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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윤석열 면전서 "편향인사 우려… 유념해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8일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을 앞에 두고 "한 쪽으로 치우친 인사가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며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전면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취임 인사차 국회에 방문한 윤 총장을 만나 "특정 영역의 중요한 보직을 특정 영역 검사가 맡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신임 검찰총장 임명이 '코드인사(측근·정실내정)'라는 비판이다. 황 대표는 "최근 열심히 하고 역량 있는 검사가 검찰을 많이 떠나고 있어 안타깝다"며 "윤 총장이 (검찰 조직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주기 바란다"며 "나라가 어려울 때 중책을 맡아 힘들 텐데 최선을 다해 오직 나라만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63대 법무부장관을 지낸 황 대표는 사법연수원 13기로 윤 총장보다 10기수 선배다. 황 대표는 또 "검찰의 역할을 감당하기에 부족함 없는, 균형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윤 총장을 후보로 지명한 후 60여명의 검사가 사직한 '인사 파동'에 대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황 대표는 이어 "(여야 간) 고소·고발사건이 70여건"이라며 "면밀히 살펴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검찰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총장은 "대선배이신 대표님이 검찰에 늘 깊은 관심을 두시고 좋은 지적을 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하다"며 "지적한 말씀은 검찰 업무를 처리하는데 신중하게 받아들여 반영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2019-08-08 13:33:33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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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일하는 국회법' 무시… 7월 이행률 30% 불과

[b]법안심사 관련 소위 25곳 중 9곳 이행… "귀책사유 있어도 입장 달라 불참"[/b] 국회 상임위원회 법안심사 의무화를 위해 마련한 '일하는 국회법'이 유명무실한 모양새다. 7월 한 달 간 이행률이 30%에 불과해 '무용지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8일 국회 상임위별 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일하는 국회법'을 이행한 상임위는 전체 17곳 중 5곳에 그쳤다. 행정안전위·교육위·문화체육관광위·보건복지위·국토교통위 등이다. '일하는 국회법'은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20대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취임한 직후 제안한 '국회법' 개정안이다. 이 법은 각 상임위 법안심사소위를 매월 2회 열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 국회법 57조 6항은 '소위원회는 폐회 중에도 활동할 수 있으며, 법률안을 심사하는 소위원회는 매월 2회 이상 개회한다'고 명시한다. 법안은 지난 4월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52명 가운데 237명이 가결해 통과했다. 전체 국회의원 300명 중 80%에 달하는 의원이 법안 통과에 찬성한 것이다. 하지만 여야의 법안 이행률은 부진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운영위·정무위·정보위·여성가족위는 지난달 법안소위를 단 한 차례도 열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이달 내 2번 이상 열린 법안심사 관련 소위는 ▲교육위 법안심사소위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 ▲행안위 법안심사소위 ▲문체위 법안심사소위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 ▲복지위 법안심사소위 ▲환경소위 ▲국토법안심사소위 ▲교통법안심사소위 등 9곳이다. 상임위 법안심사 관련 소위 총 25곳 중 36%만 법을 이행한 것이다. 앞서 법 시행을 맞은 6월에도 규정을 준수한 관련 소위는 전체 3분의 1에 불과했다. 저조한 이행률을 보이고 있지만, 처벌규정도 없어 앞으로도 법이 지켜질지는 미지수다. 현행 국회법에 따라 각 소위원회는 소위원장이 열 수 있지만, 각 상임위 소속 여야 간사의 합의를 거쳐 여는 게 관례다. 여야 간사 협치가 있어야 하는데, 당마다 기조와 입장이 달라 합의가 어렵다는 게 정치권 중론이다. 상임위 간사를 맡은 한 의원은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귀책 사유가 있어도 (입장이 달라) 일방적으로 불참하고, 법안심사에 나서려고 해도 무조건 반대만 하는 게 저쪽(상대방)"이라며 "9월 정기국회는 그렇다고 해도 앞으로 (일하는 국회법이) 잘 지켜지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08-08 13:32:21 석대성 기자
한미약품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 글로벌 임상3상 고무적"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기존 정맥주사용 항암제 보다 효능이 우수하고 주요 부작용 발생 빈도가 획기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7일(현지시각) 오락솔 임상 3상의 핵심 연구 결과(1차 유효성 평가 목표 달성)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빠른 시일 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 사전미팅(Pre-NDA Meeting)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오락솔은 정맥주사용 항암제 파클리탁셀을 경구용으로 전환한 혁신 항암신약으로, 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가 적용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1년 아테넥스에 오락술을 기술수출 한 바 있다. 아테넥스는 총 402명의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오락솔 265명, 정맥주사용 항암제 137명)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지난 7월 25일까지 분석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오락솔은 1차 유효성 평가지수인 ORR(객관적 반응률)이 36%로, 정맥주사 투여군(24%)과 대비해 눈에 띄는 개선을 나타냈다. 확인된 응답자 그룹 중 오락솔 투여군의 DOR(반응지속기간)도 정맥주사군 보다 2.5배 길었다. PFS(무진행생존기간)와 OS(전체생존기간)도 오락솔 투여군이 정맥주사 투여군보다 길었다. 무엇보다 아테넥스는 파클리탁셀 정맥주사 요법을 중단하는 주요 부작용인 신경병증의 발생률을 오락솔이 크게 줄인 것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이번 임상 결과를 보면, 정맥주사 환자의 57%에서 신경병증이 나타났으나, 오락솔 투여군에서는 17%대 수준이었다. 또 정맥주사 환자군의 8%에서 3기 신경병증이 나타났으나 오락솔 투여군에서는 1% 수준이었고, 탈모와 관절통, 근육통도 더 적게 나타났다. 또 기존 정맥주사 항암제는 정맥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 등으로 사전 치료를 받은 후 병원을 방문해 투여해야 하지만, 오락솔은 사전 치료 없이 집에서 경구로 자가 투여가 가능해 편의성이 높아 시장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다만, 호중구감소증 발병 수준은 두 그룹이 비슷했으며, 오락솔 투여군에서 4기 호중구감소증과 감염이 약간 더 많이 나타났고, 위장관계 부작용은 오락솔이 더 많았다. 루돌프 콴 아테넥스 CMO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정맥주사 항암제 대비 오락솔의 우월한 효능 및 낮은 신경병증 발생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아테넥스는 빠른 시일 내에 NDA를 준비하는 한편, 오락솔의 적응증을 확대하고, 바이오·면역항암제 등과의 병용 연구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8-08 13:21: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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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23·24일 명지전문대서 '2020학년도 서울지역 전문대 입학정보박람회' 개최

