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與 김경수 실형 판사 비난에 변협 "불복은 항소로" 일침

여당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징역형을 선고한 재판부를 비난한 데 대해 법조계가 '사법부 독립 침해'라고 지적했다.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현)는 31일 논평을 내고 "김 지사 1심 판결을 선고한 특정 판사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특수관계인으로서 정실에 의한 부당한 재판을 하였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이래 이에 관한 다툼이 정당간의 다툼을 넘어서 국민간 분열로 비화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변협은 "어느 판결이든 판결로 불이익을 받은 당사자는 재판에 대하여 불만을 가질 수 있고, 억울함을 토로할 수도 있다"면서도 "법치주의 국가에서 헌법상 독립된 재판권을 가진 법관의 과거 근무경력을 이유로 특정법관을 비난하는 것은, 자칫 사법부와 법관이 정쟁의 수단으로서 이용되어 사법부의 독립을 침해하고 결국 국민 개개인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원의 판결은 존중되어야 하며, 판결에 대한 불복은 소송법에 따라 항소심에서 치열한 논리와 증거로 다투어야 한다는 법치국가의 당연한 원칙은 지금 이 순간을 포함하여 언제나 준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쟁의 수단으로 이러한 원칙이 훼손되어서는 아니되므로 여야의 냉정한 대응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30일 김 지사가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의 댓글순위 조작에 가담한 사실 등을 모두 유죄로 인정해 컴퓨터등 장애 업무방해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지사는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당선 등을 위해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으로 불법 여론조작을 벌인 혐의로 지난해 8월 재판에 넘겨졌다. 허익범 특검팀은 김 지사가 2016년 6월 30일 드루킹을 알게 된 후 같은해 11월 9일 드루킹이 운영하는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킹크랩 초기 버전 시연을 본 뒤 프로그램 개발과 운용을 허락했다고 봤다. 재판부가 인정한 조작 횟수는 8만건에 이른다.

2019-01-31 15:36:46 이범종 기자
기사사진
게임위 "확률형 아이템 정책 대안 마련할 것"…조직개편도 단행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급변하는 게임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아울러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해서는 워킹그룹을 만들고 정책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재홍 신임 위원장은 31일 열린 간담회에서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된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소하고자 청소년 보호 방안에 대해 연구 용역을 토대로 워킹그룹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1·2차 회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확률형 아이템은 현금이나 게임머니를 지불한 뒤 확률에 따라 무작위로 아이템과 캐릭터 등을 얻을 수 있는 게임사의 대표적인 수익모델이다. 다만, 낮은 아이템 뽑기 확률로 과도한 과금을 유발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아울러 지난해 출범한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에 대해서는 "확률형 아이템이 게임 업계가 먹고 살 수 있는 시스템이니만큼 그 자체를 완전히 규제로 몰아갈 수는 없다는 생각"이라며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자율적인 규제로 선순환 구조로 가면 게임 생태계 맑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확률형 아이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에는 한국게임산업협회 주도로 자율 규제인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가 출범한 바 있지만, 패널티가 불분명하고 외국산 게임들의 참여하지 않아 실효성 논란에 시달린 바 있다. 온라인 결제한도 문제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업계 협의를 통해 청소년 보호 및 합리적 소비 돕기 위한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며 "정책 당국과의 협의도 진행해 조속한 시일 내 방향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모바일 게임도 자율규제가 바람직하며, 다른 형태의 규제로 전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꼽히는 블록체인에 관해서도 "게임 산업의 개괄적인 시스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다만 가상화폐로 연계돼 사행성이 우려되는 부분을 간과할 수는 없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출범 5년을 맞은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중장기적 미션으로 '게임물의 윤리성·공공성 확보를 통한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내걸었다. 아울러 책임감, 신뢰, 소통, 혁신의 4가지 덕목을 핵심가치로 선정했다. 미션을 추진하기 위해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이번 조직계편은 기존 8팀제에서 3부 9팀제로 재편됐다. 게임물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신뢰받는 등급분류와 사후관리체계 확립, 정책과 교육기능 강화, 자체등급분류제도 안정이라는 요구에 부응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정책 교육기능 강화를 위해 '경영기획부' 내 정책기획팀과 교육사업팀을 신설했다. 또 등급분류와 사후관리부서를 '게임물관리부'로 통합했고, 자체등급분류제도의 운영을 위해 '자율지원부'를 별도 편성했다. 이재홍 위원장은 "게임환경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위원회가 이번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해 게임산업, 문화와 더불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것"이라며 "건강한 게임생태계 조성과 게임 산업 발전을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의 역할에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1-31 15:29:0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네이버 연매출 5조원 첫 돌파…올해 동영상·커머스 사업 강화

