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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문체부-관광공사, DMZ 평화관광 정책포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발전 및 지역특화 방안'테마로 지난 14일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정책 포럼'은 작년 '4·27 판문점선언'을 통해 한반도가 새로운 평화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비무장지대를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포럼은 비무장지대 관광을 '문화콘텐츠와의 연계 전략', '국제적 브랜드화','평화성장 견인', '지역 특화 콘텐츠 발굴'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안보관광에서 평화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조강연은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임을출 교수가 '동북아 관광의 중심, DMZ 평화관광'을 주제로 발제했고, 한반도발전연구원 김영봉 원장이 'DMZ의 평화적 활용과 국제적 브랜딩 방안',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이동원 소장이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DMZ 평화관광 활성화 사업 방안'으로 주제발표했다. 또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손정훈 교수,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한모니까 교수, 국립생태원 생태조사연구실 박진영 팀장, 국토연구원 강민조 책임연구원, 'DMZ 스파이투어' 이경윤 대표 등이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활성화 구상'을 주제로 열띤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한편,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9월 발족한 13개 지자체들과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추진협의회'를 통해 ▲협업 사업 발굴 ▲DMZ 평화생태관광 기반 조성 ▲관광콘텐츠 발굴 ▲DMZ평화관광추진협의회 통합 홍보마케팅 등 DMZ 평화관광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9-03-17 15:10:50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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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스트레스 날리고 먹방 즐기고…한국인이 여행하는 이유

"여행은 편하고 안전해야 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려야 한다. 맛있고 색다른 음식도 먹어야 한다." '부킹닷컴'이 한국인 1805명 포함해 전세계 31개국 5만3492명을 대상으로 '여행행태'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요약된 여행의 목적이다. 한국인의 경우'바쁜 직장에서 벗어나기', '새로운 음식 경험' 등 변화를 추구하거나 경험을 넓혀주는 여행에 대한 욕구가 높게 나타났다. 올해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짧은 해외 여행'을 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 지난 12개월 동안 부킹닷컴에서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여행지 톱 3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로 뽑혔으며 비행기 2시간 이내 소요되는 해외 여행지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한국인이 떠날 가능성이 높은 유형은 ▲시티투어▲관광지 투어▲해변 바캉스▲미식투어 순으로 밝혀졌다. 눈에 띄는 점은 일상의 변화를 추구하는 여행욕구가 높게 나왔다는 점이다. 여행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바쁜 직장에서 벗어나기 위해'와 '내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해'가 81% 꼽혀공동 1위에 올라갔다. 이 외에도 응답자의 상당수가 '새로운 음식을 경험하기 위해' 등의이유로 여행을 떠난다고 답해 최근 '먹방' 및 '쿡방'의 인기가 여행에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드러났다. 숙소를 예약하는 방법으로는'온라인 사이트나 앱'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지 선택 기준에 있어 국내여행객들 약 4분의 3이 '치안이 잘 되어 있는 여행지'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먹거리' 및 '뛰어난 자연경관'도 여행지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들로 꼽혔다. 