진학사, 23·24일 명지전문대서 '2020학년도 서울지역 전문대 입학정보박람회' 개최 진학사(대표 신원근)는 서울지역 전문대학 입학관리자협의회(회장 권흥섭)와 함께 23일, 24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학 예체능관 3층 체육관에서 '2020학년도 서울지역 전문대학 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동양미래대학교, 명지전문대학, 배화여자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서일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인덕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가나다순) 등 서울지역 9개 전문대학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전문대학별 입학 담당자와 1대 1 입시 상담은 물론 모집요강이나 인터넷에서는 얻을 수 없는 생생한 학과 및 대학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관객 교통 편의를 위해 2호선 홍대입구역과 6호선 새절역에서 명지전문대학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교통카드, 합격예측쿠폰, 음료 증정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지역 전문대학 입학관리자협의회 권흥섭 회장은 "늘어나는 전문대학 입시정보의 수요에 비해 실질적인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곳이 마땅치 않은 현실"이라며 "올해는 수험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더 늘리기 위해 박람회를 모집시기별로 나눠 3번 개최한다. 수시1차는 8월 명지전문대에서, 수시2차는 11월 동양미래대에서, 정시는 12월 서일대에서 진행된다"고 말했다.

2019-08-08 12:47: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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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日 경제보복은 '승자 없는 게임'"

