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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 만에 열렸지만 여전히 '반쪽 국회'… 추경 통과도 난항

6월 임시국회 돌입으로 80일 만에 본회의가 열렸지만, 여야 공방으로 국회 운영은 당분간 '반쪽'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치권 일부는 추가경정예산이 이달 통과하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4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의 추경 시정연설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교섭단체(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하지만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최근 강원도 삼척시에서 일어난 북한 선박 접안 현장에 갔고, 논의는 무산했다. 나 원내대표는 앞서 문 의장의 이 총리 시정연설 강행 의지에 대해 "지난 국회 운영 관행에 정면으로 어긋나는 또다른 파행 시도"라며 "국회를 중립과 균형의 원칙에 따라 운영해나가야 할 의장이 헌법이 부여한 책무를 완전히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한국당은 현재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와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북한 목선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진상조사 등 현안을 제외한 일정에는 참석하지 않겠단 입장이다. 한국당은 또 경제원탁회의 등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어 여야의 평행선 정국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 '반쪽 국회' 운영은 추경 심사를 담당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물론 다른 상임위원회에서도 이어질 모양이다. 민주당은 이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한국당 의원 불참으로 특별한 논의 없이 끝났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선별적 등원에 대해 "정쟁 도구될 회의만 참석한다"며 "편식은 건강에 해롭다"고 지적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당은 국회에 부여된 모든 사안에 대해 성실히 임해야 한다"며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한다는 것은 공당으로서의 자세를 버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모든 사안을 공명정대하게 다뤄야 한다는 것이다. 이형석 최고위원의 경우 "국회가 무슨 뷔페식당이냐"며 "한국당이 할 일은 자신 입맛에 따른 '입맛등원'이 아닌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살리는 조건 없는 등원임을 자각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다시 합의를 시도했지만, 첨예한 이견은 물론 각종 법안에 대한 입장도 달라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진 의문이다.

2019-06-24 14:47:24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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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자동차 원격 제어, 커넥티드카 공략 가시화하는 이통사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사가 스마트폰을 넘어 자동차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향후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에는 자동차가 주요 플랫폼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통사들은 자동차 안에서 집안의 기기를 제어하거나 집안에서 자동차의 시동을 끄고 켜는 서비스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24일 SK텔레콤은 이날부터 판매되는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 차량에 홈IoT 전자기기를 자동차에서 원격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와 집에서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홈투카'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카투홈은 SK텔레콤 스마트홈 시스템과 기아자동차 커넥티드카 서비스 유보(UVO)를 연동했다. 이를 통해 집이나 사무실의 스마트플러그, 가스차단기, 조명, 에어컨, 보일러 등의 홈 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한다. 이 서비스는 유보 앱에서 SK텔레콤 스마트홈 계정을 연결하면 쓸 수 있다. 이를 통해 SK텔레콤 스마트폼과 차량이 연동된다. 기존 스마트폼 앱에 연결돼 있는 홈 IoT 기기 목록을 불러온 후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을 터치하거나 음성명령으로 집에 있는 IoT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반대로 집에서 자동차의 기능을 원격으로 끄고 켤 수 있는 '홈투카' 서비스도 선보인다.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에게 음성명령을 내리면 자동차의 시동, 문잠금, 경적, 비상등, 온도 조절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홈투카 서비스는 이미 기아차 K3, 스포티지와 현대차 투싼 등에 제공되고 있다. K7 출시에 맞춰 블루링크와 유보 서비스가 적용돼 있는 현대기아차 대부분의 차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KT도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에 카투홈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KT의 '기가지니' 홈 IoT 서비스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차량 내비게이션의 '카투홈' 메뉴를 선택한 후 기가지니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카투홈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현대기아차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카투홈 서비스는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차량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기아 스포티지 더 볼드, 현대 투싼 모델에 최초 탑재해 출시한 홈투카 서비스 또한 이달 말부터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블루링크, 유보 서비스가 적용된 현대 쏘나타, 그랜저, 펠리세이드 등 14종, 기아 K9, 싼타페, 카니발 등 11종이 대상이다. 더 크게는 미래 신산업동력인 커넥티드카 시장 확대에 전념할 방침이다. 커넥티드 카는 정보통신기술과 자동차를 '연결' 시킨 것을 뜻한다. 구글, 애플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은 이미 차량용 운영체제(OS) 구축 등을 통해 커넥티드카 산업에 뛰어들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글로벌 커넥티드카 판매량은 지난 2015년에 2400만대 규모에서 2023년에는 725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T맵×누구' 서비스에 음성으로 스마트홈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기능을 처음 선보인 이후 최근 T맵 주차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완성차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카투홈 및 홈투카 서비스를 기본 탑재해 '연결'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는 단순한 판매 대상이 아닌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5G 이동통신이 대중화 되면 제조사와의 협력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6-24 14:46:15 김나인 기자
토종 바이오벤처의 힘, 세계 첫 아토피 줄기세포치료제 탄생 임박