한국인 여행객 76%가 올해 여행 중 문화 교류를 통해 기술을 배울 계획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응답자 절반 이상이 '여행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술을 배운다'며 의미를 부여하는 여행 및 관련 상품이 다양하게 늘어날 전망이다. ◆알아두면 좋은 3~4월 여행정보 여행 플랫폼 '아고다'를 이용하면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신한카드, KB국민카드와 BC카드에 적용되며 카드사별로 2~6개월 무이자 할부가 제공된다. 또 아고다는 국내 원화결제 가능시스템을 구축했다. 아고다에서 삼성·NH·KB국민·하나·롯데·BC카드로 결제하면 해외 거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숙박 비용을 3% 절감할 수 있다. 여행 솔루션 '카약'은 항공권 검색 시 항공기 기종을 필터할 수 있는 기능을 15일(미국 동부시간)부터 전세계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특정 항공기 기종을 제외한 검색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은 초미세먼지 오염도가 가장 낮은 10개 국가로 떠나는 항공권 검색량을 분석했다. 미세먼지가 심해지기 시작한 최근 한달간(2월11일~3월10일) 초미세먼지 오염도가 낮았던 10개국 항공권 검색량은 전년 대비 최대 23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대기오염 조사기관인 에어비주얼'2018 세계 대기질 보고서'기준) 한편, 가장 성장 폭이 큰 여행지는 예능 여행지로 떠오른 포르투갈(+230%)이었다.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는 호주(171%)와 천혜·자연을 자랑하는 노르웨이(+132%)가 뒤를 이었다. 깨끗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신흥 여행지도 급부상하고 있다. 여행 검색엔진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1~2월간 항공권 검색 결과를 분석해본 결과, 올해 신규 취항 여행지 중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성장한 곳은 베트남 푸꾸옥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81% 상승했다. 푸꾸옥 다음으로는 나트랑이 전년 동기 대비 10%증가 했다. 31개 유럽 국가를 기차여행 할 수 있는 '유레일'은 유럽 서머타임과 함께 유레일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대 37%까지 인하되고, 4월 9일까지다. 원컨트리 패스도10% 추가 할인된다. 알로하 '하와이안항공'은 전 노선 승객 및 미주 공항 라운지 이용객에게 '라이언 커피(Lion Coffee)'를 제공한다.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은 새로운 '이스탄불 공항'으로 완전히 이전한다. 4월 5일 금요일 오전 3시부터이며, 총 45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실내에서 벚꽃축제를…이색상품도 잇따라 '모두투어'는 상반된 테마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이색상품을 출시했다. 4월부터 매주 월요일·수요일 티웨이항공(TW)를 이용해 출발하고, 월요일은 인천-오사카-괌, 수요일은 인천-괌-오사카 일정으로 진행된다. 직판 여행사 KRT여행사는 아이 동반 만족도 높은 해외여행을 위해 산양분유기업 아이배냇과 손잡고 기획여행전을 선보인다. 4월 30일까지 KRT '괌 아이배냇 PACK'을 예약한 아이 동반 고객이 대상이다. 아이 연령에 따라 베베 PACK, 꼬마 PACK이 룸당 1개 증정된다. 베베팩 100세트, 꼬마팩 200세트가 준비돼 있고, 선착순 300팀에게 증정 예정이다. 호텔 예약 서비스'호텔스닷컴'은 최근 일본 실내에서 벚꽃을 즐기는 '실내 벚꽃놀이'도 새로운 문화로 떠오른다고 알려왔다.실내 벚꽃놀이(에어하나미)란 실제 벚꽃 대신 사진, 영상, 조화, 음식 등으로 벚꽃놀이를 즐기는 행위로 번잡한 군중 대신 호텔, 식당, 스파 등에서 편안하게 벚꽃 분위기를 즐기기 원하는 사람들의 니즈가 반영된 트렌드다.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한국인 세대별 여행 패턴을 분석했다. Z세대(18∼24세)부터 밀레니얼 세대(25∼39세), 베이비붐 세대(40∼59세)까지 총 6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여행을 떠나는 이유에 대해 ▲Z세대는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 ▲베이비붐 세대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밀레니얼 세대는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내여행에 가장 적극적인 건 Z세대다. 55.2%가 상반기에 국내여행을떠날 계획이라고 한다. 해외여행 계획이 가장 많은 세대는 밀레니얼세대다.

