 사건 직접증거를 비롯한 측근들의 증언 등 각종 진술증거와 공소장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이 전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의 경우처럼 몇 차례 공판기일에서 결백을 주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향후 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에서는 박 전 대통령처럼 '전과가 없는 점'이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검찰은 지난달 19일 법원에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그가 1996년 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 위반 및 범인도피죄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은 일을 비롯해 총 11회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고 적시했다.

2018-04-08 16:37:3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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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특위 본격 가동…개헌 논의 합의 이룰까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9일 개헌 논의를 재가동하며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김재경 헌정특위 위원장이 각 정당의 자체 개헌안을 당론으로 제출할 것을 요청하며 중단됐던 개헌 논의가 2주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자체 개헌안과 관련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개헌안이 당론이 반영된 개헌안인 만큼 추가적인 개헌안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최근 발표한 자체 개헌안을 헌정특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도 오는 10일 의원총회를 거쳐 개헌안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며,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인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은 합동 의원총회를 통해 공동개헌안을 마련하는대로 제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각 정당들이 자체안이 마련되면서 헌정특위는 1주일에 2·3차례 회의를 열어 4월말까지 국회 합의안을 도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여야가 권력구조 개편, 선거구제 개편, 권력기관 개혁, 개헌 투표 시기 등 쟁점들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만큼 국회 합의안 도출이 녹록치 않을 경우 정부 개헌안 철회한 후 재차 합의를 이끌어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개로 여야 원내대표간의 개헌 협상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동철·평화와정의 노회찬 원내대표는 9일 조찬 회동을 갖고 국회 일정 정상화 담판을 짓고, 개헌 논의의 물꼬를 틀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들을 두고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지만, 개헌 논의 자체가 중단되고 있다는 점이 각 정당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개헌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데에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국회 개헌안 도출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선거구제 개편을 제외한 나머지 3개의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여야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고, 양보 또한 불가능한 쟁점이라는게 이들의 해석이다. 다만, 청와대가 이른바 '단계적 개헌'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회 개헌안 마련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청와대는 8일 권력구조 개편과 새로운 기본권 도입·지방분권 강화 등 야당과 대립하고 있는 쟁점에 대해서는 2020년 총선에서 추가 개헌을 추진하는 방침을 염두해두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6·13 지방선거시 개헌 동시 국민 투표' 공약을 지키면서, 개헌의 동력을 잃지 않고 운신의 폭 또한 확보하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2018-04-08 16:15:02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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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누나' 정해인X손예진, 연애 세포 자극! '부러워라'

'예쁜 누나' 정해인X손예진, 연애 세포 자극! '부러워라' '예쁜 누나' 정해인과 손예진의 자극적인 요소 없는 힐링 멜로가 시청자의 연애 세포를 자극한다.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는 숨 가쁘게 자극적으로 흘러가는 안방극장 속에서 잔잔하게 인물들의 감정 전달에 집중하며 설렘을 극대화한다. 감각적인 연출과 분위기 있는 올드팝 OST, 그리고 진짜 연애중인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어우러지면서 자극적인 요소 없이도 보는 이들의 눈과 귀와 심장을 자극한다. 지난 7일 방송된 4회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설레는 연애를 시작한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 밤샘 통화를 하다가 휴대폰을 귀에 올려놓은 채 잠드는 일은 기본이고 출퇴근길에 데려다주거나 옥상에서 만나 틈새 데이트를 만끽하기도 했다. 또한 준희가 진아의 출장에 따라가며 둘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두 사람은 첫 키스를 나눴다. 단 4회 만에 진아와 준희가 서로 재는 것 하나 없이 사랑을 향해 직진했다. '예쁜 누나'는 이처럼 일상의 긴 호흡 속에서 모든 인물들의 감정선을 세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극적인 사건도 없고, 눈으로 레이저를 쏘며 소리치는 인물도 없다. 그러나 진아와 준희의 감정이 드러나는 주요 장면들은 아름다운 올드팝 OST와 함께 슬로우모션으로 그려내며 두 사람에게만 몰입하는 재미를 이끌어낸다. 특히 멀리서 지켜보는 듯한 화면 구성은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는 모르지만 진아와 준희의 들뜬 설렘을 고스란히 전한다. 특별히 극적이지 않은데도 "버릴 장면이 하나도 없다"는 평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자극적인 요소 없이도 심장을 자극, 신개념 웰메이드 연애드라마로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는 '예쁜 누나' 매주 금, 토 밤 11시 방송.

