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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어린이날 고속도로…밤 10시 해소 예상

연휴 첫날이자 어린이날인 5일 고속도로는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온종일 몸살을 앓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는 700㎞ 가까운 구간에서 차들이 40㎞ 미만으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휴게소∼옥산하이패스나들목,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등 73.8㎞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신갈분기점∼마성나들목 등 57.0㎞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53.9㎞,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과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각각 51.5㎞,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45.7㎞ 구간이 막힌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6∼7시 사이에 시작됐고, 정오∼낮 1시에 절정에 이르렀다. 정체는 오후 10∼11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오후 4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 광주까지 4시간 40분, 강릉까지 3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측했다. 울산까지는 4시간 55분, 목포까지는 4시간 10분, 대구까지는 4시간 8분, 대전까지는 3시간, 양양까지는 2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5∼6시 최고점을 찍었다가 역시 오후 10∼11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연휴 첫날 나들이 차량으로 지방 방향 정체는 평소보다 매우 혼잡하다. 서울 방향은 주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018-05-05 16:16:29 이봉준 기자
[미중 무역대화 실패]전문가 "美 내부이견·中 경험부족 탓"

미국과 중국이 지난 4일(현지시간) 끝낸 '무역 담판'에서 갈등 해소에 실패했다. 미국 대표단 내부 이견과 중국 협상팀의 경험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지난 3∼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류허 부총리를 위시한 중국 관리들과 무역갈등 해법을 논의했다. 다만 일부 영역에서만 합의를 이뤘을 뿐 여전히 큰 의견 차이를 확인했다. 당초 시장에서는 중국이 일부 단기적인 양보 조치로 미국과 합의에 이르게 되면 오는 6월부터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5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가 일정 기간 미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양측이 협상 테이블에서 앞으로도 계속 협상을 통해 문제 해법을 찾기로 한 것 외에 무역갈등 현안과 관련해서는 구체적 타협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유콘 황 카네기국제평화연구소 연구원은 이번 미중 간 무역 합의 실패에 대해 "담판에 참여한 미국 대표단은 이념적 측면에서 혼재된 집단으로 미중 관계의 실질적 문제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관점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 대표단은 므누신 장관 외 윌버 로스 상무장관, 테리 브랜스테드 주중 미국 대사 등 대중 유화파와 함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 강경파들로 구성됐다. 황 연구원은 "이들 6명은 중국 문제와 무역전쟁에 대한 관점이 달랐다"며 "이들 일부가 추구한 목표가 미국 기업들이 원했던 내용이나, 중국이 양보하려 했던 사안과 맞지 않았기 때문에 애초부터 합의 가능성이 크지 않았다"고 전했다. 반면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협상팀은 경험부족을 노출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중국 측이 통상협상 경험 측면에서 한계를 보였다는 미국 대표팀 전언을 소개했다. 지난 3월 중국의 당정기구 개편과 함께 새롭게 구성된 이번 무역협상팀 팀원들이 깊은 경제금융 지식은 갖추고 있었지만 국제 무역법규에 그렇게 익숙한 편이 아니었고 세부 내용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신문은 중국 협상팀에 상무부 출신 인력이 많지 않았고 상당수가 경제학자나 금융 전문가들로 실무 통상경험이 부족해 양측이 공통점을 찾는데 어려움이 가중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결국 대내외적 압박에 자신감이 없었던 중국 협상팀은 손쉬운 강경 대응으로 돌아섰다. 협상 직전 중국의 한 정부 관리는 '국가이익 수호'를 주창하며 미국이 무역협상에서 제안한 첨단 제조업 육성 계획 포기, 무역적자 규모의 1000억 달러 축소 등 양대 선결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협상의 최대 성과는 앞으로 계속 협의를 진행하기로 한데 있다는 해석도 있다. 황젠중 상하이 대외경제무역대학 국제무역학원 원장은 "이번 협상은 이견이 주도했지만, 중국이 농산물 수입, 관세 인하, 금융 개방 측면에서 모두 여지가 많은 만큼 다음 협상에서 조정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미중 양국이 '긴밀한 협의소통 기제'를 마련하기로 한데 주목하고 이는 무역전쟁이 실제 발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다음 무역 담판은 류 부총리가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으로 가서 협상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외교상 방문교류와 달리 경제통상 문제는 단번에 합의가 이뤄지기가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은 오는 11월 상하이에서 첫 국제 수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에 미국의 참가를 요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미국과 중국은 계속 소규모·부정기적으로 협의를 지속하면서 최소 한 차례 이상 대규모 무역협상 테이블에 앉을 공산이 클 것으로 보인다.

2018-05-05 11:01:3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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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현민 불구속…"피해자가 처벌 원치 않아"

