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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만연한 집단 이기주의]정부의 ‘남녀평등’ 목소리에도 ‘남녀차별’은 현재진행형

정부가 '남녀평등 사회'를 외치고 있지만 현실에서 '남녀 차별'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고용, 승진, 임금, 업무 배치 등에 있어서 은연중에 성차별이 나타나고 있다. 통계만 봐도 우리나라의 남녀 차별 문제는 쉽게 드러난다. 2016년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8.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국 가운데 31위다. 한국 남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79%(18위)로 남성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격차가 낮을수록 평등함을 의미하는데 평등과는 거리가 먼 수치다. 최근에는 채용 과정에서 남성 지원자를 많이 뽑기 위해 여성 지원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관행을 일삼던 금융권의 채용비리가 불거지기도 했다.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정부는 지난달 신입 직원 채용 과정에서 성차별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47곳에 대해 집중 근로감독을 한다고 밝혔다. 2일 정부에 따르면 남녀고용 평등법상 성차별 금지 규정에는 '사업주는 근로자의 모집 채용에 있어 남녀 근로자를 차별하여서는 아니 된다', '사업주는 여성근로자를 모집 채용함에 있어 직무 수행에 필요하지 아니하는 용모, 키, 체중 등 신체적 조건, 미혼 조건을 제시하거나 요구 하여서는 아니 된다(위반 시 500만 원 이하의 벌금)'라는 문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러나 현실에선 무용지물이다. 얼마 전 기업 면접을 봤다는 A씨는 "남녀가 같이 면접장에 들어갔는데 여자들에게만 입사와 관련 없는 성적인 질문을 던져서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채용하는 입장에서는 여성의 결혼, 출산 문제 등의 이유로 업무의 지속성이 우려가 되기도 하겠지만 그걸 드러내고 차별하는 게 정상적인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은행에 근무하는 B씨는 "열심히 준비해 은행에 들어갔지만 일을 하다보니 승진에 있어서도 여성이라는 한계가 명확히 드러난다"며 "여성이라는 이유로 중요한 일을 맡기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산업노조에 따르면 5대 은행에서 2차 정규직 신규 채용 인원 중 여성 비율이 8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정규직은 고용형태는 정규직이지만 일반정규직과는 차별이 있는 정규직을 가리킨다. 은행 입사를 준비 중인 C씨는 "물론 우수한 남자 지원자도 많지만 합격자 스펙을 보면 여자는 남자에 비해 스펙이 월등히 좋아야 뽑힐까 말까"라며 "여자가 직업적으로 성취를 이루면 독하다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는 구조 자체도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회사 대표들이 사석에서 성차별 채용 문제를 두고 '이래서 여자를 안 뽑으려고 한다'라는 얘기까지 들은 적이 있어 두렵다"고 밝혔다. 한국의 기업 임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도 현저히 낮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지가 매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유리천장 지수에서도 우리나라는 주요 29개국 중 꼴찌였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째 꼴찌를 유지하고 있다. 채용의 문을 통과해 들어간 회사 내에서도 성차별과 성추행 문제는 빈번하게 일어난다. 중견기업 사무직에 근무하는 D씨는 "제 주변 여직원들은 옷도 편하게 못 입고 다닌다"며 "반바지를 입으면 위아래로 훑어보는 남자직원들의 노골적인 시선이 불쾌하다"고 말했다. 이런 경험을 했다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자 '시선 강간'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기도 했다. 대기업에 다니는 E씨는 "아침마다 '커피는 여자가 타줘야 맛있는데'라고 말하는 남자 상사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내가 이럴려고 힘들게 취업했나'하는 자괴감이 든다"고 밝혔다. 대학병원 간호사 F씨는 "회식자리에서 원장이 허벅지를 만지면서 '남자친구는 좋겠다'고 말하는데 정말 수치스러웠다"고 고백했다. 또 다른 간호사 G씨는 "환자들의 경우에도 남자인 나에게는 조용한데 유독 여자간호사에겐 소리치고 물건을 던지는 모습을 많이 봤다"며 "소수의 잘못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일을 자주 목격하다 보니 직업 자체에 회의감을 느끼는 여성 동료들이 많다"고 밝혔다.