토종 바이오벤처가 만든 세계 첫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 탄생이 임박했다. 단순한 증상 완화가 아닌 아토피피부염을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첫 줄기세포 치료제여서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다. '인보사'로 얼룩진 국내 유전자·세포치료제 시장의 구원투수가 될지에도 기대가 모인다. ◆퓨어스템AD주 출시 초읽기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20일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AD주'의 국내 임상 3상 시험의 대상자 평가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퓨어스템 AD주'는 지난 2017년 12월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지난해 4월 부터 서울 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 아산병원 등 국내 유력 대형병원 11곳에서 총 197명의 중등도 이상 만성 아토피피부염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줄기세포 치료제로서는 이례적인 규모다. 회사측은 임상의와 환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9개월 만에 환자투약을 마치고 투약 후 6개월간의 관찰기간까지 총 1년 7개월만에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앞으로 2개월 가량 데이터 정리 시간을 거쳐 올해 연말 최종 임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내년 1분기 식약처 품목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어서 2020년 내 세계 첫 줄기세포 아토피치료제의 제품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이태화 대표는 "내년 안에 제품 판매가 이뤄지면 기존 아토피피부염 약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내년까지 국내 상용화 및 유럽 임상 2상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번 투약으로 3년 효과 퓨어스템은 완치가 목표인 치료제라는 뜻이다. 기능상 단순 면역억제가 아니라, 면역조절을 주요 기능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치료제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 말 퓨어스템의 임상 2상 이후 3년간 약효를 장기 추적한 결과 투약 후 3년간 우려할만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치료효과가 동일하게 지속되는 결과를 관찰했다. 이 대표는 "단회 투여로 약효가 3년간 장기간 지속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결과이기 때문에 관심이 높다"며 "임상 3상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수는 약 100만명, 중등도 이상 환자수는 약 30만명으로 추산된다. 퓨어스템은 우선 국내 중증도 이상 성인환자 10%를 타깃으로 약 1500억원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퓨어스템의 상용화 이후에는 곧바로 소아용 치료제 생산에 돌입한다. 소아 치료제의 수요는 더욱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소아를 대상으로 임상을 다시 진행해야겠지만, 성인 임상 결과가 있기 때문에 시간은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줄기세포치료제보다 저렴하게 출시해 가격 경쟁력도 갖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5월 연간 3만6000바이알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GMP센터를 설립했다. 올해 초에는 SK바이오랜드와 판권 기술전수 계약을 맺어 추가 생산기지도 확보했다. 이 대표는 "강스템바이오텍은 퓨어스템에 대한 국내외 판권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향후 기대되는 모든 수익은 우리 몫"이라며 "이번 임상 3상 결과에 국내 업계는 물론 글로벌 제약사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자가면역치료제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2019-06-24 14:34: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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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종합영양수액 ‘위너프’ 국제학회에서 경쟁력 입증

아시아 최초로 유럽시장에 진출한 JW의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가 국제학술대회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1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제18회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2019 국제학술대회에서 '위너프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가 국제학술대회 규모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외 정맥경장영양 전문의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유럽 국가에 수출된 '위너프'의 주요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원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로코 바라조니 유럽정맥경장영양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도중 서울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박 교수는 "위너프는 혈중 지질이 증가하는 우려가 적으며 염증 반응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현재까지 출시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중에서 정제어유 함량이 가장 높아 오메가3로 인한 항염작용과 면역기능 개선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교수는 "경장영양(EN)으로 충분한 영양공급이 어려울 경우 정맥영양(PN)으로 추가로 공급하는 '추가(Supplemental) PN'이 최근 유럽과 미국 등 의료 선진국에서 영양 가이드라인으로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최근 출시된 위너프 페리 654ml가 효과적인 영양공급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좌장으로 나선 바라조니 회장은 "한국산 종합영양수액제가 본고장인 유럽시장에 진출한 사실이 매우 놀랍다"며 "위너프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바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한국의 제약사들이 우수한 치료제를 개발해 세계 시장에 더욱 많이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첫 유럽 수출 길에 오른 위너프는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3세대 종합영양수액으로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19-06-24 14:20: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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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채점해보니, 국어·수학·탐구 어려워… 올해도 불수능?

