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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단체, 북미정상회담에 일제히 환영 성명

주요 경제단체는 12일 성공적으로 끝난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확인하고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한반도 평화실현이라는 역사적 사명을 이루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4·27 남북정상회담과 이번 북미정상회담은 지난 70년 동안 남북간 대립과 반목을 끝내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전경련은 "한반도에 비춘 희망의 서광이 항구적인 동북아 평화정착으로 이어지려면 긴 호흡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는 "전경련은 앞으로 이어질 남북회담과 후속조치들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경제계 차원에서 역할을 다 할 것이며,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역시 성명을 통해 "중소기업계는 6·12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계기로 향후 남북경협의 적극적인 활성화를 기대한다. 특히, 북한과 미국이 비핵화에 합의하고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도 해제해 나가기로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북미정상회담이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만큼 그동안 전면적으로 중단되었던 개성공단의 조기 정상가동을 비롯한 여러 의미 있는 남북경협 재개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재추진 지원을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코멘트' 를 통해 "금번 회담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고 남북은 물론 북미, 동북아 국가간 경제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해 환태평양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 국내기업 신인도 향상으로 국내 소비 및 투자심리를 개선함은 물론 우리 경제 성장을 제고할 수 있는 호기가 될 것"이라면서 "경총은 책임 있는 경제단체로서 우리 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고,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남북경제협력과 공동 번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다짐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관계자들도 12일 열린 북미 정상회담을 서울 여의도 협회 사무실에서 함께 지켜보면서 박수를 치며 환호하는 등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남북 경협을 제일 먼저 시작해야 할 것"이라며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미 정상회담까지 성사될지도 반신반의했는데 심지어 빠른 속도로 다 이뤄졌으니 향후 경협도 그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개성공단 입주 1호 기업인 의류업체 신원 관계자는 "회담을 생중계로 지켜봤는데 성공적으로 끝난 듯해 회사 내부적으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개성공단은 저렴한 인건비, 편리한 교통 등 장점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개성공단기업협회를 통해 재개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6-12 15:47:14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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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아모잘탄·로벨리토 임상 결과 유럽학회서 발표

한미약품, 아모잘탄·로벨리토 임상 결과 유럽학회서 발표 한미약품은 복합신약 아모잘탄과 로벨리토에 대한 임상 결과 2건이 유럽고혈압학회(ESH)에서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는 ▲아모잘탄을 투여한 환자에서 24시간 중심혈압 및 활동혈압의 조절 효과 ▲로벨리토를 투여한 환자에서의 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 등 2건이다. 유럽고혈압학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으며, 발표는 한양의대 신진호 교수와 가톨릭의대 임상현 교수가 각각 진행했다. 신진호 교수는 ARB 단독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고혈압 환자 143명을 대상으로 20주간 아모잘탄 투여군(N=70)과 ARB/hydrochlorothiazide 복합제 투여군(N=73)의 혈압과 혈역학적 지표를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아모잘탄 투여군에서 ARB/hydrochlorothiazide 복합제 투여군 대비, 24시간 활동혈압 중 수축기 혈압의 조절 효과가 우수하게 나타났으며, 야간의 수축기 중심혈압과 맥파전달속도(PWV, Pulse Wave Velocity), 평탄지수(SI, Smoothness Index)와 같은 혈역학적 지수에 있어 우수한 조절 효과를 보였다. 특히 신 교수는 아모잘탄의 야간중심혈압 조절 효과에 주목하며 "이번 연구를 통해 염분섭취에 의해 야간혈압이 문제가 되는 동양인에 있어 아모잘탄의 강압효과 및 혈관보호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임상현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 931명을 대상으로 로벨리토 투여 후 3개월간의 혈압 및 LDL-C 조절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임 교수는 "로벨리토를 투여한 환자군의 약 75%에서 혈압과 LDL-C 목표치를 동시에 달성했다"며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서 로벨리토와 같은 복합제를 초기에 사용한다면 우수한 치료 효과 및 복약 편의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명희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전무이사는 "이번 ESH에서의 발표는 아모잘탄과 로벨리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국산 복합신약의 유효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근거중심적 마케팅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의 아모잘탄과 로벨리토는 국내에서 개발한 복합신약을 다국적 제약회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의 리딩 제품으로 자리잡은 대표적인 예로 손꼽힌다. 2009년 출시된 아모잘탄은 고혈압 치료 성분인 Amlodipine camsylate와 Losartan K를 결합한 세계 첫번째 고혈압치료 복합신약으로, 연간 7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 약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글로벌 제약기업인 미국 MSD가 '코자XQ'라는 브랜드로 전세계 여러 국가에 수출 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완제품을 외국기업이 '역수입'해 전세계에 판매하는 국내 첫번째 사례다. 로벨리토는 ARB계열 고혈압치료 성분인 Irbesartan과 스타틴계열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Atorvastatin을 결합한 국내 최초 복합제다. 한미약품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제품 개발에서부터 출시, 마케팅까지 협업한 제품으로, 2013년 출시 이후 현재 시판중인 13개의 ARB/Statin 복합제 중 UBIST 처방조제액 기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8-06-12 15:46: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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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개표방송 케이블TV로 볼까?"