2019-03-17 15:04:51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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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누림여행사, 대마도 1박2일 14만9000원 상품 출시

누림여행사(사장 황용만)가 국경의 섬 대마도 여행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대마도여행은 당일 및 1박2일로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선박을 이용하는 상품이다. 대마도는 히타카츠항, 이즈하라항 두 개 항이 있다. 짧게는 한시간, 길게는 두시간 만에 부산과 대마도를 이동할 수 있다. 대마도 관광은 첫날 도착해 전용 버스로 한국전망대, 와타즈미신사, 에보시다케 전망대, 만관교 등을 관광하고 둘째날 덕혜옹주 결혼기념비, 최익현 선생님 순국비 등을 관람한다. 또 이즈하라 시내를 관광할 때 면세점 쇼핑도 가능하다. 4식 식사가 제공되며, 현지식으로 일본음식도 체험 가능하다. 우리나라 입맛과 가까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대마도 관광일정 중 옵션 상품으로 온천욕 또한 인기다. 온천은 1인당1000엔(약 1만원)로 신청자에 한해 예약 가능하다. 대마도 1박2일 상품은 일·월~목요일 출발 14만9000원, 금요일 출발 20만9000원, 토요일 출발은 29만9000원이다. 4~5월은 1인당 1만원 인상된다. 포함사항은 왕복선박료 및 부두세, 숙박, 관광지 입장료, 식사4식, 여행자보험, 현지차량이며, 불포함 사항은 가이드비 2만원이다. 성인 및 아동 동일하다.

