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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김건희, 말하는 과정에서 예비 최순실 모습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MBC에서 보도된 김건희 씨의 이른바 '7시간 녹취록'과 관련해 "직책도 없는 후보 부인이 캠프인사, 언론관리, 집권계획까지 서슴없이 말하는 과정에서 예비 최순실의 모습을 봤다"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불린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는 국정농단 사건을 촉발시켰던 인물로 현재 최 씨는 징역 18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제 처는 정치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고 했던 윤석열 후보의 해명은 거짓이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부인 김 씨는 윤 후보가 정치하는 게 성에 차지 않을지는 몰라도 윤 후보 배후에서 모종의 정치를 하며 모사를 꾸미는 일에 능한 것 같다"면서 "명백한 선거농단"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많은 국민들이 되살아난 국정농단 트라우마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정권을 잡으면 거기는 무사하지 못한다'는 언론탄압의 내심도 드러냈다. '권력을 잡으면 경찰들이 알아서 입건한다'면서 권력기관을 하수인 다루듯이 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조국 전 장관이나 정경심 교수가 가만히 있었으면 우리가 구속시키려 하지 않았다'며 수사에 개입된 정황도 드러났다"면서 "사실이라면 수사농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직기자를 상대로 1억원을 제안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금지 등 위반"이라며 "해당 기자가 경선캠프 관계자를 상대로 제3장소에서 선거전략을 교육한 것은 불법 선거사무소 개설에 해당될 수 있다. 선관위 차원의 분명한 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1-18 11:15:2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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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무속인 논란' 네트워크본부 해산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현안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권 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선대본부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한다"며 "해산 조치는 윤 후보의 결단"이라고 말했다. /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선대본)가 18일 조직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했다. 네트워크본부는 무속인 건진법사가 고문이란 직함을 받고 선거 운동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의 중심이 됐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네트워크 본부는 후보의 정치 입문 노력부터 함께한 조직"이라며 "해산 조치는 후보의 결단이고 후보와 관련해서 불필요하고 악의적인 오해가 확산되고 있어서 단호하게 차단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후보에게 계속해서 오해와 피해를 줄 수 있는 부분은 계속해서 제거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 본부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21세기 대한민국은 반도체 강국, 자동차 강국, 세계경제 10위권에 들어가는 나라"라며 "이런 나라에서 조폭이 국정에 개입하거나 청와대에 드나드는 나라가 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권 본부장은 해산 발표 직후 취재진과 만나, 네트워크본부의 해산이 건진법사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전혀 그런 식으로 해석해선 안 된다"며 "확인해봤으나 (건진법사가) 선대위에 영향을 끼친 적은 없다. 여러 가지 부분에 관여했다는 것도 우리 정보에 의한 바로는 없다"고 답했다. 밤사이 네트워크 해산이란 결정을 한 것에 대해선 "정치권에선 '실체가 무엇이냐'와 '어떻게 알려지고 있는가' 사이의 괴리가 크다"며 "실체가 없음에도 근거 없이 떠다니는 소문에 의해서 선대본 활동이 굉장히 큰 제약을 받을 수 있다"고 해산 배경을 재차 강조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2-01-18 10:49:4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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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혁신형 일자리 135조 투입 등 300만개 일자리 창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135조원을 투입해 300만개 일자리 창출 등을 담은 일자리 공약을 발표하며 "경제와 일자리가 선순환되는 일자리경제를 활성화시켜 국민이 행복한 경제성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18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일자리가 곧 경제이자, 일자리가 곧 복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의 '일자리 대전환 6대 공약'은 ▲일자리 창출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 ▲법제·조직 개편 ▲기업 일자리 성장 ▲혁신형 지역 일자리 ▲청년희망 일자리 등을 담았고, 이를 위한 정책 기조는 기업·지역의 일자리 성장전략, 경제·사회 전반의 통합적인 접근, 선제적이고 정의로운 전환 등 세 가지로 요약된다. 