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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의 선택…삼성·현대차·SK 등 K-제조·AI 경쟁력 톱티어 진입 발판

전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삼성과 SK,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 국내 기업에 26만장의 최신형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된 AI 칩 공급을 약속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AI 생태계 전환에 속도가 붙고 있다. 엔비디아가 우리나라에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경우 미국과 중국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양의 최신 GPU를 확보해 AI 강국으로 도약하게 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신 AI 칩을 한국 정부에 5만장, 삼성·SK·현대차에 각각 5만장, 그리고 네이버에 6만장을 공급한다. 공급 대상 GPU로는 GB200, RTX6000 등이 꼽히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AI의 두뇌 역할을 하는 GPU의 수요 폭증에 따라 품귀 현상을 겪고 있는 AI 칩을 대량 확보한 것으로 국내 기업들의 향후 기술 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설립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반도체 생산 효율을 강화한다. 삼성전자의 AI 팩토리는 한국 미국 중국 등에 갖춰진 반도체 클러스터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플랫폼으로 설계된다. 설계, 공정, 운영, 품질관리 등 제조 전 과정을 AI가 스스로 분석하고 최적화해 불량을 사전에 예측하고 공정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 또 삼성은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를 공급하며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한다.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6세대 HBM4, 그래픽용 D램 GDDR7 등이 주요 공급 품목이다. SK그룹은 엔비디아와 함께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생산을 위한 AI 팩토리를 국내에 구축한다. AI 팩토리는 제조 AI 클라우드, 울산에서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엔비디아 GPU 기반의 AI 산업 클러스터다. SK그룹은 2027년을 목표로 울산에 100메가와트(MW) 규모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메모리 주요 파트너로, 최근에는 6세대 HBM4에 대한 공급 협의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블랙웰 기반 AI 팩토리 도입을 통해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분야 기술 혁신에 속도를 높인다. 양사는 30억 달러(약 4조3000억원)를 투입해 'AI 기술센터'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 센터' '피지컬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한다. 또 현대차는 2027년 말부터 양산하는 차량에 적용할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도 가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원가절감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ECU(Electronic Control Unit)를 공장에서 쓰이는 휴머노이드·센서에 활용하면 원가 절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블랙웰 GPU를 활용해)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첨단 모델을 활용해 개인화된 디지털 어시스턴트, 지능형 인포테인먼트, 적응형 컴포트 시스템 등 혁신적인 차량 내 AI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성능을 바탕으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차세대 안전 기능, 몰입감 있는 차량 내 AI 경험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해 반도체, 조선, 에너지 등 국가 주력 산업에 AI 인프라를 공급할 방침이다. 네이버 클라우드의 디지털 트윈과 로보틱스 기술을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아이작 심' 등 플랫폼과 결합하는 방식이다.

2025-11-02 15:07: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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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한중회담 두고 "성과 없이 소리만 요란했던 빈수레 외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한중정상회담을 두고 "성과 없이 소리만 요란했던 빈수레 외교로 끝나고 말았다"며 "결과는 매우 실망스러웠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수도권 지역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한한령(한류 제한령)으로 인한 한국 게임콘텐츠의 중국 내 유통 문제나 무비자 입국 문제 등 우리 경제·사회와 직결된 대중 현안이 하나도 제대로 해결되지 못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실속 없는 결과의 배경엔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실언이 자리하고 있다"며 "한미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 승인을 요청하면서 '중국의 잠수함 탐지'라는 표현을 공개적으로 언급해 중국을 불필요하게 자극했다. 