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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19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K-바이오 경쟁력 높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4~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2019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를 연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이번 행사는 '바이오 혁신,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최신 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과 해외 규제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33개국 121명(해외 90명)이 방문해 119개 강연을 진행한다. 정부·학계·업계 등 3700여명이 참여해 새롭게 등장하는 혁신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각 국의 선제적 규제대응 방안과 안전·품질이 확보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공개 포럼에서는 글로벌 항암세포치료제 등 최신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촉진을 위한 혁신적 사고와 협업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내외 규제기관, 업계, 연구기관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건강한 바이오생태계 조성을 위한 필요한 요소들'이란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3일간 열리는 주제별 포럼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개발 동향과 규제조화를 위한 고려사항를 논의한다.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은 생체 면역시스템을 담당하는 항체를 조작해 만드는 '항암항체의약품'의 최신 기술동향을 살펴보고 치료사례를 공유한다. '세포유전자치료제 포럼'은 면역세포를 활용한 치료와 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료 등, 희귀·난치질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동향을 살펴본다. '혁신기술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연속공정과 블록체인 기술 등을 살펴보고, '첨단약물전달기술 포럼'에서는 항암치료와 유전자치료를 위한 최첨단 나노-바이오 약물전달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공개 포럼에 이어 진행되는 연계 행사에서는 바이오의약품 관련 전공 취업준비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청년멘토링과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말레이시아, 페루 등 6개국 규제당국자와 국내 기업 간 1:1 맞춤형 상담 등이 있을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규제동향과 개발·허가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라며 "첨단 기술이 적용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고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9-06-24 14:01: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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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까지 번진 노후 수도배관 문제

요즘 인천에서 갈색으로 변한 수돗물 사태로 전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진주시내 40년 이상 된 아파트 주민들은 낡은 수도관 문제로 녹물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노후화된 아파트가 많은 진주시의 경우 장기수선충담금 확보율은 부족해, 배관교체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공동주택 주거비율이 높고, 진주시의 경우 심각한 지역문제로 대두될 수 있는 사안이라는게 관계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시는 노후된 아파트에 수도배관 교체 비용이 최대 3천만 원 지원 된다고 하나 배관교체는 어려운 실정이다. 실제 오래된 아파트 중에 낡은 수도배관을 교체한 곳이 한곳도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해당 주민들은 다른 지역은 배관교체 비용을 현실적으로 반영하여 교체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진주시가 노후된 수도배관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저수조 청소만으로는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것밖에 안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를 위해 일각에서는 열화상 투시 카메라, 청음식 누수 탐지기, 산업용 내시경 카메라, 배관 압력 테스트 등의 전문첨단장비를 이용해 사전 정밀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19-06-24 13:58:15 이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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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상시·수시 채용을 공략하라"

