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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식약처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 선정…28억원 지원

석·박사 120명 양성 및 관련 연구 수행 중앙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R&D)'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중앙대 정문/ 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R&D)'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돼 28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규제과학은 식품·의약품이나 의료기기 등 규제된 제품들의 안전성·유효성·품질·성능 등을 평가하기 위해 새로운 도구나 기준, 접근방법 등을 개발하는 과학을 일컫는다. 규제과학 분야의 신진연구자와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실시되는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은 식약처가 올해 처음 신설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규제과학 분야 신산업을 견인할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앙대는 식약처가 모집한 6개 과제 가운데 '식품 안전성평가(신소재식품 등)' 분야 인재양성대학으로 선정됐다. 중앙대는 향후 5년간 식품 안전성 평가 분야의 인재를 적극 양성한다. 대학원 과정을 통해 총 120명에 달하는 석·박사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또한, 신소재식품 등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규제 평가 사례연구, 유전자 가위, 대체육 안전성 평가기술 연구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를 맡은 전향숙 대학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SMART4.0 교육·연구 시스템을 구축해 식품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전문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중앙대가 식품안전 규제과학 교육과 연구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식품 안전성 평가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을 길러내고, 연구 역량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중앙대가 식품안전 규제과학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대 #박상규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 #규제과학인재양성사업 #규제과학 #식품안정성평가 #전향숙 #식품생명공학과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4-08 15:51:0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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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 "AZ백신 혈전 위험" 인정..국내 접종 계획 차질 불가피

아스트라제네카(AZ)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혈전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혼란이 일고 있다. 유럽의약품청(EMA)이 AZ 백신의 혈전 발생 가능성을 공식 인정함에 따라 국내에선 60세 미만과 일부 교사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이 보류됐다. 정부는 긴급 자문단 회의를 열고, AZ백신 접종 재개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EMA는 지난 7일(현지시간) "AZ 백신 접종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증과 관련 가능성이 있다"며 "이를 매우 드문 부작용 사례에 추가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현재 시행 중이던 60세 미만에 대한 접종을 중단하고, 이날 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어린이집 간호인력, 장애인시설 등은 접종을 연기했다. 백신 접종 계획 역시 수정이 불가피한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이날 백신 전문가와 혈전 전문가를 포함한 자문단 회의를 열고 국내외 혈전 발생 사례를 검토한다. 해외 사례에 따라 국내에서도 AZ 백신 접종 연령이 제한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EMA의 발표 이후 유럽 국가들도 AZ 백신 연령을 제한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은 30세 미만은 AZ 백신 접종 대신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맞을 것을 권했고, 벨기에는 당분간 만 65세 이상에게만 AZ 백신 접종을 하기로 결정했다. 독일과 네덜란드는 60세 미만, 캐나다와 프랑스 역시 55세 미만에는 AZ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하지만 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 한국이 확보한 백신 가운데 AZ백신이 60%를 차지하는 만큼 대안이 많지 않은 탓이다. 특히 전일 국내에서 AZ 백신 접종 후 혈전증 진단을 받은 20대 여성 사례가 추가 보고됐다. 60대 1명과 20대 2명으로 3건의 혈전 반응 누적 사례가 나오면서 AZ 백신 공포는 더욱 확산되는 추세다. 이와 관련,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EMA 발표에 따르면 보면 매우 드문 혈전 문제가 있지만 위험 요인은 식별이 불가능하고 접종 이익이 안 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며 "혈전 전문가, 예방접종 전문가 등과 EMA 검토 결과를 검토하고 접종 재개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어 "상반기에 1200만명을 접종하겠다고 계획을 발표했는데 범정부 백신 도입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한 것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계획된 접종 일정은 준수하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4-08 15:48: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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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트립닷컴, '트립 모먼트' 서포터즈 2기 모집

