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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 18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9월 18일자 한줄뉴스 ▲서울시는 오는 21일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로 폐쇄했던 서울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환승 통로를 조기 재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올 사상 최악의 폭염으로 냉방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가전제품 판매액마저 역대 최고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생의 희망연봉은 평균 3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희망연봉은 여성보다 남성 취준생이 높았고, 대기업과 공기업 취업준비생, 전공별로는 이공계열 전공자들의 희망연봉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영향력 평가에서 7위를 차지했다. ▲포스코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노동조합이 처음으로 출범했지만 직원들 중 일부는 노조 파업 시 업무 상 차질을 빚을 수도 있어 우려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이 글로벌 선주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가스선에 적용될 LNG분야 선도 기술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KT가 KT 엠하우스와 약 100억원 규모 지역화폐를 발행하기 위한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을 올해 말까지 구축해 김포시에 적용한다. ▲ '9·18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경협 재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어서다. ▲여야가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은산분리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에 대해 합의했다. 산업자본의 인터넷은행 지분소유를 최대 34%까지 허용해 주고, 적용대상은 특혜 시비를 피하기 위해 제한을 두지 않는 방안이다. ▲3차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건설·부동산 업계가 기대에 부풀어 있다. 반복되는 부동산 대책으로 오히려 규제 변수가 줄어든 점도 건설업계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유통업계 '큰 손'으로 떠오른 남성 공략에 힘쓰고 있다. 남성들을 위한 전문적인 공간을 마련해 필요한 정보 제공부터 체험까지 할 수 있게 꾸며 결국에는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서경배과학재단은 생명과학 분야 기초연구에서 새로운 연구 활동을 개척한 한국인 신진 과학자 5명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가 세계 최대 통신사인 AP에서 한국 만두(K-Mandu)의 세계화를 주도하는 대표 제품으로 집중 보도됐다.

2018-09-17 17:31:1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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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양정상회담] 성패는 '강경화 카드' 통한 북미 회담 발판 마련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성패는 군사 긴장 완화와 외교부를 통한 북미 대화 돌파구 마련에 달릴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평양에서 오찬을 마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시작한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17일 브리핑에서 "19일 오전 회담 후에는 합의 내용을 발표하는 공동기자회견도 가능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그간 논의해온 긴장해소와 무력충돌 방지 합의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 의제에 비핵화가 들어간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종전선언 가능성은 낮아 이번 회담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표류한 가운데 열리는만큼 종전선언 해법에 이목이 쏠리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은 종전 선언 조건으로 북한의 선제적인 비핵화 입장을 고수하며 북한과 평행선을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회담은 군사 긴장 완화와 민간 교류 등을 논의하고 북미 대화 분위기를 띄우는 선에서 회담이 마무리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재춘 고려대 공공정책연구소 교수는 "비핵화나 종전 선언은 남북이 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다"며 "여건 조성은 가능할지 몰라도 남북 간 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교수는 "지금까지 통일부 주관이던 남북 정상회담에 외교부 수장인 강경화 장관이 나선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강 장관의 이번 방북은 국제 사회 제재 관련해 (한국과 북한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국과 북한은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를 통해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가 아닌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형성되는 특수관계'임을 확인했다. 이 때문에 남북 정상회담은 민족 내부의 특수한 관계를 다루는 통일부가 주관하고, 외교부는 관여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는 것이 학계의 전언이다. 이 때문에 '강경화 카드'를 꺼내든 한국 정부가 북미 회담 재개 또는 비핵화 협상 진전에 일정한 성과를 거둘 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 교수는 "회담 재개 여부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두 정상이) 재개를 위한 분위기 조성은 할 것"이라며 "미국과 북한도 가시적 성과가 나와야 자국민에 면이 서기 때문에, 앞으로 관련 일정 조정도 서로 합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내다봤다. ◆UN '세계 평화의 날'에 맞춘 일정 경제인이 특별수행원에 포함돼 남북 경협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진전 가능성도 낮다는 분석도 이어진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 수행단에 SK와 삼성, LG와 현대차 등 4대 대기업 총수와 코레일 등 남북협력사업 관련 기업 대표도 포함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부가 추진해 온 '한반도 신경제구상'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하지만 유엔 대북제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독단적으로 이 문제를 풀 수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군사 완화 조치는 당사자인 남북이 진전을 이끌 수 있다고 학계는 내다본다. 비(非)정치·경제적인 부분의 민간 교류 방안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와 맞물려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이번 회담 날짜가 18일인 이유는 21일 유엔 '세계 평화의 날'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여현철 국민대 교양학부 교수는 "이번 회담 날짜는 평화를 지향하는 유엔에 던지는 메시지이기도 하다"며 "대외적으로는 평화를 위한 한반도의 노력을 보여주고, 대내적으로는 평화를 지키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를 부각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북한 노동당 창건일인 10월 10일은 피하고, 민족 명절인 추석 직전 남북 정상이 평화 분위기를 띄우기에 적합한 시기라는 설명이다. 이번 회담으로 북한 비핵화의 구체적인 문서화가 진행돼 종전선언 '문턱'까지 갈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 남북 정상이 구체적인 비핵화 방안에 서명할 경우, 북한은 협상 가능한 정상 국가의 반열에 오르고 한국 역시 평화 체제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2018-09-17 17:15:1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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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효원, 성희롱 남성에 경고..."밤늦은 시간에 연락 해서.."