이 후보는 먼저 "디지털·에너지·사회서비스 대전환을 통해 3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신속하고 선도적인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혁신형 일자리를 늘리는데 135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비, 지방비, 민간자금을 포함한 135조원을 조성해 디지털 인프라 조성,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 초기술·초연결 신산업 육성 등을 비롯해 탈탄소·녹색경제 전환을 통해 신산업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그린에너지·에코모빌리티 산업 혁신, 자원순환 신산업 육성 등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서비스 대전환을 통한 사회서비스 일자리와 관련해선 국민의힘 소속 유승민 전 의원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개' 공약을 실사구시 입장에서 과감히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돌봄, 간병, 보육의 사회서비스와 코로나 팬데믹 극복을 위한 공공보건 분야 일자리를 늘리겠다"며 "사회서비스 종사자 교육·훈련 강화와 근무환경, 처우를 개선해 사회적 경제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OECD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일자리에 있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게 유럽연합의 '공정전환계획(Just Transition Scheme)'에 버금가는 기업전환, 노동전환, 지역전환을 아우르는 한국형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업과 일자리의 변화를 예측하고 분석해 맞춤형 직업훈련과 직업상담을 미리 제공하고 일자리 이동을 신속하게 지원하며 기업이 신산업으로 전환할 경우, 규제 특례와 사업전환자금 확대 지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전환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정의로운 노동전환의 정착을 위해 장기유급휴가훈련 제도를 확대 시행 및 노동전환지원금 규모를 늘려가고 일자리전환 의사결정 과정에 반드시 노동자가 참여해 함께 의논하는 '노동전환지원법' 제정을 서두르겠다고 설명했다. 주력산업의 쇠퇴가 예상되는 지역은 선제적으로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해 피해방지와 복구방안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며 지역경제 회복과 신산업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일자리 창출을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성장-일자리-복지의 선순환과 통합적인 일자리정책 추진을 위해 '일자리전환기본법'을 제정, 기획재정부의 일자리정책 기획·총괄 기능을 강화하며 현재 임시기구인 일자리위원회를 상시기구인 일자리대전환위원회로 개편하면서 이해당사자의 참여 폭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기업의 일자리 성장을 위한 사다리 정책과 관련해서는 미래핵심 산업의 창업을 돕는 테크형 메가펀드인 'K-비전펀드'를 50조원 규모로 조성하고, 국민참여형 벤처투자펀드를 도입해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저율의 분리과세를 적용하며 국가대표 혁신기업 3000개, 유니콘기업 100개, 다수의 데카콘기업 육성 등을 약속했다. 이 밖에 지역의 혁신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도체, AI·로봇, 그린에너지, 바이오헬스 등 미래전략산업이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이 되게 하는 K-혁신밸리 조성과 기업도시의 재도약을 위해 기업의 도시개발 자율권 확대 및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업도시 2.0 프로젝트'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끝으로 청년의 일자리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임기 내 청년고용률 5%p 상향의 목표와 국민내일배움카드의 청년 지원금을 두 배 늘리고, 희망을 잃은 청년니트(NEET)를 위한 맞춤형 1:1 지원사업 등을 통해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생기지 않도록 정부와 지역사회, 기업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께 더 안정적이고 더 나은 일자리를 보장하는 것은 국민을 위한 국가의 중요한 책무"라며 "일자리정책에 능력과 경험이 많은 제가 국민의 일자리를 늘려주고, 지켜주고, 바꿔드리겠다"고 약속했다.

2022-01-18 10:45:4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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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외, 방역 대응·사회적 배려 계층 등에…설 선물 보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 인력, 국가와 사회에 헌신하는 분, 사회적 배려 계층 등 1만5000여명의 국민에게 올해 설 명절 선물을 보낸다. 올해 설 선물은 경기 김포 문배주(또는 꿀), 매실액(전남 광양), 오미자청(경북 문경), 밤(충남 부여) 등 지역 특산물로, 문 대통령 내외는 선물과 함께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임기 마지막 해 국민들 곁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하루하루를 아끼는 마음으로 국정을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 대통령 내외의 설 선물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현장 의료진 및 백신 예방접종 현장업무 종사자,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등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각계 원로, 국가유공자 및 동절기 어려움이 많은 다양한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영민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도 겨울철 현장 업무에 종사하는 분, 국정 협조자 등에게 설 명절 선물을 보낸다. 청와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판로가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 차원에서 두 실장이 명절 선물을 보내는 것이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해 추석 명절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직거래 장터(2021.12. 22∼2022.1. 14)를 통해 한국 농축숙수산물 소비 확산에 적극 참여한 사실도 전했다. 정부 출범 이후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 해온 사회복지기관에 청와대는 설 준비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라는 점도 밝혔다.