각 지역 케이블TV가 6·13지방선거 방송 프로그램 편성을 통해 '지역성'을 강화하고 있다. 선거기획단 운영부터 생방송 토론회까지 시민참여형 '풀뿌리 선거방송'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총 2044개의 선거구에서 3550명의 기초·광역단체장, 지역구 기초·광역의원, 교육감 등을 선출하는 7개 선거가 열리는 6·13지방선거에 케이블TV가 지역 맞춤형 선거방송으로 지역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담는다. CJ헬로 지역채널 25번은 '우리동네 선거방송'이라는 콘셉트로 지역 후보자, 유권자와 함께하는 선거방송을 준비했다. 선거 당일에는 12시간 특별 생방송인 '지역이 미래다 특별 개표방송'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생방송에서는 재래시장, 노인정 등을 찾아 투표 현장 분위기를 전하고 다문화 가정, 농가 대표, 장애인 연합회 등 지역 내 다양한 유권자들과 만난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개표 방송을 통해서는 지역별 광역 기초 의원 개표 현황을 중계해 지역 밀착형 개표 방송을 구현할 계획이다. 티브로드는 그간의 개표방송 포맷을 탈피하고 유권자와 마주하는 오픈스튜디오형 다원중계방식으로 생중계 개표방송을 할 예정이다. 그간 기초의원과 광역의원 후보자 토론회를 열었다. 딜라이브는 특별 선거방송 시작과 함께 200여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년기자단'을 운영한다. 청년기자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특색 있는 선거현장을 포착해 업로드를 하고, 대학생의 시각에서 선거이슈를 점검하고 인터뷰를 통한 리포트를 제작한다. 또 투표참여 독려와 투표 시 유의사항, 공정선거 등을 주제로 캠페인 제작에 참여해 젊은 유권자의 목소리를 담는다. 현대HCN은 '공정선거 보도 실천 선포식'을 진행하고, 사전 홍보를 강화하여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돕기 위해 지역현안에 대해 후보자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울릉군수 후보자 토론회를 지방선거 사상 처음으로 울릉도 현지에서 열기도 했다. CMB는 권역 내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후보자에 대해서 후보자 초청 토론을 열고 있다. 13일에는 선거 종료와 함께 실시간 개표현황 및 SNS와 개표소 현장연결 등을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는 특집 개표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블TV에서 방송되는 후보자 토론회 등 지방선거 관련된 콘텐츠는 각 지역별 케이블TV 홈페이지에서 다시보기를 할 수 있다.

2018-06-12 15:45: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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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바른, 공익법인과 '바른 디지털문화' 정착 나서

법무법인 바른이 지난 11일 공익사단법인 정과 강남구 바른빌딩에서 '디지털 4차산업혁명 시대의 교육과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학교와 KT 등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디지털 빈부격차 해소와 올바른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바른 관계자는 "심포지엄을 통해 디지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과 IT 기기 발달에 따른 청소년의 인터넷 과몰입 현상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예방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지난 4월 발표한 '2018 청소년 통계'를 보면, 스마트폰 과의존을 경험한 청소년 비율이 지난해 30.3%에 달했다"며 "10대 청소년들의 인터넷 이용 시간은 일주일 평균 16시간 54분으로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효과적인 대안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홍필기 서울디지털대 경영학과 교수와 윤혜미 충북대 아동복지학과 교수가 각각 '디지털 4차 산업혁명과 교육혁신'과 '청소년 스마트 미디어 과몰입의 예방과 치유'를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김희수 KT 경영연구소장, 나황영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이재포 협동조합 소요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토론을 진행했다. 공익사단법인 정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제적 지원과 법률구조를 통해 바른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법무법인 바른이 지난해 10월 출범시켰다. 공익사단법인 정은 ▲디지털 소외계층, 사회적 의인, 여성·청소년·장애인, 이주·난민 외국인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법률구조사업 ▲법원의 후견감독 관련 성년후견인 활동 ▲공익입법 지원 ▲탈북민 지원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용균 공익사단법인 정 이사장은 "디지털 교육의 현실과 청소년의 스마트 미디어에 대한 과몰입 현상에 관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입법 추진 등의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공익사단법인 정은 바르고 건강한 사회 건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며 법률 종사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2018-06-12 15:37:0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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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協, '제1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 개최

