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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솔루션 기업, 고객에 직접 서비스하는 B2C 기업으로 변신 속속

머니브레인의 AI 영어회화 서비스 '스픽나우'에서 AI 가상인간 서비스를 통해 AI 튜터로 활약 중인 샘 해밍턴. /머니브레인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들이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기업으로 속속 변신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머니브레인·에이아이스튜디오·아틀라스랩스 등 AI 솔루션 개발업체들은 자사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영어교육, 무인 빵집, 전화 앱 등으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B2C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한 AI 업계 관계자는 "AI 솔루션 기업들이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B2B 방식으로 기업에 솔루션만 납품하는 용역 방식 사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B2B 솔루션도 웹 서비스 형식으로 활용되는 만큼, 직접 소비자를 만나는 서비스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니브레인은 언론사들과 LG헬로비전 등에 AI 아나운서 서비스를 위한 AI 영상합성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B2B 솔루션 비즈니스를 진행해오다가, 지난 1월 인공지능 가상인간을 활용한 AI 영어회화 '스픽나우'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3세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픽나우 키즈' 서비스도 선보였다. 스픽나우 서비스는 스마트폰 어플과 태블릿을 직접 구입해 사용하는 2가지 버전으로 제공한다. 머니브레인 관계자는 "우리 회사가 AI 대화 모델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가장 적합한 B2C 서비스가 교육이나 상담 분야여서 교육 서비스에 직접 나선 것"이라며 "스마트폰 어플에 무료로 가입해 1:1 회화인 튜토리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유료 가입자도 비용이 태블릿과 비교해 더 저렴하기 때문에 현재 유무료를 합해 20만명이 가입해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아이스튜디오가 개발한 24시간 무인빵집 운영을 위한 키오스크. /에이아이스튜디오 데이터 가공 사업을 전개해온 인피닉의 자회사로 설립된 에이아이스튜디오는 딥러닝 방식으로 오브젝트 외곽선을 추출하는 '매직핀' 솔루션을 개발해 이를 활용한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인 '마이크라우드' 사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지난 11월 개최된 '2020 카페&베이커리 페어'에서 AI 무인빵집 '앙꼬'를 선보이고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서 무인 빵집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앙꼬는 바코드가 없는 상품을 효율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AI 비정형 사물 인식 시스템이다. 고객이 구입을 원하는 빵을 인식 스팟에 올리면 1초 만에 스캔해 구매 리스트가 키오스크로 즉시 전송돼, 사람이 매장에 상주하며 일일이 바코드를 스캔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에이아이스튜디오 관계자는 "앙꼬를 이용해 올해 무인 빵집 1호점을 시작으로 프렌차이즈를 확대해 내년에 100호점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최근에는 앙꼬의 제품 적용 범위를 확대해 채소, 청과 등 신선식품까지 인식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더 많은 곳에서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틀라스랩스가 최근 선보인 AI 전화 모바일 앱 '스위치(switch)'. /아틀라스랩스 아틀라스랩스는 2017년부터 음성인식 AI 솔루션으로 B2B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고품질 음성인식 기능과 함께 자연어처리도 가능한 '제로스' 솔루션을 포스코ICT, 오뚜기, 예스24, KT DS 등 대기업에 공급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인공지능 전화번호가 부여돼 전화 기능과 통화 내용을 녹음하고 이를 실시간 대화형 문자로 바꿔주는 기능의 AI 전화 앱 '스위치'를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B2C 시장에 진출했다. 이 서비스는 조만간 안드로이드 이용자 서비스로 확대될 예정이다. 아틀라스랩스는 또 AI 전화 앱 서비스를 업무 증빙을 위해 필요한 전화 기록을 보관하거나 공유할 수 있도록 데이터화해 관리해주는 전화 업무 협업 툴 '스위치 커넥트'로 확장해 B2B 사업 영역도 더욱 확대하고 있다.

