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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공공투자, 지역밀착형 SOC 투자로 전환"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공공투자를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투자로 전환해 나가겠다"며 "이는 사람에 대한 투자이며 지역에 대한 투자"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은평구 구산동 '도서관마을'을 찾아 '대한민국 국민생활 SOC 현장방문 시리즈-동네 건축 현장을 가다'라는 제목의 행사를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에서 "과거에는 대규모 SOC 위주의 정책을 폈고, 도로·철도·공항·항만 투자를 기반으로 산업을 일으켜 경제를 발전시켰다. 그러나 일상에 필요한 생활시설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 규모가 줄고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고 삶의 질이 중요한 가치가 되면서 경로당·어린이집·보건소·체육관 등의 시설이 필수가 됐다"며 "정부는 생활에 밀접한 이런 시설을 과거 대규모 토목 SOC와 차별화해 생활 SOC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생활 SOC 투자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을 발전시키고, 일자리도 늘리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국민이 골고루 잘사는 사람중심의 경제를 지향하고,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살고, 함께 공존하는 포용사회·포용국가로 나아가는 길이기도 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정부가 생활 SOC의 첫걸음을 뗐다. 투자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중장기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국민들이 삶의 질이 좋아졌다고 피부로 느낄 때까지 정성을 들이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결정과 상상력은 정책과 예산에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 계획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도 관련예산을 5조8000억원에서 8조7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고, 지방자치단체의 '매칭 투자'까지 합치면 12조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아울러 "160개의 주민체육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이) 10분 이내에 체육시설에 도착해 운동하겠다는 결심을 수월하게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작은 도서관도 모든 시군구에 한 개씩 243개가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 또 "어린이 전용 박물관과 가상현실 체험 공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어린이 돌봄센터도 200개소를 추가하고 지역 공공 의료기관 41곳은 기능을 보강한다"고 말했다.

2018-09-04 17:02: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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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외교·안보 관계장관 회의열고 '대북 특사'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 관계장관 회의를 소집해 이튿날로 예정된 대북 특별사절단의 방북 관련 논의를 했다. 회의에는 특사단에 포함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조명균 통일·송영무 국방부 장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선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국가안보실 이상철 1차장과 남관표 2차장, 권희석 안보전략비서관,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도 자리를 함께 했다. 대북 특사단은 5일 오전 서울공항을 출발해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 임무를 마친 뒤 이날 오후 돌아올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오전 8시 이전에 서울에서 떠날 계획"이라면서 "서울에 도착하는 구체적인 시각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 특사 파견을 결단한 만큼 이번 특사 방북이 교착 상태를 타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사단 방북의 첫 번째 목적은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문 대통령의 9월 평양 방문 및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일정을 확정하는 것이다. 남북은 지난달 열린 고위급회담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9월 내에 평양에서 열기로 의견을 모았으나 그 뒤로 의제, 경호, 보도 등을 논의할 실무회담도 열리지 않는 등 정상회담 준비에 구체적 진전이 없다. 확정되진 않았지만 특사단이 김 위원장을 면담할 확률이 높다는 점에 비춰볼 때 문 대통령을 대신해 방북하는 특사와 김 위원장과의 만남에서 정상회담 일정 등 구체적 내용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이날 "대북특사단이 가서 (남북)정상회담 일정뿐만 아니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남북관계, 북미관계, 비핵화 문제, 한반도 평화문제 등 모든 것에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특사단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면담 가능성에 대해선 "예단해서 말씀드리기는 그렇다"면서도 "(지난 3월 특사단)1차 방북 때 김 위원장 면담 선례가 있다는 말씀만 드리겠다"고 전했다.