- 현대자동차, LG그룹, 신세계 등 상시·수시 채용 진행 - "상반기 10대 그룹, 그룹공채는 절반뿐" 상반기 공채 시즌이 마무리되었지만, 최근 적지 않은 대기업들이 대규모 정기공채 대신 상시공채나 수시채용으로 전환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10대 그룹 채용에서 그룹 공채는 절반에 그쳤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상시·수시 채용 소식을 눈여겨 볼 필요가 커졌다. 24일 사람인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LG그룹, 신세계그룹, 한화케미칼, 두산그룹, NHN 등이 상시·수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초 10대 그룹 최초로 '정기공채'를 폐지했다. 기존 정기 공채 방식으로는 적시에 적합한 인재를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어 연중 상시 공채로 전환했다. 현대자동차는 현재 R&D, 플랜트기술, S/W, 전략지원 등의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 수시/상시채용을 진행한다.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선발한다. 직무별로 채용 프로세스 및 채용일정에 차이가 있어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서류접수는 현대자동차 채용 사이트를 통해 하면 된다. 만약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의 채용공고가 없는 경우 인재풀(Pool)에 정보를 등록하면 채용 진행 시 연락을 받을 수 있다. LG그룹은 LG생활건강, LG화학, LG상사, 에스앤아이 등 각 계열사에서 상시/수시채용을 진행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모집부문은 마감일이 6월인 수시채용 기업부터 인재풀 등록 방식으로 2026년까지 받고 있는 기업까지 계열사별로 채용프로세스 및 채용일정이 상이하므로 홈페이지를 꼭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LG그룹 채용사이트에서 입사지원을 하면 된다. 신세계 그룹은 연 1회 공채를 진행하고, 그 외 상당 부분은 상시채용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현재 SSG.COM, 신세계푸드,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9개 계열사에서 상시모집을 진행한다. 기본적으로 신세계 채용 홈페이지에서 인력 풀 등록, 채용수요 발생 시 인력풀 내 지원서 검토, 서류전형, 실무 면접 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전형,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다만, 계열사별로 모집 부서와 신입, 경력 채용 여부, 채용프로세스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한화케미칼도 상시채용을 하고 있다. 사업개발/기획, 생산관리 엔지니어, 환경안전 엔지니어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관련 전공자, 관련 경력3년 이상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우대사항은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 어학 능통자 등이며,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채용한다. 원서접수는 한화그룹 채용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두산그룹도 상시/수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을 비롯한 각 계열사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DCAT/실무면접, 경영진면접, 회장단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선발하며, 계열사별로 일부 전형에 차이가 있다. 서류접수는 두산 채용 사이트를 통해 하면 된다. NHN은 상시인재등록시스템을 통해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시스템/플랫폼 개발자, JAVA웹서비스/플랫폼 개발자, 웹보드 게임 전부문, 인프라보안 엔지니어 등의 분야에서 채용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하며, 일부 분야의 경우, 기술과제, 필기테스트, 라이브 코딩 등의 절차가 추가된다. 서류접수는 NHN채용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2019-06-24 12:26: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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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네이버… 이유는 '성장 가능성'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네이버… 이유는 '성장 가능성' CJ ENM,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대한항공 순… 금융·은행권은 2년 연속 순위권 밖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네이버가 뽑혔다. 네이버를 선택한 대학생들은 그 이유로 성장 가능성과 비전을 가장 많이 꼽았다. 금융·은행권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순위권 밖이었다. 인크루트는 알바콜과 공동으로 대학생 929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18일까지 '2019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설문은 2018년 회계결산 결과 매출기준으로 분류된 150개 코스닥시장 등록기업 중 지주사·공기업 29곳을 제외한 121개를 대상으로 했다. 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기업은 네이버(7.4%)로 전체 121개 기업 중 최다득표했다. 네이버는 2015년, 2016년 1위를 차진한 후 이번이 세번째 1위다. 네이버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성장, 개발 가능성과 비전(24.2%)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지율 성비는 남자(32.8%)보다 여자(67.2%)가 두 배 높았다. 2위는 득표율 0.2% 뒤진 ▲CJ ENM(7.2%)이 올랐다. 2017년 3위 첫 진입 이후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을 보였다. 더욱이 2004년 조사 시작 이래 10년 연속 1위라는 대 기록을 세웠던 ▲삼성전자(6.2%)마저 제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공동 3위에 이어 올해 역시 3위에 꼽혔다.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4.4%), ▲대한항공(4.3%), ▲CJ제일제당(4.2%)이 올랐는데, 득표 차가 각 0.1%씩에 불과할 정도로 경합을 벌였다. 4위의 SK하이닉스는 첫 순위진입을, 5위의 대한항공은 3년 만에 10위권에 귀환해 각각 의미 있는 행보를 보였다. 