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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코오롱 '인보사' R&D 지원금 25억원 돌려받는다

정부가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금 환수에 착수했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R&D에 3년간 지원된 82억원의 연구비 중 최근 연도에 집행된 25억원을 환수하고자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3차 연도분 사업평가에서 최하등급인 '불량' 판정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는 지난 2015년 10월 정부의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82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당시 보건복지부와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바이오산업을 단기간에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에 따라 코오롱생명과학을 포함한 4개사를 연구과제 주관 기관으로 선정했다. 코오롱생명과학에는 2015년 29억1000만원, 2016년 28억원, 2017년 25억원이 지원됐다. 지원금은 복지부와 과기정통부가 50%씩 분담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종료됐으며, 최근 사업에 대한 전문가 평가 결과 최하등급인 '불량'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3차연도 지원액의 전부 또는 일부는 환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5억원 외에 나머지 지원금은 연구 부정행위로 확정되느냐에 따라 환수 여부가 달라질 전망이다. 현재 복지부는 과기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조치를 진행 중이다.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27조 11항)에 따르면 연구개발 결과가 극히 불량해 중앙행정기관이 실시하는 평가에 따라 중단되거나 실패한 과제로 결정됐을 때 해당 연도 출연금 전액이 환수될 수 있다.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한 경우 부정행위가 이뤄진 연도부터 부정행위가 적발된 해당 연도까지 출연금 전액을 환수할 수도 있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TGF-β1)를 도입한 형질 전환 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주사액이다. 2017년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으나 2액의 형질 전환 세포가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로 드러나 품목허가가 취소됐다.

2019-07-24 17:11:49 이세경 기자
인천공항, 하계성수기 일평균 21만 명 이용 예측 …

인천공항, 하계성수기 일평균 21만 명 이용 예측 … 전년比 5.3% 증가 … 역대 최다여객 기록 경신 전망 !!! 하계성수기 기간 ('19.7.19~8.18) 총 여객 650만 3,223 명, 일평균 20만 9,781 명 예측 전년比 5.3% 증가 … 일평균 기준 역대 성수기 최다여객 기록 경신 전망 인천공항공사, 하계 성수기 특별 교통 대책 실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올해 하계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 간 약 650만 명, 일평균 기준 약 21만 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일평균 기준 역대 성수기 최다여객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성수기 기간 일평균 여객 최다 기록은 올해 설 연휴('19.2.1∼2.7)에 기록한 20만 2,060 명이다. 올해 하계성수기 기간('19.7.19~8.18, 31일간) 동안 예상되는 여객은 650만 3,223 명이며, 해당 기간 동안 일평균 여객은 20만 9,781 명으로 지난해 하계성수기 기간('18.7.21~8.19, 30일간) 일평균 19만 9,202 명 대비 5.3% 가량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8월 4일 여객 예측치(출발+도착)는 22만 6,201 명으로 올해 2월 2일 기록한 일일여객 역대 최다기록(22만 5,249 명)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하계 성수기 기간 중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7월 28일(11만 7,850 명),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4일(11만 9,359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터미널별로는 제1여객터미널 이용객 464만 7,160 명(일평균 14만 9,908 명), 제2여객터미널 이용객 185만 6,063 명(일평균 5만 9,873 명)으로 여객이 고르게 분산(1터미널 : 71.5%, 2터미널 : 28.5%)될 전망이다. □ 인천공항공사, 하계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실시 … 출국장 조기개장, 안내인력 현장배치, 시설 점검 및 안전점검 등 무결점 공항운영 위해 만반의 준비 완료 !!! 