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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디자인 공모전 'IDEA 2018'에서 9개 제품 본상 수상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18'에서 금상 1개, 은상 6개, 동상 2개로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본상 제품을 포함해 냉장고, 청소기, 에어컨, 노트북 등 총 49개의 제품이 수상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이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1980년부터 개최됐으며, 북미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가 가장 큰 심사 기준이다. 금상을 수상한 무선 오디오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은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오디오의 강렬한 사운드를 독창적인 디자인의 특성을 시각화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다. 은상을 차지한 듀얼 쿡 플렉 오븐은 조리 공간을 둘로 나누어 동시에 2가지 요리가 가능하며, 특히 상단 도어와 전체 도어를 선택적으로 개폐할 수 있도록 플렉스 도어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프리미엄 빌트인 셰프컬렉션 주방 가전 패키지, 튼튼한 외형 디자인과 관련 기능을 지원하는 특화 스마트폰, CJ79 썬더볼트 3 커브드 모니터, 아트 모드를 통해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주는 더 프레임, 상단 다이얼로 직관적인 사용성을 높인 VL5·VL3 와이어리스 오디오 시리즈도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은 인피니트 디스플레이를 처음 적용해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 갤럭시 S8·S8+와 갤럭시 노트8, 더 프레임의 특징을 타이포그래피와 일러스트로 형상화해 매장부터 옥외광고, 포장재, 책자 등에 적용한 브랜드 비주얼 전략인 더 프레임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이 수상했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돈태 부사장은 "삼성전자만의 디자인 철학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필요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9-20 11:41:03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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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수준까지…엔씨소프트 AI, 연구개발로 '진화 중'

'리니지'로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엔씨소프트(NC)가 인공지능(AI) 연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프로게이머에 견주는 고도의 AI 기술로 e스포츠 대회를 열고, 게임 분야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AI를 접목하기 위해 원천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 엔씨가 모바일다중접속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블소)' 비무(比武, 이용자 간 대전) 글로벌 최강자를 가리는 e스포츠 '인텔 블소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 결선 현장에서 선보인 AI가 대표적이다. ◆ 인간 vs 비무 AI 대결,…3년 6개월 간 연구 엔씨(NC)가 이날 선보인 '비무 AI'는 글로벌 최강 선수들과 접전을 펼칠 정도로, 프로게이머 수준까지 성장했다. 각각 다른 학습체계를 적용한 공수 균형과 방어형 AI는 팽팽한 접전 끝에 유럽 선수(니콜라스 파킨슨)에게 1대2, 중국(하오란 선)에 0대2로 패배했다. 반면, 공격형 AI는 한국(최성진) 선수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엔씨(NC)의 비무 AI는 변수가 많은 복잡한 상용 게임에 심층강화학습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비무 AI는 지난 3년 6개월 간 엔씨가 투자해 온 심층강화학습 기술 연구의 결과물 중 하나다. 심층강화학습이란, 기존 강화학습 기술에 딥러닝을 접목한 형태다. 시합 중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을 의사결정에 세밀하게 반영할 수 있어 스킬 사용이나 움직임 면에서 어떤 규칙을 주지 않고도 다양한 상대에 대응하는 최적의 의사결정 정책을 학습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것이 강점인 비무 AI는 바둑 AI로 알려진 '알파고'와는 다르다. 바둑이 플레이어끼리 번갈아가며 하는 '턴제 게임'이라면, 블소의 비무는 실시간 격투 게임이다. 블소의 비무는 0.1초 내로 바뀐 상황에 어떤 스킬을 쓸지 즉각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바둑의 경우 다음 수를 두기 위한 시간이 평균 2분 정도 주어져 연산 시간이 넉넉하다. 게임 규칙도 복잡하다. 비무 AI는 스킬 사용 타이밍이나 스킬 취소 등 다양한 게임 규칙에 대응해야 한다. 비무 AI에는 1틱(0.1초)당 225가지(45개 스킬x이동방향 5가지)의 선택지가 주어진다. 한 게임은 최대 1800틱(약 3분) 동안 진행돼 총 225의 1800승만큼의 선택지를 가진다. 즉, 바둑(10의 768승)보다 경우의 수가 많다. 엔씨 관계자는 "비무 AI는 프로게이머와도 충분히 싸울 수 있는 고도의 AI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심층강화학습을 기반으로 '알파고 제로'와 같이 스스로와 대결하며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엔씨 AI, 게임 이어 차세대 먹거리도 공략 엔씨의 AI 연구개발은 윤송이 사장이 2011년 조직을 꾸리면서 시작됐다. 현재 AI센터와 NLP(자연어처리)센터로 구성됐다. 두 센터 산하에는 5개 연구실(랩)이 AI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AI센터에는 ▲게임AI랩 ▲스피치랩 ▲비전AI랩이 있고, NLP센터에는 ▲언어AI랩 ▲지식AI랩이 있다. 