배우 배효원이 한 남성의 지속적인 성희롱과 망상증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지난 16일 배효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심을 주는 게 독인 것 같아서 반응을 안 했는데 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져서 글 올립니다"며 해당 남성의 글을 캡처해 공개했다. 배효원은 "2년 전쯤 영화 '로마의 휴일' 찍을 때 많은 인질 역할 중 한 명이었고, 저와 개인적인 친분도 없던 사람이 올해 2월 갑자기 커피를 마시자고 연락이 와서 밤늦은 시간에 연락을 하길래 남자친구 있다고 말하고 모든 SNS를 차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그때부터 본인 인스타그램에 내 사진을 올리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사실인 것처럼 글을 쓰더라. 실제로 사람들을 만나 술을 마시면서 나에 대한 얘기를 지어내서 말한다. 나와 겹치는 연기자 지인들에게 나와 무언가 있었던 사이인 것처럼 나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다니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배효원은 "2월 달부터 지속적으로 저를 타깃으로 잡고 괴롭히고 있다는 게 정말 너무 황당하고 불쾌하고 소름끼친다. 다신 안 그러겠다고 사과 받았던 게 두 차례인데 다시 재발했기에 더 이상 선처는 없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배효원은 1988년생으로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서 공부한 배우다. 2014년 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 배효원 역,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손효준 간호사 역으로 출연했다.

2018-09-17 16:47:42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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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가는 文 대통령, 비핵화·전쟁위험 해소 실마리 풀까

18일 평양으로 떠나는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누르고 있는 '가장 무거운 의제'인 비핵화의 실마리를 풀고 마음 편히 귀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4·27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 정상이 판문점에서 한 차례 더 만나고,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까지 성사된 이후 지금까지 한반도 문제가 교착상태에 빠진 것은 바로 '비핵화' 때문이다. 북한은 선 종전선언, 후 비핵화를, 미국은 선 비핵화, 후 종전선언을 각각 내세우며 끊임없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간 세 번째 만남이자 평양정상회담은 이를 반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게다가 문 대통령이 북한에서 들고 온 '비핵화 선물'을 갖고 추석 연휴 기간 미국 뉴욕에서 예정된 유엔(UN) 총회에 참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완벽하게 중재에 나설 경우 한반도는 어둡고 긴 터널을 서서히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DDP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브리핑을 하면서 "이번 (평양)정상회담이 일정상 특징적인 것은 회담 직후 뉴욕 UN 총회가 있고 문 대통령이 가시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과 양자회담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비핵화 등과 관련해서 (남북)두 정상이 얼마나 솔직하게 이야기를 깊이있게 할 수 있느냐, 결국 거기에 따라서 상당한 (중재자의)역할을 하고 또 계기가 될 수도, 그렇지 못할 수도 있겠다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가지면서 평양정상회담과 곧바로 이어지는 UN 총회 기간동안 국무총리가 직접 국정의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과의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북한이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일은 미래 핵뿐만 아니라 북한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 핵물질, 핵시설,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는 비핵화가 종전선언, 그리고 대북 경제 제재 해소 등으로 빠르게 나갈 수 있도록 북한이 좀더 본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한다는 문 대통령의 의중이 담겨있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평양으로 향하기 전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정상회담 목표의 나라로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를 촉진하는 것"이라면서 "이 문제는 우리가 주도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의 비핵화 조치 요구와 북측의 적대관계 청산과 안전보장을 위한 상응조치 요구 사이에서 어떻게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인지 김정은 위원장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눠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진정한 의지를 여러차례 확인했다"면서 "대화의 물꼬가 트이고 두 정상이 다시 마주 앉는다면 비핵화 문제가 빠른 속도로 진척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남북 사이에서 전쟁의 공포를 궁극적으로 제거하는 것도 비핵화 못지 않게 이번 정상회담에서 중요한 과제다. 문 대통령도 이번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더불어 중요한 과제로 "남북한 사이에서 군사적 대치상황으로 인한 긴장과 무력충돌의 가능성 그리고 전쟁의 공포를 우선적으로 해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종석 실장은 이에 대해 "군사적 긴장 완화에 대한 협의는 판문점선언의 매우 중요한 내용이고 그동안 양 군사 당국 간에 많은 논의도 해 왔다"면서 "몇가지 조항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무력 충돌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전쟁의 위험을 해소하는 이런 의미있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남과 북은 이번 평양정상회담에서 이산가족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수시 상봉, 전수조사를 통한 생사확인, 화상 상봉 등 보다 실질적인 조치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방북기간 동안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원 및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비상연락망도 가동키로 했다.

