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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에 5천800억원 배상 평결 맞서 재심 청구

삼성전자가 애플에 5억3900만 달러(약 5816억원)를 배상하라는 미국 법원의 배심원 평결에 불복하면서 재심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외신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지방법원에 재심과 배상액 감액을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34장 분량의 청구서를 통해 5억3900만 달러란 배상액이 과도하며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주장했다. 2011년부터 진행된 해당 소송에서 미국 법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판결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하급심의 배상액인 9억3000만 달러 산정 기준에 문제가 있다는 삼성전자의 상고 이유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 환송했다. 이후 손해배상액을 다시 산정하기 위한 재판이 진행되었다. 배심원단은 지난달 24일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디자인 특허 침해 손해배상 소송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에 5억3900만 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평결했다. 평결 이후 삼성전자는 "디자인 특허 침해 범위에 대해 삼성의 손을 들어준 대법원 판결에 반하는 것"이라며 "모든 기업과 소비자를 위해 독창성과 공정경쟁을 방해하지 않는 결과를 얻기 위한 모든 선택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3 15:20:38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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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게임쇼 E3에 QLED TV 체험공간 준비… 높은 인기

삼성전자가 최대 게임쇼인 E3에서 대형 QLED TV로 우수한 몰입감과 게이밍 경험을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3일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E3 2018'에 참가했다. 여기서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의 메인 전시장에 75형 QLED TV 10대로 체험공간을 준비했다. E3는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체 400여개가 참여해 신작 게임과 기기들을 공개하는 전시회로, 비디오게임 분야의 3대 게임쇼이다. 삼성전자는 MS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에서 '엑스박스 원 엑스(Xbox One X)'의 공식 4K TV 파트너인 QLED TV를 통해 생동감 있는 4K HDR 게임 영상을 보여줬다. 삼성 QLED TV는 사용자가 게임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게임 모드로 전환해 주고, 0.015초에 불과한 입력 지연으로 최고 수준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컬러볼륨 100%와 HDR 2000의 밝기 등 초대형 QLED TV의 차별화된 화질로 게임 속의 빠른 그래픽을 그대로 재현하며 우수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AMD와의 협업을 통해 2018년형 QLED TV 전 라인업에 '라데온 프리싱크(Radeon FreeSync)'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고해상도 게임에서도 끊김 현상 없이 부드러운 영상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현재 대부분의 모니터에서 지원될만큼 게임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손꼽힌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빠른 반응 속도와 최적의 화질을 제공하는 QLED TV는 고성능 게이밍 플랫폼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며 "'게임에도 강한 TV'라는 공식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QLED TV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8-06-13 15:20:19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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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디지털성범죄 영상물 웹하드 유통 차단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몰카 등 디지털성범죄 영상물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정책을 설명하고 업계의 자정 노력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방통위는 12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웹하드 사업자를 대상으로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관계부처인 여성가족부, 경찰청과 유관기관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참가했다. 또한 시민단체로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와 38개 웹하드 사업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성범죄 영상물의 유통 방지를 위한 각 기관별 주요 추진사항과 차단 대책 및 제재조치 등 정부대책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방통위는 오는 9월 5일까지 100일간 디지털성범죄 영상물 집중 모니터링 및 불법음란정보 필터링 상시 작동여부를 집중점검하는 한편, '몰카' '국산' '국노' 등 디지털성범죄를 연상시키는 단어를 제목으로 사용하는 성인물에 대하여 저작영상물임을 명확하게 표시하는 등 금칙어 서비스 검색결과를 개선하고, DNA 필터링기술의 연내 적용 계획 등 디지털성범죄 영상물의 유통 차단을 위한 정부대책에 관하여 설명했다. 여성가족부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에 대해 설명하고,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의 삭제 요청 등에 대한 웹하드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디지털 성범죄 자정 활동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청은 디지털성범죄 영상물 유포자에 대한 처벌 강화방안 등 정부의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에 대하여 설명하고 웹하드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웹하드란 인터넷상에서 개인과 개인 간의 콘텐츠 공유를 매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DNA 필터링기술은 불법동영상이 변형·편집되어도 차단 가능하도록 개발된 필터링 기술로 보다 효과적인 단속을 가능하게 해 준다. 허욱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방통위는 디지털성범죄 영상물의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정부대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관계부처,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웹하드 사업자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웹하드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 및 단속을 강화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6-13 15:19:57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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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채용전제형 인턴' 시동.. 공채보다 경쟁률 낮아 유리