2022-01-18 10:05:3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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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형마트 자율포장대 복원해 소비자 불편 줄이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8일 전국 대형마트의 종이박스 자율포장대를 복원하고 친환경적으로 개선해 소비자 불편을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지난 2019년 12월 3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자율포장대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포장용 테이프와 끈 제공이 중단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8일 전국 대형마트의 종이박스 자율포장대를 복원하고 친환경적으로 개선해 소비자 불편을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윤 후보는 이날 열세 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으로 이 같이 밝히며 "소비자 불편 해소를 위해 대형마트 종이박스 자율포장대를 복원하되, '플라스틱 노끈과 테이프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라는 본래 취지를 살리고, 그 대체제로 종이 노끈과 종이테이프를 비치하는 내용으로 대형마트 4사(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하나로유통)와의 협약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종이박스에 붙은 상태로 배출되더라도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테이프가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다"며 "이를 이용하면 테이프가 붙은 종이박스는 재활용이 어렵다는 단점도 상쇄돼 소비자 편의와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대형마트 4사와 자율협약을 맺고 종이박스 자율포장대에서 테이프와 노끈을 퇴출했다. 당초 종이박스까지 퇴출시키려 했으나, 기대되는 환경보호 효과 대비 소비자들이 겪을 불편이 크다는 각계의 비판을 받고 테이프와 노끈만 퇴출한 바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2-01-18 09:02:3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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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회담 불발된 UAE 왕세제와 통화 "드론 공격 규탄…희생자 애도"

아랍에미리트(UAE)에 공식 실무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와 17일(현지시간) 오후 정상 통화에서 '아부다비 드론 공격' 사태와 관련, 깊은 위로를 전했다. 약 25분간 정상 통화에서 양측은 '천궁-Ⅱ 사업' 계약 체결이 포함된 방산·국방 분야 MOU를 포함한 강화된 협력 관계 구축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힌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 통화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당초 예정된 회담이 불발된 데 대해 "왕세제님을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모하메드 총리가 따뜻하게 환대해 줬고 나와 대표단을 위해 기울여준 성의와 노력에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문 대통령의 사의에 "나에게 있어 제2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오신, 형제이자 친구인 문 대통령 목소리를 들어서 매우 행복하다"면서도 "이런 방법으로 대화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나의 손 밖에 있는 부득이한 상황으로 직접 만나지 못해 안타깝고 아쉬움이 크다"며 회담이 불발된 이유를 언급한 뒤 이번 상황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문 대통령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 위치한 국제공항과 인근 석유시설에 예멘 반군 후티 측의 드론 추정 공격 사태와 관련 "긴박하고 불행한 소식"이라며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는 말도 전했다. 당초 문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 지역에 방문하려 했지만, UAE 측 불가피한 사정으로 모하메드 왕세제와 회담 등이 취소돼 두바이에 머물렀고, 드론 공격으로 인한 신변에 이상이 없었다. 청와대에 따르면 UAE 측이 밝힌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 불발 사유는 'unforseen and urgent matter of state'(예기치 않은 긴급한 국가적 문제)였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드론 추정 공격과 관련 "UAE를 비롯한 중동지역 평화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특히 민간인을 공격하고 생명을 살상하는 행위는 결코 용인할 수 없는 테러행위로서 강력히 규탄한다"며 "한국의 진정한 '라피크'로서 언제나 UAE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문 대통령 위로에 "오늘의 드론 공격은 예상되었던 일로 한국과 UAE의 특별한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것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정상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천궁-Ⅱ 사업 계약 체결이 이뤄졌고, 한국 기업의 해저송전망 구축 사업 참여에 모하메드 왕세제가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이어 "앞으로 건설과 인프라뿐 아니라 국방과 방산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하기를 희망한다. 차세대 전투기 개발 및 생산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문 대통령 인사에 "천궁2가 UAE의 방어력을 높일 것"이라며 한국과 UAE가 체결한 방산·국방 분야 MOU를 두고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강화된 협력 관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두바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 뒤 "2030 부산 엑스포를 위해 UAE의 성공 경험을 공유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모하메드 왕세제에 말했다. 이에 모하메드 왕세제는 "문 대통령이 두바이 엑스포에 직접 참석해서 존재감을 보여줘 감사하며 큰 힘이 됐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사막의 기적을 일궈낸 UAE가 중동지역 국가 중 유일하게 우리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나의 재임 중 '양국은 서로 합의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신뢰할 만한 파트너가 됐다'고 생각하며 그동안 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는 말도 전했다. 이에 모하메드 왕세제는 "문 대통령과 대화하면 진심이 느껴진다. 개인적인 관계도 지속해 나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만나게 될 날을 고대한다"고 문 대통령 발언에 화답했다. 박 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두 정상은 '배우자와 가족에게 안부를 전한다'는 인사를 나눴고, '이번에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는 말로 정상 통화가 끝난 사실도 전했다.