그 결과 이번 회담의 협의 수준이 대폭 축소됐다는 전문가 평가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브리지 외교'를 내세웠지만, 매년 30조원 가까운 금액을 미국에 부담해야 하는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와 알맹이 없는 한중 정상회담 결과를 보면 결국 브리지 외교는 실패로 귀결됐다"고 주장했다. 이충형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시진핑 주석의 11년만의 국빈 방문에는 양해각서(MOU) 외에 별도의 공동성명 등 문서화한 결과물이 없었다"면서 "시 주석은 지난 2014년 국빈 방문했을 때는 박근혜 대통령과 회담한 뒤 공동성명을 냈고, 공동기자회견도 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의 로드맵은 대화의 의지보다 현실의 힘이 좌우한다. 그 현실의 중심에 중국이 있다"며 "국제 사회의 제재가 실효성을 가지려면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협조가 전제돼야 한다. 북한의 최대 교역국이자 후견국가인 중국이 어떤 태도를 갖느냐가 북한 비핵화의 진전을 가늠하는 중대한 변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중국이 북한 비핵화 과정의 책임 있는 행위자로서 역할을 하도록 전략적인 노력을 쏟아야 한다"며 "비핵화는 외교적 미사여구로 풀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형식적이고 선언적인 외교 레토릭 보다는 냉철한 현실 인식과 실질적인 전략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2025-11-02 14:55: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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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AI 기반 보안 솔루션 선보여…"불법 드론 잡는다"

에스원이 인공지능(AI) 기반 안티드론 솔루션으로 공항과 항만 등 주요 기반시설의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에스원은 2일 불법 촬영·기밀 유출·시설 침입 등 드론에 의한 보안 위협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안티 드론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에스원의 이 솔루션은 ▲'RF 스캐너·레이더'를 활용한 불법 침입 감지와 실시간 추적 ▲'드론 탐지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한 비행 패턴·형체 분석 ▲'주파수 간섭 기술'을 활용한 불법 드론 실시간 무력화 조치 등을 제공한다. RF 스캐너는 드론과 조종기 간 통신 신호를 포착할 수 있어, 드론의 위치·속도·방향을 추적해 관제사 개입 없이도 빠르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 또 AI 알고리즘이 비행 패턴과 형체를 분석해 비행기나 조류를 실제 드론과 자동으로 구분한다. 고배율 광학 줌을 탑재한 EO(Electro-Optical) 카메라로 수㎞ 떨어진 소형 드론까지 선명하게 포착할 수 있다. IR(Infrared) 카메라는 모터의 열을 감지해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드론 추적이 가능하다. 에스원 솔루션은 현장 출동 없이도 드론을 즉시 무력화할 수도 있다. 주파수 간섭 기술로 드론과 조종기 사이의 통신을 교란해 출발지로 되돌리거나 안전한 지점에 강제 착륙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에스원 관계자는 "불법 드론이 공항, 항만, 원전 등을 위협할 경우 기반시설과 공공 서비스 전체가 마비되는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며 "40여년간 민간·공공 영역의 물리적 보안과 시설관리를 책임진 노하우로 AI 기술을 발전시켜 사회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2 14:45: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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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품격 높인 K뷰티,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 전하다"

K뷰티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2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세계 각국 정상들의 배우자를 위한 선물로 궁중 피부 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 국빈 세트를 공식 협찬했다. 특히 브랜드 대표 품목인 항산화 크림 '환유고'와 '환유 동안고'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선물함은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제1호 칠장 수곡(守谷) 손대현 장인이 손수 제작한 '국화당초문 나전칠기함'으로 마련해 품격을 높였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한 주요 기업 CEO를 위한 선물로도 더후 환유고 54개와 천년 고도 경주에서 영감을 얻은 '천년의 빛' 선물함을 전달했다. 이 선물함도 특별히 손대현 장인이 만든 또 다른 모습의 나전칠기함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더후가 오랜 기간 축적한 독보적인 스킨케어 기술력과 국산 명품 브랜드로서의 진가를 세계 최고의 VIP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APEC과 같은 국가 행사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K뷰티 전용 유통 기업인 CJ올리브영은 2025 APEC 각 회원 정상 공식 선물로 중소·인디부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17종을 엄선한 '최고의 종합 K뷰티'를 기획했다. 올리브영은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에 힘입은 K뷰티 경쟁력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포장에는 신라 금관 디자인, 전통 매듭 등을 적용하고 원목 소재와 자개를 활용하며 한국 전통미의 정수를 표현했다. 