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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2분기 영업익 364억원…전년比 25.6%↓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8일 실적공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 1241억원, 영업이익 364억원, 당기순이익 3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 매출액은 4.1%, 영업이익은 25.6% 줄어든 수치다. 다만, 컴투스의 이번 분기 매출은 '서머너즈 워', 'KBO 및 MLB 야구게임' 등의 지속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 매출이 모두 증가하며 전분기 대비로는 약 9% 성장했다. 전체 매출의 83%인 1030억원은 해외에서 거두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컴투스의 매출은 '서머너즈 워'가 흥행세를 보이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 등의 서구권 국가에서도 50% 수준의 매출 비중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지식재산권(IP) 확장을 통해 장기 흥행 체제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고, 차별화된 신규 IP를 창출하며 글로벌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컴투스는 기대 신작의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액티비전의 유력 IP 기반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지난 글로벌 클로즈베타테스트(CBT) 결과를 통해 서구권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 검증을 완료했으며, 10월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 작업 중이다. 이와 함께 음악과 춤으로 콘텐츠를 창작하는 새로운 장르의 샌드박스 플랫폼 '댄스빌'과 신개념 턴제 역할수행게임(RPG) '히어로즈워2',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 크러시' 등 자체개발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2018-08-08 10:03: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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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미르2' 사업 강화할 것"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신작 모바일 게임 흥행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8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80억원, 영업이익 8300만원,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위메이드는 2분기 중 자회사 위메이드플러스가 개발한 '피싱 스트라이크'와 조이맥스의 '윈드러너Z' 등 신작 모바일 게임을 출시했다. 또 서비스 중인 온라인 게임 업데이트 영향으로 지난 분기 대비 게임 부문 매출이 상승했다. 위메이드는 하반기 신작 모바일 게임 안정적인 서비스와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달 정식 출시된 이카루스M은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인기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카루스M은 대만, 일본, 북미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IP 양성화 사업의 결과물로 중국 업체 5곳 계약을 체결했고, 추가 라이선스 계약도 꾸준히 논의하고 있다. 또 중국 문화부에서 IP의 보호 및 관리, 감독을 목적으로 설립된 새로운 등록시스템 'IPCI(Intellectual Property Copyright Identifier) 플랫폼에 참여하기로 했다. 위메이드 측은 "중국의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조인트벤처(JV) 설립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라며 "중국 지방정부와 협력을 통해 IP 사업은 물론, 저작권 침해 게임들에 대한 단속과 제재 등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8-08 10:03:18 김나인 기자
SK브로드밴드, 3억 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SK브로드밴드는 3억 달러(약 3375억원)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채권 발행 주관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BNP파리바, HSBC가 맡았으며 이번에 조달한 금액은 오는 10월 만기도래하는 해외채권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재무구조 개선에 힘입어 미중 무역분쟁 등 불안정한 글로벌시장 환경 하에서도 스프레드(가산금리)를 대폭 줄였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6일 아시아·유럽시장에서 글로벌본드 발행을 선언한 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0억달러(약 2조2500억원)의 주문이 몰렸다. 최초 제시한 미국국채 5년물에 1.45% 수준의 가산금리 대비 0.275% 낮은 1.175%의 가산금리에 발행을 마무리했다. 이는 올해 초 글로벌본드를 발행한 SK텔레콤과 동일한 수준이다. 최종 발행금리는 3.994%로 정해졌으며, 쿠폰금리는 3.875%로 책정됐다. 발행한 글로벌본드는 오는 13일 납입을 마친 후 싱가폴거래소(SGX)에 상장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 측은 "투자자와의 적극적인 미팅을 통해 기가인터넷과 미디어 플랫폼, IoT 등 회사의 안정적 사업전망과 관련 투자자로부터 신뢰를 이끌어 낸 것 같다"며 "글로벌 우량 채권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최적의 금리로 글로벌본드 발행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2018-08-08 10:03:12 김나인 기자
메트로신문 8월 8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현 중3이 대학 입시를 치르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위주 전형이 현재보다 확대된다.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대학 자율로 정해하고, 수능 영어와 한국사에 이어 제2외국어·한문이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올해 상반기 서울시 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에 접수된 안건이 총 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8% 증가했다. 특히 상가 임차인과 임대인 간 갈등원인 1위는 '권리금' 문제로 꼽혔다. ▲정부가 농축산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계부처 총력 지원에 나섰다. 약 110억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해 배추·무를 재배하는 밭의 농업용수와 축사 냉방장치 설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통&라이프> ▲'소확행', '워라밸' 등 문화가 확산되면서 관심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가치 소비' 경향이 남성 쇼핑의 트렌드로 떠올랐다. ▲죠스떡볶이, 던킨도너츠, 설빙 등 식품·외식업계가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푸드가 지난 6일 신사옥에 입주, 흩어져있던 부서들을 한 데 모으면서 통합 경영 시대를 열었다. <<파이낸스&마켓> ▲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가 한 달 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7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112조435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1조5000억 원 늘었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대출금리 인상, 정부의 부동산 규제 등으로 전용면적 60㎡ 이하 규모의 소형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전용 60㎡ 이하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만8150건으로 86~135㎡ 거래량보다 70% 많은 수준이다.