2019-03-17 15:04:26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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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한반도투어, 봄에떠나는 울릉도 2박3일 상품내놔

한반도투어(사장 김삼원)가 봄에 떠나는 신비의 섬 '울릉도 2박3일' 상품을 출시했다. 봄을 맞아 2박3일동안 울릉도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는 상품이다. 서울, 경기, 인천을 출발해 묵호(강릉)·울릉도·육로관광A코스·육로관광B코스·성인봉·독도·케이블카·독도박물관·행남산책로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첫째날은 울릉도 도동항을 출발해 거북바위, 투구봉, 현포항, 천부 등을 보고 나리분지로 돌아오는 3시간30분 A코스를 관광하는 일정이다. 둘째 날은 봉래폭포를 출발해 내수전 전망대를 거쳐 저동 촛대바위로 돌아오는 2시간30분 B코스를 관광 하는 일정이다. 울릉도 전경을 감상하는 유람선 투어와 독도 투어도 개별신청할 수 있다. 한반도투어 김삼원 사장은 "울릉도에서는 많이 걸을수록 더 깊이 볼 수 있다. 올 봄 울릉도를 걷는 것은 여행의 완성"이라며 "울릉도 저동항에서 퍼덕퍼덕 뛰는 해산물은 꼭 맛봐야 한다"고 미식가를 위한 팁도 소개했다. 봉래폭포로 가는 '삼나무숲'삼림욕장과 아름다운 산책로 '행남해안도로'는 꼭 가봐야할 스팟이라고 덧붙였다. 한반도투어 '울릉도·독도 2박3일' 상품은 매일 출발가능하고 왕복셔틀버스비용, 숙식(2박5식), 관광지 입장료 모두 포함 상품이다. 1인 금액은 26만원부터다.

2019-03-17 15:03:57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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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SNS 실수·北美 엇박자·정준영 동영상… 텁텁해진 文 신남방 순방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첫 순방인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동남아시아 3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16일 귀국한 가운데, 국내외에서 터진 사건들 때문에 문 대통령의 외교 성과가 빛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뒷말이 나온다. 당초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동남아시아 3국을 돌며 신남방정책의 내실화는 물론, 한반도 비핵화 공감대를 설파하기 위함이다. [b]◆캄보디아에 발 디딘 文… SNS서 대만 명소 사진 게시한 靑[/b] 우선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을 살펴보면, 신남방정책은 꽤 빛을 냈다. 문 대통령이 3국 정상들과 합의한 ▲캄보디아와의 이중과세방지협정(해외 진출 기업이 한 국가에서만 세금을 납부하는 제도) 체결, ▲말레이시아와의 FTA(자유무역협정) 연내 타결, ▲브루나이와의 'LNG(액화천연가스) 밸류체인(LNG 관련 사업 일원화)' 협력 강화 등이 이를 방증한다. 신남방정책은 우리나라 기준 남쪽에 위치한 아시아 주요국가들과의 경제·사회·정치적 협력을 모색하는 문 대통령의 외교전략이다. 하지만 신남방정책에서 옥에 티가 나왔다. 옥에 티는 문 대통령이 브루나이(10일~12일)와 말레이시아(12일~14일)를 방문한 후 발 디딘 캄보디아(14일~16일) 순방 때다. 청와대는 지난 14일 '친절한 청와대-대통령의 아세안 3국 세 번째 순방지 캄보디아'라는 제목으로 캄보디아 관련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게시물 중에는 대만의 명소 국가양청원(종합예술문화시설) 사진이 있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는 외교국인 캄보디아에 결례라는 게 정계와 외교계의 지적이다. [b]◆'한반도 비핵화' 강조한 文… '비핵화 협상 중단' 운운한 北[/b] 문 대통령의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3국 순방 때 국제사회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발언이 북한에서 나왔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지난 15일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단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미국 외신 AP통신에 따르면, 최 부상은 평양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중단 등 지난 15개월간 우리가 취한 조치에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타협이나 협상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이어 "깡패 같은 미국 태도가 결국 상황을 위험하게 만들었다. 어떤 형태로든 미국과 타협할 생각이 없으며 이런 식의 협상을 할 계획인 바람도 크지 않다"고 부연했다. 최 부상의 이러한 발언은 문 대통령이 순방 때 각국 정상들에게 언급한 한반도 비핵화 발언과 궤를 달리 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 때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전적으로 지지해 준 데 대해서 깊이 감사하다"고, 지난 15일 훈센 캄보디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변함없는 지지를 보냈다"고 각각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직 취임 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북미중재자 역할을 자처, 국제사회와 한반도 비핵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최 부상의 비핵화 협상 중단 가능성 발언은 국제사회의 불안감을 키웠다는 후문이다. 그래선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최 부상 발언 후 "북한과 협상을 지속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최 부상 발언을 봤고, 그는 (협상을) 열어뒀다. (비핵화 관련) 대화를 계속하는 게 (미국) 행정부의 바람"이라고 했다. [b]◆정준영 동영상 파문에 찝찝해진 文의 한류 외교[/b]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 때 한류 홍보에도 힘썼다. 같은 기간, 가수 정준영씨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논란이 연예계를 휩쓸었다. 이는 문 대통령의 한류 홍보에 씁쓸한 뒷말을 자아냈다는 지적이다. 실제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 때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열정적으로 한류를 받아들이고 있다. 한류와 말레이시아의 할랄(이슬람 대중문화)이 접목된다면, 더 큰 경쟁력으로 거대한 세계 할랄시장에 함께 진출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숙 여사는 지난 11일 살레하 브루나이 왕비와의 환담 때 한국 드라마·영화·배우·문화 등을 언급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류를 구성하는 인물들의 파문이 장기화된다면 문 대통령의 한류를 활용한 외교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한편 문 대통령은 그동안 한류를 활용한 특별한 외교를 구사하며 국제사회의 시선을 집중시킨 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가족에게 아이돌 '엑소'의 사인이 담긴 CD와 샤이니의 '민호'의 축하동영상을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그해 우리나라를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에게도 한류를 활용한 외교력을 뽐냈다. 멜라니아 여사는 주대한민국미국대사관에서 열린 걸스플레이 행사에 참석했고, 당시 우리 정부는 아이돌 샤이니의 민호를 동참시켰다. 이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빈만찬 땐 가수 박효신씨의 축하공연을 미국 정상 내외에게 선사했다.