올리브영은 정상 선물 외에 정부 대표단, 고위 관리 등을 위한 K뷰티 기념품 약 8000세트도 협찬하며 힘을 보탰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2025년 APEC 회원 정상 선물 채택은 올리브영과 중소 브랜드가 함께 이뤄낸 K뷰티 산업 생태계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상징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브랜드들이 전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뷰티 산업의 기반을 함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K뷰티테크' 위상을 공고히 높였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등을 공식 협찬했다. 에이피알이 전개하고 있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은 부스터 프로, 부스터 진동 클렌저,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 등 신제품을 지속 내놓으며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 올해 9월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500만 대에 달하는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은 이미 절반을 넘어섰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원천 기술, 자체 생산, 제품 안전성 검증으로 국내외 시장에 적극 도전해 왔다" 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K뷰티'에 적극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0여 년 전통의 국내 대표 화장품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은 한국 화장품 산업의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K뷰티의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APEC CEO 서밋 전용 프로그램으로 K뷰티 파빌리온을 운영했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부터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 글로벌 핵심 브랜드 '라네즈', 인공지능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메이크온', 고급 차(茶) 브랜드 '오설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꾸몄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이끌며 집중 연구개발 성과를 결집한 K뷰티 우수성과 혁신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뷰티 솔루션을 선보이며 K뷰티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2 14:40:3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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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네 번째 퀀텀점프 승부수…‘SK AI 데이터센터 울산’ 가동 준비

SK그룹이 울산에 초대형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세우며 산업지형 변화의 중심에 섰다.에너지·건설·통신 등 그룹 핵심 계열사가 총결집한 이번 프로젝트는 비수도권 제조도시를 'AI 허브'로 전환시키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SK가스가 비수도권 최대 규모 AI 전용 시설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설은 고성능 연산 인프라와 냉각·전력 효율성을 모두 갖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다. AI 반도체 연산을 위한 고밀도 GPU 장비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일반 센터보다 10배 이상의 전력과 냉각 용량이 필요하다. 최태원 SK 회장은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에 이은 그룹의 4번째 퀀텀 점프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시공을 맡은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FAB 등 고난도 산업설비 경험을 바탕으로 MEP(기계·전기·배관) 솔루션을 적용, 공랭식과 수랭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도입했다. 전력·통신·냉수 공급망을 이중화해 무중단 가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설계 단계부터 BIM(건축정보모델링)과 CFD(전산유체역학) 시뮬레이션으로 공기 흐름과 열 전달을 사전 검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AI 장비는 0.1도의 온도 편차에도 성능이 좌우된다"며 "정밀 제어가 가능한 냉각 구조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는 데이터센터 시공을 넘어서 'AI 인프라 개발사'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스마트데이터센터 사업그룹을 신설해 사업개발부터 EPC(설계·조달·시공)까지 자체 수행해왔으며, 최근에는 연료전지 기반 전력공급·냉각 기술(WHRC)을 내재화했다.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회수해 냉각에 재활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에너지 공급망은 SK가스가 맡았다. 한국석유공사와 합작한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은 LNG 저장탱크를 기반으로 울산 전역에 연료를 공급하고, 인근 SK멀티유틸리티 발전소는 LNG·LPG 복합 발전을 통해 데이터센터에 경쟁력 있는 전력을 제공한다. SK가스는 향후 LNG 냉열을 산업용 냉각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에너지 생산·전력 공급·데이터 처리'가 하나의 지역 클러스터 안에서 순환하는 구조다. 