- 절대평가 영어 1등급자는 증가했으나, 상대평가 수준 난이도 유지 지난 4일 치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채점한 결과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수학과 탐구영역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는 전년 수능보다 쉬웠지만, 역대급 불수능과 비교하면 쉽지 않았다. 절대평가 영어 만점자는 전년보다 늘었으나, 상대평가때 난이도 수준으로 출제됐다. 2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 채점결과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영역은 144점, 수학가형 140점, 수학나형 145점으로 집계됐다.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작년 수능보다 6점 낮았으나 수학가형은 7점, 수학나형은 6점 올랐다. 표준점수는 학생의 원점수가 평균성적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나타내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우면 평균이 낮아지므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라가고, 반대로 시험이 쉬우면 표준점수 최고점도 내려간다. 국어 영역의 경우 지난해 극히 어려웠던 것과 비교해 올해 모의평가는 쉬웠으나, 객관적인 난이도는 쉽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2년 전인 2018학년도 수능(134점)보다 10점 높고, 불수능으로 평가됐던 2017학년도 수능(139점)보다도 5점 높다. 현행 수능 도입사상 전년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어려운 모의고사였다. 국어 1등급 커트라인 표준점수는 132점으로 지난해 수능과 같았다. 1등급을 맞은 학생은 4.16%로 작년 수능(4.68%)보다 적었다. 만점자 역시 지난해 수능 (0.03%)보다 낮은 0.01%에 불과했다. 자연계열 수험생이 주로 치르는 수학가형의 경우 1등급 커트라인(130점)이 작년 수능보다 4점 높았다. 1등급 학생 비율도 4.24%로 작년(6.33%)보다 적었다. 수학나형의 경우도 1등급 커트라인(136점)이 작년 수능보다 6점 높았다. 1등급 비율도 4.22%로 작년(5.98%)보다 적었다. 수학 영역 만점자는 가형 0.28%, 나형 0.69%로 작년 수능 때 0.39%, 0.24%와 비교해 가형은 줄고 나형은 증가했다. 수학가형과 나형 점수대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상위권 학생은 늘었지만, 하위권 학생도 더 많이 늘어나 학생간 학력편차가 커지는 등 학력저하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의 경우 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1등급 비율이 7.76%(3만6136명)로 작년 수능(5.3%)보다 늘어 상대적으로 쉬웠으나, 상대평가로 시행된 2017학년도 당시 90점이상 추정 비율이 7.8%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대평가때만큼 어려웠다. 사회탐구 영역은 1등급 커트라인 표준점수가 모든 과목에서 작년 수능보다 1~6점 올랐고, 과학탐구도 물리Ⅰ을 제외한 모든 과목이 1~7점 높았다. 사회탐구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경제(75점)가 가장 높았고, 세계지리(67점)가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 과목은 물리Ⅱ(82점)가 가장 높았고, 화학I(70점)이 가장 낮았다. 필수과목인 한국사영역에서는 원점수 40점 이상 받은 1등급 학생 비율이 24.01%(11만1899명)로 지난해 수능(36.5%)보다 다소 감소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을 가늠하는 모의평가가 어렵게 출제됨에 따라 불수능을 대비한 학습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임성호 대표는 "수학과 국어는 전년 6월 평가원 모의평가처럼 어려웠고, 수학은 전년도 수능보다도 더 어렵게 출제됐다"면서 "국어와 수학의 경우 9월 모의고사 때는 다소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전년에 이어 올해도 여전히 국영수 모두 변별력있게 출제된다라는 예상을 하고 학습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는 아주 어렵게 출제됐고, 9월 모의평가는 쉽게 출제돼 당시 상당수 수험생들은 수능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수능이 매우 어렵게 출제돼 수능 난이도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2019-06-24 14:15: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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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69년 전 숭고한 희생 치른 韓美… '항구적 평화의 길' 함께 연다"