검찰이 '물벼락 갑질'로 물의를 빚은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4부(신영식 부장검사)는 4일 "영장 신청 이후에 폭행 피해자 2명이 모두 처벌을 원하지 않아, 폭행 부분은 형법 제260조 제3항에 의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해당 조항에 따르면, 폭행죄는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 검찰은 "피의사실 중 유리컵을 던진 부분은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던진 것으로 법리상 폭행죄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업무방해 부분은 피의자가 광고주로서 업무적 판단에 따라 시사회를 중단시킨 것으로 볼 여지가 있는 등 타인의 업무를 방해한 것인지 여부에 대해 다툼의 소지가 있다"며 "참석자들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쳤고, 현장 녹음파일 등 관련 증거가 이미 확보되어 증거인멸이나 도주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불구속 수사 이유를 밝혔다. 조 전 전무의 주거가 일정한 점도 고려 대상이었다. 앞서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조 전 전무에 대해 폭행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 전 전무는 지난 3월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업체 A사 팀장 B씨가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자, 소리를 지르며 유리컵을 던지고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석자들을 향해 뿌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한 폭언과 폭행으로 광고업체의 회의를 중단시켜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피해자와 참고인 진술, 녹음 파일 등을 검토해 범죄 혐의가 인정되고, 디지털 포렌식 결과 대한항공이 피해자와 접촉해 말 맞추기를 시도한 정황이 확인돼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본다. 조 전 전무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2018-05-04 22:10:5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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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자선 바자회→어묵 시식회 급변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준비한 자선 바자회가 어묵 시식회로 급변해 웃음을 자아낸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최윤정 / 연출 강성아) 9회에는 이영자와 매니저가 자선 바자회에서 캔 화분을 판매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그러나 예고편을 보면 두 사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영자는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손에 든 것을 바삐 입으로 옮기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고 있어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을 자세히 보니 바자회 손님들 몰래 어묵을 시식하고 있는 모습. 시식 현장을 들키지 않기 위해 뒤돌아 어묵을 먹는 이영자와 매니저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본 양세형은 두 사람의 치밀한 행동에 "어묵이 불법은 아니잖아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빵 터트렸다고. 이러한 가운데 이영자와 매니저는 첫 화분을 판매한 뒤 장사에 맛을 들여 만만치 않은 경쟁 상대로 활약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영자와 매니저 중 먼저 캔 화분 완판에 성공한 사람은 누구일지, 판매의 즐거움과 어묵 시식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는 두 사람의 모습은 오는 5일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2018-05-04 17:33:4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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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18% 고수익" 리조트 투자 사기단 중국에 소환

리조트 투자를 빙자해 유사수신 사기를 벌인 뒤 한국에 도피한 중국인 사기단 일당이 4일 중국에 송환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날 "제주도 유명 리조트에 대한 투자 명목으로 유사수신 사기를 벌인 혐의로 중국 공안의 추적을 받던 중국인 5명을 범죄인 인도절차에 따라 중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들은 2013년~2015년 중국 뤄양시에서 무허가 투자회사를 설립한 뒤 '제주도 유명 리조트 인수와 휴양 단지 건설을 추진해 연 18%의 고수익을 지급하겠다'고 중국인 71명을 속여 1576만 위안(약 25억원)을 가로챈 유사수신 사기 혐의로 중국에서 수사 받고 있다. 중국 공안은 피해자가 최대 4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최대 피해 금액은 약 14360위안(약 245억원)에 이를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한국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기단은 홍콩과 제주도 등지에서 고급 차량, 별장을 구입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누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구속영장 집행을 담당한 서울중앙지검과 제주지검,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와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도에서 은신 중이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해 지난 2월 일당을 동시 검거 하고 서울구치소에 인치했다. 이후서울고법은 고검의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달 인도허가결정을 내렸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이날 범죄인인도명령을 내려 사기단의 중국 송환을 결정했다. 이날 중국으로 송환된 사기단은 중국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된다. 이들이 취득한 국내체류 자격은 중국 송환 후 상실된다. 법무부 관계자는 "향후 외국으로부터 유입된 범죄수익 의심 자금이 국내 투자수단으로 이용된다는 정보취득 시 출입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체류자격 심사 과정에 관련 정보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5-04 17:11:0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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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백상예술대상 사진 두고 '센터 욕심' 말 나오는 이유는?

배우 정해인이 2018 백상예술대상 단체 기념 사진으로 인해 네티즌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정해인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인기상을 수상했다. 시상이 끝나고 정해인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그러나 이후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단체사진이 공개되자 정해인을 향해 비난이 쏟아졌다. 사진 속 정해인이 쟁쟁한 선후배 사이에서 당당히 센터에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진을 보면 정중앙 정해인을 기준으로 TV최우수상을 받은 '비밀의 숲' 조승우, '미스티' 김남주, 영화부문 감독상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 등이 좌우로 섰다. 마치 정해인이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이 된 듯한 모습. 이로 인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너무 무리하게 센터 욕심을 부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보통 백상예술대상 단체 기념 촬영 시 앞자리 중간에는 최우수상같은 주요 수상자들이 자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여자 인기상 수상자 수지는 두 번째 줄 왼쪽 가장 끝에 위치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남녀비율과 키를 고려한 위치 선정이라는 주장도 제시되면서 의견이 분분해졌다. 이들은 "뭘 이런걸 가지고 그러나", "정작 당사자들은 아무 생각이 없어 보인다", "실수였겠지"라고 반응을 보였다.

2018-05-04 16:20:5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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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집단폭행, 불구속 2명 추가 영장…청원 20만 돌파

광주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의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추가로 신청했다. 4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조사 중인 7명 중 한모(25)씨와 이모(29)씨 등 2명에 대해 추가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박모(31)씨 등 3명을 구속하고 4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었다. 경찰은 인근 식당 CCTV 외에 추가로 상점 영상과 시민 제보 영상 등을 확보하여 이들의 적극적인 폭행 가담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추가 조사를 통해 처음 영상에서 폭행을 말리거나 떨어져 있는 모습만 찍힌 피의자들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전 6시 28분께 광주 관산구 수완동 도로 옆 풀숲에서 먼저 잡은 택시를 상대방 일행이 타려 했다는 이유로 A(31)씨를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일행은 오전 6시 13분께 A씨 일행 중 한 명과 시비가 붙어 구타하기 시작했고 말리려고 뒤늦게 나간 A씨를 집단 폭행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국민청원이 일기도 했다. 청원을 올린 사람은 자신이 겪은 일은 아니지만 주변 사람이 이런 일을 겪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올렸다며 강력한 처벌과 조치를 호소했다. 그리고 이러한 청원은 게시 이틀 만인 오늘 20만 명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과연 이에 대해 청와대가 어떠한 답변을 내놓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8-05-04 15:20:09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