2019-03-17 14:46:09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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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하니 교수는 '계약만료' 직원-원장 민원 다툼…휘청이는 서울중부기술교육원

서울시 산하기관인 중부기술교육원이 계약직 교수의 계약 만료 공지 없이 학생들을 모집해 논란이다. 이모 교육원장에 대한 잇따른 민원으로 진실 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17일 교육원 A학과 학생에 따르면, 그는 지난 1월 교육원 누리집에서 담당 교수 소개와 교육과정을 참고해 교육원에 지원했다. 이달 초 입학한 학생들은 계약직이던 해당 교수의 계약이 2월 만료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학생 B씨는 "교수 소개와 교과 과정을 보고 반신반의하며 입학을 신청했다"며 "하지만 교육원에 와보니 교수는 계약이 만료돼 강사 세 사람이 수업을 대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3일 수업 도중 강사가 문제를 풀지 못하고 대강 넘어가려 하자 학생이 대신 나서 풀이했다"고 혀를 찼다. ◆학생 "새 교수 뽑으라" 서울시 "강사로 충분" 학생들은 담당 교수의 복직 또는 조속한 신임 교수 임용을 요구하고 있다. 담당 교수의 강의 여부를 교육원 측이 사전에 공지 하지 않아 학생을 기망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교육원은 답변을 거부했다. 서울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초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교수가 같은달 중순 학생 면접에서 자신이 계속 강의를 맡을 것처럼 이야기해 교수 측의 잘못이라는 논리다. 서울시 관계자는 "교육원이 일부러 공지 안 한 것이 아니다"라며 "기술교육원은 더 유능한 시간강사를 확보해 기존 교육과정을 밟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모 기술원장은 "지난 4년간 교육원에 학생이 교수 보고 찾아온 예는 없었다"고 말했다. 기초직능을 가르치는 교육원 특성상 학생이 교수를 보고 찾아오지는 않는다는 주장이다. 시는 학생 모집기간 진행되는 공지 방식에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도 내놨다. 시 관계자는 "민간 경영상의 일인데 (학생 대상 공지 관여는) 과도하지 않느냐"며 "시 예산을 주고 적법하게 쓰는지 확인할 뿐"이라고 말했다. 교육원 땅과 건물, 기자재는 서울시 소유지만 운영은 위탁기관이 한다. 운영권은 기존 숭실공생복지재단에서 2015년 명지전문대 산학협력단으로 넘어갔다. 서울시가 교육원에 배정한 예산은 지난해 41억원, 올해 48억원이다. 교직원 재계약 검토 근거인 취업률 적용 방식도 논란이다. 서울시와 이 원장에 따르면, 각 학과 교수의 취업률 최종 합산 기간은 학기 종료 이후 3개월 뒤인 5월까지다. 이를 두고 지난해 2월 입사해 지난달 계약이 만료된 교직원에 대한 평가 기준이 엉성한 것 아니냐는 물음이 제기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다른 학과 교수들과 같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취업률과 자격증 취득률, 중도탈락률 모두 실적이 하위였다"며 "기술원은 최선을 다해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 역시 "다른 학과의 중도탈락률은 10%대인 반면, 해당 교수 수업의 중도탈락률이 33%로 높은데다 취업률 또한 9%대로 낮았다"고 강조했다. 인사기준이 불투명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담당 교수는 "밀실에서 열리는 인사위원회가 재계약 연장 여부에 대한 근거를 알려주지 않고, 재심 기각 사유 또한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재계약 불가사유를 해당 직원에게 공지한다"고 반박했다. ◆직원-원장 내분으로 시끌 교육원은 원장 비위 의혹을 둘러싼 내분으로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원장은 성추행을 포함한 20여개 민원으로 지난달 11일 직무정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전현직 직원들은 "직원을 원장실에 불러놓고 1시간씩 다른 직원을 험담해 서로를 믿지 못하게 했다" "제대로 된 기준 없이 고과를 매겨 직원들 성과급을 안 줬다" "면접시 정규직 전환을 약속했지만 재계약 하지 않았다" "평소 관용차를 출퇴근 등 사적으로 사용했다" "지난해 9월 자녀 학자금 지원제를 도입해 본인과 측근 중심으로 혜택을 줬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 원장은 '실무형 원장'이 들어선 이후 출결 기록 조작 등 비위를 일삼던 교직원들이 징계 검토를 막기 위해 음해성 투서를 냈다는 입장이다. 이 원장은 "2015년 위탁기관이 명지전문대로 바뀌면서 교학처장으로 입사했는데, 이전에 입사한 직원들과 노조가 공고한 기득권을 지키려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년간 반복된 허위 민원에 지쳐 간경화와 당뇨가 와 몸무게 12㎏이 빠진 상황"이라며 "업무를 제대로 못 하는 직원을 불러다 지적한 점을 험담으로 왜곡했다"고 반박했다. 이 원장은 인사재량권이 원장에게 있지만, 각종 위원회를 통해 안건이 처리돼 인사 비위를 저지를 수 없다고도 밝혔다. 관용차 사용의 경우, 늦은 밤까지 외근을 한 뒤 교육원에 다시 차를 돌려놓기 힘들어 발생한 일로 관련 규정도 없다고 해명했다. 직장인이 원하는 복지인 학자금 지원을 제안해 노사위원회가 통과시켰고, 혜택은 지난 학기 정규직·계약직 구분없이 받았다는 반박도 이어갔다. 이 원장은 이달 서울시 인권보호관의 판단에 따라 이의신청을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다음달 교육원을 특별점검한다.

2019-03-17 14:23:1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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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간 지역사회 봉사한 고흥우체국 집배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1만6000여 집배원 중 최고의 집배원을 뽑는 '2018년도 집배원 연도대상' 최고상인 대상에 명영식(43) 고흥우체국 집배원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집배원 연도대상은 전국 집배원을 대상으로 우편배달 업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과 고객감동 실현한 집배원을 선발하는 상이다. 2003년부터 집배원 생활을 시작한 명영식 집배원은 우편 배달뿐 아니라 2013년부터 10여 가구에 집수리 봉사활동, 연말연시 김장김치 나눔행사, 지역사회 요양원 청소, 사회복지회관 위문활동 등을 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위험지역을 수시로 정비하기도 했다. 또 명 집배원은 마을 입구 도로변에 오래된 시멘트 맨홀이 파손돼 방치된 것을 배달 중 발견하고 안전신문고에 제보해 개선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명 집배원은 대상 소감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로 대상을 수상한 것이 쑥스러우면서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 함께 묵묵히 업무를 수행해주신 동료들에게 감사드리며, 국민에 봉사하는 공직자로서 마음을 되새기며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도 집배원 연도대상에는 대상 명영식 집배원을 비롯해 금상에 최종성(인천)·정용훈(서대전) 집배원, 은상에 이남구(성남)·오병철(광양목성)·최종은(강릉), 동상에 정병우(서울광진)·민경주(남울산)·구정회(대구수성)·배진호(전주) 등 총 10명의 집배원이 선정됐다.