2018-09-04 17:01:1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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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은 쓸 수 없다?…10대들의 데이터 활용법

'1020세대의 마음을 읽은 이동통신사는 어딜까.' 이동통신사가 젊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브랜드를 내놓고 구미에 맞는 다양한 혜택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지불 여력이 없어 데이터에 대한 목마름이 잔존한 10대와 20대 초반 고객을 겨냥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나눠 쓰는 활용 방안을 넓히고 자주 쓰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공짜로 쓸 수 있게 하는 제로레이팅을 도입했다. SK텔레콤은 4일 서울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영라이프 혜택 출시 간담회를 열고 이날부터 총 6개의 '영(0)라이프'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날 KT도 만 24세 이하 고객을 겨냥해 콘텐츠 반값 할인 혜택과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함께하는 콜라보 굿즈 프로그램을 공개한 바 있다. 손인혁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 PL은 "취업이나 경제활동 등에도 어려움을 겪고 사회에 나가기 전 자아 고민과 미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세대를 위해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0라이프 혜택의 취지를 설명했다. 원론적인 이유도 있지만, MNO 사업 한계에 달한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미래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기도 하다. 영라이프 프로그램은 10대와 20대의 특성이 다른 만큼 데이터 제공 혜택도 세분화했다. 우선 20대를 위해서는 대학교 캠퍼스를 데이터 '장(場)'으로 마련했다. SK텔레콤을 이용하고 있는 20대 대학생이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0 캠퍼스'에 가입하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1GB, 클라우드베리 100G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뮤직메이트 무제한 듣기 서비스(월 6900원)도 월 1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특히 0 캠퍼스 가입자 비중이 늘어나면 제공되는 전용 데이터와 클라우드 혜택이 늘어난다. 20대 고객은 T멤버십 제휴처가 아니라도 본인이 선택한 단골매장에서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이날 출시한 체크카드 '0카드'를 통해서다. 0카드를 발급 받으면 T멤버십 제휴처가 아니라도 지정 매정에서 15% 할인이 적용된다. 5개의 디자인이 있고, 연회비는 무료다. 손인혁 PL은 "기존 전통적인 제휴 방식으로는 20대들이 진짜 원하는 혜택을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마련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통신사를 이용하는 20대도 참여할 수 있는 '0 순위여행'도 마련했다. 14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100여명은 여행을 통해 글과 사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결과물을 공개할 수 있다. 특히 코치여행은 20대에게 인기가 높은 외국기업 마케터 오영주, 제품디자이너 김충재 등 총 5명의 코치가 동참한다. 늘 데이터가 부족한 10대 중고생을 위해서는 데이터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제로레이팅 제휴 기업을 늘렸다. SK텔레콤에 가입한 10대 중고생들은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나이츠크로니클(넷마블) ▲마음의소리, 노블레스, 2018프로야구, 브라운더스트(네오위즈) ▲스노우카메라(스노우) ▲헝그리앱, 모비, 모비톡(모나와) ▲김급식, 장급식, 최급식(스쿨피드) ▲뮤직메이트(SK테크엑스) 등 15개 앱을 데이터 소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1월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 10대 중고생을 위한 '데이터스테이션'도 300여개 설치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한달에 데이터 총 500MB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하루에 100MB씩 총 5회 가능하다.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SMS 인증을 받으면 충전이 끝난다. 또 데이터가 부족한 시기에 친구들과 모여 SK텔레콤에 추가데이터를 신청하면 인당 1GB씩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데이터SOS' 혜택도 제공된다. 경쟁사인 KT 역시 1020세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함께 손잡고 한정판 굿즈를 제작해 제공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등 영세대 마음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달에는 Y콜라보로 디자인 브랜드와 협업해 한정판 양말을 선보이고 GS25와는 인기 높은 삼각김밥 6종을 선정한 Y삼각김밥을 출시한다.

2018-09-04 16:10: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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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여고생 투신, "청소년들은 왜 행복하지 못합니까?"