인천공항공사는 하계성수기 기간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함으로써 무결점 공항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출국장 혼잡완화를 위해 제1여객터미널 일부 출국장을 조기개장하거나 연장운영하고 약 250 명의 공사 특별근무인원과 약 330 명의 안내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여객들을 안내하고 터미널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 1터미널 2번 출국장 : 06:00에 조기 개장, 1터미널 5번 출국장 : 06:20에 조기 개장, 1터미널 3번 출국장 : 22:30까지 연장 운영 (1터미널 4번 출국장, 2터미널 2번 출국장은 연중 24시간 운영중) 출국 시 기내 반입 금지물품 소지로 인한 검색시간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내반입 금지물품 보관서비스를 운영하고, 기내 반입 금지물품에 대한 안내를 강화한다. 공사는 지난 7월 18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일원에서 서울지방항공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항공사와 함께 여객들을 대상으로 한"항공기내 반입금지물품 안내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출국 시 체크인 카운터 대기열이 긴 경우 셀프체크인 및 셀프백드롭(자동수하물위탁) 등 스마트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욱 쉽고 빠른 출국수속이 가능하다. 이번 성수기 기간부터는 진에어가 셀프백드롭 서비스를 도입하고, 에바항공과 중화항공은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성수기 기간 여객들의 스마트서비스 이용 안내를 위해 약 70 명의 안내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셀프백드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되었던 "여행가방 당일 택배 서비스"가 7월 17일부터 내국인 여객으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는 만큼, 여행가방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천공항 출발 전 집에서 택배로 보낸 여행가방을 당일 인천공항에서 픽업하고, 인천공항 도착 후 택배로 보낸 여행가방을 당일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서비스 가능 지역은 서울시 △종로구 △중구 △용산구 △마포구 △서대문구 5개 지역이며 향후 서울시, 인천시 및 경기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여객들의 인천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해 여객상황에 맞춰 경기도행과 지방행 노선버스 운영을 탄력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7월 30일부터는 공항철도가 증편 운행된다. 또한 공사는 7,568 면의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하여 총 40,110 면의 주차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여객들이 많이 몰릴 수 있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 터미널별 주차장 운영 현황(총 40,110면) - 1터미널 : 기존 22,401면 + 임시 4,853면 = 총 27,254면 - 2터미널 : 기존 10,141면 + 임시 2,715면 = 총 12,856면 뿐만 아니라 공사는 사설주차대행업체의 불법영업으로 인한 여객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8월 16일까지 "불법 사설주차대행 호객행위 집중단속 및 피해 예방 안내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3층 출국장 전면도로에서 이루어지는 주차대행 접수 및 영업행위는 모두 불법영업행위이므로 피해 예방을 위해 여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면세점 인도장에서는 여객 지원 및 환경미화 인력을 현장에 추가로 배치하고 식음료 매장은 각 매장 특성에 따라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여객 편의를 강화할 예정이다. 공사는 여객들이 안심하고 식음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체 매장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완료하였다. 공사는 수하물 처리시설(BHS) 등 공항 주요시설을 포함해 기도실, 수유실, 유아시설 등 여객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시설점검을 완료하고 셔틀트레인 등 여객혼잡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훈련도 실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터미널 수질안정성 확보를 위해 수질변화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해충 피해예방을 위해 외곽지역 방역을 강화하며, 여자화장실의 경우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국적항공사와 합동근무를 진행하고 항공기 운항관계자들과 운항정보를 적극 공유함으로써 항공기 운항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운항지연 시 체류여객을 위한 대책을 강화해 터미널별로 대기장소와 비상물품을 확보하고 유사시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법무부, 세관, 