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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 총장들 “정원 감축, 정부 재정 보전과 규제 철폐 선행돼야”

서울총장포럼, 제24차 운영위원회 개최 서울총장포럼이 지난 14일 화상회의 줌(Zoom)에서 '수도권 대학 정원 감축 대책 마련'을 주제로 제24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장윤금 숙명여대 총장(포럼 회장)이 운영위원회에 참여한 모습. /숙명여대 제공 서울 소재 대학 총장들이 수도권 대학 정원 감축에 앞서 정부 차원의 재정 보전과 규제 철폐 방안부터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총장포럼(회장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이 지난 14일 화상회의 줌(Zoom)에서 '수도권 대학 정원 감축 대책 마련'을 주제로 제24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서울총장포럼은 서울시 소재 4년제 대학 36개교의 총장들로 구성된 회의체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고등교육 위기 극복과 재정확충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 참석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도권 대학의 정원 감축 계획이 있다고 언급해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한 회의체가 긴급 개최됐다. 이날 개최된 운영위원회에서는 수도권 대학의 정원 감축에 대한 현안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교환한 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운영위원회 개최 결과, 서울총장포럼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고등교육 위기에 모든 회원교가 공감하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서울총장포럼은 실제로 정원 감축 상황이 도래하게 되면 정부 차원의 재정 보전 방안 마련과 더불어 각종 규제 철폐가 선행돼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서울총장포럼은 6월 정기 총회를 개최한다. 제24차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며,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5-19 10:03:3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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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유방암·위암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이대목동병원(왼쪽)과 이대서울병원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산하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유방암·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2019년 내 유방암1~3기 또는 위암1~4기로 진단받아 수술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적정성 평가는 ▲암 치료 전문인력 구성 여부 ▲수술·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 적정성 ▲평균 입원일수 ▲평균 입원진료비 등 유방암 10개 지표, 위암 13개 지표를 활용해 이뤄졌다.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모두 유방암·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아 유방암 전국 평균 97.71점, 위암 전국 평균 97.55점 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차별화된 고객중심 암 진료 및 치료를 위해 최첨단의 암 치료 장비를 도입하고 유기적인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조성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한 만큼 앞으로도 국민의 믿음에 최상의 치료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여성 교육과 진료·연구에서 쌓아온 강점을 살려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암을 특화 육성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방광암, 위암, 대장암, 심뇌혈관 질환 등 중증 질환도 센터 중심의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9 09:56: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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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임상3상 돌입..8조 시장 공략 본격화

셀트리온이 연간 매출 8조원 규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마지막 임상을 시작한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위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2022년 하반기 종료를 목표로 지난해 12월 임상 3상을 개시했으며 이를 위해 총 509명의 환자를 모집했다. 셀트리온은 이미 지난해 6월 CT-P43의 임상 1상을 시작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3상 임상을 통해 CT-P4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집중 평가하는 한편, 스텔라라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9월 및 유럽 물질특허 만료 시기인 2024년 7월에 맞춰 CT-P43 상업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얀센의 모회사인 존슨앤존슨의 2020년 경영실적 기준 매출 8조700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CT-P43의 상업화를 통해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램시마(IV, SC) 제품군 및 유플라이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와 함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CT-P43 글로벌 임상 3상 환자를 성공적으로 모집함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의 인터루킨 억제제 의약품 상업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의약품 허가를 목표로 CT-P43과 함께 직결장암 및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습성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CT-P42(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알레르기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CT-P39(졸레어 바이오시밀러), 골다공증 치료제 CT-P41(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9 09:53:1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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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사업자 최초 AMD 서버 클라우드 상품 출시