[메트로 트래블] 트립닷컴, '트립 모먼트' 서포터즈 2기 모집 트립닷컴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여행심리를 북돋기 위해 랜선 여행러 '트립 모먼트' 서포터즈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트립 모먼트는 전 세계 여행자들이 서로의 여행정보, 추억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 론칭한 트립닷컴의 여행 전문 SNS 기능이다. 본 서포터즈는 여행 경험이 많고 SNS 활동성이 높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트립닷컴 블로그에서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4월 25일까지이며 총 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합격자 발표는 30일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5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 트립닷컴 여행 전문 SNS 트립 모먼트용 콘텐츠 제작 및 홍보 ▲ 월별 미션 수행(주 7건 내외) ▲ 트립 모먼트 서비스 개선 의견 및 신규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하게 된다. 서포터즈 수료자에게는 활동 인증 수료증이 지급되며, 매월 활동 실적에 따라 최대 7만원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최종 활동 종료 후에는 총 20명을 뽑아 최대 50만원의 여행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세부 활동 혜택은 합격자 발표 후 별도로 공지 예정이다. 홍종민 트립닷컴 지사장은 "이번 서포터즈는 각자의 소중하고 즐거운 여행정보와 경험 및 추억을 랜선 여행 콘텐츠를 통해 서로 나누고 공유하면서, 여행 본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준비됐다"며 "다양한 활동혜택과 특전을 제공하는 만큼 여행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1-04-08 15:44:27 이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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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재보선 참패에 '쇄신' 할 듯…정책 기조는 유지

4·7 재·보궐선거 참패에 문재인 대통령이 고개를 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재보선 참패에 책임 지고 지도부 총사퇴를 결의했다. 당·청이 재보선 참패에 나란히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것이다. 다만 재보선 참패에 대한 반성과 별개로 기존 정책 기조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8일 재보선이 여당 참패로 마무리한 상황을 두고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재보선 참패에 따른 쇄신용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도 보인다. 그동안 '국정 쇄신'을 이유로 개각한 것이라고 밝힌 적은 없다. 다만 임기가 마무리되는 만큼 차기 대선 주자로 나서는 경우나 재임 2년 이상 장관, 부동산 논란에 따른 일부 부처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은 있다. 이와 관련 차기 대선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정세균 국무총리, 재임 2년 이상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부동산 논란으로 유임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교체 대상으로 거론된다. 민주당 지도부도 같은 날 재보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다. 지도부 총사퇴에 따라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는 도종환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비대위 위원에는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홍철·이학영·신영현·오영환 의원, 박정현 대전대덕구청장이 참여한다. 민주당은 내달 2일 열리는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필요한 조직도 마련했다. 임시 전국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변재일 위원장 등 19명으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상민 의원에게 각각 맡기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재보선 참패 이유도 분석했다. 내년 대선 국면에서 이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최인호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의총에서 재보궐 선거 원인을 제공한 정당으로서 책임을 다했는가에 대해 성찰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부동산 대책, 공정과 정의, 청년층 민심 이반 현상 등에 대해 논의가 있었던 사실을 전했다. 특히 부동산 대책과 관련 의총 논의 과정에서 공급 확대뿐 아니라 규제 완화 필요성에도 공감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최 수석대변인은 "생애 첫 주택구입자, 신혼부부, 청년, 직장인, 3040 세대 등 무주택자들이 실제 서울에서 자기 집을 장만할 수 있는 공급과 규제 완화를 해나가야 할 것이라는 점도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며 의총에서 나온 이야기를 소개했다. 청년층 민심이 돌아선 원인으로 꼽히는 '공정과 정의' 인식 부재에 대한 반성도 의총 과정에서 나왔다. 이른바 조국 사태에 대한 반발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부 직원 등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 문재인 정부가 강조한 '공정과 정의'와 어긋난 모습을 선거 패배 원인으로 본 것이다. 