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여객불편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면세점 여름 프로모션, 정기문화공연, 수문장 교대식 … 성수기 기간 인천공항에서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 인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 (Airstar Avenue)에서는 8월 18일까지 인천공항 면세점 구매고객을 위해 여름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천공항 면세점 여름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경우 면세점 구매 영수증을 갖고 인천공항 출국장에 마련된 이벤트부스를 방문하면 되며, 이벤트에 따라 제네시스 G70, LG 올레드 TV, $1,000 상당의 면세점 선불카드부터 면세점 할인권, 인천공항 한정판 상어가족 마그넷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되어 있다.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4시에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TIMELESS Summer Concert"를 주제로 소냐, 아이비, 린, 김용진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여름 정기 문화공연이 열린다. 또한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면세지역에서는 매주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3차례씩(12:00 / 13:30 / 15:00)"인천공항 수문장 교대식"상설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올해 하계성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천공항공사는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하는 등 여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만큼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각종 스마트 서비스를 활용하시면 더욱 빠르고 쾌적하게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7-24 17:10:56 백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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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수 의원, "비상용 생리대 보급기로 여성친화적 진주 만들어야"

서울시 도봉구에 가면 공중화장실에서 비상용 생리대를 무료로 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류재수 진주시의원은 귀가 번쩍 뜨였다. 지난해 6월 민중당 지방자치위원회 연수 때 광주 서구의 지방의원이 광주에서도 시범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귀뜀한 것. 류 의원은 "여성친화적 도시를 추구하는 진주시에 이보다 좋은 정책이 없다"고 했다. 24일 류 의원은 제21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으로 '진주시 공공화장실에 생리대 무상 보급기를 설치하자'는 내용을 제안했다. 류 의원은 "여성이라면 한번쯤 생리대를 준비하지 못해 곤란한 경험을 한다"면서 "남에게 빌리거나 살 수 있고, 여학생은 보건실에서 구할 수 있지만, 부탁해서 사용하는 것과 자기 필요에 따라 눌러서 사용하는 건 천지차이"라고 강조했다. 류 의원에 따르면 2018년 서울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84.9%가 생리대를 준비하지 못해 곤란한 경험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토론장 '민주주의 서울'에서는 응답자 92%가 공공기관 무료생리대 자판기 설치에 찬성했다. 서울시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비상용 무료생리대 자판기 시범 사업을 실시했다. 여성, 청소년 이용시설 중심으로 공공시설 10곳에 설치했다. 서울 시민의 반응은 좋았다. 만족도가 98%에 달해, 올해 서울 도봉구는 공중화장실까지 포함해 '무료 비상용 생리대' 6개소를 추가했다. 또 서울시는 올해 공공기관 200곳에 비상용 생리대를 비치하는 예산을 수립했고, 서울 강남구는 지난 5월 학교, 주민센터에도 생리대 보급기를 157대 설치했다. 류 의원은 "남용 우려가 있었지만, 결과를 보면 꼭 필요한 사람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기준 1일 평균 사용량이 3.78개 정도였으며 공공기관 1개소 1년 생리대 소요 예산이 30만 원 정도에 불과하다. 류 의원은 "생리대 1개 가격을 200원 정도로 가정하고 1일 평균 사용량을 40개로 정해도 1년 소요 예산이 어림 잡아 288만 원이다. 보급기 가격도 1대당 60만 원이다. 비용 대비 편익이 큰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진주시는 류 의원의 시정 질문에 공공시설 4~5개소에 비상용 무료 생리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조례 개정 및 도 예산 편성 등 행정 절차를 처리하기 위해 2020년 시범 실시하고 만족도 및 성과에 따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류 의원은 올 9월 추경 예산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2020년에 확대하는 방안을 다시 제안했다. 시는 종합적으로 검토해 단계적 추진을 약속했다.