제약바이오協, '제1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 개최 제약·바이오 분야 유망기술에 대한 기술이전과 사업화 연계의 장이 열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바이오 전문 인터넷 언론인 바이오스펙테이터와 함께 '2018 제1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초·원천 R&D 지원사업 연구성과 중 선별된 제약·바이오분야 유망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신약·체외진단 분야 유망 기술 소개와 더불어 1:1파트너링 등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초·원천 R&D 지원사업 중 유망 신약후보물질 연구 4건이 공개된다. 김동은 건국대 교수의 '케라틴 8 인산화 억제제를 포함하는 황반변성 치료제'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그람 음성 다제내성균에 대해 상승적 항균 효과를 갖는 항생펩타이드(김양미 건국대 교수) ▲OCT4 기능 저해용 펩타이드를 포함하는 줄기세포성 억제용 조성물(장현철 국립암센터 교수) ▲척추손상 및 허혈성 뇌졸중을 포함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윤태영 경희대 교수)에 대한 발표로 마무리된다.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기초·원천 R&D 단계에서의 유망기술 확보와 기술이전 및 사업화 단계로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잠재된 미래 핵심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신청은 6월 18일까지 협회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협회 바이오의약품정책실로 하면 된다.

2018-06-12 15:36: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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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文 함께할 평화서울" 野 "잃어버린 7년" 호소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문재인정부의 남북 평화체제 구축을 뒷받침할 적임자는 여당 후보라고 강조했다. 반면 야권에선 이날 열린 북미정상회담을 평가절하했다. 박원순 후보는 12일 오전 선거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민의 선택을 받는다면, 책상 서랍에 보관하고 있던 '서울-평양 포괄적 교류협력 구상'을 확실하게 실천하겠다"며 "정부의 협력을 얻어 가장 빠른 시간에 평양을 방문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중앙정부의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민주당 후보인 자신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갔다. 그는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평화와 번영으로 나갈 것인지, 아니면 전쟁과 위기의 한반도로 되돌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가 재산세 허위사실로 고발한 데 대해 "제가 은닉한 재산이 있는 것을 알려주시면 제가 100배로 보상하겠다"고 잘라 말했다. 또한 과거와 달리 이번 선거에서 자신의 색을 내세우지 않고 당이 공천한 후보를 위해 열심히 뛰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막판 뒤집기 총력전에 나선 야권에서는 같은 날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박 후보 깎아내리기에 주력했다.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정부가 북한과 담판해 한반도의 운명과 미래, 과거까지 정리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왜 우리는 빠졌을까 생각해보면 핵심은 핵"이라며 "저쪽은 가졌고 우리는 없어서 미국과 김정은이 둘이 앉아서 이야기하고 우리는 이러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후보는 박 후보를 시민단체의 허수아비이자 빚덩이로 비유하기도 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같은날 오전 노원구 유세에서 "박원순의 7년 실정 끝내고 3선을 막으려면 3번 안철수를 찍어달라"며 "안철수를 찍으면 안철수가 되고, 김문수를 찍으면 반대로 박원순이 된다. 사표를 만들지 말아달라"며 야권표를 자신에게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안 후보 캠프 김세환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맹공에 나섰다. 김 대변인은 박 후보가 서울시장 재임 기간이 '잃어버린 7년'이라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2018-06-12 15:21:2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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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30분 기자회견에 기대감 상승하는 이유?… 金위원장 "사의"·트럼프 "행복한 결과"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공동합의문에 서명하며 긍정적인 말들로 기대감을 높였다. 12일 CNN에 따르면 두 정상은 지금까지 이끌어온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을 약속하는 합의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에 앞서 "굉장히 포괄적인 문서다. 이번 문서에 서명하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인 문건에 서명하게 됐다"며 "세상은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다. 오늘 같은 자리를 위해 노력해준 트럼프 대통령께 사의를 표한다"고 말한 후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한 발표문은 곧 알게 되실 것"이라며 "결과에 다들 만족하실 거다. 양측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오후 3시30분) 기자회견에서 자세한 사항을 이야기할 것을 시사했다. 이어 "양국은 이제 해야할 일을 할 거다. 모두가 행복해 할 결과라고 생각한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오늘 만남이 그 누가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더 나은 결과가 계속해서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18-06-12 15:18:55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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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세기의 담판 이끈 北美 '조연'들은 누구?