2020-12-06 14:03: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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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등 22개국, 수소경제 협력 위한 다자회의 참여

한·미·일 등 22개국, 수소경제 협력 위한 다자회의 참여 '제34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 총회' 열려 지난달 30일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항 일원에서 수소드론을 활용한 인명 구조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5일까지 4일간 제34차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총회에 화상회의로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국제수소연료전지 파트너십은 친환경·고효율에너지 사회인 수소경제 조기구현을 위한 국가간 협력의 효과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2003년 미국 부시 대통령의 'Hydrogen Fuel Initiative' 선언에 따라 그 해 11월 출범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 독일, 프랑스, 영국, 호주, 러시아 등 22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주요 수소경제 선도국들의 수소경제 정책 공유와 수소의 글로벌 교역가능성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산업부는 지난 10월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전략'을 통해 발표한 수소 상용차 확산, 이동형 충전소 구축, 선박·열차·건설기계 등 수소 모빌리티 R&D 지원 계획과 제2회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발표한 HPS 제도 도입 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그린수소 해외사업단 출범 등을 알렸다.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11월 생산, 운송, 저장, 활용을 포괄하는 수소 전략을 수립했으며, 영국은 B.존슨 총리가 지난 10월 5GW의 저탄소 수소 생산을 포함한 10대 녹색산업혁명 전략을 발표한데 이어 내년 상반기 구체적인 수소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독일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까지 국내 70억 유로, 2024년까지 해외 20억유로의 정부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글로벌 교역재로서 수소의 잠재력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일본은 회의에서 올해 브루나이로부터 수소를 수입하는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내년 중 호주로부터 수소 수입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 각국의 수소경제 주도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우리 정부도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수소경제 로드맵에 따라 민간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수소법 시행에 따라 수소경제로드맵을 보완하기 위해 '수소경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수소경제 확산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자·다자간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06 14:01: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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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 선정…4년 연속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미국 경제지 포천(Fortune)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에 선정됐다. /네이버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미국 경제지 포천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에 선정됐다. 한 대표는 취임 첫해인 2017년부터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6일 네이버에 따르면 한 대표는 4일 포천이 발표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 순위에서 36위에 올랐다. 2017년에는 41위, 2018년에는 36위, 2019년에는 39위였다. 2018년부터는 한국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여성 리더 순위에 선정되고 있다. 포천은 한 대표를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취임 이후 간편결제, e커머스,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확장해왔다"며 "이런 투자는 팬데믹으로 소비자들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주함에 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천은 코로나19이 확산한 올해 2분기에 네이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사실에 주목했다. 네이버는 마스크 대란이 일어났을 당시 약국에 마스크 재고가 얼마나 있는지 검색하는 기능 등을 제공했다. 포천은 2016년부터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서 선정한다.

2020-12-06 14:00:5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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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시집 낸 강원석 "고통받는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시 쓴다"