우수 인재 영입에도 적극적이다. 현재 김택진 대표 직속으로 근무하고 있는 연구개발 인력만 100여명에 달한다. 엔씨는 AI 전문 연구 인력의 육성과 연구개발에 투자를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엔씨는 AI를 게임뿐 아니라 기반 기술 확보를 통해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연구 개발 보다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과 활용이 가능한 연구 개발에 집중해 차세대 먹거리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엔씨가 AI 기반 야구 정보 서비스인 '페이지(PAIGE)' 플랫폼을 선보인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엔씨 관계자는 "AI 연구는 게임에만 국한하지 않고 기술을 연구개발해 혁신할 수 있는 분야라면 어디든 열어두고 적용할 예정"이라며 "온라인과 모바일 등 다방면에 AI 적용해 새 가치를 창출하고자 개발·투자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8-09-20 11:28: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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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콕 짚는 대입 전략] (16) 논술전형 합격전략

[메트로가 콕 짚는 대입 전략] (16) 논술 감점자 의외로 많아 주의해야 -대부분 수능최저 기준 있어, 전년도 기출·모의논술로 대학별 출제유형 파악 필수 -올해 동대·숙대·외대 등 논술 출제경향 바뀌어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났지만 수시 합격을 위해서는 남아 있는 대학별고사가 중요하다. 특히 논술전형의 경우 대부분 높은 경쟁률로 마감이 되었기 때문에 논술고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합격이 가능하다. 인문계열의 경우 최소한 80점 이상이 되어야 합격이 가능하고 자연계열의 경우 문제의 난이도가 아주 높은 경우 60점 내외의 점수로 합격한 경우도 있다. 또한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남은 기간 수능대비도 철저히 해서 수능최저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이화여대의 경우 올해 수능최저를 전년 대비 상향조정했기 때문에 수능최저 충족비율과 실질경쟁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럴 경우 논술로 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논술대비전략으로는 우선 전년도 기출 및 올해 모의논술 문제를 통해 지원대학의 출제경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올해 모의논술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대학들이 전년도 출제경향을 유지하고 있으나, 경북대, 동국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등 출제경향의 변화가 있는 대학의 경우 변화된 내용을 숙지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교에서 발표한 출제의도와 평가기준을 꼼꼼히 분석하는 것도 필요하다. 감점 요인을 정확히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제시문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쓸 경우 감점이 되는데 이런 실수로 감점을 당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논술만 보는 대학과 수학논술과 과학논술을 병행하는 대학으로 크게 나뉘어지는데 과학논술의 경우 시험범위가 과학 1으로 한정된 대학과 과학 1과 과학 2를 모두 포괄하는 대학으로 다시 세분된다. 예를 들면 건국대, 동국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학국기술교육대는 과학 1에서만 출제하는 반면, 경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울산대(의대), 중앙대는 과학 1과 과학 2에서 모두 출제한다. 수능에서 과탐 1만 선택한 학생이 과학 1과 과학 2를 모두 포괄하는 대학에 지원한 경우 최소한 과학 2의 중요개념에 대한 학습은 반드시 필요하다. 논술고사는 크게 수능 이전과 수능 이후로 나누어지지만 어느 경우든 지금부터는 실전연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기출문제는 물론이고 대학별 유형에 따른 모의고사 문제를 활용하여 1주일 1-2회 정도의 실전연습을 해 보는 것이 좋다. 기출문제가 많지 않은 경우 자신이 지원한 대학과 출제 유형이 비슷한 대학의 기출문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전연습을 한 후에는 반드시 평가기준에 따라 자신의 답안이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있는지 점검하면서 답안을 재작성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올해 논술은 10월 6일 서울시립대를 시작으로 수능 전에는 서울시립대, 홍익대, 가톨릭대, 성신여대, 경기대, 한국기술교대가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수능 후에는 11월 17일 연세대, 서강대를 시작으로 12월 2일 인하대를 마지막으로 논술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명찬 종로학원 평가연구소장]