KT 직원들이 AMD 프로세서 기반 IaaS 상품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KT KT는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 최초로 AMD 프로세서 기반 가상 서버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AMD 서버는 기존 동일 사양 서버 요금의 80% 수준으로, 기업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AMD 서버는 일반 웹, 미들웨어 뿐 아니라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도 업계 표준 x86 아키텍처로 쉽게 마이그레이션 할 수 있다. KT의 자체 검증 결과, AMD 서버는 KT 클라우드 D1 플랫폼에서 운용 중인 인텔 서버 CPU 캐스케이드와 동일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대규모 구축을 준비하는 기업고객은 AMD 서버를 활용해 총소유비용(TCO)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MD 서버는 KT 클라우드의 'D1 플랫폼'에서 제공된다. 출시 이후에는 D1 플랫폼뿐만 아니라 KT 공공 클라우드 존(G-Cloud), 금융 클라우드 존(F-Cloud)까지 지속 확장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KT는 AMD 서버 출시를 기념해 12월 말까지 D1플랫폼의 AMD 서버를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T 클라우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클라우드·DX사업본부장 이미희 상무는 "앞으로도 KT 클라우드는 우수한 품질의 IaaS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9 09:50: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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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제넥신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글로벌 상용화 파트너십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오른쪽)이 18일 제넥신 성영철 대표이사와 18일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제넥신이 개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DNA 백신(GX-19N)의 위탁생산을 맡는다. 한미약품과 제넥신은 18일 총 245억원 규모의 GX-19N 생산 공정개발 및 위탁생산에 대한 1차 계약을 체결하고 GX-19N의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에서 ▲GX-19N 상용화 생산 공정 및 분석법 개발 ▲상용화 약물의 시생산 ▲허가에 필요한 서류(CTD) 작성 등을 수행한다. 양사는 이른 시일내 긴급사용 승인을 받고 시판될 GX-19N의 상용화 물량에 대한 공급계약도 2차로 추가 체결할 예정이다. 제넥신의 GX-19N은 SARS-CoV-2에 대한 T-세포 반응과 중화항체 반응을 포함한 항체 반응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DNA 백신이다. 제넥신은 최근 인도네시아 제약기업 칼베 파르마에 GX-19N 1000만 도즈를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제넥신과 칼베 파르마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에 임상 2·3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한 상태다. 제넥신 성영철 대표이사는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과 노하우를 가진 한미약품과 함께 DNA 백신을 안정적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DNA 백신 상업화 생산의 성공을 위해 양사간 협력체계를 굳건히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이번 제넥신과 한미약품의 협력은 한국의 유전자 백신 기술 자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제넥신과의 협력에 기반한 속도감 있는 임상 개발과 생산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에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5-19 09:48: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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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스테이씨’ 뜬다

모델들이 SKT 점프AR 앱을 통해 볼류메트릭 캡쳐 기술로 탄생한 '스테이씨'의 디지털휴먼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SKT SK텔레콤은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 협업 아티스트로 신예 K팝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STAYC)'를 선정하고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SKT는 5G시대 대중의 혼합현실 경험을 확대하고자 K팝 스타들과 함께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K팝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는 최근 2021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신인 아이돌 그룹'으로 선정됐고, 지난달 발표한 싱글 앨범 타이틀곡 'ASAP(에이셉)'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열흘만에 2000만뷰를 돌파했다. SKT는 점프 스튜디오에서 볼류메트릭 캡쳐 기술로 촬영한 스테이씨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를 점프AR 앱을 통해 이날부터 제공한다. 메타버스 공간을 배경으로 촬영한 'ASAP' 뮤직비디오는 K팝 대표 미디어 '원더케이(1theK)'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20일 공개한다. 스테이씨의 디지털 휴먼 콘텐츠와 메타버스 뮤직비디오는 20일 오후 언택트 방식으로 열리는 스테이씨 라이브 팬미팅에도 등장해 팬들과의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SKT는 K팝 메타버스 프로젝트 '스테이씨' 편 론칭을 기념해 K팝 팬들이 AR 퀴즈·SNS 팔로우 등을 통해 스테이씨 굿즈와 에어팟 프로 등 경품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연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9 09:46: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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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마룬5' 온라인 콘서트 독점 중계