2018-04-08 15:59: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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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국내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8만6000명…이용자 불안감↑

"당신의 페이스북은 개인정보 유출에 '안녕'하십니까?" 페이스북이 정보 유출 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가 최대 8만6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며 국내 사용자들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페이스북코리아는 6일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국내에서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용자는 총 8만589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원인인 '디스이즈유어디지털라이프'라는 심리 상태 분석 앱을 설치한 한국 이용자 184명의 페이스북 친구 숫자를 근거로 계산된 것이다. 앞서 페이스북은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을 도운 데이터 분석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가 페이스북 사용자의 정보를 미국 대선 캠페인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페이스북은 지난 5일 "CA에 8700만명의 개인정보가 제공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또 페이스북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개인정보 보안 조치를 업데이트하고 제3 개발자의 정보 접근을 차단하는 한편 광고주들이 데이터업체를 통해 페이스북 유저 개인정보에 접근하도록 허용하는 프로그램을 삭제하는 조치 등을 취했다. 9일(현지시간)에는 전 세계 8700만명의 해당 사용자에게 페이스북 뉴스피드 상단을 통해 정보 공유의 가능성에 대한 공지를 할 예정이다. 페이스북 사태로 국내의 관련업계도 분주한 모습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페이스북을 포함한 국내외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메신저 사업자의 개인정보수집 관련 적정성에 관한 실태 점검을 진행 중이다. 또한 페이스북이 개인정보를 제삼자에게 제공한 것이 적절했는지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하지만 국내 인구 약 5178만명 중 지난 2월 기준으로 4908만명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상황에서 사용자들은 답답할 뿐이다. 페북이나 SNS를 공개적으로 탈퇴하는 사람도 늘고 있지만 무작정 탈퇴할 수도 없다. 조모(27)씨는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도 있지만 SNS를 통해서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소식들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내 정보를 많이 올리지 않으면서 가입은 유지해놓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모(25)씨는 "예전부터 개인정보에 대한 부분이 신경 쓰이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앱을 이용하려면 개인정보 제공이 필수"라며 "사용자가 불안하지 않도록 하는 요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IT업계 관계자는 "페북의 정보 유출 사태 이후로 개인정보에 대해 문의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더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정보보호 부분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2018-04-08 15:58: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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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북미 첫 주 오프닝 2억불 이상 예측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북미 첫 주 오프닝 2억불 이상 예측 할리우드 리포터 및 데드라인, 버라이어티 등 유수의 해외 유력 매체들이 일제히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흥행 전망을 쏟아냈다. 북미에서 4월 27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첫 주 적게는 약 1억 7500만 불에서 2억 불 이상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돼 전작 '어벤져스' 시리즈를 모두 뛰어넘는 폭발적 오프닝 수익을 낳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개봉을 21일 정도 앞둔 시점에서 이례적으로 이른 오프닝 예측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향한 관객들의 폭발적 기대를 실감케 한다. 북미 역대 기록 중 개봉 첫 주 수익이 2억 불 이상 되는 작품은 단 7편뿐이며 이 중 마블의 작품으로는 '어벤져스'와 최신작 '블랙 팬서'가 포진되어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전 시리즈를 뛰어넘고 마블의 새로운 무한 흥행 역사를 세울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역대 북미 4월 흥행 기록도 모두 가뿐하게 경신할 것을 예상,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무한 흥행 질주는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북미의 폭발적 흥행 예상 외에도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의 내한이 확정된 대한민국에서도 흥행 귀추가 주목된다. 전작 '어벤져스'(2012)는 700만,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는 약 1050만 명 관객을 동원 역대 대한민국 외화 흥행 2위에 등극한 바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어벤져스'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이 예측되는 마블 10주년의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4월 25일 개봉한다.