지난달 24일 만난 강원석 시인의 모습 /손진영 기자 "꽃이 핀다 살아갈 이유가 생겼다 // 수많은 절망의 틈 속에서 꽃 한 송이 볼 수 있다면 이 또한 햇살 같은 행복이요 빗물 같은 축복인 것을…." 거친 환경에서도 모질게 피어나는 한 송이 꽃과 같이 우리 모두 살아갈 이유를 찾았으면 한다며 노래하는 이가 있다. 올해로 등단한지 5년된 시인 강원석(51세)이다. 강 시인은 5년 동안 쉴새없이 작업하며 6권의 시집을 냈다. 최신작 '그대의 향기가 바람에 날릴 때'는 코로나19로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꿈과 사랑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9월 내놓은 시집이다. 지난달 24일 그를 만나 작품과 시인의 삶에 관해 들어봤다. 자신이 쓴 시가 다른 이들을 위로한다는 것을 알고, 본격적으로 데뷔하게 됐다는 강 시인은 본래 공직자였다. 공직자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삶이 많이 다르지 않느냐고 묻자 그는 공직자는 정책을 통해 국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시인은 시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면서 "형식의 차이는 있지만 사람들을 위한다는 측면에서 공통점이 많다. 공직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시인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답했다. 공직자와 시인은 둘 다 강 시인의 어린시절 꿈이었다. 어릴 때의 꿈을 모두 이루고 아름다운 시어를 쓰는 것을 업으로 삼은 강 시인에게 어려움이 없어 보였지만, 사실은 굴곡이 많았다. 20~30대에는 국회에서 크고 훌륭한 공직자가 되기 위해 매진했고 대학원을 7곳이나 다녔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대학원을 다니는 생활이 10년 넘게 이어졌다. 그는 "살기 위해 시를 썼고, 살아야했기에 시를 썼다. 지금은 나처럼 고통받는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시를 쓴다"고 말했다. - 시를 짓는 것은 고통스럽지 않았나. "시를 쓰고 나서부터는 기쁜 일이 더 많아졌다. 시를 쓰는 것 자체가 내겐 가장 기쁜 일이 됐다. 그렇기 때문에 매번 77편의 시를 수록하고 있다. 7이라는 숫자는 내 시집을 사는 독자들에게 행운을 주고 싶어서다. 독자들에 대한 감사함이 창작의 원동력이 되기에 부담감은 전혀 없다." 그는 이번에도 77편의 시와 77장의 그림을 담았다. 특이한 점은 이번 시집에 라벤더 향기를 입혔다.독자들에게 색다른 방식의 시 읽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그림과 함께 꽃향기를 입힌 것이다. - '그대의 향기가 바람에 날릴 때'를 발간하기까지 과정은? "작품을 완성하는데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평소 시 한 편을 완성하기 위해 100번 정도 읽는다. 7700번을 넘게 읽어야 한 권의 시집이 완성되는 것이다. 시상이 떠올라 글로 옮긴 후 읽다 보면 100번을 수정하는 시가 있는가 하면, 한 번도 수정하지 않는 시도 있다. 가수 추가열이 노래로 만든 '햇살 곱게 썰어서'라는 시가 한 번의 수정도 없이 완성된 시다." - 그럼 가장 인상적인 시는 무엇인가? "세 번째 시집의 표제시이기도 한 '너에게 꽃이다'라는 시다. 대입을 준비하던 딸에게 힘을 주기 위해 쓴 시인데 대표시가 되었다. 대중가요와 우리 국악의 정가에도 이 시가 쓰였다. 가수 변진섭은 이 시를 읽고 작사를 의뢰했고, 전국 여러 곳에도 이 시가 새겨져 있다. 작년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홍보대사를 맡으면서 이 시를 적십자사에 헌시하기도 했다." 강원석 시인. /손진영 기자 그가 이렇게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것은 그간 반복해온 훈련 덕분이다. 그는 정식 시인 데뷔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뿐 시를 초등학교 때부터 써왔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지금처럼 적극적이지는 못했지만, 틈틈이 시를 썼다. 아직 발표하지 않은 시가 수백 편으로, 새 시집을 낼 때는 미발표작 중에 마음에 드는 시를 고르고 다듬어서 내기도 한다. 현재는 동시집과 전집, 그리고 선집을 준비 중이다. 그에게 꾸준히 시집을 낸다는 건 독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의미한다. 소통을 늘리기 위해 방송 드라마와 음악 프로그램에서 오는 흥미로운 제안들도 시와 관련된 일이라면 받아들이고 있다. 그는 "시인이 시집을 낸다고 해서 독자들이 찾아다니며 사주거나 읽는 게 아니다. 시는 어렵지 않고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시와 독자가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독자들과 소통 중에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나 "지난해 연말에 부산에서 공개 강연을 한 적이있는데 강연을 듣기 위해 인천, 합천, 여수, 마산, 영천 등 멀리 타 지역에서 많이들 오셨다. 감사함도 컸지만 너무 죄송스러웠다. 그리고 그날 다섯 분이 시낭송을 하셨는데 내 시를 모두 외워서 하더라. 큰 감동을 받았다." 강 시인은 앞으로 시인으로 오래 살아가는 것과 시라는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삶을 꿈꾼다. 그러기 위해서 평생 시를 쓸 체력을 비축하는 것과 비대면·온라인으로라도 소통을 이어가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추후에 만나게 될 독자들에게는 "코로나는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면 사라질 전염병이다.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분명 좋은 날이 올 것이기에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말을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06 13:56:4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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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유엔FAO 이사회 참석 … "기아 종식, 빈곤 퇴치 등 SDG 달성 위해 협력할 것"