모델이 '마룬5' 온라인 콘서트를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U+tv', 'U+모바일tv'와 LG헬로비전의 '헬로tv'에서 마룬5(Marron 5)의 온라인 콘서트를 국내 독점 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마룬5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의 팝 밴드로 슈가(Sugar), 메모리즈(Memories), 무브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와 같은 글로벌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마룬5는 최근 발표한 신곡 'Beautiful Mistakes'를 알리고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월드 투어 공연을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 콘서트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국내 팬들도 마룬5의 신곡 공연을 거실TV 및 모바일TV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자체 고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마룬5의 온라인 공연 시청을 희망하는 비중이 73.3%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기획부터 온라인 전용으로 준비된 행사다. 세계적인 뮤직비디오 감독 '소피 뮬러'가 메가폰을 잡았다. 공연 티켓은 오는 20일부터 'U+tv', 'U+모바일tv', '헬로tv(21일부터)' 등 각 중계 서비스에서 2만2000원(부가세 포함)에 구매 가능하다. 26일까지는 판매가에서 20% 내려간 '얼리버드' 할인이 적용된다. 15만원 상당에 달하는 마룬5 오프라인 콘서트 대비 80~90% 저렴한 가격이다. 공연 중계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LG유플러스 이건영 미디어사업담당(상무)은 "올해 세계적인 국내 창작 뮤지컬에 이어 인기 팝 밴드의 온라인 콘서트까지 독점 중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를 반영해 고객들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LG헬로비전과 함께 'U+tv', '헬로tv'에서 국내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를 실시간 독점 중계한 바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9 09:43: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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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9일 코로나19 확진자 654명... 서울 245명으로 가장 많아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 뉴시스 19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일 총 확진자가 654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37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3471명(해외유입 8789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4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15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 부산과 울산이 27명, 경북 24명, 대구와 인천이 23명으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중국 1명,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12명, 아메리카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06명으로 총 12만 3237명(92.33%)이 격리해제돼, 현재 832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8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12명(치명률 1.43%)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5월 19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 1822명으로 총 375만 9058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13만 9678명으로 총 118만 28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 하였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9 09:36: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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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 매체, "빌게이츠 성범죄자 엡스타인에 '결혼 끝내는 법' 조언 받았다"

1994년 1월 9일 빌 게이츠와 그의 신부 멀린다 게이츠가 결혼식 일주일 후 열린 리셉션에서 손님들을 맞고 있는 모습. / 뉴시스 최근 이혼 발표 이후 추문에 휩싸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성범죄자인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이혼과 관련한 조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 17일 영국 매체 '메트로'와 미국 현지매체 '데일리 비스트'는 빌 게이츠는 멀린다와의 결혼을 '독성있는 결혼(toxic marriage)'이라고 묘사하며 멀린다를 피하기 위해 뉴욕에 있는 제프리 엡스타인의 집에 간 것으로 전해졌다. 고 보도했다. 빌 게이츠와 제프리 엡스타인의 모임에 참석했던 한 지인은 데일리 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멀린다는 7천 700만 달러짜리 엡스타인의 집에서 열리는 '남자들의 모임' 분위기를 싫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빌 게이츠가) 이 모임에 참석하는 것은 멀린다로부터 멀어지는 방법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이 모임에서 엡스타인은 빌 게이츠에게 이혼에 대한 조언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빌과 엡스타인은 2011년과 2015년 사이 이미 언론에 보도된 것 이상으로 수차례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멀린다 게이츠는 엡스타인의 성범죄 행각이 드러난 이후에도 빌 게이츠가 엡스타인과 친분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멀린다는 지난 2019년 10월 남편이 엡스타인과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다는 뉴욕타임스(NYT) 보도 이후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당시 보도에서 빌 게이츠가 엡스타인의 맨해튼 타운하우스에 늦은 밤까지 머물렀다고 했다. 빌의 대변인은 데일리 비스트에 "빌은 엡스타인으로부터 결혼이나 그 밖에 어떤 것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조언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제프리 엡스타인은 뉴욕대를 중퇴하고 수학 교사를 거쳐 투자은행에서 일하다, 1990년대부터 사모펀드를 세워 정·재계와 문화계, 학계 저명인사들의 자산 관리를 도와 부를 거머쥐었다. 아동성애자인 엡스타인은 20여년간 뉴욕 저택과 플로리다 팜비치, 버진아일랜드의 별장에 10대 소녀들을 "모델 시켜주겠다", "대학 보내주겠다"며 유인해 스무 살이 될 때까지 성 노리개로 삼았고, 유력 인사 상당수에게도 성 상납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그는 66세이던 2019년 8월 맨해튼 교도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제프리 엡스타인이 성범죄 혐의로 수감하는 동안 그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수는 100명을 넘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5-19 09:30:36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