제천 여고생 투신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제천 여고생 투신 사건은 지난 2일 발생했다. 제천의 한 고등학교 1학년 여고생 1명이 한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건물은 여고생 A양이 다니던 고등학교 근처에 위치해 있었다. 이 여고생은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을 거뒀다. 유족들은 친구와 다툰 이후 등교를 두려워 했다고 말했다. 제천 여고생 투신 사건을 접한 주민들은 "얼마나 공포심을 느꼈을까? 너무나 안타깝다", "뉴스를 보고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기사를 읽자마자 온 몸에 힘이 빠지고 마음이 찢어졌다. 도대체 이 나라는 뭘 위해서 존재합니까? 청소년들은 왜 행복하지 못합니까?"라는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6년 학교 폭력의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한 학생 수는 약 3만 명이며, 피해 학생은 학교 폭력을 경험한 이후 자살 충동의 확률은 약 3배 증가한다는 통계가 있다. 또한 학교 폭력을 목격하였으나 이를 방관하는 학생의 수는 약 4명 중 1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유는 자신이 목격한 것을 경찰이나 부모, 선생님들에게 신고한 것을 가해 학생이 알게 되면 보복을 당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이다. 학교 폭력으로 피해학생이 자신의 피해 사실을 경찰관이나 부모, 선생님에게 신고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을 목격한 학생들 또한 용기 내어 자신이 목격한 것을 신고하는 것이 학교폭력을 줄이는 것에 큰 도움이 된다.

2018-09-04 15:44:34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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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하반기 신입·경력 공채…17일부터 접수

한미약품, 하반기 신입·경력 공채…17일부터 접수 한미약품이 핵심 인재를 찾아 나선다. 한미약품은 2018년 하반기 신입·경력 공개채용을 앞두고 캠퍼스 리크루팅(국내영업부문 현장면접), 라이브 심포지엄(온라인 채용설명회) 등 발로 뛰는 '핵심인재 찾기' 활동에 적극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세 자리 수 채용 규모로 진행되는 하반기 공채에는 바이오신약(연구센터), 제제연구(팔탄), 바이오공정연구(평택), 국내영업(전국), 개발(본사) 등 부문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이달 17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한미약품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한미약품은 전국 주요 도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 및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한편, 각지에서 열리는 일자리 박람회 등에 적극 참여해 우수 인재 확보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캠퍼스 리크루팅에서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현장 면접이 진행되며, 합격자에게는 실무 면접 응시 기회가 주어진다. 또 현장 방문이 어려운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라이브 심포지엄도 개최한다. 라이브 심포지엄은 사전 신청을 통해 부여받은 코드로 접속할 수 있으며, 입사 지원 가이드 및 각 부서별 실무자의 직무 소개 세션 등으로 진행된다(본사, 연구센터, 평택 및 팔탄공단 직무).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는 한미약품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취업 준비생들에게 보다 진솔하게 회사 이야기를 들려주는 '채용 Talk'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국내영업부문). 송파구, 서초구, 고양시가 주최하는 합동 채용박람회에도 참가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새롭게 도입한 지역 대학 중심 캠퍼스 리크루팅과 온라인 심포지엄 등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구직자들과 원활한 소통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8-09-04 15:25: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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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감염예방 준수사항 위반한 산후조리원 공개한다"

"건강관리·감염예방 준수사항 위반한 산후조리원 공개한다" 앞으로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감염예방 관련 준수사항을 위반한 산후조리이 공개된다. 보건복지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모자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감염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을 위반한 산후조리원의 명칭, 소재지, 위반사실 등이 시·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된다. 모자보건법상 명시된 건강관리·감염예방을 위한 산후조리업자의 준수사항은 ▲산모·신생아의 건강기록부 관리 ▲소독 실시 ▲감염 또는 질병이 의심되거나 발생 시 의료기관 이송 ▲산후조리원 종사자 건강진단 매년 실시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질병이 있는 사람의 산후조리원 종사 금지 등이다. 아울러 산모나 신생아에게 질병이나 감염이 의심되거나 발생하여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사실을 관할 보건소장에게 지체 없이 보고하지 않은 산후조리업자에게 부과하는 과태료 기준금액이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모자보건법 개정에 따라, 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손문금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계기로 산후조리원이 자발적으로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와 감염예방을 위해 노력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초 산후조리원 감염관리 매뉴얼 개정을 통해 산후조리원 현장에서 방문객 관리, 시설·환경 관리 등 감염관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8-09-04 15:24: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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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카카오의 방향은? "사용자 가치에 우선하는 AI 기술 개발"