2019-07-24 17:09:32 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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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실명 대리신고 도입 8개월…활용은 '고작 10건'

비실명 대리신고 도입 8개월…활용은 '고작 10건' 권익위,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발전 방안 토론회 본인이 직접 신고해야 하는 일반적 공익신고와 달리 변호사의 이름으로 신고를 하는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가 도입된 지 8개월이 넘었으나 제도 활용이 현재 10건으로 그 활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관계 전문가들이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 발전방안 등 공익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청렴사회민관협의회와 공동으로 24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공공기관, 학계, 시민사회, 일반 국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권익위는 그동안 공익신고자 보호를 강화해왔지만, 신고자의 신분유출, 해고 등 불이익, 보상·지원 미흡 등 문제가 여전히 발생해 실질적 보호·보상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발제를 맡은 민성심 권익위 심사보호국장은 "비실명 대리신고제가 보다 활성화 된다면 내부 고발자들의 공익제보다 활성화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 국장은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의 의의 및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비실명 대리신고 자문변호사단을 구성·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변호사 대리신고 제도가 지난 10월에 도입됐으나 제도 활용은 지난 6월까지 10건으로 저조한 수준"이라며 " 높아지는 내부신고 비율을 감안해 내부공익신고자가 비용 부담 없이 비실명 대리 신고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제도 홍보를 위한 리플릿, 카드 뉴스 및 보도자료 등을 통한 제도 홍보를 추진 할 것을 밝혔다. 협회단위로 자문변호사단을 구성해 공익제도 활성화를 강화하는 방법도 나왔다. 이충윤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은 "대한변호사협회는 권익위와 50인규모의 '비실명 대리신고 자문 변호사단'을 구성해, 공익침해 근절에 힘쓸 것"이라며 "공익신고자 보호에도 나서 공익신고제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대한변협회 권익위는 지난 5월 31일에 관련 MOU를 맺기도 했다. 공익신고자에 대한 심리적인 지원도 있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실제 이 같은 지원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년 한두건 정도의 지원만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유진 서울의대 정신과학 교실교수는 "공익신고는 보복에 대한 두려움, 실질 또는 경제적 어려움, 법적 절차과정의 스트레스, 사회적 관계의 어려움 등 높은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릴수 있다"며 "공익신고자들에 대한 보호방안의 하나로 심리적 지지와 지원, 그리고 치료의 지원은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은정 권익위원장은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가 시행된 이후 여러 차례 제도를 보완했지만 일반국민들의 기대수준과 현행 제도와의 간극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이런 간극을 좁힐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논의가 계속해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19-07-24 17:05:41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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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용기 영공 침범, 한미일 공조 헛점 노렸나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등 한·일 갈등 고조 상황에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진입하고, 러시아 군용기는 독도 인근 영공을 침범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더욱이 24일 열린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의 면담을 앞두고 중·러 군용기가 이러한 행동을 감행한만큼, 한미일 군사협력을 느슨하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23일 중국 군용기와 합동훈련 중이던 러시아 군용기는 두 차례에 걸쳐 한국 영공을 침범했고, 한국 공군이 360여 발을 경고 사격했다. 이와 관련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독도로부터 25km 밖에서 비행해 국제법상 문제가 없다. 한국 전투기가 우리 폭격기 2대를 위협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같은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기자회견 연 다음날 러시아는 입장을 바꿨다. 스가 관방장관은 "한국 군용기가 경고 사격을 한 것에 대해 '다케시마의 영유권에 관한 우리나라(일본)의 입장에 비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는 24일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러시아 국방부가 즉각 조사에 착수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전날 러시아 차석 무관이 우리측 국방부 정책기획관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다. 윤 수석은 러시아측이 "기기 오작동으로 계획되지 않은 지역에 진입한 걸로 생각한다"라며 "한국측이 갖고있는 영공 침범 시간 및 위치 좌표, 캡처 사진들을 전달해주면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측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이 아닌 독도를 실효지배하고 있는 한국 정부에 입장을 밝힌 것은, 간접적으로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인정하는 셈이다. 