2018-08-02 16:53:0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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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이영학 도주 도운 지인 2심도 실형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도주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지인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9부(김우수 부장판사)는 범인도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모(37)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선고했다. 박씨는 앞서 1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양형에 대한 대법원 판례 취지와 사건 내용을 비춰볼 때, 원심의 형이 대법원 양형위원회 양형 기준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다"며 "당심에서 원심이 내린 형을 변경할 만한 특별한 사정이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피고인이 원심에서 범인 도피죄를 부인하다 반성해 자백했지만, 이는 원심의 양형 판단에 영향을 주기에 부족했다"며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지난해 10월 여중생 딸의 친구를 성추행하고 살해한 이영학에게 차량을 제공하고 원룸을 마련해줘 수사를 피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평소 이영학에게 여러 차례 신세를 진 박씨가 이영학의 부탁을 받고 도피를 도왔다고 보고 그를 재판에 넘겼다. 박씨는 이영학이 2011년과 2016년 교통사고를 위장해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과정에도 공모해 930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도 받았다. 이영학에 대한 2심 선고는 23일 오후 3시 내려진다. 이영학의 범행을 도운 딸과, 보험사기에 공모한 친형에 대한 2심 선고도 함께 진행된다.

2018-08-02 16:49:0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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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블루, 신곡 '비가 내리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공개

비투비 블루(서은광, 이창섭, 임현식, 육성재)가 2일 신곡 '비가 내리면'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신곡 발표 당일인 오늘(2일) 0시 비투비의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디지털싱글 '비가 내리면'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늘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속에서 멤버 이창섭은 침대 위, 서은광은 꽃 향기를 맡고 육성재는 비를 맞으며, 임현식은 케잌을 만드는 모습이 담겨있어 본편 뮤직비디오에 어떤 스토리가 담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티저 영상 속에는 신곡 '비가 내리면'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담겨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비투비 블루는 지난 2016년 9월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내 곁에 서 있어줘' 이후 약 2년만에 선보이는 보컬라인 유닛 신곡으로 멤버 임현식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곡 '비가 내리면'은 비와 사랑, 이별에 관한 서정적인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담담하게 그리워하는 마음부터 빗줄기처럼 급작스럽게 쏟아지는 후회의 감정을 한 편의 스토리텔링으로 완성시켰다. 한편, 비투비 블루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비가 내리면'은 오늘 8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18-08-02 15:00:4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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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3일 개막…총 상금 1억5000만원

넥슨은 자사의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e스포츠 리그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 2018 썸머(이하 DPL 2018 SUMMER)'를 3일 개막한다고 2일 밝혔다. 총 상금 1억5000만원 규모의 'DPL 2018 SUMMER'는 8월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번 'DPL 2018 SUMMER'는 자신이 보유한 3개의 캐릭터로 팀을 생성해 1대1 대결을 펼치는 'DPL: P' 부문과 4인이 한 팀을 이뤄 '안톤/루크' 던전을 공략하는 타임어택 방식의 'DPL: E' 부문으로 진행된다. 3일 개막전에서는 김어진과 장진욱, 김창원과 이재국, 장재원과 정종민, 이찬혁과 이제명 선수가 'DPL: P' 부문에서 각각 대결을 펼치며, 'DPL: E' 부문에서는 '1%의기적', '암속성', '마왕은 딜러다', 'Meta Pray' 등 총 네 팀이 경기를 펼친다. 'DPL: P' 부문의 우승 선수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과 1500만 세라를, 준우승 선수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500만 세라를 지급한다. 또한, 'DPL: E' 부문의 우승팀에게는 2500만원의 상금과 2000만 세라를, 준우승팀에게는 1500만원 상금과 1000만 세라를 제공한다. 이번 'DPL 2018 SPRING'의 본선 경기는 스포티비 게임즈와 스포티비 게임즈의 유튜브 채널,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2018-08-02 14:43:2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