[b]"美, 6·25 때 가장 많은 희생 치렀다"[/b] [b]역대 정부 최초 참전유공자 靑으로 초청[/b]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역대 정부 처음으로 6·25전쟁 참전유공자를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위로연을 겸한 오찬을 가졌다. 오찬에는 '국군 참전유공자 141명'과 '유엔군 참전용사 재방한 사업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미군 및 교포 참전용사 37명', 관련 유가족 182명이 참석했다. 오찬 주제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해주신 여러분께'다. 문 대통령은 오찬 때 "69년 전 22개국 195만명의 젊은이들이 전쟁이 발발한 대한민국으로 달려왔다. (그리고) 그 중심에 미국이 있었다. 가장 많은 장병이 참전했고, 가장 많은 희생을 치렀다"며 "정부는 그 숭고한 희생을 기려 워싱턴 한국 참전 기념공원에 '추모의 벽'을 건립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동맹의 위대함을 기억하며 누구도 가보지 못한 항구적 평화의 길을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은 전쟁의 잿더미에서 '수출 세계 6위', '국민소득 3만불'을 넘는 경제강국으로 발전했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전쟁과 질병, 저개발과 가난의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돕는 원조공여국이 됐다"며 "대한민국은 유엔(국제연합)의 깃발 아래 함께했던 195만 영웅들의 헌신을 변함없이 기억할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내년은 6.25 70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1953년 7월27일 전쟁의 포연은 가셨지만 아직 완전한 종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두 번 다시 전쟁 걱정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게 국내외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번 오찬 행사에서는 아름다운 전쟁영웅들이 소개되기도 했다. 6·25전쟁 때 프랑스대대에 배속돼 화살머리전투에 참전한 박동하 선생(94세)은 '아직 돌아오지 못한 나의 전우들에게'를 낭독했고, 켐벨 에이시아(부산 용문초등학생·13세)는 '만나고 싶었습니다' 주제로 '평범한 우리 이웃들이 6·25전쟁에 참전한 얘기'를 현장감 있게 전달했다. 캠벨 에이시아는 캐나다인과 한국인 부모 사이에 태어났고, '꼬마 보훈외교관'으로 유엔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국제사회에 홍보하고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청와대로 초청된 참전유공자들에게 대통령 서명 시계와 건강식품을 선물, 한분 한분 참전용사 이름을 새긴 카드를 동봉해 '오늘의 평화를 있게 한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전했다.

2019-06-24 14:14:48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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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DRB '제2회 김진재 SF 어워드 공모전' 개최

- 9월30일까지 접수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과학 분야 독서와 창작물 개발을 통한 창의적 과학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제2회 김진재 SF 어워드 공모전'을 마련, 11월16일 DRB 사회공헌플랫폼인 부산 금사동 캠퍼스D에서 본선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은 'SF(Science Fiction, 과학소설)'를 주제로 한 창작콘텐츠를 다루는 전국 대회로, 부산대와 부산 금정구 국회의원인 김세연 의원, 지역기업 (주)DRB동일, 동일고무벨트(주)가 공동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SF를 소재로 한 ▲문학(시나리오 시놉시스, 단편소설, 에세이) ▲그림(웹툰, 단편만화) ▲영상(UCC, 광고, 단편영화) 등 총 3개 부문으로, 올해 주제는 블랙홀 관측과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우주에서 인간은 혼자인가?'로 정했다. 공모 대상별로 청소년은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성인은 '21세기, 우주 개척 시대의 서막을 열다'를 세부주제로 작품을 구상하면 된다. 부산대는 대회 주제 및 개최 목적의 이해를 돕기 위해 참가 대상별 참고도서 및 영상(http://ssfc.pusan.ac.kr)을 제공한다. 예선접수는 8월1일~9월30일까지 홈페이지(http://ssfc.pusan.ac.kr)에서 하면 된다. 본선대회 수상자에게는 부산대 총장상과 함께 대상(청소년 150만 원, 성인 300만 원), 최우수상(청소년 100만 원, 성인 200만 원), 우수상(청소년 50만 원, 성인 100만 원) 등 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ssfc.pusan.ac.kr)나 부산대 도서관 기획홍보팀(051-510-1810, 1820)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대는 이번 공모전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해 강연과 기획 전시로 구성된 '제2회 PNU SF Day'를 오는 10월 2일 오후 3시 개최한다.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가 'SF가 인류를 구원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의하고, '20세기 우주 시대의 회고 - 달 착륙 50주년' 기획 전시 등이 진행된다.