통신 부문에서는 SK텔레콤이 전국 AI 인프라망 구축을 주도한다. AI 데이터센터, GPUaaS(서비스형 GPU), 엣지 AI를 축으로 하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울산을 지정했다. 향후 GW(기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로 확장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전산시설이 아니라 지역 산업 생태계 전환의 촉매로 평가된다. 울산의 자동차·조선·석유화학 공정에 AI를 접목하면 생산성 향상, 품질관리, 예지정비 등 스마트팩토리 고도화가 가능하다. SK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에너지, 건설, 반도체를 잇는 그룹형 생태계를 구축하고, 'AI 인프라 선도기업'으로 도약을 노리고 있다. SK 관계자는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대한민국 디지털 경제의 기초 체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라며 "AI 강국 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11-02 14:27:3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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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 AI 기반 광해방지사업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와 업무협약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난 10월 31일 (사)한국스마트안전보건협회와 'AI 기반 광해방지사업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광해방지사업 현장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AI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협력 ▲광해방지사업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스마트 안전기술의 안정적인 현장 정착을 위한 정보교류 활성화 및 기술지원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기반 광해방지사업 안전관리시스템은 기존 스마트 안전장비(이동형 CCTV 등)에 AI를 접목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포착해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구축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범운영 기간을 걸쳐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육안점검 위주의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패턴을 분석하고 사고를 미리 막는 예측형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하게 된다. 강철준 광해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AI 기반의 스마트 안전기술을 광해방지사업 현장에 혁신적으로 적용해 안전한 공사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02 14:20: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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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소상공인 지원 유공 장관상 수상… 수출 판로 개척 지원 등 성과

한국남부발전이 지역 소상공인의 수출 판로 개척과 경영 안정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표창을 받았다. 2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지난달 31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소상공인 지원 우수단체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매년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정부 포상식이다. 남부발전은 'K-소상공인 글로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유망 소상공인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지원하고,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신용보증기금·부산외국어대학교 등과 협업해 해외 판로 개척을 도왔다. 또 공공기관 최초로 소상공인 대상 '매출채권보험' 지원 제도를 운용하며 거래대금 미회수 리스크를 줄이고 경영 안정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변희정 남부발전 상생협력실장은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처럼 소상공인이 미래 대한민국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11-02 14:14: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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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번째 청년취업사관학교 중랑캠퍼스 개관…‘1자치구 1캠퍼스’ 완성