농식품부, 유엔FAO 이사회 참석 … "기아 종식, 빈곤 퇴치 등 SDG 달성 위해 협력할 것" 농식품부 이상만 국제협력국장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30일~12월4일까지 영상회의로 개최된 제165차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이사회에 이사국으로 참가해 전략 기본계획과 민간 협력 추진전략을 승인하고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 달성을 위한 국가 간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FAO는 유엔 산하 식량·농업 분야 최대 국제기구로, 49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매년 2차례 세계 식량·농업 관련 상황을 검토하고 FAO의 사업·예산 등을 승인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9년부터 31년째 이사국을 맡고 있으며, 이번 이사회에는 농식품부 외에도 외교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담당자가 대표단으로 참여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FAO의 활동에 농업 관련 기업 등 민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민간 협력 추진전략(2021~25)'을 승인했고, 코로나19와 기후변화, 가축질병 등 어려움 속에서도 2030년까지 지속가능 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향후 FAO가 수행하는 모든 활동의 지침이 될 신규 '전략 기본계획(2022~31)'은 이사국 의견을 바탕으로 소속 위원회 추가 논의를 거쳐 내년 4월 열리는 차기 제166차 이사회에서 승인키로 했다. 교체수석대표인 이상만 농식품부 국제협력국장은 아시아 국가를 대표해 FAO의 신규 전략 기본계획과 유엔 지속개발가능 목표(SDG)의 연계를 강조하며 "기아 종식, 빈곤 퇴치 등 SDG 달성을 위해 다른 유엔 기구와 지속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사국들은 민간 협력 시 인권·환경 등을 보호하는 유엔의 가치를 존중하고, 구축 중인 온라인 정보망을 통해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할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는 KT가 2019년 FAO와 업무협약을 맺고 농업 혁신기술 교류 및 국제 청년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06 13:34:5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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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없이 혈당 조절"…박태선 연세대 교수, 당뇨 치료 향 성분 발견

"인슐린 없이 혈당 조절"…박태선 연세대 교수, 당뇨 치료 향 성분 발견 'Molecular Nutrition Food Research' 12월호 등재 박태선 식품영양학과 교수/연세대 제공 박태선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당뇨를 치료하는 향 성분을 발견했다. 연세대(총장 서승환)는 박태선 교수가 운영하는 연세대 'TSPARK LAB'가 인슐린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패러다임을 전환해 '인슐린 비의존성 치료 방법'을 연구·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당뇨병은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 기존 치료 방법은 인슐린을 주사하는 방법 등 인슐린에 의존하는 방법이 대다수였다. TSPARK LAB은 세계 최초로 우리 몸에 존재하는 향 수용체를 통해 인슐린 없이도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몸속에 존재하는 향 수용체에 작용해 당뇨를 치료하는 역할을 하는 성분은 시더우드의 향 성분인 '세드렌'이다. 박태선 교수팀은 기존에 이미 '세드렌'이 우리 몸의 후각수용체를 자극해 지방을 없애고 근육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에 더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당뇨를 치료할 수 있는 역할까지 규명한 것이다. 해당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저널인 'Molecular Nutrition Food Research'지에 등재됐다. 한편, 박태선 교수는 피부에 존재하는 향 수용체와 피부를 건강하게 활성화시키는 식물의 향 성분을 연구해 얻은 기술을 바탕으로 화장품 브랜드 '보타닉센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0-12-06 13:20: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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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20년도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에 선호식품 이금선 대표 선정

해수부, '2020년도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에 선호식품 이금선 대표 선정 선호식품 이금선 대표 가자미식해 해양수산부는 선호식품 이금선 대표를 2020년도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식품명인 지정 제도는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식품 제조·가공·조리 등 각 분야 명인을 지정해 육성하는 제도로 1993년 9월 첫 시행됐다. 수산식품 명인은 1999년 11월 김광자(숭어 어란) 씨가 처음 지정된 이래 현재까지 8명이 지정됐다. 해수부는 올해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선정을 위해 지난 6월22일~7월10일까지 공모를 진행, 각 시·도로부터 6명의 후보를 추천받았고 수산전통식품의 전통성, 해당 분야 경력, 계승 및 보호가치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현장심사, 적합성 검토를 거쳐 식품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명을 선정했다. 이금선 대표는 조선 전·후기 조리서인 '산가요록(山家要錄)'과 '주방문(酒方文)'에 수록된 가자미식해 조리법과, 함경남도 정평군 출신의 시어머니에게 전수받은 함경도식 가자미식해 조리법을 보유하고 있어 전통적인 제조기술의 보호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가요록은 1450년 경 조선전기 의관 전순의가 음식의 다양한 조리법에 관해 기록한 조리서이며, 주방문은 조선 후기 조리·양조서로 저자와 간행연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가자미식해는 음료와는 다른 뜻의 '젓갈'이란 의미로 생선을 삭힌 음식을 말한다.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지정받은 제품에 표시를 할 수 있고, 제품 전시와 홍보, 박람회 참가, 체험교육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매년 5월 중 해양수산부 누리집에 발표되는 공고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해수부 김성희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우리나라 수산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수산식품명인 육성과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대한민국 수산전통식품의 세계화를 위해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06 13:07: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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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스마트 리빙북