2018-08-08 06:30:0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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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게 뮤지션 스컬 "하하가 고시원에서 살게 해" 충격

레게 뮤지션 '스컬'이 동료 '하하'에게 서운했던 기억을 털어놔 화제다. 오늘(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하하·별 부부와 스컬, 지조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스컬은 이날 방송에서 하하에게 과거 서운했던 기억을 털어놔 시청자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컬은 "과거 활동할 때 한국에 집이 없어서 한달 반만 한국에서 활동하고 미국으로 돌아가야 했다."라며 "그런데 하하가 집을 다 준비해놨다고 하더라. 귀국했는데 하하 매니저가 공항까지 마중까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스컬은 "매니저와 동행해 건물에 도착했는데 고시원이라고 적혀 있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스컬은 "태어나서 그렇게 작은 집을 본 적이 없다. 두 명이 누우면 방이 꽉 차고 옆방 소리도 다 들렸다."라고 말하며 당시 충격을 받았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하하는 "사실이다. 무조건 맞다. 당시 스케쥴이 바빠서 매니저에게 일임했는데 그런 사실이 있었는지 몰랐다."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하하는 "집 앞 포차에서 스컬과 술을 마실 때 비로소 알게 됐다."라며 "술이 너무 취해 그 다음 날 또 다 잊어버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8-08-07 21:07:53 원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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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위기에 딸 사망 위험까지…래퍼 양동근의 '多事多難'

래퍼이자 배우인 양동근의 다사다난한 삶이 공개된다. 오늘(7일) 방송될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만능 엔터테이너 양동근의 삶을 집중 조명한다. 특히 래퍼, 배우 외에 가장, 남편, 아버지인 양동근의 진솔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지난 2009년 군 시절, 자살 방지 캠페인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만난 아내 박가람(32세) 씨와의 인연이 공개된다. 4년의 열애 끝에 둘은 지난 2013년 가정을 이뤘다. 양동근은 결혼 이후 준서(6세), 조이(4세), 실로(2세)를 둔 다둥이 아빠가 됐다. 양동근은 결혼 후 자녀를 두며 24시간 육아 모드에 생활 패턴까지 바뀌었다. 자녀 등하원은 온전히 아빠인 양동근의 몫이다. 오늘 방송에서는 양동근이 육아에 전념하게 된 비화가 공개될 예정이다. 첫째 준서를 26세란 젊은 나이로 임신한 아내가 산후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다는 것. 바빴던 남편이 육아를 도와주지 못해 결혼 1년도 채 안 돼 이혼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부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양동근 부부의 위기는 그 뿐이 아니었다. 둘째 딸 조이를 잃을 뻔한 사고가 발생한 것. 집 안 운동 기구에 조이의 목과 팔이 걸려 잠시 숨이 끊어졌던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다고. 다행히 아빠 양동근의 심폐소생술로 조이 숨이 돌아왔고, 뇌손상 없이 건강을 되찾았다. 이를 계기로 부부는 감사함에 사이가 더욱 단단해졌다고 말한다. 양동근 부부가 세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떠나는 모습도 전파를 탄다. 여행지에서 자녀들과 모처럼 여유를 즐기는 부부, 속깊은 얘기를 하며 눈물을 흘리는 아내 박가람 씨, 가장이란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운 양동근의 속마음 등이 오늘 방송될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사람이 좋다' 양동근 편은 오늘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2018-08-07 20:35:19 원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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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론화위, 시민참여단 설문조사 왜곡" 주장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론화위, 시민참여단 설문조사 왜곡" 주장 '수능위주전형 확대'와 '수능 상대평가 유지'라는 결론을 낸 대입 개편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영란)의 결정이 시민참여단의 설문조사 결과를 왜곡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7일 오후 2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9개 교육단체 등과 함께 국가교육회의 권고안 결정사항에 대한 비판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주장했다. 사교육걱정은 이날 "공론화 시민참여단 490명의 48%가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왔고, 이는 2022년부터 당장 적용하라는 의미"라면서 "통계적으로 '상대평가-정시45% 확대'라는 의제2와 의미있는 차이가 없다고 스스로 밝혔음에도 김영란 위원장은 '상대평가-정시확대'가 국민의 뜻이라고 말해 민심을 왜곡 해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론화위가 공론화 의제와 별개로 '부가 질문'을 자의적으로 개발해 설문조사를 하고 공론화 공식 결과와 상충하는 통계 결과를 인용해 '수능 상대평가 유지, 정시 확대'를 공론화 결과라고 둔갑시켜 의제2가 주장한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와 대학의 전형 자율 시행 의견'을 무시해버렸다며 "이를 근간으로 해 국가교육회의가 교육부에 이송하는 권고안을 채택한 것이므로 이 또한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아울러 대입 공론화 과정 전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불공정한 상황이 있었다면서 공론화위가 당초 '우리가 바라는 학교는?' 