2019-06-24 14:14: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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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카카오아레나' 개최…7월 24일까지 진행

카카오가 '제2회 카카오아레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아레나는 머신러닝을 이용한 문제해결 대회 플랫폼으로 올해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32일간 진행된다. 카카오가 가진 문제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데이터를 공개하고 이를 토대로 솔루션을 마련한다는 목적을 가진 대회다. 카카오아레나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대회 주제는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인'브런치'의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글 예측·추천하기다. 사용자의 활동정보를 기반으로 취향을 분석하고 미래 소비 결과를 미리 예측해보는 실험이다. 브런치의 콘텐츠는 물론,작가와 독자,행태 정보 등의 데이터를 제공해 브런치가 제공하는 양질의 글을 독자가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정밀한 추천기술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선정됐다. 총 대회 상금은 1408만원으로1등(1팀)에 512만원, 2등(2팀)에 각각 256만원, 3등(3팀)에 각각 128만원을 지급한다. 수상은 데이터의 예측결과 성능이 높은 팀 순으로 이뤄지며, 수상자에게는 카카오 추천팀 입사지원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아레나는 앞으로도 다양한 참가자를 모집해 블로그, 음악, 뉴스 등 카카오 주요서비스의 흥미로운 문제들을 공개하고 최적의 솔루선을 찾는 대회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대회 결과물은 세계최대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깃허브에 공개해 오픈소스 활성화를 돕고 AI의 다양한 분야와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11월 카카오아레나 첫 회를 개최하며 데이터가 필요한 연구개발분야의 발전을 지원해왔다. 당시 '쇼핑몰 상품카테고리분류'라는 주제 하에 총 450개팀, 589명이 참가해 상품텍스트와 이미지데이터를 활용한 머신러닝기술을 선보였다. 대상팀의 결과물은 약 92%의 높은 분류정확도로 AI 오픈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고 현재 실제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2019-06-24 14:13:40 구서윤 기자
집에서 편안한 죽음 맞도록..내년 가정형 호스피스 도입

환자들이 집에서 편안하게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내년부터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가 도입된다. 또 말기 환자는 질환과 상관없이 통증, 임종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1차 호스피스·연명의료 종합계획(2019∼2023년)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국민의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말기 보장'을 목표로 ▲호스피스 서비스 접근성 제고 ▲연명의료 자기결정 보장 ▲생애말기 환자·가족 삶의 질 향상을 주요 과제로 담았다. 우선 정부는 말기환자가 편안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호스피스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현재는 호스피스 전문병동에 입원해 서비스를 받는 '입원형'이 중심이지만, 2020년에는 호스피스팀이 환자의 집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정형'이 도입된다. 2021년에는 일반병동, 응급실, 외래 환자가 담당 의사의 진료를 받으면서 호스피스팀의 돌봄도 함께 받는 '자문형'과 아동에 특화된 호스피스를 제공하는 '소아청소년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복지부는 현재 각각 33개, 25개인 가정형, 자문형 시범사업 기관을 2023년까지 각각 60개, 50개로 약 2배 확충할 계획이다. 호스피스 대상 질환도 확대된다. 현재는 암,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 만성간경화 등 4개 질환에 대해서만 호스피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국제적 기준을 검토해 대상 질환을 늘리기로 했다. 또 연명의료을 중단하는 환자의 결정권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198개에 불과한 의료기관윤리위원회를 오는 2023년 까지 800개로 늘리고, 연명의료 상담·계획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연명의료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거주지에서 작성할 수 있도록 등록기관을 확대하고, '찾아가는 상담소'도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연명의료는 치료 효과 없이 환자의 생명만을 연장하기 위해 시도하는 심폐소생술·인공호흡기·혈액투석·항암제투여·체외생명유지술·수혈·혈압상승제 투여 등을 말한다. 연명의료 중단 여부는 위원회가 결정할 수 있는데 위원회가 없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본인 의사를 반영하기가 어렵다. 정부는 이와 함께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말기를 위해 장기요양보험, 지역사회 커뮤니티케어 등 여러 분야가 협력하는 '생애말기돌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우선, 내년 까지 질환에 관계없이 생애말기 환자 대상 통증관리, 임종관리 등을 제공하는 일반완화의료 모형을 개발하고, 임종환자의 임종실(1인실) 이용 건보적용, 통증관리를 위한 마약성진통제 별도 보상 등 생애말기 건강보험 지원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생애말기는 환자와 가족의 신체적·심리적 고통, 돌봄 부담 등이 급증하는 시기로 의료·복지 돌봄과 지원이 필수"라며 "이번 계획을 계기로 호스피스 서비스의 확충,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정착 등 생애말기에 대한 체계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19-06-24 14:01:14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