문재인 대통령은 수출규제 및 백색국가(전략물자 수출 심사 우대국) 제외 등 경제보복을 단행한 일본 정부를 향해 "결국 일본 자신을 포함한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승자 없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때 "일본이 일방적인 무역조치로 얻는 이익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설령 이익이 있다 해도 일시적인 것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은 국제적으로 고도의 분업체계 시대"라면서 "나라마다 강점을 가진 분야가 있고, 아닌 분야가 있다. 어느 나라든 자국이 우위에 있는 부문을 무기화한다면 평화로운 국제 자유무역 질서가 훼손된다. 일본은 국제사회 신뢰를 잃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재차 "일본은 자유무역 질서 혜택을 가장 많이 본 나라이고, 자국에게 필요할 때는 자유무역주의를 적극 주장한 나라이므로 이번 일본의 (대한민국 관련) 조치는 매우 이율배반적"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는 이번 사태를 통해 냉정하게 우리경제를 돌아보고, 우리경제 체질과 산업생태계를 개선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당장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단기대책부터 시작해 더 나아가 우리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근본적인 대책까지 필요한 시점"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7일 일본이 지정한 전략물자에 포함된 베어링을 자체생산하는 기업(SBB테크, 경기 김포 소재)을 찾아 '기술자립'을 강조했다. 이는 일본 경제보복 조치 후 문 대통령의 첫 현장행보이자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라는 게 여권 중론이다. 문 대통령은 당시 현장에서 "(일본발 경제보복으로 인해) 일본 부품소재에 대한 의존도가 컸던 기업들은 당장 어려움이 있지만, 길게 보고 우리 산업생태계를 바꾸는 그런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정부도 적극적으로 (부품 국산화 등) 지원하겠음을 약속한다"고 했다.

2019-08-08 11:59:40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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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비당권파 "12일 전원 탈당"… 분당 사실상 마무리

민주평화당 비당권파이자 제3지대 신당 추진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 정치 연대(대안정치)' 소속 의원 10명이 탈당을 예고했다. 평화당 분당 사태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유성엽 평화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안정치 소속 전원 10명은 평화당을 떠나기로 결심했다"며 "12일 오전 11시 전원이 참여한 기자회견을 통해 결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안정치에는 유 원내대표와 천정배·박지원·장병완·김종회·윤영일·이용주·장정숙·정인화·최경환 의원이 소속했다. 이들은 이미 탈당계를 모으고 향후 행보에 대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원내대표는 "창당 1년 반 만에 당을 떠나는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면서도 "제3지대 신당 창당이라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 애써 생각해본다"고 소회했다. 또 같은 달 정동영 대표를 언급하며 "대안정치의 제안을 당권투쟁으로 받아들여 끝내 거부했다"며 "머지않아 다시 한 길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다만 "궁극적으로는 탈당 결행이 안 되길 바란다"며 "(정 대표에게도) '12일 기자회견을 하니 그 전까지라도 끝까지 대화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탈당 발표 당일 전까지 대화를 통해 극적 타협이 있길 기대한다는 게 유 원내대표 설명이다. 대안정치 측은 탈당을 결행할 경우 비교섭단체로 등록한 후 제3지대 신당 창당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소속 의원 10명 외에도 김경진·손금주·이용호 의원 등이 동행할 가능성도 높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신당의 경우 유 원내대표가 대표·원내대표 모두 병행하고 최경환 의원이 간사직을, 장정숙 의원이 수석대변인을 수행할 예정이다. 윤영일 의원은 정책 TF 단장을 맡는다.

2019-08-08 11:37:52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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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서 주문·결제 한번에…NHN페이코 '페이코 오더' 출시

간편금융 플랫폼 기업 NHN페이코는 모바일 무인주문결제 서비스 '페이코 오더'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페이코 오더는 모바일을 활용해 주문과 결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다. 온라인상에서 누리던 간편 결제 편의를 오프라인에서 그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페이코 이용자는 주문을 위해 매장 카운터에서 대기할 필요 없이, 테이블에 앉아 간단하게 매장 내 테이블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페이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과 결제를 마칠 수 있다. 페이코 오더는 미리 주문하고 매장에서 포장 제품을 받아갈 수 있는 '픽업 오더'와 주문부터 배달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하는 '배달 오더' 등으로 확대해 활용할 수도 있다. 페이코 오더를 도입하는 고객사는 모바일 주문결제 시스템을 활용해 픽업 주문 및 배달 주문까지 소화할 수 있으며, 키오스크 설치와 카운터 인력 고용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페이코 오더는 코리안 디저트카페 '설빙'과 카페 전문점 '전광수커피', '커피집단' 등 전국 300여 곳에 우선 적용됐다. 앞으로 카페 및 식음료 업장으로 점차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NHN페이코 측은 "자회사 NHN한국사이버결제와 함께 지난 4월 먼저 선보인 '오더픽'을 현장 검증하면서 서비스 완성도를 높인 결과, 이번 7월 '페이코 오더'로 정식 출시하게 됐다"며 "비대면 주문을 선호하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페이코 오더로 새로운 오프라인 결제 문화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8-08 11:24:5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