최 수석대변인은 "공정과 정의는 이번 선거에서 저희 당이 패배하게 됐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앞으로 내로남불 사례가 있으면 원칙적으로 대응하고, 내부 문제를 온정주의로 대응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자성도 겸해 앞으로 원칙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쇄신'과 별개로 기존 정책 기조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기존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을 묻자 "정부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의 청산 등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추진한 정책들을 이어갈 것이라는 발언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2021-04-08 15:39:2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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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 外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 알렉스 룽구 지음/수오서재 '우리는 왜 삶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는가? 왜 항상 실패 사이클에 갇혀 있는가? 의미 있고 진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얻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철학, 심리학, 영성, 인문학, 과학 분야의 탐구를 넘어 내적 관찰을 통해 성장과 깨달음의 길을 걸으며, 우리는 삶을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게 된다. 문제에만 집중해 시계추처럼 왔다 갔다 하는 삶을 살고 있거나 인생의 의미와 나아갈 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책. 512쪽. 2만원. ◆곁에 있다는 것 김중미 지음/창비 책은 10대 여성 청소년인 지우, 강이, 여울이를 중심으로 할머니, 어머니, 딸로 세대를 거듭하며 이어지는 생의 면면을 그려낸 소설이다. 열아홉 살 지우, 강이, 여울이는 인천 은강구 한마을에서 나고 자란 친구들이다. 성공을 쫓는 사람들은 은강을 떠나 신도시로 터전을 옮겼고, 은강에는 오늘도 여전히 '난장이 가족'과 다름없는 가난한 노동자들이 모여 산다. 어느 날 구청에서 은강구를 '관광 자원화'하겠다는 명목으로 주민들의 생활 공간을 침해하는 '쪽방 체험관'을 추진한다. 자본의 논리 앞에 가난마저 상품화하고 삶의 터전을 전시하겠다는 발상에 지우, 강이, 여울이는 주위 친구들과 함께 뜻을 모아 맞선다. 384쪽. 1만4000원. ◆교육, 거기서 멈추면 안 되니까 강삼영 지음/양철북 사람들은 '학교'하면 무엇을 떠올릴까. 우리가 지나온 시간 속에 있는 학교는 썩 유쾌하지 않은 곳이다. 학교는 대학입시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여전히 경쟁과 평가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사로, 장학사로, 특수학교 교장으로, 교육행정가로 30년을 살아온 저자는 우리가 갖고 있는 교육에 대한 생각들을 의심하고 되물으며 새로운 선택지를 제안한다. 저자는 "무엇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전에 배움을 즐기는 사람을 길러 내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236쪽. 1만4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4-08 15:16: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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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반도체·전기차 등 주요 신산업 수출 경쟁력 높아졌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산업부 시스템 반도체, 전기차,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 주요 신산업 수출 경쟁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 트레이드타워에서 성윤모 장관 주재로 지난해 우리 수출과 유망 성장 산업들의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지난해 글로벌 교역이 코로나19로 중국·홍콩을 제외한 주요 국가 모두 역성장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수출 상위 10대국 중 수출액 증감률 4위, 수출 물량 증감률 2위를 기록하는 등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IT와 보건관련 품목 호조세가 두드러진 반면, 수송과 에너지 관련 제품 수출은 부진을 보였는데, 우리의 IT와 보건 관련 수출품목의 높은 비중은 지난해 빠른 회복에 유리하게 작용했고, 특히 컴퓨터와 바이오헬스는 낮은 수출비중에도 반도체에 버금가는 수출 증가액을 기록했다. 신산업 중에서는 리튬이온배터리, 차세대디스플레이, 시스템반도체, 전기차 등의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주요국 대비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 세계 시장 절반 이상 점유율을 지속하는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점유율 1,2위를 기록했고, 시스템 반도체는 지난해 수출액이 17.8%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인 303억불을 기록했다. 자동차는 친환경차와 SUV 등 고부가 차량의 선전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수출액 기준으로 독일, 일본, 미국에 이어 세계 4위로 전년 대비 한 계단 상승했다. 친환경차 판매 대수기준으로 현대기아차가 4위로 전년보다 3계단 도약했다. 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고부가가치인 OLED 비중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OLED 수출은 109억불로 역대 최대치, 디스플레이 내 수출 비중도 처음으로 60%를 넘겼다. 바이오헬스는 진단키트 호조로 사상 첫 100억달러를 돌파하며 수출액 기준으로 우리 10대 수출 품목에 첫 진입했다. 자동차 배터리도 전 세계 순위 3위에서 2위에 등극했고 SSD(저장장치)는 비대면 경제특수가 이어지며 데이터센터용 수요 급증에 따라 글로벌 순위 1위에 올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무역 규모가 1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최근 우리 수출 흐름과 세계경제 회복 기대감 등을 감안해 올해 연간 수출액을 전년 대비 18.1% 증가한 6053억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교역 규모도 1조1545억달러로 내나봤다. 성윤모 장관은 "주력 품목 고도화와 유망 품목 고성장을 바탕으로 우리 수출은 선전 중이며, 1분기는 총 수출액과 일평균 수출액 모두 역대 1위를 달성했다"며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해 확실한 수출 반등과 무역 1조불달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물류와 부품수급 차질에서부터 보호무역주의 움직임 등 크고 작은 리스크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며 "우리 수출이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유망 품목들의 발굴과 육성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8 15:16: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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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디지털 트윈', '스마트인프라' 등 디지털 뉴딜 '속도전'...