특히 대한항공은 2006년 7위로 진입한 후 11년 연속 톱10, 2014년에는 대망의 1위에 오르며 선방했지만 같은 해 일명 '땅콩회항 ' 논란 이후 2016년 10위를 마지막으로 순위권 밖으로 물러난 바 있다. 이어서 ▲아모레퍼시픽(3.6%), ▲포스코(3.4%), ▲현대자동차(3.3%)가 각각 7, 8, 9위를 차지했다. 3개사 모두 그간 지속해서 높은 득표를 받았던 곳들인 만큼 다시 한번 저력을 확인한 것인데, 특히 8위의 ▲포스코는 2017년 깜짝 1위에 오르기도 했다. 10위의 ▲호텔신라(3.0%) 역시 올해 첫 톱10 진입의 쾌거를 이뤘고, 동시에 '호텔·레저' 업종 역시 조사 이래 처음으로 순위에 등장하는 나비효과를 일궈냈다 일하고 싶은 기업 1곳과 그 이유에 대해 물은 결과 ▲관심업종(21.1%)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우수한 복리후생(15.5%) ▲성장, 개발 가능성과 비전(14.0%)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의 이미지(13.5%)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11.2%) 순으로 급여보다 복리후생 순위가 앞선 점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꼽힌 '관심업종'에 따라 업종별 1위 기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IT(네이버)를 시작으로 종합엔터테인먼트(CJ ENM), 전자(삼성전자), 반도체(SK하이닉스), 항공(대한항공), 식품(CJ제일제당), 화장품(아모레퍼시픽), 철강(포스코), 자동차(현대자동차), 숙박(호텔신라)까지 10종10색의 역대 가장 다양한 업종이 등장했다. 이는 지난 2004년 첫 조사에서 10위 기업들이 크게 '전기·전자', 'IT·통신', '제조' 3개 업종으로 분류됐던 것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인다. 한편 매년 순위권이던 금융, 은행권의 경우 지난해 부터 2년 연속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점도 특징이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주요 기업들의 16년간 활약상이 써 내려가지는 듯하다"며 "올해 1위 기업 네이버를 향한 대학생들의 꾸준한 인기를 재확인한 동시에 폭넓은 산업군에 대한 관심 또한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2019-06-24 12:16: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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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리더스 안테나숍' 운영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리더스 안테나숍' 운영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두레 홍보 및 우수 주민사업체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21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한 달간 공사 서울센터내 K-스타일허브 5층 지역관광체험관에서 '관광두레 리더스 안테나숍'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숙박, 식음료, 기념품, 레저, 각종 체험 등 관광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주민 협력공동체로, 총 190여 개의 두레가 전국에 분포해 있다. 공사는 이 중 경쟁력과 수용태세를 갖춘 19개의 강소 주민사업체를 '관광두레 리더스'로 선정해 이들의 자립운영 강화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안테나숍 행사장에서는 관광두레 리더스 주민사업체의 홍보와 상품 전시 외 토란만주, 쑥부쟁이 머핀, 홍화꽃차 등 지역 특산물을 가공한 식료품, 지역 유명예술가들의 수공예품 및 홉으로 만든 샴푸와 마스크팩 등 이색적인 상품들을 실제 판매가보다 20% 내외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자녀 동반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화관 만들기, 백제소원 향기탑 만들기, 스타킹 브로치 및 도토리 도깨비 만들기 등의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주말인 6월 29일과 7월 6일 오후 2시부터는 서울센터 1층 야외광장에서 관광두레 리더스 10개 주민사업체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행사에서는 안동찜닭 쿠킹클래스(버스로기획), 나만의 꽃차 티백 만들기(화전별곡 꽃잠), 화관과 팔찌 만들기(컬러팜웨딩), 쑥부쟁이 쿠키 만들기(구례삼촌), 브로치 및 머리띠 만들기(두레아트) 등 지역 특유의 멋과 맛을 빠져볼 수 있다. 또한 교도소를 테마로 한 고백팔찌 만들기 및 죄수복 체험(문화공감 곳간) 등 색다른 풍경이 펼쳐지며, 저녁 이후에는 수제맥주(용오름맥주마을협동조합)와 독일맥주(남해독일마을행복공동체조합)로 무르익는 여름밤을 즐겨볼 수 있다. 김태윤 한국관광공사 일자리기획팀 팀장은 "관광두레는 지역의 특색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관광사업체인 만큼,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안테나숍과 플리마켓을 통해 보다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두레가 널리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6-24 11:43:5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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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3법, 법사위 회부… "한국당 보이콧에 논의 한 번 못해"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간다. 