네이버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5조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줄었다.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와 라인, 스노우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투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지난해 영업비용으로 4조6444억원을 썼다. 전년 대비 32.7% 증가한 금액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5조5869억원, 영업이익 942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9.4%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20.1% 감소했다. 네이버는 올해에도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이어나가는 한편 미래 기술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날 콘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사업 계획도 소개했다. 네이버는 동영상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콘텐츠 생태계가 온라인 동영상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국경을 넘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올해에는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에서 동영상을 생산·편집·업로드할 수 있는 공통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메인 화면, 검색 등 사용자와 만나는 공간에서 동영상을 선택하고 재생하는 것까지 끊이지 않고 연결되도록 서비스를 개편해나가는 등 동영상 분야에서 총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범 서비스 중인 새로운 네이버 모바일 앱은 2월 중 iOS버전, 3월 중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공개된다. 기존 버전과 새로운 버전을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듀얼 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 대표는 "매일 3000만명이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을 보는 만큼 단계적으로 앱 개편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실험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커머스 사업도 더욱 강화한다. 현재 네이버는 커머스를 중심으로 국내시장의 성장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진행 중이며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스마트 스토어의 가게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24만개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4% 성장했다. AI를 기반으로 개인별 상품추천을 제공하는 에어아이템즈에 대한 유저 만족 지표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는 이를 토대로 향후 AI를 네이버 쇼핑 전반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인터넷은행 진출 여부에 대해선 "기존 한국 금융사업자들이 차세대 기술을 활용해 선진적 금융을 제공하고 있고 1차 사업자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선전하고 있어 네이버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핀테크 사업은 일본과 동남아 등 국가에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는 주가안정 도모 및 주주가치 환원 목적으로 자사주 73만5295주(1000억원 상당)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다. 1주당 배당금은 314원이다.

2019-01-31 15:18:54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오윤아 아들 장애 고백…아들 향해 애틋함 마음 드러내

배우 오윤아가 아들의 발달장애를 언급했다.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에 출연했던 오윤아는 최근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서 아들을 언급하며 애틋함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신과의 약속'은 아픈 자식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던질 수 있는 절절한 모성과 그로 인해 윤리적 딜레마에 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드라마다. 드라마 속 아역 배우를 실제 아들처럼 느낀다고 밝힌 오윤아는 "정말 우리 아들이라고 생각하면서 연기한다. 그런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려고 노력 중이다. 그리고 우리 아이한테 해주고 싶은 만큼 아역 연기자한테 잘해주는 것도 있다. 실제 아들한테는 무섭게 혼낼 때도 있고, 남들에게 피해 줄까 봐 잔소리도 한다. 아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도 엄마다"라며 웃었다. 오윤아는 "바쁘다 보니 좋은 엄마일 수가 없다"라며 "아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노력하는데 점점 줄어들게 돼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앞서 오윤아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300'에서 아들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절벽 하강 훈련 도중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란 질문에 오윤아는 "민아 사랑한다"라며 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오윤아는 "우리 아들이 발달장애가 있어서 나와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 걸 불안해한다"고 고백했다. "그때 왜 그렇게 많이 눈물을 흘리셨느냐?"는 질문에 "사실 아이에 대해서 얘기 하기가 연기자로서 부담스럽다. 다른 이유가 아니라, 때론 강한 역할도 하는데 '쓸데없는 동정표를 얻으려고 한다'고 생각하실까 봐 그렇다. 난 아이를 키우는 게 아무렇지도 않지만, 주변에서 걱정할 때도 있더라. 그래서 아들이 어릴 땐 가급적으로 얘기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2019-01-31 15:08:07 김미화 기자
[기자수첩]애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호주의 한 대형병원 정신과 의사가 죽임을 당했다. 얼마 전, 겨울 휴가를 보낸 시드니에서의 일이다. 같은 병원 정신과에 근무하는 필자의 친구는 동료의 죽음에 충격에 빠져있었다. 공교롭게도 고(故) 임세원 교수의 사건이 발생한지 보름쯤 지난 시점이었다. 임 교수는 지난해 마지막 날, 강북삼성병원에서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맞아 사망했다. 목숨을 내놓고 진료하는 의료진의 현실은 어디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현지에서 접한 사건의 내용은 근본적으로 달랐다. 호주 의사는 업무 외 시간, 카페에서 살해됐다. 그가 진료하던 정신질환자가 계획적으로 벌인 일이다. 호주 정부는 '병원 외부에서' 의료진의 안전을 어떻게 지킬지 고민에 빠져있었다. 호주 병원 내에선 의료진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진료 전, 정신질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과 지인들을 탐문해 환자의 상태를 나타내는 여러 장의 서류를 작성한다. 그 자료를 바탕으로 위험성이 높은 환자는 두명 이상의 의사가 함께 진료하고, 보안 인력도 배치하도록 의무화 했다. 모든 정신과 진료실은 문을 양쪽으로 내고, 의사는 비상 통로로 이어지는 문 앞에서 진료를 본다. 진료실과 복도에 비상벨이 설치된 것은 물론, 모든 의료진은 비상시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경보를 울릴 수 있는 장치를 몸에 지닌다. 경보가 울리면 즉각 출동하는 보안 인력도 상시 대기 중이다. "한국 의료 수준이 더 높은데, 그럴 수가 있어?"라고 친구가 물었다. 흉기를 휘두르는 환자를 앞에 두고, 병원 복도로 도망치는 것 밖에 할 수 없는 우리의 의료 환경은 얼마나 비참한가. 임 교수의 직속 선배였던 정신과 전문의는 충격 속에서도 "내 환자는 그렇지 않다"라는 믿음으로 진료를 계속한다고 했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한 가지다.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 정부가 최선을 다해 의료인 안전을 보장하는 '임세원 법'을 마련해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가 떠난지 한달이 지났지만 애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