2018-09-20 11:27:0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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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서울 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이대목동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평가를 통과하고 서울 서남권역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 재지정 평가는 시설, 장비, 인력 부분에서 1차 현장 평가, 2차 서면 평가가 진행됐으며 사업계획서 이행실적도 검토됐다. 이번 재지정은 2019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유효하다. 이대목동병원은 2016년 7월 1일부터 서남권역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중증응급환자 최종치료 기관으로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고 있으며, 응급진료부 내 재난의료지원센터를 두고 재난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응급의료 종사자에 대한 상시 교육과 훈련을 시행하는 등의 지역 응급의료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365일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하여 중증 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는 즉시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응급의학 전문의가 상주하여 중증 응급환자는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며 응급실 내에서도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0개 주요 진료과 당직 수술팀도 24시간 가동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16년부터 서울시 골든타임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심정지, 중증외상, 심뇌혈관 질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급성 심근경색팀, 급성 뇌졸중팀, 급성 위장관출혈환자팀, 중증외상팀, 대동맥질환팀 등과 같이 각 분야별 세부 전문 대응팀을 구성해 환자 중심의 효율적, 효과적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이대목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성인응급의료센터, 소아응급의료센터, 응급중환자실, 응급병동을 분리해 운영함으로써 전문화된 구역별 시스템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은 "앞으로도 이대목동병원은 서울 서남권역 주민 기대에 부응해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주민들에게 완벽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응급실을 찾는 환자 100%를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증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료해 지역 사회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2018-09-20 11:26: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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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10명 중 3명이 ‘묻지마' 지원자"

구인구직 업체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1016명을 상대로'묻지마 지원자'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3명은 묻지마 지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기업 2곳 중1곳은 최근 1년간 전체 지원자 대비 묻지마 지원자의 비율이'증가했다'(47.8%)고 답했다. 기업들이 묻지마 지원자를 판별하는 전형으로는 '서류 전형'(76.3%,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실무 면접 전형'(32.5%), '임원 면접 전형'(8.5%), '인적성 전형'(3.5%), '필기 전형'(1.1%)순이었다. 묻지마 지원자 판별 근거 1위는'어느 기업에 내도 무방한 자기소개서'(39.7%,복수응답)가 차지했다. 이어'기업정보를 잘 모름'(37.3%), '지원직무에 대한 이해 부족'(36.5%), '지원 자격기준 미달'(25.5%), '지원분야 잘못 기재'(24.6%), '전형 합격 후 다음 채용단계에 불참'(22.6%), '성의 없는 면접 태도'(17.2%), '기업명 잘못 기재'(15.4%)등이 이어졌다. 기업10곳 중 3곳(26.5%)은 재지원하는 묻지마 지원자를 별도로 파악하고 있었다. 이들 기업은 묻지마 재지원에 '무조건 탈락'(60.2%)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불이익 없다'는 응답은10.8%였다. 기업 대부분은 묻지마 지원자로 인한 피해를 겪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기업10곳 중 9곳(86.1%)이 묻지마 지원자들로 인한 피해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입고 있는 피해로는'서류검토 업무 증가'(54.3%,복수응답)를 1순위로 꼽았다. 계속해서'전형별 불참자 발생'(27.2%), '합격 후 미출근'(24.9%), '다른 인재 채용 기회 박탈'(23.8%), '조기퇴사'(22.7%), '응시생 과다로 채용 비용 낭비'(9.3%), '지원자 수 증가로 채용 일정 차질'(7.5%)이 있었다. 기업들은 묻지마 지원자를 줄이기 위해 '자격조건 세부 공지'(53.6%,복수응답), '서류전형 필터링 도입'(26.1%), '기존 묻지마 지원 이력 체크 및 반영'(15.1%), '회사, 직무에 특화된 자소서 항목 제시'(13.2%), '지원 시 포트폴리오 등 자료 요청'(7.9%)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09-20 10:48:3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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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채용공고 30%…방문교사 정규직 적어