러시아 또한 러시아가 실효지배하고 있는 북방 4도(섬)를 두고 일본과 대립하는 상황이기도 하다. 때문에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한일관계가 악화한 가운데 한미일 3각 동맹의 가장 약한 고리인 한일관계의 균열을 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동엽 경남대 교수는 "한일관계가 악화한 상황에서 어제 중러가 독도를 치고 가니까 한일이 벌써 다른 소리를 하고 있다"며 "일본이 중국과 러시아를 비난하는 게 아니라 한국에 항의했는데 이는 중러가 의도한 대로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러의) 미국을 향한 메시지"라며 "미국이 인도·태평양 전략을 중심으로 동북아에서 중국을 포위하고 세력을 공고히 하려는 전략에 맞서기 위해 중러가 협력을 강화하면서 공동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9-07-24 15:49:34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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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JOB)아라! 청년 내 일!’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슬로건 확정

"잡(JOB)아라! 청년 내 일(My JOB)!'"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9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9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의 공식 슬로건과 포스터를 확정해 24일 공개했다. 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인력개발원 등 3개 공동 주최단체 관계자 중심으로 구성된 채용박람회 실무추진단은 23일 협회에서 제6차 회의를 개최, '국민산업 제약바이오! 잡(JOB)아라! 청년 내 일(My JOB)!'을 공식 슬로건으로 결정했다. '잡(JOB)아라! 청년 내 일(My JOB)!'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국민산업인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자신의 직업(JOB)을 구함으로써 밝은 내일을 손에 쥘 수 있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 실무추진단은 이같은 슬로건을 반영한 메인 포스터도 창의성과 유사성 등의 검토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포스터는 국가 경제 성장과 국민 건강 수호의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충족하는 국민산업으로서의 제약바이오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취업희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포스터 좌·우에 제약바이오산업을 상징하는 '화학(Chemical)' 및 '생물학(Biology)' 문구와 더불어 신약개발을 연상토록 하는 아이콘을 배치했다. 포스터 하단에는 구직자들이 행사에 대해 확인할 수 있도록 ▲참여대상(제약바이오 산업 취업 희망자) ▲채용분야(R&D, 마케팅, 생산, 경영 등 전 산업 분야) ▲지원방법(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전용 홈페이지) ▲주요 프로그램(현장 면접 및 상담, 채용설명회, 직무멘토링, Ai 면접 체험 등) 등에 대한 정보를 기재했다. 다만 행사 참가 지원을 위한 채용박람회 전용 홈페이지는 참여 기업의 채용 계획과 기업 정보 등을 수집, 알기 쉽게 정리한 후 오픈할 예정이다. 실무추진단은 공식 포스터를 공공기관, 제약기업, 대학 등에 배포하고, 행사 당일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전 홍보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2019-07-24 15:49:0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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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규·하광운·조덕형씨 등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김용규·하광운·조덕형씨 등 이달의 기능한국인 선정 반도체 장비 부품 국산화에 성공하고 금형설계와 전기공업 분야 중견기업을 키워낸 기술인들이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5~7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김용규 제일전기공업㈜ 부사장 ▲하광운 레이몰드㈜ 대표 ▲조덕형 동원파츠㈜ 대표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5월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김용규 부사장은 품질 개선으로 생산을 안정화시키고 에너지 저감 제품을 개발해 중소기업을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해낸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 부사장은 대기업에서 근무 중 설비제작·원가관리·품질개선 등 다양한 일을 경험하기 위해 중소기업으로 이직, 말단 사원에서 부사장 자리에까지 올랐다. 6월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하광운 대표는 남들보다 늦게 기술계에 입문했으나 기술 개발에 매진해 각종 고유 기술을 확보해 낸 인재다. 국내 최초로 금형전주코어와 초고온 금형 온도 제어기술인 ER-MOLD를 개발했으며, 세계 최초로 무인쇄 도광판과 LCD-BLU를 개발했다. 7월의 기능한국인인 조덕형 대표는 기계 가공뿐 아니라 측정·설계·접합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해 국내 유일의 기계 가공·접합·후처리 등 일괄가공생산 시스템을 구축 중인 기계가공 분야 숙련기술자다. 반도체 제조 과정에 필요한 샤워헤드를 해외 반도체 장비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하면서 해외 기업에 의존하던 반도체 장비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 부품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기술인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 기술인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실무 숙련기술을 쌓아온 사람 가운데 2016년 8월부터 매달 1명씩 선정해 온 제도다.

2019-07-24 15:40:14 손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