지난해 12월 '신속처리안건(패스트 트랙)'으로 지정됐지만, 국회 파행으로 상임위원회에선 제대로 된 논의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과 같은 당 간사 임재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간사 조승래 의원은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3법이 내일 법사위로 회부된다"며 "교육위에 주어졌던 180일 이내에 (법안을) 처리하지 못해 대단히 유감스럽고, 국민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특히 학부모님과 학생에게 송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유치원 3법은 역대 두 번째 신속처리 지정안이다. 패스트 트랙 법안은 해당 상임위에서 최장 180일, 법사위에서 최장 90일 논의한 뒤 60일 이내에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 이들은 "유치원 3법이 신속처리안으로 지정된 뒤에도 여러 차례 법안소위를 열었지만, 한국당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처리하지 못한 점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각 당 지도부와 법사위원 등을 향해 "하루 빨리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유치원 3법을 낸 박용진 민주당 의원도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당과 한국유치원총연합의 협공에 막혀 조속한 (법안) 통과가 저지되는 것을 보면서 국회에 들어온 이후 가장 큰 좌절을 느꼈다"며 "한유총은 전열을 다시 재정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한유총은) 국민 앞에 머리 숙이고 백기투항하던 모습은 오간 데 없고, 교육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벌이고,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까지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지난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사립유치원 회계 비리를 지적하며 유치원 3법을 대표 발의했다. 하지만 교비 회계 일원화 여부와 형사처벌 규정 등을 두고 민주당과 한국당이 첨예하게 대립했고, 바른미래당이 중재안을 내놨다. 중재안이 나왔지만, 민주당과 한국당의 이견은 평행선을 달렸고 결국 지난해 12월 27일 민주당과 바른미래는 한국당이 퇴장한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중재안을 신속처리안에 올렸다. 이후 국회 파행이 이어지면서 교육위는 단 한 차례도 유치원 3법을 심사하지 못했다.

2019-06-24 11:40:25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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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연·고대 등 16개 대형 사립대 종합감사

- 개교 이후 종합감사 한 번도 받지 않은 학생 6000명 이상 사립대 대상 - '성비위 교수 재임용' 성신여대도 조사 교육부가 7월부터 수도권 주요 대학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대규모 사립대학 종합감사에 나선다. 성비위 의혹을 받는 성신여대 교수 관련 사안 조사도 실시한다. 교육부는 24일 오전 '제11차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정해 발표했다. 이번 종합감사 대상 학교는 경희대·고려대·광운대·서강대·연세대·홍익대·가톨릭대·경동대·대진대·명지대·건양대·세명대·중부대·동서대·부산외대·영산대 등 16개 대규모 사립대다. 이들 대학은 개교 이후 종합감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사립대 111개교(대학61, 전문대50) 중 학생수 6000명(2018년 4월 1일 학부정원 기준) 이상인 학교다. 종합감사는 오는 7월부터 2021년까지 진행된다. 교육부는 올해 1월부터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구성, 회계와 입시·학사 등 중대 교육비리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감사하고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또 교육비리나 공익제보를 위해 국민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중앙 부처 처음으로 시민감사관을 도입하는 등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고, 사학비리 부패신고센터를 개설해 권익위, 검·경 등과 공조체계도 강화했다. 이번 대규모 종합감사는 사학비리 근절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적 시선이 따가운데 따른 것이다. 이번 종합감사에서는 사학비리 근절과 교육의 공공성·투명성 강화, 정부가 대학에 지원하는 각종 재정지원사업에 대한 투명성·책무성을 강화해 사학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향상에 역점을 뒀다. 전문대학의 경우 예년 수준(1~2개교)으로 실시하되, 입시나 학사, 회계 등 모든 분야에서 중대비리 민원이 제기된 대학을 우선 선정해 감사할 계획이다. 또 사학감사인력 증원을 통해 연간 종합감사 대상 기관수를 지난해 3개교에서 올해 5개교, 내년엔 10개교로 점차 확대하고, 국민신고센터 등 상시감사체계를 유지해 비리사학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더불어 내달 3일 발표될 예정인 사학혁신위원회의 권고과제를 종합해 사학 감사 실효성 확보와 법령개정, 제도개선 등을 포함한 사학혁신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와 별개로 지난해 4월~5월에 걸쳐 학생을 대상으로 수차례 성희롱한 혐의를 받는 성신여대 A교수를 재임용한 성신여대를 대상으로 사안 조사를 실시한다. 