비정규직 채용 공고가 전체의 3분의 1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사이트 잡코리아가 2002년부터 5년 단위로 상반기 채용 공고를 분석한 결과, 비정규직 공고 비율이 전체의 30% 가까이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2002년 상반기 잡코리아에 등록된 비정규직 공고 비율은 전체의 16.5%였다. 이후 2007년에는17.8%를 차지했고, 2012년 23.1%, 처음 조사 시점의 15년 뒤인 2017년에는 29.1%까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에도 정규직 채용공고 비중이 70.7%, 비정규직 채용공고 비중은 29.3%로 10건 중 3건 정도는 비정규직 채용공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분야와 직무별로 보면,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통틀어 의류·제약업 모집 공고가 가장 많았다. 의류·제약업은 84.9%가 정규직 채용 공고를 냈다. 이어 ▲제조·생산·화학업(84.5%) ▲판매·유통업(83.3%) 등도 상대적으로 정규직 채용공고 비중이 80%이상을 넘었다. 반면 교육업은 비정규직 모집 공고 비율이 52.9%로 정규직(47.1%)에 비해 더 높았다. 금융·은행업(49.2%)과 IT·정보통신업(39.5%) 등도 다른 산업에 비해 비정규직 채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종별로 보면 연구개발·설계직의 정규직 채용 공고 비중이 84.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유통·물류·무역직(83.1%) ▲생산·제조직(82.6%) ▲의료 관련 분야 직종(82.6%) 등도 정규직 채용비중이 비교적 높았다. 이어 ▲디자인직(79.8%) ▲시공·감리·인테리어 등 건설 관련 직(73.7%) ▲서비스직(73.5%) ▲경영·사무직(73.4%) ▲마케팅·광고직(73.4%) ▲영업·고객상담직(69.2%) 순이었다. 반면 방문교사와 학원강사 등 교육관련 직무(46.4%)나 솔루션·SI·CRM·ERP 등 IT관련 직무(52.9%)는 정규직 채용공고 비중이 절반 정도에 달하거나 이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09-20 10:35:2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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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0캠퍼스', 입소문 타고 2주만에 이용자 4만명 돌파

SK텔레콤의 '0캠퍼스(영 캠퍼스)' 이용자가 1000명을 돌파한 학교가 탄생했다. SK텔레콤의 '0'은 신세대를 위한 1020세대 컬쳐브랜드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0캠퍼스는 서비스 시작 2주만에 이용자 4만명을 돌파했다. 캠퍼스별 순위변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화여자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 등이 처음으로 1000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가장 먼저 0캠퍼스 이용자 1000명을 넘어선 경희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19일과 20일 각각 방문해 '0캠퍼스 간식'을 제공했다. 각 학교 홍보대사들은 SK텔레콤이 준비한 1000개의 간식박스를 나눠줬다. 캠퍼스별 이용자 순위는 영한동 홈페이지에서 매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0캠퍼스는 SK텔레콤이 지난 4일 발표한 1020 세대를 위한 '0라이프' 혜택 중 하나다.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1GB, 클라우드베리 100G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0캠퍼스는 SK텔레콤을 이용 중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전체 재학생 중 0캠퍼스 이용 비중이 늘수록 받는 혜택이 늘어난다. 전체 재학생 중 이용자 비중이 20% 이상이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2GB와 클라우드베리 200GB, 30% 이상이면 데이터 월 3GB와 클라우드베리 300GB가 제공된다. 내달에는 0캠퍼스 이용률이 가장 높은 대학교를 SK텔레콤의 푸드트럭이 찾아가는 '0캠퍼스 어택'도 진행할 예정이다. 캠퍼스 어택은 푸드트럭뿐만 아니라 특별한 재능을 가진 대학생 인플루언서들이 학교로 찾아가 재능을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재능트럭'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향후에도 SK텔레콤은 다양한 0라이프 혜택들을 무료로 제공해 젊은 세대들에게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20 10:14: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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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바 책 읽어줘"…LGU+, 시각장애인 전용 서비스 '소리세상' 출시

LG유플러스는 네이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인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서비스인 '소리세상'을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리세상은 네이버의 AI플랫폼인 클로바가 탑재된 AI스피커를 통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보유한 ▲8개 일간 주요 뉴스 ▲3000여권의 음성도서 ▲11개 주간·월간 잡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공지 사항 등 시각장애인 전용 콘텐츠를 음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시각장애인들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전용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 '소리샘' ARS 서비스에 전화를 걸어 최소 4~5회의 진입 단계를 거쳐야 했다. 소리세상 활용 시 "클로바, 소리세상에서 생활경제 들려줘"와 같이 원하는 콘텐츠를 말 한마디로 요청하면 된다. 특히 ARS와 다르게 "소리세상에서 판타지소설 들려줘"나 "소리세상에서 (저자)의 책 읽어줘" 등 제목을 몰라도 음성명령으로 콘텐츠 검색이 가능하다. 최근 들었던 도서·방송별 5개 컨텐츠에 대한 재생이력도 관리한다. 