카카오가 'AI(인공지능)'를 기술적 화두로 잡고 '사용자 가치'를 우선하는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김병학 AI 총괄 부사장은 4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 'if kakao(이프 카카오) 2018'의 기조연설에서 "카카오는 AI에 사활을 건 투자를 시작했고, 작년에는 '카카오i(아이)'라는 AI 플랫폼과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미니의 성장은 곧 카카오 아이의 성장을 뜻하는데 카카오미니는 끊임없이 기술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카카오미니는 출시된 지 약 7개월 만에 준비 물량 20만대를 소진하는 성과를 보였다. 오는 10일 후속 모델인 '카카오미니C'의 판매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미니의 기술적 성과는 데이터의 축적과 학습을 통한 AI 기술 전반의 고도화를 이뤘다는 점이다. 카카오미니 출시 후 6개월 동안 2억 건 이상의 발화가 입력됐으며 카카오는 이를 음성인식과 대화처리 등 핵심 AI 엔진의 학습에 사용해, 대화처리엔진의 핵심인 자연어 이해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카카오미니를 통해 들어오는 특이한 음성 명령수는 하루 30만 개 이상으로 카카오는 이 발화들을 학습해 진화한다. 김 부사장은 "사용자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명령어 인식 실패율은 출시 초기 약 12%였으나 지금은 6%이하로 낮아졌다"고 말했다. 발전을 거듭해온 카카오의 AI 기술은 앞으로 사용자 가치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사용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는 뜻이다. 카카오 신정환 CTO(최고기술경영자)는 "카카오는 사용자 가치를 만드는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카카오의 개발자는 기술을 만들고 적용함에 있어 기술적 우수성이 아닌 기술이 사용자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에 좀 더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는 AI 기술을 '자동차'와 '집'으로 확장한다.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환경에서 AI 기술을 통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집에서는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카카오는 현대자동차와 강력한 동반관계를 구축하고 카카오 i 인사이드 차량을 개발 중에 있다. 김병학 부사장은 "현재 개발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고 내년 출시되는 차량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량에 카카오 AI 기술이 적용되면 운전자는 "에어컨 아래 바람으로 틀어줘" "운전할 때 듣기 좋은 노래 틀어줘" "새로 온 카톡 읽어줘" 등을 요청할 수 있다. 집에서는 조명, 난방, 환기, 가전을 카카오 i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현재 GS건설, 포스코 건설과 함께 아파트에서 작동하는 카카오 i를 구축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의 일부 아파트에선 이미 작동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카카오홈 서비스를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홈을 통해 아파트의 가전과 기타 설비 등을 손쉽게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홈을 통해 아파트 가전뿐 아니라 단독주택 등 모든 환경과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확장할 계획이다. 개발자 커뮤니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신정환 CTO는 "카카오는 많은 개발자들과 함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개발자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함께 성장하는 세상을 꿈꾼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번 행사인 이프 카카오뿐 아니라 각 분야별 전문 컨퍼런스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는 제주에서 이미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진행했고 AI, 핀테크 관련 행사도 준비 중이다. 기술 공유와 개발자 후원활동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는 자사의 첫 개발자회의인 이프 카카오 2018를 통해 인공지능, 메신저, 택시, 결제·송금, 검색 등 카카오의 기술과 노하우를 외부와 공유했다. 신정환 CTO와 김병학 AI 랩 총괄 부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카카오의 현직 개발자들이 인공지능, 머신러닝, 멀티미디어 처리, 챗봇, 클라우드, 오픈소스, 추천 등 27개의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달 10일부터 6일간 1만여 명이 신청했으며 이번 개발자 컨퍼런스에는 추첨을 통해 선발된 2000명이 참석했다. [!{IMG::20180904000183.jpg::C::540::4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카카오 개발자 컨퍼런스 'if kakao(이프 카카오) 2018'이 개최됐다. /구서윤 기자}!]