2018-09-17 16:27: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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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 남북정상회담에선 어떤 얘기 나눴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는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의 개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3번째로 방북한다. 첫 번째는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상회담, 두 번째는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정상회담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은 2000년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분단 55년 만에 처음으로 남북 정상이 만난 자리였다. 김 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최고당국자 간 신뢰를 구축하고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민족화해와 통일, 긴장완화와 평화정착, 남북 간 교류·협력 활성화, 이산가족문제 등 4가지 과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밝혔다. 먼저 민족화해와 통일문제에 대해선 남북 최고당국자가 솔선수범해 상호 체제를 존중하며 남북간 신뢰를 구축하고 화해와 협력을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위해선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과 '미·북 제네바 합의'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강조했다.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부분에선 정상회담을 계기로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항만·전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문제에 대해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남북간 신뢰구축과 동질성 회복을 위해 사회, 문화, 체육, 보건, 환경 등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야 함을 밝혔다. 이산가족 문제는 광복 55주년을 맞아 8월 15일을 기해 이산가족방문단을 교환하기로 의견을 나눴으며 이에 따라 광복절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졌다.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이 분단 이후 단절된 남북 대회를 재개하기 위한 성격이었다면 2007년 남북정상선언은 정치 화해, 평화, 경제협력 등의 성격이 뚜렷하다. 2007년 10월 노무현 전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2000년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이날 남과 북 정상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 번영을 위한 선언(10·4 선언)'을 발표하고 구체적 이행문제를 협의했다. 선언을 통해 남북 정상은 군사적 신뢰구축을 통해 형화를 제도화 하는 틀을 마련키로 합의 했다. 해주지역 경제특구건설과 해주 항 개발, 서행 공동어로구역과 평화 수역 설정 등 서해지역에 포괄적인 평화협력지대를 설치하기로 한 것. 긴장과 갈등의 바다인 서해를 '군사적 대치'의 관점이 아니라 '경제협력의 관점'으로 접근해 형화와 경제의 선순환을 지향하겠다는 것이다.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선 남북 정상은 '9·19 공동성명'과 '2·13 합의'가 순조롭게 이행되도록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 정상은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시키기 위해 실질 당사자인 남북이 주도하고, 이후 관계국과 논의해 종전선언을 실현키로 했다. 이는 북한 최고지도자가 직접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하게 밝힌 것으로 북핵문제 해결의 선순환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밖에도 남북정상은 선언을 통해 남북정상이 수시로 만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남북간 협의 틀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양측은 10·4선언 실천이 남북관계 발전에 확고한 기반이 될 수 있다는데 이해를 같이하고 이행의지를 재확인했다. /구서윤기자·나유리기자yuni2514@metroseoul.co.kr

2018-09-17 16:09:3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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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칼라' 인재 양성 위한 전문 학교 'P-테크' 내년 문 연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등 분야의 '뉴칼라'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 'P-테크'가 내년 국내에 문을 연다. 뉴칼라는 화이트칼라, 블루칼라 등에 이은 신조어로, 전통적인 학위보다는 기술, 역량이 중요한 직업군을 일컫는다. 교육부와 한국IBM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컨퍼런스장에서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기반의 새로운 교육 모델인 5년제 P-테크를 2019년 개교한다고 발표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로써 한국은 전 세계에서 미국, 모로코, 호주, 대만, 싱가포르에 이어 P-테크 모델을 도입한 6번째 국가가 됐다. P-테크는 지난 2011년 미국 뉴욕에 처음 설립됐다. '서울 뉴칼라 스쿨'로 명명된 국내 최초의 P-테크는 고등학교 3년과 전문대 2년을 연계한 5년제 통합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로 개설된다. 졸업 후에는 고등학교 졸업장과 2년제 전문학사 학위가 주어진다. P-테크는 학생들에게 멘토링, 기업 방문 및 현장학습, 유급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보통신기술 및 STEM 기반의 직업을 일찍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뉴칼라 직업군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게 한다. 서울 뉴칼라 스쿨은 내년 3월 개교를 위해 현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올해 11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교육계 파트너로 세명컴퓨터고등학교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업계 파트너로 한국IBM과 교원그룹이 참여한다. 2019년 정원은 52명이다. 교육부는 이 모델을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2019년 이후 함께 참여할 교육계 및 산업계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해 IBM과 협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P-테크는 교육계와 산업계, 정부가 힘을 합쳐 업무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고등학교와 전문대 연계 교육 모델"이라며 "교육부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육제도와 정책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P-테크는 지난 2011년 뉴욕에 처음 설립된 이후 현재 미국 뉴욕·일리노이·코네티컷 등 미국 8개주, 호주, 모로코, 대만, 싱가포르 등지에 약 110여 개의 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수만 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얻고 있다. 또한, 500개 이상의 정보통신기술, 의료, 제조업, 에너지 분야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과 80개의 대학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8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IBM은 이중 11개 학교를 직접 지원하며 전체 교육계 네트워크의 전략 및 기술지원을 주도하고 있다.

2018-09-17 16:07:38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