유지영, 조현정, 윤정애 지음/씨앤아이북스 2030세대의 명품 소비가 늘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명품 분야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20대가 10.8%, 30대가 38.4%로, 2030대가 전체의 절반(49.2%)가량을 차지했다. 특히 20대가 명품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6000건이었던 20대 명품 구매 건수는 2년 만에 7.3배 이상 늘어난 4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젊은이들 사이에선 '플렉스(고가의 물건을 과시적으로 사는 소비 행태)했다', '욜로(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소비 태도)하자'는 신조어도 유행이다. 2030세대는 이제 알고 있다. 그들이 평범한 직장인이 돼 지금까지 살아온 날만큼, 아니 그보다 더 오랜 기간 월급의 90% 이상을 꼬박 저축해도 서울에 집 한 채 살 수 없다는 것을. "푼돈 모아 푼돈이다"는 자조 섞인 말을 위안 삼으며 물 쓰듯 돈 낭비를 하는 젊은이들에게 연말 선물로 건내줄 만한 책이 나왔다. '스마트 리빙북'은 "푼돈 모아 목돈"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일깨우며 부자가 되고 싶다면 돈을 아끼는 작은 습관부터 몸에 들이라고 이야기한다. 저자인 유지영 작가는 "오늘만 사는 플렉스족들에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지만, 돈 액수에 집착하기보다는 경제에 대한 관심을 갖고 투자와 저축 습관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며 "찾아보면 돈을 불릴 수 있는 저축, 투자, 연금 등 금융 상품이 굉장히 많다"고 말한다. 그는 "누구에게나 부자가 될 기회가 찾아오지만 그것이 기회인지 알아보지도 못하고 놓쳐버리는 사람이 대다수"라며 "어차피 안 된다는 생각으로 경제에 무관심한 사람과 가진 돈이 많지 않더라도 재테크에 열정을 쏟는 사람, 누가 더 부자가 될 확률이 높겠느냐"고 반문한다. '스마트 리빙북'은 실생활에 꼭 필요한 경제 상식과 재테크 정보, 유용한 금융 서비스를 총망라한 책이다. 마이너스 통장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법, 고령자를 위한 금융거래 혜택, 여윳돈이 있을 때 이용하면 좋을 '파킹 통장' 활용법 등 금융 꿀팁이 가득하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란 말처럼 책은 '가계부 다이어리' 쓰기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손으로 직접 가계부를 작성하다보면 불필요한 지출 항목과 소비 습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어떤 이들은 "어차피 쓸 돈은 계속 나간다"며 가계부 쓰기를 거부하기도 한다. 유 작가는 "사람의 감정이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 보통 마음이 허전하거나 불안할 때, 우울할 때 과소비를 한다"면서 "가계부를 매일 꾸준히 쓰다 보면 주로 내가 어떤 감정일 때, 어디에 돈을 쓰는지 소비 패턴을 읽기가 수월해진다. 매일 꾸준히 5분이라도 지출 항목을 점검하면서 가계부를 작성하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320쪽. 1만8800원.

2020-12-06 13:07:1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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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숙련 일학습병행'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

'고숙련 일학습병행' 새 이름을 지어주세요 한국산업인력공단, 7일~28일까지 공모전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7일~28일까지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사업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응모 분야는 현행 명칭(P-TECH)을 유지하고 한글과 영문 전체 명칭을 변경하는 '유지형'과 한글과 영문 명칭을 모두 새롭게 변경하는 '신규형' 2가지이며, 작품 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자격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이메일(p_tech@hrdkorea.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2021년 1월 중 발표하며,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향후 사업 이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상(1명)은 노트북, 최우수상(2명)은 태블릿피시(PC), 우수상(4명)은 스마트워치 등의 상품이 수여되며, 수상작 외 지원작품들은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커피 상품권(20명)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누리집(www.hrdkorea.or.kr)과 일학습병행 유튜브, 에스엔에스(SNS) 및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일학습운영부(052-714-8505)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숙련 일학습병행은 2021년부터 기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졸업생뿐 아니라, 취업 중인 특성화고 졸업생과 일학습병행 재직자단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훈련수준 L3이하 과정 이수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학습기업에게 지급되는 훈련장려금을 매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학습근로자가 외부평가 합격시 기업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도 360만원에서 480만원으로 각각 금액을 올렸다. 김동만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숙련 일학습병행 사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졸자의 후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더 많은 고졸 취업인력이 신기술 가능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2-06 12:55:3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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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분야 경기 반등 기지개… 11월 수산물 수출 5.2%↑