2019-03-17 13:57: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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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이 인민들에게 '자력갱생'을 설파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누가 무엇을 도와주길 바라면서 남을 쳐다보면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이러한 발언은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16일 2면 '김정은 동지의 명언 해설'을 통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자력갱생의 길만이 우리가 갈 길이자 살 길"이라고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이 인민들에게 '자력갱생'을 거론한 이유는 '국제사회의 제재'를 '지역별 경쟁체제'로 극복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북한은 그동안 핵개발 및 미사일 도발로 인해 국제사회로부터 경제 제재를 받았다. 그뿐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지난달 27일부터 28일 양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으나 비핵화를 놓고 어떠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국제사회의 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북한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다면 국가 존립이 흔들릴 가능성은 상당하다. 김 위원장이 '자력갱생'을 거론한 이유는 이 때문이다. 실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의 자력갱생 발언과 함께, 1면 '도(都) 사이 경쟁 열풍으로 나라의 전반적-전면적 발전을 이룩해나가자' 사설을 실었다. 신문은 사설에서 "우리 당은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현실에 맞게 도들 사이의 경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나가는 것을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도들 사이의 경쟁은 나라의 전면적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총진군운동이다. 그 규모와 내용에서 전례가 없는 보다 높은 형태의 경쟁운동(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김 위원장의 자력갱생 발언이 신문에 실리기 전,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15일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단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미국 외신 AP통신에 따르면, 최 부상은 평양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중단 등 지난 15개월간 우리가 취한 조치에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타협이나 협상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이어 "깡패 같은 미국 태도가 결국 상황을 위험하게 만들었다. 어떤 형태로든 미국과 타협할 생각이 없으며 이런 식의 협상을 할 계획인 바람도 크지 않다"고 부연했다.

2019-03-17 13:29:47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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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스피드 계약학과 신설' 놓고 경북대 본부-교수회 갈등

- 올해 3월 대학원에 정보과학과 신설, 석사·박사과정 15명 선발 - 교수회 "학칙과 규정 무시, 교육부에 감사 신청할 것" 반발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가 올해 대학원에 계약학과를 설치해 신입생을 선발한데 대해 이 대학 교수회(의장 이형철)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경북대 교수회에 따르면, 경북대는 올해 대학원 과정에 정보과학과를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이 학과는 한국정보과진흥원과 협력해 운영하는 계약학과로 석사과정 10명, 박사과정 5명 등 총 15명 정원이다. 경북대는 지난해 11월 8일 해당 학과 신설 요청을 받았고, 20일 뒤인 11월 28일 신입생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이후 올해 1월 3일 입학시험을 실시해 2월 1일 합격자 등록을 완료, 지난 1일부터 학과가 운영되는 등 학과 신설과 신입생 입학 등의 일정이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교수회 이형철 의장은 "학칙에 존재하지도 않는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 모집까지 완료한 것으로 드러나 구성원과 교육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경북대 학칙과 규정에 의하면 새로운 계약학과를 신설하기 위해서는 6개월 전에 신청해야 하고, 학칙 개정과 같은 제반 규정을 정비한 이후에 신입생을 모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수회는 이번 학과 신설과 학생 모집이 '부정 입학'과 관계가 있다는 의혹은 제기하지 않았다. 교수회는 정보과학과 신설 외에도 대학 측이 교과목에 '일반선택과목'을 추가하면서도 학칙을 개정하지 않고 진행해 파행적인 학사 운영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대학 본부가 뒤늦게 지난 2월 28일 교수회 평의회에 이 내용을 포함한 학칙개정안을 상정했으나, 교수회는 대학본부가 제출한 학칙개정안에 문제가 있다고 결론 내리고 부결했다. 이 의장은 "대학 본부는 교수회가 부결한 학칙을 당일 공포하고 교무처장이 '학칙사항은 요식행위다'라고 발언하는 등 학내 민주적 의사 결정과정을 의도적으로 무시해 많은 교수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수회는 대학 본부가 교수회의 의결기능을 무시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의장은 "경북대는 최근 고등교육법에서 명시한 심의 및 자문 기구인 대학평의원회 설치를 계기로 교수들을 배제하는 등 그동안 학내에서 전통적으로 인정해왔던 교수회평의회 의결권을 박탈하는 방향으로 학칙개정을 추진하고 이를 강행할 계획을 세워 교수회와 학내 다른 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수회는 대학 본부 측의 이러한 학사운영 등에 항의하기 위해 전체 교수가 참여하는 교수총회를 소집해 항의하고, 교육부에 대학 본부에 대한 감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2019-03-17 13:21:44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