국토부·환경부 등 스마트 인프라 구축 서둘러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의 '디지털 트윈', '스마트인프라' 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최기영 장관 주재로 디지털 뉴딜 관계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등을 비롯해 유관기관 장이 참여하는 범부처 합동 '제10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를 개최, 스마트인프라와 디지털 트윈 등 디지털 뉴딜의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공간정보를 가상세계에 구현하고 모의실험을 통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로, 데이터 연계 분석을 통해 도시와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된다. 우선, 국토부는 스마트 인프라 및 디지털 트윈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6조 7000억원을 투입해 도로·철도·공항·하천 등 주요 기반시설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6000억원을 투입해 국토공간정보 고도화 등 디지털 트윈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2022년까지 하천 재해예방을 위한 스마트홍수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철도에 통합무선망(LTE-R)을 구축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금까지 2024개소에 하천 배수시설 시스템 공사 착수 완료했으며, 철도 통합무선망 573km 구축 및 선로전환기 등 8905개소에 사물인터넷(IoT) 설비를 구축했다. 국토부는 또 전국 3D 지도, 정밀도로지도, 지하공간통합지도 등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트윈국토를 구현하기 위한 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 과제를 위해 그동안 도시지역 6685km2 고해상도 영상지도 구축을 완료했으며, 지난해까지 전국 고속도로 전 구간 정밀고속도로지도 구축을 마쳤다. 환경부는 댐을 스마트하게 관리하고자 드론,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스마트 댐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국가댐 37개소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드론 기반 안전점검 등 재해 예방과 댐의 효율적인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2025년까지 드론, AI, 빅데이터 분석 등을 도입하는데 총 106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과제인 '사회 기반 시설(SOC) 디지털화'를 위해 각 부처에서 진행하는 철도·댐 관리 등 '스마트인프라'와 3D지도 등 '디지털 트윈'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정책방향 및 협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SOC 디지털화는 올해 예산이 1조 8000억원으로 디지털 뉴딜 총 예산 7조 6000억원 중 24%를 차지한다. 과기정통부는 이 회의에서 디지털 트윈의 외산솔루션 의존도를 탈피하고, 국내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추진 기본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는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활용 가능한 디지털트윈 오픈 플랫폼 구축 ▲혁신적 성공사례를 발굴해 디지털 트윈 시장의 수요 확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원천기술 개발 ▲상호운용성을 위한 표준화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실제로 디지털 트윈을 이용해 데이터 연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현하는 등 디지털 트윈 시각화 솔루션 시연을 통해 실제 적용 사례를 보여줬다. 이를 위해 디지털 트윈은 산업현장에 적용한 버넥트에서 회의가 개최됐다. 또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AI를 활용한 프로젝트의 확대방안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AI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10대 선도 프로젝트' 현황 및 연계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10대 프로젝트는 ▲미아·치매노인 등 실종자 식별·추적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 ▲불법 촬영물 유포·확산 방지 ▲불법 복제품(짝퉁) 판독 ▲코로나19 등 신규 감염병 예후 예측 ▲구급상황 예측을 통한 지능형 응급 서비스 ▲해안 이상객체 인식·추적감시 및 지뢰탐지 ▲군장병 질환 진단 및 병영생활 안전 관리 ▲취약계층 개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유아상황 행동분석 기반 안전한 보육환경 구현 등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민들의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정부가 먼저 나서 그간의 관행을 벗어나 혁신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디지털 트윈과 스마트 인프라 분야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뉴딜반을 통해 관계부처와 현장소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트윈 #스마트인프라 #디지털뉴딜 #과기정통부 #국토부 #환경부 #SOC

2021-04-08 15:00: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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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나는 히틀러의 아이였습니다