해양수산분야 경기 반등 기지개… 11월 수산물 수출 5.2%↑ 해상운송수지 2016년 3월 이후 첫 3개월 연속 흑자 기록 HMM 컨테이너선이 미국 롱비치항에서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HMM 2016년 이후 해상운송수지 현황 /해수부 2020년 월별 수산물 수출 추이 /해수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상운송수지가 처음으로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수산물 수출도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는 등 해양수산분야 경기 반등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6일 "국내 해상운송수지가 흑자로 개선되고, 수산물 수출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는 등 해양수산분야도 경기 반등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재정당국에 따르면,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전 분기 대비 2.1% 성장하는 등 2009년 3분기(3%) 이후 최대폭으로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 경제성장률 역 성장 폭이 전 분기보다 축소(-2.7%→-1.1%)됐고, 11월 전체 수출(+4.0%), 일 평균 수출(+6.3%) 모두 증가했다. 국내 경기의 이런 반등 흐름은 해양수산분야에서도 나타난다. 우선,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올해 10월 해상운송수입(외화가득액)에서 해상운송지출을 뺀 해상운송수지는 1억5700만 달러 흑자다. 이는 지난 8월 해상운송수지가 약 4년3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된 이후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해상운송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6년 3월 이후 처음이다. 과거 해상운송수지는 2006년 5월~2016년 3월까지 11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나, 2016년 상반기부터 국적원양선사 위기론이 본격화하고 같은 해 8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해운산업 위기가 본격화된 2016년 4월 적자로 전환된 이후 2020년 7월까지 단 한차례(2018년 9월, 9460만 달러 흑자)를 제외하고는 계속 적자였다. 특히 우리나라 해상운송수입은 올해 초부터 계속 감소세를 유지해 왔으나 7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됐고, 10월에는 17억2500만달러로 지난해 3월(17억3200만달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부양 효과로 올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로 감소된 수출 물동량 감소폭이 둔화되고, 증가된 수출물량 수송을 위해 미주항로 등에 국적선사가 임시선박을 투입하는 등 국내 수출기업의 화물 운송을 적극 지원한 결과로 보인다. 주요 국적선사 매출액도 지속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선사 중 4개 상장사의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물동량 감소 등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7000억원 이상 개선됐다.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된 HMM 뿐만 아니라 다른 3개사(팬오션, 대한해운, KSS해운)도 모두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3개사는 최근 컨테이너운임 상승에 영향을 받지 않는 부정기선사라는 점에서 국내 해운산업의 경쟁력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11월 수산물 수출도 하반기 들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통상 전체 수산물 수출 규모의 약 60%는 외식용 식재료로 쓰이는 원물 형태로 수출되는데, 코로나19로 주요 수출 대상국이 이동 제한 조치 등을 시행한 여파로 올 초부터 수산물 수출 규모가 크게 감소해 5월엔 최고 감소폭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점차 이동 제한 조치가 완화되고, 하반기 수출전략을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수출 마케팅으로 대폭 전환한 정부 정책이 주효하면서 지난 9월 수출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를 기록하는 등 반등하기 시작했다. 특히 11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한 약 2억1600만달러로 올해 들어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수출지역별로는, 11월 당월 실적을 기준으로 중국을 제외한 주력 수출시장인 일본(10.4%), 미국(5.6%) 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아세안(9.2%), 유럽연합(10.7%) 시장에 대한 전년 동기대비 수출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로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조미김(13%), 김스낵과 같은 조제품(8.8%), 참치캔 등 통조림(8.1%), 어묵(0.6%) 등 2019년 약 40%에 불과하던 수산가공식품 수출 비율이 약 46% 수준까지 증가하는 등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품의 수출 비중이 높아졌다.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은 "해운과 수산물 수출업계의 자발적인 노력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 효과로 해양수산분야 곳곳에서도 경기 반등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며 "정부는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국내 경기 반등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업계와 함께 경기 회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12-06 12:13:50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