12일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각각 보좌한 양국의 '조연'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비핵화, 체제보장 등 양국간 첨예한 문제부터 회담 형식, 의전 등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난제들을 놓고 북한과 미국, 싱가포르 등을 오가며 이날 회담 자리를 만든 실질적인 주역들이다. 확대정상회담에선 미국 측의 경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켈리 비서실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앉았다. 김 위원장 옆에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리용호 외무상이 함께 했다. 특히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은 각각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왼쪽과 오른쪽에 앉아 마주본 채 두 정상을 보좌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에 앞서 두 차례나 방북해 김 위원장을 만나며 담판 성사를 이끈 인물이다. 대북 초강경파에서 '친(親)김정은'으로 급변신한 인물인 그는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몇 주에 걸쳐 일주일에 8∼10시간씩 브리핑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보기관인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지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김 위원장의 '복심'으로 꼽힌다. 김 부위원장은 서훈 국정원장과 함께 한반도 정세 변화를 물밑에서 주도하면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삼각 채널을 구축한 인물이다. 정상회담 직전엔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의 친서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김 부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가진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 자리에도 모두 배석했다. '슈퍼 매파'로 불리는 볼턴 보좌관은 '선(先) 핵폐기 후 보상'이라는 강경한 '리비아 모델'을 밀어붙여 정상회담을 좌초시키려 했다는 의심까지 받은 인사지만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싱가포르행에 극적으로 올라탄 데 이어 이날 확대정상회담 대좌에도 참석했다. 미 언론은 폼페이오 장관과의 불화설이 돌던 볼턴 보좌관은 북한에 대한 '압박카드'로 트럼프 대통령이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백악관 2인자인 켈리 비서실장의 배석은 군 장성 출신인 그의 능력을 트럼프 대통령이 높이 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등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의 견제와 균형 역할을 하는 '어른들의 축'의 한 멤버로 불려온 그가 충동적인 트럼프 대통령을 자제시키면서 예측불허의 북미정상회담을 큰 틀에서 관리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리수용 부위원장은 북한 외교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다년간 스위스 대사로 활동해 선진국의 외교와 국제 사회의 외교 전략에 밝고, 외교 인맥도 폭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위원장의 스위스 유학 시절 뒷바라지를 책임지는 등 오랫동안 '북한 로열패밀리'의 집사 역할을 했다. 리용호 외무상은 머릿속에 대미 협상의 역사가 그대로 담겨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북한의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꼽힌다. 리 외무상은 1990년대 초부터 핵 문제뿐 아니라 군축, 인권, 생화학무기, 미사일 등 대미 외교 현안을 다루는 각종 협상에 핵심 멤버로 참여했으며 6자회담 경험도 풍부하다. 확대회담 뒤에 이어진 업무오찬에선 북한의 경우 김여정 제1부부장, 최선희 외무성 부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한광상 당 중앙위 부장이 추가로 자리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으로 오빠 곁에서 정치·외교 등 국정 전반을 관장하는 '오른팔'이자 파트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올해 초 김 위원장의 특사로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하며 '한반도의 봄'을 열기도 했다. 최선희 부장 역시 '미국통'으로 꼽힌다. 최 부장은 리용호 외무상과 함께 대미 외교의 '한 우물'을 파온 인물로, 핵 문제뿐 아니라 생화학 무기, 군축, 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대미 전략과 협상에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에 앞서 미국의 '카운터 파트'인 성 김 필리핀 대사와 판문점과 싱가포르에서 '릴레이 협상'을 벌이며 의제 조율을 맡아왔다. 노광철 인민무력상은 북한군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는 인물이다. 미국측에선 성 김 필리핀 주재 대사, 세라 허커비 백악관 대변인, 매슈 포틴저 NSC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이 업무 오찬에 추가로 자리를 했다. 성 김 대사는 최선희 부상과 함께 사전 실무 회담을 주도하며 비핵화와 북한의 체제 보장 등 핵심 의제를 놓고 막판까지 조율에 나선 인물이다.

2018-06-12 14:34:1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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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향, 아시아계 최초 美통역국장… "외교 통역, '어' 다르고 '아' 달라"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을 대신하는 이연향 통역사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북미정상회담에서 이 통역관은 약 15분간 진행된 '단독정상회담'에도 함께 자리해 그림자 수행을 했다. 일명 '닥터 리'라고 불리는 이연향 통역관은 미국시민권자로 북미정상회담에서 국무부 소속 통역국장으로 함께 하고 있다. 그녀는 미국 정부가 참여하는 국제 회의와 각종 회담의 통역을 전담하는 통역국의 책임자다. 아시아계 중 이 자리에 오른 이는 이 통역관이 처음이다. 이연향 통역관은 지난 2015년 미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외교 통역에 대해 " '어' 다르고 '아' 다르다. 외교에선 '예스(yes)'와 '노(no)'는 없고 그 사이에 어딘가가 있을 뿐이다. 그 어딘가를 정확히 알리려면 단어와 뉘앙스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통역은 번역과 달리 즉시성이 중요해 그 순간 정확한 단어로 바꿔 뉘앙스까지 전해야 하니 결코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 통역사는 이전부터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통역도 수행했다. 이에 정상회담 통역의 에피소드를 묻자 "통역사의 기본은 보안"이라며 "현장을 벗어나면 잊는다"고 말했다.

2018-06-12 14:28:45 장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