사안조사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8일간 교육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주관 4명의 조사반이 투입돼, A 교수의 성비위 사실 여부와 징계 사유 해당 여부, 학교의 징계와 인사 절차의 적정성 등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A 교수의 행위가 징계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사립학교법에 따라 학교 법인에 징계를 요구하고 필요시 해당 교수를 수사 의뢰하는 등 조치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사학혁신은 일부 사학의 부정비리에 대해 엄단조치하고, 종합적으로는 상시적인 감사체계 구축과 단계적인 제도개선 추진이 핵심"이라며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국민세금이 투입되는 곳은 투명하게 관리하고, 교육기관으로서 사립학교의 책무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24 11:27: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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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세종학당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경희사이버대, 세종학당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세종학당 채용 교원의 '한국어 교원자격증 2급' 취득 지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9일 세종학당재단과 '세종학당 교원 학위 취득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경희사이버대를 포함해 8개 대학이 참여했다. 협약 기관들은 이에 따라 세종학당 현지 채용 교원의 지속적인 교육 역량 강화와 한국어교원자격증 취득 지원, 교육·연구 기회 확대,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 인적·물적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세종학당재단은 국외 한국어, 한국문화 보급 사업을 총괄하는 재단으로 현재 전 세계 60개국에 180개소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온라인 재교육,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 세계한국어교육자 대회, 지역별 워크숍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2014년 '국외 한국어교육기관 현황 조사', '세종학당 한국어교원 재교육과정 개발 연구'를 시작으로 세종학당재단과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학당에서 일정기간 이상 근무하고 세종학당장의 추천을 받은 교원과 임직원들은 경희사이버대에 등록, 입학 시 입학금 면제, 매학기 수업료 40% 감면 혜택을 받는다. 강현화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에 체류하는 세종학당 교원들의 교육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을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khcu.ac.kr/ipsi/)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6-24 11:26: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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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주거 여건 중요하다"… 정치권, 아동빈곤가구 지원 집중

[b]유엔, 1990년대 '아동권 협약' 비준… 韓 아동 주거 관련 국가 의무법 없어[/b] [b]정부, 아동빈곤가구 공공임대주택 우선지원… 국회는 여야 막론 지원법 마련[/b] 정부와 국회가 아동빈곤가구 주거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정부는 아동빈곤가구 공공임대주택 우선지원을, 국회는 주거 지원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내놨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아동빈곤가구를 공공임대주택 우선 입주대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21일 '취약계층 주거지원' 간담회에서 "성장기 아동의 주거 여건 개선 등 취약계층 주거지원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실제 아동의 주거 여건은 정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도 조직 내 인간정주위원회 연구에 따라 1990년대 '유엔 아동권 협약'을 비준했다. 당시 유엔 인간정주위원회는 열악한 주거관경은 아동의 놀이·학습능력·성장에 장애를 준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한국은 아동 주거 관련 국가의 의무에 대해 여전히 법률로 명시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특히 통계청의 2015년 인주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주거 빈곤 상태에 있는 아동은 94만명에 이르렀다. 특히 건강에 해로운 습기·곰팡이 등 문제가 심각한 지하에 사는 아동은 23만명이었다. 하지만 아동 주거안정 정책 수립을 명시한 법안은 물론 아동빈곤가구에 대한 집계도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먼저 이번 정책을 통해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가구 중 아동과 함께 단칸방에 거주하는 가구 등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우선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가정폭력 피해자와 출산예정 미혼모 등 긴급 주거지원이 필요한 경우도 우선입주 대상에 포함한다. 공공임대주택 입주절차도 간소화했다.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는 수급자격 증빙서류 제출을 통해 입주에 필요한 소득·자산 검증 등을 대체한다.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했던 자활계획서는 폐지했다. 국회에선 지원 법안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5일 '아동복지법' 개정안과 '아동의 빈곤예방 및 지원 등에 관한 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지방자치단체 등이 아동 주거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빈곤 아동에 대한 주거 실태조사와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을 의무화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 발의에는 조정식·윤관석 의원 등 여당 지도부는 물론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과 윤영일 민주평화당 의원도 동참했다.

2019-06-24 11:00:00 석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