올해 하반기 채용을 전제로 한 인턴채용 시동이 걸렸다. 인턴십의 경우 공채보다 경쟁률이 낮은 반면, 정규직 입사도 가능하고 회사와 업무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구직자들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13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내주 초까지 LG패션, 롯데호텔제주, 해태제과식품, 웰크론그룹 등이 채용전제형 인턴을 모집한다. LG패션은 18일까지 정규직 전환형 하계 인턴 채용에 나선다. 모집분야는 사업부문(MX·영업·e-Commerce), 지원부문(재무·경영기획·인사·교육) 등이다. 지원자는 7월~8월까지 풀타임 인턴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서류전형, 실무면접(인성검사 포함), 임원면접, 6주 인턴십, 최종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롯데호텔제주는 19일까지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객실, 객실 예약(근무지 서울), 식음 & 연회, 조리, ACE 체험프로그램담당 등이다. 9개월 이상 근무자는 상반기 또는 하반기 정기 심사 절차 후 정규직 전환으로 전환될 수 있다. 관련학과 졸업자(예정자)와 외국어(영어,중어,일어 회화) 우수자를 우대한다.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검사, 면접(제주도 현지),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해태제과식품은 19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aT가 함께하는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뽑는다. 모집직무는 일반관리, 생산관리, 연구개발 및 품질관리 등이다. 서류전형, 1차면접(실무자), 2차면접(등산면접, 인적성), 3차면접(임원),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4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 종료 후 심사를 통해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웰크론그룹은 내달 6일까지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웰크론 리빙부문 침구디자인과 그래픽디자인, 신사업추진본부 리서치직무, 경영지원본부 인사총무, HR센터 HR직무 등이다. 웰크론한텍의 경우 건설부문 공사·공무 직무를 모집한다. 모집부문별 담당업무와 우대사항이 다르다.

2018-06-13 15:11: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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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서울과기대·창원대, 연구성과 기반 자회사 설립 추진

- 연구성과·기술·특허 활용 자회사 설립 추진… 출자액 15억여원 규모 국민대(문화콘텐츠), 서울과기대(가상현실), 창원대(빅데이터)가 각각 대학이 보유한 연구 성과와 기술을 활용한 자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출자액은 총 15억여원 규모로 크지 않지만,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민대, 서울과기대, 창원대의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대학 기술지주회사) 설립이 신규 인가됐다. 대학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의 기술이전과 사업화 전담 조직으로 학내 산학협력단의 현금이나 기술·특허 등 현물 출자를 통해 설립되며 기술이전이나 자회사 설립과 운영을 통해 영리활동이 가능하다. 이번에 신규 설립 인가된 대학 기술지주회사들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이나 특허 등 연구 성과 가운데 강점분야를 중심으로 기술이전이나 기술창업을 추진하게 된다. 국민대는 문화콘텐츠, 서울과기대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창원대는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자회사 설립에 나설 예정이다. 대학별로 보면, 국민대는 디자인·방송 등 문화산업 인력과 문화교육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춘 자회사 유치 전략을 제시했다. 1호 자회사로 디자인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안경이나 부착형 패드 등 생활리듬 관리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설립할 계획이다. 서울과기대는 자회사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투자비용을 대학 구성원에게 제공하는 사업화 종합지원 제도인 '창업을 마주보다 프로그램' 계획을 제시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영상구현장치를 개발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창원대는 '창원대 엔젤투자펀드'를 조성해 자회사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자회사 제품의 매출증대를 지원하는 '판로 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자회사 지원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1호 자회사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야구)구단·선수 관리 프로그램을 제작해 구단에 제공하는 기업을 설립한다. 대학 기술지주회사는 대학 산학협력단 등이 현물출자비율(30%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 교육부장관 인가를 받아 단독·공동 설립할 수 있다. 이번에 신규 인가된 3개를 포함해 총 66개가 운영되고 있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대학 기술지주회사들이 적극적인 기술 사업화를 통해 양질의 기술창업을 촉진하는 요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의 중점 연구 분야를 바탕으로 한 기술사업화를 지원해 대학의 사회적 기여 활성화와 국가 연구개발사업 효율성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6-13 14:47: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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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이후, 알바생 10명 중 7명 "알바비 올랐다"