서울시가 AI·디지털 분야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취업사관학교 25호 중랑캠퍼스를 개관하며 '1자치구 1청년취업사관학교' 구축을 마쳤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중랑구 상봉동에 위치한 중랑캠퍼스(망우로 313)는 연면적 620㎡ 규모로 강의실 3곳, 커뮤니티 라운지, 팀 프로젝트실 등을 갖췄다. 서울시는 이곳에서 디지털마케팅, 데이터분석, 서비스기획 등 3개 AI 융합 과정을 운영하며 올해 75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은 11월 초부터 내년 2월 초까지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패션 브랜드 마케팅 실무 ▲생성형 AI 데이터분석 ▲금융·공공 IT 서비스 기획자 양성과정으로 구성됐다. 패션 브랜드 마케팅 과정은 글로벌 마케팅 실무 프로젝트를, 생성형 AI 데이터분석 과정은 핀테크·금융AI 분야 실습과 멘토링을, IT 서비스 기획 과정은 금융·공공·물류 분야 비즈니스 모델 설계를 다룬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5년간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해 총 1만114명의 청년을 교육했고, 누적 취업률은 75.4%를 기록했다. 수료생의 직무유지율도 평균 93%로, 교육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경력을 이어가는 비율이 높다. 한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2개소에서 출발해 매년 확충돼 올해 중랑캠퍼스 개관으로 25개 전 자치구에 설치됐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마포·중구·종로 3곳을 'AI 특화캠퍼스'로 개편해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특화 과정을 운영 중이다. 1기 수료생의 70%가 삼성, 쿠팡, 크래프톤 등 주요 기업에 취업했다. AI 특화캠퍼스 3기(마포·중구) 모집은 11월 3일부터 시작되며, 같은 달 용산·도봉·송파 등 7개 캠퍼스를 포함해 18개 캠퍼스에서 교육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25개 캠퍼스 조성은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한 실질적 교육 인프라 완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산업현장과 연계한 맞춤형 직무교육과 취업 지원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11-02 14:11: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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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해킹이 드러낸 한국 보안 체계의 허상

올해 SK텔레콤, KT, 롯데카드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전례 없는 연쇄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 산업 분야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 해킹으로 막대한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나, 피해 규모보다 더 큰 논란을 부른 것은 기업들의 부실한 대응이었다. 상당수 기업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MS-P'를 받았음에도 해킹을 제때 인지하지 못하거나, 정황이 확인되고도 신고를 지연하고 축소·은폐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는 '보여주기식' 제도에 기댄 한국 보안 체계의 구조적 문제점을 드러낸 것이란 지적이다. 2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ISMS-P 인증 기업들마저 잇단 해킹에 무력함을 드러내, '보여주기식' 보안 체계와 허술한 거버넌스가 한국 사이버 보안의 구조적 한계임을 드러냈다. 올해 가장 큰 파장을 일으킨 보안사고는 KT였다. 8월 불법 기지국 해킹으로 고객 368명, 2억4319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한 달간 이상 징후를 방치한 사실이 드러나 축소·은폐 의혹이 제기됐다. SK텔레콤도 3년간 눈치채지 못한 9.7GB 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고를 겪었고, 롯데카드는 ISMS-P 인증 한 달 만에 297만 명의 개인신용정보가 털렸다. 이외에도 GS리테일, 블랙야크, 인크루트, 명품 브랜드 등 전 산업권으로 해킹이 확산됐다. 연쇄 해킹 사고는 ISMS-P 제도의 실효성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했다. 사고 기업 대부분이 인증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KT 사고의 침투 경로인 '펨토셀'은 ISMS-P 인증 범위에서 빠져있어 사각지대가 드러났다. 이해민 의원실은 KISA가 인력과 예산의 한계로 코어망 중심으로만 심사해 펨토셀이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역시 청문회에서 "광범위한 인증 범위는 사실이나 모든 항목을 점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시인했다. 보안 업계는 "해킹을 100% 막는 인증은 없다"며 "국내 ISMS-P가 해외 ISO 인증보다 심사 강도가 높다"고 항변한다. 하지만 기업들이 보안 사고 시 ISMS-P를 '면피 수단'으로 악용해 온 만큼,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인증 범위를 구체화하고 통신, 의료 등 산업별 특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폐쇄망이라 안전하다'는 통신사의 안일한 인식이 이번 참사를 불렀다고 입을 모은다. "망을 뚫기 힘들다"는 논리로 보안 투자를 소홀히 한 결과, 관리 안 된 임시 서버(SKT)나 허술한 펨토셀 장비(KT)가 공격의 빌미가 됐다. IMSI를 암호화하지 않은 것을 '3GPP 표준'이라 변명했지만, 5G 표준(SUPI/SUCI) 등 능동적 보안 체계를 적용했다면 막을 수 있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근본 원인으로는 기업 내부의 거버넌스 문제가 지목된다.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가 CEO 직속이 아닌 네트워크 부문장 소속인 경우가 많아, 성능과 비용을 우선하는 네트워크 조직에 밀려 보안 투자를 요구하기 힘들다. CISO가 '제로 트러스트'를 주장해도 "ISMS-P 인증도 받았는데 왜 추가 투자를 하냐"는 윗선의 반대에 부딪히는 구조다. 뒤늦게 정부도 대처에 나섰다. 지난달 정부는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국가안보실 주도로 추진되는 이번 대책은 공공·금융·통신 등 1600여 개 핵심 IT 시스템에 대한 즉각적인 보안 점검 실시, ISMS-P 등 보안 인증을 서류에서 현장 중심으로 바꾸고 중대 결함 시 취소 가능, 해킹 정황 시 정부의 즉각적인 조사 권한 확보 및 지연 신고 제재 강화를 포함한다. 