제목의 학생 인터뷰 동영상 상영을 중지하라는 상대평가팀의 황당한 요구를 수용하는 등 상대평가팀에 유리하게 한 흐름 등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육부에 대해서는 "국가교육회의로부터 이관된 권고안을 수용해서는 안된다"며 "공론화 결과를 왜곡한 아전인수격 결정을 교육부가 중심을 잡고 제대로 된 대입제도 개혁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공론화 전 과정의 불공정성과 무책임성에 책임지고 책임자를 엄히 문책해달라"면서 "'상대평가-수능 정시' 결정을 바로잡아 줄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2018-08-07 17:10: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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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흔들리는 자영업…서울 주요 상권 가보니③ 망원역 일대

#.경기 불황에 최저임금도 올라 자영업자들이 장사하기 힘들다고 아우성인데 '망리단길'이 유명해지면서 집주인들이 땅값을 올리는 바람에 많은 상인과 주민들이 나갔습니다. 원래 있던 가게 대신 새로운 가게가 들어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건물주들에게만 좋은 상황이 된 거죠. 망원동 지역 상인들이 겪는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가 오르면서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망원동 지역에서 10년째 부동산업을 해왔다는 공인중개사 박 모씨는 "원래 침체돼있던 곳에 젊은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지역이 활성화됐는데 겉모습만 화려하지, 요즘엔 되는 집만 잘 되고 안 되는 집은 잘 안된다"며 "이 지역 가게들 중 10~20%만 장사가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망리단길'은 망원동과 이태원 경리단길의 합성어로, 망원동 포은로 일대를 부르는 이름이다. 이곳은 특색 있는 소규모 카페와 식당 등이 입소문을 얻으며 지역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자 망원동과 이태원 경리단길을 합친 망리단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난 6일 저녁 망원동 일대를 돌아다녀 본 결과 박 씨의 말대로 가게들의 모습은 대조적이었다. 저녁 식사 시간임에도 비어있는 식당이 많았다. 맛집으로 알려진 몇몇 가게 앞에서만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망원동 지역에서만 20년 넘게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이 모씨는 "지역이 유명해지면서 월세가 두 배 이상 올라 어쩔 수 없이 떠나는 상인들을 많이 봤다"며 "자본주의 시대에 집주인들의 욕심도 이해가 가지만 인기 있던 가게들이 나가게 되면 지역의 활력이 사그라들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월세를 그렇게 올리면 결국 나가라는 말과 뭐가 다르냐"고 덧붙였다. 이날 만난 자영업자들은 임대료는 계속 오르고 권리금을 요구하는 건물주도 많아지는 상황이지만 장사 형편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가게 앞을 정리 중이던 식당 주인 강 모씨는 "원래 우리집은 장사가 잘 되는 편이었는데 최근 몇 달 사이 매출이 반의 반으로 준 상황"이라며 "일단은 상황을 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인력을 줄여야하지 않을까"라고 말끝을 흐렸다. 손님이 없는 식당 내부에선 아르바이트생 3명이 한 테이블에 모여앉아 스마트폰을 보고 있었다. 옷 가게를 운영하는 유 모씨도 "오른 월세도 부담스러운데 손님이 많이 줄어 알바 없이 두달째 혼자 일하고 있다"며 "일주일 내내 일하는 건 무리여서 5일 정도만 가게 문을 연다"고 말했다. 장사가 잘 되는 자영업자의 걱정도 예외는 아니었다. 손님으로 꽉 찬 술집의 사장 이 모씨는 "예전에는 사람이 더 많았는데 요즘엔 많이 줄어 이러다 발길이 끊기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된다"며 "상권도 살고 지역주민도 사는 상생 방안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부동산114가 공개한 2018년 1분기 상권임대료 분석에 따르면 서울의 평균 상권임대료가 전분기 대비 2.1% 하락한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망원동 지역은 전분기 대비 9.5% 오르며 신촌마포권역에서 임대료 상승 폭이 가장 큰 지역으로 나타났다. 망리단길의 침체를 도리어 반기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도 있다. 망원동 일대가 유명해지면서 소음, 교통혼잡, 쓰레기 무단투기, 월세 인상 등 삶의 질이 나빠졌다는 이유에서다. 이른바 투어리피케이션(관광객이 몰리면서 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역주민 김 모씨는 "원래 조용한 지역이었는데 사람들이 몰려오면서 시끄러워져 집에서 편히 쉴 수가 없고 골목에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망원동에서 1년째 살고 있다는 B씨는 "월세가 저렴한 편이어서 망원동을 찾았는데 집주인이 월세를 올리려고 해 다른 지역을 알아보고 있다"며 "이곳이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그럴 일이 없었을 것 아니냐"고 밝혔다. 공인중개사 박모씨는 "망원동이 유명해지면서 상가 임대를 문의하는 사람도 많아졌지만 이와 동시에 집값이 올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는 세입자들의 문의가 여전히 많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8-08-07 16:58:4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