2022-01-18 07:01:17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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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TV,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 진행 '한국인의 밥상 남도장터' 재조명

복지TV,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 진행 '한국인의 밥상 남도장터' 재조명 복지TV 복지TV가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이 진행한 '건강한 한국인의 밥상 남도 장터에서 준비하세요'를 재조명하고 전라남도 대표 농축수산물 온라인쇼핑몰 '남도 장터'를 소개한다. 이번 방송은 남도 장터에 입점한 전남 12개 시군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것으로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과 전남 도청 서동순 팀장이 진행한다. 김정연은 유튜브 채널 '국민 안내양 TV'를 통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농어민을 위로하고 농산물 홍보에 앞장 선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고, 전남 '남도 장터' 홍보에 기여해 전남도청 김영록 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정연과 함께 공동 진행을 맡은 서동순 팀장은 '남도 장터' 매출 신장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공로를 인정받아 글로벌 브랜드 대상을 받았고, '남도 장터'도 8개 상을 휩쓸었다. 김정연은 "국민 안내양 TV가 오늘도 완판이라는 컨셉트로 전국 농산물을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며 "국민 안내양이 농어민에게는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지자체에는 활기를 주는 메신저가 되겠다. 불러주시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2022-01-17 17:24: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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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배우자 녹취록 보도에 "심려 끼쳐 죄송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MBC가 전날(16일) 배우자 김건희 씨와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와의 통화 녹취를 보도한 것에 대해 "보지는 못했지만, 어찌됐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윤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 제5기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MBC가 전날(16일) 배우자 김건희 씨와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와의 통화 녹취를 보도한 것에 대해 "보지는 못했지만, 어찌됐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윤 후보는 17일 오후 서울시 중구 호텔 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불교리더스포럼 제5기 출범식에 참석한 후 취재진을 만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방송으로 공개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것도 있었지만, 사적인 대화를 뭐 그렇게 오래 했는지 저도 잘 이해가 안 가는 면이 있다"며 "어찌됐든, 남편인 제가 좀 더 잘 챙겼어야 했는데, 제가 선거운동하러 새벽에 나갔다가 밤늦게 들어오고 하다 보니 아내와 대화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부부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미투 사건 당시 안 전 지사의 편을 들었다는 녹취 내용에 대해선 "제가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을 피했다. 김 씨와 김 씨의 오빠가 선거운동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제 처가 선거운동에 많이 관여했다고 하면, 그런 통화를 장시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겠나"라고 반문하며 "오히려 저는 선거하는 과정에서 새벽에 나가서 밤늦게 들어오다 보니, 제 처와 대화할 시간이 부족했고, 남편의 선거운동에 바쁘게 관여하고 도와주는 상황이라면 그런 통화가 가능하겠는지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방송에서 김 씨가 이 기자를 캠프에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그런 이야기 자체를 들은 사실을 없다"며 "저도 정치를 처음하다 보니 정치권에 있는 분들을 잘 몰라서, 여러 사람의 추천에 의해서 (영입하고) 있어서 제 처가 여의도 정치권에 누구를 알아서 저걸(영입을) 하겠나"라고 해명했다.

2022-01-17 17:17:13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