이와 함께 AI스피커를 통해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제공하는 2만6000여개 이상의 음성 콘텐츠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소리세상 서비스는 모든 시각장애인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운영하는 '넓은마을'에서 회원 가입 후 '클로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로그인이 필요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에 앞서 지난 1월 시각장애가정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AI스피커 이용의 장·단점에 대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비스 설계 단계에도 실제 시각장애인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문가의 의견을 반했다. 올해 2월에는 시각장애가정 500가구에 프렌즈+ 스피커와 음악이용권, 점자 사용설명서 등을 기증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연내 저렴한 시각장애인 전용의 IoT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2018-09-20 09:57: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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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커부터 금고, 의자까지…생활 속으로 들어온 IoT

사물인터넷(IoT)이 일상생활 곳곳에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보안과 안전뿐 아니라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고 신체 변화까지 모니터링 해준다. 아파트 단지나 집안 곳곳 가전기기와 연동돼 '스마트홈'을 구현하기도 한다. 향후 5세대(5G) 이동통신이 상용화 되면 IoT의 생활 전반에 IoT 기반 서비스가 보편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국내 IoT 가입회선 수는 758만408개를 넘었다. 이는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알뜰폰 업체들이 운영하는 IoT 회선을 합친 숫자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수의 11.6%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는 IoT 가입회선이 매달 평균 17만 회선씩 늘어나고 있어 올해 말에는 850만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업체들도 IoT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입자 포화로 유무선 통신사업 한계에 달한 이동통신사 입장에서 IoT는 새 수익모델이다.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활용되던 IoT 전용 제품들도 최근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형태의 상품으로 출시되며 일상생활 영역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자녀 및 반려동물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기인 '키코'나 충격 감지 센서 통해 실시간 차량 정보를 차주에게 알리는 '스마트톡톡' 등을 내놓으며 B2C 영역 공략에 나섰다. 지난달 선보인 IoT 전국망 기반 '스마트싱스 트래커'는 건빵 크기의 태그형과 신용카드 크기의 카드형의 2종이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통신으로 연결해 트래커와 폰 사이의 거리가 20~30미터 이상 멀어지면 이를 알려 분실을 예방하거나 위치를 확인해주는 기기다. 스마트폰과의 연결이 끊긴 마지막 위치도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가전 제조사들과 제휴를 통해 IoT 제휴 가전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가정용 IoT 금고인 '스마트 루셀 UP'은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금고문의 열림·닫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IoT 비데는 이용자가 실제로 쓰는 비데 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필터 교체 시기를 알려준다. 쿠쿠전자의 IoT 밥솥과 IoT 공기청정기는 밥솥 전원을 켜고 외출했을 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밥솥, 공기청정기 전원을 끄고 켤 수 있다. 가구 전문 브랜드와도 손잡고 착석 시간과 자세 등 앉는 습관 정보를 확인해주는 IoT 스마트 의자 '링고스마트'와 함께 원하는 시간에 열고 닫기가 가능한 IoT 블라인드와 커튼도 내놨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은 가전 제조사의 IoT제휴가전 출시가 늘면 이들 제품과 연동이 가능한 IoT스위치, IoT멀티탭 등 IoT상품 판매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홈 IoT 기술을 접목한 '기가지니 아파트'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냉장고·에어컨·세탁기·공기청정기·오븐·플러그 등과 같은 IoT 가전기기를 KT 기가지니 아파트 플랫폼에 연동해 음성과 스마트폰 앱으로 조회·제어하는 방식이다. "지니야, 우리집 상태 보여줘"라고 하면 집안의 주요 기기 및 가전들과 공기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지니야, 공기청정기 켜줘"와 같이 음성으로 로봇청소기, 에어컨, 세탁기, 오븐 등 집안 곳곳의 가전도 작동시키고 조명과 냉난방을 조절할 수 있다. 또 TV 화면을 통해 실내외 공기질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공기청정기 등을 작동시킬 수 있다.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번 달 예상 사용량과 전월 대비 사용량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집안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KT 관계자는 "향후 건설사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활발한 사업 협력을 통해 지능형 홈IoT 생태계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18-09-20 08:30:3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