2019-01-31 14:57:0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 울산의대 김종성 교수, 제12회 아산의학상 수상

RNA연구로 난치병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연 김빛내리 서울대 자연과학대 석좌교수가 제12회 아산의학상 기초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상의학부문에는 한국인의 뇌졸중 특성과 치료법을 규명해 온 김종성 울산의대 신경과학교실 교수가 선정됐다. 젊은의학자상은 한범 서울대 의대 교수와, 이은지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가 받는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31일 제12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기초과학연구원 RNA연구단장을 맡고 있는 김빛내리 교수는 세포 안에서 유전자를 조절하는 '마이크로 RNA'가 만들어지고 작동하는 원리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최근에는 RNA의 분해를 제어하여 유전자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RNA 혼합꼬리'를 발견해 세계적으로 RNA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마이크로 RNA는 세포 내에 존재하는 생체물질로 유전자가 과도하거나 부족하게 발현되지 않도록 제어하는 역할을 하며 세포의 분화, 사멸, 암 발생 과정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의 RNA에 대한 연구들은 잠재적으로 암과 같은 난치병과 유전질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뇌졸중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김종성 교수는 한국인 뇌졸중 환자에 대한 뇌혈관 질환의 특성 및 뇌졸중 후 발생되는 감정조절 장애를 체계화시키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연구해왔다. 뇌졸중이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짐(뇌출혈)으로써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으로 흔히 '중풍'으로 불리는 질환이다. 김 교수는 해당 연구결과를 저명한 의학저널에 다수 게재하고, 국제 신경학 교과서를 발간하는 등 뇌졸중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만 40세 이하의 의과학자를 선정하는 젊은의학자부문에 선정된 한범 교수는 질병유전체 분석의 전문가로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질병의 원인 유전자를 찾고, 이를 활용해 질병의 세부 특성을 구분하는 의학통계 알고리즘을 개발해 왔다. 이은지 교수는 시신경과 시신경 주변의 혈관구조에 대한 영상연구를 통해 녹내장의 발병 원인을 재규명하고, 새로운 진단과 치료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12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3월 21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기초의학부문와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에게는 각 3억원,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에게는 각각 5000만원 등 총 7억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2019-01-31 14:56:59 이세경 기자
보령바이오파마-캔서롭 유전질환 '윌슨병 스크리닝 검사' 출시