올해 법정 최저임금이 오른 이후 약 반년, 알바생 5명 중 4명이 지난 해보다 오른 급여를 받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최저임금 인상 정책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 의견이 반반씩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알바생 2044명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4.3%가 '시간당 7530원을 받고 있다'고 답해 최저시급을 적용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저시급을 초과해 받는다는 응답도 41.8%로 나타나는 등 96.1%가 최저임금 이상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급여를 받는다는 응답자는 3.9%에 불과했다. 이들은 연령대별로 10대(9.1%)가 가장 높았고, 30대(4.6%)도 전체 평균치보다 많았다. 근무지 형태별 '자영업 매장에 근무하는 알바생'(4.2%), '프랜차이즈 가맹점 알바생'(4.1%) 비율이 높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알바를 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5.6%는 작년보다 오른 급여를 받는다고 했다. '지난해와 같은 금액을 받는다'는 응답은 19.1%, '시급이 줄었다'는 응답은 5.3%였다. 최저임금 인상 이후 알바생들이 실감하는 변화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적으로 느끼는 변화가 있다'(55.0%)는 응답이 '부정적으로 느끼는 변화가 있다'(53.8%)는 답보다 소폭 많았으나 설문조사 오차범위내였다. 다만 최저임금 미달 그룹 알바생들은 부정적 의견이 더 많았다.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적 변화(복수응답)로는 '시급 인상에 따른 알바수입'(82.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전보다 적은 시간을 일해도 이전 수준의 수입을 벌 수 있다', '급여 인상에 따른 집중력, 보람 등 알바생 자신의 자세 변화' 등이 나왔고, 이밖에 '야간근무, 연장근무 등 무리한 시간 외 근무 압박 감소', '공고 내 제시 급여 증가 등 근무환경이 좋은 알바 확산', '알바 선택의 폭 증가' 등이 꼽혔다. 반대로 최저임금 인상 후 느끼는 부정적 변화로는 '일자리 감소에 따른 알바 구직난'(69.6%)이 1위로 지목됐다. 이어 '파트타임, 단기 간 위주의 알바가 늘고 오래 일할 알바는 감소', '브레이크타임, 시간쪼개기 등 급여를 덜 주기 위한 꼼수', '업무 강도가 심해졌다', '최저임금을 이유로 알바에 잘려 다른 알바를 구해야 한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2018-06-13 13:59:53 한용수 기자
인천재능대 학생·교수가 만든 웹드라마 '꿈꾸는 하루' 주목

- 사진영상미디어과, 뷰티케어과 등 참여… '실무교육 특징 살렸다' 평가 - 이기우 총장 까메오 출연, 20일 제작발표회 전문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각 학과 실용교육 특징을 활용해 제작한 웹드라마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웹 드라마는 올해 34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돼 기대를 모은다.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는 오는 20일 교내에서 웹드라마 '꿈꾸는 하루 A day.dream.'(각본 이미정, 연출 서석돌) 제작발표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꿈꾸는 하루'는 인천재능대 사진영상미디어과 교수가 연출을 맡았고 윤다은, 김주하, 이연우, 김재환, 최민정, 유제이 등 재학생들이 배우로 출연했다. 또 뷰티케어과 학생들은 배우들의 메이크업을, 사진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은 촬영 지원을 하는 등 산업현장 직무중심교육을 구현하는 대학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는 평가다. 촬영을 위해 교수와 학생들은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일주일에 3~4일씩 연기 레슨을 받았다. 드라마는 여자친구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은 고3 현빈이 누군가 놓고 간 편지꾸러미를 우연히 발견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하루 동안의 여행을 하는 내용이다. 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이 까메오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담겼다. 제작 발표회에서는 드라마 상영뿐 아니라, 감독과 배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등이 진행된다. 한편 '꿈꾸는 하루'는 올해 8월 열리는 '서울 웹페스트 영화제' 본선 참가작으로도 선정돼 기대를 모은다. 올해 4회를 맞는 이 영화제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 매년 열리는 웹 영화·드라마 국제 영화제다. 올해는 34개국이 참가해 190편이 상영된다. 이 중 순수 국내작품은 40편이다.

2018-06-13 13:22: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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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글로벌 무대에서 5G 기술력 입증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잇따른 수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SK텔레콤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ICT 어워드 '테크XLR8 2018'에서 자사의 네트워크 관리 기술 '탱고'와 'T-MANO'로 '최우수 네트워크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TechXLR8 2018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한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TANGO)'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 러닝 기반으로 네트워크 문제점을 찾아 스스로 해결하고 최적화 한다. SK텔레콤은 2016년 12월 유선망에 '탱고'를 적용하고, 지난해 10월 무선망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가상화 장비 · 소프트웨어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 'T-MANO'를 자체 개발하고, 지난해 7월 롱텀에볼루션(LTE) 상용망에 적용했다. 'T-MANO'를 활용하면 서비스 품질, 트래픽 용량 등을 통합 관리해 전국의 통신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서비스 장애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탱고'와 'T-MANO'를 5G 네트워크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5G 시대에 핵심적인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상용화한 점이 수상 배경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기존 하이브리드 사물인터넷(IoT)망을 업그레이드 한 멀티 IoT망으로 '최우수 IoT 솔루션'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KT도 12일(현지 시간)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 주관으로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5G 월드 어워드 2018(5G World Awards 2018)'에서 '최우수 5G 코어망 기술상', '최우수 IoT 사업자상', '올해의 블록체인 혁신상'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최우수 5G 코어망 기술상은 LTE에서 5G로 진화하는 과정과 동시에 다양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KT의 성과가 높이 평가 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우수 IoT 사업자상'은 KT가 이미 상용화 완료한 '기가 IoT 전광판'을 출품해 수상하게 됐다. KT IoT기술과 LED 사이니지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광고 컨텐츠 변경하고 제어할 수 있다. '올해의 블록체인 혁신상'은 KT가 세계 최초로 문서저장에 특화된 블록체인기술인 '데이터 체인(Data Chain)' 기술을 적용한 성과의 결과다. KT는 BC카드에 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전자서명 이미지파일 처리에 최대 70%까지, 서버 사용용량은 최대 80%까지 줄였다. 향후 KT는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전자문서의 저장 및 관리 등이 가능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2018-06-13 12:56:51 김나인 기자
KT "토크콘서트 '청춘해' MBC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만나요"