또 소비자 입증 책임 완화, 상장사 정보보호 공시 의무 확대 및 CEO 보안 책임 법제화, 의무 설치 프로그램 및 물리적 망분리 관행 탈피, AI 기반 이상탐지 및 데이터 중심 보안 체계로의 전환, 화이트해커 양성 등 인력·산업 육성 방안도 담겼으며, 연내 '국가 사이버안보 전략'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승주 고려대 교수는 '보안 극장 효과(Security Theater)'를 지적하며, ISMS-P 인증을 부여한 정부가 정작 그 결과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구조적 모순을 꼬집었다. 그는 한국의 보안 체계가 '안전하다는 착각'을 주는 형식적 정책들로 인해 오히려 취약해졌다고 진단하며 네 가지 근본 문제를 제시했다. ▲AI·원격근무 시대에 안 맞는 획일적 망분리(한 번 뚫리면 내부로 급속 전파되어 오히려 취약점으로 작동) ▲금융권 강제 보안프로그램 설치 관행(해킹 통로화(7개 프로그램에서 19건의 심각 취약점 확인)) ▲ISMS-P 인증의 실효성 문제(오랜 패치 누락에도 인증 유지되는 등 제도 운영이 부실) ▲화이트해커 보호 장치 부재(취약점 신고가 사실적시 명예훼손 소송으로 이어져 신고·발견을 가로막음) 등이다. 김 교수는 대안으로 '사이버 3축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그는 "국방의 미사일 3축 체계처럼 사이버 영역에서도 첩보 수집(인텔리전스)·방어·보복 능력이 모두 필요하다"며 "현재 KISA 등 관련 기관이 여럿 존재하지만, 정보 수집 역량은 해외 해커 몇 명보다 못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정보원 등 전문기관에 실질적 권한을 부여하되, 남용을 방지할 법적 견제 장치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02 14:10: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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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금융·지자체·민간까지 뚫렸다…3억건 유출된 ‘사이버 대침공’

국가와 금융, 민간을 가리지 않고 사이버 공격이 쏟아지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최근 6년 새 30건 넘는 해킹이 발생했고, 지방자치단체 전산망엔 하루 3만 건이 넘는 침투 시도가 이어진다. 다크웹에선 이미 3억 건이 넘는 국내외 데이터가 거래 중이다. <관련기사 3면>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국내 금융업권 해킹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6년간 금융권 해킹 침해사고는 총 31건, 전산장애는 1884건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정보 유출 건수는 5만1000여건, 피해 배상금은 약 2억710만원으로 집계됐다. 해킹 피해는 은행이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증권사 6건, 손해보험사 5건, 카드사 4건, 저축은행 3건, 생명보험사 1건 순이었다. 유출된 정보는 저축은행에서 3만6000여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증권사(1만883건), 카드사(3890건), 생보사(2673건), 은행(474건)이 뒤를 이었다. 공격기법별로는 서비스 거부(DDoS) 공격이 13건(41.9%)으로 가장 많았고, 악성코드·보안취약점 해킹이 각각 7건, 무단접속 1건 등이었다. 강 의원은 "전산장애와 해킹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다는 건 현행 보안체계가 무력화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금융당국은 상시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가이드라인 미준수 기관에 강력한 제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정부 시스템도 상황은 비슷하다.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약 4788만건의 해킹 시도가 있었다. 하루 평균 3만2000여건꼴이다. 올해 7월까지 이미 1887만건이 탐지돼 전년 수준(1158만건)을 넘어섰다. 전체 시도의 99%가 서울과 충남에 집중됐으며, 충남지역은 올해만 1200만건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서비스 거부(491만건), 정보수집(344만건), 시스템 권한획득(146만건), 정보유출(65만건), 홈페이지 변조(52만건), 악성코드(51만건) 순이었다. 이 가운데 실제 피해도 15건 발생했으며, 강원도(12건), 인천(2건), 대전(1건) 등이 시스템 침투를 당했다. 박정현 의원은 "지자체 해킹 시도는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에 직결된 문제"라며 "단 한 건의 정보유출도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체계적 대응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 영역에서도 데이터 유출은 심각한 수준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이버보안 기업 프로톤(Proton)이 올해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다크웹에서 확인된 국내외 유출 건수는 총 794건으로 이를 통해 3억 건이 넘는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됐다. 산업별로는 유통 업계가 전체의 25.3%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이어 기술(15%), 미디어·엔터테인먼트(10.7%) 업종이 뒤를 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직원 수 249명 이하의 중소기업이 전체 유출의 70.5%를 차지했다. 250~999명 규모의 중견기업은 13.5%, 1000명 이상 대기업은 15.9%로 나타났다. 기업당 평균 피해액은 488만 달러(약 67억 원)에 달한다. 중소기업의 경우 수억 원대 손실만으로도 도산 위기에 몰리는 사례가 빈번하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11-02 14:01:46 김서현 기자