보령바이오파마와 유전자분석 분자진단 전문기업 캔서롭이 '윌슨병 스크리닝 검사'를 2월 1일 공식 론칭한다. 대체로 12세가 돼야 발현되는 '윌슨병'을 조기 발견해 치료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윌슨병은 간 세포의 구리수송단백질(ATP7B)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구리대사 이상으로 체내에 구리가 필요 이상 축적되는 질환이다. ATP7B는 간 세포 안으로 운반된 구리를 혈액 속의 구리결합단백질인 셀룰로플라스민과 결합시켜 세포 밖으로 운반하거나 담도로 배출하는 등 구리를 운반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며 주로 신장과 간에 존재한다. 윌슨병 환자는 구리 수송 기능을 담당하는 ATP7B 유전자를 담고 있는 13번 염색체 이상으로 간·뇌 기저핵·신장·적혈구 등에 구리가 축적되면서 대사장애를 일으킨다. 이 병은 보통 12~15세를 기준으로 발생하는데 15세까지는 간질환이 주로 발생한다. 미미한 간염증효소 수치 증가로 시작해 장기적으로는 간경변증을 동반한 급·만성 간염, 급성 용혈, 신기능 저하 등 만성질환으로 악화된다.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완치가 어렵다. 15세 이후엔 신경질환 발생이 많다. 대뇌 기저핵이 손상돼 발음·삼킴장애, 무표정한 얼굴, 보행 어려움, 무도증 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난다. 뇌의 구리중독 증상으로 과잉불안·공포, 감정조절 어려움, 조울증, 성격변화 등 신경정신과적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종합적인 증상 관리에 실패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윌슨병을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요법 등 치료를 통해 간 손상의 진행을 막고 대부분의 증상을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치료 시작 후 간 기능의 회복까지는 수개월에서 1년 정도가 소요된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된 상태에서 발견하면 영구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병은 100만명당 20~30명 정도의 발생률을 보이지만 증상으로 나타나지 않는 보인자율은 50명 중 1명 수준으로 흔하다. 부모가 모두 보인자라면 자녀에게 유전될 가능성이 크고, 형제에서 발견되면 발생확률은 25%로 매우 높다. 가족 모두 검사를 받아 조기에 발견해야 안심할 수 있다. 윌슨병은 다양한 부위에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일어나 체크하는 부위가 많을수록 정확도가 높다. 주로 아시아인에게 발생 빈도가 높고 발현 부위에 인종간 차이가 있어 인종별 데이터를 감안한 분석이 뒷받침돼야 한다. 보령바이오 관계자는 "윌슨병은 당장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자칫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평생 고통받으며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마련"이라며 "최신 유전자분석 기술을 담아 출시된 윌슨병 스크리닝 검사는 윌슨병의 조기발견율을 높여 질환의 진행을 방지하고 완치율 향상과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31 14:56:49 이세경 기자
"즐거운 설 명절, 건강하게 보내려면 이것만 기억하세요"

설 명절은 장기간 차량 이동과 상 차림 등으로 평소보다 아픈 사람이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발생한 질병이 평소보다 최대 3배 가까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휴 4일 동안 연평균 발생과 비교하면 감기는 2.7배, 폐렴 2.4배, 장염 2.3배, 두드러기는 1.8배 증가했다. 응급의료센터 이용 다빈도 질환은 감기, 폐렴, 장염, 두드러기, 염좌, 복통, 열 순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연휴를 앞두고, 의료 공백을 줄이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주의 사항들을 당부했다. ◆복용량과 시간 정확히 지켜야 우선 고향을 찾아 장거리 이동하는 경우, 멀미약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운전자는 멀미약 복용 시 졸릴 수 있으므로 복용을 피하고, 먹는 멀미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차에 타기 30분 전에 복용해야한다. 멀미약(패취제)은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여야 하며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다. 만 7세 이하의 어린이, 임부는 멀미약 사용을 피한다. 근육통이 있을 때 사용하는 파스도 사용법을 숙지해야한다. 만약 관절을 삐어서 부기가 올라오면 쿨파스로 차갑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고 부기가 빠진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면 핫파스로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파스는 같은 부위에 계속해서 붙일 경우 가려움증, 발진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한다. 아이가 갑자기 열이나거나 아플 경우, 의약품 상세정보를 읽어보고 어린이의 나이, 체중 등에 맞는 정확한 용법·용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24개월 이하 영·유아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에 따라 감기약을 복용해야 하며 부득이 하게 감기약을 먹인 경우, 보호자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성분을 사용하며, 반드시 아이의 체중이나 연령에 맞게 정확한 양을 복용하는 것이 필수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체중이나 연령에 맞지 않게 많은 양을 복용하거나 복용 간격을 지키지 않으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부프로펜'은 위를 자극하거나 신장의 기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토하거나 설사 등 탈수 위험이 있는 경우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어른들은 감기약을 복용한 이후, 졸릴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은 하지 않아야 하며 '아세트아미노펜'(해열진통제)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은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명절기간 동안 과음한 경우에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문여는 병원과 약국 알아두세요 갑자기 아프거나 다쳐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보건복지부는 설 명절 의료공백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2~6일)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했다. 우선 응급실 운영기관 521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5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 등은 진료를 계속한다. 또 일 평균 1만 2779개의 병·의원 및 약국이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문을 열어 국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 중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요령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비상 상황에 참고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충분히 운영하여, 국민이 의료공백 없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1-31 14:56:2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