KT는 23일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KT 청춘氣UP 토크콘서트 #청춘해(이하 #청춘해)'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청춘해'는 KT가 2016년부터 젊은 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다.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 4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청춘해 콘서트는 MBC FM4U와 함께 여름 특별기획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MC인 '푸른밤 이동진입니다'의 DJ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심야 시간대에 섬세하고 감성적인 진행으로 젊은 청취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공개방송은 오는 30일 푸른밤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소설가 김중혁과 FM 영화음악 DJ인 영화배우 한예리가 청춘 토크를 진행한다. 또 K팝스타 출신 정승환, 싱어송라이터 옥상달빛, 인기 아이돌 여자친구, 실력파 아티스트 자이언티 등 가수가 출연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콘서트 전에는 '페이스 스티커' 제공하고 '1분 초상화' 이벤트도 연다. 또 '보물찾기' 이벤트로 현장 경품을 증정한다. KT 홍보실장 윤종진 부사장은 "이른 폭염 속에 학업, 취업 준비 등으로 청춘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청춘들이 함께 모여 일상을 나누며 서로를 위로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8-06-13 11:40: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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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제거' 속뜻 담긴 완전한 비핵화 여정 어떻게?

북미 정상이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합의한 공동성명에 '완전한 비핵화' 문구가 담기면서 앞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비핵화 여정이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단 북한과 미국은 내주 있을 실무회담에서 비핵화와 관련한 세부 내용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길인 13일 트위터를 통해 "밝은 새 미래를 향해 첫번째 과감한 조치를 취해 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세계와의 약속을 수용한다면 북한이 성취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없다"며 "김 위원장의 앞에, 그가 그의 국민을 위해 안보와 번영의 영광스러운 새 시대를 여는 지도자로서 기억될 기회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을 만나고 가는 길에 다시 한번 북한에게 핵을 포기해 줄 것을 당부한 것이다. 이번 두 정상간 합의문에는 그동안 미국이 비핵화와 관련해 강력하게 주장했던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ing)', 즉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북한의 비핵화' 관련 문구는 없었다. 대신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부동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를 놓고 일부에선 미국이 북한에게 상당한 양보를 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양보한 것이 아니다. 이보다 더 분명할 수 없다. 우리는 (북한의 체제)보장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변함 없는 의지를 담았다"며 일부의 부정적 평가를 일축했다. 비핵화 검증 문제 등에 대해선 "우리는 앞으로 많은 사람이 참여해 검증을 하게 될 것이다. (검증엔)미국과 국제기구가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비핵화 문제를 놓고 북한과 줄다리를 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 등을 역시 정상회담 이후 진행될 실무협상 대표로 내세웠다. 한국, 일본, 중국과 협력을 하고 있다는 점도 분명히했다. 회담 직후 미국 ABC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비핵화' 관련 의지가 다시 한번 드러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 생각에 그(김 위원장)는 자신의 나라를 위해 아주 멋진 뭔가를 하기를 정말로 원한다"면서 "우리는 그들의 핵무기를 제거해야 한다. 여러분은 북한의 전면적인 비핵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동성명엔 'CVID'를 담지 않았지만 트럼프가 생각하는 '완전한 비핵화'는 바로 북한의 핵무기 제거를 의미하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그들의 핵무기를 제거할 예정이다. 그들이 비교적 빨리하길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에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인정했다. 대신 빨리되기를 희망한다는 점도 분명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일 기자회견에서 "과학적으로, 기계적으로 가능한 한 빨리 그것(비핵화)을 할 것이다. 20%만 진행하면 되돌릴 수 없게 되는 지점이 있을 것이다.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지만 빨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를 통해선 "세계는 잠재적인 핵 재앙에서 한발 물러서게 됐다"며 "더이상의 미사일 발사도, 핵 실험 또는 연구도 없다. 인질들은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왔다"고 전하기도 했다.

2018-06-13 11:03:0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