2018-04-08 15:51: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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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 도입…폐업해도 서비스 시행

공정위,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 도입…폐업해도 서비스 시행 앞으로 상조업체 소비자는 자신이 가입한 업체가 폐업하더라도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가입했던 상품과 유사한 상조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6개 상조업체는 상조업체 폐업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란 폐업한 상조업체의 소비자가 추가 비용부담 없이 종전 가입상품과 유사한 내용의 상조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앞서 상조업체가 폐업하는 경우, 소비자는 자신이 납입한 금액 가운데 법으로 보호되는 50%의 보상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현실적으로 돌려받기가 어려웠다. 이에 나머지 납입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가 떠안게 되고, 계약 당시 선택했던 서비스도 받지 못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면서, 상조업계에 대한 소비자 불신도 증가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이제까지와는 달리 소비자는 자신이 납입한 금액에 대한 피해 없이 참여업체를 통해 종전 가입상품과 유사한 상조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소비자는 본인이 폐업한 상조업체 소비자였다는 사실을 증빙하기만 하면, 참여업체 중 본인이 원하는 업체를 통해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소비자는 자신이 돌려받은 피해보상금 만으로, 참여업체로부터 자신이 실제 납입한 금액의 두 배, 즉 폐업한 업체에 납입했던 금액 전부를 납입한 것으로 인정받으며, 종전 상품에 대한 납입금이 남아있거나, 자신이 가입했던 상품보다 더 고가의 상품에 가입하려는 경우에만 해당 금액을 추가로 납입하면 된다. 또한 소비자 추가 피해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하여 참여업체는 소비자 피해보상금에 대해서는 보상받은 금액 전체를 은행예치 등으로 보전하고, 계약 해제 시에는 전액을 환급한다. 공정위 측은 소비자 본인이 자신의 납입금이 은행에 정상적으로 예치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상조업체 폐업으로 인한 불의의 피해를 미리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기존의 소비자 보호제도를 이용하지 못했던 상조 소비자에 대한 안전장치가 새롭게 마련되어 보다 폭넓게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다만 납입금이 예치되는 은행이 어디인지를 상조업체에 확인한 후, 해당 은행 홈페이지의 상조예치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납입금 예치 현황을 수시로 확인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2018-04-08 15:35: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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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효과 높은 의료기술을 밝혀내는 임상연구 사업 추진

보건복지부는 공익적 임상연구를 지원하는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국가재정법 제38조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신규사업에 대하여 사업의 기술적·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을 조사,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은 인허가 이후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는 의료기술 간 효능을 비교·평가하고, 의료기술의 근거를 산출하는 임상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4일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를 거쳐 2019년부터 향후 8년간 총 1840억원 규모로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 사업에 대한 심의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은 1.11, 계층화분석법(AHP, Analytic Hierarchy Process) 결과는 0.736으로 측정돼 타당성이 확보됐다. 심사에는 효과성이 높은 의료기술에 대한 판단기준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제기되는 이슈를 해소하는 방안이라는 점이 특히 강조됐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인 특성에 맞는 근거기반의 의료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2004년부터 연평균 100억원 규모의 공익적 임상연구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 가운데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은 연구에 대한 시각을 전환하여, 연구 주제의 선정부터 연구의 기획, 연구 성과의 확산에 이르는 임상연구 전 과정에 환자와 일반 국민 중심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기존 사업과 차별성을 지닌다. 또한 환자단체 뿐 아니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보건의료정책 유관기관이 사업의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운영위원회에 포함되어 연구 성과를 연구현장에서 정책현장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실장은 "급격히 변화하며 여전히 정보의 비대칭이 존재하는 의료현장에서 환자와 의료계 종사자가 여러 의료기술 중에서 최적의 진료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공익적 임상연구가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재정 당국과 협의하여 2019년부터 사업이 원활하게 수행되도록 전력을 다하겠으며, 임상연구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2018-04-08 15:32:08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