잉그리트 폰 욀하펜, 팀 테이트 지음/강경이 옮김/휴머니스트 1942년 8월 나치가 점령한 유고슬라비아 첼예라는 도시에서 부모에게서 강제로 빼앗은 아이들에 대한 인종 검사가 이뤄졌다. 흰 피부와 파란 눈, 금발 등 순수 아리안 혈통의 신체적 특징을 보이는 아이들은 '히틀러에게 바칠 아이'가 돼 곧바로 독일로 보내졌다. 아이들은 친위대원이나 정치적·인종적 심사를 통과한 독일인 가정에 맡겨졌다. 생후 9개월 된 에리카 마트코 역시 나치의 손에 의해 '레벤스보른의 아이'가 돼 '잉그리트 폰 욀하펜'이라는 이름의 독일인으로 자랐다. 전쟁에서 패하고 파괴된 전후 독일에서 성장한 잉그리트는 열 살 무렵 자신에게 '에리카 마트코'라는 다른 이름이 있고 본인이 위탁아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전쟁으로 수많은 아이가 고아가 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자신의 처지를 받아들이려고 애쓸 뿐, 아무에게도 자신의 태생을 묻지 않았고, 가족 누구도 그 이야기를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다. 1999년 가을, 친부모를 찾고 싶냐는 독일 적십자사의 전화가 잉그리트의 삶을 뒤흔들었다. 그는 자신의 태생이 어디인지, 과거에 어떤 끔찍한 사건이 얽혀 있는지 알지 못했다. 잉그리트는 독일 곳곳의 기록보관소와 유럽 여러 나라 정부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레벤스보른의 진실 파헤치며, 굴곡진 인생의 조각을 찾아 나선다. 나치의 우수 인종 실험 희생자 잉그리트는 잃어버린 자신의 삶과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는 길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독자들에게 담담하게 들려준다. 침묵에 덮이고 수치심에 가려진 나치의 충격적인 전쟁범죄, '레벤스보른 프로젝트'의 진실. 272쪽. 1만6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1-04-08 14:54: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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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국방장관 회담, KF-X개발분담금 논의

서욱 국방부 장관은 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서 장관과 수비안토 장관의 회담은 인도네시아측이 연체하고 있는 KF-X(한국형 전투기) 공동개발 부담금에 대한 진척이 있을지를 두고 관심이 모였다. 그렇지만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5일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양국 장관의 회담 여부를 묻는 질의에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장관이 방한을 해야 장관회담이 열릴 것"이라며 "일단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지금 (인도네시아 측과) 협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힌바 있다. 다만, "그것(KF-X 개발분담금)과 관련해서는 별도로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인도네시아는 KF-X 총사업비의 약 20%에 해당하는 1조7천338억 원을 개발 단계별 분담하는 방식으로 공동개발에 참여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경제난 등을 이유로 2월까지 내야 하는 8316억 원 가운데 6044억 원을 연체했고, 작년 3월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파견돼 있던 기술진 114명을 본국으로 철수시킨 뒤 재파견하지 않고 있다. KF-X는 총사업비 8조8000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방위력 증강사업으로, 일정 물량을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산해 이를 발판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었다. 그렇지만, 인도네시아는 개발분담금 지체뿐만 아니라 미국 보잉사의 F-15전투기의 최첨단 모델인 F-15EX프랑스 라팔 전투기를 구매하려는 의사를 보이는 등 공동개발에 매우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국방부는 이날 회담 내용을 전하면서 KF-X 개발분담금 논의에 대해서는 "KF-X/IF-X 공동개발사업 등 방산 분야 협력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굳건한 신뢰 관계를 상징하는 만큼, 앞으로도 상호 호혜적인 방산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KF-X #한국형전투기 #인도네시아 #서욱국방장관 #프라보워수비안토국방장관 다만, "군사교육교류를 확대하여 양국 간 국방협력 증진의 토대를 강화하자는 데에도 뜻을 같이 했다"면서 "역내 다자안보협력 강화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1-04-08 14:45:37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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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1차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 개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메트로DB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를 점검하고 신통상 이슈에 대한 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은 통상 규범화 논의가 초기 단계인 미래 통상 이슈에 대한 대응 방안을 산학연 관계자들과 함께 검토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 5~6회 개최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미국, 중국, 유럽연합의 신통상 이슈 동향과 우리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제현정 무역협회 통상지원센터 실장은 바이든 행정부 통상 아젠다, 미국의 자국산업 보호 기조, 기후변화 대응 환경보호 조치 등을 위주로 미국의 최근 신통상 이슈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박한진 코트라 아카데미 원장은 중국 양회 및 14·5 규획을 중심으로 올해 중국경제 동향 등을, 조동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유럽팀장은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디지털 전환, WTO 개혁에 대한 입장 등 최근 동향과 대응 전략에 대해 발제했다. 산업부 김정일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과거와는 다른 상황 인식과 접근법을 통해 우리만의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할ㄴ다"며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이 정부와 민간 전문가, 산업계가 소통함으로써 새롭게 부각되는 글로벌 통상이슈에 대한 대응전략을 함께 마련해 나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4-08 14:01:4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