2018-09-04 15:08:5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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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니, '라라랜드' 출연 소식에 관심 집중...그는 누구?

이제니는 최근 TV조선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이 떠나는 도시-라라랜드'(이하 '라라랜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TV조선이 4일 밝혔다. 오는 15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라라랜드'는 자신만의 꿈을 찾아 당당한 삶을 살고 있는 여자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 서동주 변호사가 출연 소식을 알렸다. 90년대 원조 베이글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제니는 2004년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14년 만에 유능 웹디자이너로 돌아온 그녀가 당당한 솔로 라이프를 공개한다고 해 화제다. 이제니는 까만 피부에 귀여운 외모,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90년대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1994년 SBS 서울방송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통통튀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논스톱 시리즈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고, 스타 화보를 통해 가감없는 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라라랜드' 제작진은 "90년대 말, 귀여운 외모와 완벽한 몸매로 사랑을 받았던 이제니가 2004년 돌연 연예계는 물론 한국을 떠난 이후 14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녀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니는 화려한 연예계를 은퇴하고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유능한 웹 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당당함을 간직하고 있는 일반인 이제니의 솔로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18-09-04 15:08:33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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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세상과 소통"…10살 된 장애학생 e페스티벌

"장애학생의 정보격차 해소와 건전한 여가문화 보급을 위해 시작됐던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해를 거듭하면서 장애학생 최고의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서장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 4일 넷마블문화재단,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렸다. 넷마블이 공동주최하고 있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 행사에서는 지역예선을 뚫고 올라온 본선 참가자 1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본선 진출자들은 이날부터 5일까지 양일 간 로봇코딩을 비롯해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등 총 16종목의 '정보경진대회'와 마구마구(PC)와 모두의 마블(모바일), 펜타스톰(모바일) 등 총 11개 e스포츠 종목으로 경쟁을 펼친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페스티벌 예선전에는 전년보다 약 53% 증가한 3869명이 참가했다. 이 행사는 '경기를 넘어 제약과 편견 없는 페스티벌'을 모토로 한다. 장애학생뿐 아니라 비장애학생, 부모와 교사가 동반한다. 특히 올해는 중도중복장애(장애의 정도가 심하고 장애가 두 가지 이상 중복해 있는 경우) 학생도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볼링과 육상 종목을 신설했다. 공정한 경기를 펼치는 학생은 페어플레이상도 받을 수 있다. 가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브릭으로 나만의 세상을 표현하는 '브릭월', 지인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 및 즉석 인화가 가능한 '포토키오스크', 내가 꿈꾸는 직업의상을 가상으로 입어보는 '가상피팅 드레스룸', 드론 레이싱과 로봇 축구를 경험할 수 있는 'IT챌린지존',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놀이기구', '페이스 페인팅', '캐릭터 솜사탕', '아케이드 게임장' 등을 통해서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e스포츠가 이번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이러한 e스포츠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더 큰 세상과 소통하고 미래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장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공정한 대회와 다양한 IT체험 활동을 통해 e스포츠정신을 새기고, 장애학생들의 새로운 여가문화를 형성하고 정보화 능력을 신장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로 이 대회를 운영한 지 10년이 된 넷마블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회 진행을 통해 건전한 게임 문화 확산에도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넷마블이 사회공헌활동 고도화, 전문화를 목표로 설립한 넷마블문화재단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비롯해 '게임문화체험관', '어깨동무문고' 등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8-09-04 15:08:1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